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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K 첫주 풀접전? 이상혁은 대기록 주인공!
    2025 LCK 정규 시즌이 오는 2일 개막하는 가운데 ’페이커‘ 이상혁이 이번주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할지에 시선이 쏠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국내 프로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이 오는 2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페이커‘ 이상혁이 이번주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할지에 시선이 쏠린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994경기(세트 기준)를 소화했다. 2025 LCK 정규 시즌 첫 주차에서 소속팀인 T1이 만약 두 경기 모두 풀세트를 치른다면 LCK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도 처음으로 10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T1은 4일에 DRX를 만나고 6일에는 젠지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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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게임과 전통공예 ‘선 넘은’ 만남에 뜻깊은 결실
    넥슨재단이 넥슨 게임 IP와 전통 공예의 만남을 다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에서 상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3300여만 원)을 한국전통문화대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앞서 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덕수궁 정관헌에서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 김정욱 넥슨 대표(넥슨재단 이사장 겸임),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넥슨재단이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에서 상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3300여만 원)을 한국전통문화대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보더리스-Craft판’은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제를 정립하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 ’보더리스‘(BORDERLESS: 경계가 없는)를 우리 문화유산과 융합하는 단계로 확장한 사례다.    ‘보더리스-Craft판’은 넥슨이 보유한 게임 IP(지식재산권)와 전통 공예의 만남을 다룬다. 게임 콘텐츠를 한국의 멋을 담는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변신시킨다는 목표다.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공예품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돕는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난 2021년 첫 회차인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을 마쳤고, 2024년 11월 두 번째 회차로 시작된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가 서울 덕수궁에서 12월 1일까지 이어졌다.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전시에는 무형유산 전승자 5인과 현대공예가 5인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전통 공예품을 선보였고,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넥슨의 주요 IP인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상품을 내놨다.    이번에 넥슨재단이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 활동비와 전시 물품 제작비 등에 사용된다. 학생들이 넥슨 IP를 차용해 제작한 전통미술 공예 작품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전시에서 공개된다. 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은 “게임과 전통 예술을 연계해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슨재단이 추진 중인 ‘보더리스’ 사업은 게임을 중심축에 두고 예술과 혼연일체(渾然一體)하는 창작 활동이다. 게임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가에게 넥슨의 게임 IP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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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尹대통령 '운명의 날'…헌재 탄핵심판 4일 오전 11시 선고
    11회 변론·16명 증인신문…38일 '대통령사건 최장' 평의 끝에 결론 현 8명 중 재판관 6인 이상 찬성시 尹대통령 파면…미달시 직무복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2.25 [헌법재판소 제공.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핵심판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법에 따라 헌재는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가 이유 있는 경우" 파면 결정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중대하게 위배한 때'라는 요건이 선례를 통해 정립됐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유지·해제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계엄법 등을 위반했는지 판단한다. 이후 더 이상 공직에서 직무집행을 하도록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위법행위가 중대하며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수준이라면 탄핵소추를 인용하고, 반대의 경우 기각한다. 국회의 탄핵소추가 적법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면 각하할 수 있다. 헌재는 국민적 관심사를 고려해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는 생중계를 허용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심판에 넘겼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고 선포·유지·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으며 '정치인 체포'나 '의원 끌어내기' 등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11차례 변론을 열어 양쪽의 주장을 들었고 16명의 증인을 신문했다. 곽종근·여인형·이진우 전 사령관 등 군 지휘관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관여자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2월 25일 마지막 변론에서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계엄 선포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위헌 행위"라며 재판관들에게 "윤 대통령을 파면해 헌법 수호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제왕적 거대 야당의 폭주가 대한민국 존립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함께 나서 달라는 절박한 호소(였다)"라고 말했다. 헌재는 변론을 종결한 뒤 수시로 재판관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해왔다. 법조계에서는 선고 시점을 놓고 여러 견해가 나왔다. 가장 빠른 시기를 점친 전망에서는 변론종결 이후 이르면 약 2주 뒤에 결정이 선고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국민적 최대 관심사인 만큼 헌재가 신중히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에 따라 3월말 전후를 점치는 전망도 있었다. 그동안 여러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헌재는 한 달 넘게 장고를 거듭한 끝에 이날 선고일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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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돈봉투가 곧 표?"…농협 이사 선거, 또다시 금권선거 논란
