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속초11.2℃
    맑음4.4℃
    맑음철원4.2℃
    맑음동두천6.2℃
    구름많음파주5.1℃
    맑음대관령5.5℃
    맑음춘천4.3℃
    맑음백령도9.0℃
    맑음북강릉12.9℃
    맑음강릉13.5℃
    맑음동해13.2℃
    박무서울7.7℃
    박무인천8.6℃
    맑음원주6.9℃
    맑음울릉도10.2℃
    맑음수원8.2℃
    맑음영월4.9℃
    맑음충주5.6℃
    구름조금서산6.7℃
    맑음울진12.4℃
    맑음청주6.9℃
    맑음대전8.3℃
    맑음추풍령8.1℃
    맑음안동6.3℃
    맑음상주7.0℃
    맑음포항10.0℃
    구름많음군산7.0℃
    맑음대구8.6℃
    맑음전주7.3℃
    구름많음울산8.7℃
    흐림창원8.4℃
    맑음광주8.4℃
    흐림부산9.6℃
    구름많음통영8.2℃
    구름조금목포6.8℃
    구름많음여수7.6℃
    맑음흑산도10.4℃
    구름많음완도9.6℃
    맑음고창4.9℃
    맑음순천5.5℃
    박무홍성(예)7.2℃
    맑음6.0℃
    구름많음제주9.9℃
    흐림고산9.4℃
    흐림성산10.5℃
    흐림서귀포12.0℃
    구름많음진주5.5℃
    구름조금강화6.8℃
    맑음양평5.5℃
    맑음이천6.3℃
    맑음인제3.2℃
    맑음홍천3.2℃
    맑음태백8.0℃
    맑음정선군3.3℃
    맑음제천5.7℃
    맑음보은4.7℃
    맑음천안6.0℃
    맑음보령9.2℃
    흐림부여3.3℃
    맑음금산5.0℃
    맑음4.9℃
    맑음부안7.5℃
    맑음임실5.5℃
    맑음정읍7.5℃
    맑음남원5.0℃
    맑음장수4.2℃
    맑음고창군7.0℃
    맑음영광군4.8℃
    구름많음김해시7.1℃
    맑음순창군4.9℃
    구름많음북창원8.3℃
    구름많음양산시7.5℃
    구름조금보성군7.1℃
    맑음강진군7.5℃
    구름조금장흥6.7℃
    맑음해남5.4℃
    구름많음고흥7.7℃
    구름많음의령군5.5℃
    맑음함양군4.8℃
    구름많음광양시7.6℃
    맑음진도군8.0℃
    맑음봉화4.7℃
    맑음영주6.2℃
    맑음문경7.4℃
    맑음청송군5.2℃
    맑음영덕12.1℃
    맑음의성6.5℃
    맑음구미8.8℃
    맑음영천6.6℃
    구름조금경주시6.9℃
    맑음거창4.8℃
    맑음합천7.0℃
    구름많음밀양6.1℃
    맑음산청4.8℃
    구름많음거제7.8℃
    구름많음남해7.0℃
    구름많음7.3℃
  • 최종편집 2025-04-01(화)

생활밀착형뉴스
Home >  생활밀착형뉴스

실시간뉴스

실시간 생활밀착형뉴스 기사

  • 토탈 수면 과학 브랜드, 가누다x까르마, 2025서울리빙디자인페어 성료
      기능성 베개 1위 브랜드 가누다와 메모리폼 전문 브랜드 까르마가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참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3년 연속 참가한 두 브랜드는 공동으로 부스를 기획해 대형 부스에서 참관객들을 만났다.   국내는 물론 미국,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중국, 일본 등에서도 글로벌 기능성 베개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은 가누다는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부스에서 고객들의 체형을 전문 기기를 통해 진단하고 목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점점하고, 가장 적합한 기능성 베개를 추천해 주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가누다에서 진행한 본인의 체형을 진단할 수 있는 체형 진단 존은 현대인들이 고질적으로 갖고 있는 거북목/일자목부터 어깨 불균형 등 신체 체형을 진단을 통해 어떠한 부분이 불편한지를 더욱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부스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까르마는 25년 메모리폼 전문 연구 기술에 기반해 개발한 스마트폼의 체압 분산 및 지지 시연, 모션 베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을 준비했고, 체험 미션을 완료할 경우 스페인의 프레스티지 화장품 브랜드 ‘네츄라비세 4종 세트’를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티앤아이 유영호 의장은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해 목과 어깨의 불편함과 수면장애를 겪는 현대인들에게 기능성 베개 사용의 필요성과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체형 진단 존을 구성하게 되었다”라고 언급하며, “올해도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젊은 층을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기술로 전 세계인의 수면의 질을 높이는 가누다와 까르마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05
  • 가누다x까르마,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메모리폼 전문 브랜드 ‘까르마’의 팝업스토어가 2월 25일부터 3월 1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봄맞이 시즌을 맞아 새로운 침구를 준비하는 고객들과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침대 및 매트리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최대 50% 할인 혜택과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특급호텔 어메니티 세트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까르마는 전세계 트렌드인 메모리폼 매트리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프링 매트리스 50% 보상할인 판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체압분산 효과와 허리 지지력이 강화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까르마는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생산, 판매한 메모리폼 베딩 침구 전문 브랜드로 25년 넘게 국내 최대의 메모리폼 생산 업체로 자리 잡았다. 전국 주요 과학고 및 영재고 기숙사에 설치돼 있으며 해외 약 20개국으로도 수출됐다.  가누다는 국내 최초의 기능성 베개로, 물리치료사가 도수기법을 접목하여 개발한 3D 입체 베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공식 추천하는 유일한 기능성 베개 브랜드로, 국내에서 200만 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미국, 러시아, 체코 등 해외 10여 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05
