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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
교수들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견리망의'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으로 전국 대학교수 1,315명 중 30%인 396명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교수가 직접 쓴 '견리망의'. 사진=교수신문 견리망의는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과)가 추천했다. 김 명예교수는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출세와 권력이라는 이익을 얻기 위해 자기편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한 경우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잖이 거론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히면서 "견리망의가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견리망의를 선정한 교수들은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개인의 이익을 핑계로 가족과 친구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분양사기, 전세사기, 보이스 피싱, 교권침해 등에 대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정당화되다시피 해 씁쓸한 사기 사건도 많이 일어났다”고 세태를 비판했다. 이어 “당장 내 아이의 편익을 위해 다른 아이나 선생님의 피해를 당연시하는 사건들이 많이 보도됐다"면서 "아이들에게 당장 눈앞의 점수나 이익을 위해 사람의 도리를 뒤로하라고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견리망의를 선택한 한 교수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개인의 이익을 핑계로 가족과 친구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번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에서 ‘적반하장(賊反荷杖)’이 335표(25.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적반하장은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말로 이승환 고려대 명예교수(동양철학)가 추천했다. 이 교수는 “국제외교 무대에서 비속어와 막말해 놓고 기자 탓과 언론 탓, 무능한 국정운영의 책임은 언제나 전 정부 탓, 언론자유는 탄압하면서 기회만 되면 자유를 외쳐대는 자기 기만을 반성해야 한다”라고 현 정부를 정면비판했다. 3위를 차지한 ‘남우충수(濫竽充數)’는 ‘피리를 불 줄도 모르면서 함부로 피리 부는 악사들 틈에 끼어 인원수를 채운다’는 뜻으로 323표(24.6%)를 얻었다. 남우충수를 추천한 김승룡 부산대 교수(한문학과)는 “실력 없는 사람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라며 “속임수는 결국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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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불법행위 예방 위한 CCTV 설치‧운영 9월 25일부터 시행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개정 '의료법'시행으로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실시간 수술실 CCTV를 시청 중인 보호자 사진=힘찬병원 제공 우선, 전신마취나 진정(일명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촬영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의 장은 법이 정한 응급수술, 위험도 높은 수술, 전공의 수련목적 저해 등의 거부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촬영을 해야 하며, 거부하는 경우 미리 환자나 보호자에게 거부 사유를 설명하고 이를 기록‧보관해야 한다. 촬영한 영상은 수사‧재판 관계기관이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요청하는 경우 또는 촬영된 사람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열람‧제공된다. 의료기관은 촬영한 영상을 30일 이상 보관해야 하나, 보관 중 열람‧제공 요청을 받거나 보관 연장 요청을 받으면 그 사유가 해소 될 때까지 연장하여 보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CCTV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시행 과정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소통을 강화하여 차질 없는 시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를 잘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시행 과정에서 현장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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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규제 완화’ 응답자 60.0% ‘필요 시 자체적 완화 옳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4,491명을 대상으로 ‘스쿨존 속도 제한 규정 완화 추진’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0%가 ‘필요 시 지자체 자체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3M 제공 지난 14일 법제처가 `민식이 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결론짓고 스쿨존 규제를 완화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규제 목적 및 실효성 등을 고려해 시간·요일과 무관하게 상시 적용되는 속도 제한 규정을 완화하자는 의견에 운전자와 학부모들 사이 입장도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에서 운전자들의 민원을 이유로 스쿨존 속도 제한 완화를 검토 및 시행중인 것에 대해 ‘필요하다면 지자체 자체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옳다’가 60.0%, ‘지자체 임의로 완화해서는 안 되고 현행 규정에 따라야 한다’가 35.9%로 지자체 자체 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학생이 지나다니지 않는 야간 시 감속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입장이 56.3%로 스쿨존 내 학생 보호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운전자 편의를 위해 정부의 시간 및 요일에 따른 스쿨존 속도 제한 규제 완화에 대해 ‘학생이 통학하지 않는 시간대는 제한속도를 해제해야 한다(29.7%)’가 가장 높았으며 ▲‘현행 제한속도 규제를 유지하는 것이 옳다(20.6%) ▲‘학생이 통학하지 않는 요일과 시간대에는 제한 속도를 해제애야 한다(19.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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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모르는 '예산경찰서'의 황당한 교통사고 처리법