    "돈 없으면 출마도 못 해?"…공공연한 금권선거의 실태 "이사직이 황금알?"…마트 입점·인사권 쥐고 돈 거래 의혹 "선거 끝난 뒤 조사?"…노조 반발 속 미온적 대응 논란 세종정부종합청사 인근 농협은행 간판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전주농협 비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유권자인 대의원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대의원이 양심선언을 하면서 금품 수수 정황이 드러났지만, 선관위는 선거가 끝난 뒤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돈으로 표를 사는 농협 선거가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농협 이사 선거, 돈 없으면 못 나오나? 전북 전주농협 비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대의원들에게 수십만 원씩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돈 없으면 선거에 나올 생각도 하지 말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로 농협 선거의 부패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는 28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12개 지역구에서 총 28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선거권을 가진 대의원은 110여 명인데, 이들 중 한 명이 "돈을 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하면서 부정 선거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후보자 간 금품거래까지…더러운 거래의 실상 신고서에 따르면, A 후보와 B 후보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대의원에게 건넸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C 후보가 "그 돈봉투를 내가 가져가겠다"며 100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까지 추가됐다. 돈을 받은 유권자가 누구를 찍을지 고민하기 전에 더 많은 돈을 준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경매 선거’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당사자로 지목된 후보들은 하나같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 후보는 "조작된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뺌했고, C 후보 역시 "농사꾼일 뿐,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부정했다. 농협 이사직, ‘황금알을 낳는 자리’였나 농협 비상임이사직은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다. 간부 선임과 해임, 하나로마트 입점 업체 선정, 직원 선발 등 주요한 의사결정에 깊숙이 개입할 수 있다. 결국, ‘돈을 쓴 만큼 회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선거 때마다 금품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조합원은 “이사 선거에서 돈이 오가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투표가 아니라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혀를 찼다. 선거 끝나면 조사? "부정행위 눈 감아주겠다는 것" 전주농협 측은 지난 20일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 증거물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관위는 "선거가 끝난 뒤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수사를 미루면서 사실상 부정행위를 눈 감아주려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진석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전주농협분회장은 "선거가 끝나고 나서야 조사하겠다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와 다름없다"며 "지금 당장 모든 후보를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협 선거, 비리의 온상인가…근절 대책 없나 전주농협만의 문제가 아니다. 앞서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도 금품이 오가 재판으로 이어지는 등, 농협 선거 때마다 금권선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돈으로 자리를 사고, 자리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선거 때마다 똑같은 부정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선거가 아니라 장사"라는 비판 속에서, 경찰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유사한 비리를 뿌리 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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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프리미엄 SUV 시장, BMW·벤츠·제네시스 3파전
    구입자 100명 중 13명이 ‘BMW-벤츠’ 1순위로 비교 그 다음은 ‘BMW-제네시스’, ‘벤츠-제네시스’ 저울질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프리미엄 SUV 시장의 중심은 BMW를 중심으로, 벤츠와 제네시스가 경합하는 3강 구도이다. 구입시 가장 강한 경쟁 구도는 ‘BMW-벤츠’였고, 그 다음은 ‘BMW-제네시스’였다. 그 중 BMW가 주요 경쟁 브랜드 모두를 앞지르며 점유율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데이터 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수행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의 제24차 조사(’24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프리미엄 SUV 자동차를 새차로 구입(’23년 7월~’24년 6월)한 1298명에게 ‘그 차를 사기 전에 마지막까지 비교한 차가 무엇인지’ 묻고 주요 브랜드 간 경쟁 구도를 비교했다. ■ 100명 중 13명이 ‘BMW-벤츠’ 저울질   프리미엄 SUV 브랜드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BMW(22.4%)였고, 그 뒤로 벤츠(16.3%)와 제네시스(13.8%)가 뒤를 이었다[그림]. 이들 톱3 중 가장 많이 경합한 브랜드는 ‘BMW-벤츠’로 경쟁 규모는 13.2%였다. 이는 프리미엄 SUV 구입자 100명 중 약 13명이 구입 직전까지 두 브랜드를 놓고 저울질했다는 뜻이다. 그 결과 7.8%가 BMW를, 5.4%가 벤츠를 최종 선택해 비교 결과 BMW가 우세했다. 두번째로 뜨거운 경쟁 관계는 ‘BMW-제네시스’였다. 6.8%의 경쟁 규모를 보였는데, 이 중 BMW가 3.7%를 가져가 제네시스(3.1%)를 앞섰다. 그 다음은 ‘벤츠-제네시스’로, 경쟁 규모 4.6% 중 벤츠가 2.9%를 확보해 제네시스(1.7%)에 비교우위가 있었다. 이들 중 BMW가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점유율에서도 최상단을 차지했다. ■ 제네시스, 프리미엄 SUV 시장 잠재력 드러내 제네시스는 경쟁 규모에서 2위(BMW-제네시스), 3위(벤츠-제네시스)에 이어 4위(제네시스-볼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다수의 프리미엄 SUV 구입자가 제네시스를 고려군으로 검토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시장에서 자리잡는 중으로, 다른 브랜드(BMW, 벤츠, 볼보)와의 비교 경쟁에서 열세이다.