  • 매일유업, 천도복숭아 퓨레 담은 ‘피크닉 천도복숭아’ 출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장수 브랜드인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피크닉’이 진짜 과일 퓨레를 담은 ‘천도복숭아’ 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피크닉 천도복숭아’   1984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음료 브랜드 ‘피크닉’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지난 2016년에 단종되었던 복숭아맛을 더욱 진화된 형태로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당도가 높고 산미가 뛰어난 천도복숭아의 맛과 우유맛이 섞인 과채음료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실제 천도복숭아 퓨레를 함유해 과일 본연의 향긋한 과즙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피크닉 천도복숭아’는 240mL 용량의 멸균포장팩 제품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 제품으로 GS25,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유업 피크닉 관계자는 “오랫동안 피크닉 복숭아맛 재출시를 기다려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제품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선보인 제품인만큼 더욱 깊은 맛과 향을 담기 위해 리얼 천도복숭아 퓨레를 사용해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우유 맛이 잘 어울리는 음료다.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피크닉 천도복숭아의 달콤함과 상큼함 맛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피크닉은 기존 사과맛과 청포도맛을 포함해 다양한 음료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피크닉 제로(사과제로, 청포도제로)’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번 ‘피크닉 천도복숭아’ 출시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 피크닉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05
  • 빙그레, 설탕 뺀 딸기우유 초코우유’ 2종 출시
    빙그레는 설탕을 넣지 않고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공유 신제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탕을 넣지 않고도 감미료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배합 개발 과정을 거쳤다. 국산 원유를 담아 우유 특유의 부드러움과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우유로부터 자연 유래한 유당을 포함한 것 외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칼로리를 55~60% 낮춘 ‘LOWER CALORIE(로어 칼로리)’ 제품으로, 한 팩(190ml)을 전부 마셔도 68~75kcal 수준으로 칼로리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지방 함량도 딸기우유는 1.6g, 초코우유는 1.9g로 낮아 더욱 깔끔한 맛과 함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 2종은 3월 5일부터 전국 유통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오랜 연구 끝에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05
  • 알뜰폰 도매대가 대폭 인하 '1만원대 5G 20기가 요금제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25.1.15.) 후 알뜰폰 도매대가의 대폭 인하에 따라 시장에서 1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 20기가(GB) 요금제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도매제공의무사업자(SK텔레콤)의 망을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중심으로 데이터 20기가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가 1만 8천원에서 1만 9천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자들도 기존보다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 출시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의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확대하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 고시 개정을 완료(’25.2.21.)하였다. 기존 고시는 도매대가 산정 방식으로 ‘소매가 할인 방식’만 규정하고 있었으나, 개정 고시는 ‘제공비용 기반 방식’이 추가되었다.  이번 알뜰폰 도매대가는 고시 개정으로 신규 추가된 ‘제공비용 기반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요율을 대폭 인하할 수 있었다. 이번 확정된 알뜰폰 도매대가는 도매제공의무사업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부 수치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 도매대가는 36.4%(1.29원/MB → 0.82원/MB), 음성 도매대가는 5.1%(6.85원/분 → 6.50원/분) 인하되었다. 