- 경찰이 엉뚱한 사람을 교통사고 가해자로 특정해 형사 처분한 일이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에 사는 A(55)씨는 지난 21일 오후 대전지검 홍성지청에서 보낸 '충남 예산경찰서에 접수된 교통사고와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한다'는 취지의 통지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통지서를 받고 "태어나서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예산군에서 교통사고를 냈다고 하는 검찰의 통보에 상당히 황당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충남 예산 삽교읍에서 무보험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낸 남성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지구대 조사에서 허위로 A씨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엉뚱한 사람을 가해자로 처리한 사태를 확인한 결과 실제 사고 운전자가 사고 처리 과정에서 경찰에게 A씨의 인적사항을 둘러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처리 지구대에서 예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로, 경찰서에서 대전지검 홍성지청으로 서류가 넘어갈 때까지 아무도 실제 사고 가해자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 A씨는 "처분 결과서를 받고서 검찰에 항의하니 그때서야 제가 피의자가 아닌 걸 몰랐다는 해명이 돌아왔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경찰은 B(58)씨를 실제 무보험 사고 운전자로 특정한 뒤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B씨는 나와 서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실제 사고를 낸 B씨를 상대로 A씨의 인적사항을 알게 된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물적 피해가 크지 않고 쌍방이 합의한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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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모르는 '예산경찰서'의 황당한 교통사고 처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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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결국 포기했다. 22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에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했고, 이스타항공 측에도 이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은 이르면 23일 오전 인수 포기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16일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SPA)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 해지 조건이 충족되었음을 밝힌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국토부와 고용노동부 등은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수뇌부를 최근까지 만나면서 중재를 해왔다. 제주항공은 체불임금 및 유류비, 운영비 등을 포함해 1700억 원이 넘는 미지급금을 이스타항공이 해결해야 인수가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정부 중재에도 불구하고 양사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제주항공은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주식 약 51%를 545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업계가 어려워지면서 각종 비용의 책임 여부를 두고 양사는 갈등을 벌여 왔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손실은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의 책임이라고 주장했고,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각종 비용을 해결하라고 주장해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제주항공이 이제 와 이스타항공 인수를 거부하는 것은 사회적 지탄을 받을 전형적인 '먹튀'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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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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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몽골, 페스트 의심환자 사망·중태
- 최근 중국 내몽고와 몽골에서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에서 흑사병 의심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중국 매체 시나에 따르면 몽골 당국은 6세 어린이가 흑사병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는 죽은 마못과 접촉한 이후 흑사병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트 혹은 흑사병은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다. 페스트는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는 감염병으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을 가지고 있는 벼룩이 사람을 물 때 전파된다. 중세 유럽 때 크게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발병이 보고된 바 없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부분적으로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내몽고와 몽골에서는 흑사병 의심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북부 내몽고자치구 바옌나오얼 지역에 거주하는 목축인 1명이 림프절 페스트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3일 몽골에서 흑사병에 걸린 15세 소년이 사망했고 이틀 뒤인 17일에도 추가 의심환자가 나왔었다. 특히 17일 보고된 16세 의심환자의 경우 마못 고기를 먹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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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몽골, 페스트 의심환자 사망·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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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감탄고토, 이스타항공 인수 취소?
