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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대표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 패키지 리뉴얼
    롯데칠성음료의 정통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블루’가 출시 후 약 30여년간 계승, 발전시킨 풍미는 그대로 살린 채,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다. (왼쪽부터)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스카치블루 스페셜, 스카치블루 21년   롯데칠성음료는 펜데믹 이후 관심이 높아진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스카치블루’의 핵심 속성인 정통성과 부드러움을 직관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리뉴얼을 기획했다. 우선,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강조한 텍스트 기반의 라벨 디자인과 마스터 블렌더 ‘존 글라스(John Glass)’의 서명을 더해 우수한 품질에 대한 보증과 책임감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간결한 로고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스카치블루 21년’의 병모양을 사각병에서 원통형 병으로 바꾸며 부드러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출시부터 이어진 ‘스카치블루 21년’의 상징과도 같은 다이아몬드 패턴을 라벨 하단에 형상화해 헤리티지를 이어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높아진 위스키에 대한 관심에 부응코자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면서, “출시 후 30여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로 자리 잡은 ‘스카치블루’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모든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1997년에 처음 선보인 정통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블루’는 출시 후 30여년간 특유의 맛과 향을 계승, 발전시키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이며, ‘스카치블루 21년’, ‘스카치블루 스페셜’,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및 최근에 선보인 ‘스카치블루 클래식’ 등 다양한 라인업의 스카치 위스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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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현대차·기아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기아 K4, 가정용 충전기, 엑스블 숄더, 모베드 딜리버리,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포니 디퓨저, 달이 딜리버리, 멀티랜턴, 중앙은 DICE·SPACE·CITY POD)   현대차∙기아는 총 19개 제품이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2024 Good Design Awards)’ 운송(Transportation), 로보틱스(Robotics)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공동으로 부문별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와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 ‘CITY POD’은 운송 부문에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DICE는 AI를 기반으로 탑승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이며, SPACE는 이용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공 모빌리티다. 수소 에너지기술이 적용된 CITY POD은 물류 모빌리티로, 효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미래 물류 비전을 제시한다. 기아의 해외 전략형 모델 K4도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역동적이며 강인한 형태를 강조한다. 전면부는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로 한층 진화된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하며 측면부는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을 갖추고 있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Neolun Concept)도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네오룬은 한국의 ‘환대(Hospitality)’ 문화를 반영한 B필러리스 코치도어와 넓은 실내를 자랑한다. 또한 한국의 밤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활용하고, 한국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한국적 정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로보틱스 부문에서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를 비롯해 모베드 딜리버리(MobED Delivery), 스마트팩토리 보전로봇, 서비스 로봇 달이 등 총 5개가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로보틱스 분야 수상작 10개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다. 로보틱스랩의 엑스블 숄더는 산업용 착용 로봇으로 윗보기 작업에서 착용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해준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금속 느낌을 부각하고, 센서 노출을 최소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다이캐스트의 지속 가능 패키지, 멀티랜턴, 포니 디퓨저 등 생활 밀착형 제품과 각종 브랜딩 디자인으로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한 성과”라며 “기존 틀을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0년 시작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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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서울우유협동조합, ‘체다치즈’ 모델로 배우 지창욱 발탁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는 ‘서울우유 체다치즈’의 메인 광고 모델로 배우 지창욱을 발탁하고, 제품 광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체다치즈’ 모델로 발탁된 배우 지창욱   ‘서울우유 체다치즈’ 광고는 1984년 출시 이후 명실상부 대한민국 슬라이스 치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온 체다치즈의 40년 역사를 인생 스토리로 표현해냈다. 특히 각 장면마다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연출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광고 속에서 모델 지창욱은 체다치즈와 함께하는 인생의 다양한 순간을 표현해낸다. 