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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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협쇼핑, 최대 67% 할인 ‘설 특별전’ 열어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수산물을 최대 67% 할인하고, 최대 5만 원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에서는 갈치, 고등어, 굴비, 전복 등 다양한 국내산 수산물을 매주 20% 할인 쿠폰(최대 2만 원)을 통해 염가에 구매할 수 있다. 수협쇼핑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제주 손질 고등어 진공포장 선물세트’는 67%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고급 명절 선물인 프리미엄 참굴비(1.2kg/10미)를 43% 할인된 85,000원 ▲수협 활전복(특특대 7~8미/1kg)를 44% 할인된 33,600원 ▲수협 녹차품은 고등어(2kg, 약 15~20팩)도 2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협쇼핑은 새해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수협쇼핑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할 때마다 뱀 모양의 쿠폰 도장을 획득한 후 모든 도장을 완성한 고객에게 최대 5만 원의 구매인증 쿠폰을 지급한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이해 준비한 할인 행사로 저렴하게 구입한 싱싱한 국내산 수산물을 통해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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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메모리폼 매트리스 브랜드 '까르마' 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까르마(CALMA)가 ‘2025년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결과로 평가된다. 까르마 모델 서준영   메모리폼 전문 브랜드 까르마 (CALMA)는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26년 째 국내 최대의 메모리폼 생산 업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까르마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토퍼, 베개 등을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몰 등 28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중이다. 전국 주요 과학고 및 영재고 기숙사에 설치되어 있으며 해외 약 20 여곳에 수출 한 대한민국 브랜드이다.  특히 물리치료사인 김희수 연구소장이 물리치료요법과 인체공학적 요소를 연구하여 접목 개발한 ‘스파인커브핏(Spine Curve Fit)’ 기술력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파인커브핏은 인체가 폼에 닿을 때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면서도, 메모리폼이 가진 회복장력을 통해 인체를 지지해줄 수 있도록 설계하여, 척추의 정상적인 만곡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기술이다.  이처럼 까르마는 한국인의 자는 습관을 고려해 DSS(Designed Sleeping Solution) 국책과제, 공동연구 등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의 수면환경을 추구하고 있다.  까르마의 수면과학연구소에서는  제조시설과 폼 연구 및 생산 기술을 보유하며,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포장, 출고, 사후서비스까지 국내에서 자체 진행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누다와 까르마의 오너사인 ㈜티앤아이 유영호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저희 브랜드를 아껴주시는 소비자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인체에 최적화된 메모리폼 기술력으로 여러분의 더 깊고 편안한 숙면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서울이 주관하는 ‘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대상’은 한국미디어리서치와 함께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 기업을 검증하여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 및 전문평가위원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선별된 기업에게만 수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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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하림, 신제품 ‘오!늘단백 초코바’ 2종 출시
    하림이 건강과 자기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맛있게 채울 수 있는 ‘오!늘단백 초코바’ 2종을 출시한다. 하림 오!늘단백 초코바 2종 제품 이미지   하림의 ‘오늘단백 초코바’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을 겉면에 풀코팅한 단백질바로 당 함량이 3g에 불과하다. 당분 걱정 없이 밀크 초콜릿의 단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여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겼다. 또한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 글루텐으로 인한 소화 장애나 알레르기 걱정이 없다. ‘오늘단백 초코바’는 우유 단백질(동물성), 대두 단백질(식물성), ICBP(분리닭가슴살단백질) 등 3종 복합단백질을 최적의 비율로 설계하여 한 개(48g) 기준으로 16g의 단백질을 채울 수 있다.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도 7,000mg 이상 들어있어 소화와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오!늘단백 초코바’는 2종으로 카라멜맛과 피스타치오맛이 있다. 카라멜의 은은한 풍미를 담은 ‘밀크초코 카라멜맛’은 부드러운 단백질 크런치를 더해 식감이 좋고 달콤하다. ‘밀크초코 피스타치오맛’은 진한 초코에 고소한 피스타치오, 통아몬드가 들어가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출출할 때 간식 대용은 물론 운동 전후 식사 대용이나 단백질 보충 용도로도 챙기기 좋다. 전국 편의점(GS25, CU)과 온라인 하림몰에서 판매한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남녀는 물론 당과 탄수화물이 비교적 적은 간식을 찾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혈당 관리와 저속노화 식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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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교촌치킨, '나홀로 치맥' 1인 맞춤형 메뉴 첫선