특히, 이번에 데이터 도매대가가 1원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1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 20기가 요금제 등 알뜰폰사만의 경쟁력 있는 자체 요금제 출시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알뜰폰사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 도매대가를 할인해주는 구간과 폭이 확대되었으며, 1년 동안 사용할 데이터를 미리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낮춰주는 연단위 선구매 제도도 신설되었다. 인하된 종량형 도매대가에 연단위 선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데이터 도매대가는 기존 대비 최대 52% 인하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알뜰폰사의 자체 요금제에 덧붙일 수 있는 부가서비스로 이용자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제한된 속도로 사용할 수 있는 QoS 상품을 확대하였다.  중소 알뜰폰사의 경우 가입자 회선 당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가 기존 1,400 원에서 ’26년까지 1,100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그 외에, 수익배분 방식의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도 강화되었다. 알뜰폰 이용자들의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수익배분 방식으로 도매제공되는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가 9종에서 12종으로 확대되었고, 기존에 제공하던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의 수익배분율도 1~1.5%p 낮아졌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보다 유리한 가격 경쟁 환경이 제공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합리적인 요금제가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 인하는 지난 10년 중에 최대 폭으로서, 1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 20기가 요금제 출시 촉진 등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앞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가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알뜰폰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04
  • '대형마트의 몰락' 홈플러스…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이 모태…매출로는 이마트 이어 2위권 사모펀드 MBK, 2015년 고가에 인수한 후 불안정 지속…지난해 5천억대 손실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홈플러스 제공/연합뉴스]   4일 전격적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는 매출 기준 국내 대형매트 2위 업체다. 30년 가까이 신세계그룹 계열 이마트[139480]와 함께 국내 대형마트 시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간 재무 악화로 여러 차례 인수·합병을 거치는 등 굴곡진 역사를 겪었다. 홈플러스는 1997년 출범한 삼성물산[028260] 유통부문의 할인점 사업이 그 모태다. 삼성물산 유통부문은 그해 9월 대구에 '삼성홈플러스' 1호점을 열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닥치면서 암운이 드리웠다. 정부의 대기업 사업 구조조정으로 홈플러스도 매각의 태풍 앞에 놓였다. 결국 삼성물산이 1999년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에 경영권과 함께 지분의 49%를 넘기면서 홈플러스는 합작법인 형태로 새 출발 하게 됐다. 이후 삼성물산은 남은 지분마저 테스코에 순차적으로 매각하며 사실상 유통업에서 손을 떼는 수순을 밟았다. 테스코를 등에 업은 홈플러스는 2005년 영남권 슈퍼마켓 체인인 아람마트를 인수한 데 이어 2008년에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던 홈에버 매장을 일괄적으로 사들이며 덩치를 키웠다. 2011년에는 테스코가 삼성물산이 보유하던 잔여 지분을 모두 매입하면서 홈플러스는 100% 테스코 자회사가 됐다. 당시 홈플러스는 전국에 140여개 대형마트와 375개 슈퍼마켓, 327개 편의점 등을 갖춘 종합 유통 채널로 성장했다. 대형마트업에서는 매출(2014 회계연도 8조6천억원) 기준으로 이마트[139480]에 이어 2위의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테스코 체제의 홈플러스도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홈플러스는 모회사인 테스코가 2014년 분식회계 스캔들에 휘말리고 영업실적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자금 압박에 시달려 이듬해인 2015년 다시 매물로 나오는 처지가 됐다. 이때 구원투수로 등판한 곳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다. MBK는 2015년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7조2천억원에 홈플러스를 품었다. 이를 두고 당시에도 MBK가 고가에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MBK는 지난 2015년 9월 7조2천억원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블라인드 펀드로 2조2천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조원을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아 인수자금을 충당했다. 홈플러스는 MBK로 넘어간 이후 재무적으로는 안정을 찾은 듯했지만, 상당한 부채 부담을 가진 상태에서 사업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정적으로 2020년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급성장과 소비 침체 장기화가 동반하면서 홈플러스가 직격탄을 맞아 실적 악화와 함께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2월 결산법인인 홈플러스는 2023회계연도(2023년 3월 2024년 2월) 영업손실 1천994억원, 당기순손실은 5천7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손실의 악순환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MBK는 또 홈플러스를 경영하면서 점포 20여개를 팔아 4조원가량 빚을 갚았다. 