이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상마다 서울우유 체다치즈가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지창욱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다. ‘서울우유 체다치즈’는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최근 10년간의 누적 판매량만 16억장(슬라이스치즈 1장, 18g 기준)에 달한다. 서울우유 슬라이스 치즈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나트륨을 줄인 ‘짜지않아 건강한치즈’, 칼슘 함량을 높인 ‘지방을 줄인 고칼슘치즈’, ‘테이스티치즈 고칼슘’, 국내 최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치즈’ 등 끊임 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우유 가공품마케팅팀 이덕녕 팀장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변신을 거듭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지창욱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슬라이스 치즈의 40년 역사를 인생 스토리로 풀어낸 광고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메인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오리지널 대표 치즈의 위상에 걸맞은 서울우유만의 차별화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인생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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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월산 부영아파트 입주민들 "누수·곰팡이로 고통"
    하자보수 중단, 누수·곰팡이로 고통받는 주민들 분양전환 앞두고 품질관리 손 놓은 부영건설 입대위와 지자체, 책임 공방 속 난항 계속 월산 부영아파트 놀이터 전경 사진출처=SNS   부영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월산 부영아파트의 하자보수를 장기간 방치하며 입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분양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누수, 곰팡이 등 기본적인 문제조차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은 고통스러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의 월산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2015년 준공된 대규모 민간임대 아파트로, 2025년 10년 만기 분양전환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부영건설의 하자보수 업무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입주민들은 기본적인 주거 환경조차 유지되지 않는 상황에 처해 있다. 입주민에 따르면, 관리실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간단한 보수는 이뤄지고 있지만, 누수, 타일 교체 등 고비용·고난이도의 보수는 본사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특히 동마다 발생하는 누수와 만성 곰팡이 문제로 건강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월산 부영아파트는 2022년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 조기 분양을 시도했으나,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약간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임차인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부영건설이 아파트 관리와 하자보수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 커뮤니티에서는 하자보수가 연기되거나 수개월째 방치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제보되고 있다.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누수 문제와 그로 인한 2차 피해는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분양·임대 혼합 단지라는 특성상 입주자대표회의(입대위)의 역할도 제한적이다. 분양 세대는 임차인 비율이 높아 입대위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고, 임대 세대 입대위는 주로 분양가 인하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전반적인 하자보수와 단지 관리에는 관심이 부족하다. 남양주시청에 민원을 제기한 경우도 있었지만, 지자체는 “혼합단지의 법적 적용이 모호하다”는 이유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부영건설의 책임 회피와 법적 사각지대 속에서 주민들은 하자보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부영건설의 무책임한 태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누수와 곰팡이로 인해 노약자와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언론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공론화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누수 문제만 해결돼도 숨통이 트일 것 같다”는 한 입주민의 말처럼, 기본적인 주거 환경 개선조차 미뤄지는 현실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입주민들은 언론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부영건설이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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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야놀자, 보안 관리 도마 위에”
    숙박 예약 플랫폼 야놀자가 개인정보 관리 부실로 사용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최근 번호 변경 후에도 이전 명의자의 정보로 로그인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과거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야놀자 누리집 메인화면 갈무리   최근 한 사용자는 번호를 변경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야놀자 앱에서 이전 번호의 명의로 로그인되는 상황을 겪었다. 이는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존재함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사례다. 야놀자는 과거에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2019년 3월 해킹 사건: 야놀자펜션 앱이 해킹 공격을 받아 약 7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다.   2021년 클라우드 관리 소홀: 약 5만 2천 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으며, 이로 인해 야놀자는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사건은 야놀자의 보안 체계가 얼마나 취약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전문가들은 야놀자의 보안 관리가 근본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2021년 클라우드 유출 사건 당시, 관리자 접근 권한이 IP로 제한되지 않아 외부에서 무단 접근이 가능했던 점은 심각한 관리 부실의 단면을 드러냈다. 이처럼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사용자들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야놀자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 도입과 사용자 정보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야놀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단순 실수로 치부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외부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보안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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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동국제약 총판 '선불 마케팅' 논란… 회원 피해 속출
