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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민·관·공 안전공동체 결성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한난 수원사업소(지사장 윤지현)는 28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이하 ‘주자협’)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이하 ‘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한난 제공    한난 수원사업소(지사장 윤지현)는 28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이하 ‘주자협’)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이하 ‘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危害) 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주자협은 관내 취약 분야 안전 점검요청과 홍보를, 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기계실 내 화재 예방, 안전 위해 요소 진단,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 컨설팅을, 한난은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용품 후원과 함께 안전진단 우수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윤지현 한난 수원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공(주민·안전센터·공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안전한 수원, 안전한 일터 만들기’라는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민·관·공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성사될 수 있었으며, 한난은 이번 안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여 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기계실 내 안전기준’을 제정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 ESG
    2024-03-28
  • 현대제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KCC‧한국강구조학회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한국강구조학회 김태수 부회장, 현대제철 이보룡 연구개발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심범섭 미래기술사업부장, KCC 함성수 유통도료사업부장)   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이러한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을 경우에는 건물이 화재에 3시간 이상을 견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화공사 작업을 필수적으로 추가해야 한다. 이러한 공사 추가는 결과적으로 건설사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돼 강구조를 이용한 건물 고층화 작업에 장벽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화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현대제철의 내진‧내화 형강을 활용해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1) 내화공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들이 모여 체결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강구조 건축물 내화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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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3-28
  • 서울 시내버스 파업 11시간 만에 타결...불편은 시민 몫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11시간 만에 끝났다. 28일 오전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운행을 하지 않고 있는 시내버스와 운전기사들. 사진=연합뉴스   사측인 서울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노측인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8일 오후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노사 측이 합의한 올해 임금 인상 폭은 4.48%, 명절 수당도 65만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8일 오후 “노사 합의가 도출돼 파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8일 새벽 2시30분 쯤 임금 협상은 결렬됐다. 이어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버스 운행이 멈췄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됐다. 버스를 타지 못하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지하철로 몰리면서 불편은 가중됐다.  노사 양측은 2024년 임금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노측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들며 12.7%를, 사측은 2024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2.5% 인상을 제시하면서 평행선을 달려왔다.  이후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는 양측에 임금 6.1%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중재에 실패했다. 파업에 돌입한 이후 노사 측은 물밑 협상을 이어왔고, 파업 11시간 만인 28일 오후 3시 협상이 타결됐다. 한편, 부산과 대구, 울산 시내버스 노사도 올해 각각 임금을 4.48% 올리기로 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3-28
  • SK하이닉스 HBM 기술임원 "차세대 HBM, 전문화·고객 맞춤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담당 임원인 권언오 부사장은 향후 HBM 시장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전문화(specialized)되고 고객 맞춤화(customized)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 권언오 부사장 [SK하이닉스 제공. 연합뉴스]   권 부사장은 28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차세대 HBM이 기능적 우수함은 물론 고객별로 차별화한 역량을 갖추고 메모리 이상의 역할을 하는 형태로 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업계를 선도하는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다.