    교촌에프앤비가 1인 가구 및 혼밥·혼술을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를 겨냥한 신메뉴 ‘싱글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치킨 ‘싱글시리즈 2종’, (왼쪽부터) ▲교촌싱글윙 ▲레드싱글윙>   교촌이 새롭게 선보인 ‘싱글시리즈’는 교촌의 첫 소단위 메뉴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외식 소비 트렌드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혼자서도 부담없이 치킨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통통하고 쫄깃한 육질이 특징인 태국산 윙에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를 입힌 이번 신메뉴는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로 맛을 낸 ▲교촌싱글윙과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해 깔끔한 매운맛이 일품인 ▲레드싱글윙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시리즈’의 가격은 치킨 한마리의 절반 가량으로  7,900원이다. 교촌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싱글시리즈와 수제 맥주를 조합한 ‘싱글라거팩’을 함께 선보인다. 싱글라거팩은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정통 뮌헨식 수제맥주 ‘윈디힐 라거’와 싱글시리즈로 구성된 세트 메뉴다.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8,900원이라는 가격에 치킨과 맥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으로 은은한 호프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수제 맥주와 쫄깃한 육질의 치킨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한 끼 식사나 야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2일까지 교촌치킨앱을 통해 싱글시리즈를 첫 주문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싱글시리즈 1개 메뉴에 적용되며, 싱글라거팩도 포함된다. 할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촌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소단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들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조합으로 교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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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어묵 먹을 때 국물 같이 마시면 나트륨 함량 높아져"
    한국소비자원이 겨울철 인기 메뉴인 어묵의 품질과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으나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어묵' 12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한 비교정보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어묵을 국이나 탕으로 조리해 국물까지 섭취할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각어묵 6종과 모듬어묵 6종 등 어묵 12종의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조사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 어묵 100g 기준 단백질은 8∼1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25%), 탄수화물 14∼32g(4∼10%), 지방 1.7∼5.8g(3∼11%), 포화지방 0.2∼1.0g(1∼7%) 등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지방·포화지방 함량은 낮았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조사대상 어묵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삼진식품 '100사각어묵'이 14g(25%)으로 가장 많고 CJ제일제당의 '삼호 정통어묵탕Ⅲ'가 8g(15%)으로 가장 적었다.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689∼983㎎(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으로 어묵 100g 분량인 사각어묵 2∼3장만으로도 한 끼 나트륨 적정 섭취량인 667㎎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삼진식품의 '100사각어묵'이 983㎎으로 가장 많고, 사조대림의 '국탕종합'이 689㎎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 대상 중 국물용 스프가 포함된 제품은 4종으로 스프 1개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944㎎으로 라면스프와 유사하다.  어묵과 국물을 같이 먹을 경우 사조대림의 국탕종합의 나트륨 함량이 3,704㎎으로 가장 많았고 삼호 정통어묵탕Ⅲ가 2,324㎎로 가장 적었다. 이는 나트륨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인 2천㎎를 넘는 수준이다. 소비자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묵을 주로 간장, 고추장과 함께 조리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묵을 조리할 때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를 줄일 수 있다.  어묵을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나트륨 함량이 기준치의 10%인 약 200㎎이 감소한다. 이 밖에 조사 대상 어묵 모두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중금속 4종은 기준에 적합했으며 병원성 미생물 2종도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삼진식품 100사각어묵에서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고등어 유전자가 검출돼 표시가 필요하고, 삼진식품의 실속모듬어묵은 안전한 섭취를 위해 개봉 후 보관 및 섭취에 대한 주의문구 표시가 없어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삼진식품은 혼입될 우려가 있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및 보관, 섭취 관련 주의문구를 표시하겠다는 계획을 소비자원에 보냈다. 아울러 조사 대상 어묵 100g당 가격은 600원부터 1,479원으로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풀무원식품의 '진한 가쓰오 어묵전골'은 100g당 1,479원으로 가장 비쌌고, CJ제일제당의 '삼호 부산어묵 바른사각'은 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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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 유명 어묵 품질비교 해보니, 단백질 함량 많지만 나트륨 함량도 높아
