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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뉴스 검색결과

  • 웅진식품 아침햇살, 설 명절 맞이해 한국민속촌과 이벤트 개최
    오는 28일부터 3일간 한국민속촌에서 ‘아침햇살 한 모금, 윷놀이 한판’ 이벤트 진행 관람객 대상 대형 윷놀이 게임 진행, 당첨포인트에 말 도착 시 아침햇살 제품 증정   웅진식품 아침햇살이 설 명절을 맞이해 한국민속촌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웅진식품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한국민속촌과 함께 ‘아침햇살 한 모금, 윷놀이 한 판! 2025년 새해를 즐겨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한국민속촌에서 아침햇살 윷놀이존을 설치하고 대형 윷놀이판, 윷, 말을 배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게임을 제공해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단위로 민속촌을 찾은 방문객을 위해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마니아층이 두터운 아침햇살을 활용해 이벤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침햇살 윷놀이에 참여 시 개인/팀 당 총 3회 한정해 윷을 던질 수 있으며, 정해진 횟수 안에 당첨포인트에 말이 도착하면 ‘아침햇살 제로슈가’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연휴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분들에게 보다 즐거운 액티비티를 제공하고자 아침햇살 윷놀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고 당 섭취 걱정을 줄이고 아침햇살 특유의 고소함은 그대로 담아낸 ‘아침햇살 제로’도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26
  • 도미노피자, 설 당일 전국 79개 매장 영업 진행
    도미노피자의 이번 설 당일 영업 매장은 총 79개 매장으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44개, 강원도 지역 4개, 전라도 지역 6개, 충청도 지역 7개, 경상도 및 제주 지역(대구, 울산, 부산 포함) 18개 매장이 운영된다. 이번 설 당일 영업 진행 매장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내 ‘도미노뉴스’ 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영업 매장 별 운영 시간이 상이하다. [도미노피자 매장 내부 이미지]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전 매장을 오픈해 고객들의 설 연휴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설 당일 및 설 연휴 기간 매장 오픈은 각 매장의 자율에 의해 결정되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온 가족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6일 출시한 더블 크러스트 피자 2종을 4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할인 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참고)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풍성한 설 연휴에 함께하기 위해 설 당일에는 일부, 그 외 연휴기간에는 전체 도미노피자 매장을 오픈한다”며 “고객 여러분 모두 풍성한 설 연휴 되시고 맛있는 도미노피자도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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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설 명절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 환급
    해양수산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58개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노량진수산시장 사진출처=한국간편결제진흥원   구매금액 3만4천 원~6만7천 원 미만은 1만 원을 환급받고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행사기간(1.23~27, 5일간) 동안 구매한 영수증 합산 금액에 따라 환급이 가능하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국민께서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설 명절 장바구니 체감 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23
  • 3년만에 톨사이즈 가격 올린 스타벅스..."환율·원가 원인"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3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을 단행했다. 스타벅스 숏/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오는 24일부터 200∼300원 인상한다. 스타벅스 제품 가격 인상 공지문. 자료=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커피 외에 티 음료 가격도 함께 오른다. 가장 인기가 많은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4,700원으로 200원 오르고 카페 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키아또, 자몽허니 블랙티 등 13종도 톨 사이즈와 숏 사이즈 모두 200원씩 인상된다. 콜드브루, 밀크티, 유자민트티 등 8종은 톨 사이즈만 200원 오른다. 오늘의커피는 톨 사이즈와 숏 사이즈는 300원씩 오르고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100원씩 인상된다. 이밖에 제주말차라떼 등 10종은 동결하고 아이스커피 1종은 인하한다. 스타벅스는 최근 5개월 사이 3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음료 가격을 각각 300원과 600원 올렸다. 또 3개월 뒤인 11월에는 아이스 음료 톨 사이즈 11종 가격을 200원 인상한 바 있다. 대상은 커피류가 아닌 블렌디드 음료 2종과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이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 20일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를 노력했으나 지속적인 환율 상승 및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커피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잇따르고 있다. 폴바셋의 가격 인상은 2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커피빈도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더벤티도 가격을 올렸다.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폴바셋은 오는 23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200∼400원 인상한다. 제품 28종 가격을 평균 3.4% 올린다. 카페라떼는 5,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아이스크림은 4,300원으로 300원 올라간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21
  • 매드포갈릭 ‘갈릭 명란 파스타’ 재출시 동시 1위 등극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이 기존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한 2025년 신메뉴 4종이 고객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인기 메뉴 명성을 되찾은 모습이다. ‘갈릭 명란 파스타’, ‘슈림프 갈리올리오’, ‘쁘띠 부라타 바질 샐러드’, ‘갈릭 슈림프 프리또’ 4종   지난 6일 매드포갈릭은 2025년 첫 신메뉴로 ‘갈릭 명란 파스타’, ‘슈림프 갈리올리오’, ‘쁘띠 부라타 바질 샐러드’, ‘갈릭 슈림프 프리또’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판매 중단 이후 재출시한 메뉴들로 특히 두터운 마니아 고객층을 가진 ‘명란 오일 파스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갈릭 명란 파스타’는 출시 2주 만에 전체 파스타 메뉴 주문량의 약 23%를 차지하며 1위 자리에 올라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신메뉴 4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매드포갈릭의 대대적인 메뉴 개편 과정을 통해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고품질 식자재로 교체와 레시피 개선 과정을 거쳐 퀄리티를 극대화한 현재 메뉴로 출시되었다. 최근 외식업계는 단종 메뉴를 재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는 2025년 첫 ‘해피 스낵’ 라인업에 ‘슈림프 스낵랩’을 오랜만에 등장시키며 소비자들의 반가움을 샀고, 도미노피자는 클래식 피자에 22년 전 첫 선을 보인 더블 크러스트를 재적용한 버전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해 써브웨이는 단종 후 지속적인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있던 터키(칠면조) 메뉴를 2년 만에 부활 시킨 바 있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감성적 소통 강화와 신규 고객 유입, 매출 상승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재출시 마케팅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소비자인 ‘보이슈머’의 영향력 확산과 뉴트로의 인기로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매드포갈릭도 메뉴 개발과 재출시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대대적 메뉴 개편을 진행했다. 새해를 맞아 ‘과거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은 ‘OLD OUT, WE’RE NEW BACK’ 캠페인과 함께 기존 메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갈릭 명란 파스타 등 4종 메뉴를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나만의 명란 레시피’, ‘신메뉴를 잡아라’ 등 다양한 SNS 이벤트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20
  • 수협쇼핑, 최대 67% 할인 ‘설 특별전’ 열어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수산물을 최대 67% 할인하고, 최대 5만 원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에서는 갈치, 고등어, 굴비, 전복 등 다양한 국내산 수산물을 매주 20% 할인 쿠폰(최대 2만 원)을 통해 염가에 구매할 수 있다. 수협쇼핑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제주 손질 고등어 진공포장 선물세트’는 67%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고급 명절 선물인 프리미엄 참굴비(1.2kg/10미)를 43% 할인된 85,000원 ▲수협 활전복(특특대 7~8미/1kg)를 44% 할인된 33,600원 ▲수협 녹차품은 고등어(2kg, 약 15~20팩)도 2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협쇼핑은 새해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수협쇼핑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할 때마다 뱀 모양의 쿠폰 도장을 획득한 후 모든 도장을 완성한 고객에게 최대 5만 원의 구매인증 쿠폰을 지급한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이해 준비한 할인 행사로 저렴하게 구입한 싱싱한 국내산 수산물을 통해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17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고통 없는 항암치료가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와 현대ADM바이오(대표 김택성, 김광희)는 13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Biotech Showcase'에서 '고통 없는 항암치료가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한다'는 주제로 공동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현대바이오 제공   이번 발표는 현대바이오의 무고통 항암 '폴리탁셀'과 현대ADM의 암줄기세포 타겟 항암제 'CSC-X'의 병용 요법을 통해 암 치료의 근본적 난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암 완치를 위해서는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항암제를 투약해야 하고, 약물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어야 하며, 암 재발과 전이의 근본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타겟팅해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CSC-X와 폴리탁셀 병용 요법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 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폴리탁셀은 무독성 용량(No Observed Adverse Event Level, NOAEL) 한도 내에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한다. 반려견 대상 임상 3상을 위한 효능 실험에서 암 크기 감소와 치료 과정의 고통을 최소화한 결과를 확인했다.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겟팅해 암의 내성과 전이를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항암제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암 환자에게 고통 없는 치료를 제공하고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폴리탁셀과 CSC-X 병용 요법은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ADM 김택성 대표는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하여 암의 내성과 전이를 차단하는 세계 최초의 항암제"라며 "폴리탁셀과의 병용 요법으로 고통 없는 치료와 완치의 희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13