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끊임없이 처리해야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구동하려면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HBM 4세대인 HBM3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5세대 HBM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권 부사장은 "향후 AI용 메모리는 현재와 같은 데이터센터향 외에도 특정 목적에 맞춰 성능과 효율성을 높인 주문형 반도체(ASIC)나 고객 제품에 최적화한 온디바이스(기기 자체적으로 AI를 구동하는 방식) 형태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HBM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D램이 AI용 메모리로 사용될 것이고, 전통적 특성 외에 다양한 조건으로 특화된 소자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런 격변기에는 여러 기술을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히고, 도전이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D램 개발 연구위원으로 있던 2022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인 LPDDR에 공정 속도를 높이면서도 소모 전력을 줄이는 HKMG 공정을 도입했고, 초고속·초저전력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LPDDR5X와 LPDDR5T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작년 말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SK하이닉스가 신설한 'AI 인프라' 조직에 합류해 HBM 기술 로드맵을 완성하는 중책을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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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SK브로드밴드, 롯데컬처웍스와 콘텐츠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가 고객의 긍정경험 확대를 위해 롯데시네마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와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가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미디어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와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미디어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와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가 직접 참석해 양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B tv와 모바일 B tv,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성화 △국내 영화 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유기적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사 고객들은 B tv와 롯데시네마가 보유한 콘텐츠 유통망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영화와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다. B tv를 시청하거나 롯데시네마 방문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TV와 극장에서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고객 기호에 맞는 AI 큐레이션 서비스와 다채로운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마케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고객들의 니즈와 취향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해 고객 경험 만족도와 차별화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B tv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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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이랜드재단,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위한 ‘행복한 나눔식탁’ 전개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이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하랑센터에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나눔식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3일 진행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 x 본아이에프, ‘행복한 나눔식탁’ 공헌 활동   이날 행사에는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 이랜드팜앤푸드 이제학 본부장, 본아이에프 홍은아 과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자와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나눔식탁은 이랜드재단이 지난해부터 이랜드그룹 임직원과 비전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청소년의 비전과 진로 수립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공헌 활동이다. 또한, 이랜드팜앤푸드와 본아이에프 현직자가 외식 · 유통 부문의 직무 특강을 진행하며 다문화청소년과 상호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는 애슐리 시그니처 등심 스테이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등 본아이에프는 소갈비찜, 미니 장조림 등을 식(食) 나눔으로 후원하고, 후원한 식재료로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함께 음식을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에 놓인 저소득층 다문화청소년들의 식(食) 문제를 기업이 연대하여 해결하고 다문화청소년의 비전 설립과 진학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다문화청소년이 미래를 이끄는 건강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업, 교회,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랜드팜앤푸드, 본아이에프 등 기업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 역시 “이랜드재단, 이랜드팜앤푸드와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청소년을 함께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신 사각지대인 가정 밖 청소년 및 다문화청소년에 집중하여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에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기업, 교회, 단체를 연결하여 기부, 멘토링, 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 ESG
    2024-03-28
  • 오뚜기, 어도비코리아와 협업…'일러스트레이터로 오뚜기 굿즈 3분 완성'
    오뚜기가 어도비코리아와 협업해,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생성형AI 신기능으로 오뚜기 대표 제품으로 굿즈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러스트=오뚜기 제공   최근 생성형AI가 다양한 업계에서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오뚜기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기능을 활용해 국민 제품인 '3분 카레'는 물론, '골드 마요네스' 등을 적용한 나만의 굿즈를 디자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사용자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신기능 '텍스트를 벡터 그래픽으로'를 통해, 프롬프트에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다양한 아이콘, 장면, 패턴 등 편집 가능한 고품질 벡터 그래픽을 빠르고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우선, 오뚜기는 3분 분량의 완성 영상을 제작했으며, 사용자가 무료로 제공되는 실습파일을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게 했다. 