    고물가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집밥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어묵을 요리재료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어묵(사각어묵 6개모듬어묵 6개, 총 12개)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했다. 사진=픽사베이   시험결과, 어묵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높으나, 나트륨 함량 또한 많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했다. 특히 어묵을 국이나 탕으로 조리하여 국물까지 섭취하는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표시에 개선이 필요했다. ■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 및 지방 함량은 낮아 조사대상 어묵 100g 기준 단백질은 8g~1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25%), 탄수화물 14g~32g(4%~10%), 지방 1.7g~5.8g(3%~11%), 포화지방 0.2g~1.0g(1%~7%)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 지방, 포화지방 함량은 낮았다.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의 단백질 함량이 14g(25%)으로 가장 많았고 `삼호 정통어묵탕 Ⅲ(모듬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8g(15%)으로 가장 적었다. ■ 어묵 조리 섭취 시 나트륨 함량 고려해야 조사대상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689㎎~983㎎(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으로, 어묵 100g 분량(사각어묵 2장~3장)만으로도 나트륨을 한 끼 적정 섭취량인 667㎎(33%)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983㎎(49%)으로 가장 많았고, `국탕종합(모듬어묵, ㈜사조대림)'이 689㎎(34%)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대상 중 국물용 스프가 포함된 4개 제품의 스프 1개(1회 분량)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944㎎(1,488㎎~3,015㎎,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4%~151%)으로 라면스프(15g, 1,982㎎)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해당 제품들의 경우, 어묵 100g과 국물(스프 1개, 1회 분량)을 같이 먹으면 2,324㎎~3,704㎎(116%~185%)의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 어묵과 국물을 같이 섭취할 때 나트륨 함량은 `국탕종합(모듬어묵, ㈜사조대림)'이 3,704㎎(185%)으로 가장 많았고, `삼호 정통어묵탕 Ⅲ(모듬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2,324㎎(116%)으로 가장 적었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어묵을 주로 간장, 고추장으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묵을 조리할 때 나트륨 함량을 고려해 장류 사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어묵을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에 해당하는 나트륨양을 줄일 수 있다. ■ 안전성 시험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해 식품보존료 및 위생 안전성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의 보존료(소브산) 및 중금속 4종(납 카드뮴 비소 수은)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이물 및 병원성 미생물 2종(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 일부 제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소비자 주의사항 표시개선 필요 제품 표시실태 조사 결과,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에서 표시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고등어 유전자가 검출되어 관련 내용의 표시가 필요했다. `실속모듬어묵(모듬어묵, 삼진식품㈜)'은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개봉 후 보관 및 섭취에 대한 주의문구 표시가 없어 자율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 가격은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나 조사대상 어묵 100g당 가격은 600원~1,479원으로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진한 가쓰오 어묵전골(모듬어묵, 풀무원식품㈜)'이 100g 기준 1,479원으로 가장 비쌌고, `삼호 부산어묵 바른사각(사각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14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고통 없는 항암치료가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와 현대ADM바이오(대표 김택성, 김광희)는 13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Biotech Showcase'에서 '고통 없는 항암치료가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한다'는 주제로 공동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현대바이오 제공   이번 발표는 현대바이오의 무고통 항암 '폴리탁셀'과 현대ADM의 암줄기세포 타겟 항암제 'CSC-X'의 병용 요법을 통해 암 치료의 근본적 난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암 완치를 위해서는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항암제를 투약해야 하고, 약물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어야 하며, 암 재발과 전이의 근본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타겟팅해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CSC-X와 폴리탁셀 병용 요법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 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폴리탁셀은 무독성 용량(No Observed Adverse Event Level, NOAEL) 한도 내에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한다. 