    동국제약의 건강식품 총판 모집 과정에서 회원들에게 공짜 제품과 수익 보장을 약속하며 선불 마케팅을 펼친 사례가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회원들이 채권추심 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동국제약 제1 공장 사진=동국제약 누리집   동국제약 제품 총판은 회원들에게 건강식품 4박스를 반값인 96만 원에 제공하며, 매달 선불로 8만 원을 지급해 실질적으로 공짜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300% 순환 마케팅'을 통해 추가 수익을 보장한다는 약속도 더해졌다. 그러나 일부 회원들은 총판이 약속한 선불금을 두 달만 지급한 후 중단했으며, 이후 닥터팜이라는 기관에서 채권추심 압박을 받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으며,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마케팅 활동은 동국제약이 속한 효원그룹의 '1조 클럽' 달성을 목표로 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효원그룹은 연간 500억 원을 선불 마케팅에 투자한다고 밝혔으나, 실질적인 회원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총판 측은 "법적 문제는 없다"고 주장하며, 할부 금융 서류가 아니기 때문에 채권추심은 단순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지속적인 전화와 문자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회원들은 금융감독원에 문의했으나 이는 금융이 아닌 경찰 조사 사안이라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피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사건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회원들은 동국제약과 총판의 불투명한 운영 방식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동국제약 총판 마케팅 논란은 기업의 성장 전략과 회원들의 피해 사이에서 발생한 문제를 보여준다.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신뢰 훼손은 물론 추가적인 법적·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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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요기요 수수료 논란, 개인 사업자 매출의 3분의 2 증발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이용 중인 한 개인 사업자가 설정하지 않은 광고 수수료와 배달 쿠폰으로 인해 매출의 3분의 2를 수수료로 떼이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요기요 광고 영상 스틸컷   A 씨는 요기요를 통해 두 달간 배달 서비스를 운영했으나, 매출 대비 터무니없는 정산액에 문제를 느끼고 확인에 나섰다. 그는 자신이 설정한 적 없는 광고 수수료(16%)와 배달 쿠폰이 임의로 발행된 것을 발견하며, “배달 플랫폼이 오히려 사업자를 착취하고 있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매출 90만 원 중 60만 원이 수수료로 빠져나간 상황은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피해를 주장한 A 씨는 요기요 영업 담당자가 자신의 계정 정보를 알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임의로 광고 설정을 변경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담당자는 연락 두절 상태다. A 씨는 "담당자가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은 자신의 행위를 숨기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며 요기요 내부 직원의 비윤리적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A 씨는 26일부터 요기요 고객센터에 긴급히 문제를 제기했지만, 8일이 넘는 시간 동안 어떠한 대응도 없었다고 밝혔다. 고객센터는 “담당 부서로 요청을 전달했다”고 답변했으나, 실질적인 해결책은 전무했다. A 씨는 “개인사업자를 우습게 보는 대기업의 전형적인 태도”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는 광고와 쿠폰 설정이 사업자의 동의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A 씨는 이를 반박하며 “통화 녹취와 약관 어디에도 고지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전 고지 의무 위반은 사업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요기요의 운영 투명성에 큰 의문을 던지고 있다. A 씨는 사건을 조사하던 중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과 유사한 피해 사례가 다수 보고된 사실을 발견했다. “요기요는 개인사업자를 상대로 부당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으며, 일부 피해자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요기요가 반복적인 갑질 행태를 통해 수익을 챙기고 있다는 의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요기요와 같은 대기업 플랫폼이 소규모 개인사업자를 상대로 비합리적인 운영을 지속한다면, 이들 사업자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구조적 갑질이 반복되면 자영업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제도적 규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요기요의 불투명한 정산 시스템과 대응 부재는 단순히 내부 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개인사업자를 상대로 한 요기요의 운영 방식은 ‘갑질’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피해를 입은 사업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와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플랫폼 독과점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요기요 측은 "내부 확인결과 해당사장님은 요기요에 신규입점하신 분으로 양측의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 할수 없지만 양측의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해결했다. 이번 분쟁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도의적인 차원의 보상을 완료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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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고급스러운 내외장 추가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출시