실습파일은 ▲토마토케챂과 골드마요네스로 만드는 고소한 ‘앞치마’ ▲3분 카레와 크림스프로 만드는 맛있는 ‘트레이’ ▲옐로우즈(Yellows) 캐릭터와 함께 만드는 새콤달콤 ‘월페이퍼’ 등으로 구성되며,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실습파일을 불러와 원하는 영역에서 생성형AI 신기능을 선택, 프롬프트에 원하는 이미지, 패턴을 한글로 입력하면 그에 맞는 벡터 그래픽이 생성돼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누구에게나 친근한 ‘오뚜기 3분 카레’, ‘골드마요네스’는 물론,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의 세 캐릭터인 행복한 미식가 '뚜기(Ttogi)', 절대후각의 강아지 '마요(Mayo)', 대식가 병아리 '챠비(Chabi)'를 활용해, 아기자기한 매력과 각 개성을 살린 나만의 굿즈를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1차는 내달 19일까지, 2차는 4월 20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직접 제작한 굿즈 디자인을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북4 Pro(1명) ▲오뚜기프트 야식 세트(1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제공하며, 선정된 디자인에 한해 한정판 오뚜기 굿즈 실물로 제작해 4월 래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오뚜기 굿즈 3분 완성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어도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AI가 여러 업계에서 주목받는 추세로, 이를 활용해 디자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성을 담은 굿즈를 손쉽고 흥미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신기능과 오뚜기 제품을 접목해, 자신만의 굿즈를 디자인하고 실물로 제작되는 특별한 기회까지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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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KB증권, AI 기반 '대화형' 투자정보 서비스 "증권사 최초"
    KB증권은 27일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able 미니'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Stock A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증권 제공. 연합뉴스]   'Stock AI'는 지난 1월에 출시된 임직원용 서비스인 'Stock GPT'를 고도화해 고객용으로 출시한 것으로, 대화(채팅)형 기술이 탑재돼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 관련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서비스이다. 자주 찾는 질문을 저장하는 '나만의 질문' 기능을 통해 빠르게 투자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했으며, 답변에 연관된 뉴스 및 추가 질문 등을 함께 제공한다. KB증권은 "그동안 증권사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단방향으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 서비스가 최초"라며 "챗GPT와 동일한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주식시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일부터 한 달간 'Stock AI'에게 투자 정보를 물어보고 답변에 대해 '좋아요' 등 3건 이상의 피드백을 남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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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HDC현대산업개발, 1~2월 ‘사회공헌’ 관심도 1위…현대건설 2위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건설사 15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이어 현대건설과 호반건설이 뒤를 이었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국내 건설사 15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15곳으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호반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DL이앤씨 △중흥토건 △대방건설 △DL건설 △GS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 건설부문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인포그래픽= 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는 1,427건으로 분석대상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2월 복수 채널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지역 조손 가정을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쾌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기부금은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방식을 통해 마련됐으며, 조손가정의 노후 거주지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그 ‘pife***’ 계정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설 명절을 맞아 본사가 소재한 용산구 관내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식료품 세트 220개를 기탁했다는 내용의 포스팅이 올라왔다. 당시 HDC현대산업개발은 거주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며, 주거 환경의 애로사항도 살핀 것으로 확인됐다. 1월 네이버금융 ‘HDC현대산업개발’ 종목토론방의 한 유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2,200억 원 규모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는 기사에 "저런 자신감이 회사를 신뢰하게 하는 힘"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아울러 기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자 ‘상생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3억 3,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 출연 소식도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2개월간 1,423건의 게시물 수로 2위를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게시물 수 격차는 불과 4건이었다. 2월 네이버 파주 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 대상 경로행사를 진행한 현대건설의 행보를 담은 기사를 카페에 공유했다. 공유 기사에는 이날 현대건설 임직원이 경로행사 전 과정을 도왔다는 내용과 함께, 당시 설 명절을 앞두고 900여 개 협력사에 약 6,000억 원의 공사 및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소식도 덧붙여 소개됐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그의 한 유저는 서울 종로구 가회동과 ‘1사1동’ 결연을 맺은 현대건설이 지역 취약계층의 설 명절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서울에너지플러스’ 채널에는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위한 국내 최초 민관공 협약사업 ‘H-그린세이빙 사업’에 현대건설이 2022년부터 3년 연속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는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호반건설은 같은 기간 1,041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랭크됐다. 2월 뽐뿌 등 주요 채널에는 호반건설그룹 호반장학재단이 장학생 300여 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9억 원의 ‘호반장학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와 함께 “자신의 꿈을 향해 첫 발을 힘차게 내딛는 오늘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김상열 이사장의 당부도 전해졌다. 1월 모네타에는 호반그룹이 당시 신년하례식과 함께 건축, 토목, 안전 총 3개 부문에서 협력업체 42곳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달됐다. 