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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운명의 날'…헌재 탄핵심판 4일 오전 11시 선고
11회 변론·16명 증인신문…38일 '대통령사건 최장' 평의 끝에 결론 현 8명 중 재판관 6인 이상 찬성시 尹대통령 파면…미달시 직무복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2.25 [헌법재판소 제공.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핵심판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법에 따라 헌재는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가 이유 있는 경우" 파면 결정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중대하게 위배한 때'라는 요건이 선례를 통해 정립됐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유지·해제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계엄법 등을 위반했는지 판단한다. 이후 더 이상 공직에서 직무집행을 하도록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위법행위가 중대하며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수준이라면 탄핵소추를 인용하고, 반대의 경우 기각한다. 국회의 탄핵소추가 적법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면 각하할 수 있다. 헌재는 국민적 관심사를 고려해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는 생중계를 허용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심판에 넘겼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고 선포·유지·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으며 '정치인 체포'나 '의원 끌어내기' 등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11차례 변론을 열어 양쪽의 주장을 들었고 16명의 증인을 신문했다. 곽종근·여인형·이진우 전 사령관 등 군 지휘관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관여자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2월 25일 마지막 변론에서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계엄 선포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위헌 행위"라며 재판관들에게 "윤 대통령을 파면해 헌법 수호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제왕적 거대 야당의 폭주가 대한민국 존립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함께 나서 달라는 절박한 호소(였다)"라고 말했다. 헌재는 변론을 종결한 뒤 수시로 재판관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해왔다. 법조계에서는 선고 시점을 놓고 여러 견해가 나왔다. 가장 빠른 시기를 점친 전망에서는 변론종결 이후 이르면 약 2주 뒤에 결정이 선고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국민적 최대 관심사인 만큼 헌재가 신중히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에 따라 3월말 전후를 점치는 전망도 있었다. 그동안 여러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헌재는 한 달 넘게 장고를 거듭한 끝에 이날 선고일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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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가 곧 표?"…농협 이사 선거, 또다시 금권선거 논란
"돈 없으면 출마도 못 해?"…공공연한 금권선거의 실태 "이사직이 황금알?"…마트 입점·인사권 쥐고 돈 거래 의혹 "선거 끝난 뒤 조사?"…노조 반발 속 미온적 대응 논란 세종정부종합청사 인근 농협은행 간판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전주농협 비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유권자인 대의원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대의원이 양심선언을 하면서 금품 수수 정황이 드러났지만, 선관위는 선거가 끝난 뒤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돈으로 표를 사는 농협 선거가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농협 이사 선거, 돈 없으면 못 나오나? 전북 전주농협 비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대의원들에게 수십만 원씩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돈 없으면 선거에 나올 생각도 하지 말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로 농협 선거의 부패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는 28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12개 지역구에서 총 28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선거권을 가진 대의원은 110여 명인데, 이들 중 한 명이 "돈을 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하면서 부정 선거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후보자 간 금품거래까지…더러운 거래의 실상 신고서에 따르면, A 후보와 B 후보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대의원에게 건넸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C 후보가 "그 돈봉투를 내가 가져가겠다"며 100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까지 추가됐다. 돈을 받은 유권자가 누구를 찍을지 고민하기 전에 더 많은 돈을 준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경매 선거’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당사자로 지목된 후보들은 하나같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 후보는 "조작된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뺌했고, C 후보 역시 "농사꾼일 뿐,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부정했다. 농협 이사직, ‘황금알을 낳는 자리’였나 농협 비상임이사직은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다. 간부 선임과 해임, 하나로마트 입점 업체 선정, 직원 선발 등 주요한 의사결정에 깊숙이 개입할 수 있다. 결국, ‘돈을 쓴 만큼 회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선거 때마다 금품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조합원은 “이사 선거에서 돈이 오가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투표가 아니라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혀를 찼다. 선거 끝나면 조사? "부정행위 눈 감아주겠다는 것" 전주농협 측은 지난 20일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 증거물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관위는 "선거가 끝난 뒤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수사를 미루면서 사실상 부정행위를 눈 감아주려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진석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전주농협분회장은 "선거가 끝나고 나서야 조사하겠다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와 다름없다"며 "지금 당장 모든 후보를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협 선거, 비리의 온상인가…근절 대책 없나 전주농협만의 문제가 아니다. 앞서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도 금품이 오가 재판으로 이어지는 등, 농협 선거 때마다 금권선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돈으로 자리를 사고, 자리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선거 때마다 똑같은 부정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선거가 아니라 장사"라는 비판 속에서, 경찰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유사한 비리를 뿌리 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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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뭔가 할 것…소통 있다"