- 제주항공이 정부의 눈치를 살피며 이스타항공 인수에서 한 발 물러서는 출구전략을 선택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지주사인 이스타홀딩스와의 주식매매계약 해지 의사를 통보했다. 16일 제주항공은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SPA)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제주항공은 1000억 원 이상 밀린 이스타항공의 체불임금과 운영비, 조업료, 유류비 등을 이스타홀딩스가 먼저 해결해야 인수 협상이 마무리 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스타홀딩스가 15일 제주항공에 보낸 계약 이행과 관련된 공문에는 체불임금 등에 대한 이스타홀딩스의 고통 분담 관련 내용 외에 다른 비용에 관해서는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제주항공 측은 “정부의 중재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시점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업계서는 16일 제주항공의 발표가 “사실상 인수가 파기되는 수순”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홀딩스의 인수 협상 이견을 좁히고자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양사의 입장이 너무 큰 상태다. 정부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인수시 제주항공의 각종 부담을 탕감해줄 경우 특혜 논란 등이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이스타항공#체불임금#이스타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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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벨트 해제 포함 주택 공급 방안 마련
-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22번의 부동산 정책에도 집값이 불안해지자 정부가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먼저 정부가 공급 방안에 대한 새로운 카드를 제시한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주택 공급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유관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실무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무단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획단 운영방안과 주택 공급을 위한 신규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오늘 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 차관은 "기존에 검토된 방안과 함께 도시 주변 그린벨트의 활용 가능성 등 지금까지 검토되지 않았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시 그린벨트 중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등 과거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개발될 때 남은 땅이 그린벨트 해제 신규 택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포함한 장기적 대책을 범정부TF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 부동산 비공개 당정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것까지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서 범정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책 논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단장을 맡은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와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단장을 맡은 실무기획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조 의원은 "정부에 대해서 집값을 잡을려면 수요만 잡으면 안 되고 공급까지 같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공급에 대해서 (이제) 정부가 팔걷고 나섰다는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은 지금 결정되더라도 내일 바로 공급되는 것이 아니다. 짧게는 7∼8년에서 길게는 10년이 걸린다"며 "범정부적 TF를 만들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공급되게 하자는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수도권과 지방간의 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혁신도시 등 그동안 잘된 것은 내실화하고 정부기관과 기업체까지 지방으로 분산해야 장기적으로 수도권으로 몰리는 수요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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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벨트 해제 포함 주택 공급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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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 화성 미션, ‘호프’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 공개
- 에미리트 화성 미션(The Emirates Mars Mission)이 14일 화요일 UAE 시간 자정(그리니치평균시 오후 8시)부터 화성 탐사선 ‘호프(Hope)’의 발사 장면을 www.emm.ae/live 에서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더 호프 탐사선 이 링크를 통해 누구나 아랍권 최초로 행성 간 탐사 임무가 수행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할 수 있다. 탐사선은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Tanegashima Space Center)에서 UAE시간 7월 15일 0시 51분 27초(그리니치평균시 7월 14일 오후 8시 51분) 발사될 예정이며 이는 붉은 행성(Red Planet) 화성을 탐험하는 유망한 에미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번 발사는 200명의 엔지니어, 전문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젊은 에미리트 인재 그룹이 6년 동안 이 발사 순간을 준비하고 탐사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과학적·물류적 준비를 철저히 점검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탐사선은 7개월에 걸쳐 4억9350만킬로미터를 비행한 후 2021년 2월 에미리트의 역사적인 연합을 기념하는 UAE 건국 50주년 골든 주빌리(Golden Jubilee) 기념식에 맞춰 화성 궤도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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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 화성 미션, ‘호프’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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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아침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뒤 13시간 만에 끝내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경찰은 10일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7시간여 수색을 진행한 끝에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박 시장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시장 딸 박 모씨는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멘 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공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박 시장은 성북구 와룡공원에 같은 날 오전 10시53분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동대·소방관 등 770여명과 야간 열 