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열세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된 매력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이 필요하다. ■ 테슬라는 프리미엄 SUV 구입자에겐 소외 점유율 톱3 다음으로는 테슬라(12.1%), 볼보(8.3%), 아우디(3.9%) 순이었다. 이 중 테슬라는 제네시스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점유율로 4강에 진입했으나, 그에 비해 경쟁 규모가 유독 작았다. 그 이유로 소비자들은 테슬라의 주력 SUV인 모델Y를 ‘SUV보다는 전기차’로 인식하며, 독특한 브랜드 팬덤의 영향으로 인해 프리미엄 SUV 브랜드들과의 경쟁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볼보는 점유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현재 3강 구입자가 주요 선택지로 고려했다. 또한 BMW, 제네시스와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해 높은 고객 충성도를 과시했다. 향후 3.5강의 위치에서 3강 구도를 위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반면, 아우디는 점유율도 낮고 경쟁 규모도 비교적 작았다. 다만 BMW와는 유독 대등한 경쟁 관계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 ■ SUV 시장은 자동차 시장의 바로미터 더 고급차, 더 큰 차 선호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체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프리미엄차 시장에서도 SUV의 입지는 커졌다. BMW가 벤츠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함과 함께 프리미엄 SUV에서 경쟁 우위를 보였다. SUV를 잡는 브랜드가 프리미엄차 시장의 판도를 주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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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트럼프 "北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뭔가 할 것…소통 있다"
    김정은과 연락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것…북한은 핵국가" '김정은과의 소통'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은 안해 트럼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 "우리는 어느 시점에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에게 연락(reach out)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Well, I do)"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분은 이 말을 듣기를 싫어하지만,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라면서 "나는 그와 환상적으로 잘 지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집권 1기 초기에 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으로 언급했던 상황 등을 거론하면서 "어느 날 그들이 만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다. 우리는 만났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소통하고 있다(we have, there is communication)"라면서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알다시피 그는 큰 핵 국가(big nuclear nation)이고 매우 스마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통'과 관련해서 추가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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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LPGA 투어 우승 김효주, 세계 랭킹 30위서 11위로 도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한 김효주가 세계 랭킹 11위에 올랐다. 우승 김효주 [AP=연합뉴스]   김효주는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 끝난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김효주는 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0위보다 19계단이 오른 11위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고진영 10위, 김효주 11위 순이다. 양희영이 14위, 윤이나가 2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유지했고, 포드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김효주에게 패한 릴리아 부(미국)가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우승한 이민우(호주)가 55위에서 22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 24위, 김주형 31위 순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 2위를 지키는 등 상위 9위까지 변화는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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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자 때 교제 안해…수사기관 통해 검증"
    기자회견서 '사생활 논란' 정면 반박하며 눈물…"가짜 증언·증거 계속 나와" 고인에 안타까운 마음 전해…법률대리인 "유족·가세연에 120억원 손배소"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미성년자였던 배우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제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시점을 교묘하게 바꾼 사진과 영상,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카오톡 대화 이미지가 (미성년자 시절 교제) 증거로 나온다"며 "제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언, 가짜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이 최근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카오톡 대화가 동일 인물 대화가 아니라는 분석 결과를 검증기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유족이 공개한 김새론과 지인들의 대화도 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작성했을 가능성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 차이, 소속사 이름, 계약기간을 다 틀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의 소속사와 고인의 소속사 대표가 김새론에게 전달된 2차 내용증명에 관해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유족이 주장하는 음성 증언도 사건 폭로 후 새롭게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며 "증거가 진실이라면 수사 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제가 한 일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다 받을 수 있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이라며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을 배신하게 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저를 믿어주시는 모든 분을 위해 (가짜 증거와 가짜 증언) 그것만큼은 밝히고 싶다"며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기자회견 내내 눈물을 흘리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사생활 폭로에 대한 불안감과 그간의 마음 고생 등을 털어놨다. 김수현은 "스스로 겁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은 그냥 다 이야기하자',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라는 생각을 계속했다"고 토로했다. 