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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의 모습, '스마트카'와 '친환경차' 양강 구도

  • 김웅렬 기자
  • 입력 2021.10.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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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의 모습은 '스마트할까?' '친환경적일까?' '2022 국내외 미래차 기술개발동향과 사업화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자동차산업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카와 배터리기반의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차 등 친환경차라는 양축으로 빠르게 변모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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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업체들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 선점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최근 메가트랜드 속에서 기존 완성차업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생기업에 미래차시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는 첨단기술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탈것’의 의미와 역할을 확장시키며 생활양식을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구조적으로 재편하는 파괴적 혁신을 일어날 수도 있다.


자율주행차는 이동수단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변모시키며 연결성(Connectivity)을 통해 차량 내부에 한정되지 않고 무한 확장될 수도 있다. 자동차 산업은 앞으로 IT나 SW 영역으로 무게 중심을 빠르게 옮겨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조명, 센서, 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의 IT부품 기업들은 이미 스마트폰 이후의 먹거리로 스마트카분야를 선정해 공략하고 있다. 애플, 구글, 화웨이,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업체들은 차량용 OS를 비롯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분야 선점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카로 인해 창출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도 주목받고 있다. 통합 교통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퍼스널모빌리티, 수요응답형모빌리티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은 이용 편의성과 유연성이 확보된 새로운 교통서비스(TaaS)라는 패러다임으로 통합되고 있다.


올바이스리서치는 전세계 스마트 모빌리티시장 규모가 2018년 약 843억달러에서 연평균 약 22%의 높은 성장을 통해 2025년 약 3천43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확대 적용되는 자동차 SW무선업데이트 서비스인 ‘OTA(Over-the-Air)’ 기술과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의 경우처럼 향후 유료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영선 데일리카 편집인은 "우리나라는 완성차 업체와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기술력과 인프라가 상당 부분 준비되어 있는데 반해 자율주행전용도로 운용 허가 등의 법적 또는 제도적 지원에 부족한 면이 있다"면서 "민관이 힘을 모아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과 기술개발에 주력해 초기 스마트카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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