김정은과 연락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것…북한은 핵국가" '김정은과의 소통'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은 안해 트럼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 "우리는 어느 시점에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에게 연락(reach out)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Well, I do)"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분은 이 말을 듣기를 싫어하지만,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라면서 "나는 그와 환상적으로 잘 지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집권 1기 초기에 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으로 언급했던 상황 등을 거론하면서 "어느 날 그들이 만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다. 우리는 만났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소통하고 있다(we have, there is communication)"라면서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알다시피 그는 큰 핵 국가(big nuclear nation)이고 매우 스마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통'과 관련해서 추가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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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세계 물의 날’ 맞아 강원도 주천강 정화 ESG활동 전개
- 횡성군 지역 웰리힐리파크와 공동으로 지역 하천 주천강 정화 ESG 활동 국순당 횡성양조장, 2005년부터 꾸준하게 년 2회 주천강 정화활동 진행 지난 21일, 국순당과 웰리힐리파크 임직원들이 공동으로 주천강 정화ESG 활동을 전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국순당 제공 국순당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 본사 및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 횡성 지역의 대표 종합 휴양타운 웰리힐리파크와 공동으로 ‘주천강 정화활동 ESG’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순당 생산본부장과 임직원 및 웰리힐리파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천강 주변의 환경 오염 물질을 수거하고 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국순당은 주천강변 인근 지하 340m의 청정수로 술을 빚고, 웰리힐리파크는 주천강 상류 지역에 취수정을 두고 사업장에 사용 중이다. 양사는 그동안 각 사별로 주천강 정화활동을 진행했으나 이번에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공동으로 정화활동을 추진케 됐다. 양사는 지난 2017년부터 웰리힐리 숙박객을 대상으로 국순당 주향로 견학 및 술빚기 체험활동 등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역 환경보호에도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인근의 주천강의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꾸준하게 주천강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횡성양조장은 친환경 제조공법인 ‘생쌀발효법’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고, 배출수도 법적 규제 이상으로 정수처리 해 물고기가 서식하는 생태연못을 조성할 정도로 깨끗한 물을 배출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국순당 횡성양조장은 2007년 녹색기업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6회 연속 환경부가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청정자연 강원도 횡성 소재 기업으로 횡성 지역 대표 종합 휴양타운 웰리힐리파크와 공동으로 주천강 수질 보호를 위한 ESG활동을 전개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단체들과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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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만화 ‘도원암귀’ 컴투스 손 거쳐 게임으로
- 컴투스가 유명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에 기반한 게임을 만든다. 컴투스가 유명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에 기반한 게임을 만든다. 컴투스는 최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ANIME JAPAN2025’에서 오는 7월 일본에서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의 게임화를 알렸다.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장면을 40초 트레일러 영상과 티저 이미지로 선보였다. ‘도원암귀’(작가: 우루시바라 유라)는 AKITASHOTEN의 주간 소년 챔피언에서 연재 중인 인기 만화 시리즈다. 일본의 유명한 민담 모모타로를 바탕으로, 오니(도깨비)의 피를 이어받은 자들과 모모타로의 피를 물려받은 이들 간의 갈등을 그린다. 지난 2020년 첫 연재 이후 총 발행 부수가 300만 부를 돌파했다. 이에 2023년 6월에는 ‘도원암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첫 프로젝트는 2024년과 2025년에 2년 연속으로 본작을 기초로 한 연극 공연이다. TV 애니메이션은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다. 컴투스 측은 ‘도원암귀’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원작의 설정이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로 완성하고 있다. 3D 모델링 아트와 여러 고도의 기술을 적용해 애니메이션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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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I 입성할 우리팀 두 곳 부산서 정해진다
-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하는 MSI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발전이 6월 13일 사흘 동안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는 6월 2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막을 올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발전이 6월 13일 사흘 동안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제로 한 e스포츠 제전(祭典) 중 하나다. 중간 시점에서 팀과 지역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한 해를 마감하면서 최고의 승자를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에 입성할 수 있는 티켓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무대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그동안 스프링과 서머 등 두 스플릿을 중심으로 한 해 일정을 짰다. 두 스플릿 결과에 따라 상반기 MSI, 하반기에는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팀을 선정했다. 이 연장선에서 LCK는 ‘월드 챔피언십’에 나갈 팀을 확정하기 위해 서머 파이널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22년 강원도 강릉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전시, 2024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리그가 단일 시즌제로 변경되면서 이른바 ‘로드 투 MSI’(LCK Road to MSI)라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LCK 소속 두 팀을 정하게 된다. 제도가 바뀐 첫 회차의 수혜자가 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은 이미 ‘리그 오브 레전드’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2023년 한국이 유치한 ‘월드 챔피언십’ 기간 중 8강과 4강전을 소화한 장소여서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는 친숙하다. 부산은 2022년 국내 최초로 MSI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력도 있다.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팀은 정규 시즌 1, 2라운드를 끝낸 이후 성적에 따라 1위부터 6위에 해당하는 6개 팀이다. 선발전은 총 5일 간이다. 이 중에서 첫 두 경기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울 종로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자체 e스포츠 경기장인 롤파크에서 치러지고, 피날레를 장식할 나머지 3일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옮겨와 속개하게 된다. 이번 MSI LCK 대표 선발전은 1위 결정전과 킹 오브 더 힐 방식을 혼합한 방식이다. LCK 정규 시즌 1, 2라운드에서 1위와 2위 팀이 격돌해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먼저 들어간다. 3위부터 6위까지 팀은 5위와 6위의 대결을 필두로, 승리한 팀이 한 단계씩 밟아 올라오는 방식(King of the hill; 킹 오브 더 힐)으로 전개된다. 살아 남은 한 팀이 1위 결정전에서 패한 팀과 2번 시드를 놓고 마지막 경기에 임한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MSI 현장에 입장할 두 개 팀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부산은 e스포츠의 성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e스포츠에 진심인 도시”라며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대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잇겠다”고 화답했다. 올해 MSI가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 한편, MSI는 2015년 처음 개최된 뒤 11년째 명맥을 지켜가고 있다. MSI는 전 회차보다 8배 증액된 20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에서 개막해 결승이 있는 7월 12일까지 2주 동안 펼쳐진다. LCK(한국)와 LEC(EMEA), LTA(미주), LCP(아시아태평양), LPL(중국) 등 5개 지역에서 각각 두 팀씩 나선다. 10개 팀이 2주 동안 MSI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둔 두 팀을 배출한 지역에는 ‘월드 챔피언십’ 참가권이 별도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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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진 의원, "유튜브 사이버레커 방지법 국회 제출"
