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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패스 폐지 선언한 영국, 승부수일까? 도박일까?
    도박일까? 신규확진자가 10만명이 넘게 발생하는 영국이 방역패스를 없애기로 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영국은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넘게 발생하는 가운데서도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전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다음 주에 실내 마스크 착용과 대형 행사장 방역패스 사용 등을 담은 '플랜B'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중등학교(세컨더리스쿨) 교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방역지침이 사라지고 확진자 자가격리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이마저도 곧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존슨 총리는 붐비는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만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맡기며, 백신패스도 사업장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총리의 입장과는 달리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바로 지하철·버스에서 마스크 착용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법령이 3월 말에 만료되기 때문에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하지만, 존슨 총리는 3월 이전에 자가격리 의무 폐지일자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요양원 방문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존슨 총리의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과학자들이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이 이미 지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사안도 있다. 존슨 총리는 봉쇄 기간 중 내로남불 파티 의혹에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던 상황에서 '파티게이트'로 맹공을 당하며 진땀을 흘린 뒤 곧이어 방역규제 해제를 발표했다. 국면 전환용 승부수라고 보여진다.   작년 12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고 부스터샷 접종 시간을 벌기 위해 플랜B를 도입한 후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고 판단하고 부스터샷 성공 덕분에 27일부터는 '플랜A'로 돌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존슨 총리는 WHO 사무총장의 발언처럼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고 오미크론 변이는 가볍지 않다고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존슨 총리는 봄에 '위드 코로나' 장기 전략을 내놓겠다면서 엔데믹(endemic·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 될수록 법적 의무는 권고와 지침으로 바꿔야 한다며 "독감이 걸려도 자가격리할 의무는 없듯이" 코로나19를 독감처럼 여겨야 한다는 시각을 보였다.  영국의 이날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10만8천명다. 이달 초 약 21만9천명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사망자는 359명에 달했다. 부스터샷은 3천600만여명이 완료해서 12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이 64%에 육박한다. 존슨 총리의 방역패스 해제 입장을 두고 의료계 등에서는 의료체계 부담을 우려하면서 존슨 총리가 위기 모면을 위해 위험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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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日 기상청, 쓰나미 경보 지도에 '독도' 일본땅 표기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인근 해저 화산이 폭발하면서 지난 16일 일본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당시 일본 기상청은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쓰나미 경보 안내 지도에 독도(빨간 선)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다.(자료=서경덕교수 제공)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의 쓰나미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항의했다.  서경덕 교수는 항의 메일을 통해 "이는 명백한 '영토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수정한 후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한 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설명하는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서 교수는 "사실 오래전부터 일본 기상청, 야후재팬이 제공하는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땅으로 표기해 문제가 돼 왔었다"며 "평상시에도 날씨에 관련한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수정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로 지도에서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으며, 2년 전 G20 정상회의 당시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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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 ‘오징어 게임’ 오영수 배우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오징어 게임’의 1번 참가자로 출연한 배우 오영수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오징어게임'에 1번 참가자로 출연한 배우 오영수 씨 사진='오징어게임' 스틸컷 10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비버리힐즈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배우 오영수 씨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TV 드라마 부문의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함께 경쟁을 펼친 ‘더 모닝쇼’ 빌리 크루덥·마크 듀플라스, ‘석세션’ 키에란 컬킨, ‘테드 라소’ 브렛 골드스타인을 제치고 거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TV 드라마 부문에서 한국 드라마나 한국 배우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적은 없었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다만  ‘오징어 게임’은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섹션에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기대했던 이정재 배우의 남우주연상 수상과  작품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배우 오영수 씨는 1944년생으로 올해 만 77세. 1963년 극단 광장의 단원으로 시작해 극단 자유, 국립극단 등을 거친 연극인으로 올해로 연기 경력 59년 차다.    