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속초2.2℃
    맑음0.0℃
    구름많음철원-0.8℃
    맑음동두천1.9℃
    맑음파주-0.7℃
    맑음대관령-3.2℃
    맑음춘천1.3℃
    비백령도6.6℃
    맑음북강릉6.9℃
    맑음강릉4.2℃
    맑음동해3.3℃
    맑음서울5.9℃
    맑음인천5.5℃
    맑음원주2.6℃
    맑음울릉도5.9℃
    박무수원2.7℃
    맑음영월0.2℃
    맑음충주1.2℃
    맑음서산0.3℃
    맑음울진1.2℃
    맑음청주5.4℃
    맑음대전3.9℃
    맑음추풍령0.4℃
    맑음안동2.2℃
    맑음상주2.0℃
    맑음포항4.9℃
    맑음군산3.2℃
    맑음대구3.3℃
    맑음전주4.8℃
    구름많음울산5.1℃
    맑음창원5.7℃
    맑음광주5.4℃
    맑음부산7.3℃
    맑음통영4.9℃
    맑음목포4.7℃
    맑음여수6.7℃
    맑음흑산도6.9℃
    맑음완도5.0℃
    맑음고창0.9℃
    맑음순천-1.1℃
    박무홍성(예)0.7℃
    맑음1.7℃
    맑음제주7.9℃
    맑음고산9.2℃
    맑음성산6.8℃
    맑음서귀포8.7℃
    맑음진주-0.2℃
    맑음강화0.5℃
    맑음양평3.3℃
    맑음이천2.6℃
    맑음인제-0.2℃
    맑음홍천1.2℃
    맑음태백-3.2℃
    맑음정선군-1.1℃
    맑음제천-1.1℃
    맑음보은-0.1℃
    맑음천안0.8℃
    맑음보령3.2℃
    맑음부여0.9℃
    맑음금산0.8℃
    맑음3.1℃
    맑음부안2.5℃
    맑음임실-0.6℃
    맑음정읍1.8℃
    맑음남원0.9℃
    맑음장수-2.6℃
    맑음고창군0.9℃
    맑음영광군0.2℃
    맑음김해시4.6℃
    맑음순창군0.2℃
    맑음북창원5.5℃
    맑음양산시4.5℃
    맑음보성군3.4℃
    맑음강진군1.2℃
    맑음장흥-1.2℃
    맑음해남-0.3℃
    맑음고흥-0.3℃
    맑음의령군-0.7℃
    맑음함양군-0.6℃
    맑음광양시5.0℃
    맑음진도군0.1℃
    맑음봉화-3.3℃
    맑음영주-0.6℃
    맑음문경2.0℃
    맑음청송군-2.5℃
    맑음영덕1.6℃
    맑음의성-0.7℃
    맑음구미1.4℃
    맑음영천0.0℃
    맑음경주시1.2℃
    맑음거창-0.2℃
    맑음합천1.2℃
    맑음밀양1.4℃
    맑음산청0.7℃
    맑음거제3.7℃
    맑음남해4.8℃
    맑음3.1℃
  • 최종편집 2025-04-01(화)

전체
Home >  전체

실시간뉴스

실시간 전체 기사

  • ‘11일 단식농성’ 위성곤 의원, 건강 악화로 병원행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해오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단식 11일째인 21일, 급격한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단식 11일째인 21일, 급격한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위성곤 의원실 제공   위 의원은 지난 18일, 단식농성을 함께 시작했던 민형배 의원 등 ‘야 5 당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소속 의원들이 의료진과 이재명 당대표 등 야 5당 지도부의 권고를 받고 단식을 중단할 때도 홀로 의지를 꺾지 않고 단식을 이어 왔다. 그러나 계속된 중단 권고에도 광화문 광장 천막에서 상주 · 노숙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온 위 의원은 단식 11일차 들어 급격한 기력저하를 겪으면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위 의원은 병원 이송 후에도 단식 의지를 꺾지 않고 농성을 계속하고자 했으나, 의료진과 당 지도부의 중단 권고에 따라 결국 단식을 중단하고 투쟁 방식을 전환하고, “헌정질서 회복 위해 더 큰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비록 단식은 여기서 멈추지만, 연대와 투쟁을 멈추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윤석열 파면으로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분열된 국민을 통합하는 시대적 과제에 다시금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18일부터 탄핵의원연대를 대신해 광화문 광장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 양문석 · 임미애 · 권향엽 의원과 진보당 정혜경 의원에게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의 절박한 뜻을 계속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위성곤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4일 탄핵심판 변론이 종료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나도록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헌재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판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혼란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속히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체
    • 정치
    • 국회/정당
    2025-03-21
  • 200만 달러 사냥하러 캐나다로
    올해 MSI는 오는 6월 21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2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신설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irst Stand Tournament)에 이어 시즌 중간 점검 성격이 짙은 두 번째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오는 6월 21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에서 막을 올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이자 대회를 주관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개막부터 결승이 있는 7월 12일까지 2주 동안 MSI 일정을 진행한다.    MSI는 2025년의 중간 시점에서 팀과 지역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한 해를 마감하면서 최고의 승자를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무대다.    올해 MSI에는 LCK(한국)와 LEC(EMEA), LTA(미주), LCP(아시아태평양), LPL(중국) 등 5개 지역에서 각각 두 팀씩 나선다. 10개 팀이 2주 동안 MSI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둔 두 팀을 배출한 지역에는 ‘월드 챔피언십’ 참가권이 별도로 주어진다.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MSI는 11년째 명맥을 지켜가고 있다. 