반려견 대상 임상 3상을 위한 효능 실험에서 암 크기 감소와 치료 과정의 고통을 최소화한 결과를 확인했다.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겟팅해 암의 내성과 전이를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항암제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암 환자에게 고통 없는 치료를 제공하고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폴리탁셀과 CSC-X 병용 요법은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ADM 김택성 대표는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하여 암의 내성과 전이를 차단하는 세계 최초의 항암제"라며 "폴리탁셀과의 병용 요법으로 고통 없는 치료와 완치의 희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13
  • 중국 해외직구로 싸게 산 크록스, 모두 위조상품”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해외직구 플랫폼사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크록스(CROCS) 제품에 대한 ‘위조상품 샘플구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구매상품 100%가 위조상품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미지=특허청 제공   특허청이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사에서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크록스 슬리퍼, 샌들을 직접 샘플구매(판매처 16곳의 각 1개)하여 상표권 침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위조상품으로 판별됐다. 온라인 위조상품의 경우 ‘짝퉁, S급, st’ 등과 같이 위조상품을 지칭하는 용어가 주로 사용됐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상품들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정품의 로고, 이미지를 사용했고 판매 페이지만으로는 위조상품 여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았다.  ‘CROCS사 공식스토어’라는 명칭을 단 판매처 역시 공식스토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제품까지도 위조상품으로 판명되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미지=특허청 제공 정품과 위조상품은 소재, 형태, 마감상태 등 품질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정품을 같이 구매해서 비교하지 않는 한 소비자가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정상가 대비 40% 이하의 제품은 위조상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주의가 필요하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특허청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위조상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품과 위조상품을 구별하고 정품 구매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는 소비자 스스로의 안목과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허청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불측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상표권 및 위조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13
  • 서울 전역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24시간 상황관리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데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파특보 가운데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돼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등의 기능을 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을 통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면서 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수신 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에게는 상담, 밀집 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면서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파가 이어진 8일 오전 서울 뚝섬 한강공원 인근에 걸린 밧줄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서울=연합뉴스)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SNS를 통해 전파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한파쉼터 등도 안내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당분간 밤낮 없이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며 "시민들도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파, 가장 약한 곳부터 챙기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한파는 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찾아가 가장 오래 머문다. 서울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특보 확인, 난방기구 점검과 방한복 준비, 수도계량기 헌 옷으로 채우기, 노출된 수도관 보온재로 감싸기 등의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08
  • 프랜차이즈 30만개, 한식‧외국식‧커피‧피자 성장세