    제네시스의 럭셔리 중형 전동화 SUV가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포토 미디어 데이 현장 사진=류근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16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 전동화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내장 사진=류근원 기자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해 럭셔리 EV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숙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ㆍ편의사양을 갖췄다. ■ 디테일 살린 고급스러운 외관과 머물고 싶은 우아한 실내 공간 제네시스는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기존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포토 미디어 데이 현장 사진=류근원 기자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으로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우아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조화시켰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신규 휠을 추가하고,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변경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이고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 High-Mounted Stop Lamp)의 형상을 직선화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포토 미디어 데이 현장 사진=류근원 기자   GV70 전동화 모델의 실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모던한 감성을 더해 한층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와 무드 램프를 조합한 전기차 전용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Shift By Wire)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추가한 원톤 색상의 스티어링 휠 ▲메탈 페달 등으로 실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를 포함해 총 12가지의 색상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해 총 3가지의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내장 사진=류근원 기자   ■ 주행가능거리 증가 및 첨단 전동화 기술 탑재로 더욱 편리해진 EV 사용 경험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증대하고 다양한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EV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돼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00km에서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증가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9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할 때 배터리 온도를 조절해 최적의 충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새로운 전기차 전원 제어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 특화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이 기술로 GV70 전동화 모델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 버튼을 1회 눌러 전기는 사용 가능하고 주행은 불가능한 ‘POWER ON’ 상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냉ᆞ난방 공조와 실내 V2L, 유틸리티 모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충전 도어에 전동 모터를 추가해 보다 쉽게 도어를 여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충전 도어 내부에 열선과 조명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포토 미디어 데이 현장 사진=류근원 기자   ■ 럭셔리 전동화 SUV만의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주행 감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해 고객에게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기존에 적용됐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Electronic Control Suspension)에 ‘HBC(Highway Body motion Control,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 기술이 추가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사용 중 전방 차량으로 인한 급가속 및 급제동 상황에서 차체의 움직임을 줄여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하고, 측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고 회전 성능 및 접지성을 향상시키는 횡풍안정제어 기술도 적용했다. 아울러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하고 후륜 PE(Power Electric) 마운트의 부싱을 최적화해 주행 진동을 개선했으며, 스티어링 기어비 최적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도 기존에 적용됐던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에 더해 ▲테일게이트 다이나믹 댐퍼 추가 ▲사이드실 몰딩 흡차음재 적용 ▲후륜 휠가드 흡음재 면적 증대 등을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으며, 고전압 배터리 상판에 제진재를 적용하고 모터 제어 최적화 및 감속기 소음 개선을 통해 주행 정숙성을 높였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가상 변속 기능 VGS(Virtual Gear Shift)와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부스트 모드 진입 시 클러스터 애니메이션을 추가해 한층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포토 미디어 데이 현장 사진=류근원 기자   ■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편안한 이동을 돕는 다채로운 편의 사양 GV70 전동화 모델은 럭셔리 전동화 SUV에 걸맞은 다양한 감성ㆍ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사운드에 깊이와 선명함, 디테일을 더해 새로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ㆍ음악ㆍ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또한 ▲웨이크-업(Wake-UP) 명령어 '헤이 제네시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음성인식 