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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올해 첫 금융사고에 노사갈등까지 '설상가상'
    IBK기업은행에 올들어 악재가 쌓이고 있다. 노사갈등, 금융사고에  소송 리스크까지 설상가상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20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9일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원고 패소 취지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에서만 7년 넘게 심리한 결과다. 기업은행 노조와 전현직 직원 1만1202명은 앞서 지난 2014년 6월 기본급의 600%인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측에 소송을 제기했다. 따라서 이번 대법원의 파기환송에 따라 노조 측의 승소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점쳐진다. 승소가 확정되면 소송가액 775억원에 이자를 합쳐 약 2270억원의 임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도 여전히 합의점을 못 찾고 있는 실정이다. 노조는 기본급 250% 수준의 특별성과급 지급과 시간외수당 1인당 약 600만원 지급, 우리사주 100만원 증액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승인을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노조는 지난해 12월 말 단독 총파업에 나섰고 오는 2~3월까지 진전이 없을 경우 추가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본사   새해 첫 금융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9일 IBK기업은행은 업무상 배임 등으로 239억5천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해당사고는 퇴직 후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전직 직원과 대출 담당자의 친분으로 서울 강동구 소재 지점에서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담보보다 많은 대출을 승인한데서 비롯됐다.  손실 예상금액은 미정이며, 담보 금액은 215억2700만원이다. 사고 기간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로 파악됐다. 기업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발견했으며,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형사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검사 인력을 파견해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에선 사고 마지막 시점이 지난해라는 점에서 기업은행이 '책무구조도' 첫 대상은 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한다. 노사갈등, 금융사고, 소송 리스크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면서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김성태 행장이 이러한 위기들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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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볼보, 전국 전시장에서 ‘Volvo EX30, The Big Drive’ 특별 시승 이벤트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오는 2월 8일(토)부터 3월 16일(일)까지 약 6주간 전국 주요 18개 전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New Era)를 열 차세대 순수 전기 SUV, Volvo EX30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Volvo EX30, The Big Drive’ 특별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Volvo EX30   올해 1분기 본격 출고 예정인 EX30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로, 4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안전한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로 명칭 되는 새로운 수준의 최첨단 안전 사양 등도 갖춰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New Era)를 열어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많은 소비자들이 EX30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18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2월 8일(토)부터 3월 16일(일)까지 약 6주간 ▲신사 ▲판교 ▲광주 ▲송파 ▲동대문 ▲대구 ▲분당 서현 ▲일산 ▲광안 ▲수원 ▲전주 ▲창원 ▲부천 ▲서초 ▲의정부 ▲인천 ▲천안 ▲포항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각 전시장에서는 EX30 시승 프로그램과 함께 EX30의 다양한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쇼룸(Showroom)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전시장에 마련된 쇼룸에서는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EX30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만들기’, EX30을 활용해 나만의 배경 화면을 디자인하는 ‘Make Your Own EX30 등 다채로운 고객 경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EX30의 미래 지향적인 컨셉을 담은 디저트 메뉴로 구성된 케이터링도 제공된다. EX30 특별 시승 이벤트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EX30을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프트가 증정될 예정이다. 우선 전시장 내방 고객 전원에게는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제품 100% 당첨 기회가 제공되며, EX30 계약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 카드 20만원권 ▲바이레도(BYREDO) 기프트 세트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보스턴백 or 캠핑 폴딩 박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할 예정이다. (단,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상징적인 첫 모델인 EX30을 가까운 전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특별 시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2025년 기대되는 신차이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선보일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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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보나세리, 와디즈 통해 친환경 프리미엄 가방 론칭
    친환경과 동물보호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보나세리(BONASERI) 역시 이를 모토로 탄생한 친환경 기업이다.   친환경 기업으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일조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탄생한 보나세리(BONASERI)가 와디즈(Wadiz)에서 새로운 가방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사진=보나세리 로드메이트   보나세리(BONASERI)가 론칭한 로드메이트는 환경보호와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한 프리미엄 가방 브랜드이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능을 겸비한 로드메이트(LoadMate)는 현대인의 일상에 적합한 스마트 수납 가방으로, 14인치 노트북 포켓, 신발 수납 공간, 보냉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가방에 설계하였다.   보나세리(BONASERI)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소재 사용의 일환으로 비건 가죽과 재활용 안감을 사용하여 환경을 생각한 윤리적 선택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로드메이트(LoadMate)의 옥수수를 기반으로 한 재생 가능한 친환경 가죽은 천연 가죽과 유사한 질감과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가방 내부는 100%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로 항균, 생활 방수, 자외선 차단효과 등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고품질로 알려진 독일제 세라필 실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부드럽고 매끄러운 YKK 지퍼를 사용하는 등 품질을 높였다.   로드메이트(LoadMate)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단순하고 실용적인 기능이 돋보인다. 14인치 노트북 전용 포켓과 보조 포켓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락과 음료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보냉공간은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어 다목적으로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보나세리(BONASERI)는 Wadiz 2025 트렌드 메이커로 선정되어 트렌드 메이커 기획전에 참가했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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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모터사이클 서비스 분야 최고의 테크니션은 누구?
