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에서 유망한 게임 개발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 공모전 ‘컴:온’이 올해도 막을 올린다.

 첫 회차는 250여편의 작품이 응모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컴투스는 올해도 게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제2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모집 부문은 참가자가 직접 만든 창작 게임이다. 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의 한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1인 개발사나 인디게임 기업 재직자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상금은 대상(2000만 원)을 포함해 총 4000만 원 규모다. 수상자들은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된다. 또한 컴투스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무상 지원받는 등 실효성 있는 특전이 따라온다.

 참가 희망자들은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모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각론을 구상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으로 글로벌 게임·콘텐츠 산업을 이끌 스토리 창작자들을 후원했다. 2024년부터는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 ‘컴:온’을 통해 참신한 게임 개발 인재와 IP(지식재산권)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