시장에서는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MBK는 지난해부터 그나마 수익이 나는 슈퍼마켓부터 분할 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인수 후보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홈플러스가 자금 경색을 겪고 있다는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본다.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작년 11월부터 일부 납품업체에 한두 달 뒤 대금을 지급해주기로 하면서 정산 지연 이자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홈플러스의 납품대금 지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얘기가 유통업계에서 돌았다"며 "돌아보면 홈플러스의 기습적인 기업회생 신청의 전조였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에 대규모로 상품을 납품하는 식품업계도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일부 식품회사는 납품 대금에 대한 채권 추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04
  • 현대硏 "올해 유가 70달러대 초반 유지할 가능성"
    올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로 떨어지지 않고 작년과 비슷한 70달러대 초반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연구원은 2일 '국제유가, 60달러대 재진입 어렵다' 보고서에서 "최근 원유 공급은 비(非)OPEC+의 생산 확대로 안정적이고, 세계 경제성장률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비슷한 3.3%로 예상되면서 유가의 추세 변화를 야기할 수요 요인도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유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거론됐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재 국제 유가는 슈퍼사이클(20∼70년 주기)상 저점으로, 향후 장기적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원은 "올해 국제유가는 70달러대 초반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중동 전쟁 등 정세 불안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유가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경제를 유가 변동에 내성을 갖춘 경제 체질로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5-03-03
  • "가격 내리면 인기 젝시오 골프채 공급 중단" 던롭에 과징금 18억
    대리점이 특정 가격 이하로 자사 제품을 할인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갑질'한 골프채 수입 업체가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던롭 프라이빗 센터 외관. [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던롭스포츠코리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억6천500만원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일본 A 브랜드 골프채를 수입·유통하는 던롭은 2020∼2023년 대리점에 재판매 가격 유지와 구속 조건부 거래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던롭은 자사의 골프채 온·오프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설정한 뒤, 이를 어긴 대리점은 인기 골프채를 포함한 제품 공급 중단·회수, 금전 지원 삭감, 거래 종료 등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연간 7∼9차례에 걸쳐 조사원들을 고객으로 가장해 매장에 방문하게 하거나, 매일 인터넷을 통해 가격을 확인하는 수법으로 감시해 적발된 대리점에 실제로 불이익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공급한 물품을 특정 가격에 판매하도록 강제해 유통단계에서 가격 경쟁을 차단하는 위법 행위로 공정위는 판단했다. 던롭은 대리점이 비대리점에 골프채를 '도도매'(재판매)하는 행위도 공급 중단을 무기로 압박하다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거래관계가 없는 비대리점이 도도매로 확보한 자사의 골프채를 싸게 판다고 하더라도 제한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도도매 자체를 금지하고 이를 감시해 불이익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이같은 행위도 대리점을 부당하게 구속해 가격 경쟁을 제한하는 법 위반 행위로 봤다. 2009년 6개 골프 클럽 판매사업자의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를 제재한 공정위는 당시 적발되지 않았던 던롭이 유사한 반칙 행위를 한 점을 고려해 더 엄중한 제재를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업자 최대 과징금 액수는 4억원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2009년 제재 후 잠시 느슨해진 법 위반행위에 경각심이 일깨워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더 저렴하개 골프채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03
  • 쿠팡, 3월동안 주요 관광지 특급 호텔 최대 3만원 할인