  • 서울 전역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24시간 상황관리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데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파특보 가운데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돼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등의 기능을 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을 통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면서 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수신 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에게는 상담, 밀집 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면서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파가 이어진 8일 오전 서울 뚝섬 한강공원 인근에 걸린 밧줄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서울=연합뉴스)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SNS를 통해 전파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한파쉼터 등도 안내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당분간 밤낮 없이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며 "시민들도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파, 가장 약한 곳부터 챙기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한파는 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찾아가 가장 오래 머문다. 서울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특보 확인, 난방기구 점검과 방한복 준비, 수도계량기 헌 옷으로 채우기, 노출된 수도관 보온재로 감싸기 등의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08
  • 국회 본회의, '민간임대주택법' 등 33건 안건 막판 처리 반도체법은 끝내 불발
    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31일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32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하지만 '반도체 특별법'을 포함해 주요 민생 법안들은 해를 넘기게 됐다.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 전경 (서울=연합뉴스)   이날 본회의에서는 처리된 법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회사가 귀책사유가 없는 임차인에게 이미 발급한 보증을 해지·취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재건축사업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 요건을 상가 쪼개기 등의 경우 완화해 적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한 민·형사상 소멸시효를 배제하는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국비지원 특례를 2027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시 입증책임을 게임사업자로 전환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의 안전·위생교육을 의무화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장기추적조사가 필요한 의료기기의 실사용 정보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영유아동반 자동차 등을 위한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도 함께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 8건 중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회사가 임대사업자의 허위서류 제출 등 사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을 나중에 발견하더라도 임차인에게 귀책사유가 없으면 해당 보증을 해지·취소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다. HUG가 임대보증금 보증 심사 당시 임대사업자의 위조서류 제출 사실을 보증 발급 이후에 확인해 이를 취소하는 사례(총 99세대, 임대보증금 126억원 상당)가 지난 2023년 발생했다. 이후 선량한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보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법 요구가 있었다. 개정 내용은 법 시행 당시 가입돼 있거나 해지·취소된 임대보증금 보증에도 적용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상가 쪼개기 등 소수의 반대로 인해 고의적으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재건축사업을 위한 조합 설립에 필요한 동의 요건을 완화해 적용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복리시설로서 상가 쪼개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주택단지 공동주택의 각 동별 구분소유자 과반수 동의에서 3분의 1 이상 동의로 요건을 낮췄다. 주택단지의 전체 구분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토지소유자는 각각 4분의 3 이상에서 100분의 70 이상 동의로 요건을 완화했다.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한 종전자산평가 결과와 분양대상자별 분담금 추산액 등의 통지기한을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있는 날부터 12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줄이되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해 30일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재건축사업을 위한 조합 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자산평가와 분담금 추산 등 시간 소요가 많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추진의 속도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은 국가권력에 의한 반인권범죄 및 조작·은폐 행위 등 관련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배제하는 내용이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정의를 규정하고, 이로 인해 손해를 입은 피해자 본인의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 적용을 배제했다. 반인권적 국가범죄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 유족의 손해배상청구권은 피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5년의 소멸시효를 적용했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해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고, 피해자 및 유족의 권리구제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가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의 47.5%를 증액해 교부하는 특례의 유효기간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이다. 2021학년도부터 시행된 고교 무상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5%, 국가와 교육청이 각각 47.5%씩 부담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국비로 9천439억원을 지원했다. 증액교부되던 경비 지원이 중단될 경우, 각 지역의 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고교 무상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시 입증책임을 게임사업자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법원으로 하여금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행위가 고의적인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손해로 인정된 금액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액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물 이용자의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신고 및 피해구제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을 법률로 상향해 정의하고, 안전·위생교육을 의무화하는 한편,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유사 업종인 관광펜션업·호스텔업은 '공중위생관리법', 농어촌민박업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매년 안전·위생교육을 받고 있지만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법적 근거 없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안전·위생교육을 받고 있다.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다자녀가구의 관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시설 이용 편의 제공 등 종합적인 시책을 강구하도록 하는 한편,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관광지·관광단지 이용자 부담금과 원인자 부담금을 폐지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협의에 따라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인공유방, 인공관절 등 인체 삽입 후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거나 중대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인체이식 의료기기의 실사용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장기적으로 실사용 정보 추적이 필요한 '장기추적조사 대상 의료기기'를 별도로 정해 관리하고, 총리령으로 실사용 정보의 수집·분석·평가의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임산부가 탑승한 자동차의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지정구역의 규모, 지정 방법·절차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를 열고도 해를 넘기게 된 안건들도 수북했다.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 업종 근무 시간을 유연화하는 내용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여야 모두 법안 처리에 공감대를 이뤘던 법안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가첨단전략사업의 연구개발(R&D) 종사자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 규정'을 주장하면서 여야 간 이견이 생겼고, 결국 소관 상임위원회의 소위원회 문턱에 걸려버렸다. 그밖에도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 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도 여야 모두 발의했으나 상임위에서 막혔다. 또한 '해상풍력특별법',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 '외국인 고용법 개정안'도 처리되지 않았다. 원내 관계자는 "12월 임시국회도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지고, 1월 임시회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며 "민생 법안 관련 이견이 있다면 조율을 거쳐 연초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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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내일까지 많은 눈 예상…중대본 가동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버스정류장 안내판에 눈이 쌓여 있다. (서울=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8일까지 수도권 10∼20㎝(많은 곳 25㎝↑), 강원도 10∼20㎝(많은 곳 30㎝↑), 충청권 5∼15㎝(많은 곳 20㎝↑), 전라권 5∼20㎝(많은 곳 30㎝↑), 경상권 3∼10㎝(많은 곳 15㎝↑) 등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은 대설특보 발효 지역 및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은 설 연휴 간 비상대응체계 확립에 철저해달라고 당부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설 연휴기간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겨울철 국민행동요령과 같은 안전수칙을 숙지해 개인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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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7