특히 오 배우는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연기를 얻고 한 치킨회사의 광고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깐부'라는 드라마 속 이미지에 훼손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광고 모델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최근  연극 무대로 돌아가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 20세기 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역으로 열연 중이다.  한편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영화화 TV 쇼를 함께 다루는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그동안 인종차별 논란으로 여러 영화사와 시상식 중계마저도 취소되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이번에= 후보에 오른 이정재와 오영수, 황동혁 감독도 시상식에 불참한 상태에서 SNS로 시상자 명단이 공개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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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이봉창 의거 90주년..中 바이두 '이봉창은 조선족' 왜곡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서전에서 이봉창 의사의 국적을 '조선(朝鮮)', 민족은 '조선족(朝鮮族)'으로 소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이봉창 의사의 국적을 '조선(朝鮮)', 민족은 '조선족(朝鮮族)'으로 왜곡한 모습 (빨간색 네모친 부분) 8일 이봉창 의사 의거 9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두에서 국적으로 표기한 '조선(朝鮮)'을 클릭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봉창 의거 90주년을 맞아 이 의사에 대한 바이두의 왜곡을 바로잡고자 항의 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봉창 의사 관련 다국어 영상 및 카드뉴스 등을 기획중인데 중국어 편이 완성되면 바이두측에 또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달 30일 서 교수는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中国)'으로, 민족을 '조선족(朝鮮族)'으로 왜곡한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또 보낸바 있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소개를 바이두가 올바르게 고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항의하고 시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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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7
  • K푸드 베낀 중국 짝퉁에 법적 대응 나섰다
    중국에서 한국 인기 상품을 모방한 짝퉁 제품이 잇따라 판매되자 해당업체들이 공동으로 대응에 나섰다. 3일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국내 식품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중국 최대 K-푸드 모조품 생산·유통기업인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을 상대로 지식재산권(IP) 소송을 제기했다.  공동협의체에는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등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CJ제일제당의 다시다·설탕·소금, 대상의 미원·멸치액젓·미역, 오뚜기의 당면 등 9개 제품에 대한 상표권 등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불닭볶음면 진품(왼쪽)과 중국 사나이 브랜드의 모방제품(사진출처=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 인기 상품을 모방한 제품들은 국내 제품의 포장 디자인까지 흡사하게 베끼면서 정품과 구별이 쉽지 않았다. 특히 불닭볶음면의 경우 '불닭볶음면' 한글 문구와 함께 캐릭터 '호치' 이미지까지 그대로 모방했다. 그동안 개별 기업이 중국 현지에서 모조품·위조품에 대한 행정 단속을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공동으로 소송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소송은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이번 소송의 당사자인 중국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 등 2개사는 국내 유명 식품기업의 유통벤더로 활동하면서 인기 국내 상표와 디자인을 도용한 제품포장에 ‘사나이’라는 한글 브랜드를 부착해 유사식품을 생산하고 중국 전역에 온·오프라인으로 유통, 판매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협회는 이번 공동대응에 대해 "K푸드 IP 침해에 대한 강력한 대응 선례를 만들어 중국에서 모방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들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이번 소송은 국내외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식품업계 주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공동대응을 추진했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며 "IP 침해대응의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소송 승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한국식품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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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3
  • 코스타리카 대통령 “한국 영화, 드라마에 감탄, 협업 원해”