- 명예훼손 및 가짜뉴스 예방, 삭제 및 제한 시스템 수립·시행 의무 부과 이의제기시 24시간내 삭제 조치…미이행시 최대 30억원 과태료 추진 사이버레커, 개인의 경우 최대 15년 징역 또는 15억원 벌금 부과 추진 이미지=픽사베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최근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하여 특정 개인에 대한 사생활을 침해하고 그 개인을 혐오 및 비방하도록 조장하는 사이버레커 유튜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 책임 부과 측면의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사이버레커 방지법’을 24일 국회에 제출했다. 고동진 의원이 이날 제출한 ‘유튜브 사이버레커 방지법’은 두가지다. 첫째,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 개정안’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정보통신망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방송통신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존재하지만 ‘입법적 기능 미달’로 개인의 명예훼손과 가짜뉴스에 대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여,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즉 유튜브 등과 같은 국내외 사업자가 명예훼손 등 불법정보와 가짜뉴스 등 거짓정보의 유통을 예방, 삭제 및 제한하기 위한 서비스 또는 시스템의 체계를 수립 및 시행하여야 한다. 이때 이용자는 위 체계에 따라 관련 정보의 삭제 또는 제한 등 이의제기의 요구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업자는 이의가 제기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자체 심의를 거쳐 삭제 또는 제한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한 후 관련 결과를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만약 사업자가 이를 따르지 않은 경우 사업자 측에 ‘30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독일은 ‘네트워크집행법’에서 최대 500만 유로(약 79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있으며, EU의 ‘디지털서비스법’의 경우 사업자의 전세계 연간 매출액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둘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유튜브 사이버레커, 악성 게시물 작성자 및 댓글러 등의 ‘개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의 벌칙 수준을 현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의 벌칙 수준은 현행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5년 이하의 징역, 15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상향시키는게 골자다. 고동진 의원은 “일부 유튜버들과 악성 네티즌들이 특정 타켓을 정한 후 무분별하게 마녀사냥식의 비방과 혐오 유발을 일삼아 지속적인 사회갈등을 야기시키고 있고, 그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거나 극단적 선택까지 하는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자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부과하는 동시에, 악성 사이버레커와 무분별한 피해를 만들어내고 있는 일부 네티즌들에겐, 책임주의 원칙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벌칙으로 상향시켜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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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카센터에 가는 주된 이유는 국산 ‘가까워서’, 수입은 ‘저렴해서’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비공식 센터’ 이용률 높아 국산차보다 2배 비싼 정비·수리비 때문에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제공 수입차가 정비·수리 때 카센터 등 ‘비공식 정비 센터’를 이용하는 비율이 국산차보다 높았다. 비공식 센터를 이용한 이유도, 만족한 이유도 ‘저렴한 비용’ 때문이었다. 국산차가 단순히 ‘거리가 가까워서’가 많이 가는 것과 대조적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해 제24차(’2024년)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차량 보유자 중 비공식 서비스 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2,513명에게 방문 이유, 이용 만족도 등을 묻고 그 결과를 국산·수입차별로 비교했다. ‘비공식 서비스 센터’는 △일반 카센터 △주유소·타이어 정비 네트워크 △보험 회사 지정 체인점 등이며, ‘공식 서비스 센터’는 △제조사 직영 서비스 센터 △지정 정비 공장 △협력 정비 업체가 포함된다. 단 수입차 브랜드는 지정·협력사를 운용하지 않으므로 공식 서비스 센터는 모두 제조사 직영 서비스 센터 이용 경험이다.] ■ 공식 센터 이용 경험, 국산이 수입보다 높아 지난 1년간 자동차 정비·수리 서비스를 받은 차량 보유자가 이용한 서비스 센터(복수응답)는 ‘공식 서비스 센터’가 89%, ‘비공식 서비스 센터’가 45%였다. 공식 센터 이용 경험이 2배로 많았지만, 비공식 센터도 2명 중 1명꼴로 이용해 자동차 정비 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비공식 센터는 일반 카센터, 주유소·타이어정비 네트워크(스피드메이트, 오토오아시스, T스테이션 등), 보험사 지정 체인점 등 ‘카센터’로 통칭되는 곳들로, 이 중 일반 카센터 비율이 약 70%에 달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수입차 보유자의 비공식 센터, 즉 카센터 이용률이 국산차 보유자보다 높았던 점이다. 정비 서비스 이용 경험율은 국산차는 공식 센터 89%, 비공식 센터를 50%가 이용했다. 이에 비해 수입차는 각각 70%와 56%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비공식 센터를 더 많이 이용했다. ■ 비공식 센터 가는 이유, 국산차는 거리...수입차는 돈 때문에 비공식 센터 이용 경험자는 주된 이유(복수응답)로 △거리가 가까워서(40%) △간단한 정비라서(35%) △비용이 저렴해서(33%)를 꼽았는데, 수입차 보유자는 그 중 ‘비용이 저렴해서’(50%)라는 응답이 유난히 많았다. 국산과 수입, 모든 항목을 통틀어 눈에 띄게 높았고, 국산(31%)과의 차이(+19%p)도 현저하게 컸다. 그 다음으로는 ‘수리 품질이 좋아서’(+8%p)와 ‘수리 소요 시간이 짧아서’(+6%p)’ 응답이 국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AS 프로세스별 소비자 평가’에 따르면 직영 센터에서 수입차의 정비·수리비는 평균 123만원으로 국산차(62만원)의 2배에 달했다(참고. 제24차(23-24년도)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 ⑧AS 프로세스 ’24.11.13). 국산과 수입의 ‘정비·수리 기간’(각각 5.9일, 7.7일)이나 ‘부품 대기 기간’(각각 8.9일, 13.9일) 모두 수입차가 더 길었다. 해외에서 부품을 수급하는 시간이 소요돼 기간도 길고 가격도 비쌀 수밖에 없다. ■ 이용 만족도는 국산·수입 차이 없어 수입차의 카센터 이용 만족률(% 만족+매우만족)은 82%로 국산(82%)과 동일하게 높았다. 만족 이유도 앞에 언급한 ‘이용 이유’와 유사한 차이를 보였다. 국산은 ‘편리해서·가까워서’(51%)가, 수입은 ‘수리 비용이 낮아서’(54%)가 제일 높았다. ‘정비·수리 소요 시간(국산 36%, 수입 41%,)과 ‘정비 품질(국산 22%, 수입 30%)’에 대해서도 수입이 국산보다 더 만족했다. 비공식 센터는 일반적으로 인력과 시설 규모가 공식 센터보다 작고 열악하다. 그럼에도 수입차 보유자의 발길이 더 많이 비공식 센터로 이어지고 있고 서비스에도 만족하고 있다. 그 이유는 카센터의 여러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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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회장, 최근 2개월 10대그룹 총수 중 관심도 1위
