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2(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생활밀착형뉴스 검색결과

  • 까르마 × 권감각, 얼리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까르마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20만 인기 유튜버 ‘권감각’과 함께하는 얼리 블락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얼리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까르마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스탠다드S 기능성 베개, 스마트폼 55밀도 3단 접이식 토퍼(SS)를 비롯하여, 가누다의 기능성 베개와 경추를 지압하는 소마냅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까르마는 1999년 국내에서 처음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생산, 판매한 메모리폼 베딩 침구 전문 브랜드이다. 25년이 넘도록 국내 최대의 메모리폼 생산 업체라는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수면과학연구소에서는 누구나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하며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까르마와 가누다의 오너사인 ㈜티앤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권감각’과의 얼리블랙프라이데이에는 구매 고객들에게 L.POINT 1만원, 호텔인홈 프리미엄 핫팩 10개 묶음 등 다양한 선물을 드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과 롯데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까르마, 가누다, 호텔인홈 브랜드는 호텔바이 까르마(Hotel By CALMA)를 콘셉트로 특급 호텔에 와 있는 것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인천점 매장을 구성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1-12
  • 커지는 외식시장 속 고급 주류 소비는 신중
    외식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고급 주류 업계로의 동반성장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닐슨아이큐(NIQ)는 주류 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자 구매 동기에 대한 이해 △판매 전환이 높은 유통 채널 파악 △주종 및 브랜드 선택 기준 등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일러스트=픽사베이   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는 매월 750명 패널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외식 업장 이용 행태 및 주류 소비 패턴을 분석한 ‘월간 소비자 동향 리포트(Consumer Pulse Report)’를 발행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9월 한 달간 1회 이상 외식을 한 소비자 비율은 91%로 전월 대비 3%p 증가했다. 반면 소주,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소비 다운그레이드’ 현상이 두드러졌다. NIQ CGA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고급 주류 소비 의향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소주, 진, 리큐르와 같은 주류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 비율이 5%p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럼, 보드카, 위스키 등 고급 주종에서도 비슷한 소비 이동 현상이 관측됐다. 과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했으나,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자들의 예산 절감 움직임으로 인해 고급 브랜드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반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는 뛰어난 맛, 브랜드 인지도, 높은 가격대를 고급 주류의 중요 구성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1%)는 ‘주류 상품 구색이 잘 갖추어진 매장일수록 고급 주류의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답변했다. 제품의 희귀성(33%)과 화제성(24%) 또한 소비자들이 고급 주류 선택 시 고려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고급 주류를 소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외식 업장 유형으로는 호텔(36%)이 꼽혔으며 라운지 바(28%), 멤버십 클럽(24%), 휴양지(23%)가 뒤를 이었다. 상황적인 요인에서는 특별한 날을 기념(54%)하기 위해 고급 주류를 소비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결혼식 등 축하 행사(45%)와 낭만적인 식사(44%)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NIQ CGA 손재필 클라이언트 솔루션 디렉터는 “한국 시장은 본질적으로 고급 주류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장이지만, 경제적 부담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소비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시장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고급 주류 브랜드에 기대하는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략적 유통 및 판매 채널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0-30

전체 검색결과

  • 尹대통령·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방한과 방중을 각각 제안했다.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리마[페루]=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별도 양자 회담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해당 질문에 "시 주석이 윤 대통령을 먼저 초청했고, 윤 대통령도 시 주석의 방한을 제안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내년 가을쯤에 우리가 APEC 경주 회의를 주최하기 때문에 시 주석께 자연스럽게 방한해 달라고 했다"며 "두 정상 모두 '초청에 감사하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전체
