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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I·초음파 남용 막는다...'문재인 케어' 수정
    건강보험이 적용됐던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초음파 검사가 남용되지 않는지 정부가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사진=픽사베이   또한 외국인이나 해외 장기체류자의 경우 입국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도록 하거나 의료 이용이 많은 경우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의료진에 대한 보상을 늘릴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 현장에서 의학적 필요가 불명확한 경우에도 MRI, 초음파 검사 등이 시행되는 과잉 의료나 남용이 의심되는 항목에 대해서는 급여 기준을 명확하게 수정하기로 했다. 의사단체와 관련 의학회 등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급여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게 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화 예정 항목인 근골격계 MRI와 초음파는 의료적으로 필요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자료=정부/그래픽=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문재인 케어'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건보 재정 부실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윤석열 정부는 개선안을 내놨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공청회에서 "지난 5년간 광범위한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이 추진됐다"며 "의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순기능도 있었지만, 불필요한 의료남용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해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장관은 "MRI와 초음파 검사는 환자의 질환·상태와 관련이 적은 분야까지 급여화가 이뤄지면서 진료비가 2018년에서 2021년 사이 10배가 증가했고, 최근 5년간 건강보험료의 증가율(2.7%)은 그 전 5년간(1.1%)보다 2.5배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출 절감을 위해 '위험분담제'(일정기간 투약 후 효과가 없을 경우 업체가 약가 일부 환급)를 통해 고가약 관리를 강화하고, 요양병원에 대해 가상수가를 지급할 때 성과에 대한 연동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또 외국인의 피부양자나 장기 해외 체류 중인 국외 영주권자가 고액 진료를 받는 것을 막기 위해 입국 6개월 후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할 방침이다. 외래 진료시 자격을 도용할 경우 환수금을 늘리고 일정 수준 이상 지나치게 외래의료를 이용했을 경우 본인부담률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다만 암과 같은 중증 또는 희귀질환자가 중증질환이나 합병증 진료를 받을 때 낮은 본인부담률 적용하는 '산정특례' 제도와 관련해서는 관련성 낮은 질환은 제외하도록 대상 범주를 명확히 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급여 기준을 엄격히 해 건강보험 재정을 건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날 발표를 놓고 일각에서는 보장성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성명을 통해 "한국의 의료 보장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인데도, '재정 건전화'를 빌미로 보장성을 축소시키려는 퇴행을 시도하고 있다"며 "MRI, 초음파 급여 재검토는 부족한 문재인케어 조차 되돌리려는 보장성 후퇴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대책이) 보장성을 합리화하겠다는 것으로 국민 혜택을 줄이는 취지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12-08
  • 둔촌주공 분양성적 기대 이하...청약시장도 찬바람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고금리 기조 속에 부동산 가격이 게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청약시장도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모형. 사진=연합뉴스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을 받은 아파트 분양시장 대표주자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십만청약설'이라는 시장 기대에 한참 못미친 결과를 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날보다 3731명이 추가로 신청하는 데 그쳤다. 전날 1순위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이 신청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날도 신청 건수가 크게 늘지 않으면서 일부 주택형은 예비입주자 인원인 500%를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됐다. 전용면적 29㎡A, 59㎡A·D·E, 84㎡A·B·F·G만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종료했다. 이날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은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 4구역)는 956가구 모집에 299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1대 1로 마감됐다. 15가구를 모집에 492명이 몰린 97㎡가 32.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84㎡E도 1가구 모집에 20명이 몰렸다. 59㎡A와 59㎡B는 각각 6.8대 1과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날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다만 이들 주택형을 제외하고는 1.3대 1에서 4.4대 1 수준의 경쟁률로 모두 예비입주자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소형 평수인 49㎡E에서는 11가구 모집에 신청이 10건에 그쳐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84㎡ 기준 약 9억원 수준으로, 전 주택형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도 내세웠지만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전 타입이 마감되지는 못했다. '흥행불패'로 꼽히던 서울 대단지에서도 잇따라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청약 성적이 나오면서 청약시장 찬바람은 더 거세지는 분위기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는 더 빠르게 가라앉았다. 전남 함평군 '함평 엘리체 시그니처'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았지만 단 1건도 접수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광주 북구 '산이고운 신용파크'는 227가구 1순위 청약에 71건만 접수돼 모든 주택형에서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전북 군산시의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도 563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았지만 101건만 접수됐다.  파주 운정신도시 'A2블록 호반써밋'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1031가구에 대한 청약을 2순위까지 진행했으나 269명만 청약을 하면서 분양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충남내포신도시 '대광로제비앙'도 601가구를 모집했으나 263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집값 하락 우려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묻지마 청약을 하기보다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 이점이 확실한 단지를 '옥석 가리기'하는 현상이 앞으로 더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둔촌주공 청약 결과는 아무리 대단지라도 분양가 메리트가 없는 단지는 실수요자도 청약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내년에는 전반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확실히 낮은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옥석 가리기와 초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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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월드컵 16강' 달성한 벤투호, '금의환향'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금의환향 사진=연합뉴스 제공   '캡틴' 손흥민(토트넘) 등 23명의 대표선수와 예비멤버로 동행한 오현규(수원),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두 항공편으로 나눠서 7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중동 클럽 소속인 김승규(알샤바브), 정우영(알사드)와 독일 리그에서 뛰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귀국하지 않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금의환향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날 입국장엔 수많은 환영 인파가 몰려 대표팀에 대한 지지를 그대로 보여줬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시간대가 좋지 않은데도 많은 팬과 국민의 사랑으로 좋은 성적을 맺었다"며 벤투 감독,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과 협회, 국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공항에 나와서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4년 좀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과 함께했는데, 팬들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16강을 이룰 수 있었다.