    혼다코리아(대표 이지홍)가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Honda Education Center)에서 ‘제6회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Honda Motorcycle Service Skill Contest)’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6회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현장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혼다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 전문기관이자,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서비스 트레이닝 센터로 오는 3월 공식 오픈 예정이다. 이날 치러진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는 딜러 및 판매점의 서비스 분야 전반에 걸친 테크니션의 역량을 평가하는 대회로, 2006년 혼다코리아에서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테크니션의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 5개사에서 테크니션 10명이 참가했으며, 혼다코리아 임직원 및 딜러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도 참관해 열띤 현장 분위기를 함께했다. 평가는 이론과 실기 항목을 포함하여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이론 평가에서는 경연자 전원을 대상으로 모터사이클 구조 및 작동원리와 관련된 지식을 평가하고, 실기 평가에서는 대형 모델과 소형 모델로 나눠 딜러사 별 1명의 대표 테크니션이 참가해 정기점검과 일반수리 등 딜러 서비스의 핵심 업무 수행 능력을 겨뤘다. 본 대회의 대형 모델 부문 최우수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강남의 민호연 테크니션, 우수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부산의 김창엽 테크니션, 장려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인천의 이인훈 테크니션이 수상했으며, 소형 모델 부문 최우수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강북의 윤석준 테크니션, 우수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강남의 박종윤 테크니션, 장려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부산의 김주형 테크니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모터사이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혼다코리아 및 딜러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혼다만의 서비스로 압도적인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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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인물’로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 선정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한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5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정의선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과 요타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오른쪽) 사진=토요타코리아 제공   총 34명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발표하면서 부문별 ‘2025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키오 회장의 이번 ‘올해의 인물’ 선정은 협회가 2012년 3월 창립 후 2021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기 시작해 정의선 현대차그룹이 회장이 최초로 선정된 이후,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이다. 그가 선정된 이유는 작년 10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직접 경주용 차를 운전하면서 각종 묘기를 깜짝 선보이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일 행사에서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아키오 회장은 WRC 경주용 차인 ‘야리스 WRC(Yaris WRC)’을 직접 몰며, 정의선 회장과 동승해 드리프트 묘기 등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아키오 회장이 이끄는 토요타그룹은 또 일본 후지산 기슭에 미래 스마트 도시인 ‘우븐 시티(Woven City)’를 건설하고, 오는 가을부터 100명의 입주민을 맞이한다는 점도 차별적이다. 우븐 시티는 자율주행 차량과 혁신적인 도로 설계, 스마트 홈 기술, 로봇공학 등을 실제 거주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야말로 미래 모빌리티를 활용한 미래 도시의 프로토타입이라는 말이 나온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 관계자는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한·일의 동반자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한국의 모터스포츠 발전에 영향을 미치고, ‘우븐 시티’ 등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창의성을 보여준 대목, 또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전기수소차 등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친환경차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등 모범적인 리더로서의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올해의 인물’에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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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노동진 수협 회장-개그맨 남희석 출연, '수산물 최고' 공익캠페인 공개