    비수도권 전 지역 대상 특별 할인…와우회원 추가 혜택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쿠폰 발급…최대 3만원 할인 사진=픽사베이   쿠팡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5년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1만 3000여 개에 이르는 인기 국내 숙박 상품을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 쿠팡 여행전문관 ‘쿠팡트래블’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1박 객실 요금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은 2만원 할인 쿠폰을, 7만원 이상은 3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 숙박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투숙 기한은 4월 6일까지다. 와우회원은 할인쿠폰과 별도로 최대 33% 할인이 가능하다. 각 상품 별 혜택 제공 기간은 쿠팡트래블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와우회원을 위해 추가 할인과 더불어 객실 업그레이드, 조식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 등 상품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동해의 일출 명소인 SL호텔 강릉은 일부 상품 조식 무료(1인) 혜택을, 세인트존스호텔은 일부 상품 얼리 체크인과 조식 패키지(2인) 할인을 제공한다. 대포항 인근의 라마다 속초 호텔은 일부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카시아속초호텔은 조식 무료(2인) 혜택과 사우나 및 수영장 패키지를 더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남부권 주요 관광지 특급 호텔들도 다양한 혜택이 있다. 여수 엑스포역 5분 거리에 위치한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는 객실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 조식 1+1 혜택을 제공한다. 공항 인근에 있는 라마다 제주 시티 호텔은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마련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특별 구성도 눈길을 끈다. 4가지 컨셉의 테마룸을 보유한 춘천 레고랜드 호텔은 와우회원에게 5인 가족(성인 2명, 소인 3명) 조식 무료 혜택이 있다. 파노라마 오션뷰를 자랑하는 강릉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호텔은 어린이 어메니티와 곰 인형을, 불국사 인근의 경주 코오롱호텔은 와우회원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편안한 가족 여행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설악산 조망이 매력적인 금호리조트 설악, 남해 전망의 소노캄 거제, 온천수 공급이 특징인 델피노 리조트, 사계절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소노벨 비발디파크, 이국적인 분위기의 쏠비치 진도까지 참여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획된 국가 프로젝트"라며 "쿠팡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격 있는 봄나들이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02
  • 까르마, 타 브랜드 스프링 매트리스도 50% 보상판매 시행
    까르마에서 전세계 트렌드인 메모리폼 매트리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일(토)부터 한 달 간 스프링 매트리스 50% 보상할인 판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까르마 3월 행사 포스터   까르마는 체압분산 효과와 허리 지지력이 강화되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메모리폼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로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한다. 최근 ‘2025년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러한 고객 사랑에 힘입어 기존에 스프링 침대만 사용해보신 고객들께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편안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까르마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용중인 스프링 매트리스는 까르마에서 무료로 회수도 해주기 때문에 더욱 간편한 서비스다.  신기술로 업그레이드 된 '허리가 편안한' 까르마 매트리스는 물리치료사가 개발한 “커브핏” 기술이 적용되어 있고 체압분산이 고르게 되어 허리 편안함이 강화되었다. 한국인의 체형과 수면습관에 맞춤형 매트리스가 바른 자세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메모리폼 매트리스 및 침대 전문 브랜드 까르마는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26년째 국내 최대의 메모리폼 생산업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까르마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토퍼, 베개 등을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몰 등 약 30여개의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전국 주요 과학고 및 영재고 기숙사에 설치되어 있으며 해외 약 20개국에 수출한 대한민국 브랜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2-28