- 최근 2개월동안 국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제공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2월 국내 10대 그룹 총수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최태원 SK그룹(034730)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004990) 회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장인화 포스코(005490)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000880) 회장 △구광모 LG그룹(003550) 회장 △정기선 HD현대(267250) 회장 △허태수 GS그룹(078930) 회장 등이다. 분석 결과, 이재용 회장이 총 4만7744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지난 2개월간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오******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삼성전자의 SWOT를 분석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자 산업의 중심에서 기술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재용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AI, 5G, 메타버스, 전장,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한 블로거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성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삼성SDI와 현대차·기아는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7년간 현대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탑재될 P6를 헝가리 생산법인에서 만들고 공급하게 된다. 같은 달 비즈니스 사례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리더십을 소개한 티스토리 유저는 "이재용 회장은 리더로서 겸손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삼성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자신의 공로를 드러내기보다 임직원들의 성과를 존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와 변화의 시기에선 진정성 있는 소통과 낮은 자세로 조직의 신뢰를 쌓고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또다른 블로거는 삼성전자의 희소식에 대해 공유했다. 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AI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만남을 통해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의 모바일, TV, 가전 사용자 기반을 보유 중이라 향후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이 3만420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 투자를 본격적으로 검토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투자 분야와 성공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반도체, 배터리 산업을 키우려고 엄청난 보조금을 뿌리고 있는 와중, 전기차 시대가 오며 배터리가 중요한 산업이 됐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하면 안정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한 블로거는 최태원 SK회장이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2025 행사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AI와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일 3국 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제조업, AI, 조선 및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인****라는 에펨코리아 유저는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의 첫삽을 떴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을 고대역폭 메모리를 비롯한 차세대 D램 메모리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향후 급증하는 AI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이 1만5277건을 보이며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뽐뿌 등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아 EV 데이 미디어 행사에서 기아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 기아 PBV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가치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협업 중인 B2C 시장에 이어 스마트싱스 프로로 B2B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같은 달 그****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현대차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20년 정몽구 회장의 뒤를 잇는 정의선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현대자동차를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시장에선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을 출시했고 전기차 모델 수를 23종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히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동빈 회장 7495건 △김승연 회장 4553건 △강호동 회장 4522건 △구광모 회장 4409건 △장인화 회장 2836건 △정기선 회장 2581건 △허태수 회장 1288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두달간 전체 총수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2만49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29건, 4.24%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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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본 "산청·의성 등 동시 산불로 산림 7천778㏊ 피해"
-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경남과 경북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7천㏊가 넘는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현장에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의성=연합뉴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중·대형 산불이 발생해 당국의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이다. 이번 동시다발 산불로 산청에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천988명이 집을 떠나 인근 대피소로 이동했다. 주택 90동이 전소됐고, 20동이 일부 피해를 봤다. 산림 피해도 계속 늘어나 이날 오후 9시 기준 7천778.6㏊가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의성이 6천78㏊, 산청 1천379㏊로 피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국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산청 산불은 진화율이 71%를 보였다. 의성 60%, 울주 72%, 김해 96%로 아직 큰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23일 오전 발생한 충북 옥천 산불은 이날 오후 8시께 주불이 잡히면서 100% 진화율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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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 투척' 갈등 신호탄…朴 탄핵 때 헌재에 구급차 76번 출동