    • 국제
    • 아시아
    2024-11-16
  • 까르마x가누다x호텔인홈, 의정부시와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 참여
    가누다와 까르마, 호텔인홈이 따뜻한 나눔 바자회에 참여한다.    '의정부시와 엔젤스타가 함께하는 바자회'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정부 아트캠프에서 문화공원에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개그맨 이영식이 행사 진행 MC로 나서는 바자회 현장에는 가누다와 까르마, 호텔인홈을 비롯하여서울어워드 우수제품과 KBS 드라마 PPL 협찬사 제품,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인기 제품 등의 부스가 들어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가누다와 까르마는 특별 할인가로 자선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공식 추천하는 특허받은 기능성 베개 가누다 베개는 최대 25%까지, 25년 메모리폼 연구개발로 만든 가장 편안한 베개 까르마는 최대 50%까지 특별할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연예인 엔젤 나눔 봉사단은 가수 홍진영, 배기성, 방송인 겸 배우 현영, 임성민 등 30여명의 연예인들이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와 현장의 즐거움을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까르마는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생산, 판매한 메모리폼 베딩 침구 전문 브랜드다. 25년이 넘도록 국내 최대의 메모리폼 생산 업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가누다와 까르마의 수면과학연구소에서는 누구나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며,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가누다는 국내 최초의 기능성 베개로 물리치료사가 도수기법을 접목해 개발한 기능성 3D 입체 베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공식 추천하는 유일한 기능성 베개 브랜드로, 국내에서 200만개 이상 판매됐다. 미국, 러시아, 체코 등 해외 10여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호텔인홈은 ‘일상에 호텔의 가치를 더하다’를 콘셉트로  딥티크, 몰튼브라운, 빼르따마, 알로알로 등 호텔에 납품되는 프리미엄 어메니티를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11-15
  • '성폭행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프랜차이즈協서 퇴출?'
    '김가네 김밥' 김용만 회장이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퇴출 여부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   이번 사건은 지난 2017년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최호식 회장의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여직원을 호텔로 유인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 사진 / 위메이크뉴스 DB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 사건이 알려진 직후 호식이두마리치킨을 협회에서 퇴출시키는 조치를 했다. 회원사 제명은 협회가 정관에 따라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다. 이후 협회 이사회는 앞으로 물의를 빚은 회원사가 발생할 경우 협회 정관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취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의 김가네김밥도 퇴출이 당연한 수순이나 그저 회원사였던  최호식 회장과는 달리 김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협회내에서 존재감은 남다르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사진출처=프랜차이즈산업협회 누리집   김용만 회장은 수년간 프랜차이즈산업협회 4대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현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8대) 회장과도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뜻밖에 피해를 입게 될 '김가네 김밥' 가맹점주를 보호하고 회원사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땅바닥으로 떨어진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협회의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 전체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4-11-14
  •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산업포장 수상
    신차개발 프로그램 성공적 전개 및 투자 계획 인정 한국 부임 첫해인 2022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견인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의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 지난 11월 5일 열린 ‘2024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신차개발 프로그램인 ‘오로라(Aurora)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난 2005년 선행기술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르노 그룹에 합류한 드블레즈 사장은 이후 중남미와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신차 개발 프로그램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2022년 3월 르노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 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한국 내 사업 전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르노코리아는 이 과정에서 직접 생산유발 12조 원, 간접 생산유발 30조 원, 간접 고용효과 9만 명 등 막대한 직간접 경제효과를 실현할 전망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또한, 한국 부임 첫해인 지난 2022년 반도체 부품 공급난 등 악재 속에서도 전년 대비 74.8%의 성장을 일궈내고 9만9,166대의 신차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르노코리아의 이 같은 성과는 최고수준의 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갖춘 부산공장이 있어 가능했다. 