시스템 ▲별도의 장치 연결 없이 차량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디즈니+, 넷플릭스, 블룸버그, 지니 뮤직, 멜론 등)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디지털 센터 미러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한층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사진=류근원 기자   이밖에도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신규 적용해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 출시와 함께 ▲차량 보호 필름 ▲사이드 스텝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플로팅 휠 캡 등 4종의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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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부산·경남은행장 승계 초읽기… 실적과 내부통제 ‘엇갈린 명암’
    방성빈 부산은행장, 시금고 사수에도 실적 부진 ‘발목’ 예경탁 경남은행장, 역대 실적 무색한 횡령 먹구름 BNK부산은행 본점   BNK금융그룹이 자회사 CEO 승계 절차를 본격화하며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예경탁 경남은행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방 행장은 시금고 수성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 반면, 예 행장은 횡령 사고 여파로 연임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이다. 방성빈 행장, 시금고 수성으로 연임 유력 BNK금융그룹은 최근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첫 회의를 열며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예경탁 경남은행장의 후임 결정 절차를 시작했다. 방 행장은 올해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의 도전 속에서도 부산시 시금고를 지키며 연임 가능성을 높였다. 2001년부터 24년간 유지된 부산시 시금고 운영은 부산은행의 핵심 경영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부산은행 실적 부진, 연임 변수 될까? 그러나 방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은 걸림돌로 지적된다. 부산은행의 2023년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8% 감소한 3791억 원,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3847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주춤한 상태다. 예경탁 행장, 최대 실적에도 ‘횡령 먹구름’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취임 첫해 역대 최대 순이익인 2571억 원을 기록하고, 올해 3분기까지 2908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남은행에서 14년에 걸친 3089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드러나며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연임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횡령 사고로 금융당국 제재… 내부 갈등도 변수 횡령 사건으로 경남은행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신규 업무에 대한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내부 통제 시스템의 허점과 리더십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으며, 성과급 환수 결정 등으로 내부 갈등이 불거져 예 행장의 연임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BNK금융, ‘안정’ 속 새로운 리더십 고민 금융권에서는 지방은행들이 행장 선임에서 ‘안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이번 승계 과정에서 부산·경남은행의 실적과 내부통제 문제가 승계의 변수로 작용하며 두 행장의 거취가 엇갈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BNK금융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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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삼립, ‘피그인더가든 로우핏 샐러드’ 착한 가격에 출시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신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저속노화’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방・콜레스테롤 등 영양 성분 걱정을 덜어주는 로우스펙(low-spec) 식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피그인더가든의 로우핏 샐러드는 성분을 각각 0~3g(100g 당) 수준으로 식약처가 규정하는 저당∙저지방∙저콜레스테롤 제품 규격 수준에 맞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 로우핏 샐러드’ 3종 △달걀・두부텐더를 넣은 샐러드에 제로슈가 드레싱을 더한 ‘로우핏 두부텐더 샐러드(당 함량 3g, 100g 기준)’ △훈제 닭가슴살・고구마 ・크랜베리에 저칼로리 드레싱을 넣은 ‘로우핏 훈제치킨 샐러드(지방 0.5g)’ △고기 식감을 그대로 살린 콩단백 숯불구이를 넣어 콜레스테롤 걱정을 덜어주는 ‘로우핏 콩불구이 샐러드(콜레스테롤 0g)’ 등 3종이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각 3,800원이다. 삼립 관계자는 “식단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피그인더가든은 균형 잡힌 맛과 영양으로 든든한 한 끼를 제안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고객 TPO에 맞춘 라인업을 강화하며 전년비 20% 성장하는 등 웰니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된 ‘갓성비 샐러드’ △베이직한 토핑으로 구성된 ‘클래식 샐러드’ △간편한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미니 샐러드’ △6종 토핑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보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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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8기 선발…실패해도 5년 내 재입사 기회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8기 멤버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8기 선발 시상식   8기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했으며 총 26개팀이 지원했다. 