    ‘맛있고 건강한 우리 수산물’ 공익캠페인 영상 ‘설 명절’ 편 공개 올해 추석 명절·사계절 제철수산물  5편 추가 제작 MZ 겨냥 수산물 소개 뮤직비디오 제작·수산물 레시피 이벤트 추진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과 수산물 홍보대사 개그맨 남희석이 출연한 수산물 소비촉진 방송캠페인 화면 갈무리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수산물 홍보대사 개그맨 남희석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메시지가 연중 전파를 탄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맛있고 건강한 우리 수산물’이라는 구호를 내세운 ‘수산물 소비촉진 방송캠페인’을 20일부터 시작했다. 수산물 홍보대사 개그맨 남희석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난해 11월 수협중앙회의 수산물 홍보대사로 발탁된 개그맨 남희석이 수산물 전문 식당을 찾아 설 명절 메뉴를 고르고, 직접 맛보며 ‘안전함과 신선함’을 담은 수산물을 구입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남희석이 방문한 식당의 수산물 요리사로 깜짝 출연해 식사를 마친 남희석에게 “맛있고 건강했나요?”라고 되물으며 수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출연한 수산물 소비촉진 방송캠페인 영상 갈무리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이 직접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매하고 조리하고, 먹는 모든 과정을 노동진 회장과 남희석이 직접 안내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맛있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고 싶은 이들의 소망을 담아 우리 수산물 선물을 권하는 내용을 전파하기 위해 공익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이번 설 명절 편에 이어 올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제철수산물과 추석 명절 선물 편 등 캠페인 영상 5편을 추가 제작해 연중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하게 수산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협의 공익적 역할을 소개할 계획이다. MZ세대를 겨냥해 수산물을 소개하는 영상도 올해 제작된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수산물 미래 소비층인 MZ세대가 수산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물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을 소개하고, 당첨자에게 제철수산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분기별로 실시해 수산물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생산하는 국내 대표단체로서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21년 처음으로 공익 캠페인을 실시한 이후, 매년 이 같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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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전기차 보조금 1조 5천억원… 소비자가 혜택 받는 최선의 선택은
    "10년 이상 사용하려면, 중고차 가치와 부품·AS 신뢰성 꼼꼼히 살펴야" "자동차 구매, 단순 가격 비교는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제작사의 기술 신뢰성과 서비스 정책이 소비자 만족 좌우" 사진=픽사베이    2025년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사상 최대인 1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정부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 정책을 전면 개편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단기적인 혜택만을 보고 차량을 선택한다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10년 이상 차량을 탄다는 가정하에 배터리 성능, 중고차 잔존가치, AS 네트워크 등 유지·관리 요소를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보조금 개편안을 통해 중저가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차량 가격 상한선을 기존 5,500만 원에서 5,300만 원으로 낮추는 대신, 8,500만 원 이상의 고가 전기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중·대형 전기차는 최대 580만 원, 소형 전기차는 최대 53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급 기준은 더욱 까다로워졌다. 중·대형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최소 440km, 소형 전기차는 280km 이상 주행해야 하며, 기준에 미달하면 보조금이 감액된다. 또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장착된 차량에는 5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며, 기존 전기차를 폐차하고 새로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차량 선택의 기준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중고차 잔존가치와 AS 네트워크, 전기차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초기 구매 비용이 높기 때문에, 중고차 잔존가치와 AS 네트워크의 신뢰성이 구매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중고차 가치는 배터리 성능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국산 전기차가 중고차 가치 하락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독일과 프랑스에서 테슬라와 현대차 모델은 각각 75~80% 수준의 잔존가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산 전기차는 이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난다. 2023년 기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의 3년 잔존가치는 70~80% 수준으로 평가됐다. 테슬라 모델3은 약 75%의 잔존가치를 기록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반면 AS 네트워크와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는 여전히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특히 기술적 호환성과 서비스망 구축이 미흡한 제조사의 차량을 선택할 경우 장기적인 유지 비용이 많이 증가할 수 있다. ■ 소비자 체크 포인트, 배터리, 충전 인프라, AS 신뢰성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배터리 보증 기간 △충전 인프라 호환성 △AS 네트워크 신뢰성 △중고차 잔존가치 등을 필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기술로, 중고차 가치와 차량의 유지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배터리 성능 저하율이 낮고 긴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차량은 장기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탑재한 차량은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해 구매 이후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AS 센터와 부품 수급 가능성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초기 전기차 시장 진입 단계에서는 AS 인프라가 부족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일부 제조사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지만, 기술적 신뢰성과 서비스망이 미흡한 경우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 10년 탄다는 소비자 선택이 시장을 바꾼다. 1조 5천억 원의 보조금 시대는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책임 있는 선택을 요구한다. 