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금의환향 사진=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여러분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기서 대한민국 축구가 끝이 아니며,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팀은 8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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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한국 나이' 사라지고 '만 나이'로 통일...23년 6월부터
    내년 6월부터 '한국 나이'가 사라지고 '만 나이'로 통일될 것으로 보인다. 사법과 행정 분야에서 '만 나이'로 통일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자료=연합뉴스   국회 법사위는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만 나이 사용을 명확히 규정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8·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개정안은 공포 6개월 뒤 시행된다. 현재 법령상 나이는 민법에 따라 만 나이로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출생한 날부터 바로 한 살로 보고 매해 한 살씩 증가하는 이른바 '세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 일부 법률에서는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연 나이'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런 나이 계산과 표시 방식의 차이로 인해 사회복지·의료 등 행정서비스 제공 시 혼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나이 계산 시 출생일을 포함하고, 만 나이로 표시할 것을 명시했다. 다만 출생 후 만 1년이 지나지 않았을 때는 월수(月數·개월 수)로 표시할 수 있다. 행정기본법 개정안은 행정 분야에서 나이를 계산할 때, 다른 법령 등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생일을 포함해 만 나이로 계산·표시하도록 했다. 출생 후 1년이 지나지 않았을 때는 역시 월수(月數·개월 수)로 표시할 수 있다. 이 날 법사위를 통과한 법률개정안은 또 있다.  굴착기 등 건설기계의 운전자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교통범죄를 저지른 경우 가중처벌 할 수 있게 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가결됐다. 현행 특가법에서 도주치사상죄·위험운전치사상죄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죄의 가중처벌 대상이 자동차 등 운전자에 한정된 점을 보완한 개정안이다. 현재 설치·운영 중인 서울회생법원 외 수원·부산 회생법원을 각각 추가로 설치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이날 법사위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2023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국보육진흥원장과 그 종사자 등 어린이집 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아동학대범죄 신고 의무자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의결됐다. '변호사시험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법사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라 응시자가 변호사 시험 합격자 공고일로부터 5년 이내에 본인의 성적뿐 아니라 석차도 공개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변호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응시 수수료를 낸 후 불가피한 사유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거나, 시험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경우 응시 수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법 개정안도 법사위에 계류된 지 2년여 만에 의결됐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오는 8·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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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12월 중고차 시세 하락 “재고금융 대출 중단과 소비심리 위축”
    헤이딜러가 12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비수기와 고금리 여파로 대부분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던 11월보다 이번 12월의 하락세가 더 컸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BMW 5시리즈나 제네시스 G80과 같은 고가 차종의 경우 중고차 시세가 11월 대비 최대 2.5배까지 하락했다. BMW 5시리즈는 11월에 시세가 3.6% 하락했지만, 12월에는 9.3% 하락했다.    제네시스 G80은 11월에 시세가 3.2% 하락했으나, 12월에는 8.8% 하락했다. 또한 아우디 A6(C7) 9.3%, 현대 그랜저IG 7.8%, 벤츠 E클래스(W213) 7.6% 등 대부분 차종에서 12월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매매상사는 재고금융을 통해 중고차 매입자금을 조달하는데, 최근 여러 캐피탈에서 재고금융 공급을 중단했다”라며 “이 영향으로 인해 중고차 시세 하락폭이 12월에 커졌고, 특히 고가 차종의 중고차 거래가 위축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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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내년 주류 트렌드 '맞춤 칵테일-향긋한 풍미-독특한 향'
    주류 기업인 바카디 리미티드(Bacardi Limited)가 칵테일 소비와 주류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큰 흐름을 예측하는 제4차 연례 바카디 칵테일 트렌드 보고서(Bacardi Cocktail Trends Report)를 발표했다. 바카디 칵테일 트렌드 보고서   더 퓨처 래버러토리(TFL)와 공동으로 작성한 이 보고서는 외부 연구와 바카디가 주도하는 소비자 설문조사 및 바텐더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류의 맛과 시기부터 사람들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기대하는 장소와 행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줄 새로운 트렌드를 담았다. 브렌다 피알라(Brenda Fiala) 바카디 전략·인사이트·분석 글로벌 부사장은 “2023년을 앞두고 사람들이 주변의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에 브랜드는 청중을 사로잡고 기쁨을 줄 방법을 찾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칵테일 문화가 주목 받으면서 사람들은 바와 식당에서 만나는 새로운 맛, 감각 및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칵테일을 만드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 2023년에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왜 마실 것인지를 알 수 있는 거시적 추세는 5개로 구분된다. ◆즐거움의 혁명 이미지=픽사베이 소비자들은 관습에서 벗어나 음료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 따라서 집에서, 그리고 전통 칵테일과 새로운 칵테일을 소비하는 장소에서 신선한 재료와 새롭고 독특한 맛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바카디가 2022년 10월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의 데이터를 통해 이미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다이키리, 마가리타, 블러디 메리는 전 세계인이 가장 자주 주문하거나 직접 만든 칵테일이었다. 실험적인 주류에 대한 열망으로 칵테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설문조사에 응한 전 세계 사람들의 37%가 2020년에 비해 집에서 더 많은 칵테일을 만들고 있으며 30% 이상이 와인과 맥주보다 칵테일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향의 변화 이미지=픽사베이   2023년에는 사람들이 축하 시간과 장소, 마실 칵테일과 맛의 종류를 재정의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형 근무 형태로 인해 미국인 및 영국인의 약 40%가 이른 저녁에 증류주와 칵테일을 즐긴다. 