  • 우간다 에볼라 유행, 아프리카 입국자 통한 국내 유입 방지 철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26일부터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우간다 에볼라 백신 시험 접종 [로이터=연합뉴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유행이 보고되었던 질병으로 최근 발생한 에볼라 유행은 우간다에서 ’25년 1월 30일 첫 확진자(사망)가 보고되었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되어 2월 18일 전원 퇴원하였으며 2월 20일 기준, 격리시설에서 관리 중인 접촉자는 58명이 남아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선제적 검역 대응을 위해 최근 발생이 보고된 우간다를 포함하여 확산 우려가 있는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제공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또한,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사 등을 현장에 배치하여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유증상자가 신고할 수 있도록 검역을 강화 한다.  의료기관에는 의료진 대상 에볼라바이러스병 안내서를 배포하고, 검역관리지역 입국자가 귀국 후 증상 발현으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ITS(해외여행력정보제공시스템)를 통해 해외여행이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하여 진료·처방 등에 활용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가 일어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은 아니지만, 국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국가를 여행하는 국민들은 여행 시 과일박쥐, 영장류, 야생동물 등과의 접촉을 삼가고, 현지에서 장례식장 방문 자제 및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2-26
  • '토핑경제 소비 효과' 스타벅스 이대점 각인 텀블러 판매량 2배 증가
    - 취향에 맞춰 기성품에 개성을 더하는 토핑경제 트렌드 반영한 텀블러 각인 서비스 인기 - 일평균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하면서 이대점 방문 고객 4명 중 1명이 이용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점에서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이는 개인 맞춤형 텀블러 각인 서비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1호점인 이대점에서 제공하는 텀블러 각인 서비스가 국내는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실제로 올해 1월 들어 이대점 방문 고객 4명 중 1명이 각인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텀블러 구매 고객 중에는 90%가 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개점 25주년을 맞은 1호점인 이대점을 9월에 스페셜 매장으로 리뉴얼하면서 1호점이라는 독보적인 상징성을 내세우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이대점에 도입했다. 스타벅스 이대점의 텀블러 각인 서비스는 취향에 맞춰 기성품에 개성을 더하는 소비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토핑경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이대점에서 판매하는 20여 종의 텀블러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별로 나만의 문구나 애칭 등을 표현할 수 있다. 글자는 최대 10자까지 가능하고 희망 폰트와 이미지도 선택해서 새길 수 있다. 텀블러를 포함해 45,000원 이상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향후 텀블러 외에 머그나 기타 상품에도 각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3년 10월부터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바 있다. 최초 1개 상품으로 시작해 현재 텀블러, 보온병 등 8개 상품으로 확대했다. 해당 제품 주문 시 각인 문구를 추가 이용료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각인 서비스 텀블러를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 이대점 김승현 점장은 “텀블러 각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영상도 촬영할 수 있어서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객의 시간과 추억도 함께 각인해 드리는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각인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일 만큼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이대점이 한국에서 방문해야 하는 추천 매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대점에서는 각인 서비스 외에도 1호점 전용 디자인의 특화 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개발한 원두인 별다방 블렌드를 사용한 '스타벅스 1호점 카페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1호점 카페 라떼', '스타벅스 1호점 크림 라떼' 등 전용 음료 3종을 경험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2-26
  • '10년만에 최저' 수도권 26년 입주 물량 6만 가구대 급감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내년부터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15만 가구 내외를 꾸준히 유지해왔던 신규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신축 프리미엄’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 렙스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11만3465가구를 기록한 후 2026년 6만9642가구로 급감한다. 10만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5년(9만2640가구) 이후 10년만이다. 최근 10년(2015~2024년)간 수도권 연평균 14만4977가구가 입주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입주 물량이 사실상 ‘반토막’ 나는 셈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올해 3만1300가구에서 내년 7768가구로 줄고, 같은 기간 경기도는 6만1838가구→4만9035가구, 인천 2만327가구→1만2839가구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에선 2027년 이후 소폭 회복 가능성을 점치지만, 인허가 물량 감소의 후폭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2022년 수도권 인허가 물량(14만415가구)이 크게 줄었던 탓에, 통상 3~4년 후 본격화되는 ‘입주 물량 급감’의 영향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어서다. 