단순히 보조금을 많이 받는 차량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기술적 신뢰성과 유지비, 중고차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AS 네트워크와 부품 수급 가능성은 장기적인 차량 관리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전기차는 10년 이상 사용한다는 전제로 선택해야 한다.”며 “배터리 성능, 중고차 가치, AS 네트워크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결국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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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도미노피자, 굿윌스토어에 파티카로 피자 전달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파티카 통해 피자 후원해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파티카 통한 나눔 활동 도미노피자, ‘굿윌스토어에 파티카’로 피자 전달 사진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굿윌스토어'에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전달했다. 도미노피자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전달했다. 도미노피자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굿윌스토어의 운영 취지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피자 나눔 활동에 활용된 파티카는 즉석으로 피자 제조가 가능한 설비가 완비된 푸드트럭으로 도미노피자 파티카는 2008년 10월 첫 출범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맛있는 피자파티와 함께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도미노피자의 파티카는 지난해 한빛부대,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 등 다양한 곳을 찾아가 따뜻한 피자와 함께 응원의 마음을 전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곳에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장애인분들이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굿윌스토어와 직원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전달했다”며 “도미노피자는 올해에도  파티카를 통해 전국 각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라도 찾아가 따뜻한 피자와 응원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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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CJ프레시웨이,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오픈
    CJ프레시웨이가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Gourmet Bridge)'를 이달 16일 오픈했다. 해당 점포는 제2여객터미널(T2) 동편 지상 4층에 위치하며 면적 315평(1042㎡), 320석 규모다. ‘고메브릿지 인천공항 2터미널 중앙점’ 외관 CJ프레시웨이가 올해 인천공항에 오픈하는 점포는 총 4곳이다. 첫 점포는 ‘고메브릿지 인천공항 2터미널 중앙점’이며 이외 3곳은 하반기 중 순차 개점한다. 모두 고메브릿지 브랜드로 구성되며 총면적 1천 485평(4909㎡), 수용 인원 1천 5백 명 규모다. CJ프레시웨이는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K-푸드와 세계를 연결하는 ‘미식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점포 내 입점 브랜드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메뉴와 한식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고메브릿지 인천공항 2터미널 중앙점에는 △자연담은한상 △육수고집 △국수정 △바삭카츠 △분식곳간 △버거스테이션 6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CJ프레시웨이가 컨세션 사업을 통해 전개하는 자체 브랜드들로 각각 한식, 경양식, 양식, 분식 등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고메브릿지 2터미널 중앙점 내부   공간 디자인은 ‘창(窓)’을 주제로 했다. 다양한 비전을 비추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반영했다. 신규 점포의 콘셉트는 ‘세계의 창’으로 한국의 멋을 재해석한 요소와 루프탑 테라스 구조물을 실내 배치해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22일까지 CJ프레시웨이 인스타그램의 개점 소식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CJ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24일부터 설 연휴 동안 분식곳간 메뉴를 주문하면 김 스낵 등 특색 있는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공항은 다양한 국적의 외식 고객에게 K-푸드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채널이자 기업 브랜드와 서비스 역량을 선보이는 데 유의미한 사업 경로”라며 “다양한 경로에서 축적한 컨세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여행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공항 이용객 편의와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도록 사업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 컨세션 사업 부문은 매출액 기준 최근 3년간 연평균 13%씩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최근 휴게소 경로도 운영 경쟁력을 강화했다. 행담도휴게소는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간식 코너 등 다양한 브랜드 점포들의 신규 입점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에는 수소충전소를 확충했다. 컨세션 사업은 공항, 휴게소, 리조트, 워터파크, 쇼핑센터 등 다양한 경로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 등 식음 시설과 서비스를 아우른다. CJ프레시웨이는 점포 한정 메뉴 개발, 이용객 대상 프로모션 기획, 식음 공간 디자인 및 시설 관리 등 사업장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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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능력만 있다면 쿠팡은 청년에게 기회의 땅 '32세 최연소 인사팀장 승진'
