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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중부지방,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최대 100㎜ 폭우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6.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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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돌풍·벼락 동반한 강한 비…남부·제주는 간헐적 소강

20일 금요일, 전국이 다시금 장맛비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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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폭우가 쏟아진 서울 서대문구에서 환경미화원이 인도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낮 사이에는 경북과 경남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산지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등에 50∼100㎜가량. 일부 지역은 짧은 시간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에는 10∼50㎜,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에는 30∼80㎜, 그 외 부산·울산, 제주도, 울릉도·독도 지역에는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장맛비로 인해 기온 차는 크지 않지만 습도는 매우 높아, 체감 기온은 더 높을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오염물질이 씻겨 내려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는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역시 파고가 높아 조업 중인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서해와 동해 먼바다는 3.5m 안팎의 높은 파고가 예보돼 있다.


지역별 날씨 전망 (20일)


※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강수확률%>


서울·수도권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5) <80, 90>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4) <80, 80>

강릉 : [흐림, 흐리고 비] (25∼30) <30, 80>

청주·대전·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7) <60~90>

전주·광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3∼28) <60, 60>

대구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곳] (23∼28) <30, 60>

부산·울산 : [흐림, 흐림] (22∼27) <30, 30>

제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3∼29) <60, 60>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실외 활동이나 차량 운행 시 낙뢰·돌풍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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