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수색견 9마리 등을 동원해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접수 약 7시간 만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비서는 과거 박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며 최근 박 시장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순 시장의 전 비서는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박원순 시장의 실종을 두고 미투 피소와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SNS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최근 한 매체에서 박 시장 관련 미투 의혹을 보도하려 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관련 피소를 당했다는 내용이 8일 경찰 수뇌부로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과 피소 사실 간 관련이 있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박원순 시장이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은 이날 새벽에 알려졌다. 경찰은 박 시장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마친 뒤 시신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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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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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흉악범 신상공개 사이트 '디지털교도소' 생겼다
- 최근 고 최숙현 선수를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와 웰컴투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 텔레그램n번방 운영진 뿐만 아니라 성범죄자와 아동학대범, 살인마 등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죄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교도소'가 등장했다.디지털교도소는 범죄자의 얼굴 사진과 함께 출생연도, 출생지, 출신학교는 물론 휴대전화 정보까지 공개했다. 6일 기준 디지털교도소가 공개한 신상정보는 76건에 달한다. 이 중 일부 내용은 수사기관이나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디지털교도소 운영자는 소개 글을 통해 "'디지털교도소'는 대한민국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라며 "악성 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범죄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처벌인 신상 공개를 통해 피해자를 위로하려 한다"라며 "모든 범죄자의 신상 공개 기간은 30년"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본 웹사이트는 동유럽권 국가 벙커에 설치된 방탄 서버 (Bulletproof Server)에서 강력히 암호화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라며 "표현의 자유가 100% 보장되므로 마음껏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해주시면 된다"라고 전했다.운영진은 또 이메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제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보 이메일은 pedrojp89@protonmail.com이며, 성범죄자알림e 인스타그램은 https://instagram.com/1bunbang/ 싸이코패스알림e 인스타그램의 주소는 https://instagram.com/2bunba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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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흉악범 신상공개 사이트 '디지털교도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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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2143명 직접고용...인터넷 여론은 갑론을박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9785명 중 2143명을 직접 고용했다. 7642명은 3개 자회사에 고용해 3년만에 정규직화를 마무리하기로 확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60개 협력업체에 고용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이달 중 모두 정규직화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규직 전환의 최대 핵심 이슈였던 보안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취임 후 인천공항을 방문해 ‘비정규직 제로(ZERO)화’를 추진한 지 3년만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처음에 공항소방대 211명과 야생동물통제 30명 등 241명만 직접고용하려 했다. 하지만 직접고용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너무 적다는 정부의 지적에 따라 보안검색요원 1902명도 청원경찰로 신분을 바꿔 직접고용하기로 했다. 보안검색원의 정규직 전환이 최근까지 문제가 된 건 이 중 일부가 '자회사 소속은 무늬뿐인 정규직'이라며 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공사는 그간 이들이 현행법상 특수경비원 신분이라며 난색을 보였다. 특수경비원이란 공항이나 항만,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보안 목표 시설을 지키는 경비원이다. 현행법상 특수경비업체가 아닌 인천공항공사는 특수경비업무를 할 수 없다. 공사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일단 보안검색원을 경비 자회사 소속으로 임시 전환한 뒤 공사가 특수경비업무를 할 수 있게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지난 4월 10일 정부에 보고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20일 청와대 주관으로 열린 국방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국정원 등 관계 기관 회의 뒤 공사의 입장이 뒤집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완료 시점인 6월 30일에 공사 직접 고용 정규직은 200명이란 결과로 끝낼 수 없으니 청와대가 직접 나서 보안검색원 신분까지 바꿔가며 직고용을 밀어붙였다는 말이 파다하다"고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당초 특수경비원인 보안검색요원을 직접고용하면 특수경비원 신분이 해제돼 전쟁이 나면 국가보안시설 ‘가’급인 인천공항의 통합방위에 공백이 생길수 있다며 직접고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경비업법과 통합방위법 등이 개정될때까지 제3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주)에 임시 편제하겠다고 밝혔으나, 청원경찰로 바꿔 직접고용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이로써 인천공항공사가 직접고용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22%인 2143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다음달부터 보안검색요원들에 대해 청원경찰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과 형평성 문제와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주장하는 이유는 비정규직의 불안정한 고용형태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주장도 있다. 채용을 위해 어렵게 시험을 치러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사한 현직자들과 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조치며 공정하지 않은 경쟁이라고 주장했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근무자 직고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올라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85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 시각 현재 청원 동의자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청원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이곳에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들은 물론, 현직자들은 무슨 죄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노력하는 이들의 자리를 뺏는 게 평등이냐”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무 직렬의 경우 토익 만점에 가까워야 고작 서류를 통과할 수 있는 회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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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2143명 직접고용...인터넷 여론은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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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공범 안승진 신상 공개