- 4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선고 집회에 대한 구급활동 내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파면된 2017년 3월 10일 헌재 인근에서 발생한 구급 상황은 총 76건이었다. 당시 9명은 현장 처치로 끝났지만 67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정미 당시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고 선언한 오전 11시 21분부터 오후 5시 52분까지 약 6시간 동안 박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있던 안국역 일대에선 응급환자 신고가 10여 분 간격으로 이어졌다. 낮 12시 10분부터 30분 사이엔 심정지 환자도 4명이 속출했다. 100㎏ 대형 스피커에 깔려 사망한 70대 박 대통령 지지자 김모씨를 포함해 각각 낮 12시 10분, 19분, 25분, 35분에 60대 이상의 집회 참가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인명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당시 헌재 앞 대치는 계속됐다. 오후부터는 전신 쇠약(4건)과 실신(4건)으로 실려 나가는 이들이 속출했다. 장시간 인파 밀집 구역에서 버티다 보니 양쪽 무릎, 허리와 다리 및 늑골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며 구급대를 부르는 경우도 오전보다 급증했다. 실제 서울소방본부에 집계된 이날 요구조자 연령은 △50대(9명) △60대(21명) △70대(13명) 등 장년과 노년층이 절반 이상(56.6%)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의 윤석열 대통령 신속 파면 촉구 기자회견 도중 얼굴에 계란을 맞아 닦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년 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상황에서 폭력사태의 징후가 가득하다. 지난 20일 헌재 앞에서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되던 도중 윤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던진 날계란에 백혜련 의원이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양부남 의원은 "의원 대상 계란 투척은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 탄핵 선고 날에 발생할 수 있는 극단적 충돌의 전조"라며 "2017년에도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많이 발생했던 만큼,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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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 '불법대출 조사받던 직원 숨져는데 책임 회피 급급'
- 농협은행 직원이 불법 대출 수사 도중 숨지면서 농협은행의 내부 관리 부실과 책임 회피 논란이 일고 있다. 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제공 해당 직원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농협은행의 대응 부족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50대 직원 A씨는 검찰의 대출 비리 수사 중인 지난 4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홀딩스와 B산업개발의 대출 심사를 담당했던 인물로, 검찰은 이들 두 회사가 농협은행에서 30억~40억 원 규모의 불법 대출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2월 농협은행 본점과 경기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했다. 농협은행 측은 검찰의 수사 진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A씨의 사망과 관련해, 내부에서는 검찰 수사에 따른 심리적 압박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A씨는 수사 초기부터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고,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면서 심리적으로 더 불안해했다는 증언도 있다. 그러나 농협은행은 직원에 대한 보호나 심리적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관련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나 지원이 필요하다"며 농협은행이 이를 소홀히 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농협은행은 직원 사망과 관련해 "본사와는 무관하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입장을 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농협은행이 조직 관리와 내부 통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검찰이 대규모 불법 대출 의혹을 제기한 상황에서, 대출 심사 과정에서의 관리 부실이 드러났고, 이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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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호 DB그룹 회장 '역대급 배당'에 오너일가 870억 '돈잔치' 논란
- DB손해보험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역대급 배당을 결정하면서 오너 일가가 받게 될 배당금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남호 DB그룹 회장 사진출처=DB그룹 누리집 특히 김남호 DB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약 870억 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수령하게 되면서, 주주 환원 정책이 사실상 대주주 일가의 이익으로만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사상 최대 실적 바탕으로 역대급 배당 결정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6,800원을 책정했다. 배당성향은 23.0%로, 자사주 매입이 없었기 때문에 주주환원율과 배당성향이 일치한다. 배당 대상은 발행된 보통주 총 7,080만 주 중 자사주를 제외한 6,004만 주로, 배당금 총액은 약 4,082억 원에 이른다. 김남호 회장은 DB손해보험의 지분 9.01%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부친인 김준기 전 회장은 5.94%, 누나인 김주원 DB그룹 부회장은 3.1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들 오너 일가의 보유 지분 합계는 약 18%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오너 일가가 받게 될 배당금 총액은 약 871억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김남호 회장 개인이 수령할 배당금은 약 43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성향 추가 확대 계획…향후 배당금 증가 전망 DB손해보험은 오는 2028년까지 배당성향을 35%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오너 일가의 배당금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 회계 전문가는 "지난해 DB손해보험의 순이익 1조 7,720억 원을 기준으로 배당성향 35%를 적용하면 배당금 총액은 약 6,202억 원에 이를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오너 일가가 수령하게 될 배당금도 약 1,122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DB손해보험은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왔다. 실제 주당 배당금은 ▲2019년 2,000원 ▲2020년 2,200원 ▲2021년 3,500원 ▲2022년 4,600원 ▲2023년 5,300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번 배당금 6,800원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김준기 전 회장의 영향력 지속…사회적 비판 고조 특히 성폭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준기 전 회장이 여전히 DB손해보험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받고 있다는 점도 논란의 중심에 있다. 김 전 회장은 이번 배당에서 약 242억 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에 받은 200억 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경제개혁연대 등은 김 전 회장이 DB하이텍에서 미등기 임원으로 과도한 보수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DB그룹의 지배구조상 DB손해보험이 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어 김 전 회장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주 환원 명분으로 대주주만 배불리는 것 아니냐" 비판 DB손해보험 측은 이번 배당 결정에 대해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 뒤에 숨은 오너 일가의 과도한 이익 챙기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혜택이 소수 대주주에게만 집중되는 것은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DB손해보험은 배당 확대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경영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DB손해보험은 과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늘려 오너 일가에 거액의 배당금을 지급한 전력이 있다. 2019년에는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9.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인상해 김준기 전 회장이 94억 원, 김남호 당시 부사장이 120억 원, 김주원 씨가 44억 원을 각각 수령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주주환원 정책이 대주주 일가에만 집중되면서 일반 소액주주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의 배당 정책이 소수의 이익을 넘어 전체 주주들에게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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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2주년 맞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명암'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24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임 회장은 지난 2년간 비은행 부문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우리금융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최근 금융감독원의 경영평가 등급 하락, 부당대출 의혹, 그리고 인수 추진 중인 동양·ABL생명 보험사 계약에 대한 리스크 관리 부실이 드러나면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CEO 타운홀미팅'을 열고 그룹사 전 임원을 대상으로 윤리 의식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연합뉴스 비은행 강화·디지털 전환으로 수익성 개선 임종룡 회장은 2023년 3월 24일 취임 이후 비은행 부문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경영 전략의 핵심으로 삼았다. 