또 "오늘은 또 무엇을 폭로하고, 왜곡해서 저를 살인자로 몰아갈지 두렵다"면서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세상을 떠난 김새론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김새론 [리틀빅픽처스 제공]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도 밝혔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김종복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족과 이모라고 자칭한 성명불상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40분간 열린 기자회견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지 21일 만에 열렸다. 그간 소속사에서 입장을 낸 적은 있지만, 김수현이 직접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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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장제원 전 의원, 어젯밤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장제원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날 A씨 측은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물을 가져다 달라고 심부름시키는 상황, 추행을 시도하는 정황, 피해자가 훌쩍이는 목소리로 응대하는 상황이 담겼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다. 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친윤계 핵심으로 꼽혔던 정치인이다. 지난 22대 총선엔 불출마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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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KT, 제4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소통강화 '온라인 생중계 질의응답'
    KT연구개발센터서 31일 개최··· 재무제표 승인 등 총 5개 의안 원안대로 승인 주주 소통 강화 위해 경영전략 및 AX 사업전략 발표··· 온라인 생중계 도입 김영섭 대표 “B2B AX, AI 기반의 CT, 미디어 사업 혁신으로 AICT 기업 변화 달성할 것” KT 김영섭 대표가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대표 김영섭)가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KT 김영섭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B2B AX, AI 기반의 CT, 미디어 사업 혁신을 통해 AICT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화를 달성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6조 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으로 승인됐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 16일 지급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205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2025년 8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 및 소각할 계획이다.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분기배당 시 이사회가 분기 말일로부터 45일 이내에 배당액과 배당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이러한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사전에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배당 절차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회사채 발행 의결 방식 변경 안건도 승인됐다. KT는 전문성과 향후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곽우영(현 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선정위원), 김성철(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현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회 민간 운영위원), 김용헌(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이사를 선임했다.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 및 AX 사업전략 발표··· 온라인 생중계 도입 KT는 올해 정기주주총회부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안 의결에 앞서, 전략발표 세션을 신설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해 주주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담당 임원들이 직접 경영전략 및 AX(AI전환) 사업전략을 발표하며, 혁신과 성장 방향에 대한 주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KT 전략실장 박효일 전무는 2024년도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을 ‘A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AICT 역량 강화 ▲B2B AX 사업 혁신 성장 ▲AI 기반 B2C 차별화 ▲주주가치 제고 등의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정우진 전무는 AX 사업전략 발표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X Total Service Provider’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2025년은 AX 사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B2B AX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KT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에는 현장 참석한 주주뿐만 아니라 온라인 중계로 참여한 주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실시간 소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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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게 증여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화 지분 22.65% 중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를 결정했다. 이로써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율이 42.67%에 도달하며,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사진=한화 제공   경영권 승계 완료, 세 아들 지분율 42.67% 31일 한화는 공시를 통해 김승연 회장이 김동관 부회장에게 4.86%,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3.23%씩 지분을 증여한다고 밝혔다. 지분 증여 이후 한화에너지가 22.16%, 김승연 회장이 11.33%, 김동관 부회장이 9.77%,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5.37%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세 아들이 보유하고 있어, 이번 지분 증여를 통해 이들의 Ⓖ한화 지분율이 42.67%로 증가하며 경영권 승계 절차가 완료됐다. 김승연 회장은 이후에도 그룹 회장직을 유지하며, 경영 자문과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책임경영 강화 및 승계 논란 해소 김승연 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논란을 해소하고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지분 증여를 결정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및 한화오션 지분 인수 등 필수적인 사업활동이 승계 과정과 연결되지 않도록 선을 그었다. 