-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20대 남성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안승진(사잔=경북지장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5일 구속한 안승진(25)의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을 이날 공개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경찰관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수법, 피해 정도, 증거관계, 국민의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정했다. 신상공개위는 피의자의 인권 및 가족 등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에 대해서도 검토했지만 수사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이날 공개했다. 경찰은 오는 23일 오후 2시께 안승진을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공개할 예정이다. 안승진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10여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4월께 소셜미디어로 알게 된 한 아동과 성관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문형욱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 아동 성착취물 제작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아동 성 착취물 1천여개를 유포하고 관련 성 착취물 9천200여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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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에서 살아 남은 직원들의 대처법
- 코로나19는 미시적, 거시적 차원에서 우리 삶에 동시다발적 영향을 미치면서 변화의 범위를 재정의해 놓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버넌스, 지역 간 무역, 산업, 고객 마인드, 직원의 니즈 및 비즈니스 운영이 타격을 입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조직 구조도 영향을 받아 사업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 조직 축소 및 적정인력 조정을 하게 됐다. 산업별로 구조조정의 강도는 다르지만 직원 및 팀 전환을 관리하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됐다. 떠나는 직원들의 전직지원서비스(아웃플레이스먼트)에 신경 쓰는 것처럼 조직에 남아있는 직원들에게도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구조조정에서 살아 남은 직원들의 대처법이 나와 눈길을 끈다 휴먼다이나믹은 글로벌 인재 관리 및 변화 관리 컨설팅 전문회사로 아래와 같은 인재관리 솔루션을 공개한다. 구조조정 가운데 남은 직원들에게 조직의 목표와 방향을 솔직하고 명확하게 제시해 변화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비즈니스가 지속되도록 업무를 할 사람은 남은 직원들이기 때문이다. 조직이 구조적 변화를 겪는 동안 남은 직원들은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뿐 아니라 사기가 떨어지기 쉽다. 오랫동안 같이 일해오던 동료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지했던 리더와 함께 자신의 커리어 경로를 설계했는데 그 리더가 구조조정 대상이 돼버린 경우도 있을 것이다. 조직에 남는 직원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다. 남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요인은 다양하다. ▲조직구조 변화가 끝났는지, 자신도 그 변화의 대상이 될지 모르는 불안감 ▲동료들이 회사를 떠나간 후에 업무에 몰입해야 함 ▲인력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추가적인 업무들을 담당함 ▲직장 내 새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해야 함 ▲관리자 또는 팀장이 교체되는 변화에 적응해야 함 등이다. 이러한 어려움은 남은 직원들의 업무성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능동적으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래 징후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직원의 사기가 떨어졌음을 보여주는 징후로는 ▲자주성 감소 & 업무의 질 하락 ▲팀 회의 참여도 및 몰입도 감소 ▲혁신 및 창의력 부족 ▲직원 간 그리고 경영진과의 커뮤니케이션 감소 ▲병가 횟수 증가 등이다. 기업은 구조조정 가운데 남은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 직원들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걱정을 초래하거나 업무 집중을 방해하는 루머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권한 위임: 남은 직원들에게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들의 업무수행이 조직의 지속적인 성공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3. 코칭: 직원들이 변화와 함께 성과를 달성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줘야 한다.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의미 있는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 4. 공감: 변화에 진실된 접근방식을 취하면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다. 단기 성과 달성 등 소소한 성취를 인정한다면 직원들의 사기를 더욱 높일 수 있다. 5. 전문적인 발전 지원: 직원들의 학습에 투자하면 두 가지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직원들이 회사에 중요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려줄 수 있다. 효과적인 변화 관리의 핵심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다. 공식적인 정보 공유 외에도 간단한 격려의 말과 제스처, 감사의 표현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는 것이 좋다. 남은 직원들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정하자. 남은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려면 조직이 정체돼 있지 않고 진취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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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눈길 사로잡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열풍