이러한 변화는 할라페뇨와 타바스코와 같은 재료를 첨가한 더 대담한 맛과 어울리는 데킬라와 보드카 기반 칵테일이 포함된 스파이시 드링크에 대한 주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바카디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설문조사(Global Brand Ambassador Survey)에 따르면, 바텐더의 30% 이상이 커피와 아로마틱 비터스와 같은 재료와 콤부차, 케피어 같은 발효식품을 찾고 있어 쓴맛의 인기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소비자들은 더 좋았던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칵테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민텔(Mintel)의 연구에 따르면 25~44세 소비자가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것을 즐길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사람들은 시간을 거슬러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칵테일과 풍미를 선호하고 마티니, 네그로니, 하이볼 등 전통에 새로운 감각으로 매력을 더한 클래식한 음료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가상 실험 이미지=픽사베이   디지털 영역이 음료 기술에 유용한 것으로 입증되면서 발견, 창조 및 즐거움을 위한 특별한 방편이 되고 있다. 2023년에는 디지털 상거래의 편리함으로 주문형 음료와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인 응답자의 31%는 내년에 칵테일을 집에서 즐기기 위해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디지털 공간은 고유의 개방성으로 음료 교육 및 실험을 위한 새로운 방편이 될 잠재력이 있다. 이에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는 게임화 전략을 기반으로 이러한 개념을 훨씬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기술 연구 기업인 가트너(Gartner)는 2026년까지 25%의 사람들이 하루 최소 1시간은 가상 공간에서 일하고 쇼핑하고 교류하며 엔터테인먼트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한다. 따라서 주류 브랜드는 기존 고객의 욕구에 더 부응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웹3(web3) 경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음료의 고급화 이미지=픽사베이   미니멀리즘은 더 간소한 서비스와 고품질 재료에 초점을 맞춘 고급스러운 장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바텐더의 72%는 데킬라에 이어 싱글몰트, 숙성 럼, 메스칼이 가장 고급화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럼 기반 칵테일의 인기는 주류 부문에서 성장과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2022년 바카디 글로벌 브랜드 앰베서더 설문조사(Global Brand Ambassador Survey)에 따르면 바텐더의 32%가 내년에 숙성된 럼주의 고급화가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식 있는 칵테일 이미지=픽사베이   의식 있는 음주 문화의 성숙으로 소비자는 브랜드가 공감하는 가치를 추구하기를 기대하고 지속 가능성과 커뮤니티를 구축하려는 업계의 노력을 지지한다. 전 세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주류를 선택할 때 재활용 가능한 포장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사고는 새로운 범주의 ‘놀로(NoLo, 무알코올 및 저알코올)’ 음주자가 등장하면서 알코올 소비로도 확대되고 있다. 높은 강도의 주류 대신 놀로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은 앞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놀로에 대한 관심은 영국과 미국 외 새로운 시장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응답자의 57%가 술을 줄이는 운동인 드라이 재뉴어리(Dry January)나 소버 옥토버(Sober October)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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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국경없는 기자회 "윤석열 정부, MBC-TBS 차별조치 우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한 서울시의회가 '편향성'과 '공정성' 부족을 이유로 TBS에 대한 공적 재원(출연금)을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국경없는기자회(RSF)의 성명서 캡처본   지난 5일 영문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힌 RSF는 한국 정치권의 언론에 대한 차별적 조치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MBC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언어적 공세와 차별적 조치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협하고 언론인에 대한 괴롭힘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은 지난해 TB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언론자유는 과거 보수정권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도 했지만 이후 큰 발전을 이뤄냈음을 강조한 바 있다. ■성명서 전문■ 국경없는기자회(RSF)는 최근 공영방송 MBC에 대한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의 언어적 공세 및 차별적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협하고 언론인에 대한 괴롭힘을 조장하는 것임을 밝힌다. RSF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신이 정치적으로 적대적이라고 비난한 MBC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철회하고 무기한 중단한 도어스테핑 재개를 촉구한다. 지난 9월 22일, MBC는 윤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무례한 발언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을 방영했다. 나흘 뒤 대통령실은 MBC가 "국익을 훼손했다"며 해당 방송사를 공식 비난했다. 11월 9일, 대통령실은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금지시킨 데 이어 11월 20일 기자실 앞에 가림막을 설치해 기자들이 방문객의 출입을 파악하는 것을 막았으며 11월 21일, MBC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도어스테핑을 중단했다. RSF 동아시아 국장 세드릭 알바니는 "국가의 수장은 어떤 경우에도 그들의 행보를 어떤 미디어가, 어떻게 보도할지, 또 어떤 질문을 할지 - 이에 대해 결정권을 행사해서는 안된다. 언론인은 민주주의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공익을 위해 곤란한 질문을 한다고 해서 비난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MBC를 언론중재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했고, 다수의 여당 의원들로 채워진 서울시의회 또한 MBC 고위간부 4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대통령실을 취재하던 MBC 기자는 온라인에서 살해협박을 받아 경찰의 보호를 받아야 했다. 이와 유사하게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서울시의회는 '편향성'과 '공정성' 부족을 이유로 TV·라디오 방송 TBS에 대한 공적 재원 또한 삭감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언론자유가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국경없는기자회가 발표한 2022년 언론자유지수에서 180개국 중 4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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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채소ㆍ과일 중 베타카로틴 가장 많이 든 것은 '고수'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먹는 채소ㆍ과일 중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든 것은 고수로 밝혀졌다. 게걸무 잎ㆍ아욱ㆍ머위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고수 사진=픽사베이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충북 농업기술원 엄현주 연구사팀이 채소ㆍ과일 51종의 베타카로틴ㆍ알파카로틴ㆍ베타크립토잔틴 등 카로티노이드 3종의 함량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국내에서 상용되는 농산물의 카로티노이드 함량 분석)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비타민 Cㆍ비타민 E와 함께 3대 항산화 비타민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든 엽채소는 고수로, 함량이 100g당 5.9㎎이었다. 게걸무 잎(5.8㎎)ㆍ아욱(5.1㎎)ㆍ머위(5.0㎎)가 뒤를 이었다. 검사한 16종의 엽채소에서 알파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검출되지 않았다.    엽채소를 제외한 채소(20종 검사)에선 베타카로틴이 호박 등 8종에서 100g당 최고 1.4㎎(단호박)까지 검출됐다. 알파카로틴은 늙은 호박에서만, 베타크립토잔틴은 참두릅ㆍ수박ㆍ백다다기오이ㆍ양상추에서만 나왔다. 참외ㆍ감자 등 엽채소를 제외한 채소 10종에선 3종의 카로티노이드 중 어떤 것도 검출되지 않았다.   