  • 日오사카 여행 간 韓청소년, 성추행 체포…서경덕 "국가적 망신"
    최근 일본에 여행을 간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오사카에서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논란이다. 일본 오사카 관광지   26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한국인 청소년 A군은 지난 24일 오사카시 주오구의 한 호텔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친구 2명과 함께 일본에 여행 온 A군은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던 현지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 사건의 범인이 인근 호텔에 숙박하던 A군인 것으로 보고, 잠복 중 호텔에서 나오던 그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군은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내가 한 것이 틀림없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특히 이 사건은 일본 현지에서도 야후 재팬 등을 통해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가적인 큰 망신"이라며 "만약 한국으로 강제 송환이 된다면 강력한 처벌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본보기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설날 연휴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해외 여형을 떠난 상황"이라며 "현지 관광지에 한글 낙서를 하지 않는 등 '글로벌 에티켓'을 잘 지켜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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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7
  • 검찰,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로 기소…헌정사 초유의 사태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지며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54일 만에 현직 대통령이 기소되는 초유의 상황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4차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증인신문을 하고 있다. 2025.1.23 [헌법재판소 제공. 연합뉴스]   검찰은 수사 결과를 종합 검토한 결과 윤 대통령을 기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무장한 계엄군을 국회에 투입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넘겨받은 뒤 구속기간 연장을 시도했으나, 서울중앙지법에서 허가되지 않았다. 결국 대면조사 없이 구속기간 만료를 하루 앞두고 윤 대통령을 기소하게 됐다. 이번 기소는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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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6
  • 쿠팡, 올해 매달 테마 도서 추천…1월 '재테크' 분야 10종 선정
    쿠팡이 2025년 와우회원의 독서 생활을 돕기 위해 매월 테마별 도서를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올해 첫 추천 도서 테마로 ‘부(富: 돈)’를 선정했다. 새해 재테크 목표를 세우고 경제 지식을 쌓고자 하는 고객에게 경제경영서 고전부터 최신 금융교육서까지 다양한 책을 추천한다.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북모먼트) 도서 이미지   1월 대표 추천 도서는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북모먼트)’다. 스페인의 저명한 경제학 박사인 필립 바구스와 독일에서 활동하는 금융 컨설턴트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가 저자다. 빈부 격차의 원인을 화폐 시스템으로 보고 인플레이션, 국가의 독점적 화폐 발행 등 주제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미국에서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네스웍) ▲엑시트 EXIT 플래너 패키지(도서출판지혜로) ▲부의 비밀지도(레몬한스푼) ▲비트코인 처음 시작합니다(가디언) ▲리플 빅뱅(가디언) ▲10만 원이 10억 되는 재밌는 돈 공부(리틀에이) ▲피터 틸(앵글북스) ▲2025 기적의 가계부(래디시)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윌북) ▲부자의 언어(윌북) 등 10종도 추천 도서다. 와우회원은 1권만 구매해도 무료배송∙반품 서비스부터 최대 5% 쿠팡캐시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오는 2월에는 ‘힐링’을 테마로 관련 도서를 추천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추천 도서가 올 한해 많은 고객들의 지식과 지혜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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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6
  • 시위대에 포위된 공수처 검사 112에 11번 전화
    지난 18~19일 윤 대통령 실질심사 마친 뒤  소음 신고로 시작된 서부지법 주변 사태가 폭력으로 확산된 과정이 112 신고 기록에 생생히 드러났다. 지난 19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 윤 대통령 지지자들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있었던 18일과 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가 벌어진 19일에 800건 넘는 112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의원에게 제출한 서부지법 폭력 사태 관련 112 신고내역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접수된 112 신고는 총 831건이었다. 당시 112에는 "집회 때문에 사람들이 압사당할 것 같다"는 신고가 빗발쳤다. 윤 대통령에 대한 실질심사를 마치고 복귀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의 신고도 11번이나 접수됐다. 18일 오후 7시 56분 처음 112에 전화를 건 공수처 검사는 경찰에 "시위대들이 둘러싸고 차를 흔들고 있다. 빨리 와 달라" "시위대가 욕설을 하면서 차를 들고 문을 열려고 한다"고 다급하게 신고했다. 밤 9시가 넘자, 신고는 초 단위로 빈번해졌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주거공간 1층 로비에 태극기 집회 사람들이 점령해서 불편하다" "밤 12시인데 집회 언제 끝나나요? 확성기 사용이라도 제재해줄 수 없냐"는 등의 신고가 잇따랐다. 윤 대통령 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지고 법원 난입이 시작된 19일 오전 3시에도 신고가 이어졌다. 한 시민은 "법원 후문에서 경찰 분들 안 계시는 곳에서 법원 건물 창문을 깨고 있다"며 "경찰 분들 빨리 다 출동하셔야 할 것 같다. 경찰도 폭행당하고 있다"고 외쳤다. 양 의원은 "소음 신고로 시작된 서부지법 주변 사태가 폭력으로 확산된 과정이 112 신고 기록에 생생히 드러난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과 강력한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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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5
  • 도미노피자, 설 당일 전국 79개 매장 영업 진행
    도미노피자의 이번 설 당일 영업 매장은 총 79개 매장으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44개, 강원도 지역 4개, 전라도 지역 6개, 충청도 지역 7개, 경상도 및 제주 지역(대구, 울산, 부산 포함) 18개 매장이 운영된다. 이번 설 당일 영업 진행 매장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내 ‘도미노뉴스’ 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영업 매장 별 운영 시간이 상이하다. [도미노피자 매장 내부 이미지]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전 매장을 오픈해 고객들의 설 연휴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설 당일 및 설 연휴 기간 매장 오픈은 각 매장의 자율에 의해 결정되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온 가족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6일 출시한 더블 크러스트 피자 2종을 4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할인 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참고)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풍성한 설 연휴에 함께하기 위해 설 당일에는 일부, 그 외 연휴기간에는 전체 도미노피자 매장을 오픈한다”며 “고객 여러분 모두 풍성한 설 연휴 되시고 맛있는 도미노피자도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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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우원식 의장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응 필요"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국회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가 공동주최한 '12.3 계엄 이후 경제·민생 및 외교안보 상황'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임성호 전 입법조사처장이 좌장을 맡아 경제·금융시장, 민생, 외교안보 3가지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국회 제공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 위기와 도전 속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더해져 경제도, 민생도, 외교안보도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환율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 중반대로 하향조정됐으며 자영업대출 규모·연체율은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 출범했는데 계엄으로 인해 우리 정부의 역할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런 심각한 민생, 외교 안보 뿐만 아니라 초고령 사회 진입, 기후위기 대응 등 우리 사회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사실상 멈춰 있는 것이 참으로 뼈 아픈 현실"이라며 "계속되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의 위기감과 불안을 줄이면서 신속하게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한 국회의 적극적 역할과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우 의장은 이어 "우리 국회는 예산정책처와 입법조사처를 중심으로 '12.3 계엄 관련 비상현안점검 T/F'를 구성하고 국정 전반에 걸친 비상계엄의 여파와 주요 현안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 대응방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간의 검토 내용에 여러 전문가의 고견을 더한다면, 지금의 난관을 돌파할 해법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비상계엄 이후 극한의 정치 갈등 속에서 경제, 민생 문제가 실종되지 않도록 국회 내 여러 입법지원기관들이 더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사회적 논의와 대응을 조직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민생도, 경제도, 외교도 모두 굳건한 민주주의 위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국회가 신속한 계엄해제를 통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을 하고 국민을 안심시켰듯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불안한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데 국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 지동하 예산정책처장, 이관후 입법조사처장,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김대용 한국은행 조사국 조사총괄팀장, 이봉현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장,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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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잘 나가는 ‘퍼디’ 전 세계 개발자들 앞서 성공담 푼다