이 같은 전략은 빠르게 성과로 이어지며 그룹의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임 회장은 은행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비은행 부문 확장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보험,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2023년 우리카드는 리볼빙, 할부금융 등에서의 수익 강화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우리캐피탈도 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자산 건전성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펀드서비스도 투자 상품 다각화와 운용 전략 고도화로 수익 기반을 강화했다. 그 결과 우리금융은 2023년 연결 기준 순이익 3조 2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성과를 냈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임 회장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그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우리WON뱅킹’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AI 기반 고객 상담 및 자산 관리 서비스 도입 ▲비대면 대출 및 예금 상품 강화 ▲고객 편의성 확대 및 거래 활성화 같은 디지털 전환 성과로 우리WON뱅킹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023년 말 기준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임 회장은 친환경 금융 확대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집중했다. ▲ESG 대출 및 투자를 2024년 초까지 총 10조 원 이상 집행 ▲탄소 중립 목표 설정 및 이행 계획 구체화 ▲이사회 독립성 강화 및 주주 친화 정책을 도입 한 것들이 해당한다. 특히 우리금융은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ESG 채권 발행 등으로 금융권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경영평가 등급 하락·부당대출 의혹으로 흔들리는 신뢰 그러나 최근 발생한 경영평가 등급 하락과 부당대출 의혹은 임 회장의 성과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우리금융이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체결한 동양·ABL생명 인수 계약에서 발생한 리스크 관리 부실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인수 계약에서는 인수 실패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M&A 보험에 가입하지만, 우리금융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보험 가입을 포기했다. 예상 보험료는 약 22억 5000만 원(보험료율 1.5%)에 불과했지만, 이를 가입하지 않은 것이 결국 경영 리스크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우리금융은 최대 1500억 원 이상의 손실 위험에 노출되었고, 인수 승인에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관련 차주에게 총 730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은 이번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현 경영진에게 상을 줄 생각이 없다"며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시사했다. 특히 1604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 중 987억 원이 임 회장 취임 이후 발생한 것이어서 현 경영진의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1229억 원이 부실화된 상태이며, 추가 부실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감원의 후속 조치는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승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금융지주사가 자회사 인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경영평가 등급 2등급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데, 등급 하락이 인수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리더십 시험대에 오른 임종룡 회장 임종룡 회장은 현재 금융위원회의 조건부 예외 승인을 받기 위해 자본 확충, 금융사고 재발 방지, 자산 건전성 강화 등 다각적인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보통주 자본비율(CET1)을 연말까지 12.5%까지 끌어올리고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 신설 및 내부 통제 강화 ▲부동산 PF 및 대기업 대출에 대한 리스크 점검 강화 등이 주요 개선안으로 거론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임 회장이 취임 후 실적 개선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분명하지만, 최근 드러난 리스크 관리 부실과 경영평가 등급 하락은 향후 경영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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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과 유채꽃 속 봄 여행 어때요” 호텔 봄맞이 패키지 눈길
- 봄꽃이 만개하는 시즌을 앞두고 호텔·리조트업계가 다양한 봄캉스(봄+호텔+바캉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과 리조트 앞 벚꽃과 유채꽃 등 봄꽃 풍경을 배경으로 객실 특전부터 식음 프로모션, 체험형 콘텐츠까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봄꽃 여행’ 테마 패키지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인근 봄꽃 명소와 연계한 ‘봄꽃 여행’ 테마 패키지를 4월 30일(수)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지역별 봄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근 관광지 이용 혜택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주요 구성은 ▲객실 1박, ▲조식 2인, ▲관광지 이용 혜택 2인 등이다. ‘봄꽃 여행’ 테마 패키지는 켄싱턴호텔 4곳(평창·여의도·설악·켄트호텔 광안리 by 켄싱턴)과 켄싱턴리조트 10곳(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충주·경주·지리산하동·지리산남원·제주중문·서귀포·제주한림) 총 14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패키지 혜택과 이용 일정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벚꽃 명소’로 유명한 보문관광단지 인근의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경주 봄꽃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브런치 박스 2인(프랑제리 햄 치즈 크루아상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보문단지 전동스쿠터 1회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혜택에 포함된 전동 스쿠터 이용 시 최대 3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 9,900원(세금 포함)부터다.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보문관광단지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위치한다. 보문관광단지는 보문호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유적지는 물론 다양한 레저 및 테마 관광시설이 있어 국내 대표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럭키 블라썸(Lucky Blossom)’ 패키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벚꽃 명소 석촌호수의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호캉스와 AR 게임의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럭키 블라썸(Lucky Blossom)’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기존 객실에서 석촌호수 전망의 럭셔리 레이크 객실로 1박 무료 업그레이드, ▲루프 바 ‘라티튜드32(Latitude32)’ 벚꽃 시그니처 칵테일 2잔, ▲라티튜드32의 AR 게임 ‘체리 드롭(Cherry Drop)’ 2인 티켓이 포함돼 있다. 