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20130805100441_1386464494.jpg▲ 이음 싱글생활연구소는 지난 26일(금)부터 29일(월)까지 20~30대 성인남녀 5740명(남 4621명, 여 1119명)을 대상으로 <나 혼자 산다>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이음소시어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혼자 해야 하는 일들이 생기기 마련. 그렇다면 2013년 싱글들은 과연 어디까지 혼자 해 봤을까?

No.1 소셜데이팅 이음(www.i-um.com, 대표 박희은)의 트렌드연구소 ‘이음 싱글생활연구소’는 지난 26일(금)부터 29일(월)까지 20~30대 성인남녀 5740명(남 4621명, 여 1119명)을 대상으로 <나 혼자 산다>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30 싱글남녀 4명중 1명은 ‘혼자 쇼핑하기’는 가능(26%)하지만 ‘혼자 놀이동산 또는 워터파크 가기’는 절대 할 수 없다(23%)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해 본 일’ 2위에서 6위는 ▲여행 가기(21%), ▲식당 가기(20%), ▲영화관 가기(18%), ▲노래방 가기(5%), ▲모텔 가기(4%)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혼자 절대 할 수 없는 일’ 2위는 ▲고깃집 가기(13%)가 차지했으며 ▲모텔가기, ▲클럽 가서 헌팅하기, ▲패밀리 레스토랑 가기가 근소한 차이로 각각 12%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눈길을 끄는 점은 ‘모텔가기’의 경우 ‘혼자 해 본 일’ 6위와 ‘혼자 절대 할 수 없는 일’ 3위에 모두 올랐다는 것.

이 밖에도 ‘혼자가 더 잘 어울리는 스타’를 묻는 질문에는 노홍철(41%, 2353명)과 김혜수(28%, 1625명)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각각 남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뒤이어 남자스타로는 김제동(20%, 1164명)이 2위, 이하늘(16%, 892명)이 3위, 데프콘(10%, 591명)이 4위, 김광규(7%, 381명)가 5위, 서인국(6%, 359명)이 6위를 차지했으며, 여자스타로는 사유리(25%, 1421명)가 2위, 최화정(17%, 894명)이 3위, 이영자(14%, 823명)가 4위, 박지선(10%, 581명)이 5위, 안문숙(7%, 396명)이 6위에 랭크됐다.

‘화려한 솔로의 필수조건’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돈(39%, 1783명), ▲자신감(24%, 1114명), ▲건강(12%, 558명), ▲동성친구(9%, 431명), ▲이성친구 (8%, 389명), ▲외모(8%, 346명) 순이라고 응답했고, 여성의 경우 ▲돈(32%, 354명), ▲자신감(27%, 305명), ▲외모(18%, 196명), ▲동성친구(10%, 115명), ▲이성친구(7%, 79명), ▲건강(6%, 70명) 순이라고 대답했다. 남녀 모두 공통적으로 돈과 자신감을 1,2위로 선택했으나 남성의 경우 건강을 3위, 외모를 6위로 손꼽은 데 비해 여성의 경우 외모를 3위, 건강을 6위로 선택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혼자 가장 자주 가는 곳’에 대해서는 남녀 사이에 가장 두드러진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피시방(25%, 1147명)을 제일 많이 선택한 데 반해 여성은 ▲백화점(36%, 406명)을 가장 자주 간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남성의 경우 ▲헬스클럽(23%, 1088명), ▲대형서점(18%, 818명), ▲백화점(16%, 724명), ▲카페(15%, 688명), ▲노래방(3%, 156명) 순으로 자주 간다고 응답했고, 여성의 경우 ▲카페(27%, 298명), ▲대형서점(23%, 254명), ▲헬스클럽(10%, 117명), ▲피시방(2%, 25명), ▲노래방(2%, 19명)을 순으로 자주 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혼자 식당에서 밥 먹어본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있다(88%, 5072명)’는 응답이 ‘없다(12%, 668명)’는 답변보다 무려 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030 싱글 10명 중 9명은 혼자 식당에서 밥 먹어본 경험이 있는 셈.

이와 관련해 ‘혼자 식당에서 밥 먹을 때 가장 난처한 상황’에 대해서는 ▲먹고 싶은 메뉴가 2인 이상만 주문 가능할 때(44%, 2507명), ▲4인석 이상 좌석에 덩그러니 혼자 앉아야 할 때(23%, 1339명), ▲다음 손님들이 줄 서서 기다릴 때(15%, 856명),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볼 때(14%, 834명), ▲식당 사장님이 일어나라고 눈치 줄 때(4%, 204명) 등이 난처하다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소셜데이팅 이음의 김미경 홍보팀장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기존에는 혼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이젠 혼자서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이런 싱글족을 배려한 상품을 더 많이 개발해 2030 싱글들이 혼자서도 당당하게 즐길 거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음(www.i-um.com, 대표 박희은)은 20~30대 싱글남녀에게 24시간 동안 유효한 운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소셜데이팅’ 개념을 도입했으며 현재는 90만명의 회원이 이용 중인 명실상부한 업계 1위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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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싱글족, “혼자 쇼핑 OK, 혼자 워터파크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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