이와 더불어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6년간 총 856억 원의 중소기업 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했다는 내용도 알려졌다. 4위 현대엔지니어링의 1~2월 ‘사회공헌’ 포스팅 수는 1,006건으로 집계됐다. 5위 이하 건설사들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는 1,000건 미만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이앤씨는 2개월간 710건의 게시물 수로 5위에 올랐다. 롯데건설은 같은 기간 641건의 포스팅 수로 6위를 기록했다. DL이앤씨(333건), 중흥토건(281건), 대방건설(225건), DL건설(199건), GS건설(181건)이 각각 7~11위를 지켰다. DL이앤씨와 DL건설을 합칠 경우 DL그룹의 사회공헌 정보량은 532건에 이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2월 ‘사회공헌’ 관련 게시물 수가 75건이 집계됐다. 지난 2개월간 대우건설 64건, SK에코플랜트 54건의 포스팅 수가 포착됐으며 같은 기간 한화 건설부문의 ‘사회공헌’ 정보량은 41건으로 나타나 가장 적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올 1,2월 건설업계 사회공헌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나 급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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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알리 등 중국 쇼핑몰 열풍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 중국 쇼핑몰 성장세,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 공략 ■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중국 쇼핑몰 이용 경험 있어 ■ 중국 쇼핑몰 경험자의 이용률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쿠팡’을 앞질러 ■ 경험자 75%가 계속 이용할 것, 87.4% 국내 쇼핑몰에 영향 줄 것 전망 ▲사진: 중국 쇼핑몰 이용 경험 출처: (주)엘림넷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쇼핑몰 업체들이 초저가 상품과 현란한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 열풍이 한국 쇼핑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24년 3월 15일부터 3월 22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 회원 1,454명이다. ‘2024년 1월 이후 당신이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골라주세요?’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454명 중 874명이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샤오홍슈’, ‘쉬인’, ‘미쇼’ 등 중국 쇼핑몰을 최소 1개 이상 선택하여,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올해 중국 쇼핑몰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쇼핑몰을 이용 경험이 있는 874명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이후 당신이 상품을 구매 경험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모두 골라주세요’라고 질문한 결과는 ‘알리 익스프레스(79.9%)’, ‘쿠팡(72.4%)’, ‘G마켓(55.8%), ‘테무(49.5%)’, ‘11번가(47.2%)’, ‘옥션(41.6%)’, ‘아마존(35.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국 쇼핑몰 경험자의 이용률은 ‘알리 익스프레스’가 ‘쿠팡’을 앞선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쇼핑몰 경험자(874명)에게 주로 이용하는 중국 쇼핑몰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알리 익스프레스(72.3%)’가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고, ‘테무(23.6%)’, ‘샤오홍슈(2.3%)’, ‘쉬인(1.8%)’, ‘미쇼(0.0%)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쇼핑몰에서 주로 구매하는 상품의 종류’에 대해 질문한 결과 ‘패션/잡화(37.8%)’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는 ‘가전/디지털(19.7%)’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인테리어 용품(9.0%)’, ‘뷰티/액세서리(6.4%)’, ‘주방용품(5.4%)’, 완구/취미(4.9%)’, ‘스포츠/레저(3.9%)’, ‘간식/식재료(3.2%)’, ‘자동차용품(3.0%)’, ‘문구/오피스(3.0%)’ 에도 나름의 소비자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출산/육아(1.8%)’, ‘헬스/건강식품(1.5%)’, ‘도서/음반/DVD(0.5%)’는 응답 비율이 2% 미만으로 중국 쇼핑몰을 통한 구매가 상대적으로 덜 활발하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려동물용품(0.0%)’에는 응답자가 없어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쇼핑몰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에 관해 물어본 결과, ‘가격이 저렴해서(74.0%)’에 응답한 사람이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이유로는 ‘다양한 상품을 찾을 수 있어서(16.5%)’,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가 중국에만 있어서(7.0%)’, ‘친구나 지인의 추천으로(1.3%)’, ‘배송 서비스가 좋아서(1.0%)’, ‘기타(0.2%)’의 응답률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단점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라고 질문한 결과 ‘제품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요(32.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배송 시간이 너무 길어요(28.3%)’, ‘반품이나 교환 과정이 복잡해요(16.9%)’, ‘제품 설명이나 리뷰 신뢰도가 낮아요(8.4%)’, ‘통관 절차가 번거롭고 추가 비용이 발생해요(6.6%)’, ‘사이트 내 검색 기능이 불편해요(3.0%)’, ‘한국어 지원이 미흡해요(2.1%)’, ‘고객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요(1.0%)’, ‘결제 시스템이 복잡하거나 불편해요(0.9%)’, ‘기타(0.5%)’ 순으로 나타났다. 위 응답 결과에 따르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제품 품질 문제와 해외 쇼핑몰/배송의 특성상 오래 걸리는 배송시간, 불편한 서비스 환경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하신 중국 쇼핑몰을 계속 이용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라고 질문한 결과 ‘가끔 이용할 것이다(59.3%)’, ‘아직 잘 모르겠다(22.4%)’, ‘자주 이용할 것이다(15.7%)’, ‘절대 이용하지 않겠다(2.6%)’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75%의 응답자들은 계속해서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 중국 쇼핑몰의 성장세가 국내 쇼핑몰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라고 질문한 결과 ‘영향이 조금 있을 것이다(49.5%)’, ‘영향이 매우 클 것이다(37.9%)’,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11.2%)’,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다(1.4%)’로 87.4%의 응답자가 중국 쇼핑몰이 국내 쇼핑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국내 쇼핑몰들이 중국 쇼핑몰과의 경쟁에서 이미 상당한 시장 변화를 겪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국내 쇼핑몰 업체의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의 수정과 시장 접근 방식의 혁신을 요구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패션/잡화, ‘가전/디지털’ 등의 분야에서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쇼핑몰의 공격적인 저가 전략에 대응해 한국 쇼핑몰들은 품질을 고급화하고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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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봄철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추락 사망 사고 증가