    코로나19 일상회복 원년인 2023년 프랜차이즈 업계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성장이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지난 12월에 발표한 ‘2023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맹점 수는 30만1327개로 2022년 28만6314개보다 5.2%(1만5013개)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도 108조7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8조4300억원) 증가했다.  가맹점 수 증가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문구점과 한식, 외국식, 피자‧햄버거, 생맥주‧기타주점, 커피‧비알콜음료 등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식은 2022년 4만5465개에서 5만128개로 전년 대비 증가 수에서는 가장 많았다.  한식 브랜드 중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는 망향비빔국수다. 10여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암반수를 사용하며, 면도 흔히 먹는 소면이 아닌 중간 면을 사용한다. 특별하게 쫄깃하고, 삶아놔도 잘 불지도 않는다. 망향비빔국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확대되면서 블루밀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도 개발했다.  블루밀은 망향비빔국수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수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밀 제품의 특징은 특수제조공정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반죽공정 차별화로 완성했다. 한식 요리를 외국식과 콜라보해 선보인 브랜드들도 2023년 성과를 보였다. 그 중 하나가 캐주얼 만남형 별식 요리 미도인이다. 가정식 스테이크전문점을 표방하면서도 고객들이 쉽게 즐길 수 없는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와 덮밥 메뉴를 포함해 면류로는 곱창라면, 청두탄탄멘, 바질크림 파스타 등 파스타 3 총사, 삼대떡볶이, 곱창떡볶이 등의 사이드 메뉴 등 메뉴의 한계를 없앴다. 미도인은 또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공간 미학을 보여준다.  커피‧비알콜음료는 3만2238개로 전년 대비 2657개 많아졌다. 커피 소비량이 증가한데다 카페전문점이 다양한 식사까지 취급하면서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으로 2000년대 초반 열풍을 몰고온 카페띠아모도 복합형 브랜드 젤라떼리아 띠아모를 론칭했다. 기존 젤라또&커피 위주의 먹거리에서 벗어나 메뉴군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커피&음료를 비롯해 젤라또, 베이커리,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까지 다양하다.    메뉴군을 확대 론칭한 카페 젤라떼리아 띠아모    카페1847은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야채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샐러드&샌드위치가 경쟁력이다. 베이글 샌드위치와 아삭한 채소, 풍미 가득한 드레싱이 조화를 이뤄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감각적인 미식 공간이 슬로건이다.   카페1847를 운영중인 (주)올리브홀딩스 관계자는 “신선한 수입 생두와 특허받은 로스팅 기술의 만남으로 깊은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보장한다”라며 “갓 볶은 원두의 향긋함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자‧햄버거 업종도 2023년 창업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2022년 1만7295개에서 2023년 1만8025개로 4.2%(730개) 증가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중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특허받은 도우 기술에 꾸준한 신메뉴 출시가 장점이다. 지난해 말까지 84만판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메뉴 바싹불고기피자를 포함해 큐브스테이피자와 함박스테이크피자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선명희피자는 이같이 피자의 강점에 사이드메뉴를 더해 멀티를 완성했다. 다양한 스파게티 메뉴와 리조트, 훈제치킨, 핫윙, 치킨텐더, 떡볶이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선명희피자   이처럼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에서의 디지털화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게 프랜차이즈 ERP다. 가맹상담과 계약부터 법률 준수, 매출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서 운영을 도와주고 있다. 이 중 프랜차이즈 ERP 경영관리 리드플래닛은 8가지 기능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신규 가맹영업 및 법령 준수다. 유리한 출범지역 소개와 영업지역 케어로 예비창업자에게는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와 가맹계약이다. 디지털로 진행돼 실수나 오류를 잡아준다. 또 시설공사 공정관리와 오픈 완료보고서 등의 기능으로 초반 기틀을 다질 수 있다. 이 외에 스마트 가맹점 관리, 빅데이터 관리, 가맹점 수발주 및 물류 배송, 디지널 레시피 데이터 품질 관리, 그룹웨어, 가맹점 앱 등이 있다. 지속적인 소통과 케어를 통해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자영업 시장도 어려움이 커졌다”라며 “그럼에도 가맹본사의 위기관리 능력과 마케팅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07
  • 겨울철 강설·강우 시 20~50% 감속운행, 평소대비 2배 이상 차간거리 확보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최근 커진 기후 변동성으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비해 겨울철 고속도로 이용 시 감속운행과 차간거리 확보, 윈터 타이어 장착 등 안전운전과 월동장비 구비를 당부했다. 눈길 전복사고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지난 2024년 11월 27~28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설로 눈길에 의한 교통사고와 교통정체가 다수 발생한 만큼 기상예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제동거리 실험 결과에 따르면 주행속도 60km/h에서 빙판길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에 비해 승용차는 4.9배, 화물차는 7.5배 증가한다. 제동거리가 증가하는 만큼 주행 시 비, 눈 등으로 인한 거친 날씨에는 도로 통행 속도를 평소보다 20~50% 감속주행해야 하며, 앞 차와의 차간거리도 충분히 확보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강설 지역 이동 시 폭설 등으로 차량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을 대비해 출발 전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고 우레탄 체인 등의 월동장구 구비를 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월동장구별 제동거리, 눈길 등판(차량이 비탈길을 올라가는 능력), 코너링 실험 결과에 따르면 윈터 타이어 또는 우레탄 체인을 장착한 차량이 일반 타이어 차량보다 등판ㆍ제동ㆍ코너링 능력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정철 한국도로공사 재난관리처장은 “공사는 겨울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제설작업과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눈이 온 도로는 제설작업 후에도 제동거리가 증가할 수 있으니 운전자분들의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06