    2030세대 CFS 직원들, 고속 승진 잇따라...나이·연차·학벌 무관 인사 덕분 쿠팡 덕분에 청년 취업 어려움 극복…‘제2의 인생’ 찾고 결혼 골인 사례도 물류 인프라 확대로 청년 고용 증가 전망…2030 ‘성공 스토리’ 늘어날 듯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입사한 2030 청년들이 빠른 취업과 승진으로 커리어를 쌓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이와 연차, 학벌 등과 무관하게 업무 성과를 내면 승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쿠팡의 인사 원칙이 청년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상황에서 쿠팡 취업을 통해 구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포그래픽=쿠팡 제공   ◇ CFS 지난해 승진자 80%가 2030 세대...”나이·연차·출신 따지지 않는 문화로 성장” CFS는 지난해 승진한 직원(일용직 제외·현장 및 사무직) 2400여명 가운데 80%인 약 1900명이 2030세대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승진자 수가 2023년(1600여명) 대비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는 물류센터 입출고 업무를 관리하는 팀 캡틴부터 에어리어 매니저,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 관리자로 승진한 사례가 포함된다. 사무직은 물류·인사·재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지난해 승진한 청년 직원 중에서는 최연소 인사팀장(조직장급)이 탄생했다. 2019년 인사관리팀에 사원급으로 입사한 김성태(32) 씨다. 전체 인력이 5만명이 넘는 CFS의 인사팀 리더 60여명 중 최연소다.  지난해 말 승진하며 CFS 최연소 인사팀장(조직장급)이 된 김성태(32) 씨가 쿠팡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작은 HR컨설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던 그는 2019년 CFS에 입사 이후 쿠팡 물류센터 신규 채용 프로그램 운영과 전국 물류센터의 1000여개가 넘는 출퇴근 버스노선 관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3차례 승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부터 최근까지 물류센터 인력수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나이와 연차를 생각할 때 쿠팡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철저히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보상하는 회사의 인사 철학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입사 3개월 만에 정규직으로 승진한 사례도 나왔다. 쿠팡 곤지암물류센터 재고관리팀에 근무중인 최민지(28) 씨는 지난해 계약직으로 입사한 이후 3개월 만에 정규 관리직인 ‘팀 캡틴’에 지원해 합격했다.  일반적으로는 1년 이상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사례다. 그는 기존 직장 퇴사 후 반 년간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물류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믿어 CFS에 입사해 우수한 성과를 냈고, 담당 매니저의 추천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그는 “성과를 내면 근속기간에 상관없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곳이 쿠팡”이라며 “전혀 다른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상황에서 빠르게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했다. ◇ 제대 4개월만에 정규직 취업, 결혼도 골인...올해도 성공 사례 늘어날 전망 쿠팡 물류센터에서 커리어를 쌓는 청년들은 “최악의 구직난 속에서 취업기간을 단축했고 가정을 꾸리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고 말한다. 2020년 11월 대위로 전역한 김준호(33)씨는 여러 물류기업에 원서를 넣었지만 번번이 떨어지거나 1년 계약직을 제시 받았다. 그러나 제대 4개월 만에 김해 쿠팡 물류센터에 정규직으로 입사했고, 제작년에는 매니저 직급으로 승진했다. 최근엔 결혼에 골인하며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그는 “팀원 60명을 관리하고 있고, 24평 신혼집도 마련했다”며 “수송장교 경력을 살린 물류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시 4년 전으로 돌아가도 쿠팡을 선택할 것 같다”고 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이 졸업 이후 첫 일자리를 잡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5개월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가장 길었다. 또 지난해 2분기 20대 이하 임금근로 신규채용 일자리는 직전 년도 2분기와 비교해 13만6000개 감소했다. 청년층 신규채용이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쿠팡에선 고객이 늘어날수록 지방의 물류시설이 늘어나고, 일자리와 청년들의 커리어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도·전라도·충청도 등 쿠팡의 지방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대 및 30대 청년 직고용 인력은 지난해 9월 기준 1만5000여명으로, 이들이 지방 물류센터 직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에 이른다. 물류센터 직고용 일자리는 주5일제(52시간제 준수)와 4대 보험, 자유로운 연차 사용, 육아휴직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부산·광주·대전·경북 지역 등에 9개 물류센터를 건립 운영하면서 청년을 포함해 1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다. 직고용 인력이 늘어날수록 승진 등 더 많은 커리어 발전 기회가 청년들에게 주어질 전망이다. 지역 대학들인 청운대와 백석대 등 다양한 대학과 손을 잡고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CFS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Wow the customer)’ 원칙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업무 성과를 내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커리어 성장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직난과 경기침체 속에서 고민하는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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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선정…EV SUV 등 2관왕까지