    최근 봄철 맞이 시설개선, 조경공사 등 소규모 공사 과정에서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024년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인 3월 27일,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 작업 등 중대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떨어짐 사고 예방에 나섰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떨어짐으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251명으로 전체 사고 사망자 598명 중 가장 높은 42%로 나타났다.   이러한 떨어짐 사고는 안전보건교육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등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공유하고, ▲안전모 착용,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작업발판, 안전난간 및 추락방호망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떨어짐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하여 사업장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여 마치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일터의 안전수준을 진단해 볼 것을 촉구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작업 중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비교적 낮은 높이인 1m 정도에서도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모, 작업발판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만을 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다”라고 하면서,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를 통해 떨어짐 등 사고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안전조치 및 안전수칙교육 등을 철저히 하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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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표준(CMI5)
    11개 시도교육청이 모여서 진행하는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의 취지를 보면 데이터 기반의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블랜디드 통합 수업, 통합인증, 교육 유통 생태계, 교육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 내용을 보면 ‘데이터 기반의 수업환경 제공’이 주요 내용이다.   데이터 기반의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는 표준 규격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최근 발주되는 교육용 공공플랫폼 사업에는 약간은 생소한 표준 규약 활용을 명시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ADL의 CMI5(Computer-Managed Instruction 5th attempt) 표준 규약이다. CMI5는 AICC(미국 항공 산업 컴퓨터 기반 교육 위원회)와 ADL 이니셔셔티브가 만든 사양으로, xAPI Profile 기반으로 SCORM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된 ‘규칙 있는 xAPI Profile’로 정의할 수 있다. 에듀테크 전문가들에게도 생소한 CMI5를 쓰는 이유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을 지원하는 표준 규약 중 하나인 xAPI가 너무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고 있고, 이에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호 운영하는 데에 쉽지 않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출처 = https://adlnet.gov/projects/cmi5-specification/   CMI5는 Assignable Unit(AU), Course Package, LMS, LRS 4가지 필수요소로 구성된다. CMI5는 일부 기능을 제한하고 제한 규칙을 추가하여 xAPI 사용을 단순화하는 에듀테크 표준이다. 이런 CMI5 표준의 운영 프로세스는 복잡한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단순하게 말하면 표준 기반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표준기반의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콘텐츠가 실행되면서 데이터 통신을 하는 것이다.   운영 프로세스를 보면 CMI5 표준 AU 콘텐츠 개발 → 콘텐츠 코스패키징 → LMS 포팅 → 학습자 AU 실행 → 학습 데이터 LRS 통신 → 학습페이지 이동(학습) → 학습데이터 기록을 하는 방식이다.   CMI5 표준 기반의 통신 데이터는 학습활동과 관련한 Launched(시작알림), Initialized(초기화), Terminated(차시 이동 기준 충족) 필수값과 Completed(학습활동 완료), Passed(학습활동 성공 통과), Failed(학습활동 실패), Abandoned(AU 비정상 종료), Waived(AU 건너뛰기), Satisfied(세션 완료)와 같은 동사 데이터로 이뤄져 있다. 데이터 유형을 보면 온라인 학습에서 교육/훈련을 운영할 때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라는 걸 알 수 있다.   CMI 표준 내용을 보면 과거의 SCORM(Sharable Content Object model) 표준 모델과 매우 흡사하다. 콘텐츠 시작, 인증 세션 관리, 보고 및 코스 구조에 대한 정의와 메타데이터 구조까지 매우 유사하다. 즉, CMI5는 SCORM에서 LRS 개념이 더해져서 발전한 표준으로 과거 SCORM이 가지고 있는 형태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과거부터 이러닝 업계 종사자들은 SCORM 표준이 실패한 표준이 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국가적으로 SCORM 표준 사용을 장려했지만 현재는 SCORM 표준을 사용하고 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 실패의 근본인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는 표준을 국가 단위에서 다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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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에서
    2024-03-27
  • 회전교차로 10년 새 2천곳 증가…"통행 방법만 잘 지키면 안전"
