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1(목)
 

코로나19는 미시적, 거시적 차원에서 우리 삶에 동시다발적 영향을 미치면서 변화의 범위를 재정의해 놓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버넌스, 지역 간 무역, 산업, 고객 마인드, 직원의 니즈 및 비즈니스 운영이 타격을 입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조직 구조도 영향을 받아 사업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 조직 축소 및 적정인력 조정을 하게 됐다. 


산업별로 구조조정의 강도는 다르지만 직원 및 팀 전환을 관리하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됐다. 떠나는 직원들의 전직지원서비스(아웃플레이스먼트)에 신경 쓰는 것처럼 조직에 남아있는 직원들에게도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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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에서 살아 남은 직원들의 대처법이 나와 눈길을 끈다

 

휴먼다이나믹은 글로벌 인재 관리 및 변화 관리 컨설팅 전문회사로 아래와 같은 인재관리 솔루션을 공개한다. 


구조조정 가운데 남은 직원들에게 조직의 목표와 방향을 솔직하고 명확하게 제시해 변화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비즈니스가 지속되도록 업무를 할 사람은 남은 직원들이기 때문이다. 조직이 구조적 변화를 겪는 동안 남은 직원들은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뿐 아니라 사기가 떨어지기 쉽다. 

 

오랫동안 같이 일해오던 동료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지했던 리더와 함께 자신의 커리어 경로를 설계했는데 그 리더가 구조조정 대상이 돼버린 경우도 있을 것이다. 


조직에 남는 직원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다. 

  

남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요인은 다양하다. ▲조직구조 변화가 끝났는지, 자신도 그 변화의 대상이 될지 모르는 불안감 ▲동료들이 회사를 떠나간 후에 업무에 몰입해야 함 ▲인력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추가적인 업무들을 담당함 ▲직장 내 새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해야 함 ▲관리자 또는 팀장이 교체되는 변화에 적응해야 함 등이다. 


이러한 어려움은 남은 직원들의 업무성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능동적으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래 징후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직원의 사기가 떨어졌음을 보여주는 징후로는 ▲자주성 감소 & 업무의 질 하락 ▲팀 회의 참여도 및 몰입도 감소 ▲혁신 및 창의력 부족 ▲직원 간 그리고 경영진과의 커뮤니케이션 감소 ▲병가 횟수 증가 등이다.


기업은 구조조정 가운데 남은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 직원들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걱정을 초래하거나 업무 집중을 방해하는 루머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권한 위임: 남은 직원들에게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들의 업무수행이 조직의 지속적인 성공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3. 코칭: 직원들이 변화와 함께 성과를 달성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줘야 한다.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의미 있는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 


4. 공감: 변화에 진실된 접근방식을 취하면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다. 단기 성과 달성 등 소소한 성취를 인정한다면 직원들의 사기를 더욱 높일 수 있다. 


5. 전문적인 발전 지원: 직원들의 학습에 투자하면 두 가지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직원들이 회사에 중요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려줄 수 있다. 


효과적인 변화 관리의 핵심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다. 공식적인 정보 공유 외에도 간단한 격려의 말과 제스처, 감사의 표현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는 것이 좋다. 

 

남은 직원들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정하자. 남은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려면 조직이 정체돼 있지 않고 진취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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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에서 살아 남은 직원들의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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