이는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대규모 해외 투자와 관련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가 승계와 연결된다는 억측을 불식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투자 실기는 곧 도태’라는 전략적 판단 하에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 지분 인수 역시 두 기업 간 글로벌 방산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일부에서 제기됐던 ‘Ⓖ한화-한화에너지 합병을 위해 Ⓖ한화의 기업가치를 낮춘다’는 의혹도 이번 증여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증여세 2,218억 원, 투명한 납부 원칙 준수 이번 지분 증여에 따라 김동관 부회장 등 세 아들이 부담해야 할 증여세는 총 2,218억 원(3월 4일~31일 평균 종가 기준) 규모다. 김승연 회장과 한화그룹은 법과 원칙을 준수해 증여세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계획이다. 과거에도 한화그룹은 증여세를 성실히 납부해왔다. 2006~2007년 김승연 회장이 한화 지분 일부를 증여했을 당시, 세 아들은 1,216억 원의 증여세를 납부한 바 있다. 또한, 김승연 회장 역시 1981년 상속세로 277억 원을 납부한 기록이 있다. 과세 기준 가격은 4월 30일을 기준으로 전후 두 달간의 평균 주가로 결정된다. 이는 상장회사 내부자 주식 거래 사전 공시제도에 따른 것이며, 이를 통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춘 후 증여했다는 의혹을 차단할 수 있다. 실제로 한화 주가는 2월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 지분 일부 인수를 발표한 후 급등해 3월 10일 5만2,3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전까지 3년간 주가는 2~3만 원대에 머물렀으며, 5만 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8월 이후 8년 만이었다. 3월 31일 종가 기준 한화 주가는 40,950원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지분 증여를 계기로 승계 논란을 마무리하고,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등 국가적 차원의 핵심 산업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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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 BMW 코리아, 노후차량 교체 고객에 30만 BMW 코인 지급
    말소 등록 후 BMW 신차 구입 시 30만원 상당 밴티지 코인 지급 6월30일까지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개소세 최대 100만원 감면 사진=BMW 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제공한다. BMW 코리아는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BMW 코리아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까지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6월 30일까지 BMW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지급한다. 이 코인은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비용을 결제하거나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BMW 밴티지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는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BMW 밴티지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인 ‘조이몰(Joy Mall)’을 통해 BMW 및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BMW 코리아의 노후 자동차 교체 지원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700-8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정부가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세제지원 제도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최초 등록한 차량을 202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등록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기존 차량을 말소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개별소비세를 감면해주는 정책이다. 말소일 기준으로 앞뒤 2개월 이내에 가솔린,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신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의 70%, 최대 100만원까지 감면해 준다. (단, 경유 신차 구입 건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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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 2026년형 쿠페형 SUV ‘르노 아르카나’ 출시… 가격 2300만 원부터
    르노코리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Arkana)’를 출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모델은 새로운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인다.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신규 트림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 더욱 최적화된 트림 구성   2026년형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1.6 GTe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E-Tech 하이브리드는 2849만 9천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하며,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접목된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을 조합한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와 1.6L 가솔린 엔진이 결합되어 부드럽고 빠른 변속, 높은 에너지 효율,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신규 트림_사이드 엠블리셔   공인 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복합 17.4km/l(도심 17.5km/l, 고속도로 17.3km/l), 18인치 휠 기준 복합 17.0km/l(도심 17.4km/l, 고속도로 16.6km/l)로 도심 주행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가솔린 모델인 ‘아르카나 1.6 GTe’는 230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가격)부터 시작하며, 트림을 테크노와 아이코닉으로 조정했다. 아이코닉 트림에는 18인치 휠과 오토홀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 추가로 스포티한 디자인 강화   새롭게 추가된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트림은 프랑스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의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새틴 어반 그레이 외장 컬러, 전용 사이드 엠블리셔, 새틴 그레이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다크 틴티드 알로이 휠, 스포츠 페달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와 블루 컬러 스티치가 적용된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가 기본 제공된다.   특히 출시 초기 290대 한정으로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1~290번)가 동승석 대시보드에 부착될 예정이다.