    전국적으로 회전교차로가 확대·설치되면서 교통사고도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도로교통공단 제공.연합뉴스]   25일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0년 시범 설치된 회전교차로는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2천곳 이상으로 늘었다. 회전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는 2013년 593건에서 2022년 1천402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공단은 회전교차로에서의 통행 방법을 올바로 지키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통행 방법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반드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통행해야 한다. 진입 전에는 서행해야 하고 먼저 회전 중인 다른 차가 있다면 일시 정지했다가 양보 후 진입해야 한다. 회전교차로 통행을 위해 손이나 방향지시등으로 신호를 한 차가 있으면, 그 뒤 차의 운전자는 신호를 한 차의 진행을 방해하면 안 된다. 회전교차로는 안전 수칙 준수 시 일반 교차로보다 통과 속도가 낮아 사고 건수와 심각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공단 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 신호가 없는 다른 형태의 교차로에 비해 운전자의 혼동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정지신호 대기에 따른 불필요한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배문수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회전교차로는 양보와 배려를 바탕에 둔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진국형 교차로"라며 "올바른 통행 방법 인식이 확대될수록 더 높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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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한총리 "의료계와 대화 확대" 조장관 "현장 의사 괴롭히면 처벌"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의료계·교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의료계가 직면한 모든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고, 회의 구성원 등을 확대해서 대화를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 연건캠퍼스 내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관계자들과 의료 개혁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주호 교육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자리에서 결론은 없지만 당초 계획된 시간보다 오래 이야기했고, 굉장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대 의대에서 열린 간담회에 정부에서는 한 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와 교육계에서는 유홍림 서울대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전원협의회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총장, 윤동섭 연세대총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총장, 원종철 가톨릭대총장 등이 자리했다. 정부는 이날 대화의 장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등 여러 주체에 참석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공의를 비롯해 비대위, 전의교협 소속 교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 총리는 '집단행동 당사자인 의대생, 전공의, 교수들은 의대 학장과 대학 총장이 자신들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한다'는 지적에 "한번 회의로는 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오늘 모인 분들에 더해 그분들(전공의·교수 등)과도 접촉을 해나가겠다"며 "전체적인 대화 회의체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잎서 26일 오전에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22차 회의에서 정부는 비상진료 의료인력 지원현황과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확대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 건강과 생명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며, 의대 교수들에게 사직 철회와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의료계 등 각 계와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하고자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한 바, 조속한 시일 내 의료계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강화방안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수술 등 전반적인 의료 이용은 지난 5주 간 큰 변동없이 유지되는 추세이다. 3월 셋째 주 입원환자 수는 평균 21,801명으로 전 주 평균 21,715명 대비 소폭 회복했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도 유사한 상황이다. 3월 셋째 주 주요 5대 병원의 입원환자는 평균 4,761명으로 전 주 평균 4,754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공의가 없는 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평시인 2월 첫 주 대비 3월 셋째 주 기준 10.3% 증가했다. 응급의료기관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중증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전체 응급의료기관 408개소 중 97%에 해당하는 394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지속 운영되고 있다. 또한 3월 23일과 24일 주말에는 전주 대비 중증 응급 환자는 4.2% 증가, 중등증 이하 응급 환자는 4.0% 증가하였다. 공공의료기관의 진료 연장과 군 병원 응급실도 동일하게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군의관·공중보건의사, 진료지원 간호사 등 비상진료 의료인력 지원현황 정부는 비상진료 인력지원을 통해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21일 공중보건의사 47명을 추가로 파견하였고, 어제(3월 25일)부터는 군의관 100명, 공중보건의사 100명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총 413명을 의료기관에 파견하고 있다.  