    한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봤는데 수준이 놀랍다”라며 “코스타리카는 한국의 드라마·영화 산업에 감탄하고 있다. 한국과 영화,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협업하고 싶다. 코스타리카와 한국이 협업해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상상해 보았느냐, 세계시장에서 유일무이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사진=문체부 제공   다국어포털 ‘코리아넷이  23일, 밀레니엄힐튼 서울 호텔(서울 중구)에서 알바라도 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2022년,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11월 2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방한 소감을 묻자 “서울 날씨가 춥지만 사람들이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고 많은 환대를 받아서 추위를 느끼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양국 관계에 대해서는 “한국은 노력과 의지로 모든 발전을 이뤄내고 탈바꿈한 나라이다. 한국의 정책 방향은 코스타리카 정부의 방향과 일치하며 양국은 인권, 민주주의 등 같은 가치와 평화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지난 60년간 협력하며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행동 지향적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은 코스타리카의 정책 ‘2050 포용적·탈탄소화 경제를 위한 국토발전’이 추구하는 방향과 같다. 양국의 정책 방향이 같으므로 함께 협력하면 보다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비핵화 노력과 관련해서는 “지난 몇 년간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 덕분에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올 수 있었다. 정말 놀라운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지난 10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에서 문 대통령에게 소주와 김치를 좋아한다고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었는데 이번에도 “한국에 와서 마신 맥주가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한국 가수나 재미있게 본 한국 드라마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 부모님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본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본 ‘밤에 바르는 영양 크림(나이트 크림)’을 사달라고 하셨고 아버지께서는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초록병(소주)’을 사달라고 했다. 두 분은 한국 드라마를 접하며 연장자에 대한 존경과 존중의 문화, 열심히 일하는 한국 문화를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한국인이 코스타리카를 방문하기를 바란다. 일단 코스타리카에 와보면 아마 다시 돌아가기 싫어질 것”이라고 했다.  1980년생인 알바라도 대통령은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다. 2018년 대선 당시 만 38세에 당선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임기 4년에 연임이 허용되지 않아 내년 5월에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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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독도 전복사고 알고도 100분 지나 통보한 일본…골든타임 놓쳤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을 일본 당국이 먼저 발견하고도 뒤늦게 알려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버렸다. 독도 북동쪽 168㎞ 공해상에서 지난 19일 밤 전복된 72톤급 제11일진호와 관련해 일본 해상보안청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고도 100분이 지난 뒤에야 해양경찰청에 사고 사실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오전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해경이 구조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지난 21일 해경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8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북동쪽 168㎞ 해상을 지나던 H상선은 사고선박이 전복된 것을 발견했다. H상선은 사고가 난 해역이 한·일 중간수역으로 일본과 가깝다고 판단해 12분 뒤 무선통신설비(VHF)를 이용해 일본 해상보안청에 신고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은 사고 해역에 도착한 시간은 낮 12시 36분으로 신고를 접수한 지 1시간 흐른 뒤였다.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은 1시간 40분이 지난 오후 2시 24분에서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통보했다. 해경은 곧바로 5000t·1500t급 함정을 급파했지만 오후 7시 50분에서야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사고 선박인 일진호가 처음 발견된 지 8시간 30분이 지난 시점이다.  해경 관계자는 “늦게 통보 온 것은 맞다”면서 “일본 해상보안청도 수색 작업을 돕고 있어서 사고를 수습한 뒤 이유를 물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쯤 한국인 3명과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9명이 태우고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21일 해경 구조대가 독도 해상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현재 선원 3명의 생사는 확인됐고 6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4m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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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2
  • ‘중국 항공 여행 기지개… 중국 소비자들의 여행 재개 조짐 뚜렷’
    항공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이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중국 응답자의 96%가 항공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여행객들이 항공 여행 업계의 회복에 일익을 담당할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리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2개월 내 최소 1회 항공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1%, 올가을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50%였다. 또 여행 목적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73%, 출장 때문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24%였다. 