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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뉴스 검색결과

  • 수협쇼핑, 충청남도·충남경제진흥원과 임산부 수산물 지원
    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이 충청남도 및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충남 수산식품 임산부 대상 수산물 판촉(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청남도에서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해 충청남도 내 거주 임산부 1,000명에게 수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는 이 사업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협쇼핑은 이달 2일부터 연말까지 특별 기획전을 오픈하고 마른 멸치, 건새우, 꽃게, 오징어, 김 등 충남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공급한다. 사업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임산부는 수협쇼핑을 통해 2개월 동안 1만 원 상당의 수산물 구매 쿠폰 6장을 지원받으며, 기간 내 모든 쿠폰을 소진할 경우 4만 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 상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수협중앙회는 자체 마케팅 예산을 투입하여 모든 쿠폰을 소진한 임산부에게 1인당 쿠폰 사용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되돌려 주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임산부 지원사업을 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수협이 충청남도를 비롯하여 국내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8월 전라남도 취약계층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 충청남도 임산부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도 맡게 됐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협쇼핑 신규고객 창출과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9-05

전체 검색결과

  • 日 이바라키현 지사 "골프의 성지 · '도쿄의 부엌'에 찾아주시길"
    일본 동북부 관광도시 이바라키현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가 3일 방한해 적극적인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바라키현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오른쪽)가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소개라고 있다. 사진=류근원 기자   3~5일 일정으로 방한한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여행비용 지원사업인 '컴온 이바라키 캠페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10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국 관광객이 이바라키현 내에 숙박할 경우 1인당 숙박비 최대 5000엔(약 4만 6000원)을 지원하는데 5일간 숙박할 경우 약 23만 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곳이 골자다. 또한 한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리타 공항에서 약 60분 거리(최단거리 기준)의 이바라키현 내 골프장 간의 셔틀을 제공하는 일본 사업자에게는 실비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4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바라키현 내의 골프장은 114개가 있다. 골프장 수준도 일본 베스트 100코스 중 7코스가 있을 정도로 높다. 한국처럼 산악형이 아니라 평평한 코스가 특징인데 잭니클라우스 등 유명한 인물들이 설계한 코스가 많다. 그래서 이곳을 '골프의 성지'라 불린다"면서 "겨울에도 서울보다 따뜻해서 라운딩이 가능하고 평일 기준 5만 원대의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도쿄의 부엌'의 불릴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많으니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왼쪽)와 한국 OTA 여행사인 최휘영 인터파크 트리플 대표와의 MOU 체결식. 사진=류근원 기자   한편 이날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한국 OTA 여행사인 인터파크 트리플과의 MOU 체결식을 갖고 이바라키 관광 진흥을 위한 상품 조성 확대 및 관광 콘텐츠 관련 제휴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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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4-10-04
  • MBK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한도 586억원에 불과"
    영풍[000670]과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가 기존에 알려진 약 6조원 규모가 아니라 586억원에 불과하다고 2일 밝혔다. 2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 방식의 자사주 매입을 의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MBK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영풍 등 주주들에 대한 배당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투자와 자원사업투자 목적 등을 내세워 대규모 임의적립금을 쌓고 주주총회 승인까지 받아버린 탓에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을 지킬 실탄이 모자라게 돼 스스로 발목이 잡히게 된 셈"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상법상 자사주 취득은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 하게 돼 있다. 이는 순자산에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 등을 공제한 금액이다. 이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배당가능이익은 6조9천59억원이며 여기서 이후 자사주 취득금액과 분기·중간배당금 및 관련 이익준비금 등을 뺀 5조8천497억원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한도로 알려져 있다. 다만 고려아연은 정관에서 이익잉여금을 처분할 때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 배당금 외에도 임의준비금을 별도 항목으로 명시하고 있다. 임의준비금은 법적으로 적립이 의무화된 것은 아니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여러 사업목적을 위해 적립해 놓은 금액이므로 배당 재원으로 쓸 수 없다. 이를 근거로 고려아연은 수십년간 영업이익의 일부를 해외투자적립금, 자원사업투자적립금으로 적립해왔으며 이는 상반기 말 기준 각각 3조4천140억원, 3조2천200억원에 달한다고 MBK는 지적했다. MBK는 고려아연이 올해 초 개최된 정기주총에서 차기이월 이익잉여금 2천693억원만을 향후 중간배당 등 재원으로 남겨뒀으며, 나머지는 해외투자적립금과 자원사업투자적립금 등으로 사용 목적을 제한해 적립해뒀다고 짚었다. 중간배당 재원 2천693억원 가운데 2천55억원은 이미 지난 8월에 중간배당으로 지출됐으므로 이사회 결의만으로 자사주 취득이 가능한 금액은 586억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임의적립금을 배당가능이익으로 전환할 수도 있으나 이는 이사회가 아닌 주총 결의 사항이라고 MBK는 강조했다. MBK는 "임의준비금의 목적 전환을 위한 주주총회 결의가 선행되지 않는 한 이사회의 결의만으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결정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것 자체가 권한 범위를 넘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영풍과 MBK는 이달 4일까지 주당 75만원에 고려아연 주식을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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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 하청업체가 개발한 기술자료 요구한 타이코에이엠피 제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자동차 부품(CE박스) 제조업체인 타이코에이엠피㈜의 기술자료 요구행위 등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250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 사건 관련 주요 자동차 부품 >   CE박스는 통상 ‘퓨즈박스’라고 부르며 차량 내 각종 전자부품에 전기를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타이코에이엠피는 자동차부품, 광섬유, 안테나 등 각종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TE Connectivity[2023년 기준 매출액 160.3억$(약 21조 4천억원), S&P500 지수 구성기업]의 국내 자회사다. 타이코에이엠피는 2017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CE박스 제조에 필요한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의 제조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원재료정보 및 세부공정정보를 요구하여 제공받았다. PCB는 각종 전자제품(TV, 컴퓨터)의 필수 부품으로서 전기회로가 새겨진 얇은 판을 여러 겹 쌓은 구조물이며 그 위에 반도체 등 각종 전자부품을 장착·사용한다. 