정부는 2차로 파견된 총 247명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즉시 원활하게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하고 주말, 야간 근무를 하는 경우 특별활동지원비, 시간 외 수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도 확대해 나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47개 상급종합병원, 87개 비상진료 공공의료기관 대상으로 진료지원 간호사 증원 계획을 조사한 결과 현재 약 5천 명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 상급종합병원 1,599명, 공공의료기관 320명 등 총 1,900여명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추가로 증원 예정인 점을 확인했다. 3월 말 332개 종합병원 대상 조사 완료시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으며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는 보건복지부에 ‘업무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질의에 대응하고 있으며, 3월 3일 시범사업 보완지침을 통해 제시한 98개 업무 범위 외에 6개 업무 범위를 추가 검토하여 현장에 안내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시범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진료지원 간호사 표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수술, 외과, 내과, 응급중증 4개 분야 프로그램을 4월 중 제공하고 시범사업 기간 동안 심혈관, 신장투석, 상처장루, 집중영양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범사업 이후에도 교육·훈련 프로그램 분야를 지속 확대하고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화에 필요한 조치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현장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보호 위한 보호신고센터 운영 강화 정부는 의료현장의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를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등의 운영을 강화하고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도 접수할 예정이다. 먼저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을 개선한다. 정부는 익명 신고를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으로 신고자 보호에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개인정보를 요구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신고자 보호 조치 과정에서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신고접수 대상도 ‘전공의’에서 ‘의대 교수’까지로 확대한다. 특히 사직서 제출 강요, 현장 복귀 방해 행위 등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와 연계하여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에서 금지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피해 신고 방식도 다양화한다. 기존 전화, 문자 방식 외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도록 금주 중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내 전용 게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입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는 각 병원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와 고용부 노동포털을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추후 신고현황 등을 보아 별도의 신고채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26일부터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전화·문자 또는 전자우편의 방식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 정부는 접수된 신고 건에 대해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과 사용자 조사·조치 명령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으로, 앞으로도 환자 곁을 지키려는 전공의와 교수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지난 3월 20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과 학교별 배정을 확정하였고 대학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5월 내로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의대교육 지원 TF'를 발족하여 의대 교육 지원 준비상황과 범부처 협력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TF는 지난 22일 1차 회의를 통해 의대 교육 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하였으며, 금일(3월 26일)은 2차 회의를 개최해 ‘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수요조사 계획’을 집중 논의한다. 정부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국립대의 의대교육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금년 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사항과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구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사립대는 수요를 파악하여 지원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홍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 원칙은 변함없으며, 정부는 국민께 약속한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며 “이와 함께 지금의 갈등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의료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화와 설득 노력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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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배달앱 등 통신판매로 원산지 표시 위반한 매장 78 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46개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한 32개소에 과태료 총 11,80만원을 부과하였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원산지를 판별 검정키트로 진단하고 있는 장면 사진출처=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번 정기 단속에는 농관원 사이버단속반(350명)이 원산지 표시가 취약한 배달앱 중심으로 5,332개소를 점검하여 원산지 표시가 부적절한 1,181개소에 대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1차 안내·지도하였으며,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는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였다. 단속 결과, 배달앱에서 원산지 위반 건수는 67개소로 전체의 85.9%이다. 통신판매 중개업체별 위반 순위는 A사(54개소), B사(4개소) 순이며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배추김치(25건), 닭고기(12건), 두부류(11건), 돼지고기(9건) 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고, 두릅 대목(접을 붙일 때 바탕이 되는 나무)을 외국에서 수입하여 국내에서 두릅순을 생산한 경우 두릅의 원산지는 수입국가명을 표시하여야 하나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이번 단속결과 원산지 표시 규정 미숙지로 위반하는 사례도 있어 통신판매 중개업체가 자체적으로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안내문구 추가 등 시스템 개선과 입점업체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 문의 및 안내 확대를 위해 '고객서비스센터(CS)'를 활성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은 “온라인에서 농식품 원산지 표시 관리가 정착되도록 6월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달앱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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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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