시리움(Cirium)이 발표한 설문 조사 펜트업(pent-up, 억눌린) 수요까지 감안하면 회복 징후는 더욱 뚜렷하다. 2021년 9월 기준으로 중국 여객 운항이 2019년 수준의 87%에 달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42%)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여행객 가운데 66%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선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시리움의 스케줄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국내 여행이 2019년 4분기 대비 약 15% 증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의 ‘코로나19 제로(Zero-COVID)’ 정책에 따른 수개월간의 제재가 야기한 펜트업 수요로 국내외 여행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조짐이 확연하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61%)이 국경이 개방되는 대로 중국 본토 밖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동남아시아, 유럽, 호주/뉴질랜드, 동아시아 순이었다. 제러미 보웬(Jeremy Bowen) 시리움 최고경영자는 “조사 결과 국내선 여행에 대한 중국 여행객들의 신뢰와 해외여행에 대한 펜트업 수요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남아시아 선호도가 분명한 만큼 관건은 중국인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로 꼽혔던 동아시아와 같은 시장의 여행을 회복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제레미 보웬 최고경영자는 “중국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신뢰도를 높이려면 건강·안전 조치를 제대로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여행객 대부분이 항공 여행 재개에 자신감을 표했지만 35%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기로 여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주로 건강, 위생,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응답자 대부분(96%)은 항공 여행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지했다. 또 85% 이상이 비접촉 여행을 뒷받침하는 앱 사용과 디지털 건강 여권 도입에 찬성했다. 응답자들은 항공사를 고를 때 마스크 착용 의무화(66%), 개선된 위생 절차(65%), 출발 전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62%)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과 관련해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응답자 가운데 53%는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고, 21%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안심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릴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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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탄소중립 기획] COP26, ‘세계 상장 기업들이 3°C 기온 상승 원인’ 경고
    최신 MSCI(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 넷제로 트래커(Net-Zero Tracker)가 글로벌 상장 기업들이 지구 온도를 3°C까지 높이는 원인을 제공하고 이로 인해 파리기후변화협정(Paris Climate Agreement)의 기후 목표 달성이 점점 요원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넷제로 트래커가 글로벌 상장 기업들이 지구 온도를 3°C까지 높이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픽사베이   상장 기업의 10% 미만은 1.5°C 온도 상승의 문턱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어 지구 온난화를 1.5°C로 제한하는 글로벌 탄소 예산이 2026년 11월 무렵에는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기는 지난 7월 넷제로 트래커 출시 이후 단 90일 만에 5개월이나 단축됐다. 헨리 페르난데스(Henry Fernandez) MSCI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2021년의 심각한 기상 이변으로 알 수 있듯이 기후 변화는 앞으로 30~40년 후에나 ’일어날 법한’ 문제가 아니며, 현재 인류의 삶에 명백히 존재하는 위험 요인이다. 향후 5년 동안 글래스고(Glasgow)에서 열리는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을 통해 우리가 취하는 조치는 기후가 미치는 최악의 영향을 피하거나 피해를 고스란히 경험하거나 둘 중 하나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는 COP26에서 말보다 확고한 행동을 통해 눈앞으로 다가온 위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 활동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공기업의 온실 가스 배출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탄소 예산 소진 시기가 급격히 단축되고 있다. MSCI 전 세계 투자 가능 시장 지수(ACWI IMI)에 기반한 9300곳의 글로벌 상장 기업의 기후 변화 과정을 분기별로 측정하는 넷제로 트래커에 따르면, 기업의 배출량은 올해 6.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어느 분야나 지역도 안전하지 않다. 넷제로 트래커에 따르면, 상장 기업의 절반 미만이 2°C의 기온 상승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느 분야나 지역도 2°C 목표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헬스케어, 정보 기술 및 금융 서비스 등 저배출 산업도 남은 예산에서 과도한 부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관점에서 선진국 기업들은 현재 탄소 효율성을 더 높일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지역은 여전히 초과 배출을 계속하고 있다. 문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의 신흥 시장(EM)에서 가장 심각하며, 이 지역에서는 상장 기업의 암묵적인 온도 상승이 4.8°C에 이르고 아메리카와 아시아 EM의 온도 상승은 각각 3.8°C 및 3.4°C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업들이 절대 탄소 배출량을 연간 평균 10% 줄여야 한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상장 기업의 4분의 1 미만이 간신히 이 목표를 달성했다. MSCI의 ESG 및 기후 글로벌 책임자인 레미 브라이언드(Remy Briand)는 ”세계 최대 상장 기업 중 일부가 배출량 보고를 확대하고 탈탄소화 목표를 설정하면서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넷제로 트래커는 많은 기업이 이러한 중요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그 격차는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배출량 공개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탄소 집약도를 평가하고 기후와 관련된 재무상의 위험과 포트폴리오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모델링하고 그에 따라 자본을 할당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정확한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기업과 투자자가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도달할 가능성은 희박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COP26의 정책 입안자와 금융 규제 기관이 국제 표준에 기반한 기후 관련 공개를 의무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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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세계인 36%, 여전히 코로나19는 걱정거리”