다만, 최근 2023년 18만2266가구, 2024년 21만2776가구로 수도권 인허가가 조금씩 늘어나는 만큼, 2027년 이후는 입주 물량이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향후 2~3년간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라며 “공사비 인상,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 등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보다 늦어질 위험도 큰 상황이며, 결국 새 아파트가 희소해지면, 신축 프리미엄은 더욱 치솟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2-25
  • 리콜 미이행 차량, '정기검사‘시 부적합 판정해야
    현재 리콜 대상 차량은 안전과 환경에 결함 차량이지만 대부분 정부가 실시하는 자동차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리콜 대상임에도 수리를 받지 않은 차량이 120만 대에 달하며, 특히 10년 이상 된 고령차의 리콜 이행률이 현저히 낮아 리콜 외면 사각지대로 사고 위험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정기검사는 차량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기준만 평가할 뿐, 리콜 이행 여부는 반영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정기검사와 리콜 이행 여부를 연계하고, 보험 가입 시 리콜 이행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제재와 유인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동차시민연합은 25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현행 검사시 리콜여부를 추가 확인하는 제도 개선을 건의 했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 리콜이 발표된 차량 300만 대 중 약 120만 대(40%)가 여전히 수리를 받지 않았다. 특히 10년 이상 된 고령차의 리콜 이행률은 50%를 밑돌며, 5년 이하 신차의 리콜 이행률(70% 이상)과 큰 차이를 보인다.  리콜이 공지되더라도 차량 소유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시간 부담 등의 이유로 수리를 미루면서 이행률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 고령차의 리콜 미이행 문제는 차량 노후화와 결합돼 더 큰 사고 위험을 초래한다. 엔진,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핵심 부품이 마모된 상태에서 결함까지 방치되면 사고 가능성이 급증한다.  현재 국내 도로에서 운행 중인 차량 10대 중 4대가 10년 이상 된 고령차다. 이 차량들이 리콜을 받지 않은 채 운행되면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될 수 있다. 자동차 검사소 내부 모습. 현재 자동차 검사는 안전성과 배출가스 기준만 평가하며, 리콜 이행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다.(출처 : 자동차시민연합)   ■ 해외 주요국, 리콜 미이행 차량에 강력한 제재 시행 미국과 유럽 주요국은 리콜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강력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리콜 이행률은 7580% 수준이며, 신차(3년 이내)의 경우 8590%에 달한다. 일부 주에서는 차량 등록 갱신 시 리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 차량의 등록을 제한한다. 유럽연합(EU)도 리콜 이행률이 평균 80~85%에 이른다. 독일과 영국은 정기검사에서 리콜 미이행 차량을 ‘부적합’ 판정해 운행을 금지하며, 프랑스는 리콜 미이행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네덜란드는 검사소에서 실시간으로 리콜 여부를 조회하고, 미이행 차량에 추가 검사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일본 역시 리콜 미이행 차량을 철저히 관리한다. 정기검사에서 리콜 미이행 차량이 발견되면 경고 조치를 내리고, 일정 기간 내 수리를 완료해야 차량 등록이 가능하다. 이를 어길 경우 추가 행정 조치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정기검사, 차량 등록, 보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리콜 이행률을 강제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제조사의 공지와 소비자의 자발적 선택에만 의존하는 구조다. ■ 정기검사와 리콜 연계… 보험 인센티브 도입 검토 필요 국내에서도 리콜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리콜 제도는 제조사의 자발적 공지와 소비자의 선택에 의존하는 구조다. 하지만 이런 방식만으로는 이행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자동차보험과 연계해 리콜 미이행 차량의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사고 발생 시 보상 범위를 제한하는 등의 제재 조치도 필요하다.  반대로 리콜을 완료한 차량에는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도입하면 차량 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받도록 유도할 수 있다. 