  • 수협, “내년 기후변화로 수산물 생산량 불확실성 확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어황 변화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산물 총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지 출처=수산경제연구원   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수경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수산산업 및 어가 경제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수경원은 내년 수산물 총생산량은 361만 t으로 올해 예측치(367만 t)보다 6만 t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고수온, 어황 변화, 양식수산물 폐사 등 기후변화 영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1년까지(539만 t) 상승세를 보였던 수산물 소비량은 2022년(497만 t)을 기점으로 감소한 이후 정체됐고, 내년(490만 t)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수경원은 예측했다. 전반적으로 국내 내수시장의 소비 부진 등이 수산물 소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수산물 생산량 감소와 소비 정체가 어가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수경원은 수산물 수출액 증가 및 어업인의 어업 외 소득원 개발 등으로 소득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K-푸드에 대한 세계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김 수출 급증 등에 힘입어 내년 수산물 수출액은 올해 추정치(30억2,500만 달러)보다 소폭 늘어난 30억 3,100만 달러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어가소득은 2024년 5,636만 원(추정치)에서 2025년 5,794만 원으로 2.8%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양식어업은 전기료의 상승과 수산물 폐사 증가로 2024년은 지난해와 유사한 7,363만 원(추정치)에서 2025년 7,225만 원으로 1.9%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경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어종변화와 어장이동이 가속화되어 생산의 불확실성 확대와 인건비 및 어구비 상승 등은 어가 소득 증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최근 계속된 어황 부진이 내년에도 지속된다면 수산업은 한계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산업은 기상, 수온, 어획자원과 같은 자연적인 요인에 크게 좌우되는 산업으로 앞날을 예측하는 것 또한, 매우 어려운 특수성을 갖고 있지만, 다양한 대외적인 변수 속에서 수산업이 어떻게 변화될지 미루어 짐작해 보는 것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해주기에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보고서 발간 배경을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1-03
  • 2025년 새해 주목할만한 행정안전 10대 시책은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해 10대 시책을 생활 편의 제고 및 지방소멸 극복, 저출생 대응 지원 및 민생 안정, 국민 일상 속 안전 확보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먼저 주민등록증을 모바일로 전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전국 모든 주민센터(주민등록지 무관)를 방문하여 QR코드 또는 IC 주민등록증(주민센터 및 정부24에서 신청)을 이용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신분증    현재는 9개 지자체(세종,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에서 시범 발급 중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금융기관, 편의점,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만 발급되고 필요로 하는 정보만 제공할 수도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도 유리하다. ‘혜택알리미’를 통해 정부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수 있게 됐다.  상황·자격을 분석하여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맞춤 안내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국민이 정부 혜택을 몰라 놓치거나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찾아봐야 했던 불편이 대폭 개선된다.  별도 공공 포털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출산·구직·전입 관련 정부 혜택(1,100여 개)에 대한 맞춤 안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제공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이 확대된다.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는 연간 기부한도가 500만 원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2,000만 원까지 가능해진다. 기부금 상한 확대에 맞추어 기부자에 대한 세액공제 범위를 2,000만 원까지 늘리는 한편, 기부 편의성 향상을 위해 민간플랫폼도 추가 도입(’24년 6개 → ’25년 12개)한다. 우리나라 최외곽 섬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시행(‘25.1.17.)에 따라 울릉도와 흑산도 등 우리나라 국토 최외곽에 위치한 먼섬*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산업진흥, 주민소득 증대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2자녀 가정도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받는다. 그간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경우에만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100%) 받았으나, 2025년부터 2자녀 가정도 감면(50%)을 받을 수 있어 양육가정의 세부담이 완화된다. 소형주택 생애최초 구입시 지방세 특례가 확대된다. 