- 업계를 넘나드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뜨겁다. 아이스크림과 운동화, 밀가루와 맥주까지 평소 상상하기조차 힘들었던 브랜드들의 꿀(?)조합에 2030 세대가 열광하고 있다. 소위 ‘펀슈머(Fun+Consumer)’라 불리는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소비에서도 재미를 추구한다. 또한, 아무나 쉽게 가질 수 없는 ‘한정판’일수록 이들의 소장욕은 불타 오른다. 이런 특성을 재빠르게 간파한 유통업계는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특한 비주얼과 손색없는 제품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 4가지를 소개한다. ◆ 글로벌 1위 브랜드들의 달콤 강렬한 만남 ··· 벤앤제리스 x 나이키 ‘청키덩키’ 사진=벤앤제리스 제공 글로벌 파인트 판매 1위 아이스크림과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가 만났다. 벤앤제리스와 나이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나이키 SB 덩크 ‘청키덩키’는 최근 출시한 콜라보레이션 제품 중 가장 핫한 아이템이다. 지난달 26일 12만9000원에 발매돼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판매됐으며 여기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운동화는 발매 후 3일 만에 리셀 플랫폼 '엑스엑스블루'에서 약 190만원 오른 210만원에 판매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벤앤제리스 인기 플레이버 ‘청키몽키’에서 영감을 얻은 이 신발은 벤앤제리스의 상징인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젖소, 그리고 녹아 내리는 듯한 바나나 아이스크림의 형상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출시 직전부터 지금까지 아이스크림과 운동화를 사랑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벤앤제리스는 이 밖에도 글로벌 콘텐츠 기업 ‘넷플릭스’와의 꾸준한 협업으로 기발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위트 있는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CM송 가사가 티셔츠 카피로 재탄생 ··· 팔도 x FCMM ‘비빔면 티셔츠’ ‘괄도네넴띤’, ‘비비크림면’ 등 이색 신제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팔도가 이번에는 한정판 ‘비빔면 티셔츠’를 출시했다. 스포츠 패션 브랜드 FCMM과의 협업으로 출시된 비빔면 티셔츠는 ‘팔도비빔면 티셔츠’와 ’괄도네넴띤 티셔츠‘ 2종 세트로 구성된다. 브랜드 CM송 가사인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를 티셔츠에 영어로 새겨 재미 요소를 더했다. 팔도비빔면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괄도네넴띤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은 1000세트 한정수량으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단독 판매한다. 팔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한계란 없는 콜라보 장인 ··· 스파오 x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MZ세대 사이에서 스파오는 이미 ‘콜라보 명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해리포터를 시작으로 디즈니, 펭수까지 덕심을 자극하는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다음 콜라보 제품에 대한 기대감까지 자아내고 있는 것. 이러한 스파오의 새로운 협업 파트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하며 국내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다. 스파오X기묘한 이야기 컬렉션은 1980년대 감성을 재현한 몽환적인 여름 스타일과 주인공들이 드라마 속에서 입었던 의상을 복제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제품의 디자인은 스파오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직접 디자인했다. 이번 컬렉션은 온라인에서는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 11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주요 매장 14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레트로 밀가루의 무한 변신 ··· 곰표 x CU x 세븐브로이 ‘밀맥주’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 ‘곰표’가 부드럽고 고소한 밀맥주로 변신했다. 지난해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곰표 팝콘의 후속작이다. 곰표 밀맥주는 편의점 CU와 대한제분, 그리고 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의 협업으로 탄생한 업계 최초 콜라보레이션 수제맥주다. 금색 빛깔,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은은한 복숭아향이 고소한 밀향을 감싸는 맛이 특징이다. 용기에는 곰표의 시그니처인 백곰 표곰이가 맛있게 밀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맥주 캔에 새겨진 친숙한 곰표의 백곰 마스코트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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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눈길 사로잡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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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동참한 '#blackouttuesday' '#blacklivesmatter'
- 블랙아웃화요일(#blackouttuesday)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블랙아웃화요일’은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이 사망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형 이벤트다. 음악산업을 중심으로 추모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목적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blackouttuseday는 6월 2일(화요일) 하루 동안 모든 음반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로, 세계 3대 음반사 워너 레코즈, 소니 뮤직, 유니버설 뮤직 등도 모두 동참의사를 밝히며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 NBA의 마이클 조던 등도 "우리는 정의가 필요하다. 뿌리 깊은 인종 차별,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이들과 함께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영국 음반업계를 대표하는 영국음악산업협회(BPI)도 '블랙아웃 화요일'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레이블 단위로 동참하고 있다. 글로벌 힙합 레이블인 하이어뮤직(H1GHR MUSIC)은 “하이어뮤직 아티스트 대다수가 흑인 음악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미국에서 발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위해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힙합 레이블인 하이어뮤직(H1GHR MUSIC)은 “하이어뮤직 아티스트 대다수가 흑인 음악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미국에서 발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위해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아티스트들도 이에 힘을 더했다.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 래퍼 그레이 해쉬스완 타이거JK, 가수 에릭남 현아, 에프엑스 출신 엠버,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 빅뱅 태양도 동참했다. 이외에도 많은 국내 아티스트들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시위 장면(출처:SNS) 미국 최고 인기 팝스타로 꼽히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평화 시위에 직접 참여하며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 현장에 서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BlackLivesMatter는 2012년 미국에서 흑인 소년을 죽인 백인 방범요원이 이듬해 무죄 평결을 받고 풀려나면서 시작된 흑인 민권 운동을 말한다. 흑인에 대한 과도한 공권력 사용에 항의할 때 사용되는 시위 구호이기도 하다. 이때부터 #BlackLivesMatter이 넘쳐났고, BLM 운동이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막내딸인 티파니 트럼프가 ‘블랙아웃화요일(#blackoutTuesday)’ 해시태그 운동에 동참했다고 폭스뉴스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운동은 최근 경찰관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기 위한 인터넷 활동이다. 티파니의 게시물에 1만4000여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1580여명이 댓글을 다는 등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반감을 드러낸 네티즌도 적지는 않다. 한 네티즌은 “(여기서 말하지 말고) 네 아버지에게 이걸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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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나눔의 집 내부고발, "할머니 위한 성금 엉뚱한 곳에 썼다"