    세계 각국의 국민들은 자기 나라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 입소스(Ipsos)가 28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국의 방향성에 대한 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인의 65%는 자기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입소스(Ipsos)가 28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국의 방향성에 대한 견해 조사 결과   자국의 걱정거리로는 ‘코로나바이러스(36%, 지난달 대비 1%p 감소)’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실업(31%, 지난달과 동일)’, ‘빈곤 및 사회적 불평등(31%, 지난달과 동일)’, ‘경제적, 정치적 부패 (27%, 지난달 대비 2%p 감소)’, ‘범죄와 폭력 (26%, 지난달 대비 1%p 증가)’ 순으로 조사됐다. 세계인의 주요 걱정거리 1위인 코로나19에 대해 국가별로 살펴보면 말레이시아가 지난달 대비 28%p 증가한 74%로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폭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가장 낮게 나타난 국가는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12%)이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54%로, 여전히 글로벌 평균보다는 높지만 지난달보다는 3%p 줄어들었다.  한국과 글로벌 주요 걱정거리를 비교해 보면, 한국은 세금에 대한 걱정이 코로나바이러스, 실업, 빈곤과 사회 불평등, 경제적 정치적 부패 다음 순위인 5위로, 글로벌과 비교해 세금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vs 글로벌 19가지 걱정거리(자료=입소스 제공) 순위 순위 1 1 코로나바이러스 2 2 실업 3 2 빈곤과 사회 불평등 4 4 경제적 정치적 부패 5 9 세금 6 8 기후 변화 7 5 범죄와 폭력 8 13 환경 위협 9 12 도덕성 감소 10 16 사회 복지 프로그램 11 10 인플레이션 12 6 건강 13 7 교육 14 14 극단주의 세력 15 17 신용 거래 16 15 테러리즘 17 11 이민 규제 18 18 아동 비만     한편 이번 조사에 앞서 입소스가 진행했던 포스트 코로나19 인식조사 결과도 눈길을 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계인 86%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기보다는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국가는 러시아와 콜롬비아(94%)이며 그 다음은 페루, 멕시코, 칠레(93%), 말레이시아(92%), 남아프리카공화국(91%) 순이었다. 반면 코로나19 이전 삶으로 돌아가기를 가장 바라는 국가는 한국(27%)이며 그다음은 독일(22%), 네덜란드(21%), 미국(21%), 일본(1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시대를 기대한다’에 동의 여부 조사 결과 자료=입소스 제공 또한 전 세계 4명 중 3명은 자신의 삶에 중대한 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인 72%가 코로나19 위기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자신의 삶이 크게 변화하기를 바라는 반면, 29%는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남미 전역 성인 5명 중 4명 이상과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인도에서는 팬데믹 이후 삶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네덜란드, 독일, 한국, 일본, 스웨덴, 미국, 영국, 캐나다의 성인 5명 중 적어도 2명은 팬데믹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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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8
  • 英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복(Hanbok)' 등재되다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이 한국어 단어 26개를 새로 등재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새롭게 추간된 단어인 '한복'을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단어는 '오빠, 언니, 누나, 삼겹살, 스킨십, 잡채, 김밥, 콩글리시, 만화, 먹방, 애교, 반찬, 불고기, 치맥, 대박, 동치미, 파이팅, 갈비, 한류, 한복' 등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롭게 등재된 '한복'은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최근 영국 BBC는 방탄소년단 음악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흥행 등 한류 열풍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CNN은 "아시아와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오락 유행을 표현할 때 '한류'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제 이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추가됐다"고 소개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전 세계에 '한류'가 유행을 하면서 한국문화의 다양한 단어가 등재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최근 중국에서 한복이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는 와중에 '한복'이 등재된 것은 더욱 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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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8
  • 미국 여행객 1/3 "해외여행 시 백신여권 도입해야 한다"
