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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 주재료 '코코아' 가격 두달새 2배 급등
    최근 높은 물가로 시민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초콜릿 제품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두달 새 2배 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 사진=픽사베이   지난달 2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 코코아 가격은 t당 1만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2배 넘게 급등한 수준이다. 코코아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공급량 감소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아프리카 서부 국가에서의 생산량이 급감한 것이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코아 주 경작지인 서아프리카는 만성적인 투자 부족에 기후변화, 나무 노령화로 작황이 부진했는데 올해 악천후와 병해까지 심해지면서 수확량이 급감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코코아 가격 급등으로 인해 영국에서 초콜릿 제품의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은 가격 대신 양을 줄이는 기업의 눈속임 판매 방식을 일컫는다.  영국 소비자단체 '위치'에 따르면 8파운드(약 1만3,600원)짜리 몰티저의 부활절 달걀 초콜릿은 대형 슈퍼마켓에서 13파운드(약 2만2천원)가 됐다. 테리의 부활절 달걀 초콜릿은 30g 줄었고 마스 밀크초콜릿 달걀은 252g에서 201g으로 줄었다. 영국 소매점에서 올해 부활절 달걀 모양 초콜릿은 가격이 오르거나 용량이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프랑스에서는 원료 가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프랑스 초콜릿조합의 질 루비에르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코코아 가격이 130% 이상 상승했으나 프랑스 초콜릿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프랑스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소비자에게 해로운 사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4-01
  • LS그룹, 위기 속 성장의 발판 마련 “파트너로 함께 성장”
    LS그룹은 국내 기업간 동맹으로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K-배터리 글로벌 진출 공동 모색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주요 계열사 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5년째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3 LS 협력사 CEO 포럼 사진=LS그룹 제공   LS는 2023년 9월,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했다. ㈜LS 안원형 사장과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등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해 협력사 경영 활동에 도움 되는 최신 지식 특강을 청취하고, 동반성장 계획 및 방향성을 공유하는 등 상호 윈윈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LS는 2023년,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前驅體, Precursor)‘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설립했다. LS는 순수 국내 기업 간 동맹(K-Alliance)을 통해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CRMA(EU 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하고,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그 선행 물질인 전구체 분야에서 K-배터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출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이체크는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전력계통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작년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아이체크 모니터링 시스템이 본격 설치되기 시작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 등 국내외 기업들도 아이체크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중심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안전 관리를 위하여 아이체크 시스템 설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LS전선은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개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의 기술력과 강원전자의 국내 통신3사 시장정보를 결합, 제품 기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모두 높인 대기업-중소기업 시너지 창출 사례로 손꼽힌다. 중소 케이블 제조업체인 익스팬텔과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 자동차 엔진용 산소 센서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기술개발 외에 익스팬텔에 엔지니어들을 파견해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도왔다.   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3년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기도 했다. LS일렉트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의 통신 기반 스마트공장 운영 기술을 더하여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으로 LS일렉트릭은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고, 국내 중소기업 64곳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일렉트릭 스마트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 기반 제조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공급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Infra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협력회사의 품질, 납기, 원가경쟁력, 동반성장 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에이스 클럽 회원사를 선정하고, 이 회사들에게 차별화된 대금지급 조건을 비롯하여 생산성 향상 활동, 국내외 벤치마킹, 혁신 교류회 활동 등의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1~3차 협력사와의 소통을 위해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2013년부터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또한 원산지확인서를 공급하는 협력회사에 대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의 FTA 활용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모기업과 협력회사 양측이 함께 해외 동반성장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2차전지 소재사업 추진을 통해서 새로운 상생을 준비 중이다. 2029년까지 1조 8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울산과 새만금에 대규모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신규 고용을 창출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탠다. 