전 세계 자동차 회사 경쟁력 비교 표준 보고서인 ‘하버리포트’로부터 지난 2016년 8위, 2017년 7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하나의 라인에서 최대 8종의 차종을 만들어내는 첨단 혼류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상생 노사관계를 통해 품질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 르노 그룹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항구도시 제다(Jeddah)에서 열린 ‘제다국제모터쇼’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아르카나와 그랑 콜레오스(현지명 콜레오스)를 비롯한 4종의 신차를 선보여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월 한국 시장 공식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생산 1만 대, 누적 계약대수 2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는 향후 중남미와 중동 등 세계 각지로의 수출도 검토 중이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11-06
  • 글로벌 협업 툴 '노션'…역대 최대 규모 패키지 출시
    전 세계 누적 사용자 1억 명을 보유한 글로벌 협업 툴 Notion(이하 노션)이 한국에서 개최한 첫 언론 컨퍼런스에서 비전과 목표를 공개했다. 노션은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연결된 작업 공간으로서 글쓰기, 계획 수립, 조직화를 가능케 하며,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팀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협업 툴 노션이 5일 ‘Make with Notion’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노션관계자(왼쪽부터 박대성 지사장, 퍼지 코스로우샤히, 존 헐리)의 모습   노션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션의 국내 시장 성장세와 함께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노션본사의 퍼지 코스로우샤히(Fuzzy Khosrowshahi) 최고 기술 책임자(CTO), 존 헐리(John Hurley) 제품 마케팅 총괄과 노션 박대성 한국 지사장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노션은 올해 초 사용자 수 1억 명 돌파라는 인상적인 이정표를 달성한 후, 생산성을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고유한 업무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노션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제시하며 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 노션의 최고 기술 책임자 퍼지 코스로우샤히는 기업들의 다양한 업무 환경 속에서 노션이 함께 성장해올 수 있던 강점에 대해 소개했다. 퍼지는 노션의 비전을 설명하며, 강력하고 유연하며 아름다운 도구에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이 워크플로우의 사일로를 해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존 헐리 제품 마케팅 총괄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포괄적이고 유연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워크플로우’ 및 ‘공유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노션의 새로운 기능으로는 '노션 마켓플레이스', '노션 폼', 그리고 '노션 메일'이 있으며, 자동화 기능 및 레이아웃 기능은 사용자가 노션워크스페이스를 더욱 맞춤화하고, 연결성을 강화하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노션 마켓플레이스(Notion Marketplace)’는 전문가,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다양한 템플릿을 통해 노션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템플릿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를 제공하며, 리뷰, 안전한 결제 시스템, 템플릿 보호 및 분석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노션 폼(Notion Form)’은 설문 응답을 받을 수 있는 문서 도구다. 객관식, 주관식, 체크박스 등 다양한 질문 유형을 지원하여 맞춤형 설문지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노션 메일(Notion Mail)’은 새로운 형태의 이메일이다. 지메일(Gmail)과 동기화가 가능하며, 기존의 이메일 수신함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작업 흐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독립형 이메일 앱으로, 노션처럼 개인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션 AI를 활용해 자동 회신 및 수신함 정리 기능도 지원한다. ‘레이아웃(Layouts)’ 기능도 업그레이드되어 사용자가 자신의 작업 방식에 맞는 맞춤형 레이아웃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작업, 목표, 문서 등 노션에 저장하는 모든 항목에 대한 고유한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다. ‘자동화(Automations)’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지메일을 통해 업무의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데이터베이스 및 버튼 자동화에서는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한 수식을 지원해 반복적인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이날 글로벌 시장에서 노션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현황도 공개했다. 