제안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 수익창출 가능성, 차별화 등을 기준으로 각 팀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실무부서 팀장과 경영진이 심사해 최종 3개팀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4일 사내벤처 8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와인을 대신 보관해 주는 ‘맞춤형 와인 보관 솔루션 와인 클라우드(Wine Cloud) 사업’,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는 공방 운영 및 굿즈를 생산, 판매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 원두를 사용하지 않은 커피와 대체 농작물로 커피 맛과 향을 구현한 ‘빈리스 커피(Bean-less Coffee) 유통사업’ 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3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팀당 1천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팀이 올해 1월부터 1년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운영비 등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회사와 독립된 외부 사무공간 제공과 사업 준비를 위한 정기적인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독립법인으로 분사가 가능하며, 그 경우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고 부득이하게 사업이 실패 하더라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용기 있게 도전하도록 장려하면서 고용 안정성을 약속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8기에 최종 선발된 사내 벤처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 사업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는 도전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7년간 사업아이디어 총 131건이 모집 되었고 사내벤처 13개팀이 최종 선발 되었다.   이 중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3기로 선발된 ‘워커스하이(Worker’s High)’는 오피스 미니바(Office Minibar) 사업 아이디어로 발탁 된 후 그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1년 5월 첫 독립법인으로 분사하여 롯데칠성음료로부터 5억원의 지분투자를 받았다. 이 후 2024년 12월말 기준 예상 매출액 35억원, 임직원 수 31명, 누적 투자유치금액 55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이고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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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현대차 전기차 통합 케어 프로그램, ‘2025 EV 에브리 케어’ 출시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EV)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의 혜택과 보장을 강화해 새롭게 리뉴얼했다.   현대차는 16일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후 같은 해 9월 혜택을 강화한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선보인 데 이어 또 한 번 혜택과 보장을 강화하며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족스러운 EV 라이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혹은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선택한 하나를 제공하는 ‘EV 구매혜택’ ▲신차 교환 지원 ▲일반 부품 보증 연장 및 바디케어 서비스 등의 기존 혜택도 포함한다. 먼저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는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안심 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 점검을 제공하며 보다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지원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하고 발화 차주의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액이 초과할 경우 최대 100억원의 손해액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긴급충전특약보험’은 보험사와 연계해 자동차 보험 갱신 및 신규 가입 시 적용할 수 있는 특약으로, 전기차 방전 우려가 있을 때 연 2회 15kWh의 긴급 충전을 제공한다.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는 EV 차량 출고 후 2~3년 내 중고차로 매각한 뒤 다시 현대차를 새롭게 구입할 경우 기존 EV 구매 가격의 최대 55%를 잔존가치로 보장해주는 ‘잔존가치 보장서비스’의 대상을 기존 개인 고객에서 개인사업자 고객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기존 제공하던 EV 에브리 케어의 주요 혜택은 유지한다. 고객은 ▲’EV 구매혜택’을 통해 EV 충전 크레딧(80만원 상당)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혹은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1개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은 ▲’신차 교환 지원’을 통해 전기차 출고 후 2년 내 전손 시 손실액뿐만 아니라, 신차 등록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1년/2만 km 내 차체의 외관 손상을 보장해주는 ’바디케어 서비스’ 및 일반 부품에 대해 2년/4만 km 내 보증 연장을 제공하는 ‘워런티플러스 서비스’도 운영된다. 한편, 현대차는 2025년 1월 중 아이오닉 5(N 포함),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를 계약한 뒤 2월 내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가전제품 및 세차 키트를 제공하는 ‘2025 EV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월 납입금을 최소화해 비용 부담을 낮춘 금융 상품들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에 이르기까지 EV 라이프 전반을 책임질 ‘2025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인 EV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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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교촌치킨, '나홀로 치맥' 1인 맞춤형 메뉴 첫선