과일(15종 검사)에선 베타카로틴이 100g당 최고 4.0㎎(애플 망고)까지 나왔다. 15종의 과일 중 베타크립토잔틴은 백향과에서만, 알파카로틴은 다래에서만 검출됐다. 사과ㆍ체리ㆍ무화과에선 3종의 카로티노이드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는 황색ㆍ적색ㆍ자주색 등을 띄는 식물성 색소로, 항산화 효과ㆍ노화 예방ㆍ 항암ㆍ심혈관 질환 예방ㆍ면역 활성 등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로티노이드 중 일부는 체내에 흡수된 후 비타민 A로 전환된다.    엄 연구사팀은 논문에서 “한국인은 카로티노이드의 형태로 하루 비타민 A의 87%를 섭취한다”며 “동물성 섭취가 적은 사람은 비타민 A의 하루 권장량을 보충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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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스쿨존 초등학생 사망사고 만취운전자, 뺑소니 혐의 미적용에 유족 반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운전자에게 뺑소니 혐의가 적용되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강남경찰서. 사진=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가해자인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만 적용하고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는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낸 A씨는 2일 오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청담동에 있는 언북초등학교 후문 인근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이 학교 3학년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바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인근 빌라에 주차하고서 현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빌라에 주차를 한 후 약 40초 만에 사고 현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인근 주민에게 112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도망칠 의사는 없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가 사고 현장을 이탈하지 않았고 피해자 구호 조치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법리와 판례에 따라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B군의 유족은 A씨가 사고를 낸 사실을 알면서 도주한 것이라며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반박한다. 직접 경찰이나 소방에 신고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가 중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고 전후 행적 등을 보강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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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행보는 원전 건설 현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6일(현지 시각 기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Al Dhafra)주에 있는 바라카(Barakah)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산 참여하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모형도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사업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오지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이 중동 지역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추석 명절에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 공사 현장을 찾은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바라카 원전은 삼성물산이 포함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다. 바라카 원전을 찾은 이재용 회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원전 3·4호기 건설 현장을 돌아본 후, 현지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회장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해외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겪는 바람과 각오 등을 경청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는 2012년 건설을 시작해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초장기 프로젝트로, 오랫동안 현지에 체류하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임직원이 특히 많은 사업장이다.   이 회장은 9월 추석에는 멕시코에 있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회장은 바라카 원전 방문에 앞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중동 지역 법인장들을 만나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재용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대변혁을 추진 중인 중동은 기회의 땅”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회장은 아부다비에 있는 삼성전자 매장을 방문해 제품 판매 상황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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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조현준 효성 회장, 베트남 푹 주석과 사업 확대 논의
    효성 조현준 회장이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4년 만에 다시 만나 베트남의 미래 산업 투자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베트남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는 등 사업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효성 제공   ◇ 조 회장, 푹 주석과 세 번째 만남… 두터운 상호협력 관계 확인 조 회장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푹 국가주석을 접견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는 등 사업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 회장과 푹 주석은 2016년과 2018년 푹 주석이 총리 시절 베트남에서 두 차례 만남을 가진 적이 있을 정도로 친밀하고 두터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만남에는 효성 측에서 조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부회장, 효성TNS 손현식 대표이사,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베트남 측에서는 푹 주석 외에 응우옌 찌 융 투자기획부장관, 응우옌 홍 디엔 산업부장관, 부이 타잉 썬 외교부장관 등 베트남 정부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배석했다. ◇ 2007년 첫 진출 후 누적 35억불 투자, 외자기업 3위 규모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푹 주석에게 “효성이 글로벌 팬데믹과 세계경제 불황의 위기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외국기업들의 투자 여건을 확보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전 사업 분야에서 친환경 스마트 전초기지로 육성하는 등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푹 주석은 효성이 그 동안 베트남 내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친환경·바이오·소재·신기술 분야의 추가 투자를 응원하며, 베트남 정부도 인프라 구축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35억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전역에 약 6곳의 생산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는 베트남 외자기업 투자액 3위에 해당되는 규모다. 또한 약 1만 명의 현지 임직원을 채용하며 베트남 고용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 법인의 매출은 약 3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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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최태원 회장 이혼 판결 법원 "노소영 관장에게 665억 현금지급하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결혼 34년여 만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 최태원 노소영 부부 CG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는 6일 노 관장이 최 회장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받아들여 "두 사람은 이혼한다"며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 재산분할로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최 회장이 판결 확정 후에도 재산분할금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지 않으면 연 5%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연이자로 지급하도록 했다. 