생애최초 주택으로 소형주택 구입 시 감면 받는 취득세가 최대 2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상향되고, 임차인이 거주하던 소형 임차주택을 취득하고서 다른 주택(아파트 포함)을 취득하는 경우에도 생애최초 주택 감면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여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그간 영세한 소규모 음식점(100㎡미만)은 보험료 부담 및 원인자 배상책임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보험 가입률이 저조하였으나, 앞으로는 자치단체가 단체보험 가입 등을 통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하여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돕는다. 지역단위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대폭 확대(’24년 18개소→’25년 35개소)하고 하천‧배수시설 외에 토석류 및 산사태 위험지 등도 정비대상에 포함시켜, 산간지역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풍수해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재민을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 그간 일부 현장에서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어온 구호 급식을 개선하고 균형 잡힌 ‘맞춤형 구호식단’을 개발하여 이재민의 회복을 지원한다. 아울러, 최근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해 불시 사전대피가 잦아짐에 따라 사전대피자를 위한 ‘일시구호세트(6개 품목, 칫솔‧치약‧수건‧모포‧비누‧화장지)’를 제작·제공한다. 어린이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앞으로는 어린이들도 ‘안전신문고’ 앱에 새로 생기는 어린이 전용 신고 기능*을 활용하여 학교·놀이터 등 일상 속 위험요인을 스스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  또한, 기존 법령으로는 관리되지 않던 무인키즈풀 등 신종·유사 어린이놀이시설의 신고·등록 절차 및 안전성 평가 등을 규정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린이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민의 일상이 더 편안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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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 국회 본회의, '민간임대주택법' 등 33건 안건 막판 처리 반도체법은 끝내 불발
    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31일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32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하지만 '반도체 특별법'을 포함해 주요 민생 법안들은 해를 넘기게 됐다.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 전경 (서울=연합뉴스)   이날 본회의에서는 처리된 법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회사가 귀책사유가 없는 임차인에게 이미 발급한 보증을 해지·취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재건축사업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 요건을 상가 쪼개기 등의 경우 완화해 적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한 민·형사상 소멸시효를 배제하는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국비지원 특례를 2027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시 입증책임을 게임사업자로 전환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의 안전·위생교육을 의무화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장기추적조사가 필요한 의료기기의 실사용 정보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영유아동반 자동차 등을 위한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도 함께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 8건 중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회사가 임대사업자의 허위서류 제출 등 사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을 나중에 발견하더라도 임차인에게 귀책사유가 없으면 해당 보증을 해지·취소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다. HUG가 임대보증금 보증 심사 당시 임대사업자의 위조서류 제출 사실을 보증 발급 이후에 확인해 이를 취소하는 사례(총 99세대, 임대보증금 126억원 상당)가 지난 2023년 발생했다. 이후 선량한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보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법 요구가 있었다. 개정 내용은 법 시행 당시 가입돼 있거나 해지·취소된 임대보증금 보증에도 적용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상가 쪼개기 등 소수의 반대로 인해 고의적으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재건축사업을 위한 조합 설립에 필요한 동의 요건을 완화해 적용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복리시설로서 상가 쪼개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주택단지 공동주택의 각 동별 구분소유자 과반수 동의에서 3분의 1 이상 동의로 요건을 낮췄다. 주택단지의 전체 구분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토지소유자는 각각 4분의 3 이상에서 100분의 70 이상 동의로 요건을 완화했다.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한 종전자산평가 결과와 분양대상자별 분담금 추산액 등의 통지기한을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있는 날부터 12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줄이되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해 30일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재건축사업을 위한 조합 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자산평가와 분담금 추산 등 시간 소요가 많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추진의 속도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은 국가권력에 의한 반인권범죄 및 조작·은폐 행위 등 관련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배제하는 내용이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정의를 규정하고, 이로 인해 손해를 입은 피해자 본인의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 적용을 배제했다. 