    교촌에프앤비가 1인 가구 및 혼밥·혼술을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를 겨냥한 신메뉴 ‘싱글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치킨 ‘싱글시리즈 2종’, (왼쪽부터) ▲교촌싱글윙 ▲레드싱글윙>   교촌이 새롭게 선보인 ‘싱글시리즈’는 교촌의 첫 소단위 메뉴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외식 소비 트렌드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혼자서도 부담없이 치킨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통통하고 쫄깃한 육질이 특징인 태국산 윙에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를 입힌 이번 신메뉴는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로 맛을 낸 ▲교촌싱글윙과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해 깔끔한 매운맛이 일품인 ▲레드싱글윙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시리즈’의 가격은 치킨 한마리의 절반 가량으로  7,900원이다. 교촌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싱글시리즈와 수제 맥주를 조합한 ‘싱글라거팩’을 함께 선보인다. 싱글라거팩은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정통 뮌헨식 수제맥주 ‘윈디힐 라거’와 싱글시리즈로 구성된 세트 메뉴다.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8,900원이라는 가격에 치킨과 맥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으로 은은한 호프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수제 맥주와 쫄깃한 육질의 치킨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한 끼 식사나 야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2일까지 교촌치킨앱을 통해 싱글시리즈를 첫 주문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싱글시리즈 1개 메뉴에 적용되며, 싱글라거팩도 포함된다. 할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촌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소단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들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조합으로 교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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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2025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R.E.V.I.V.E’
    신한카드(대표 박창훈)는 고객의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5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R.E.V.I.V.E’를 16일 제시했다.  ‘R.E.V.I.V.E’는 불확실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으려는 부활과 회복의 의미를 담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R.E.V.I.V.E’의 세부 키워드로 ‘페스티벌 코어(Redefine Festivities), 셀프 디깅(Exploring Identity), AI 네이티브(Virtual Companions), 콘텐츠 커머스(Integrated Contents Commerce), 다정력(Value of Tenderness), 기후 이코노미(Environment First)를 전망했다. 자료 제공=신한카드 ■ R : 페스티벌 코어: Redefine Festivities 먼저 신한카드는 물질소비보다 경험소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며 작은 축제를 찾아다니고 일상 속 이벤트를 즐기는 여가 문화로 ‘페스티벌 코어’를 주목했다.  뮤직페스티벌과 작은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불교 박람회, 국제 도서전, 야구장 등 가성비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의 장이 각광받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2024년 1~10월 소셜분석 데이터의 주요 축제 언급 비중을 살펴보면, 2022년 동기 대비 뮤직페스티벌, 지역축제에 대한 언급 비중이 각각 9%에서 11%, 15%에서 19%로 증가했다. 또한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의 프로야구 시즌 개막 직후 3주간의 신한카드 이용건수를 살펴보면 2019년 대비해서 18%, 2023년 대비해서는 13%나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신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굿즈의 인기나 기념거리를 찾아 자신만의 축제를 만들어가는 여가 문화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2024년 1~10월 소셜분석 데이터에서 축하, 기념, 생빈의 언급량이 2022년 대비 각각 48%, 76%, 98% 증가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생빈:생년 빈티지의 줄임말. 특별한 연도 기념 위한 주류를 의미) ■ E : 셀프 디깅(Exploring Identity) 두번째, 신한카드는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는 소비 목적의 변화로 ‘셀프 디깅’을 제시했다. 외모, 건강, 심리, 운세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잘 알기 위한 분석이 유행하면서 유전자 검사, 심리 검사, 퍼스널 컨설팅, 생활기록부 열람 등 셀프 진단이 다양해지고 사주나 타로도 자신을 알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는 것이 확인됐다. 신한카드의 2024년 1~9월 오프라인 철학관 및 운세 관련 가맹점의 이용 변화를 보면 전년동기 대비 이용자수는 5.4%, 이용건수는 4.9%, 이용금액은 13% 늘어났으며, 특히 20대의 이용건수 증감률은 6.1%, 30대는 9.9%로 전체 증감율 4.9%를 상회했다. 한편, 자신이 지향하는 이미지와 감성을 표현하는 ‘추구미’ 담론의 대상이 확대되면서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2024년 1~10월 소셜분석 데이터의 추구미 연관어를 보면 ‘분위기’, ‘취향’, ‘컨셉’ 등에서 ‘성격’, ‘표정’, ‘인생’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V : AI 네이티브(Virtual Companions)  세번째로 신한카드가 제시한 ‘AI 네이티브’는 AI가 익숙해지며 AI를 창작과 교감의 영역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을 생성하는 AI서비스들이 다수 출시되면서 AI와 함께하는 창작이 일상화되고 기존 미디어 플랫폼들도 생성형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2024년도 1월~11월 기준 신한카드의 창작 특화 생성형 AI 유료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해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생성형 AI와 창작 특화 생성형 AI 이용 연령대 비중을 비교해보면 일반 생성형 AI는 40대가 38.8%, 50대가 26.2%로 높게 나타나는 반면, 창작 생성형 AI는 30대 37%, 20대 이하가 28.5%로 높게 나타나 젊은 세대일수록 AI를 창작의 동반자로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 생성형 AI GPT, Copilot, Calude 등 4개사 분석, 창작 특화 생성형 AI Pika, Kling, Midjourney 등 9개사 분석) ■ I : 콘텐츠 커머스(Integrated Contents Commerce)  네번째 키워드인 ‘콘텐츠 커머스’는 콘텐츠의 영향력이 소비로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말한다. ‘쿠팡템’이나 ‘올영템’을 추천해주는 커머스 콘텐츠의 인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한카드 소셜분석 데이터에 의하면 전년 대비해서 2024년 1월~10월의 ‘쿠팡템’이 포함된 콘텐츠는 389%, ‘올영템’이 포함된 동영상은 45%나 증가했다. 또한 넷플릭스 콘텐츠인 ‘흑백요리사’의 흥행으로 파인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종영 후인 2024년 10월 9일부터 2주간 신한카드의 미슐랭 레스토랑 이용건수는 39.7% 증가했으며 특히 20대의 이용 증가율은 60.5%에 달했다.     