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6천원' 지정 해제된 '자가검사키트', 가격 떨어질까?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2.04.05 16:5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약국과 편의점에서 개당 6000원에 판매하던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지정 해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진단검사 건수도 줄어들고 있는데다 자가검사키트 품귀 현상도 사라져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2-04-05 at 16.49.50.jpg
약국에서 판매 중인 자가검사키트.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공급됨에 따라 현행 유통개선 조치 중 '판매가격 지정(개당 6000원)'을 5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신규확진자가 늘면서 자가검사키트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한 때 품귀현상까지 일어났다. 지난 2월3일 방역당국이 유전자증폭(PCR) 검사 외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를 진단검사에 사용하면서 인터넷 쇼핑과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급등했다. 이러자 식약처는 지난 2월13일 자가검사키트 인터넷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편의점으로 판매처를 제한하는 동시에 1인당 5개까지만 한정 구매할 수 정한 뒤 같은 달 15일부터 판매가격을 개당 6000원으로 지정했다.


품귀현상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자 1인당 5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제한을 뒀다가 공급이 안정되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수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다만, 판매처 제한 조치는 4월말까지 계속 지속된다. 약국·편의점은 판매가격을 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지만 온라인상에서의 판매는 여전히 금지된 상태다.


식약처는 "판매처 제한(온라인 판매 금지, 약국·편의점 판매) 등 다른 조치에 대해서도 시장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변경·해제를 검토하고 결정 사항이 있는 경우 신속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정 해제 조치 이후에도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현황, 가격 동향 등을 지속해서 점검해 가격 교란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그래핀 입은 와이퍼… 불스원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일본서 기술력 입증
  • 스스로 설계·코딩·테스트까지…LG CNS, 美 클라인과 'AI 개발자' 시대 연다
  • 해시드 김서준·JPYC 노리타카 오카베, ‘BWB 2025’ 키노트 연사 확정
  • 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 감사 ‘최우수’… 이틀 연속 대상 수상
  • 회원 가입해도 더 비싸다… SK일렉링크,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 ‘역주행’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4202가구 모집… 18일부터 신청
  • 2025년 가장 안전한 차는 아이오닉9·팰리세이드·넥쏘·EV4
  • “상장 후 수익률 37.5%”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초등교사 대상 환경교육 직무연수 신설
  • '책갈피 달러' 못 잡는다더니…이학재 사장 거짓말 '들통'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6천원' 지정 해제된 '자가검사키트', 가격 떨어질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