더불어 리사이클링 원료 활용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환경 친화적 생산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현재 중국 의존도가 높은 2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해, 국부의 유출도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2009년부터 구리와 황산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온산공단 내 인근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 원재료 건조와 시설 보온에 사용하던 화석 연료를 증기로 대체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은 지속적으로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발생을 저감하고, LS MnM도 부가 수익을 창출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역 환경의 보호에도 기여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사와 공급사,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LS엠트론은 2024년 2월 전국 120여개 대리점 대표와 LS엠트론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트랙터 대리점 총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대 규모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인 LS엠트론 센트럴메가센터에서 개최한 행사는 ‘디테일한 고객 경험이 차이를 만든다’라는 주제 아래 정책 설명회와 우수 대리점 시상식, 각종 이벤트 및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지난해 회사 성장에 기여한 우수 대리점으로 경남 창녕∙경기 여주 대리점 등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리점 대표들은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의 무인 작업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LS엠트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함께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격년으로 운영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3~6월 50일간 전북 완주군 소재 기술교육아카데미에서 과정 참가자들에게 최신 스마트 농업기계기술 습득, 엔진·미션 정비 기술 이해, 엔진 진단기 활용 기술, 농업기계 고장진단 실무 등 교육을 제공했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LS엠트론 140개 협약기업 취업 기회를 부여했다. LS엠트론은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기계 전반적인 기술을 다룰 수 있는 기술 전문가 양성하고, 지역별 농기계 관련 협약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어 국내 농기계 산업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9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며 상생과 화합의 미래지향적 노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회사 고객인 LPG, 수소, 전기차 충전소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 교육팀을 운영하며 컨설팅 및 순회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충전소 경영인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예스코는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하여 일반 가구에 공급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아시아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도시가스 원가 절감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폐자원인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함으로써, 서울시와 함께 동반성장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매년 약 8천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ESG 경영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있다. . 또한, 상생경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코로나19이후에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스 요금 연체료 면제 및 분할 납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룹 차원으로도 LS는 2022년부터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경기도 안성시)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하여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윈윈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그간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확대 실시했으며, ㈜LS 명노현 부회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한미전선㈜(LS전선 협력사), ㈜성신산전(LS일렉트릭 협력사) 등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명 부회장은 “협력사는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 소통 행사도 정례화해 연 1~2회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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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 CJ프레시웨이,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 국내 유통권 확보
    CJ프레시웨이가 이탈리아 대표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했다. 소비 고급화 트렌드로 수입 식자재를 찾는 외식 사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식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탈리아 대표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   프라텔리 롱고바디는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다. 하루 평균 1,200톤의 신선한 원재료를 가공해 토마토 홀, 토마토 페이스트, 파스타 소스 등을 제조한다. 고도화된 생산 시설과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에 기반해 세계 각국에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프라텔리 롱고바디와 유통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현지는 물론 국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 협력해 양식 및 퓨전식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 수요가 높은 수입 토마토 가공식품 상품군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부터 국내 최대 규모 유통망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식자재 마트,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경로에 프라텔리 롱고바디의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보에 나선다. 상품은 토마토 통조림류다. 한국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은 ‘토마토 홀’이다. 삶은 플럼 토마토를 통째로 담은 제품으로 원재료의 깊은 풍미와 과육의 식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파스타, 피자 소스, 샐러드, 스프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고 사용법이 간편해 외식 사업장의 수요가 높다. 프라텔리 롱고바디의 파비오 롱고바디 대표는 “한국은 식문화 트렌드를 앞서가는 시장으로 ‘롱고바디’의 이름을 걸고 만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적극 소개하고 싶은 곳”이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폭넓은 판로와 높은 수준의 고객 신뢰도를 갖춘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외식 식자재 시장에서는 기존에 전문가층에서 주로 찾았던 수입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글로벌 소싱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정통성과 인지도를 갖춘 유명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에 다양한 고품질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3년부터 미국 토마토 가공상품 브랜드 ‘헌트(Hunts)’를 국내 B2B 식자재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각각 유럽과 미주 지역의 토마토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당 카테고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외식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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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S-OIL, 2023년 4분기 정유업계 ‘사회공헌’ 관심도 톱…GS칼텍스 2위