위자료에 대해선 노 관장이 반소를 낸 2019년 12월부터 1심 선고일인 이날까지 연 5%를, 이후 다 갚는 날까지 11%를 더해 지급하게 했다. 항소 없이 판결이 확정되면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실제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1억1천여만원으로 추산된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서로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했는데, 법원은 이 가운데 노 관장의 청구만 받아들였다. 한국 법원은 원칙적으로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유책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최 회장의 청구는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픽=연합뉴스 제공   최 회장 부부의 재산분할 액수는 국내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재판상 이혼 가운데 가장 많다. 다만 노 관장이 애초 요구한 재산 규모에 비하면 인용된 금액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50%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종가 기준 1조3천586억원에 달하는 액수다. 나아가 법원은 노 관장이 요구한 SK㈜ 주식이 아닌 현금으로 재산을 나눠주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노소영 씨가 SK㈜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려워 이를 '특유재산'으로 판단하고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최태원 씨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 부동산, 퇴직금, 예금과 노소영 씨의 재산만 분할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혼인 생활 과정과 기간, 분할 대상 재산의 형성 경위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산분할 액수를 정했다"고 부연했다. 법무법인 동인 이은정 변호사는 "민법에서는 부부의 일방 당사자가 상속이나 증여로 취득한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규정하고, 특유재산은 분할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이는 최근 재벌가 재산분할 소송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 측 소송대리인은 "판결문을 받는 대로 검토해 항소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관장 측 대리인은 이날 판결 직후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나중에 답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자인하면서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양측이 조정에 이르지 못하면서 결국 소송전이 이어졌다.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바꾸고 맞소송(반소)을 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노 관장은 위자료 3억 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고, 이후 재판 과정에서 50%를 지급하라고 청구 취지를 변경했다. 최 회장은 SK㈜ 주식의 17.5%인 1천297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재판에서 최 회장 측은 부친인 고(故) 최종현 전 회장에게 증여·상속받은 SK 계열사 지분이 현재 SK㈜ 주식의 기원인 만큼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 특유재산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노 관장 측은 결혼 기간이 오래된 점을 고려해 증여·상속받은 재산도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를 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결혼 뒤에 이뤄진 SK C&C(직전 대한텔레콤)와 합병을 통해 SK㈜의 최대 주주가 된 만큼 혼인 중에 형성된 재산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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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옷값 10년 만에 5.5% 최대폭 상승...세탁·수선비 10.6% 올라
    지난 11월 옷값이 1년 전 동기대비 5% 이상 오르면서 10년여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1월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3(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올랐다. 지난 2012년 6월 5.6% 증가한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의류와 신발 등 공산품 출고가가 크게 오르면서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의류 물가 항목별로 살펴보면 아동복·유아복은 9.6%, 여성 의류 5.4%, 캐주얼 의류 6.0% 등 올랐고 의류 세탁·수선 물가는 두 자릿수인 10.6% 올랐다. 신발 물가도 4.0% 상승했다. 의류 물가 상승 배경에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이 반영되면서 섬유제품 출고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료=통계청 국가통계포털/그래픽=연합뉴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브리핑에서 "최근 의류 업계가 가격을 올려 계절 신상품을 출시한 측면이 있다"며 "목면을 비롯한 원재료 가격이 올랐고, 중국의 임가공비도 오르면서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도 5.0% 상승하면서 지난 5월부터 7개월 연속 5% 넘게 올랐다.  특히 물가의 추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 11월 역시 10월과 동일하게 4.8% 오르면서 2009년 2월 5.2%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근원물가는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농산물·석유류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지표다. 근원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나 농축수산물 가격 등 외부 공급 요인을 제외하고도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 추세를 이어간다는 의미다. 더구나 한 번 가격이 오르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가공제품의 특성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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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방송 송출 중단'...大法 '강현구 전 사장 유죄 확정'
    고의로 임직원들의 범죄 행위를 누락한 롯데홈쇼핑이 방송법 위반으로 향후 6개월간 새벽시간대 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  롯데홈쇼핑 CI. 이미지=롯데홈쇼핑 홈페이지   홈쇼핑 역사상 방송이 중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 재승인을 받기 위해 고의로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비자금을 만들어 로비 용도로 쓴 강현구(62) 전 롯데홈쇼핑 사장은 대법원에서 유죄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롯데홈쇼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업무정지 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오전 2∼8시 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014년 터진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원 10명의 배임수재·횡령 사건은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해 롯데홈쇼핑은 채널 재승인 신청서를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부)에 제출하면서 임직원들의 범죄 행위를 고의로 뺐다. 정부는 이듬해 롯데홈쇼핑 방송을 3년 재승인했다. 롯데홈쇼핑의 허위 보고는 2016년 감사원의 감사에 걸렸다. 감사원은 방송법 위반 사항을 지적했고, 정부는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 롯데홈쇼핑은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부터 3심까지 모두 패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롯데홈쇼핑의 방송 송출이 언제부터 중단될 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별도로 결정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현재는 오전 2∼6시 사이에는 재방송을 내보내고 6∼8시에는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홈페이지 갈무리   롯데홈쇼핑은 방송이 중단될 경우 홈쇼핑 채널로서 고객의 신뢰를 상실할 뿐 아니라 매출과 영업이익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롯데홈쇼핑은 오전 2∼8시 사이는 중소 협력업체 제품 방송 비율이 90%에 달하는 만큼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롯데홈쇼핑의 전체 협력업체 850여개 중 3분의 2에 가까운 560여개가 중소기업이다. 