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기본 제공 2026년형 아르카나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오픈알 링크(openR link) 9.3”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신규 트림_새틴 어반 그레이 신규 외장 컬러   실시간 티맵(TMAP) 내비게이션 정보를 10.25” TFT 클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4시간 긴급 콜센터 연결(어시스트 콜)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도 제공된다.   모든 트림에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운전피로도 경보 시스템(DDAW) ▲ADAS 기능 온오프가 가능한 MY SAFETY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트림별로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차선 유지 보조 ▲긴급제동 보조(AEBS) ▲사각지대 경보(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RCTA) ▲자동 하이빔(AHL) 등이 제공된다.   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신규 트림_후면   또한 2026년형 아르카나는 국내 충돌안전성 평가(KNCAP)에서 60점(만점, 100%)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으며, 유럽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가격 경쟁력은   4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의 가격은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Techno) 2849만 9천 원 ▲아이코닉(Iconic) 3213만 9천 원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3401만 9천 원이다. 1.6 GTe는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기준으로 ▲테크노 2300만 원 ▲아이코닉 2640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르노코리아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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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 회덕농협 선거 또 ‘돈 선거’ 의혹… 경찰, 금품 살포 수사 착수
    “액수가 적어 돌려줬다” 황당 증언… 돈 거래 정황 드러나 선관위, 재선거 추진했으나 무산… 결국 경찰 수사로 회덕농협, 반복되는 선거 비리… 내부 개혁 시급 사진은 정부종합청사가 위치한 세종시의 농협은행 간판 사진=위메이크뉴스 DB   대전 회덕농협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대의원이 금품을 받았다고 시인하면서도 “액수가 적어 돌려줬다”고 주장하는 등 선거 과정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협 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를 제기했으나 내부 조치가 무산되면서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회덕농협은 과거에도 선거 비리로 조합장이 구속되는 등 악습이 반복된 바 있어, 공정성 회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비상임이사 선거 또 ‘돈 선거’ 논란… 경찰, 고발장 접수 대전 회덕농협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보플랫폼 제보팀장 측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대전대덕경찰서에 관련 고발장이 접수됐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나선 상태다. 이번 선거에서는 비상임이사 7명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대의원 63명이 유권자로 참여했다. 직선제가 아닌 간접선거 방식이어서 특정 후보가 대의원을 개별 접촉하며 금품을 제공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1대1 접촉으로 금품 제공… “액수가 적어 돌려줬다” 황당한 주장 농협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 A씨는 “금품이 특정 장소에서 1대1로 제공됐다”는 정황을 전했다. 더욱이 금품을 받은 일부 대의원은 “액수가 적어 돌려줬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까지 하며 혼탁한 선거 실태를 방증했다. 실제 조합장 선거보다 소수 대의원이 참여하는 비상임이사 선거는 금권 선거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회덕농협은 이번에도 선거 부정을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 재선거 추진했으나 무산… 결국 경찰에 넘겨 회덕농협 선거관리위원회는 복수의 제보를 접수한 후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했다. 이에 따라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과 문제를 제기한 측 양쪽의 진술을 청취하고, 선거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재선거를 추진했다. 그러나 내부 조율이 실패하면서 결국 경찰 수사로 넘어가게 됐다. 경찰은 금품이 실제로 오갔는지, 금품 제공자가 누구인지, 당선된 후보가 금품 제공에 연루됐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회덕농협, 선거 때마다 비리… “공정성 회복 시급” 회덕농협은 과거에도 선거 비리로 조합장이 구속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정 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문까지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금권 선거 의혹이 불거지면서 농협 내부의 구조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한 조합원은 “농협을 위해 헌신할 인물을 뽑아야지 돈으로 표를 사는 선거가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제보플랫폼 제보팀장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농협중앙회 측에 반론을 요청했으나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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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 '하늘에서 내려온 북극성' 폴스타, 올해 신규 전시장 4곳 오픈
    5월 스페이스 광주 오픈, 수원∙대전∙서울 서부 등 올해만 4곳 전시장 확대 스웨덴 오리지널리티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 통해 브랜드 정체성 강화   상품성 입증된 ‘올해의 차’ 폴스타 4, 가격 경쟁력 갖춘 폴스타2 시장 공략 폴스타 4 & 폴스타 2 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코리아가 5월 스페이스 광주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만 총 4곳의 전시장을 신설하며 세일즈 확대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폴스타는 상품성을 인증받은 ‘올해의 차’ 폴스타 4(Polestar 4)를 주력으로, 2분기 내 가격경쟁력을 갖춘 4천만원 대 폴스타 2 스탠다드 레인지(Polestar 2 Standard Range)를 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를 만나 폴스타코리아의 올해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신규 스페이스 4개소 신설,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 폴스타는 올해 스페이스 4개소 신규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오는 5월에 광주와 수원에 신규 스페이스를 개소하고, 하반기 대전과 서울 서부 지역에 스페이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3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 더해 올해 말 기준으로 총 7곳의 폴스타 스페이스를 운영하게 된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 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는 