    OAG가 2021년 7~8월에 1800명 이상의 미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항공 여행의 수요는 회복되고 있지만, 항공 여행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행객 상당수도 백신여권 사용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2021년 6~8월의 미국 국내 수용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했다. 이는 항공 여행 수요의 강한 증가세에 힘입은 것이며 응답자의 70%가 향후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예약했다고 답했다. 항공 여행 수요는 증가했지만, 델타 변이, 감염률 증가, 백신 접종 의향 등의 요소가 여전히 항공 여행의 중단기 전망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여행 전에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많은 항공사 및 국가는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 중 68%는 백신여권에 관심이 있거나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70%는 해외여행에 백신여권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미접종 응답자 중 56%는 항공사, 공항, 목적지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더라도 백신은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OAG의 마유르 파텔(Mayur Patel)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여러 항공사, 정부, 목적지가 백신 접종 의무화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여행객 상당수도 백신여권 사용에 동의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항공 여행이 다시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여행 시장 전반의 지속적인 힘과 회복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백신 접종률 증가와 감염 비율 감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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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한복은 한국의 전통의상"..서경덕, 中 바이두에 항의
    중국의 역사 왜곡을 바로 잡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한 것에 대한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한복'(韩服)은 '한푸'(汉服)에서 기원했다는 잘못된 사실도 기록하고 있으며, '조선족 복식은 중국 조선족의 전통 민속으로, 중국 국가급 무형 문화재 중 하나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한복'을 검색시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빨간색 네모친 부분)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한복은 '조선족 복식'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의상'으로 올바르게 수정하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복, 김치, 삼계탕, 윤동주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국적 및 민족 소개를 바이두에서는 계속 왜곡중인데, '역사적인 팩트'를 인정하고 올바른 사실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항의 메일에는 한복에 관련한 역사적 자료를 첨부하여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 줬다. 전 세계 누리꾼이 많이 이용하는 중국에서 개발한 '페이스플레이'에서 한복사진 위에 '조선족'으로 표기하고(좌), 중국 연변의 한 쇼핑몰에서는 한복을 중국의 전통의상으로 홍보하는 패션쇼가 열리기도 함(우)   최근 전 세계 누리꾼이 많이 이용하는 중국에서 개발한 '페이스플레이'에서 한복사진 위에 '조선족'으로 표기하고, 중국 연변의 한 쇼핑몰에서는 한복을 중국의 전통의상으로 홍보하는 패션쇼가 열리기도 했다. 이에 서 교수는 "중국에서 한복에 대한 왜곡을 한다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잘못된 주장을 당당히 지적하여 올바르게 바꿔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4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올렸고, 오는 '한복의 날'을 맞아 한복의 역사에 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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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지진 경험이 중국인의 소비 습관에 미친 영향
    중국은 역사상 가장 극심한 수준의 지진을 겪어 왔다. 예를 들어, 심각했던 2008년 쓰촨 대지진에서는 6만9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110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으며 미화 200억달러 이상의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홍콩중문대 경영대학교가 지진 경험이 중국인의 소비 습관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홍콩중문대 경영대학교 제공 쓰촨 지방은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에 속하며 지난해에도 118건의 지진이 보고됐다.  이런 환경은 한 연구진이 대지진처럼 죽음에 가까운 경험이 사람들의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두게 된 배경이 됐다.  연구진은 생애 초반에 큰 지진을 경험한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경험을 한 뒤 ‘현재를 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홍콩중문대 경영대학교 결정 과학 및 관리 경제학과의 제이미 롄(Jaimie Lien) 조교수와 협력 연구진은 중국 대지진이 사람들의 소비 선호도에 미친 영향에 관심을 두게 됐다. 롄 교수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 인생관을 바꾸고 소비 우선순위를 바꿀 수 있을까.  사람들은 결혼했을 때, 아이가 생겼을 때, 은퇴할 때 종종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지고 결과적으로 지출 방식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자연재해처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을 겪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을 품었다. ‘대지진 경험과 현재를 충족시키는 지출’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연구는 롄 교수와 함께 펑칭칭(Peng Qingqing) 충칭공상대 교수, 정지에(Zheng Jie) 칭화대 교수가 함께 수행했다.  연구진은 대지진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지진을 겪은 뒤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럭셔리 제품, 건강 상품에 더 많이 지출하고, 교육에는 덜 지출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롄 교수는 “쓰촨 지방의 청두가 훌륭한 예로 이번 연구에 영감을 주는 원천이었다. 청두는 느긋한 라이프 스타일로 잘 알려진 도시이며 청두 시민들은 여유로운 걸음걸이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동시에 청두는 큰 지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곤 하는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중국 전역에서 1920년부터 2008년 사이에 있었던 대지진을 조사하고 2002년부터 2009년 사이 도시 가계 지출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뒤 결론을 도출했다.  