노션의 국내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션은 내부적으로 한국 시장을 '톱 티어(Top tier)'로 분류하고, 첫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어를 채택하는 등 국내 시장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노션은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GS건설, SOCAR, 오늘의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전문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하나의 공간에 모아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박대성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노션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다양한 협력과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지 코스로우샤히 최고 기술 책임자는 “한국 시장은 AI 기술 도입에 대한 열의가 높고, 빠른 기술 변화에 대한 수용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노션 역시 'AI 기능을 다양한 제품에 반영해 사용자들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더욱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헐리 제품 마케팅 총괄은 “우리는 도구가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에게 더 많은 비용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이 시점에서 노션은 사용자들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의 강력하고 유연한 도구로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11-05
  • 바디프렌드 경영권 놓고 싸우던 강웅철·한주희 씨 구속 심사
    안마의자 회사 바디프랜드의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다 서로를 횡령 등 혐의로 고소한 창업자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과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의 대주주 한주희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4일 결정된다. 바디프렌드 회사 전경. 사진=바디프렌드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강 전 의장과 한씨, 양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차례로 열었다. 강 전 의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횡령 혐의를 인정하느냐', '법원에 어떤 점을 위주로 소명할 계획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강 전 의장은 바디프렌드의 창업주이자 지분 38.77%를 가지고 있는 2대주주다. 한씨는 한앤브라더스 최대 주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씨는 한씨의 측근으로, 바디프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강 전 의장은 62억원의 직무발명보상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한앤브라더스 측에 의해 고소당했다. 강 전 의장 측은 고급 호텔 스위트룸 숙박료를 법인카드로 결제한 의혹 등 회삿돈 유용 혐의로 한씨와 양씨를 맞고소했다. 당시 한앤브라더스의 한주희 씨가 바디프렌드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겠다는 명복으로 정관계와 법조계 등을 대상으로 로비자금 23억원 상당을 가로챘다는 내용이다.   양측이 맞고소한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어인성)는 지난달 30일 두 사람에 대해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한씨가 정·관계와 법조계에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는 2007년 창업 이후 강웅철 전 의장이 계속해서 회사를 경영해왔다. 하지만 2015년 이후 두 차례 사모펀드에 회사 경영권이 넘어갔다. 2015년 사모 펀드인 VIG파트너스 등이 지분 43%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됐고, 2022년 7월에는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한앤브라더스가 공동 설립한 투자 목적 회사(SPC) 비에프하트가 지분 46.3%를 사들여 경영권을 인수했다.  그러나 공동으로 경영권을 확보했던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한앤브라더스 사이에 갈등이 생기자 2대 주주인 강웅철 전 의장이 스톤브릿지캐피탈 편에 섰다. 이후 강 전 의장 측과 한앤브라더스의 사이는 점점 더 악화됐다.  강 전 의장은 비에프하트 투자목적회사에 이은 바디프랜드 2대 주주로, 현재 바디프랜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스톤브릿지와 우호적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4-11-04
  • 커지는 외식시장 속 고급 주류 소비는 신중
    외식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고급 주류 업계로의 동반성장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닐슨아이큐(NIQ)는 주류 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자 구매 동기에 대한 이해 △판매 전환이 높은 유통 채널 파악 △주종 및 브랜드 선택 기준 등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일러스트=픽사베이   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는 매월 750명 패널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외식 업장 이용 행태 및 주류 소비 패턴을 분석한 ‘월간 소비자 동향 리포트(Consumer Pulse Report)’를 발행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9월 한 달간 1회 이상 외식을 한 소비자 비율은 91%로 전월 대비 3%p 증가했다. 반면 소주,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소비 다운그레이드’ 현상이 두드러졌다. NIQ CGA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고급 주류 소비 의향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소주, 진, 리큐르와 같은 주류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 비율이 5%p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럼, 보드카, 위스키 등 고급 주종에서도 비슷한 소비 이동 현상이 관측됐다. 과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했으나,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자들의 예산 절감 움직임으로 인해 고급 브랜드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반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는 뛰어난 맛, 브랜드 인지도, 높은 가격대를 고급 주류의 중요 구성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1%)는 ‘주류 상품 구색이 잘 갖추어진 매장일수록 고급 주류의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답변했다. 