    S-OIL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4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가 뒤를 이었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28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에 따라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 ▲GS칼텍스(대표 허세홍) ▲SK에너지(대표 오종훈)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기업 이름’ + ‘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S-OIL의 지난해 4분기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는 1,233건으로 조사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 867건 대비 366건, 42.21%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 대구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S-OIL이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의 ‘안전 인증 취득 지원’ 컨설팅을 진행했다는 기사를 카페에 공유했다. 기사에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S-OIL 협력업체 10곳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과 함께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추구하겠다는 S-OIL의 포부가 담겼다. 11월 마이민트 등에는 S-OIL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해양경찰청 ‘해경 영웅 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 7,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원금은 공상 해경 치료비, 순직 해경 유자녀학자금, 해경 영웅 시상 등에 활용된다면서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의 발언도 언급됐다. 같은 달 네이버 카페 등에는 S-OIL이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군락지에 보전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소식도 비중있게 다뤄졌다. 당시 행사는 ‘영남알프스 억새보전사업’의 일환으로 S-OIL의 ESG 경영과 지역상생 사회 환원 의지가 담겼다.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1,149건의 게시물 수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직전 연도 같은 기간 1,437건과 비교하면 288건, 20.04% 감소했다. 12월 복수 채널에는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한 GS그룹의 행보가 조명됐다. 이는 “기업은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허태수 회장의 신조가 반영된 것으로, 그룹내 계열사의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말 당시 임직원 250여 명이 난방유 지원, 김치 담그기, 월동용품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주택 개보수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0월 네이버 주식 정보 공유 카페의 한 유저는 GS칼텍스가 여수경찰서 등과 손잡고 지역 청소년을 위한 ‘새롬교실’을 운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카페에 공유했다. 기사에 따르면 새롬교실은 GS칼텍스의 사회공헌 및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을 통한 직업 활동 및 진로 탐구, 청소년 전문기관 상담과 뮤지컬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지역 청소년들이 일탈하지 않고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관계자 설명도 확인됐다. SK에너지는 지난해 4분기 737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664건과 비교 시 73건, 10.9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2월 X의 한 유저는 울산해양경찰서 다솜봉사단,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홑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복꾸러미(먹거리·전기매트 등 생활용품)를 마련해 전달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시 행사는 SK에너지의 지정기탁금 1,500만 원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SK에너지는 2017년부터 매년 후원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뽐뿌 등에는 SK에너지가 HD현대오일뱅크,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난방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강원 홍천군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 5명에게 총 150만 원 상당의 난방유 220L를 후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선정된 가구들은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4분기 680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2022년 4분기 정보량 384건 대비 77.08% 급증하면서, 조사 정유사 중 사회공헌 관심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업계 전체 사회공헌 포스팅 수가 직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 ESG
    2024-03-28
  • 현대제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KCC‧한국강구조학회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한국강구조학회 김태수 부회장, 현대제철 이보룡 연구개발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심범섭 미래기술사업부장, KCC 함성수 유통도료사업부장)   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이러한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을 경우에는 건물이 화재에 3시간 이상을 견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화공사 작업을 필수적으로 추가해야 한다. 