가장이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부터 지진 발생 지역에서 살고 있었던 가정과 대지진이 지나간 뒤 해당 지역에서 자리를 잡거나 출생한 가정의 소비 패턴을 비교한 것이다. ◇오늘을 위해 산다? 연구 결과, 지진을 겪은 가정과 겪지 않은 가정은 저축 습관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가계 지출 할당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비교했을 때 지진을 겪은 가족이 비디오 카메라, 컴퓨터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제품에 0.3퍼센트포인트 더 지출했다.  또 이 가정은 여행이나 다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도 0.1퍼센트포인트를 더 지출했다. 추가로 대지진을 겪어본 쪽은 옷, 보석, 시계 등에 더 지출을 많이 해 전체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0.5퍼센트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지 의자나 홍삼, 로열젤리, 제비집 같은 중국 전통 보양 식품 등 건강 관련 제품에도 0.25퍼센트포인트 더 지출하기도 했다. 롄 교수는 “이 같은 종류의 건강식품은 디자이너 의류, 보석 등과 같이 사치스럽고 비싼 것으로 여겨지며 지위를 나타낸다. 사람들이 사치품을 구매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현재의 기분이 나아지기 때문이다.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한 뒤 지금 이 순간 살아있고 행복함을 느끼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일 뿐이며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지진을 겪은 가정은 집 청소 서비스에도 더 많이 지출했다. 롄 교수와 공동 저자들은 이것도 지진을 겪은 뒤 자기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여기고 현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 집중하게 된 또 다른 사례라고 생각한다. 지진을 겪은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 사이의 또 다른 점은 교육에서도 나타났다. 대지진을 겪은 가정은 공공 기숙 학교와 같이 자녀가 집을 떠나 교육을 받는 것을 포함해 과외, 트레이닝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교육에 더 적게 지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진을 겪은 가족과 그렇지 않은 가족 사이에서 기숙 학교나 다른 지역 유학 등에 드는 학비 차이는 전체 가계 지출의 3%에 달했다.  자녀 교육비보다 현재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성인 교육비는 지진을 경험한 쪽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지출한 유일한 종류의 교육에 해당됐다. 롄 교수는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빌려와 현재에 소비하는 것은 지진을 겪은 가정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가정에 아마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을 것이다.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변화한 소비 습관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고 설명했다. ◇지진이 특별한 경험일까? 그동안 많은 경제학자와 마케팅 전문가가 장기적 이익에 따른 소비 습관을 조사하는 데 중점을 뒀던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지진과 같이 통제할 수 없는 사건이 장기적 이익과 충돌할 수 있는 선택 등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연구진은 후속 연구에서는 선진국에서 지진이 소비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다른 인구통계학적 환경에서도 유사한 영향이 있는지, 다른 유형의 재해도 사람의 소비 패턴에 유사한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롄 교수는 “지진을 직접 겪는 것은 단순히 지진에 대해 아는 것과는 다르다. 이런 일을 개인적으로 경험한 사람들은 조만간 또 다른 재해가 일어날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이 생길 수 있다. 덕분에 그들은 지금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고 오늘을 즐기게 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지진에만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 선택을 바꿔 놓을 특별한 점이 있는지, 아니면 통제할 수 없는 다른 종류의 사건도 비슷한 효과가 있는지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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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도쿄올림픽 끝나니 2024 파리 올림픽 로고 훼손 논란 점화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2024 파리 올림픽 로고를 놓고 일부 '남초'사이트가 로고를 폄하하고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이 일었다. 2024 파리 올림픽 로고   9일 국내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주장에 의하면 일부 남초 사이트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로고를 놓고 쇼트커트를 한 여성을 의미한다면서 로고 하단의 올림픽 5륜 문양을 지우고 거기에 성매매 관련돼 문구를 넣는 등의 훼손을 한다는 것이다. 논란이 된 로고는 지난 2019년 10월 21일(현지시각) 발표된 것으로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해당 올림픽 대회의 확대된 비전(widening vision)을 로고 자체에 형상화하여 공유하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로고는 디자인 자체 내에 3가지 심벌들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데 ▲스포츠를 대표하는 금메달 ▲올림픽 및 패럴림픽 불꽃 성화 ▲여성의 얼굴을 창출해 주는 형상의 입술을 상징한다. 특히 여기서 ‘여성’이라 함은 역사적으로 프랑스공화국을 의인화(a historic personification of France) 한 호칭인 ‘Marianne’를 나타내 주고 있다고 한다. 변경 이전 2024 파리올림픽 로고(왼쪽)   한편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로고는 이전에 제시됐던 로고가 한 번 더 변경된 것인데 이전 로고가 더 좋았다는 의견도 많다.  원래 발표됐던 24년과 에펠탑을 상장하는 로고였는데 굳이 논란이 되는 로고로 바뀐 것은 아쉽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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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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