특히 홈쇼핑 업계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시청률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송출 수수료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방송 중지 결정은 롯데홈쇼핑과 중소기업에게 치명적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롯데홈쇼핑에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한 원심도 각각 확정했다. 강 전 사장은 2015년 재승인 심사 때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혐의와 비자금을 조성해 정치권 등에 후원금 같은 명목으로 부정청탁을 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강 전 사장의 횡령액을 6억8천여만원으로 추정해 기소했지만, 1심과 2심 재판부는 이 중 7600여만원만 횡령액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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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김호연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올해 최다 판매 도서 등극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촉발한 인플레이션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쳤던 올 한 해. 책은 난세를 헤쳐 갈 지혜를 제시하고, 때론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건네주며 우리 삶의 빈곳을 풍요로 채웠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2022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베스트셀러 트렌드 다섯 가지를 돌아본다. ◇ 우리의 정서로 시대를 위로하다,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대향연 혼란한 현실 속 시대적 고단함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풍요와 안식을 전한 소설책이 올해도 강세였다. 특히 걸출한 국내 작가들의 이야기가 국내외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한국소설이 재주목받은 한 해였다. 다수 국내 작가들의 신간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포진했고 입소문을 탄 작품이 꾸준히 신규 독자들을 이끌며 장기간 순위권을 점유했다.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전하는 힐링 소설의 인기가 여전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와 같이 환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 열풍이 거셌던 지난해와 달리, 일상의 공간에서 우리 삶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다정한 시선으로 그린 소설이 대세로 떠오른 한 해였다. 예스24가 선정한 2022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도서 ‘불편한 편의점’   동네 골목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따스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상반기에 이어 2022년 최다 판매 도서 1위에 등극했다. 8월 출간된 후속작 ‘불편한 편의점 2’도 전편에 버금가는 관심과 호평을 이끌며 2022년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1월 출간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도 평범한 동네 서점을 찾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위로를 전하며 2022년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스타 작가들의 신작 소설은 출간과 동시에 큰 관심을 이끌며,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흐름을 보였다. 작가 김영하가 9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상반기 두 차례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꾸준한 호평 속 2022년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3위를 기록했다. 영웅이 아닌 청년 안중근의 가장 뜨거웠던 시간을 그린 작가 김훈의 장편소설 ‘하얼빈’은 8월 2주부터 9월 1주까지 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특히 ‘하얼빈’은 상대적으로 소설 구매력이 약한 4050 남성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한국 작가들이 ‘K-문학’의 위상을 드높인 한 해였다. 4월 작가 손원평이 ‘서른의 반격’으로 ‘아몬드’에 이어 두 번째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 SF 소설계에 또 한 번의 파란을 일으켰다. 부커상 최종 후보 발표 후 국내 독자들의 관심을 역으로 이끈 ‘저주토끼’는 4월 3주 1134.5%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역주행을 했던 바 있다. 한편 상반기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세계적 흥행이 원작 소설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며 △파친코 1 △파친코 2가 4월 2주 나란히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후 이민진 작가의 내한, 인터뷰, 다수의 문학상 수상 등의 활동이 이어지며, 7월 출간된 인플루엔셜의 ‘파친코 1’, ‘파친코 2’ 개정판도 판매 시작 후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속 점유했다. ‘파친코’ 시리즈는 구판과 개정판 모두 2022년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1권의 합산 판매량은 올해 종합 베스트셀러 3위에 달하는 규모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올해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전지적 독자 시점 등 화제의 웹소설들이 종이책으로 출간돼 팬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살기 위해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그린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원작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의 경우 1020 구매자 비중이 63.4%에 달해 좋아하는 웹소설을 단행본으로 즐기고 소장하고자 하는 젊은 독자층의 높은 수요를 확인시켰다. ◇ ‘웰씽킹’부터 ‘역행자’까지… 불안한 청춘, 성공의 꿈을 읽다 고금리·고물가 시대가 도래하며 지난해와 달리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올해 사람들은 다시 자기계발서를 펼쳤다. 상하반기 연이은 베스트셀러들의 활약으로 지난해 역성장했던 자기계발 분야는 올해 6.0%의 성장률로 반등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반영하듯 올해는 특히 평범한 환경에서 자력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체득하고, 성공의 개념과 원리를 탐구하려는 독서 흐름이 주를 이뤘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영국 상위 0.1% 부자가 된 켈리 최 저자의 ‘웰씽킹 WEALTHINKING’은 부에 대한 생각의 전환과 긍정적 갈망을 일깨웠다는 호평 속 상반기 13주간 자기계발 분야 1위를 지켰고, 2022년 종합 베스트셀러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스24에서는 4월 켈리 최 저자의 목소리로 듣는 ‘웰씽킹 WEALTHINKING’ 오디오북을 단독으로 출간해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5월 출간된 자청 저자의 ‘역행자’가 기세를 이어받아 7월 1주차부터 11월 4주차까지 22주 연속 자기계발 분야 1위에 올랐고, 7월과 9월 총 4번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대세를 굳건히 했다. 2022년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빛나는 ‘역행자’는 가난한 환경에서 부와 행복을 쟁취한 저자 자청의 인생 역주행 공식이 담긴 책으로 독자들의 실제적 실천을 이끌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8월 말에는 10만 부 판매를 기념해 책 표지를 긁으면 ‘순리자’에서 ‘역행자’로 제목이 바뀌는 기발한 페이크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42.8%에 달하는 2030 구매자 비중에 못지 않게 38.2%의 높은 40대 구매자 비중은 경제적 자유를 향한 전 세대의 열망을 투영한다. 