이러한 공사 추가는 결과적으로 건설사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돼 강구조를 이용한 건물 고층화 작업에 장벽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화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현대제철의 내진‧내화 형강을 활용해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1) 내화공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들이 모여 체결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강구조 건축물 내화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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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SK하이닉스 HBM 기술임원 "차세대 HBM, 전문화·고객 맞춤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담당 임원인 권언오 부사장은 향후 HBM 시장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전문화(specialized)되고 고객 맞춤화(customized)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 권언오 부사장 [SK하이닉스 제공. 연합뉴스]   권 부사장은 28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차세대 HBM이 기능적 우수함은 물론 고객별로 차별화한 역량을 갖추고 메모리 이상의 역할을 하는 형태로 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업계를 선도하는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다.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끊임없이 처리해야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구동하려면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HBM 4세대인 HBM3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5세대 HBM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권 부사장은 "향후 AI용 메모리는 현재와 같은 데이터센터향 외에도 특정 목적에 맞춰 성능과 효율성을 높인 주문형 반도체(ASIC)나 고객 제품에 최적화한 온디바이스(기기 자체적으로 AI를 구동하는 방식) 형태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HBM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D램이 AI용 메모리로 사용될 것이고, 전통적 특성 외에 다양한 조건으로 특화된 소자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런 격변기에는 여러 기술을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히고, 도전이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D램 개발 연구위원으로 있던 2022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인 LPDDR에 공정 속도를 높이면서도 소모 전력을 줄이는 HKMG 공정을 도입했고, 초고속·초저전력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LPDDR5X와 LPDDR5T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작년 말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SK하이닉스가 신설한 'AI 인프라' 조직에 합류해 HBM 기술 로드맵을 완성하는 중책을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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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SK브로드밴드, 롯데컬처웍스와 콘텐츠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가 고객의 긍정경험 확대를 위해 롯데시네마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와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가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미디어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와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미디어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와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가 직접 참석해 양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B tv와 모바일 B tv,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성화 △국내 영화 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유기적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사 고객들은 B tv와 롯데시네마가 보유한 콘텐츠 유통망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영화와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다. B tv를 시청하거나 롯데시네마 방문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TV와 극장에서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고객 기호에 맞는 AI 큐레이션 서비스와 다채로운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마케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고객들의 니즈와 취향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해 고객 경험 만족도와 차별화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B tv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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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이랜드재단,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위한 ‘행복한 나눔식탁’ 전개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이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하랑센터에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나눔식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3일 진행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 x 본아이에프, ‘행복한 나눔식탁’ 공헌 활동   이날 행사에는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 이랜드팜앤푸드 이제학 본부장, 본아이에프 홍은아 과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자와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나눔식탁은 이랜드재단이 지난해부터 이랜드그룹 임직원과 비전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청소년의 비전과 진로 수립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공헌 활동이다. 또한, 이랜드팜앤푸드와 본아이에프 현직자가 외식 · 유통 부문의 직무 특강을 진행하며 다문화청소년과 상호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는 애슐리 시그니처 등심 스테이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등 본아이에프는 소갈비찜, 미니 장조림 등을 식(食) 나눔으로 후원하고, 후원한 식재료로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함께 음식을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에 놓인 저소득층 다문화청소년들의 식(食) 문제를 기업이 연대하여 해결하고 다문화청소년의 비전 설립과 진학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다문화청소년이 미래를 이끄는 건강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업, 교회,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랜드팜앤푸드, 본아이에프 등 기업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 역시 “이랜드재단, 이랜드팜앤푸드와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청소년을 함께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신 사각지대인 가정 밖 청소년 및 다문화청소년에 집중하여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에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기업, 교회, 단체를 연결하여 기부, 멘토링, 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 ESG