동시에 커머스 공간도 콘텐츠가 중시되면서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2024년 1~10월 소셜분석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오픈 후 많은 화제를 모았던 복합 쇼핑몰의 연관어로 ‘시그니처’, ‘콘텐츠’, ‘포토존’ 등이 언급되며 공간 자체가 콘텐츠 상품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V : 다정력(Value of Tenderness)  다섯번째, 신한카드는 불안 심리와 스트레스가 고조되는 일상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추구하고 애정을 쏟을 수 있는 대상을 찾는 현상으로 ‘다정력’을 전망했다. 나만의 애착템을 찾고 만들어가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꾸미기 문화가 확산되고 작고 귀여운 아이템 판매처가 부상하고 있다. 옷, 가방 등을 꾸밀 수 있는 재료를 판매하는 ‘와펜숍’의 신한카드의 2024년 1월~10월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며, 미니 사이즈의 피규어나 굿즈 등을 랜덤으로 뽑는 ‘가챠숍’의 이용건수도 동기간 39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뜻함을 컨셉으로 주목받는 뜨개질 카페의 2024년 1월~10월 신한카드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 E : 기후 이코노미(Environment First)  신한카드는 마지막 키워드로 기후 변화가 일상에 영향을 끼치면서 소비 결정에 핵심 요소가 되는 ‘기후 이코노미’를 제시했다.  계절 아이템의 시기가 재편되면서 여름 가전이 추석 선물로 떠오르고,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의 증가가 눈에 띈다. 실제 2024년 6월~10월 신한카드의 월평균 전기요금은 9만 7천원으로 전년 동기의 9만 1천원에 비해 6.6% 증가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2024년 6~10월 소셜분석 데이터와 2022년 동기간의 날씨 관련 주요 감성어의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고민되다’는 32위에서 25위, ‘힘들다’는 20위에서 13위로, ‘걱정되다’는 11위에서 9위로 상승하는 등 소비자들의 기후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폭염으로 인해 ‘실내공간’ 및 ‘야간 시간’이 새로운 소비 장소와 시간대로 부상되면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등 날씨가 기업의 마케팅과 비즈니스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소비는 단순한 구매 행위가 아닌 정체성의 표현과 삶의 가치 추구, 사회적ㆍ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진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소비 인사이트를 전파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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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식품업계, 을사년 새해 맞아 신제품 출시 이어져
    새해가 밝으면 기업들은 신년 마케팅은 물론이고 그해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기업들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공략하고자 하며 이에 따라 올해 외식업계는 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메뉴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은 신메뉴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배달피자 No.1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출시 이후부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클래식 피자와 2003년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던 더블 크러스트 도우로 구성된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은 리얼 불고기 피자, 슈퍼 디럭스 피자, 슈퍼 슈프림 피자, 베이컨 체더 치즈 피자, 페퍼로니 피자다. 더블 크러스트 리얼 불고기 피자 사진=도미노피자   특히 이번 도미노피자의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은 2003년 출시했던 더블크러스트 도우를 적용했다. 이 도우는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35주년을 맞아 도미노피자에서 새롭게 해석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더블크러스트 도우는 두 겹의 씬도우 사이에 카망베르 크림치즈 무스, 콰트로 치즈 퐁듀, 모차렐라 피자 치즈까지 넣어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 최근 도미노피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신제품 두 판을 43,9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이번 설 연휴 가족들과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즐기며 서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작년 한 해 최고의 화제를 끌었던 ‘흑백요리사’와 협업을 진행하는 롯데리아는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메뉴를 16일 출시한다. 롯데리아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권성준 셰프의 도전적인 요리 스타일을 접목해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롯데리아에서 출시한 다양한 펀슈머 메뉴들에 이은 새로움 맛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도 을사년을 기념해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福(복)' 글자를 정중앙에 넣어 디자인한 '신년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디자인인 컨투어 보틀을 비롯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진 문양으로 새해를 향한 희망과 설렘도 담았다. 제품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마늘로 한국적인 풍미를 살린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과거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은 ‘OLD OUT, WE’RE NEW BACK’ 캠페인을 통해 기존 메뉴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신메뉴 4종인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의 ‘갈릭 명란 파스타’를 비롯해 기존 사이드 메뉴에서 메인 메뉴로 새롭게 변신한 ‘갈릭 슈림프 프리또’ 등 기존 메뉴의 레시피를 개선해 선보였다. 이외에도 탐앤탐스는 겨울에 더욱 맛있는 딸기를 활용해 풍성하게 넣은 딸기 과육으로 씹는 식감과 진한 딸기 맛을 극대화한 ‘딸기라떼’와 캐모마일 티에 딸기와 레몬으로 청량감과 깔끔함을 살린 ‘딸기 레몬 티슬러시’와 ‘베리 크림치즈파이와 ‘베리 애플파이’ 디저트 메뉴도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외식업계에서 다양한 트렌드와 새해를 맞이해 특별한 의미를 담은 신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난 연말부터 소비 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눈길 끄는 신메뉴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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