가장 진보적이고 심리스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실질적이고 만족스러운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이 더해진다면 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전국 3곳의 폴스타 스페이스를 올해 말까지 7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리테일 접점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브랜드 및 차량 시승 경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스웨덴 오리지널리티 강조하여 브랜드 정체성 강화  폴스타는 최근 스웨덴 북극권 도시 요크모크(Jokkmokk)에 유튜브 및 미디어를 초청해 스웨덴 아이덴티티와 퍼포먼스 DNA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극권 퍼포먼스 시승 프로그램(Arctic Circle Performance Testing Program)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폴스타코리아 브랜드 출범 당시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가 오픈 세레머니에 함께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스웨덴 대사관, 스웨덴 상공회의소 및 스웨덴에 진출한 기업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많은 고객에게 스웨덴 브랜드임을 지속해서 알릴 예정이다.    ◆ 찾아가는 전시 등 고객 경험 확대 마케팅 마케팅 측면에서도 폴스타는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한다. 1월부터 진행해온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이어 2분기 내 경기 남부 지역과 광역시급 도시에서 추가 2번의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고 있다.    스페이스 경기 & 폴스타 4 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코리아는 구매력 있는 고객들의 일상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올해의 차’ 폴스타 4 밀고, 가격경쟁력 갖춘 폴스타 2로 당긴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4는 최근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디자인’ 등 국내 3대 자동차 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폴스타 4는 심사위원단과 전문가로부터 “디자인, 퍼포먼스, 지속 가능성, 안전성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보여준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평단의 평가는 물론 실제 차량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현재 시승 예약은 한 달 이상 차 있을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높으며, 서울과 경기 전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차량 시승을 신청 및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지난해 말 출고되기 시작한 이래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3월에도 300대 이상 판매, 1분기 450대 이상 판매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신규 구매자를 위한 특별 금융프로그램을 마련해 판매강화에 나섰다.    4월부터 폴스타 4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 최대 120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 ▲ 월 30만원 대 리스 프로그램, 그리고 ▲ 삼성카드 4% 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의 차 2관왕 수상 기념 구매보조금 100만 원 지원과 최대 110만 원의 충전 크레딧 제공 등은 기본 제공한다.    더불어 폴스타는 2분기 내 폴스타 2 신규 트림을 출시해 판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새로 추가될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SRSM)는 이미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획득한 모델로, 69kWh 용량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9㎞ 주행이 가능하다. 더욱이 4,000만 원대 판매가 점쳐지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분석이다.    폴스타 2는 2022년 2월 국내 출시 이래 현재까지 5,000대가량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글로벌 시장에서 16만 대 이상 팔렸는데, 현재까지 화재 사고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을 만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실제 온라인 컨피규레이터가 공개된 이후 폴스타 2 신규 트림 출시를 향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공인된 상품성의 폴스타 4 매출이 견조한 데다 매력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25년식 폴스타 2까지 출시하면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서비스 / 고객 로열티 강화 폴스타코리아는 판매 외에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실제 폴스타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서비스센터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차량 구입 이후에도 OTA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상품성 강화 및 오류 개선, ▲제주도에서의 지속 가능한 여행을 지원하는 폴스타 패스 기회 제공, ▲브랜드 어워드 수상 시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에게도 차징 크레딧이나 디지털 쿠폰을 제공하는 것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차량 구매 이후의 제품과 브랜드 경험, 새로운 고객만큼이나 기존 고객의 만족이 폴스타에게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반기 부산 생산 확정, 내수경제 활성화도 기대 올 하반기부터는 폴스타 4를 부산에서 생산하기 시작한다.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최초다. 한국 자동차 공장의 뛰어난 공정력과 조립 완성도를 바탕으로 생산 거점을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폴스타 온 투어 부산 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 초도 물량은 100% 미국으로 수출한다. 한국의 뛰어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산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유의미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상호호혜도 기대할 수 있다.    ◆ 충전 인프라 투자 나아가 폴스타는 티맵(TMAP), 아이파킹(iParking)과 협업해 충전 인프라 지원 사업도 개시한다. 폴스타 고객들은 물론 국내 전기차 고개들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협업으로, 올해 5곳으로 시작해 향후 3년간 20개소 이상에 투자하고, 최소 100개 이상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지난해 폴스타는 과도한 할인 경쟁으로부터 브랜드와 기존 고객들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판매량을 조절한 바 있다”라며, “올 해는 새로운 주력 모델인 폴스타 4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폴스타 2, 그리고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지난 해보다 최소한 두 배 이상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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