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 안주원-이소정의 파드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재학생 2명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수학중인 중학생 1명 등 3명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outh America Grand Prix, YAGP)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는 4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YAGP) 파이널에서 무용원의 안주원(20. 실기과 2학년)씨가 시니어 부문 금상을 받고, 이소정(18. 실기과 2학년)양과 함께한 파드되(2인무)부문에서 같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이수빈(15. 선화예술학교 중 3학년)양이 주니어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레리노 안주원씨는 금상을 차지한 시니어부문에서 ‘백조의 호수’ 중 지그프리드 왕자의 바리에이션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안씨와 이소정양이 동상을 수상한 파드되(2인무) 부문에서는 ‘그랑파 클래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무용영재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수학중인 이수빈양은 주니어부문에 출전해 ‘다이아나와 악케온과 고집쟁이 딸’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니어 부문 금상 수상자인 안주원씨는 2008년 서울발레콩쿠르 금상, 2011년 제41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 2012년 제25회 불가리 바르나국제콩쿠르 시니어부문 3위를 수상한 탄탄한 실력을 지닌 발레리노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Ⅱ와 조프리 발레단 등 국제무대에서 유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발레단의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파드되(2인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소정양은 2009년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YAGP)콩크르 주니어부문 1등과 서울국제콩쿠르 1등을 수상한 바 있는 촉망받는 발레리나다.


  주니어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수빈양은 2012년 서울국제콩쿠르 프리주니어 1등에 이어 전체 대상을 받아 2관왕의 영광을 안으며 주목받는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13회를 맞은 이번 콩쿠르는 예선 1차 오디션에서 브라질, 파리,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응모한 7,000명 중 5%만 선발돼 실력있는 무용수 509명과 파드되 38개팀이 경연을 펼쳤다. 프리주니어, 주니어, 시니어 등 3개 부문으로 구분돼 열렸으며, 시니어에서는 솔로와 파드되(2인무)로 구분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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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유스아메리카 그랑프리 한예종 영재 3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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