    유독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던 루트슈터 장르에서 말 그대로 포텐을 터트린 ‘퍼스트 디센던트’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 앞에서 위용을 과시한다. 넥슨은 오는 3월 17일(현지 기준)부터 닷새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이어가는 ‘GDC 2025’에 참가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담을 발표한다.  유독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던 루트슈터 장르에서 말 그대로 포텐을 터트린 ‘퍼스트 디센던트’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 앞에서 위용을 과시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게임즈에서 만들었다.    배급을 담당하는 넥슨은 오는 3월 17일(현지 기준)부터 닷새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이어가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참가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담을 발표한다.    GDC는 게임 업계에 상정된 주요 현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그동안 넷마블과 위메이드 등 국내 선발 기업을 중심으로 GDC에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고 신작의 제작 방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 GDC에서 넥슨은 나흘 차에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하는 이범준 PD가 ‘라이브 게임으로서 메타크리틱 57점 이겨내기’(Persevering Through a 57 Metacritic as a Live Service Game)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이범준 PD는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이후 8개월간 얻은 경험을 알릴 예정이다. 서비스 과정에서 직면한 문제와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이용자 만족 제고를 위한 전략도 선보인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향후 계획을 포함한 라이브 서비스 소식도 공개한다.    지난해 7월 2일 글로벌 무대에 공식 등판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를 앞세우면서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현존 최고의 언리얼 엔진5로 완성된 고품질 영상과 스펙터클한 코옵(CO-OP, 협동) 슈팅 액션을 자랑한다. 슈팅 전투에 RPG(역할수행게임) 요소를 덧칠한 루트슈터 장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부류가 휩쓸고 있는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변 확대가 필요한 형편인 반면, 이미 북미와 유럽 등에서는 확고한 수요 층을 거느리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발매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시판 6일차(7월 8일) 들어서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을 달성했다. 루트슈터 장르를 택한 작품 숫자가 절대적으로 적고 장르 인지도 역시 낮은 한국에서 일궈낸 결실이라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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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선한 영향력으로 LA 산불 피해 복구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이용자들과 최근 미국 LA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 사진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 ‘소방수 트리스타나’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이용자들과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체험하면서 동참할 수 있는 방식을 고안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 ‘소방수 트리스타나’를 내달 5일까지 재출시하고 판매 수익을 기부한다.    ‘발로란트’는 이달 30일까지 EX.O 번들 무기 스킨과 장식 요소 판매 수익의 50%를 캘리포니아와 전 세계 산불 구호 및 예방 단체에 전달한다. 딜런 자데자 라이엇 게임즈 대표(CEO)는 “앞으로도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이라며 “LA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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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전 세계 클랜들 엑스칼리버 뽑아들고 본격 ‘클랜 전쟁’ 개시
    넷마블이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22일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발매하면서 시즌별 최고의 클랜을 가리는 대규모 RvR(진영별 팀플레이) 콘텐츠 ‘클랜 전쟁’도 새롭게 선보였다.  넷마블이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제작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22일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발매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다. 6세기 지금의 영국 땅을 다스린 아서왕과 그를 따르던 원탁의 기사 이야기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에 스팀에 입점하면서 이용자는 선호에 따라 기존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본격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계정 정보는 연동된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서 이용자는 주인공인 아서가 돼 명검(名劍) 엑스칼리버를 들고 여정에 나선다.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이런 가운데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킹 아서를 비롯해 멀린과 모르간, 랜슬롯, 기네비어 등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팀을 짜면서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보스 또는 신화 속 몬스터들과도 전투를 벌인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고유의 서사를 담아낸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이용자끼리 대결) 콘텐츠인 ‘콜로세움’, 여기에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 존재한다. 시즌별 최고의 클랜을 가리는 대규모 RvR(진영별 팀플레이) 콘텐츠 ‘클랜 전쟁’도 새롭게 막을 열었다. 3개 시즌 결과를 합산해 최종 리그 우승 클랜에 특별 트로피가 주어지는 만큼 전 세계 클랜 간의 치열한 전략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23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우리말로는 ‘원탁의 기사’, 영문 이름으로는 ‘King Arthur: Legends Rise’로 처음 소개됐다. 이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로 확정됐다. 2023년 9월에는 미국과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홍콩, 필리핀 등에서 공개 테스트(OBT)를 실시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카밤은 2017년 2월 넷마블이 국내 증시 상장(IPO)을 3개월 가량 남기고 최종 인수했다. 투입 예산은 당시 환율로도 우리돈 9000억 원을 웃돌았다. 넷마블은 2015년 7월 품에 안은 잼시티(옛 SGN)와 더불어 서구권 시장을 공략한다는 취지로 카밤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그 무렵 카밤은 모바일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해외 서비스명: MARVEL Contest of Champions)로 한해 60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고, 증시 상장을 목전에 둔 넷마블로서는 숙원인 해외 사업을 개척할 주요 동력으로 손색이 없었다. 넷마블이 주력으로 생각하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서 카밤은 상당한 업력과 실적을 쌓고 있었다.    그 동안 카밤은 디즈니 산하 픽사와 마블 등에서 파생된 유력 IP(지식재산권)를 차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RPG부터 캐주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장르까지 두루 상품군을 형성했던 ‘한지붕 가족’ 잼시티에 비해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었다.    2014년 말 출시된 ‘마블 올스타 배틀’이 여전히 카밤에 주요 수입원이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22년에도 북미 지역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20∼30위권을 오가면서 3000억 원 넘게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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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고장없는 스쿠터'의 대명사 혼다 ‘2025년형 PCX’ 출시