이번 MSI에는 20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는 전 회차 대비 8배 증액한 규모다. 9월말부터 11월초까지 계획된 ‘월드 챔피언십’에도 2024년(225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불어난 5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로 총 상금이 책정돼 있다.    특히 MSI뿐만 아니라 ‘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는 모든 e스포츠 제전을 준비하면서 장소 선정에 지독할 정도로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2025년 MSI를 소화하는 퍼시픽 콜리세움 역시 마찬가지다. 2010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스케이팅 대회를 치렀고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곳이다.    여기에 2017년 4월 22일부터 이틀 동안 속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결승전으로 라이엇 게임즈와도 인연이 있다. 크리스 그릴리(Chris Greeley)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프로 팀과 선수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디지털 상품 판매 수익을 통해 상금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21
  • 이스타항공 보안점검표 ‘허위작성 발각’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국토교통부에 요청해 이스타항공의 안전 ‧ 보안 점검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정비사가 보안점검표를 허위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   지난 2월 12일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은 청주공항에서 항공기의 비상문을 개방하여 날개 위로 올라가 사진 촬영을 했다. 사진 촬영 후 승객탑승을 시작했고 곧이어 항공기는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토부에 해당 항공기의 안전 ‧ 보안점검 실시 내역 및 보안법령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고 이에 국토부는 현장점검, 관계자 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항공기의 보안점검표에는 내 ‧ 외부 점검을 완료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CCTV 상 정비사가 항공기 우측만 확인하는 등 외부점검에 미흡했음이 확인됐다. 항공사는 항공보안법 제14조에 의해 매 비행 전 항공기 내 ‧ 외부 보안점검을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보안점검은 테러예방 목적으로 운항 전에 외부로부터 접근 흔적이 없는지, 출입문 등 통제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기내에 칼, 폭발물 등 위해물품이 있진 않은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다. 하지만 이번 이스타항공 사건은 객실사무장이 내부점검을 하는 동안 객실 승무원은 항공기 날개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외부를 점검하는 정비사는 항공기 우측만 확인하는 등 ‘엉터리 점검’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아울러 국토부 내에서도 보안점검의 완결성이나 위반사실 조사에 대한 부처 내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연달아 일어나는 항공기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염려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은혜 의원은 “보안 ‧ 안전 점검은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사장 중요한 절차”라며 “눈속임을 한 항공사에 대한 철저한 문책과 함께 국토부의 허술한 점검을 막는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입법차원의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체
    • 정치
    • 국회/정당
    2025-03-20
  • 현대차 로봇 '아틀라스' 달리고 공중제비까지 인간다운 동작 구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조업 공장들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될 날이 5년도 채 남지 않았다고 말한 가운데 현대차 로봇 '아틀라스'의 향상된 동작기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아틀라스가 달리기 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황 CEO는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GTC 2025)가 열리는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말 그대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돌아다니는 시대가 올 수 있으며, 이것은 5년 후의 문제가 아니라 (그보다 짧은) 몇 년 후의 문제"라고 말했다. 젠슨 황의 발언에 호응하듯이 이날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휴머로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AI 강화학습을 통해 새롭게 터득한 동작을 시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작년 11월 공개된 아틀라스 공장 작업 영상에 이어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다양한모습을 연출하며 로봇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영상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는 총 8가지의 동작을 시연했다. 첫 시작은 평범하게 걷는 동작이었지만, 두 번째 달리는 동작부터는 기존 다른 로봇들이 보여주지 못한 놀라운 움직임을 구현했다. 아틀라스가 보여준 달리기 동작은 실제 운동선수가 달리는 것처럼 상체를 살짝 기울어지게 유지하고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두며 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아틀라스가 물구나무 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이어서 아틀라스는 ▲전방으로 기어가는 동작 ▲전방회전낙법 동작 ▲측면 회전 동작 ▲물구나무서기 ▲브레이크 댄스 ▲측면 공중제비 등을 선보였다. 아틀라스가 보통 사람도 하기 힘든 측면 공중제비 동작을 성공했을 때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연구진들도 놀라워하며 환호하는 소리가 영상에 담길 정도였다. 