    2024-03-28
  • 오뚜기, 어도비코리아와 협업…'일러스트레이터로 오뚜기 굿즈 3분 완성'
    오뚜기가 어도비코리아와 협업해,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생성형AI 신기능으로 오뚜기 대표 제품으로 굿즈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러스트=오뚜기 제공   최근 생성형AI가 다양한 업계에서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오뚜기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기능을 활용해 국민 제품인 '3분 카레'는 물론, '골드 마요네스' 등을 적용한 나만의 굿즈를 디자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사용자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신기능 '텍스트를 벡터 그래픽으로'를 통해, 프롬프트에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다양한 아이콘, 장면, 패턴 등 편집 가능한 고품질 벡터 그래픽을 빠르고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우선, 오뚜기는 3분 분량의 완성 영상을 제작했으며, 사용자가 무료로 제공되는 실습파일을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게 했다. 실습파일은 ▲토마토케챂과 골드마요네스로 만드는 고소한 ‘앞치마’ ▲3분 카레와 크림스프로 만드는 맛있는 ‘트레이’ ▲옐로우즈(Yellows) 캐릭터와 함께 만드는 새콤달콤 ‘월페이퍼’ 등으로 구성되며,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실습파일을 불러와 원하는 영역에서 생성형AI 신기능을 선택, 프롬프트에 원하는 이미지, 패턴을 한글로 입력하면 그에 맞는 벡터 그래픽이 생성돼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누구에게나 친근한 ‘오뚜기 3분 카레’, ‘골드마요네스’는 물론,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의 세 캐릭터인 행복한 미식가 '뚜기(Ttogi)', 절대후각의 강아지 '마요(Mayo)', 대식가 병아리 '챠비(Chabi)'를 활용해, 아기자기한 매력과 각 개성을 살린 나만의 굿즈를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1차는 내달 19일까지, 2차는 4월 20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직접 제작한 굿즈 디자인을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북4 Pro(1명) ▲오뚜기프트 야식 세트(1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제공하며, 선정된 디자인에 한해 한정판 오뚜기 굿즈 실물로 제작해 4월 래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오뚜기 굿즈 3분 완성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어도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AI가 여러 업계에서 주목받는 추세로, 이를 활용해 디자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성을 담은 굿즈를 손쉽고 흥미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신기능과 오뚜기 제품을 접목해, 자신만의 굿즈를 디자인하고 실물로 제작되는 특별한 기회까지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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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KB증권, AI 기반 '대화형' 투자정보 서비스 "증권사 최초"
    KB증권은 27일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able 미니'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Stock A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증권 제공. 연합뉴스]   'Stock AI'는 지난 1월에 출시된 임직원용 서비스인 'Stock GPT'를 고도화해 고객용으로 출시한 것으로, 대화(채팅)형 기술이 탑재돼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 관련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서비스이다. 자주 찾는 질문을 저장하는 '나만의 질문' 기능을 통해 빠르게 투자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했으며, 답변에 연관된 뉴스 및 추가 질문 등을 함께 제공한다. KB증권은 "그동안 증권사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단방향으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 서비스가 최초"라며 "챗GPT와 동일한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주식시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일부터 한 달간 'Stock AI'에게 투자 정보를 물어보고 답변에 대해 '좋아요' 등 3건 이상의 피드백을 남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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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HDC현대산업개발, 1~2월 ‘사회공헌’ 관심도 1위…현대건설 2위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건설사 15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이어 현대건설과 호반건설이 뒤를 이었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국내 건설사 15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15곳으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호반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DL이앤씨 △중흥토건 △대방건설 △DL건설 △GS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 건설부문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인포그래픽= 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는 1,427건으로 분석대상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2월 복수 채널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지역 조손 가정을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쾌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기부금은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방식을 통해 마련됐으며, 조손가정의 노후 거주지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그 ‘pife***’ 계정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설 명절을 맞아 본사가 소재한 용산구 관내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식료품 세트 220개를 기탁했다는 내용의 포스팅이 올라왔다. 당시 HDC현대산업개발은 거주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며, 주거 환경의 애로사항도 살핀 것으로 확인됐다. 1월 네이버금융 ‘HDC현대산업개발’ 종목토론방의 한 유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2,200억 원 규모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는 기사에 "저런 자신감이 회사를 신뢰하게 하는 힘"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아울러 기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자 ‘상생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3억 3,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 출연 소식도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2개월간 1,423건의 게시물 수로 2위를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게시물 수 격차는 불과 4건이었다. 2월 네이버 파주 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 대상 경로행사를 진행한 현대건설의 행보를 담은 기사를 카페에 공유했다. 