    기아 EV3가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에 올랐다. EV3는 부문별 평가에서도 ‘올해의 EV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부문별 수상작 가운데 한 대를 뽑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AWAK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22년 기아 EV6, 2024년 현대 아이오닉 5 N에 이어 전용 플랫폼 전기차로 연이어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뛰어난 전기차 기술력을 입증했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강희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기아 EV3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아 EV3는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소형 전기 SUV다.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81.4kW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실내⋅외 V2L 기능 등 전기차 주요 강점을 그대로 유지한 채 크기를 줄여 값비싼 전기차 진입장벽을 끌어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어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려움까지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V3는 부문별 평가에서도 ‘올해의 EV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부문별 수상작 가운데 한 대를 뽑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했다. 기아 EV3는 총점 7351점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7112.5점)’과 접전을 벌였다. G80 전동화 모델은 의전용 자동차로 쓰기에 손색없는 뒷좌석 공간과 고급스러운 실내, 진보한 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폴스타의 ‘폴스타 4( 7107점)’가 뒷유리를 삭제한 대담한 스타일과 탄탄한 주행 질감을 바탕으로 3위에 올랐으며,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7092.5점)’와 내연기관 모델(7092.5점)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르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부문별 수상은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해의 내연기관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토요타 캠리’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올해의 전기 세단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올해의 전기 SUV ‘기아 EV3’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올해의 유틸리티 ‘현대 ST1’ △올해의 MPV ‘렉서스 LM’ △올해의 럭셔리카 ‘렉서스 LM’ △올해의 퍼포먼스 ‘로터스 엘레트라’ △올해의 디자인 ‘폴스타 4’ 등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인물에는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아키오 회장은 판매량은 많지만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던 토요타에 대한 인식을 뒤집어 놓은 인물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린 것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현장 사진=AWAK 제공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하기 위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회원 34명이 참여했으며, 15~16일 이틀 동안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대해 290점 만점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강희수 회장은 “지난해 자동차 업계는 세계적인 불경기와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의 차 심사 과정에도 이 같은 현실이 반영돼 예년보다 출품작이 줄었지만 결국 캐즘(Chasm)은 캐즘(일시적 정체)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명백히 드러났다. 대상인 ‘올해의 차’는 물론,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등 핵심 부문을 모두 전기차가 차지하며, 친환경 전기차가 일시적 정체를 극복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강하게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오는 2월 18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올해의 차’ 역대 수상 모델은 2013년 기아 ‘K9’-렉서스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2023년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2024년 현대 ‘아이오닉 5 N’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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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김영미 대장 ‘남극 단독 횡단’ 성공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중 한 명이자 소속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44,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김영미 대장이 ‘남극대륙 단독 횡단’ 성공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8일(현지 시간 기준) 남극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에서 출발해, 49일 3시간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현지 시간 기준)에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달한데 이어, 출발 69일 8시간 31분만인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현지 시간 기준)에 약 1,700km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했다. 오래전부터 3단계의 프로젝트로 이번 탐험을 준비한 김영미 대장은 2017년 ‘바이칼 호수 종단’으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무사히 완수했다. 혹독한 야생의 대자연에서 극지 탐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완수해낸 김영미 대장은 다음달 초순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스페이스는 오는 31일까지 김영미 대장의 금번 쾌거를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노스페이스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 한 뒤 각자가 생각하는 ‘탐험’과 ‘도전’의 의미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댓글로 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이벤트 참가자 중 17명을 선정해 김영미 대장이 이번 남극 횡단에서 입었던 것과 동일한 ‘히말라얀 라이트 패딩’, ‘칸테가 고어텍스 재킷’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긴 여정을 무사히 완수해낸 김영미 대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혹독한 탐험으로 지친 몸을 하루빨리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탐험가들과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미 대장은 금번 탐험 외에도 아시아 여성 최초의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을 비롯해 국내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 암푸 1봉 세계 초등정 및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단독 종단 등 수많은 업적을 이룩하면서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이어왔고, 지난 2020년에는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한 바 있다. 