영상에 달린 댓글에는 "로봇이 브레이크 댄스를 추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적이다", "달리는 모습은 정말 인간처럼 자연스럽다", "지금까지 나온 로봇 가운데 가장 인간다운 동작" 등과 같이 호평 일색이었다. 아틀라스가 측면 공중제비 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모션 캡처(Motion Capture) 및 원격제어(Tele-operation)를 통해 사람의 물리 행동 데이터를 수집했고, 강화학습을 통해 아틀라스가 인간과 유사한 물리적 행동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로보틱스 AI의 기술적 진보를 기반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향후 현대자동차그룹 완성차 공장 등에 시범 투입을 추진하여 작업자의 부담을 경감시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첨단 로봇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업은 현대차그룹의 또다른 계열사 '로보틱스 앤 AI연구소(RAI)'와의 파트너십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2월 '로보틱스 앤 AI연구소'와 강화학습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로보틱스 AI 관련 연구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4차산업/ AI
    2025-03-20
  • 배현진 의원 대표발의 ‘K-웰니스 관광산업 육성법’ 국회 통과
    배현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K-웰니스 관광산업 육성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현진 의원은 이번 제정안에 대해 “부처 간 격벽을 넘어 전국의 관광 자원들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법”이라며 “세계 9,000조 원 규모로 성황인 웰니스 시장 수요를 국내로 유입하고, 지방소멸과 지역 관광 부진 등의 위기를 극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웰니스'란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치유와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 트렌드로 각광받아 왔다.  미국 글로벌 웰니스 연구소(GWI)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6조 3,212억 달러(약 9천조 원)에 달하며, 2023~2028년 5년간 연평균 약 7.3%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유망산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웰니스 산업은 복지ㆍ보건ㆍ관광 등 융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에도 그간 정부 차원의 중장기 계획과 법제도가 미비하여 여러 부처가 각자 사업을 진행해 서로 연계 효과 없이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실정이었다. 이번 제정안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웰니스 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육성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비롯하여 국가 및 지자체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치유관광산업의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우리나라 웰니스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한편, 본 법안은 배현진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추진한 법안으로, 배현진 의원은 2023년 국회 토론회와 공청회를 진행해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하는 등 K-웰니스 산업 법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 전체
    • 정치
    • 국회/정당
    2025-03-20
  • 국민연금법 일부개정안 국회통과…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20일 오후 전체회의를 개회하여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김미애)의 심사경과를 보고받고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의결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현행 9%인 보험료율을 2026년부터 매년 0.5%p씩 8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하여 2033년부터 13%가 되도록 했다. 또한 2025년 현재 41.5%인 명목소득대체율을 매년 0.5%p씩 하향하여 2028년부터 40%로 적용하려던 기존의 인하계획을 중단하는 대신 명목소득대체율을 일시에 인상하여 2026년부터 43%가 되도록 했다. 현행 6개월까지만 산입되는 군복무크레딧은 기존보다 확대하여 12개월 내에서 복무기간이 가입기간에 추가로 산입되도록 조정했다. 현행 둘째 자녀부터 인정되는 출산크레딧을 확대하여 첫째 자녀(12개월)부터 반영되도록 하면서, 현행 50개월까지만 추가 산입할 수 있었던 상한을 폐지했다. 또한 현행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제도의 '납부 재개' 요건을 삭제함으로써 재산·소득 요건을 충족한 저소득 지역가입자 일반에 대하여 연금보험료 중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하려는 내용으로, 향후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전체
    • 정치
    • 국회/정당
    2025-03-20
  • 정부, 지역·필수의료 강화 위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발표