자기계발 분야 스테디셀러들 역시 꾸준히 읽힌 한 해였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핵심 원리를 소개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걱정을 떨쳐 내고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법을 역설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이 2022년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3위와 6위에 올랐고 성공에 있어 ‘열정’과 ‘끈기’라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킨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 Grit: 10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도 미디어와 트렌드를 아우르는 저자의 종횡무진 활약 속 ‘오은영의 화해’가 2022년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4위에 오르며 상처받고 지친 어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조언을 전했다. ◇ 마침내, 소장할 결심… 영화·드라마 대본집 신드롬 이끈 2030 대본집·각본집·포토에세이·스토리보드북 등 흥행 영화나 드라마 연계 도서들이 활발히 출간되고 높은 판매를 이끌며, 영상 콘텐츠를 활자로 향유하는 감상 양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된 한 해였다. 예스24의 집계 결과, 올해 출간된 영화·드라마 연계 도서는 78종으로 최근 3년 이래 그 수가 가장 많았다. 판매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138.97%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영화·드라마 연계 도서 베스트셀러 1위는 ‘N차 관람’ 열풍을 이끌며 장기 흥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오리지널 각본집 ‘헤어질 결심 각본’이 차지했다.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명대사들은 물론 영화에는 삭제된 장면들까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담아낸 ‘헤어질 결심 각본’은 7월 중순 예약 판매 직후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2022년 종합 베스트셀러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초 인기리 방영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대본집을 비롯해 화제의 웹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시맨틱 에러 포토에세이 △시맨틱 에러 대본집 역시 마니아층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2018년 종방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대본집 ‘나의 아저씨 세트’가 3월에 출간돼 가시지 않은 여운에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하반기 신드롬급 흥행을 터뜨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은 8월 예약 판매 약 하루 만에 5000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서점가에 거대한 물결을 만든 영화·드라마 연계 도서들의 강세는 2030 여성 독자층의 주도로 구축됐다. 예스24의 집계 결과, 2022년 영화·드라마 연계 도서의 2030 구매자 비중은 전체 과반을 넘었으며, 동일 연령층 여성 독자의 비율은 47.9%에 달했다. 좋아하는 콘텐츠 관련 소비에 적극적인 이들 세대는 비단 작품을 소장함에서 나아가 대사의 말맛을 활자로 음미하고 감독이나 작가가 밝히는 제작 초기 설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책을 통해 곱씹으며, 하나의 콘텐츠를 더욱 풍요롭게 즐기는 새로운 감상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2022년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0위권 중 1위부터 8위까지는 모두 영화·드라마 대본집이 차지했다. 이는 영상 콘텐츠 연계 도서들이 단순한 굿즈 개념에서 나아가 하나의 독립적 문학 콘텐츠이자 예술 작품으로서 인식돼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가오는 연말에도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슈룹’과 KBS 드라마 ‘진검승부’ 대본집을 비롯해 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비상선언’ 각본집까지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영화·드라마 연계 도서들이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아이부터 어른까지, 독서로 키우는 어휘력·문해력 코로나19 이후 소통의 단절과 학습 격차로 인한 아이들의 어휘력·문해력 저하와 더불어 올해는 ‘심심한 사과’ 논란이 촉발한 어른들의 어휘력·문해력 문제도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이에 관련 도서들의 출간과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세대를 불문하고 책을 통해 언어 이해력과 구사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독서 흐름이 포착됐다.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어휘력’ 또는 ‘문해력’ 키워드를 포함하는 신간은 132종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판매량 역시 2020년 이후 꾸준히 늘어 올해는 같은 기간 18.65%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자녀의 기초 문해력 교육에 대한 부모의 고민을 반영하듯 △EBS 당신의 문해력 △문해력 유치원 등 가정 살림 분야 자녀 교육서들이 2022년 ‘어휘력’ 또는 ‘문해력’ 키워드가 포함된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포진했다. △문해력 수업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1단계 등 아이 문해력 향상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실천을 가이드하는 책들도 관심을 모았다. 어른들의 어휘력·문해력 저하 현상이 화두가 되고, 학습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도서도 성장 흐름을 보였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어휘력·문해력·글쓰기·맞춤법 관련 인문서 출간 종수는 지난해 127종에서 올해 163종으로 늘었다. 이러한 도서는 2030 청년층뿐 아니라 4050 중년층에게 더욱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예스24 집계 결과 40대와 50대 구매자 비중이 51.26%를 차지했으며 20대와 30대 구매자 비중은 41.85%로 뒤를 이었다. 성인 어휘력·문해력 관련 도서 가운데는 말의 품격을 높이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어휘 사용 가이드 ‘어른의 어휘력’과 성인을 위한 문해력 업그레이드 훈련서 ‘어른의 문해력’ 등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자녀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교육 흐름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의 영향으로 어린이 창작동화 판매가 꾸준했던 한 해였다. 어두운 현실 속 용기를 잃은 모두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한 ‘긴긴밤’이 2022년 어린이 창작동화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와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등 인기 시리즈들은 신간 출간과 동시에 폭발적 판매를 이끌며,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양상을 보였다. ◇ 문학적 과학, 실용적 철학… 경계 넘나든 인문 교양 화제작 인문 교양 도서들 중에서는 고유의 학문적 경계를 넘나드는 이른바 ‘문학적인 과학책’과 ‘실용적인 철학책’이 색다른 매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단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12월 출간 이후 한 유튜브 채널에 소개돼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과학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월 2주부터 6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5위권에 들었고,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2022년 2월 2주차에 1위를 차지한 이후 5월 5주를 제외하고는 무려 41주간 자연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했다. 과학 전문 기자 룰루 밀러의 데뷔작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물학을 근간으로 하는 과학서지만 삶을 성찰하는 인문 에세이에 가까운 서술 방식을 따르고 있다. 딱딱한 이론에서 벗어난 아름다운 문체와 작가의 감수성이 가미된 스토리텔링은 여성 독자층의 높은 호응을 이끌기에도 충분했다. 실제 올해 자연과학 분야 전체 도서의 2030 여성 구매자 비율은 14.2%인 데 비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의 경우 40.2%가 2030 여성 구매자였다. 같은 맥락에서 생명과학을 근간으로 분노와 혐오의 시대를 넘어 따뜻함과 다정함이 만드는 희망의 시대를 모색한 책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역시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읽히며 2022년 자연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문 분야에서는 특유의 학술성을 탈피하고 실용성을 더한 철학서들이 중년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철학 사상과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현실에 적용해 삶의 길잡이를 제공하고 일상 속 계획과 실천을 돕는 책들이다. ‘오십에 읽는 논어’는 고민과 허무로 가득한 중년의 삶에 용기와 지혜를 전하며 2022년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4위 및 2022년 종합 베스트셀러 39위에 이름을 올렸고 ‘오십에 읽는 장자’와 ‘마흔에 읽는 니체’ 시리즈가 차례로 출간돼 인기를 얻었다. 