또한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김 대장의 남극 단독 횡단을 위한 모든 재정 지원과 함께, 산하 기술지원팀과 기획/디자인팀의 전문 역량을 통해, 오랜 준비기간 동안 김 대장과의 협업을 지속해 왔다. 장시간 횡단 과정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탐험 수행에도 조력할 수 있는 각종 혁신적 장비의 개발은 물론, 영하 30도 한파와 ‘극지방 동상’에 노출되기 쉬운 신체 각 부위의 보온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기능성 의류 개발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준비를 함께 해왔다. 아울러, ‘멈추지 않는 탐험’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김 대장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 과정을 밀도있게 다룬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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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8
  • 빗썸,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시스템 국제표준(ISO 22301) 인증 획득
    빗썸(대표 이재원)이 국제 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시스템(BCMS)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사회 안전 분야의 국제 표준규격이다. 이 인증은 각종 사고나 재난·재해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체계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통해 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빗썸은 이번 인증 심사를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며, 비즈니스 연속성 훈련을 우수하게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서비스 연속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위기 대응 체계와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이번 ISO 22301 인증 외에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 체계 분야 국제표준인증 4종인 ▲정보보안 경영체계(ISO 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701)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17) ▲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18)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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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이디야커피, 말레이시아 이어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 진출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 코라오 그룹과 동남아 시장 진출 위한 MF 체결 년내 라오스 1호점 오픈 예정···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화 1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코라오 그룹 사옥에서 이디야커피와 코라오그룹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라오스 1위 민간기업 ‘코라오 그룹’의 그랜드뷰프라퍼티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선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 및 확장세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여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16일 라오스 비엔티안 코라오 그룹 사옥에서 코라오 그룹의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Grandview Property Sole Co., Ltd)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오세영 코라오 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디야커피 미래전략사업본부 문승환 본부장, 마케팅본부 홍재범 본부장 그리고 Mr. Jakkapong Wangtaphun CEO와 노기호 코라오 그룹 총괄 상무 등 양사 경영진과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6월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고, 이후 캄보디아와 미얀마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 중 하나로, 커피 시장 또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통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K-커피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코라오 그룹은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으로, 1997년 자동차 조립·판매로 시작해 현재 금융, 플랫폼, 유통, F&B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코라오 그룹은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디야커피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코라오 그룹의 현지 전문성과 이디야커피의 R&D 역량을 결합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시장에 맞춘 메뉴 개발과 한국적인 메뉴를 소개하며 동남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괌,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코라오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커피에 대한 진심’과 ‘상생’이라는 경영 원칙 아래 꾸준한 가맹 사업을 전개하며 지난 12월 국내 커피 업계 최초로 4,000호점을 오픈했다. 이러한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재작년 괌, 작년에는 말레이시아에 매장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품질과 특색 있는 메뉴들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믹스커피와 스틱커피를 시작으로 원두, 컵커피, PET커피, 캡슐커피 등 다양한 상품군을 미국, 홍콩 등 23개국에 수출하며 지속해서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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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폴스타, 2025년 흑자 전환 및 프리미엄 콤팩트SUV 폴스타 7 출시 계획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Nasdaq: PSNY)가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비즈니스 전략에는 폴스타 브랜드의 다음 챕터에 필요한 운영, 세일즈 및 재무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들이 포함됐다. 