• 최종편집 2022-09-30(금)
 

오는 26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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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방침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없어도 한결같이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싸이 흠뻑쇼'등 공연장에 갔던 관객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례도 있지만 실외 50인 이상 기준도 모호하고 이미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 식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 상황에 굳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켜야 하는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따.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에서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 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20%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앞으로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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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전면 해제...스포츠 관람·콘서트 등 '노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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