    혼다코리아(대표 이지홍)가 압도적인 연비와 검증된 내구성으로 ‘스쿠터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PCX의 2025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2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고'에서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가 '2025년형 PCX'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류근원 기자    22일 혼다코리아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고'에서 혼다 PCX '2025년형 PCX' 출시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혼다 PCX는 2010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약 8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베스트셀링 스쿠터로 높은 연비효율과 파워풀한 동력 성능으로 출퇴근이나 딜리버리 등 도심 주행에 적합해 국내서도 지난 15년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아왔다. 2025년형 PCX는 기존의 강렬한 시그니처 캐릭터 라인, 완벽한 균형감의 차체 밸런스는 유지하면서도 더욱 심플하고 날렵해진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프론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비상등과 브레이크등이 구분된 새로운 형태의 리어 라이트를 채용하고, 전면의 넓은 핸들바에 세련된 커버를 장착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파워 유닛은 유로5+(EURO5+) 강화된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eSP+(Enhanced Smart Power Plus)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2.5ps/8,750rpm의 동급 대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55.0km/ℓ(60km/h 정속 주행 시)의 압도적인 연비 효율을 실현했다. 혼다 '2025년형 PCX' 사진=류근원 기자   2025년형 PCX에서 특히 눈에 띄는 편의사양은 그립히터(Grip Heater)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는 점이다. 겨울철 라이딩을 고려하여 일상 커뮤터는 물론 딜리버리 등 비즈니스 라이더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외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서브 탱크가 장착된 리어 서스펜션을 도입했으며, 승차감이 대폭 개선되어 방지턱이나 요철이 많은 도로에서도 한층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새롭게 탑재된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학 접합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차량이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ABS(Anti-lock Brake System)와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슬립 발생을 억제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을 기본 탑재해 보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30리터의 러기지 박스와 1.7리터의 프론트 이너 박스를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 등으로 도심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실용성도 갖췄다.  2025년형 PCX의 가격은 472만원(VAT 포함)이며, 컬러는 펄 화이트, 펄 블랙, 맷 블랙, 펄 그레이 총 4가지로 판매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PCX는 압도적인 연비와 내구성으로 스쿠터의 스탠다드를 제시하는 모델이자 혼다를 대표하는 모터사이클”이라며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출퇴근용으로도 안성맞춤인 2025년형 PCX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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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트럼프, 47대 美대통령 취임…'미국 우선주의 2.0' 선포
    의사당서 취임 선서로 권력승계…"하루도 빠짐없이 美를 최우선시 할 것" "美, 다른 나라에 이용당하지 않을 것…남부 국경에 비상사태 선포" "무역 시스템 재점검·외국에 대한 관세 부과·전기차 의무화 폐기" 바이든 정책 대거 폐기…석유 시추 확대 천명·파리기후협약 탈퇴 선언 취임식에서 취임사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부동산 사업가 출신의 '워싱턴 정계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만에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2017년부터 4년간 제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한 뒤 "나는 트럼프 행정부 임기 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아울러 "우리는 세계에서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성공을 우리가 승리한 전투뿐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외 군사개입을 자제하는 '트럼프판 신고립주의'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내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은 피스메이커(평화중재자)이자 통합자일 것"이라며 "우리의 힘은 모든 전쟁을 종식할 것이며, 매우 분노하고 폭력적이고, 완전히 예측불가능해진 세계에 통합의 새로운 정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다른 나라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동맹국의 안보 부담 확대 기조를 재확인했으며, "우리의 주권을 되찾을 것이며 안전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서부 개척 등을 비롯한 미국의 영토 확장 역사를 설명하면서 "프런티어 정신은 우리 마음속에 새겨져 있으며 다음 모험에 대한 부름이 우리 영혼 속에서 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변경하고, 파나마운하 운영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밝혀 '신확장주의' 논란과 함께 파장을 예고했다. 통상 및 국내 정책 면에서도 전임 바이든 행정부 정책을 대거 뒤집으며 '미국 우선주의'를 선명하게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시스템 재점검 및 외국에 대한 관세 부과(확대) 방침을 밝히고, 전기차 우대정책을 포함한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정책인 '그린 뉴딜'의 종료를 선언했다. 다만 작년 11월 대선 후 '취임 첫날'에 하겠다고 예고한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10∼25%의 관세 등 관세 부과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남부 국경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남부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는 한편, 서류 없이 입국한 사람들의 심사 대기기간 중 미국내 체류를 불허하기로 하는 등 강경한 불법 이민자 차단책을 발표했다. 그는 이와 관련, "수많은 범죄자 외국인을 그들의 출신지로 돌려보내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며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추방 정책을 시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또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석유 등에 대한 시추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우리는 물가를 내리고, 전략비축유를 채우고, 미국 에너지를 세계에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화석에너지원 활용 확대 발언은 이날 백악관이 지구 온난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다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맞물리며, 환경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 방기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남녀 2개의 성별만 있게 될 것"이라며 과거 민주당 정부 때 강화된 성소수자 권익 증진 정책을 대대적으로 폐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취임사에서 "상식의 혁명"을 다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같은 정책 기조를 구체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순차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취임사에서 자신이 작년 7월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사실을 상기하며 "하나님(God)은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나를 살리셨다"고 밝히고,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개신교 신앙과 연결되는 발언을 잇달아 했다. 그는 또 "지금부터 미국의 쇠퇴는 끝났다. 1월 20일(오늘)은 해방의 날"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취임사는 주로 국내 정책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국제 문제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대의 전략경쟁 상대인 중국에 대해서도 "중국이 파나마운하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대목에서 언급했을 뿐이며, 러시아와 북한은 거론하지 않았다. 트럼프의 지금을 있게 한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이념'의 적자로 평가받는 JD밴스 부통령도 이날 선서를 하고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패배, 단임 대통령으로 물러났으나 대선 결과 부정과 의사당 폭동 사태 등에 따른 4차례 형사 기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5 대선에서 완승, 4년만에 화려하게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특히 1946년 6월 14일에 태어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준 78세 7개월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입성했다. 미국 역사에서 트럼프처럼 한번 대통령을 지냈다가 연임에 실패하고 다시 도전해 대통령에 당선된 경우는 22대 대통령을 거쳐 1893년 24대 대통령으로 다시 취임한 그로버 클리블랜드(민주) 이후 132년만이다. 연방 상·하원 역시 여당인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연방대법원도 대법관 성향 비율이 6대3으로 보수 우위가 확고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권력 기반을 갖춘 채 대통령직을 시작하게 됐다. '미국 우선주의', '안보 무임승차 불가', '힘에 의한 평화', '관세 제일주의' 등을 국정 핵심 기조로 하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안보와 통상 질서는 대변화를 맞게 됐다. 특히 미국의 대외 군사 개입 자제 기조 천명과 파리기후변화 협약 탈퇴 등으로 구체화한 '미국 우선주의'는 '충성파'로 채워진 각료 및 참모진에 의해 집권 1기 때보다 한층 강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여 국제 현안과 관련한 리더십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1985년) 이후 40년 만에 실내에서 진행됐다. 애초에는 전통대로 의사당 밖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강추위로 인해 실내 행사로 변경됐다. 실내 취임식이 열린 로툰다에는 약 800석 정도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의사당 내 노예해방홀(Emancipation Hall)에 1천800석 정도의 자리가 별도로 준비됐다. 일부 지지자들은 의사당에서 1.3㎞ 정도 떨어진 실내 경기장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생중계로 취임식 장면을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후 지지자들이 기다리고 있던 캐피털원 아레나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지자들이 환호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 시기의 행정명령과 각서 등 총 78건을 취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자신의 2020년 대선 패배 후 대선 결과 인증 회의가 열릴 예정이던 연방 의회에 지지자들이 난입한 1·6 사태(2021년)로 처벌받은 인사들을 사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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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與일각 "尹성전에 아스팔트 십자군 참전"…野 "무법천지당"