또한 2019년 5월부터 수급사업자와 체결한 하도급거래 기본계약서와 각 개별계약에 적용되는 약관에 수급사업자가 개발한 기술자료를 아무런 대가없이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귀속되도록 하는 조항을 설정하였다.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하되, 예외적으로 불량발생 원인규명 등의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요구를 허용하고 있다. 이처럼 원사업자에게 과도하거나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행위를 금지하는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수급사업자는 기술자료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명확히 인지하게 되고 아울러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조치는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하도급거래 과정에서 수급사업자가 개발한 기술자료를 원사업자가 아무런 대가없이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조항은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 소유권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위법한 약정임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기술자료 보호를 위해 기술자료 요구행위, 부당한 특약 설정행위 등 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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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9
  • 추석 명절에 이재용 회장은 어디서 무엇을 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매년 명절 연휴에는 해외 사업장을 방문한다.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이른바 현장 경영이다. 이번 추석에는 프랑스와 폴란드를 돌았다. 삼성전자측은 이 회장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 스타디움(Groupama Stadium)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이 회장은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선택해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젊은 기술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틑날인 16~18일(현지시간) 추석 연휴 이 회장은 폴란드를 찾아 연구소와 가전 생산공장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1990년 폴란드에 진출했으며, 현재 브론키에 생산법인, 바르샤바에 판매법인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전제품 생산을 시작한 브론키 생산법인은 현재 냉장고와 세탁기를 양산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의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설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점검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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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20살 된 지스타 더 풍성하고 안전하게 열린다
      지난해 지스타 개막식에 참석한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권영식 넷마블 대표(오른쪽 끝)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올해로 20살을 맞은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하면서 알찬 놀거리로 무장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나흘간 속개된다.    12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참가 신청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에 달한다. 이는 2023년 동일 시점 대비 101% 수준이다.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목적으로 2023년 최초로 시도한 현장 접수에 대한 높은 호응과 활발한 조기 신청 접수 결과다.    실제 대중을 대상으로 한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개시 20분만에 준비된 대형부스 구역이 전량 소진됐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향후 20년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창립 30주년이 되는 넥슨이 2017년 이후 7년만에 지스타의 최대 후원사로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넥슨은 BTC관에서 최대치인 300부스 규모로 부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 BTB관에서도 가장 넓은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기업들과 사업을 논의한다.    넥슨은 지스타를 상징하는 핵심 콘텐츠인 ‘G-CON’에서도 총 2개 세션을 진행한다. 지스타 첫날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오프닝 키노트를 맡고,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도 1트랙 연사로 무대에 선다. ‘G-CON’은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20살을 맞은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하면서 알찬 놀거리로 무장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나흘간 속개된다.  또한 당초 인디 게임 범주에서 출발해 전 세계에서 대박을 터트린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같은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디 쇼케이스가 열린다.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을 소개하고 별도 체험존도 마련한다.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 스팀이 조력자로 나서 쇼케이스 자체의 격도 한층 상향할 전망이다.    지스타를 지탱해온 한 축인 입장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장치 역시 눈길을 끈다. 전회차에 도입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올해도 유지된다. 이중으로 대기하던 참관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시장 내부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조직위 측은 중국발 코로나 이후 최근 몇 년 간 요일별 관람객 추이에다 2023년 결과를 기초로 입장권 배포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안전한 지스타 2024’를 주요 골자로 보안 인력을 확대하고 경찰, 소방 등과 긴밀한 사전 협조를 통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지스타에는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웹젠, 펄어비스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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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분당 신도시 기준용적률 315%, 5.9만호 추가 공급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일 분당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분당 신도시는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를 비전(Vision)으로, ▲첨단과 혁신의 도시(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특화 도시(역세권 등 특화전략 구축)·▲세대 공존을 위한 도시(세대 공존의 Aging in Community 도시 조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될 계획이다. 분당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분당 신도시의 기준용적률은 315%(現 특별정비예정구역 평균용적률은 174%)이며, 이를 통해 주택 5.9만호 추가 공급(前 23만명 9.6만호→ 後 35만명 15.5만호) 기반이 마련된다.  기본계획(안)에 따라 성남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내 9.6만호에 대해 올해 선도지구 8천호(+1~2개 구역)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매년 9.6만호의 10% 수준인 8천~9천호를 선정하는 등 매년 일정 물량을 꾸준히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는 선제적으로 광역교통 관련 문제점을 진단하여 수요예측 기반의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광역교통축별 혼잡 수준을 고려한 혼잡완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성남시가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성남시는 오리역세권 일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중심지구 정비형)으로 지정하여 첨단산업·기술이 결합된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국토부는 오리역세권 일대 정비를 통한 자족기능 확보가 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비기획단장은 “8월 14일 중동·산본, 30일 평촌에 이어 금번 분당 신도시 기본계획(안)이 공개된 바, 국토부는 광역교통, 금융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며, “성남 분당 이후 기본계획(안) 공개 예정인 고양 일산을 포함하여, 1기 신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선도지구 공모 일정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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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수협쇼핑, 충청남도·충남경제진흥원과 임산부 수산물 지원
