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전체 검색결과

  • 서울시, 자녀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주거비 720만원 지원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내년부터 주거비 총 720만원을 지원한다.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6일 2025년 1월 1일부터 출산 또는 입양한 무주택가구의 부모에게 출생아 1명당 월 3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새로운 주거 대책을 마련해 전국 최초로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 가구를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서울을 떠나거나 출산을 포기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 것과 함께 무주택 가구가 자녀를 출산하면 주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임대주택의 경우 공급 물량에 한계가 있고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 출산과 육아를 앞둔 무주택 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내년부터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라면 소득 기준, 부모의 나이에 상관 없이 출생아 1명당 매월 30만원씩 2년간 주거비가 지급된다. 다태아인 경우 태아 수에 비례해 지원된다. 지원 액수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을 전액 보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했다.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은 서울에 소재한 전세 7억원 이하, 월세 268만 원(보증금에 따라 금액 변동) 이하여야 하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지원 기간 무주택 가구이어야 하고 주택 구입이나 타 시·도 전출 등 제외 사유가 발생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와 조례 개정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시행하며 정책이 시작되면 연간 약 1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자녀 무주택 가구는 지원이 꼭 필요하나 그간 정책 대상에서 빠졌던 사각지대"라며 "주거비 부담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고민했던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4-04-28
  • 데이트비용 1회당 평균 男 9만원, 女 6만원 지출
    2030 미혼남녀 10명 중 3명은 데이트비용으로 인한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023년 하반기 ‘데이트비용’에 대해 2~30대 미혼남녀 500명(25~39, 남녀 각 250)의 생각을 조사했다. (오픈서베이 진행,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 2030 남녀 데이트비용 조사 <자료 : 가연결혼정보㈜>   먼저 ‘데이트 1회 당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7만 4700원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9만 400원, 여성은 5만 9000원, 20대는 7만 1000원, 30대는 7만 8400원 선이었다. 연령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3만원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다음 ‘이성과의 데이트에서 비용 문제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는지?’ 여부는 ‘없다(70.6%)’, ‘있다(29.4%)’로 나뉘었다. 10명 중 약 3명 정도가 데이트비용으로 갈등을 경험한 셈이다. ‘갈등을 빚은 가장 큰 이유’는 ‘데이트비용 지출에 대한 가치관이 맞지 않아서’가 50.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다음은 ‘둘 중 한 사람이 데이트비용을 적게 내서(26.5%)’, ‘둘 중 한 사람이 데이트비용을 내지 않아서(13.6%)’, ‘데이트통장과 관련해 갈등 발생(5.4%)’, ‘기타(4.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서로 더 많이 내려 해서’, ‘누가 더 내야 하는지 눈치’ 등의 의견이 있었다. 2022년 가연이 발표한 동일 조사에서 데이트 1회 당 지출비용이 7만 9600원, 갈등이 있었다고 답한 비율이 21.5%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데이트비용은 낮아지고 갈등을 겪은 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가연 박은미 커플매니저는 “데이트비용의 갈등 원인은 ‘누가 더 많이 내고 적게 내느냐’가 아니라 ‘소비 가치를 어디에 더 두느냐’가 훨씬 많은 공감을 받았다. 누군가는 식생활을 중요하게 여기고, 누군가는 취미 생활에 더 초점을 두는 것인데, 소비생활 습관과 성장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연인뿐 아니라 신혼부부 사이에도 갈등의 원인이 돼, 양보와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또 “1~2년새 물가 인상과 함께, 밥·커피·영화·여행 등 데이트비용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성별이나 나이에 따른 일방적인 부담보다는, 서로의 상황을 조율해 현명한 데이트를 하길 바란다. 결혼을 앞둔 커플은 미리 각자의 소비·지출 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 갈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4-04-19
  • '도깨비' 울린 '눈물의 여왕'...시청률 20% 넘었다
    '눈물의 여왕'이 '도깨비' 시청률을 넘었다.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으로 연기한 tvN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20%를 넘기면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tvN '눈물의 여왕' 포스터. 사진=tvN 제공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 '눈물의 여왕' 12회 시청률은 20.7%로 집계되면서 2016년 방송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최고 기록(20.5%)을 뛰어넘었다. 지금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중 가장 시청률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당시 21.6%를 기록했다. '사랑의 불시착'도 '눈물의 여왕'을 쓴 박지은 작가가 집필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희소병으로 인해 기억이 흐릿해지는 홍해인(김지원 분)과 혼란스러워하는 아내의 곁을 듬직하게 지켜주는 백현우(김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둘은 평범한 신혼부부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백현우는 더 늦기 전에 홍해인에게 두 번째 프러포즈를 준비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기억이 뒤죽박죽 엉켜버린 홍해인은 그의 프러포즈를 거절한다. 한편 동거 중인 모슬희(이미숙)가 준비한 약에 중독돼 쓰러졌던 퀸즈그룹 회장 홍만대(김갑수)는 의식을 되찾는다. 그리고 모슬희, 윤은성(박성훈) 모자에게 비자금의 위치가 발각되기 전 자식들을 위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12회는 백현우가 홍만대 회장의 비자금이 퀸즈타운 내부에 숨겨져 있다는 단서를 발견하고, 가족들과 함께 숨겨진 비밀 공간에 입성하는 장면을 비추며 막을 내렸다. 종영까지 4회를 앞둔 와중에 홍만대가 남긴 유산의 향방과 희소병으로 위기를 맞은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미래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전체
    • 연예/방송
    • 방송
    2024-04-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