제품의 희귀성(33%)과 화제성(24%) 또한 소비자들이 고급 주류 선택 시 고려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고급 주류를 소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외식 업장 유형으로는 호텔(36%)이 꼽혔으며 라운지 바(28%), 멤버십 클럽(24%), 휴양지(23%)가 뒤를 이었다. 상황적인 요인에서는 특별한 날을 기념(54%)하기 위해 고급 주류를 소비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결혼식 등 축하 행사(45%)와 낭만적인 식사(44%)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NIQ CGA 손재필 클라이언트 솔루션 디렉터는 “한국 시장은 본질적으로 고급 주류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장이지만, 경제적 부담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소비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시장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고급 주류 브랜드에 기대하는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략적 유통 및 판매 채널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0-30
  • 신세계그룹, 백화점과 이마트 계열 분리...엄마→딸 승계
    신세계그룹이 30일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 발표하면서 정유경 총괄 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세계그룹 정용진·정유경 남매. 사진=연합뉴스   정유경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하며 향후 계열 분리되는 백화점 부문을 맡아 경영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이명희 총괄회장의 결단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남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를, 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백화점을 각각 경영하는 양분 구조를 결정한 셈이다.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신세계백화점의 승계 구조다. 신세계백화점은 삼성가에서 뻗어나오면서 딸에게 딸로 승계가 이뤄졌다.  2019년 당시 이명희-정용진 모자. 사진=연합뉴스   이명희 총괄회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막내딸이자 고 이건희 회장의 동생이다. 지난 1991년부터 신세계는 삼성그룹에서 벗어나 경영하기 시작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997년 공정거래법상 삼성그룹과 완전 계열 분리됐다. 이마트가 성공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1년 이명희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회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다. 이명희 총괄회장은 직접 일군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사업 전반을 장남인 정용진 회장에게 맡겼다가 이번 계열분리를 통해 자신이 삼성에서 물려받은 백화점은 딸인 정유경 회장에게 물려주는 선택을 했다. 정유경 회장은 지난 1996년에 조선호텔 상무를 시작으로 2009년 ㈜신세계 부사장에 올랐다. 2015년에는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뒤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국내 주요 200대 그룹과 60개 주요 중견기업 중 1970년 이후 출생한 여성 회장 1호가 됐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그룹을 이마트와 백화점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가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간 물밑에서 준비해온 계열 분리를 시작하는 데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9년 이마트와 신세계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마트부문과 백화점부문을 신설했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10-30
  • [르포] 마이바흐 · 벤츠 S 클래스 공장엔 인문학적 감성이 솔솔~
    [진델핑겔(독일) =류근원 기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제품을 연탄처럼 찍어내는 공장은 과연 어딜까.' 벤츠의 상위 브랜드 격인 마이바흐를 생산하는 공장이라면 위 질문에 적절한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수작업이 아닌 자동화 설비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라면 단연코 '팩토리56'이 후보 1순위다. 벤츠의 플래스십 공장 '팩토리56'이 있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델핑겐. 우리나라로 치면 현대차 공장이 있는 울산 같은 곳이다.  다만 이곳은 울산과는 정서적으로 다르다. 우락부락한 굴뚝의 공장 지대가 펼쳐지는 대신 태양광 지붕에 정돈된 공장과 공원 그리고 눈을 조금만 돌리면 푸르른 농장지대가 펼쳐진다. 도시라는 느낌보다는 조용한 시골마을 분위기에 가깝다. 23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라인업 마이바흐와 S 클래스, 전기차 EQS  등 최고급 차량이 생산되고 있는 벤츠의 '팩토리 56' 공장을 둘러봤다. 한대에 약 2억원을 상회하는 자동차를 뚝딱 만들어낸다는 공장이니 도깨비 요술방망이 만큼이나 탐나는 게 사실이다. 이 공장은 지난 2020년 세워졌는데 수조원이 들었다고 한다.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 효율적인 라인 운용, 인간(작업자)를 먼저 배려하는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각국의 제조 관련 인사들이 독일에 가면 반드시 둘러 봐야 할 견학 코스로 급부상 중이다. 진델핑겐 벤츠 고객센터 앞 벤츠의 별문양 엠블럼 조형물 사진=류근원 기자   이곳을 견학을 하기 위해서 누구나 먼저 들러야 하는 곳이 고객센터다. 여기엔 영화 '아바타'의 콘셉트를 담아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제작된 콘셉트카 아바타가 전시되어 있다. 진델핑겐 벤츠 고객센터 내 전시되어 있는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는 벤츠 콘셉트카 '아바타' 사진=류근원 기자   '사진촬영 절대 금지' 등 공장 견학 시 주의사항을 간단히 듣고 난 후 셔틀버스에 탑승했다. (이곳 규모는 축구장 30개 크기로 블록 단위로 모여 있고 각 건물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다고 한다.) 