    지난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아다니며 유리창과 집기를 파괴했던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담은 법원 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영교 의원이 입수한 보고서에는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시간대별로 파악한 정황이 상세히 담겼다. 19일 새벽 차은경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발부 결정 직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영장 실물과 수사 기록을 인계하도록 직원에게 지시하고 퇴근했다. 20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서울서부지법 청사 불법 진입 및 난동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가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왼쪽)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오전 2시 53분께 공수처가 영장 실물과 기록을 수령했고 2시 59분께 영장 발부 사실이 언론에 공지됐다. 이후 언론을 통해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접한 지지자들이 극도로 흥분해 3시 7분께 경찰 저지선을 뚫고 법원 경내에 침입했고 3시 21분께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 등으로 유리창을 깨며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 지지자들은 법원 내부 집기를 부수고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사법행정 실무 책임자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서 "(지지자들이) 7층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되는데 7층의 판사실 중 유독 영장판사 방만 의도적으로 파손되고 그 안에 들어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이런 부분을 알고 오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차 부장판사의 사무실은 영장판사와 다른 층에 있어 지지자들이 침입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지자들이 난입하자 법원 직원들은 10여명이 1층에서 음료수 자판기 등으로 문을 막고 대응했으나 곧 현관이 뚫리자 옥상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방화벽을 작동시키기도 했다. 24∼25명의 직원이 옥상 출입문을 의자로 막고 1시간가량 대기했다고 한다. 경찰은 오전 3시 32분께 법원 내부로 진입해 지지자들을 진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청사 내 시위대가 물러나자 2차 침입을 대비해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지하 2층 설비실로 이동했다. 법원 내부 상황은 오전 5시 15분께 모두 정리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부 시위대는 오전 7시 28분께까지 계속 청사 외부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극렬 지지자들의 파괴 행위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다만 당시 상황을 겪은 야간 당직 직원들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큰 상황으로 법원행정처는 파악했다. 법원행정처가 추산한 물적 피해는 약 6억∼7억원 규모다. 외벽 마감재와 유리창, 셔터, 폐쇄회로(CC)TV 저장장치, 출입통제 시스템, 책상 등 집기, 조형 미술작품이 파손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약 50명을 투입해 전날 법원 내부와 외부를 청소·정리했고 20일에는 업무를 정상적으로 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하면서 서부지법 현판이 파손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출입 통제를 강화해 외부인은 사건번호와 방문목적이 확인돼야 출입할 수 있도록 했고, 일반 민원 상담 업무는 24일까지 폐쇄된다. 대법원은 서부지법 난동에 관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긴급 대법관 회의를 소집했다. 천 처장은 대법관 회의가 끝난 이후 법사위에 출석해 자세한 경과와 회의 결과를 보고했다. 천 처장은 '지지자들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질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추궁이 필요하다는 여러 대법관의 말씀이 있었다"며 "(청구 대상은) 불법 행위에 가담한 사람들 전원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천 처장에게 지지자들의 행위가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할 여지가 있는지도 물었다. 천 처장은 "강압으로 볼만한 불법적인 폭력"이고 사법부의 권능 행사를 막으려는 목적에 대해서도 "그렇게 평가할 여지도 없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사기관에서 엄밀하게 수사해서 저희가 판단해야 할 심판 기관에 있기 때문에 단정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킨 19일 오후 서부지법 내부가 파손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권 일각에서 이들을 옹호하는 메시지도 나왔다.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외롭고도 힘든 성전(聖戰)에 참전하는 아스팔트의 십자군들은 창대한 군사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그 성전의 상대방은 당연 '반국가세력'의 괴수(魁首) 이재명"이라며 "거병한 십자군 전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전날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대 일부가 법원 담을 넘다 경찰에 체포되자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경찰) 관계자와 얘기했고 아마 곧 훈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체포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면회했다고 밝힌 뒤 이들에 대한 무료 변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의 변호사 선임 비용 모금에도 나서기로 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발언들을 강하게 비판하며 여권이 오히려 사태 악화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정치폭력, 정치테러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백골단'을 국회에 끌어들이고, 물론 사과는 했지만 '그래도 젊은 친구들 충정은 높이 살만하다'고 칭찬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저항권을 운운하며 서울구치소에 가서 대통령 모시고 나와야 한다고 선동했던 사람들도 있다"며 "이런 상황들이 오늘 새벽 서울서부지법에 대한 폭동 사태를 야기한 원인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원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페이스북에서 "(비상계엄이) 헌정 문란 목적의 폭동인지, 헌정 문란을 멈춰 세우기 위한 비상조치인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정 실장은 폭동을 옹호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을 갈라치고 폭동을 선동하는 듯한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간담회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민주당 이지혜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의원의 발언에 대해 "내란 동조당이라는 오명도 모자라 무법천지당으로 전락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김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과 뜻을 함께하면서 지지하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을 함께 적은 것"이라며 "십자군, 성전이라 비유한 것은 그런 의미로 쓴 문장일 뿐, 서부지법 폭력 사태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 측도 "18일 밤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된 학생 등 청년 17명에 대한 도움에 답을 한 것이지, 그 이후 발생한 기물 파손과 침입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이 아니다"라며 "윤 의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사태는 일어나선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서부지법에 난입한 폭도 51%가 20∼30대이며 이들중에는 유튜버도 3명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중 66명에게 구속영장을 발부 했으며 5명은 오늘 구속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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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尹구속에 지지자들 서부지법 난입해 기물 파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새벽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을 습격했다. 법원 침입해 유리문 부수는 지지자들 [유튜브 '락TV' 캡처. 연합뉴스]   법치주의 최후 보루인 법원이 사실상 '폭동'으로 '무법지대'가 된 것으로 헌정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에도 서부지법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던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께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극도로 흥분해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를 뚫었다. 서부지법 침입한 지지자들 [유튜브 '락TV' 캡처. 연합뉴스]   일부는 법원 담을 넘어 침입했다. 이들은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나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마구 깨부수며 3시 21분께 법원 내부로 진입했다. 경찰 방패나 경광봉으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하고, 담배 재떨이, 쓰레기 등을 집어 던졌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한 가운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담장을 넘으려 시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   곳곳에서 "XX 다 죽여버려" 등 격한 욕설로 위협하면서 지지자들은 경찰을 밀어붙였고, 바리케이드는 속절 없이 무너졌다. 경찰을 향해 소화기도 난사했다. 출입구 셔터를 올리고 난입한 지지자들은 소화기 등을 던지며 법원 유리창과 집기 등을 마구잡이로 부쉈다. "판사X 나와라"라고 외치며,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가 어디 있는지 찾기도 했다. 차 부장판사는 당시 법원 경내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입구 셔터 올리며 난입하는 지지자들 [유튜브 '락TV' 캡처. 연합뉴스]   이들의 난동으로 법원 청사 외벽도 뜯어지고 부서졌다. 지지자들은 법원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외쳤다. 이들 중에서는 20대로 보이는 젊은 남성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난입 11분 만인 3시 32분께 경찰이 법원 내부로 대규모 투입돼 지지자들을 진압하기 시작했다. 집기를 부수며 난동을 부리던 일부 지지자는 "이것은 대통령님이 원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 된 걸 어떻게 하느냐"며 서로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난입 장면을 모두 생중계로 찍던 유튜버는 자신이 현행범 체포되는 장면마저 라이브 중계했다. 경찰에 검거되자 자신은 "딸려 들어왔다"고 했다. 경찰관에 소화기 난사하는 지지자들 [유튜브 '락TV' 캡처. 연합뉴스]   지지자들의 저항이 거세자, 경찰은 신체 보호복(진압복)을 입고 경찰봉을 갖춘 기동대를 투입하는 등 총 1천400여명을 동원했고, 오전 6시께에는 법원 안팎의 시위대를 대부분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지지자 45명이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돼 일선 경찰서로 연행됐다. 전날 법원 담장을 넘는 등의 혐의로 체포된 40명을 더하면 이틀간 연행자가 85명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도 일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밖에서도 지지자들이 취재진을 위협하고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빼앗거나, 사태와 무관한 행인을 진보 쪽 지지자 아니냐고 몰아세우는 등 크고 작은 실랑이가 계속됐다. "밖이 궁금해 나와봤다"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붙잡아 "중국인 아니냐"며 취조하는 시위대에게 학생의 아버지가 항의하는 상황도 목격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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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9