- 경기도 광주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 여섯 분이 지내고 있는 나눔의 집이 있다. 과거 불교계를 중심으로 모금 운동이 이루어지면서 1992년 10월 서울 마포에 처음 문을 열었고 3년 뒤인 1995년 지금 있는 광주로 자리를 옮겼다. 경기 광주에 소재한 나눔의 집(출처:나눔의집 홈페이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시설이지만 윤미향 당선인이 이끌었던 정대협이나 정의기억연대와는 관련이 없는 시설이다. 하지만,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의 회계부정과 안성 쉼터 매입매각 과정 속에 의혹들이 터져나오면서 광주 나눔의 집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불거졌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 나눔의 집은 후원금을 받아 할머니 생활과 복지, 증언 활동을 위해 쓴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 후원금이 엉뚱한 곳에 쓰이고 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조계종 인사들이 주축이 된 법인을 겨냥한 폭로다. 나눔의 집 직원들은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을 내세워 막대한 후원금을 모집하지만, 시설이 아닌 법인에 귀속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법인이 60억 원 넘는 부동산과 70억 원 넘는 현금자산을 모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양로시설일 뿐 치료나 복지는 없었다"며 "할머니들의 병원 치료비와 물품 구입도 모두 개인 비용으로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나눔의 집 내부 구성원들이 국민신문고에 후원금 의혹을 제기한 뒤 경기도가 지난주 나눔의 집 법인을 특별 점검했고 운영진에 대한 고발이 이뤄져 경찰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법인 측은 입장문을 내고 "후원금 적립은 할머니들 사후에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고 할머니들을 방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시민사회가 공동 참여하는 진상조사위를 꾸려 진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6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모금운동을 추진해 만든게 나눔의 집이다. 그해 10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나눔의 집 개소식이 열렸고, 이후 명륜동과 혜화동을 거쳐 1995년 12월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에 시설을 신축했다. 나눔의 집에는 1988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성노예 테마 인권박물관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도 소재하고 있다.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과거 일제의 위안부 만행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그림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일본대사관 앞에서의 수요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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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나눔의 집 내부고발, "할머니 위한 성금 엉뚱한 곳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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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최초 운영자 '갓갓'은 98년생 문형욱
- 'n번방' 운영자인 대화명 '갓갓'은 대학 4학년인 1995년생 문형욱으로 드러났다. 문형욱은 오는 18일 검찰 송치 과정에서 대중에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경북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날 구속된 문형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경찰관 3명과 변호사, 대학교수 등 내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문형욱의 얼굴은 오는 18일 안동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될 때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고 공개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라고 신상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하며,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국민의 알권리,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문형욱은 지난해 2월께부터 텔레그램에 8개의 성착취물 대화방을 개설하고,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화방은 각각 1번부터 8번방까지 번호가 붙어 'n번방'으로 불려졌다. n번방은 조주빈(24)이 운영한 '박사방' 등 성착취물 공유 대화방의 시초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은 갓갓의 신원을 파악하고 지난 9일 문형욱을 소환해 조사하던 중 자백을 받아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12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갓갓 문형욱이 재학 중이던 대학은 경기도 안성 소재의 한경대학교로 알려졌다. 한경대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다 보니까 (최고징계인) 퇴학까지 생각하고 있다”면서 “대학도 확실하게 징계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문형욱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신상이 공개된 4번째 피의자다. 앞서 경찰은 같은 법에 의거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 그의 공범 '부따' 강훈(18), '이기야' 이원호(19)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3월 현재까지 텔레그램, 디스코드, 라인,위커, 와이어 등의 메신저 앱을 이용하여 “스폰 알바 모집” 같은 글을 게시하여 피해자들을 유인한 다음,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 이를 빌미로 협박해 성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유포한 디지털 성범죄, 성 착취 사건을 말한다. 주로 피해자는 중학생 등 미성년자로 n번방 회원 규모는 최소 박사방 '맛보기 방' 회원 1만명, 박사방 유료회원 3만명으로 추정한다. 피해자 숫자는 '박사방'의 경우 확인된 경우만 최소 74명, 그 중 아동 청소년 등 미성년이 16명으로 알려졌다. N번방의 주요 피의자는 검거된 박사 조주빈과 현역 군인 이원호 일병, 부따 강훈과 와치맨 전 모씨, 전 사회공익근무요원 최 모씨, 로리대장태범, 켈리, 태평양 이 모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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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최초 운영자 '갓갓'은 98년생 문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