체리 드롭은 벚꽃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으로, 프렌치 주말 뷔페 ‘르 봉 마르셰’ 2인 식사권, 모엣 샹동 샴페인 등 게임에 참여한 모든 고객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4월 10일(목)까지, 투숙은 4월 13일(일)까지 가능하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메모리즈 오브 저니’ 패키지 서울 도심에 위치한 리조트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럭셔리 퍼퓸 하우스 ‘메모 파리’와 협업하여 향기로운 봄을 선사할 ‘메모리즈 오브 저니(Memories of the Journey)’를 선보인다. 여행지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향을 선보이는 브랜드 ‘메모 파리(MEMO PARIS)’와 협업해 대표 7가지의 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 (Moon Bar)에서 스페셜 칵테일 2잔이 제공된다. 패키지 투숙기간은 3월 24일(월)부터 5월 31일(토)까지, 가격은 71만원(세금별도)부터다. ■ 롯데호텔 월드 ‘마이멜로디’ 패키지 롯데호텔 월드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인기 캐릭터 '마이멜로디(MY MELODY)'와 컬래버레이션 한 벚꽃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4월 30일(수)까지 진행한다. ‘마이멜로디’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마카롱, 초콜릿, 쿠키 등으로 구성된 인룸다이닝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스페셜 키링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롯데호텔 월드 1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 앤 바에서 마이멜로디와 함께하는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월드(Must Be Strawberry World)’를 진행한다. 딸기 디저트 뷔페는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 롤케이크, 브라우니, 마카롱, 타르트 등 딸기로 만든 20여 가지의 디저트가 준비된다. 상시 판매하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산딸기 초코 무스 케이크, 화이트 오페라 케이크, 딸기 마카롱, 잠봉뵈르 샌드위치, 랍스타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트레이와 차 또는 커피 2잔이 제공된다. 가격은 2인 기준 10만 5천원이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와인 블라썸’ 패키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는 봄날의 햇살과 벚꽃이 만개한 주말에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와인 블라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와인 페어는 오는 4월 5일(토)과 6일(일), 12일(토)과 13일(일) 총 4일간 워커힐 피자힐에서 열리며, 26개 와인 업체가 1천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와인 시음을 위한 리델 와인 글라스와 칠링백, 푸드트럭 이용권, 경품 응모권 등 풍성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유료로 이용 가능한 피자힐 푸드 부스와 한강라면 코너도 운영해 와인과 함께 곁들일 수 있다. 아트 마켓, 버스킹 공연,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솜사탕도 준비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와인 블라썸 패키지’는 와인 페어 2인 입장권이 포함되며, 오는 4월 13일(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블루밍 뷰' 패키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센트럴파크와 송도국제도시의 만개한 벚꽃을 한눈에 담으며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블루밍 뷰’(Blooming View)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꽃놀이 명소, 센트럴파크를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이번 패키지는 업그레이드 혜택이 적용된 파크뷰 전망의 디럭스 또는 클럽 객실 중 선택이 가능하다. 클럽 객실 예약 시 피스트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와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스페셜 기프트로 향기 브랜드 ‘다니엘 트루스’(Daniel’s Truth)와 협업한 ‘봄맞이 어메니티’ 또는 호텔 시그니처 와인 1병 중 선택할 수 있다. 봄맞이 어메니티는 시그니처 파우치와 핸드 퍼퓸, 헤어 미스트로 구성됐다. 또한 편리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시그니처 레디백이 웰컴 선물로 제공되며, 프론트 데스크에서 원더폴드 웨건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대상으로 호텔 내 베이커리 및 레스토랑 10% 할인 혜택,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수영장 무제한 이용 혜택, 객실 당 2인에 한해 사우나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투숙은 5월 31일(토)까지 가능하며 요금은 24만원 부터다. (부가세 봉사료 미포함 기준) ■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블룸 앤 버블’ 패키지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Oakwood Premier Incheon)이 봄 시즌을 맞아 ‘블룸 앤 버블(Bloom & Bubble)’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블룸 앤 버블’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댄싱사이더의 애플사이더 ‘스프링블라썸’ 1병, 배쓰프로젝트의 배쓰밤 1개, 호텔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부터 10만원 상당의 식음 바우처로 구성됐다. 애플사이더 ‘스프링블라썸’은 리치와 라즈베리의 달콤함에 벚꽃차의 섬세한 향이 더해진 스파클링 와인이며, 배쓰밤은 ‘바스퀸’ 또는 ‘헬로마이뷰티’ 중 랜덤으로 제공된다. 이번 패키지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 소속된 한무컨벤션의 통합 멤버십 고객들에게 룸온니(Room Only)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해, 더욱 풍성한 호캉스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6월까지 투숙 가능하며, 멤버십은 누구나 무료 가입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부터, 자세한 내용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롤링힐스 호텔 ‘핑크 롤링’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이 벚꽃 개화 시즌을 앞두고 ‘핑크 롤링 패키지 및 이벤트’를 4월 한달간 선보인다. 롤링힐스 호텔은 벚꽃 터널을 이루는 산책로와 50여종의 식물로 가꿔진 정원이 있어, 호텔 곳곳에서 꽃놀이를 즐기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특히 산책로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벚꽃철에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매년 ‘핑크 롤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 롤링 이벤트’는 호텔 내외부 곳곳에서 펼쳐진다. 산책로와 로비에 벚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을 마련해 봄 분위기를 더했다. 체크인 시에는 ‘핑크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식음료 할인권, 와인 증정, 레이트 체크아웃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 식사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핑크 롤링 패키지’도 출시했다. 분홍 색상이 설레는 분위기를 더해주는 파스쿠아 스윗 로제 와인 및 칠링백, 벚꽃 디자인의 우산 1개를 증정한다. 봄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2인, 수영장 이용 혜택 등도 더했다. 이 패키지는 오는 4월 1일(화)부터 30일(수)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6만 2천원부터다. ■ 기린빌라리조트 ‘스프링 바이브스’ 패키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라산 산마루에 자리하고 있는 '기린빌라리조트'는 따스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스프링 바이브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플래티넘 디럭스 킹 객실 1박을 4인 투숙 기준에 주중 20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혜택으로 유기농 티백 허브차 6종 1세트, BBQ 장비 대여 50% 할인을 제공한다. 