한편 2월 말 이어령 선생의 타계 후 그가 남기고 떠난 유작들이 주목받았고, 지난해 말 출간된 대담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역주행해 2022년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1위 및 2022년 종합 베스트셀러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숲속의 현자라 불린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위로와 지혜를 담은 에세이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고, 최재천 교수와 김형석 교수 등 국내 원로 지식인들의 책도 꾸준히 읽히며 지혜가 절실해진 시대 상황을 투영했다. ◇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22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작가 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차지했다. 2021년 4월 출간돼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 오른 바 있는 ‘불편한 편의점’은 하반기 후속작 ‘불편한 편의점 2’ 출간으로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판매를 이끌며 2022년 베스트셀러 1위를 거머쥐었다. 동네 골목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우리 이웃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린 소설로 고단한 일상에 위로와 감동이 됐다는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 3년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로는 2020년 불안을 잠재우고, 부와 행운을 불러오는 마음가짐에 대해 소개한 자기계발서 ‘더 해빙 The Having’이, 2021년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위로를 전한 힐링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선정된 바 있다. ◇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 판매 동향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품은 소설들이 고단한 일상에 휴식을 건넨 한 해였다. 지친 하루를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이웃들의 따뜻한 감동을 담은 ‘불편한 편의점’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동양 평화를 가슴에 품은 청년 안중근의 시간을 그린 김훈 ‘하얼빈’이 3위에 올랐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작가 김영하의 깊은 시선이 담긴 소설 ‘작별인사’는 4위에 자리했으며, 전편의 시간으로부터 1년 반이 흐른 여름날의 이야기를 그린 ‘불편한 편의점 2’는 5위를 기록했다. 평범한 동네 서점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연대와 위로를 전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17위에 자리했으며 역사로부터 외면받은 재일 조선인 가족의 대서사극 ‘파친코 1(문학사상)’은 20위에 안착했다. 상하반기 연이어 등장한 자기계발 분야 화제작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한 라이프해커 자청의 인생 역주행 공략집 ‘역행자’가 2위를 차지했으며, 삶의 변화를 이끌고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를 제시한 켈리 최 저자의 ‘웰씽킹 WEALTHINKING’이 11위를 기록했다. 인문 및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삶의 울림과 성찰을 담은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시대의 지성 고 이어령 선생이 남기고 떠난 삶과 죽음에 대한 지혜의 메시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6위에 올랐고, 생물학을 근간으로 상실과 사랑 그리고 숨은 삶의 질서를 이야기한 룰루 밀러의 에세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9위를 기록했다. 경제 경영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재테크 도서 판매가 주춤했지만 2023년 소비 전망을 향한 큰 관심 속 ‘트렌드 코리아 2023’이 7위에 올랐다.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은 한 해 동안 꾸준한 신규 독자를 이끌며 12위에 올랐다. 어린이 분야에서는 동물들의 여정 속에서 사랑과 희망을 발견하는 창작동화 ‘긴긴밤’이 지난해에 이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15위에 올랐다. 사회 정치 분야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간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18위에 들었으며 예술 분야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오리지널 각본집 ‘헤어질 결심 각본’이 19위에 안착했다. 녹록지 않은 취업 분위기 속 토익 및 한국사 수험서들도 꾸준히 판매됐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3 READING 리딩’과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3 LISTENING 리스닝’이 8위와 10위에 올랐다. ‘해커스 토익 기출 VOCA 보카’는 14위를 기록했다. ‘2022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상’과 ‘2022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하’는 각각 13위와 16위에 자리했다. ◇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 분야별 종수 2022년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들의 분야별 종수를 살펴본 결과 소설/시/희곡 분야가 지난해보다 3종 늘어난 20종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어린이 분야는 지난해 대비 4종 적은 13종으로 뒤를 이었고, 지난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경제 경영 분야는 올해는 12종의 도서를 100위권에 올리며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다. 소설/시/희곡 분야에서는 올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소설 △불편한 편의점 후속편 ‘불편한 편의점 2’를 비롯해 김훈 ‘하얼빈’과 김영하 ‘작별인사’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소설가들의 책이 5위권 이내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애플TV+ ‘파친코’ 흥행 이후 화제를 모아 개정판으로 출간된 이민진 작가의 원작 소설 ‘파친코’ 시리즈를 비롯해 작가 정지아가 32년 만에 펴낸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9월 출간 후 꾸준히 독자들을 이끌며, 30위권 이내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 분야에서는 15위에 오른 창작동화 ‘긴긴밤’과 더불어 ‘흔한남매 10’과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4 물질’ 등 흔한남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학습 만화 시리즈들이 100위권에 들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등 탄탄한 어린이 팬층을 거느린 시리즈들도 100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경제 경영 분야의 경우 7위에 오른 ‘트렌드 코리아 2023’의 단기간 판매량이 압도적이었으며 △돈의 심리학 △돈의 속성 200쇄 리커버 등 투자 재테크 책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세븐 테크 등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 속 투자 해법을 제시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책들도 100위권에 들었다. ◇ 도서 분야별 판매 점유율 및 판매 증감률 2022년 도서 분야별 판매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중고등학습서 분야의 점유율이 18.20%로 가장 높았다. 초등학습서 분야와 어린이 분야가 각각 9.70%와 9.20%의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대비 판매가 늘어난 분야는 자기계발 분야로 올해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웰씽킹 WEALTHINKING’과 하반기 ‘역행자’의 연이은 흥행과 함께 경제적 자유에 대한 열망, 부와 성공의 지혜를 탐독하고자 하는 독서 흐름이 자기계발 분야 판매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성연령별 도서 구매 비율 2022년 연령별 도서 구매 비율 집계 결과,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40대(48.9%) 구매자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40대 이상 구매자 비중은 각 연령대에서 소폭 증가한 데 비해 30대 이하 구매자 비중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의 성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약 3:7로 여성 구매자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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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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