센터에서 '팩토리 56'으로 이동하기 위해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을 잠깐 거쳤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자 갓 출고된 마이바흐와 벤츠의 전기차 EQS가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EQS는 벤츠 S 클래스급의 전기차 모델명이다. '팩토리 56'의 첫인상은 무척 청결하다는 점이다. 특급호텔 바닥처럼 반질반질하진 않았지만 물기 하나 티끌 하나 보이지 않았다. 많은 자동차 공장에서 느끼는 윤활유 유출 흔적이나 냄새는 전혀 없었다. 확실한 건 정리정돈 못하는 필자의 방보다 깨끗한 곳에 가면 느껴지는 긴장감이 군데군데 있었다. 높은 층고에 자연광이 더해져 내부는 무척 밝았으며 차량 조립 공정상 피할 수 없는 소음마저 제어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동차 부품을 실어 나르는 로봇인 AGV가 뒤에서 다가와도 모를 정도로 조용히 움직였고 자신의 동선에 사람이 있으면 예의 바른 일꾼처럼 바로 멈춰 섰다.   자동차 조립 공정은 주로 자동화로 돌아간다. 각 라인의 로봇들은 다음에 들어올 차량의 종류를 스스로 인식하고 그에 맞게 작동한다. 이를테면 S 클래스 한대 작업하고 그 뒤 순서로 마이바흐가 들어와도 로봇은 알아서 척척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해 보이지만 한 라인에서 차량 종류별로 물량을 조절할 수 있는 효율성을 공장이 이미 확보했다는 의미다. 자동차 차체를 실어 나르는 로봇인 AGV 사진=류근원 기자   '메리지(marriage)' 단계는 공장 내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정 중에 하나다.  차체와 하단 엔진부가 결합하는 공정이라 해서 이른바 '결혼'에 빗댄 거다.  이 과정에서 눈에 띈 장면은 작업자가 몸을 구부리고 차량 밑에 들어가서 작업하는 장면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작업자가 바르게 서서 일하고 자동차가 그 전면에서 아슬아슬 배를 보이고 누워있는 듯한 모습은 인문학적 감동의 최고조를 선사한다. 집게 로봇이 차체를 단단히 고정하고 비스듬히 돌려놓은 것이 마치 복종의 의미로 배를 보이고 벌렁 누운 '댕냥이'가 연상된다. 이는 작업자의 건강과 최적의 근무 조건을 감안한 고도의 테크닉으로 보인다. 사람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공장이야말로 완벽한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이뿐만 아니다. 공장 차체도 친인류 친환경을 지향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팩토리56의 지붕에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되어 연간 전력량의 30%를 담당한다. 지붕의 40%는 녹지로 조성되었으며, 빗물 저장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빗물에서 오염물질을 분리하여 산업용수로 활용한다. 또한, 재활용 콘크리트 사용과 거의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전 세계 공장의 생산 정보를 통합한 'MO360' 시스템도 같은 맥락이다. 모든 부품과 차체에는 바코드와 QR코드가 찍혀 있다. 과거에는 종이 서류가 딸려왔지만 이제는 모두 전산화됐다. 차량 모델, 수출국 등 다양한 정보가 모니터에 표시된다. 언제 어디서 작업 됐는지 모두 추적할 수 있단다. 무언가 잘못하면 딱 걸리는 수가 있다는 얘기다. 벤츠는 내년부터 팩토리 56 제작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그 자리에서 차량을 인도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팩토리56에서 생산된 마이바흐 차량이 건물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류근원 기자   내가 탈 차가 좋은 환경에서 정확하게 생산되는 과정을 지켜본다는 '커스터마이징한 경험'은 운전자와 차의 유대감을 견고히 해주는 계기로 충분해 보인다. 부언하자면 '마이바흐'나 '메르세데스'나 '벤츠'가 모두 사람 이름에서 따왔으니 이곳에 흐르는 인문학적 감성은 굳이 두번 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4-10-28

세대공감 검색결과

  • 크리스마스 한정판 굿즈로 MZ세대 홀리는 호텔家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나섰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한정판 굿즈는 고객들에게 ‘소유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며 브랜드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감성을 자극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품은 곰인형…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메리베어’ ▲이랜드파크_켄싱턴호텔앤리조트_한정판으로 출시된 메리베어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곰인형 ‘메리베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올해 1천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메리베어는 리테일 전문 케니몰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PB 상품이다. 지난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의 곰인형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혀 디자인됐다.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오기를 함께 기다리는 곰인형을 모티브로 제작돼 고객들이 올 한 해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도어맨, 셰프, 총지배인, 룸메이드 등 다양한 호텔리어를 모델로 작고 귀여운 곰인형으로 표현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대표 PB상품이다. ■ 하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귀여운 마스코트 윈터버전 등장! ▲[그랜드 하얏트 서울] 마스코트 인형 '하이' 따뜻한 겨울옷 입고 페스티브 무드 장착   이번 겨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사랑스러운 마스코트 인형 '하이'가 따뜻한 털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윈터버전으로 새롭게 등장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하이가 우리의 소원을 이뤄줄 준비를 하고 있어 더욱 설레는 마음을 자아낸다. 하이는 남산을 산책하다가 호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정착하게 된 사랑스러운 강아지로, '하이'라는 이름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하고, 하얏트의 'HY'를 따서 지어졌다.