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코딩 전도사 대전·경남 상륙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하이파이브 챌린지’ 전국 7개 교육청으로 확대

넥슨재단이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정보원, 경남도교육청과 청소년들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넥슨재단에서 후원하고 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이다.
넥슨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전국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전수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국내 수혜 누적 학생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신규 업무협약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인천과 강원, 제주, 전북, 전남 등 기존 운영 지역을 합쳐 전국에서 총 7개 교육청과 손을 잡게 됐다.
넥슨재단은 내달부터 대전시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 소재 초등학교 총 800학급에 브릭 2종 세트와 수업 교재를 지원하고, 총 2만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을 꾸릴 예정이다.
넥슨재단은 ‘하이파이브 챌린지’로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코딩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청소년들의 코딩 역량 증진을 목표로 2016년부터 매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2월에는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과 공동으로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Bebras Informatics Korea, 비코)를 선보였다.
이어 2024년 9월에는 창의적인 코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넥슨의 주요 IP(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에 기초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