    정부가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2조 3천억 원을 투자하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실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2차 실행방안은 △지역병원 필수기능 강화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3대 구조 개혁을 통해 지역 및 필수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 이어 보다 구체적인 개혁 과제를 포함한 후속 조치다. ■ 지역 2차 병원 기능 강화… "포괄 2차 종합병원 육성" 정부는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이어가며, 지역 2차 병원도 기능별로 역량을 특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응급 등 필수 진료기능을 수행하는 역량 있는 종합병원을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육성하고, 이를 지역의 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필수의료 제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은 △적정 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필수의료 제공 △진료 협력 강화 등 4대 기능을 혁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는 중환자실 수가 인상, 응급의료행위 보상, 24시간 진료 지원 등 보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필수 진료기능에 특화된 병원이 24시간 진료 등의 필수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도 강화된다. 특히 골든타임 내 치료(심·뇌, 외상, 응급), 소아 및 분만 진료, 암 진료 등 필수 특화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연간 약 1천억 원 이상의 재정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추진 정부는 비급여 의료 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비급여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손보험 개혁을 병행해 보험료 인상 억제와 보험금 지급의 형평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를 줄이기 위해 비급여 진료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의료진 부담 줄인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도 추진된다.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진의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부분 보상받을 수 있는 공적 보험 도입이 추진된다. 또한,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강화해 의료사고로 인한 법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실행방안은 지역 및 필수의료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전체
    • 사회
    • 의료/보건
    2025-03-20
  • 백종원, 또 다시 사과…“원산지 철저히 점검, 외부 감시 시스템 도입”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연이은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 대표는 1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산지 표기 문제를 비롯한 모든 제품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연합뉴스   그는 "저와 관련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를 포함한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은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혁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특히 최근 가격 부풀리기와 적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지적을 받은 '빽햄'에 대해 "빽햄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사용된 농약 분무기와 같은 식품에 적합하지 않은 도구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백 대표는 사과하며, "축제에 사용하는 모든 장비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무엇보다도 걱정하실 점주님들과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부분은 즉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처음으로 발표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충남 예산군의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며 농지법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감귤맥주 재료 함량 문제, 간장과 된장의 원산지 거짓 표기 문제 등 다양한 논란에 휘말렸다. 이 외에도,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노출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최근에는 본사가 운영하는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더본코리아는 "점주의 요청으로 게시판을 생성했으나 활성화되지 않았으며, 일부 가맹 점포에서 발생한 악의적인 고소와 협박 등 심각한 피해 사례에 대한 참고용으로 게시판을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5-03-20
  • "트럼프 협상의 기술 '실패하는 중'…전쟁의 복잡성 이해못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휴전 논의에서 사실상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으면서 협상 전문가를 자처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노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푸틴과 트럼프, 젤렌스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전쟁을 끝내겠다는 공언에 대해 '실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본인이 협상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금세 끝낼 수 있다며 '조기 종전론'을 띄웠고 실제로 취임 직후 전쟁 종식 협의에 적극 개입하면서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전날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전론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모두 수용할 만한 실행 가능한 협정으로 전환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푸틴 대통령은 30일간 에너지 인프라 시설 공격 중단과 전쟁포로 교환과 같이 러시아로서는 손해 볼 것 없는 부분만 동의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중단과 이 지역 안보와 관련한 러시아의 '정당한 이익' 보전이라는 종전 조건을 거듭 강조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무장 해제와 동유럽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후퇴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1기 때 국가안보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낸 피오나 힐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위원은 "푸틴은 실제로는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지만 트럼프에게 약간의 양보를 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둘의 통화 불과 몇 시간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은 파국을 맞았다. 