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을 지닌 하이는 호텔 곳곳을 누비며 손님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전하는 '강아지 호텔리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윈터하이는 12월 5일부터 호텔 로비 프론트 데스크, 더 스파, 그리고 더 델리에서 32,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키링 형태로 MZ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하이와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보낸 하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들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할 것이다.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하이의 매력과 함께 따뜻한 기억을 간직하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기대한다. ■ 롯데호텔 월드, ‘윈터 월드 타운(Winter World Town)’ 패키지 ▲[사진] 롯데호텔 월드 브레드 이발소 조식 세트   롯데호텔 월드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이 포함된 유아동 동반 가족용 객실 패키지 ‘윈터 월드 타운(Winter World Town)’ 패키지를 선보인다.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윌크와 마카롱 중 랜덤으로 증정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토스트와 시리얼,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브레드 이발소 조식 세트가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브레드 이발소의 주요 캐릭터인 윌크가 그려진 텀블러 1개를 특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투숙기간은 2025년 1월 1일까지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11-11

소셜뉴스 검색결과

  • 까르마 × 권감각, 얼리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까르마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20만 인기 유튜버 ‘권감각’과 함께하는 얼리 블락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얼리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까르마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스탠다드S 기능성 베개, 스마트폼 55밀도 3단 접이식 토퍼(SS)를 비롯하여, 가누다의 기능성 베개와 경추를 지압하는 소마냅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까르마는 1999년 국내에서 처음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생산, 판매한 메모리폼 베딩 침구 전문 브랜드이다. 25년이 넘도록 국내 최대의 메모리폼 생산 업체라는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수면과학연구소에서는 누구나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하며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까르마와 가누다의 오너사인 ㈜티앤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권감각’과의 얼리블랙프라이데이에는 구매 고객들에게 L.POINT 1만원, 호텔인홈 프리미엄 핫팩 10개 묶음 등 다양한 선물을 드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과 롯데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까르마, 가누다, 호텔인홈 브랜드는 호텔바이 까르마(Hotel By CALMA)를 콘셉트로 특급 호텔에 와 있는 것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인천점 매장을 구성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1-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성폭행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프랜차이즈協서 퇴출?'
    '김가네 김밥' 김용만 회장이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퇴출 여부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   이번 사건은 지난 2017년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최호식 회장의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여직원을 호텔로 유인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 사진 / 위메이크뉴스 DB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 사건이 알려진 직후 호식이두마리치킨을 협회에서 퇴출시키는 조치를 했다. 회원사 제명은 협회가 정관에 따라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다. 이후 협회 이사회는 앞으로 물의를 빚은 회원사가 발생할 경우 협회 정관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취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의 김가네김밥도 퇴출이 당연한 수순이나 그저 회원사였던  최호식 회장과는 달리 김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협회내에서 존재감은 남다르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사진출처=프랜차이즈산업협회 누리집   김용만 회장은 수년간 프랜차이즈산업협회 4대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현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8대) 회장과도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뜻밖에 피해를 입게 될 '김가네 김밥' 가맹점주를 보호하고 회원사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땅바닥으로 떨어진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협회의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 전체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4-11-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