  • 국회 본회의 野 단독 '외환 혐의 미포함 내란 특검법' 통과…崔대행 압박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7일 제421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및 엄정 대처 촉구 결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17일 밤 속개된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이 야당 주도로 통과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 '2024년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 '2024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국토교통위원회)'도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12월 29일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안건(의연금 갹출의 건)도 처리됐다. 국회의원들은 여객기 참사로 인명 피해를 입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1월분 수당에서 각 30만원을 의연금으로 갹출하여 총 9,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그 밖에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 보좌직원 등을 포함한 국회 공무원들도 성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 중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윤석열 정부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과 직무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대법원장이 특별검사후보자 2인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은 이 중 1인을 임명하도록 했다. 대통령이 추천서를 받은 날부터 2일 이내 특별검사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에는 추천후보자 중 연장자가 특별검사로 임명된 것으로 간주했다. 수사 대상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군경을 국회에 진입시켜 출입을 통제하고 국회의사당 장악을 시도하는 등 헌법기관인 국회가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마비시키려고 한 혐의 사건(제1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서버 반출을 시도하는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마비시키려고 한 혐의 사건(제2호) ▲비상계엄의 과정에서 정치인·공무원·민간인 등을 체포하고 구금하려고 한 의혹 사건(제3호) ▲제1호에서 제3호까지와 관련해 실탄을 동원하거나 유형력을 행사해 인적 피해 및 기물 파손 등 물적 피해를 야기한 혐의 사건(제4호) ▲비상계엄과 관련해 제1호에서 제4호까지의 사건에서 중요한 임무에 종사 또는 관여하거나 사전에 모의한 혐의 사건(제5호) ▲제1호부터 제5호까지의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제6호)이다. 북한과의 무력충돌 유도 등 전쟁을 유발하려고 한 외환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수사인원은 특별검사 1인, 특별검사보 4인, 파견검사 25인, 특별수사관 50인, 파견공무원 50인 이내로 총 130인이다. 이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된 인원(155인)과 비교해 25인 감소(파견검사 5인, 특별수사관 10인, 파견공무원 10인)했다. 수사기간은 70일 이내로, 특별검사는 1차에 한해 30일 연장(최장 100일)할 수 있다. 이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된 최장 130일보다 30일 줄었다. 수사·재판에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형사소송법'상 규정된 군사상·공무상·업무상 비밀과 압수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특례를 마련했다.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 군,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처는 이 법에 따른 압수, 수색, 검증 등 수사·재판에 필요한 증거 수집을 거부하거나 방해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특별검사는 국가기밀을 보관하는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과정에서 수사대상과 무관한 국가기밀을 지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사대상과 무관한 국가기밀을 우연히 압수한 경우에는 피압수자에게 즉시 반환(사본의 경우 폐기)해야 한다.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상설특검법)에 따라 임명된 특별검사는 이 법에 의해 임명된 특별검사에게 사건과 인력을 인계하도록 했다. 또한 특별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사 또는 군검사가 공소유지 중인 사건의 이첩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피의사실 외의 수사과정에 관한 언론브리핑은 실시할 수 있으나, 압수·수색의 경우는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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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8

세대공감 검색결과

  • 미혼남녀 10명 중 4명 “설 연휴에 결혼 잔소리 들을 것 같아”
    평소보다 긴 연휴가 반갑지만, 미혼남녀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의 결혼 잔소리를 방어하기 위해 고심하게 되는 시기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16일 미혼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 연휴 계획 및 잔소리’에 대해 조사했다. 명절을 맞아 가족∙친지를 만난다는 답이 많은 가운데, 10명 중 약 4명이 “결혼은 언제 하니”와 같은 ‘결혼 잔소리’를 들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오픈서베이 모바일 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이번 설 연휴 가족∙친지와의 만남 계획에 관해 묻자 ‘독립한 상태이며, 가족을 만날 것이다(39.8%)’를 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 ‘본가에 거주하며, 친척과는 만나지 않을 것이다(26.2%)’, ‘본가에 거주하며, 친척과도 만날 것이다(26%)’, ‘독립한 상태이며, 가족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7.2%)’, ‘기타(0.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7.2%가 ‘결혼 잔소리를 듣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반대로 ‘결혼 잔소리를 들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총 42.8%로, ‘가족에게 들을 것으로 예상(16%)’, ‘친척에게 들을 것으로 예상(13.6%)’, ‘가족-친척 모두에게 들을 것으로 예상(13.2%)’을 선택했다. 예전보다 결혼이 늦어지는 경향을 반영하듯, 연령별로는 30대 47%, 20대 34.3%가 예상했다. 20대 응답자 중 ‘가족에게 들을 것’은 8.4%, ‘친척에게 들을 것’은 15.7%로 약 두 배였다. 반대로 30대 응답자는 ‘가족에게 들을 것’이 19.8%, ‘친척에게 들을 것’이 12.6%였다. 30대는 자주 보고 소통하는 부모∙형제의 잔소리 비중이 크고, 20대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의 안부 비중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가연 전은선 커플매니저는 “또 눈에 띄는 점은 남성이 45.6%, 여성이 40%로, 여성보다 남성이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다는 점이다. 가족∙친척 모두를 만나지 않는다는 답이 남성 6.8%, 여성 7.6%로 차이가 미세한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상황에서 남성이 더 많이 들을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집안마다 문화 차이는 있겠지만, 명절에 웃어른들을 만나고 차례를 지내며, 상대적으로 장남∙장손의 의무를 들을 확률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또 “결혼 잔소리는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이는 명절인 만큼, 으레 등장하는 대화 주제 중 하나이니, 큰 부담이나 스트레스는 받지 않기를 바란다. 연휴 전후에 결정사를 찾아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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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5-01-23
  • 한국지역난방공사,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로 온기 전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경제 불확실성 및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과 임직원들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중인 모습 사진=한난 제공    한난은 22일 정용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본사가 소재한 경기도 성남시 내 전통시장인 남한산성시장을 방문해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할 물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오늘부터 24일까지 전사적으로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취약계층 후원 물품을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난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에너지 취약시설 주거 환경 개선 등 에너지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또한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추운 명절을 맞이할 지역 상인들과 취약계층에게 한난 임직원들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가치 이행을 위해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된 이웃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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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팔세대
    2025-01-22
  • 대상㈜, 세종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기부
     2023년 축산환경관리원과 체결한 ‘기업참여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기여 업무협약’ 일환 지난 16일, 세종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35곳에 ‘청정원 동물복지유정란’ 1만 3,500알 전달 지난 16일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안종락 축산환경관리원 총괄본부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김부유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태성 대상㈜ 계란마케팅팀장(뒷줄 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이 설을 앞두고 축산환경관리원,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 거주 장애인 및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1만 3,500알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안종락 축산환경관리원 총괄본부장, 김부유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이태성 대상㈜ 계란마케팅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난 2023년 축산환경관리원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위해 체결한 ‘기업참여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기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납품 농가의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달걀 기부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약속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축산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친환경 상생구조 마련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상㈜은 지난 16일 세종시 거주 장애인 및 소재 아동센터•요양원•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총 35곳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에서 생산한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1만 3,500알(15구X900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지난해에도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약 1만 2,000알 기부한 바 있다. 이태성 대상㈜ 계란마케팅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축산농장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을 통해 ‘자유방목 동물복지유정란’,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 등 총 3종의 동물복지란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축산농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청정원 동물복지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사육 환경에서 생산하며, 사육 과정을 비롯해 운송 단계까지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은 국내 최초 정원 방사형 사육 방식을 적용해 생산한 달걀로, 대상㈜의 정원형 계사는 특허 출원을 완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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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영화 '하얼빈' 일본에도 판매...서경덕 "매우 고무적인 일"