폴스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리테일 세일즈 성장률 30-35%와 2025년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세일즈 및 운영 모멘텀을 확보하고, 2026년부터 추가적인 마진, 고정 비용 및 운전 자본(working capital) 개선, 그리고 2027년에는 투자 후 잉여 현금 흐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폴스타 2(Polestar 2), 폴스타 3(Polestar 3), 폴스타 4(Polestar 4)   폴스타의 CEO 마이클 로셸러(Michael Lohschelle)는 "폴스타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퍼포먼스를 핵심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폴스타는 세 대의 뛰어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폴스타는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핵심으로 한 강력한 브랜드 기반을 구축해 왔다. 그러나 이 주목받고 진보적인 브랜드 폴스타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폴스타는 리테일 포인트 확장과 세일즈 변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미래 모델 라인업을 조정하고 기반 비용을 대폭 줄이고 있다. 판매량과 재무 측면에서 볼 때,  2025년이 폴스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리홀딩그룹의 CEO 겸 폴스타 이사회 멤버 다니엘 리(Daniel Li) 는 “지리는 폴스타의 발전 및 전략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추가 자본 및 부채 자금 조달 확보를 위해 폴스타와 협력할 것이다. 폴스타는 여전히 지리에게 중요한 글로벌 자산이며, 새로운 경영진은 폴스타를 상징적인 브랜드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폴스타 2(Polestar 2)의 전 세계적인 성공과 폴스타 3(Polestar 3) 및 폴스타 4(Polestar 4)의 고객 인도 증가에 이어, 2025년 하반기에는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4인승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GT, grand-tourer) 폴스타 5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폴스타 5는 800볼트 기술을 사용하는 첫 번째 폴스타가 될 예정이다. 또한, 폴스타는 폴스타 7(Polestar 7)은 프리미엄 콤팩트 SUV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진입한다고 발표했다. 폴스타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폴스타는 자산 경량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를 강화하면서, 폴스타 7을 유럽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이미 미국, 한국, 중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으며, 균형 잡힌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향후 폴스타 7부터는 다중 플랫폼 접근 방식에서 단일 아키텍처로의 점진적 전환을 통해 복잡성과 투자 및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폴스타의 디자인 총괄인 필립 뢰머스(Philipp Römers )는 "폴스타는 각각의 차량이 독특하고 주목받는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폴스타 7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새로운 세그먼트에 폴스타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미롭게 생각한다. 폴스타 7은 디자인과 성능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새로운 리테일 파트너 및 더 많은 리테일 접점 확보를 통해 온라인 판매와 기존 딜러십의 장점을 결합한 액티브 세일즈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폴스타는 파트너들과 함께 유럽 시장 내 70개에서 130개로, 북미 시장 내 36개에서 57개로 폴스타 스페이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D2C(Direct-to-consumer) 온라인 판매 채널은 그대로 유지해 고객이 폴스타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이러한 폴스타의 세일즈 전략 변화는 이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년 동 기간 대비 2024년 4분기 리테일 판매는 5.3%, 주문량은 37.2% 증가했다. 폴스타 3와 폴스타 4는 2024년 4분기 주문량의 56%를 차지하며, 2025년 접어들면서 강력한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있다. 폴스타의 새로운 시장 확대 계획은 프랑스를 시작으로 하며, 당장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 폴스타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적합한 시장이다. 2026년부터는 동유럽, 아시아, 남미 등으로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폴스타는 향후 이산화탄소(CO2)크레딧 판매로 인한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OEM 기업들은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CO2 크레딧에 대한 수요는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이 되면 연간 수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폴스타는 이미 2025년을 위해 네 곳의 OEM과 함께 EU CO2 풀을 구축했다. 폴스타는 유럽의 여러 주요 시장에서 폴스타 에너지(Polestar Energy)를 선보인다. 고객 관점에서 이 서비스는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저렴한 가정용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폴스타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에서의 충전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고객들은 폴스타 에너지를 통해 차량을 충전하고, 그리드(V2G, 양방향 충전)를 지원할 때,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내 여러 추가 시장에서 도입될 예정이며, 폴스타 라인업에 양방향 충전 기능이 도입됨과 함께 더 매력적인 혜택이 될 것이다. 폴스타 고객들의 충전 환경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에서도 더 편리하게 개선되고 있다. 유럽의 고객들은 '폴스타 차지(Polestar Charge)’를 통해 '테슬라 슈퍼차저(Tesla Supercharger)’를 포함한 850,0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북미에선 고객들이 NACS 어댑터를 통해 17,8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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