가자지구 전쟁 재개는 미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공습하고 이란에 여러 차례 경고를 날린 직후 일어났다고 FT는 짚었다. 에런 데이비드 밀러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트럼프는 위대한 협상가로서 본인 이미지와 이런 분쟁의 암울한 현실을 조화시킬 수 없을 것"이라며 "트럼프의 세계에서 모든 것의 중심 역할을 하는 그의 개인기는 통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협상에서 사실상 진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르는 가운데 그의 측근들은 기존 약속보다 오래 걸릴지언정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 목표는 예정대로 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 키스 켈로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진정으로 말하고, 말한 대로 하는 대통령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그는 이 전쟁을 종식으로 이끌 것"이라고 썼다. 그러나 여러 당사국이 얽힌 전쟁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역학관계를 급변시킬 수 있다고 믿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접근법 자체에 결함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막스 베르크만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유럽·러시아·유라시아 국장은 "종전 협상이란 지난하고 지루한 과정으로 비교적 수용 가능한 방안을 찾기까지 엄청난 인내와 창의력을 요한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그저 전쟁에서 빠져나가기를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핵심 동맹국들을 몰아세우느라 미국의 협상력을 스스로 떨어뜨린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 전직 국무부 고위 관리는 "그는 우리 동맹국과 협력국들을 몰아세우는 데 더 관심을 두는데, 그러면 세계에서 우리 힘이 약해지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힘이 약해지면 그가 원하는 거래를 못 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파 성향 미국기업연구소의 코리 샤키 외교정책·국방연구국장도 "트럼프 대통령은 빠른 승리를 얻으려는 절박함에 친구를 벌주고 적에게 상을 줌으로써 본인의 영향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등을 받치고 있는 유럽을 제치고 미국과 '직거래'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 전날도 크렘린궁은 "양자 모드로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유럽 주요국은 미·러 정상 통화 직후 대외적으로는 30일 인프라 휴전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있으나 유럽 자력 방어 노력에 박차를 가하려는 모습이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푸틴 대통령처럼 트럼프 대통령도 강대국의 영향권으로 나뉜 세상을 머릿속에 그리는 듯하다"며 "그럴수록 불안한 유럽은 우크라이나를 돕고 스스로를 지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텐 미크할 에스토니아 총리는 전날 엑스에 내년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5%로 늘리겠다며 "러시아는 목적과 제국주의적 야욕을 바꾸지 않았다. 이것은 유럽과 나토에 실제적 위협"이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 전체
    • 국제
    • 지구촌
    2025-03-20
  • '사이버범죄 특화 로펌'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신기술 특화 로펌으로 진화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명예훼손·모욕, 디지털 성범죄, 협박·스토킹,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저작권·지식재산권 침해, 사기·보이스피싱, 마약·도박 등 다양한 사이버범죄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그 명성을 쌓아왔다.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전경   최근 사이버범죄가 신산업·신기술 분야와 접점을 이루면서,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관련 법률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성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공정거래, 인플루언서·MCN, 스타트업, 블록체인·코인, 인공지능(AI), 기업 자문 등 세부 영역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법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변호사는 "저희 로펌은 오랜 기간 사이버범죄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이커머스·공정거래, 인플루언서·MCN, 블록체인·코인, AI·기술 기업 자문 등 신산업 분야의 법률적 니즈를 깊이 연구하고 대응해왔다"면서 "특히, 리뷰 명예훼손, 개인정보처리방침, 저작권 등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커머스와 공정거래 사건을 다루게 되었고, 인플루언서 악플 및 모욕 사건을 해결하면서 MCN 소속사와의 계약 및 분쟁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저희 이름이 바로 New Lawyer, ‘새로운 변호사’라는 의미다. 새로운 시대, 새롭게 발생하는 사건과 법률 분야를 진취적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모토를 갖고 설립되었고 시대 변화에 빠른 젊고 유능한 변호사들로 이루어진 만큼 신산업, 신기술 분야로도 확장해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필요하신 분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로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변호사는 대형 로펌 재직 시절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사건을 다수 수행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와 책임’을 주제로 법인지과학 특강을 진행하는 등 신기술과 법률의 접점에서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현재 ▲쇼핑몰 및 사이트 개인정보처리방침 자문 ▲위탁판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대응 ▲인플루언서 악플 집단 고소 및 사전 모니터링 ▲MCN 계약서 자문 및 소속사 법적 분쟁 해결 ▲코인 사기 사건 대응 등 신산업 신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19