    최근 국내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하얼빈'이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117개 국에 판매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하얼빈 장면 (출처 : CJ ENM)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는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이제는 세계인들이 한국 역사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일본에 판매가 됐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년 전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개봉된 이후, 일본측 SNS 상에서는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며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그 당시 일본의 많은 누리꾼은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다", "테러리스트를 영화화 한 한국", "이 영화를 근거로 한국과의 국교단절" 등 어이없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 정부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결과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의 전 총리를 지낸 스가 요시히데는 지난 2014년 안중근에 대해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일을 봐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화 '하얼빈'이 전 세계에서도 흥행을 하여 한국 및 동북아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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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소셜뉴스 검색결과

  • 선한 영향력으로 LA 산불 피해 복구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이용자들과 최근 미국 LA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 사진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 ‘소방수 트리스타나’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이용자들과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체험하면서 동참할 수 있는 방식을 고안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 ‘소방수 트리스타나’를 내달 5일까지 재출시하고 판매 수익을 기부한다.    ‘발로란트’는 이달 30일까지 EX.O 번들 무기 스킨과 장식 요소 판매 수익의 50%를 캘리포니아와 전 세계 산불 구호 및 예방 단체에 전달한다. 딜런 자데자 라이엇 게임즈 대표(CEO)는 “앞으로도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이라며 “LA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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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BYD코리아, 인천 상상플랫폼에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 운영
    BYD 브랜드 출시 기념 ‘함께하는 진화’를 테마로 2주간 체험관 운영 BYD 그룹 및 BYD코리아가 걸어온 길, 핵심 기술, 슈퍼카 ‘U9’ 등 전시 V2L 기능 활용한 캠핑존, 씽잉존 및 키즈 클래스존, 에코백 커스텀존 등  이벤트 응모 및 선정 고객 대상 BYD 아토3 1년 시승권, 로봇 청소기 경품 조인철 승용 대표 “BYD 차량의 안전성, 편의성 직접 느끼고 가시는 기회되길” BYD코리아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BYD 승용 브랜드 출범 기념 브랜드 체험 전시관을 운영한다.   BYD코리아가 19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간 BYD 승용 브랜드의 국내 출범을 기념해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상상플랫폼에서 브랜드 체험 전시관을 마련하고 본격 BYD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이벤트는 BYD 승용 브랜드의 국내 출범을 기념하고 국내 고객들에게 BYD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계 최대 친환경차 1위 판매 기업으로 부상한 BYD에 대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BYD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Platform3.0’ 모형   BYD 브랜드 체험 전시관은 ‘함께하는 진화(Evolution Together)’를 주제로 크게 전시관과 체험관 두 가지 형태로 구성했다. 전시관에서는 BYD와 BYD코리아가 설립 이후 걸어온 주요 발자취들을 볼 수 있다. 또한, BYD를 고속 성장으로 이끈 블레이드 배터리, e플랫폼 3.0 등 핵심 기술과 함께 BYD의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된 BYD 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순수 전기 슈퍼카 U9도 전시된다. U9는 순수 전기 슈퍼카 모델로 1,300마력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36초만에 도달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가진 모델이다. 체험관에서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BYD ATTO 3를 전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인다. ◇V2L 기능을 활용한 캠핑존, ◇BYD 전기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겨볼 수 있는 씽잉존, ◇어린이 대상 탄소제로 모빌리티와 교통안전에 대해 알려주는 키즈 클래스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에코백 커스텀 존 등 BYD ATTO 3의 기술과 편의 사양기능 등의 우수한 상품성과 감성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BYD 아토 3의 V2L 기능을 활용한 캠핑 컨셉존   또한 체험 전시관에선 BYD 출시 응원 경품 이벤트에 응모 및 선정된 고객 대상으로 BYD 아토 3 1년 시승권을 비롯해 로봇 청소기, 금 1돈, 리조트 1박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등 매일 매일 달라지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조인철 대표는 “BYD는 아직 한국 소비자에게 생소한 브랜드인 만큼 우리 브랜드를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가볍게 방문하시어 BYD 전기차의 안전성, 편의성, 성능 등을 직접 느끼고 가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YD코리아는 BYD 아토 3 차량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출고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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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오피니언 검색결과

  • 반려동물 보유세와 책임 있는 보호자 문화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들고 강아지와 보호자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단순히 '사랑'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특별한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강아지의 반짝이는 눈빛과 보호자의 다정한 손길에는 이미 서로를 향한 무언의 책임이 담겨 있는 듯했습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세금을 부과한다는 ‘반려동물 보유세’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반려동물 복지’를 위해서라니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여겼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니 여러 면에서 복잡한 과제를 안겨주는 정책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금 제도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보호자들에게만 부담이 전가될 텐데, 그래서 사람들은 묻습니다. “우리가 정말 반려동물을 돌볼 자격이 있는가?”라고요.  저는 애견사진 작가라는 직업 덕분에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나누는 다양한 순간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날, 스튜디오를 찾아온 보호자와 강아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 편의 영화 같았죠. 보호자가 입힌 니트 옷을 걸친 반려견은 마치 자랑스럽다는 듯 고개를 한껏 치켜들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담으면서 “이런 소중한 순간을 위해서라면, 보호자들이 기꺼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이유가 분명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레젠트 스튜디오 애견 스냅 전문팀 스냅 초월 사진 제공)  그렇기에 반려동물 보유세가 시행될 수도 있다는 소식은 여러 가지 고민을 불러일으킵니다. 한편으로는 이 세금이 제대로 활용되어 동물복지 시설이나 유기동물 보호 활동 등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다면 좋은 일이겠지요. 하지만 자칫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반려동물 포기’라는 극단적 선택을 강요할 수도 있고, 제대로 된 계획 없이 급하게 추진된다면 보호자들의 불만과 불신만 커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결국 ‘보호자 문화’ 자체가 성숙해지는 일이 아닐까요. 촬영 현장에서 만난 많은 보호자들은 “우리 아이(반려동물)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자주 표현합니다. 그 마음에서 비롯된 책임감이야말로 진정한 출발점입니다. 세금과 제도는 이를 보조하는 장치일 뿐, 진심으로 반려동물을 아끼고 돌보려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진작가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 사이의 깊은 교감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소한 순간들, 겨울 새벽 산책길에 부는 차가운 바람마저 함께 견딘다는 사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이 쌓여 만들어지는 한 권의 ‘추억 앨범’. 이는 세금을 내고 안 내고를 떠나 보호자들이 평생 간직해야 할 소중한 기억입니다.   (프레젠트 스튜디오 애견 스냅 전문팀 스냅 초월 사진 제공)   결국, 보유세 논란은 2025년을 맞이한 우리에게 ‘반려동물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보호자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었지만, 미처 꺼내 보지 못했던 그 질문이지요. 대답은 제각각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책임’이 결국 ‘사랑’의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과 사랑이 사진 속에서 영원히 기록되어 다음 세대에게도 이어지길 바랍니다.  반려동물 보유세가 세금을 넘어 진정한 보호자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의식이 반려동물을 향한 사랑으로, 또 그 사랑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이어져 언젠가 사진을 꺼내 볼 때마다 ‘함께여서 행복했다’는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오르길 기대합니다. “책임은 사랑으로, 사랑은 추억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추억은 사진 속에서 영원히 살아갑니다.” 나상진 프레젠트 스튜디오 부대표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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