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P부터 매스고객까지…국제선·카지노 매출 ‘쑥쑥’ 기대
중국인 단체관광 무비자 확대가 제주 관광산업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직격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조치가 방한 관광 수요 확대, 카지노 매스고객 급증, 국제선 직항노선 확장 등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기회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매출의 절대다수는 단체가 아닌 개별 관광객(FIT)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비자 면제 확대는 중국 내 직항이 끊겼던 대도시의 고액 VIP까지 새롭게 끌어올 수 있는 ‘비밀 병기’가 된다.
실제로 드림타워는 마카오 출신 BD(Business Developmen)100여명이 근무하며 중국 주요 도시의 VIP 네트워크를 장악, 국내 17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매출,·이용객수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중 패키지 비율은 고작 2.5%에 불과하다. 그러나 업계는 이번 조치로 패키지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서울-제주’, ‘부산-제주’ 연계형 상품이 본격 부활할 것으로 본다.
2016년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은 33개에 달했지만 현재 13개로 줄어든 상태다. 롯데관광개발은 “비자 면제와 패키지 활성화로 직항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제주 관광객 수와 카지노 매출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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