  • 100만 먼저 호응한 ‘로한2’ 대만 出征
    ‘로한2’가 19일 오후 1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 글로벌 서비스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원작이 크게 성공한 대만과 홍콩, 마카오다. 이후 동남아로 순차 확대된다.  유명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한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로한2’가 마침내 나라 밖으로 출정했다.    배급사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19일 오후 1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로한2’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 글로벌 서비스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원작이 크게 성공한 대만과 홍콩, 마카오다. 이후 동남아로 순차 확대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대만의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타이완과 공조해 TV 광고와 버스·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인지도 역시 끌어올렸다. 덕분에 대만에서는 100만 명 넘게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관계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에서 제작한 ‘로한2’는 원작과 동일하게 MMORPG 장르를 택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정식 발매 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한2’는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이용자끼리 대결)와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 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 MMORPG 본연의 알찬 놀거리로 무장했다.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신규 종족인 데칸과 새로운 지역 등 꾸준히 콘텐츠를 늘리면서 마니아 층도 확보했다. 특히 ‘로한2’의 글로벌 서버에서는 대만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참여해 경쟁과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측은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이어 영역권을 더 확장해 국가간 교류와 경쟁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로한2’의 근간이 되는 ‘로한 온라인’은 2005년부터 이른바 ‘시스템 홀릭’이라는 신조어를 양산할 정도로 성인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20년 가까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나가면서 게임한류의 첨병 역할을 했고, 월드 와이드 전용 서버인 ‘로한 월드’도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19
  • 작품성은 기본… e스포츠까지 품은 ‘나혼렙’ 진짜 대박 쳤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지난해 5월 8일 정식 발매 이후 10개월만에 전 세계에서 누적 이용자수 6000만 명을 확보했다.  보는 재미까지 담보하면서 e스포츠 분야로 외연을 넓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시장에서 대박을 입증했다.    19일 배급사인 넷마블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지난해 5월 8일 정식 발매 이후 10개월만에 전 세계에서 누적 이용자수 6000만 명을 확보했다.    특히 최근 ‘제주도 연합 레이드: 종막’을 비롯해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성장 콘텐츠 등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장기 흥행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넷마블이 ‘레이븐’과 ‘세븐나이츠’ 등으로 그동안 막강한 경쟁력을 축적해온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다.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달성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에 기초한 최초의 게임이다. 원작 웹툰은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프랑스 등 주요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1위 자리를 꿰찼다.    원작 웹툰은 세계 최약 헌터라는 별명을 가진 최하급 헌터 ‘성진우’가 특정한 계기로 혼자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관 최강의 헌터가 되는 성장기를 다룬다. 카카오웹툰에서 장기간 조회수 1위를 지켰고,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 유통되면서 K-웹툰의 선봉장이 됐다. 올해 1월부터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고, 각국 OTT 서비스에서 시청자 랭크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유력 웹툰을 등에 업은 만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빵빵한 스토리와 눈을 땔 수 없는 화려한 액션, 던전 공략이 핵심이다. 원작의 큰 줄기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고품질 영상으로 구동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주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창조하는 묘미가 남다르다.    또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024년 e스포츠 종목으로 성황리에 신고식을 마쳤다. 