공유 기사에는 이날 현대건설 임직원이 경로행사 전 과정을 도왔다는 내용과 함께, 당시 설 명절을 앞두고 900여 개 협력사에 약 6,000억 원의 공사 및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소식도 덧붙여 소개됐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그의 한 유저는 서울 종로구 가회동과 ‘1사1동’ 결연을 맺은 현대건설이 지역 취약계층의 설 명절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서울에너지플러스’ 채널에는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위한 국내 최초 민관공 협약사업 ‘H-그린세이빙 사업’에 현대건설이 2022년부터 3년 연속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는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호반건설은 같은 기간 1,041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랭크됐다. 2월 뽐뿌 등 주요 채널에는 호반건설그룹 호반장학재단이 장학생 300여 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9억 원의 ‘호반장학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와 함께 “자신의 꿈을 향해 첫 발을 힘차게 내딛는 오늘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김상열 이사장의 당부도 전해졌다. 1월 모네타에는 호반그룹이 당시 신년하례식과 함께 건축, 토목, 안전 총 3개 부문에서 협력업체 42곳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달됐다. 이와 더불어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6년간 총 856억 원의 중소기업 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했다는 내용도 알려졌다. 4위 현대엔지니어링의 1~2월 ‘사회공헌’ 포스팅 수는 1,006건으로 집계됐다. 5위 이하 건설사들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는 1,000건 미만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이앤씨는 2개월간 710건의 게시물 수로 5위에 올랐다. 롯데건설은 같은 기간 641건의 포스팅 수로 6위를 기록했다. DL이앤씨(333건), 중흥토건(281건), 대방건설(225건), DL건설(199건), GS건설(181건)이 각각 7~11위를 지켰다. DL이앤씨와 DL건설을 합칠 경우 DL그룹의 사회공헌 정보량은 532건에 이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2월 ‘사회공헌’ 관련 게시물 수가 75건이 집계됐다. 지난 2개월간 대우건설 64건, SK에코플랜트 54건의 포스팅 수가 포착됐으며 같은 기간 한화 건설부문의 ‘사회공헌’ 정보량은 41건으로 나타나 가장 적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올 1,2월 건설업계 사회공헌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나 급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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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알리 등 중국 쇼핑몰 열풍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 중국 쇼핑몰 성장세,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 공략 ■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중국 쇼핑몰 이용 경험 있어 ■ 중국 쇼핑몰 경험자의 이용률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쿠팡’을 앞질러 ■ 경험자 75%가 계속 이용할 것, 87.4% 국내 쇼핑몰에 영향 줄 것 전망 ▲사진: 중국 쇼핑몰 이용 경험 출처: (주)엘림넷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쇼핑몰 업체들이 초저가 상품과 현란한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 열풍이 한국 쇼핑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24년 3월 15일부터 3월 22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 회원 1,454명이다. ‘2024년 1월 이후 당신이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골라주세요?’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454명 중 874명이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샤오홍슈’, ‘쉬인’, ‘미쇼’ 등 중국 쇼핑몰을 최소 1개 이상 선택하여,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올해 중국 쇼핑몰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쇼핑몰을 이용 경험이 있는 874명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이후 당신이 상품을 구매 경험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모두 골라주세요’라고 질문한 결과는 ‘알리 익스프레스(79.9%)’, ‘쿠팡(72.4%)’, ‘G마켓(55.8%), ‘테무(49.5%)’, ‘11번가(47.2%)’, ‘옥션(41.6%)’, ‘아마존(35.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국 쇼핑몰 경험자의 이용률은 ‘알리 익스프레스’가 ‘쿠팡’을 앞선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쇼핑몰 경험자(874명)에게 주로 이용하는 중국 쇼핑몰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알리 익스프레스(72.3%)’가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고, ‘테무(23.6%)’, ‘샤오홍슈(2.3%)’, ‘쉬인(1.8%)’, ‘미쇼(0.0%)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쇼핑몰에서 주로 구매하는 상품의 종류’에 대해 질문한 결과 ‘패션/잡화(37.8%)’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는 ‘가전/디지털(19.7%)’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인테리어 용품(9.0%)’, ‘뷰티/액세서리(6.4%)’, ‘주방용품(5.4%)’, 완구/취미(4.9%)’, ‘스포츠/레저(3.9%)’, ‘간식/식재료(3.2%)’, ‘자동차용품(3.0%)’, ‘문구/오피스(3.0%)’ 에도 나름의 소비자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출산/육아(1.8%)’, ‘헬스/건강식품(1.5%)’, ‘도서/음반/DVD(0.5%)’는 응답 비율이 2% 미만으로 중국 쇼핑몰을 통한 구매가 상대적으로 덜 활발하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려동물용품(0.0%)’에는 응답자가 없어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쇼핑몰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에 관해 물어본 결과, ‘가격이 저렴해서(74.0%)’에 응답한 사람이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이유로는 ‘다양한 상품을 찾을 수 있어서(16.5%)’,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가 중국에만 있어서(7.0%)’, ‘친구나 지인의 추천으로(1.3%)’, ‘배송 서비스가 좋아서(1.0%)’, ‘기타(0.2%)’의 응답률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단점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라고 질문한 결과 ‘제품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요(32.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배송 시간이 너무 길어요(28.3%)’, ‘반품이나 교환 과정이 복잡해요(16.9%)’, ‘제품 설명이나 리뷰 신뢰도가 낮아요(8.4%)’, ‘통관 절차가 번거롭고 추가 비용이 발생해요(6.6%)’, ‘사이트 내 검색 기능이 불편해요(3.0%)’, ‘한국어 지원이 미흡해요(2.1%)’, ‘고객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요(1.0%)’, ‘결제 시스템이 복잡하거나 불편해요(0.9%)’, ‘기타(0.5%)’ 순으로 나타났다. 