현재 자동차보험 가입 시 차량의 연식, 사고 이력 등이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것처럼, 리콜 이행 여부도 보험 가입 및 갱신 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리콜을 완료한 차량에는 일정 비율의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고, 미이행 차량에는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보상 조건을 강화하는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차량 소유자가 리콜 공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문자, 알림 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리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일정 기간 내 수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 ■ 리콜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 국민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시급 자동차 리콜은 단순한 제조사의 책임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다. 리콜을 받지 않은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며 사고 위험을 키우는 상황을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 리콜 미이행 차량이 사고를 일으키면 피해는 개인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과 보행자에게도 확산될 수 있다. 정부는 정기검사에서 리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대표는 “리콜은 안전과 환경의 결함 보완으로 현행 보험 제도까지 연계하면 리콜 응답률은 증가하고 운전자도 리콜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리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5-02-25
  • 성인남녀 10명 중 6명 현재 알바 중… 63.7%는 본업과 알바 병행
    본업 수입만으로는 생활 어려워… 월평균 알바 소득은 83만8000원 알바 인기 업종은 사무보조, 서빙·주방보조, 카페 알바 순 사진출처=알바천국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한 본업 수입을 메꾸기 위해서’였다.  벼룩시장이 성인남녀 1292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5%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이들 중 63.7%는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6.3%는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다’고 답했다. 먼저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 30시간 미만 근로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프리랜서(29.9%) △주 30시간 이상 근로(23.9%) △자영업(13.9%) 순으로 집계됐다.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유로는 ‘본업 수입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40.6%)’를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목돈이 필요해서(18.5%)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17.7%)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10.2%) 순으로 이어졌으며, △노후 준비를 위해(5.6%) △여유시간을 활용하기 위해(4.2%)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해 보기 위해(3.2%)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인포그래픽=벼룩시장 제공   특정 본업 없이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57.7%는 자신이 ‘프리터족(프리+아르바이트)’이라고 밝혔는데, 이들 중 대다수는 비자발적으로 프리터족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2.1%가 ‘정규직 취업이 어려워 프리터족이 됐다’고 답했으며,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프리터족을 선택했다(31.1%)’는 답변도 많았다. 이밖에 △대학원, 어학연수, 창업 등 특정 목적이 있어서(13.4%) △매일 출근하기 어려워서(6.7%) △아르바이트 시급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할 것 같아서(4.9%)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1.8%) 순으로 이어졌다. 아르바이트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무보조(17.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서빙·주방보조(15.6%) △카페 알바(15.3%) △편의점 알바(10.6%)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매장관리·판매(9.3%) △물류센터 알바(8.1%) △택배·배달(5.4%) △학원·과외(4.6%) △행사·이벤트 스탭(4.5%) 순으로 이어졌다. 아르바이트 선택 시 우선적으로 고려한 조건으로는 응답자의 40.8%가 ‘거주지 또는 본업 근무지와의 거리’를 꼽았다. △낮은 업무 강도(22.5%) △높은 시급(21.9%) 등의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평소 관심사(8.8%) △본업과의 연관성(3.5%) △미래 진로(2.7%)를 고려했다는 답변도 있었다. 월평균 아르바이트 소득은 8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만 한다고 답한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101만5000원, 본업과 병행한다고 답한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73만6000원이었다. 본업과 병행 중인 이들의 월평균 아르바이트 소득을 자세히 살펴보면 △프리랜서(78만7000원) △주 30시간 미만 근로(77만3000원) △주 30시간 이상 근로(66만7000원) △자영업(65만8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 대부분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79.0%)’고 답했으나 근로계약서 없이 일하는 이들도 21.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직종별로는 △대리운전(33.3%) △학원·과외(30.6%)에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2-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