넷마블은 2024년 10월 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게 골자다.    본선 당일에만 누적 1만 9000뷰의 실시간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고, 다음달 17일 이벤트성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 역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잠재력을 확인했다.    첫 회차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넷마블은 사실상 자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특출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을 올해는 일찌감치 구상하고, 관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e스포츠 콘텐츠로서 시장성도 갖춘다는 복안이다.    이에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예선전을 2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이어갔고, 내달 12일 본선을 진행한다. 글로벌(인터내셔널 리그)과 아시아(아시아 리그) 권역으로 나눠서 온라인 예선전을 마쳤고, 4개의 맵 최단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권역별 상위 8명은 한국에서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19
  • ‘오직 하나의 챔피언’ 2025 LCK 개막부터 빅매치
    내달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경기로 올해 LCK 정규 시즌이 막을 올린다.  올해 처음 신설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irst Stand Tournament)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초대 우승자로 수렴된 가운데 하반기 제전(祭典)을 위한 정규 시즌이 이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봄과 여름 등 두 스플릿으로 나눠 운영되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단일 시즌제가 반영되면서 하나의 챔피언 자리를 향해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구사해야 하는 만큼 볼거리 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내달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경기로 올해 LCK 정규 시즌의 막을 올린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면서 현재 기세를 한껏 끌어올린 상태다. 이에 매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젠지와 격돌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대 관심거리다.    또한 6일에는 영원한 맞수 T1과 젠지의 대진이 잡혀있다. 두 팀은 지난 2022년 스프링부터 2024년 스프링까지 5연속 결승전에서 만나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진다. 종래에는 오후 5시에 시작한 1경기가 2대0으로 종료되라도 2경기를 오후 7시 30분에 속개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오후 7시에 2경기에 돌입한다. 오후 3시에 1경기를 개시하는 주말에는 오후 5시부터 2경기가 진행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올해 처음 신설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다.  올해부터 LCK는 정규 시즌의 도입부인 1라운드와 2라운드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되,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는 순위에 따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분리한다. 각 그룹 안에 속한 팀들끼리 세 번의 3전 2선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시기적으로 1, 2라운드가 끝나는 시점에는 상위 6개 팀을 대상으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선발전인 'LCK 로드 투 MSI’(LCK Road To MSI)를 치른다. 정규 시즌을 마친 뒤에는 한 해 농사를 결산하는 포스트 시즌에 들어간다.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로 구성된 포스트 시즌에서 3위 안에 입상하는 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다. 한국에 할당된 총 4장의 티켓을 차지할 주인공의 명단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실시되는 MSI 성적에 따라 정해진다.    한편, LCK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 동일하게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밴픽이 완성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초 시범적으로 적용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 대해 팬과 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에 전면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선 세트에 사용된 챔피언들이 이후 세트에 금지되는 챔피언 선택 방식을 뜻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인해 팀들은 세트 별로 다양한 챔피언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각양각색의 조합을 들고나오기도 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19
  • 작년 재계 총수 보수 1위 HS효성 조현상…퇴직금 포함 323억원