위 응답 결과에 따르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제품 품질 문제와 해외 쇼핑몰/배송의 특성상 오래 걸리는 배송시간, 불편한 서비스 환경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하신 중국 쇼핑몰을 계속 이용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라고 질문한 결과 ‘가끔 이용할 것이다(59.3%)’, ‘아직 잘 모르겠다(22.4%)’, ‘자주 이용할 것이다(15.7%)’, ‘절대 이용하지 않겠다(2.6%)’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75%의 응답자들은 계속해서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 중국 쇼핑몰의 성장세가 국내 쇼핑몰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라고 질문한 결과 ‘영향이 조금 있을 것이다(49.5%)’, ‘영향이 매우 클 것이다(37.9%)’,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11.2%)’,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다(1.4%)’로 87.4%의 응답자가 중국 쇼핑몰이 국내 쇼핑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국내 쇼핑몰들이 중국 쇼핑몰과의 경쟁에서 이미 상당한 시장 변화를 겪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국내 쇼핑몰 업체의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의 수정과 시장 접근 방식의 혁신을 요구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패션/잡화, ‘가전/디지털’ 등의 분야에서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쇼핑몰의 공격적인 저가 전략에 대응해 한국 쇼핑몰들은 품질을 고급화하고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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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배달앱 등 통신판매로 원산지 표시 위반한 매장 78 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46개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한 32개소에 과태료 총 11,80만원을 부과하였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원산지를 판별 검정키트로 진단하고 있는 장면 사진출처=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번 정기 단속에는 농관원 사이버단속반(350명)이 원산지 표시가 취약한 배달앱 중심으로 5,332개소를 점검하여 원산지 표시가 부적절한 1,181개소에 대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1차 안내·지도하였으며,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는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였다. 단속 결과, 배달앱에서 원산지 위반 건수는 67개소로 전체의 85.9%이다. 통신판매 중개업체별 위반 순위는 A사(54개소), B사(4개소) 순이며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배추김치(25건), 닭고기(12건), 두부류(11건), 돼지고기(9건) 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고, 두릅 대목(접을 붙일 때 바탕이 되는 나무)을 외국에서 수입하여 국내에서 두릅순을 생산한 경우 두릅의 원산지는 수입국가명을 표시하여야 하나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이번 단속결과 원산지 표시 규정 미숙지로 위반하는 사례도 있어 통신판매 중개업체가 자체적으로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안내문구 추가 등 시스템 개선과 입점업체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 문의 및 안내 확대를 위해 '고객서비스센터(CS)'를 활성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은 “온라인에서 농식품 원산지 표시 관리가 정착되도록 6월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달앱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3-26
  •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봄바람 부는 경마공원,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
    벚꽃축제와 야간경마 시행을 한 주 앞둔 한국마사회의 정기환 회장이 지난 23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 나선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해빙기인 봄철은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화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이에 정기환 회장은 경주마들이 살고 있는 마사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반 침하·균열, 사면 붕괴로 인한 낙석, 시설물 전도등 해빙기 주요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 정기환 회장은 시설 및 안전 관리자들에게 “해빙기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회장은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야간경마에 대비해 안전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가 된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이와 함께 시작되는 야간경마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라며 “고객 이용 시설물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전 직원 응급구조 매뉴얼 숙지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사내 모바일 앱을 통한 ‘안전신문고’, 안전관리 직통번호 일사천리(1472)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채널을 통해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안전점검 요령’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주기적인 ‘CEO 특별 안전점검’ 및 ‘안전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촘촘한 안전 중심 경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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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퇴임 이유는 '고희'라서
    동서그룹 창업자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회장직에 복귀한 지 1년 만에 물러났다. 김석수 동서그룹 회장 [동서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제공   동서식품은 김 회장이 지난 1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장직에서 퇴임했으며 등기이사직은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08년 회장에 올랐다가 2018년 물러나 감사를 맡다가 지난해 3월 회장직에 복귀한 바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김 회장에 대해 "평소 70세(고희 古稀)가 되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70세다. 동서식품은 회장이 공석인 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도 전문경영인인 사장 중심으로 경영 활동이 이뤄져 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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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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