    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이 충청남도 및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충남 수산식품 임산부 대상 수산물 판촉(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청남도에서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해 충청남도 내 거주 임산부 1,000명에게 수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는 이 사업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협쇼핑은 이달 2일부터 연말까지 특별 기획전을 오픈하고 마른 멸치, 건새우, 꽃게, 오징어, 김 등 충남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공급한다. 사업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임산부는 수협쇼핑을 통해 2개월 동안 1만 원 상당의 수산물 구매 쿠폰 6장을 지원받으며, 기간 내 모든 쿠폰을 소진할 경우 4만 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 상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수협중앙회는 자체 마케팅 예산을 투입하여 모든 쿠폰을 소진한 임산부에게 1인당 쿠폰 사용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되돌려 주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임산부 지원사업을 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수협이 충청남도를 비롯하여 국내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8월 전라남도 취약계층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 충청남도 임산부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도 맡게 됐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협쇼핑 신규고객 창출과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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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오피니언 검색결과

  • 동행(同行)과 이동(移動)…일상의 행복은 이동에서 시작한다
    2024년 추석 연휴다.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하루 평균 616만 명, 총 3695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한다. 하루 평균 59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버스, 철도, 항공, 해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귀성, 귀경한다고 한다. 국민의 23.8%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1명은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이 모여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여행을 통해 즐거운 추억과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시간도 되돌아보고 행복한 미래도 상상해 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것이다.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사는 지체장애인 65세 조 모 씨는 고향인 전남 강진군 방문을 포기했다고 한다. 강진에는 기차역이 없어 시외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 어떤 시외버스도 전동 휠체어를 태워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최근 전남에 도시 간 경계를 넘어 운행하는 광역 장애인 콜택시(광역콜)가 생기자 드디어 고향에 갈 방법이 생겼다고 믿었으나, 이마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광역콜 이용은 하루 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예약 성공 확률이 극히 낮아, 사실상 고향 방문을 포기했는데, 올해는 지인의 도움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는 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이동의 불편으로 인하여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나누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픽사베이 모든 활동의 시작은 이동_이동의 자유 제공 절실 의료, 학습, 여가, 여행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의 시작과 끝은 이동일 것이다. 이동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시설,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여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며, 일상의 행복, 그 시작 또한 이동에서 시작될 것이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이동권 확보 및 접근성 보장을 위하여 이동의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들을 위하여 장애인 콜택시, 리프트가 장착된 다인승 버스, 장애인 버스, 바우처 택시, 임차 택시 등 다양한 이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내년부터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생활 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이러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이동지원수단인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오랜 대기시간, 특히 출퇴근 시간 등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대기 시간 장기화 문제, 최근 장기화된 장마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른 배차 어려움 등 차량 증차, 운전원 증원, 이용 시간대 확대 등 개선해야 할 과제 또한 많은 게 현실이다.   근원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마련 필요   이러한 이동권 확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특별교통수단 증편이나 민간 협력을 통한 대책 마련 등 이동권 실태 전반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차량 및 인력 등 물적/인적 자원 투자에 따른 막대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복지 분야에 책임을 기존의 공공이 책임지는 영역에서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책임지는 공동의 영역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는 공공의 영역에서 단기간에 풀 수 없는 차량 증차, 인원 확대 등의 문제는, 민간의 영역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확실한 지원만 따른다면 큰 제약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정부나 지자체의 부족한 재정에서 이동권 확대를 위한 차량 증차 및 인력 운영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민간에서 조달하고, 절감된 예산을 차량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유형의 교통약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고, 이용자 확대를 통해 투자에 참여한 민간의 수익이 확대됨으로써 모든 주체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는 적극적으로 민간이 복지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교통약자의 자기결정권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김남표 (사)한국동행서비스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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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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