    지난해 국내 재계 총수 중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연합뉴스]   18일 이날까지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 경영진 보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조 부회장은 지난해 HS효성과 효성에서 총 323억8천200만원을 받았다. 그가 2023년 효성에서 받은 보수 57억원과 비교하면 약 5.7배 많은 금액이다. 조 부회장은 작년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HS효성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효성에서 받은 퇴직금과 특별공로금이 보수에 포함돼 재계 연봉 1위가 됐다. 지난해 조 부회장은 효성에서 급여 20억원, 상여 3억원, 특별공로금 85억원, 퇴직소득 171억9천200만원 등 총 279억9천200만원을 수령했다. 또 조 부회장은 새로 출범한 HS효성에서도 급여 23억7천500만원, 상여 20억1천500만원 등 43억9천만원을 수령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의 경우 지난해 효성에서 보수로 총 91억8천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의 68억4억100만원 대비 23억4천200만원(25.5%) 늘어난 금액이다. 급여가 48억원에서 58억원으로 늘고, 연간 실적 개선 등이 반영돼 상여가 20억4천만원에서 33억8천300만원으로 늘었다. 보수 2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그는 지주사 CJ에서 156억3천만원, CJ제일제당에서 36억4천만원을 각각 받아 모두 193억7천만원을 수령했다. 다만 그는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작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전년의 99억3천600만원에서 95% 증가했다. 특히 CJ에서 받은 보수가 장기 인센티브 포함 영향으로 110억원가량 늘었다. 그러나 작년 보수는 2022년 보수 221억3천600만원보다는 적은 금액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4개 계열사에서 총 178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회사별 보수는 롯데지주 59억7천200만원, 롯데케미칼 38억원, 롯데쇼핑 19억6천400만원, 롯데웰푸드 26억500만원, 롯데칠성음료 34억9천300만원이다. 5개 회사에서 받은 보수 총액은 전년의 177억1천500만원과 비교하면 1억1천900만원(0.67%) 늘었다. 신 회장은 아직 사업보고서가 공시되지 않은 비상장사인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급여를 받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계열사 4곳에서 보수로 총 139억8천만원을 받았다. 전년의 전체 보수 108억원보다는 31억8천만원(29.4%) 늘었다. 회사별 작년 보수는 한화시스템 43억2천만원, ㈜한화 및 한화솔루션 각 42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2억6천만원이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9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김 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각각 30억6천만원, 한화솔루션에서 30억8천만원을 수령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계열사에서 보수로 총 115억1천8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보수 122억100만원 대비 5.6%(6억8천300만원) 감소한 수준이다. 회사별로는 현대차에서 총 70억8천7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총 44억3천1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대한항공 51억300만원, 한진칼 41억5천373만원, 진에어 9억5천600만원 등 총 102억1천273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2023년과 비교하면 대한항공 보수는 30.3% 늘고 한진칼 보수는 2% 줄었다. 작년부터 진에어에서 보수를 받기 시작해 총액은 25.2% 증가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해 ㈜LG 대표이사로서 전년보다 1.8% 줄어든 81억7천700만원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지난해 이마트에서 2023년 대비 2.4% 감소한 36억900만원을 수령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에서 35억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아직 사업보고서가 공시되지 않은 SK하이닉스에서도 보수를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전문 경영인 중에서는 지난해 반도체 수장에서 물러난 경계현 고문이 퇴직금 52억7천200만원을 포함해 총 80억3천600만원을 받아 삼성전자 최고 연봉자에 올랐다. 연합뉴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5-03-18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작년 연봉 102억원…직원 평균 연봉의 100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102억1천273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약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한 금액이다.    대한항공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여만원으로 조 회장의 보수는 직원 평균 연봉의 100배에 이른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제공   18일 대한항공, 한진칼, 진에어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51억300만원 ▲한진칼에서 41억5,373만원 ▲진에어에서 9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특히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는 전년 대비 30.3% 증가했으며,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는 2.0% 감소했다. 진에어에서는 지난해부터 보수를 받기 시작해 총 보수액이 크게 늘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0년 4월부터 2022년까지 임원 보수를 일부 반납해오다 2023년부터 정상 지급을 재개했다. 또 지난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성과급 지급이 확대됐다. 한편 2023년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약 177억원이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약 122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약 108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약 99억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약 83억원이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약 82억원으로 6위였다. 올해 조 회장이 보수가 102억원으로 오르면서 조 회장의 연봉 순위는 6위에서 몇 계단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급여를 받지 않는 '무보수 경영'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5-03-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