반인권적 국가범죄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 유족의 손해배상청구권은 피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5년의 소멸시효를 적용했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해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고, 피해자 및 유족의 권리구제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가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의 47.5%를 증액해 교부하는 특례의 유효기간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이다. 2021학년도부터 시행된 고교 무상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5%, 국가와 교육청이 각각 47.5%씩 부담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국비로 9천439억원을 지원했다. 증액교부되던 경비 지원이 중단될 경우, 각 지역의 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고교 무상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시 입증책임을 게임사업자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법원으로 하여금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행위가 고의적인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손해로 인정된 금액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액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물 이용자의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신고 및 피해구제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을 법률로 상향해 정의하고, 안전·위생교육을 의무화하는 한편,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유사 업종인 관광펜션업·호스텔업은 '공중위생관리법', 농어촌민박업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매년 안전·위생교육을 받고 있지만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법적 근거 없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안전·위생교육을 받고 있다.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다자녀가구의 관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시설 이용 편의 제공 등 종합적인 시책을 강구하도록 하는 한편,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관광지·관광단지 이용자 부담금과 원인자 부담금을 폐지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협의에 따라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인공유방, 인공관절 등 인체 삽입 후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거나 중대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인체이식 의료기기의 실사용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장기적으로 실사용 정보 추적이 필요한 '장기추적조사 대상 의료기기'를 별도로 정해 관리하고, 총리령으로 실사용 정보의 수집·분석·평가의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임산부가 탑승한 자동차의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지정구역의 규모, 지정 방법·절차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를 열고도 해를 넘기게 된 안건들도 수북했다.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 업종 근무 시간을 유연화하는 내용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여야 모두 법안 처리에 공감대를 이뤘던 법안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가첨단전략사업의 연구개발(R&D) 종사자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 규정'을 주장하면서 여야 간 이견이 생겼고, 결국 소관 상임위원회의 소위원회 문턱에 걸려버렸다. 그밖에도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 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도 여야 모두 발의했으나 상임위에서 막혔다. 또한 '해상풍력특별법',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 '외국인 고용법 개정안'도 처리되지 않았다. 원내 관계자는 "12월 임시국회도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지고, 1월 임시회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며 "민생 법안 관련 이견이 있다면 조율을 거쳐 연초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2-31
  • 종이 빨대 포기한 일본 스타벅스…인도 스타벅스가 정답일까
    최근 일본 스타벅스가 종이 빨대에서 플라스틱 빨대로 ‘복귀’를 선언했다. 플라스틱 빨대가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모든 매장에서 퇴출한 지 5년 만이다. 인도 스타벅스의 테이크 아웃 커피잔, 우리나라와 달리 플라스틱 빨대에 종이 뚜껑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SNS   한국 스타벅스도 2018년 환경 보호를 이유로 전국 점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바꿨다. 국내 식품업계 최초 시도였다. 이후 다른 커피 체인점들도 속속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하지만 일본처럼 ‘맛이 변질된다’는 등의 소비자 불만이 이어졌다. 지난 9월엔 종이 빨대의 이산화탄소 등 유해 물질 배출량이 플라스틱 빨대보다 많다는 환경부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일부 업체들이 플라스틱 빨대로 다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스타벅스 등 대형 체인점 상당수는 아직 종이 빨대를 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NS를 통해 인도 스타벅스의 '플라스틱 빨대에 종이 뚜껑' 사진과 함께 '이게 정답'이라는 코멘트가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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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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