그리고 2박 시 오후 12시 체크아웃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14일 전 전화 예약 시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유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WE호텔제주 벚꽃 산책’ 패키지 WE호텔제주는 제주 한라산 중산간에 자리해 진입로 약 1km구간은 조용한 숲 속 만개한 벚꽃이 절경을 이루어 숨은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WE호텔제주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오는 3월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매일 오전 10시 벚꽃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시기에 방문한 투숙객들은 벚꽃나무 아래서 진행되는 아침요가와 함께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며 직접 만든 엽서에 마음을 담아내는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WE호텔제주는 ‘벚꽃 산책’ 패키지 이용 시 슈페리어룸 산전망 1박, 로비라운지에서 제공되는 벚꽃 세트 2인 (버찌티&카스텔라), 여유로운 12시 체크아웃 그리고 웰니스 프로그램 (WE,healing with you)을 2인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식음 및 스파 10% 할인 혜택과 함께 천연 화산 암반수로 채워진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박 혜택으로 식음 크레딧 5만원권을 제공한다. 4월 15일(화)까지 투숙 가능하며, 가격은 주중 21만원(세금포함)부터다. ■ 제주신화월드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 제주신화월드가 완연한 봄옷으로 갈아입은 가파도의 아름다운 매력을 고스란히 느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를 론칭했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광활하게 펼쳐진 가파도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가파도 승선권과 위글위글 돗자리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섬 한 바퀴를 천천히 걸으며 곳곳에 핀 유채꽃과 푸른 바다 너머 제주 본섬, 한라산, 마라도, 산방산까지 한눈에 담으며 트레킹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랜딩 델리와 씨네라운지 더 코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 크레딧과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 신화테마파크 빅 3 이용권을 제공한다. 약 7,300㎡ 규모로 조성된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가든’의 유채꽃은 4월 초에 만개하여 상춘객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광활하게 펼쳐진 신화가든은 입장료와 시간제한 없이 여유롭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호텔 투숙객은 물론 여행객과 제주도민에게 사랑받는 꽃놀이 명소이다. 나 홀로 나무, 로툰다, 액자 조형물 등 신화가든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을 활용하여 추억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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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정 의원, ‘연예인 인문학 교육법’ 대표 발의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연예인 인문학 의무교육 관련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의원 이미지출처=국회 발언 영상 화면 갈무리 최근 대중문화예술인의 잇따른 마약 사고와 극단적 선택 등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이들의 작품을 사랑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인들은 가치관이 채 무르익지 않은 10대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입문한 경우가 많다. K-문화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엄격한 트레이닝의 빛나는 성취 이면에는 청소년 시기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불안이 자리한다. 그러다보니 미디어와 대중의 평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에서 자아를 보호하고, 내적 가치 기준을 형성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대중문화연예인 자살문제 대응정책 연구’에서는 연예인들이 과도한 경쟁, 인기 하락에 대한 부담감, 직무 불안정성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이들이 대중,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소결했다. 이에 문학평론가이자 인문학자인 강유정 의원이 발의한 ‘연예인 인문학 교육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획사가 소속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연 1회 이상의 인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문화산업의 소중한 핵심자원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유정 의원은 “인문학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함으로써 자기 내면에 흐르는 존엄성을 발견하게 한다”며, “대중문화예술인 인문학 의무 교육은 어린 나이부터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노출된 연예인들에게 건강한 자아 존중감과 자기 긍정 가치관을 세울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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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내에서 노트북만 슬쩍한 상습 절도범 검거
- 철도특별사법경찰대(대장 도정석)는 최근 열차 내에서 여객의 노트북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베트남인(남, 20대) 피의자를 20일에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최근 9일 동안(3.12.~3.20.) KTX·ITX-새마을·무궁화호 등 열차 내에서 총 7차례에 걸쳐 노트북, 아이패드 등을 포함 10,606,2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열차 안에서 여객들이 짐칸, 통로 물품보관대, 선반 및 객실 뒤 공간 등에 캐리어, 가방 등을 놓고 자리에 앉은 사이 가방 안에서 물건만 슬쩍 꺼낸 후 다음 역에서 하차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최근 열차 내에서 연쇄적으로 절도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특별수사팀을 꾸려 용의자를 특정하여 추적 수사 하던 중, 피의자가 20일 오전 09:35경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호 제1307열차에서 태블릿 PC 등이 있는 가방을 절취 후 열차 내 화장실에서 피해자의 가방을 뒤지는 것을 철도특별사법경찰관이 현행 범인으로 체포하였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KTX 등 열차 내 절도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캐리어나 휴대전화 등이 피해품으로 접수되고 있으므로 열차 이용 시 캐리어 등 물품에 대한 주의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추가 여죄 수사 등 엄중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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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교 의원,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 대표 발의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은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현재 식자재유통산업은 국내 식품산업의 핵심 요소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산업화가 완성되지 않아 대다수의 시장은 지역 내 영세한 자영업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식자재유통산업은 경쟁력, 식품안전 등 전반적인 산업 발전도가 낮고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해 식자재 가격 및 관련 외식업체의 원가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식자재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부재하여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선교 의원은 식자재유통산업의 진흥과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산지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여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선교 의원은 “식자재유통산업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기반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부족했다”면서 “산지에서 생산된 식자재가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하고, 유통과정에서 불필요한 경로와 비용을 간소화함으로써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자재유통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우리나라 식자재 유통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뒷받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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