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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이 이끄는 ‘낭만의 집대성’은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바이오 슈트와 비행 액션, 메카닉 장비 ‘신기’ 등이 핵심 콘텐츠다.  게임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낭만의 시절’을 누린 유명 IP(지식재산권)들이 넷마블이라는 공통 분모를 거쳐 다시 세상에 나온다.    지난 2004년부터 20여년간 전 세계 54개 나라에서 2000만 명이 즐긴 ‘RF 온라인’과 2014년 3월 출시 이후 넷마블을 말 그대로 게임 명가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인 ‘세븐나이츠’가 화려하게 변신해 돌아온다.    두 작품의 배급을 총괄하는 넷마블은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 온라인’에 기초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새해 첫 신작으로 정하고 오는 20일 오후 8시 출격시킨다. 여기에 ‘세븐나이츠’의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골격을 고스란히 물려받으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는 이른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발선에 세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바이오 슈트와 비행 액션, 메카닉 장비 ‘신기’(대형 전투 기기) 등이 백미다. 이 같은 요소를 활용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  ‘신기’(MAU/런처)는 압도적인 전투 성능으로 ‘RF 온라인 넥스트’의 차별화를 주도한다. 플레이 초반에 누구나 과금 없이 획득할 수 있고, ‘신기’의 성장 역시 플레이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에 이용자 모두 대규모 전투를 만끽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대인전이나 원거리 전투 같은 전투 상황에 따라 이용자는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특히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을 비롯해 4개 길드가 우주 정거장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행성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월드 단위의 전쟁 ‘행성 점령전’ 등 여러 형태의 대규모 경쟁 콘텐츠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충실한 작품성으로 무장한 덕분에 시장의 기대도 남다르다. 이달 초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3시간만에 조기 마감됐고,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해 총 6개 월드 36개 서버에서 속개한 2차 선점 이벤트도 순식간에 끝났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나온다. 개발사인 넷마블엔투의 권민관 대표는 “마니아층이 있는 ‘RF 온라인’의 방대한 IP 세계관에 걸맞게 규모감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용자들이 파밍과 성장, 득템을 통한 MMORPG의 근본적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의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골격을 고스란히 물려받으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는 이른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와 동일한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부활을 의미하는 리버스(Re:Birth)가 명칭에 들어가 있다.    앞서 2024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지스타에서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제작사인 넷마블넥서스 측은 “원작의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매력적인 캐릭터, 연출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사전 등록 절차에 돌입하면서 태오 시네마틱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태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24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지스타에서 호평을 받았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무대 행사에는 몰려든 인파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원작이 되는 ‘세븐나이츠’는 수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인정받았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찍은 것은 물론이고 일본과 중국 등 해외 146개 나라에 진출해 누적 다운로드 6000만 건을 달성했다. 하루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2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넷마블이 생산한 자체 IP로는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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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벤츠·폭스바겐·토요타·스텔란티스·포드 자발적 시정조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15,67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국토부 제공   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289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3월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Q4 40 e-tron 등 2개 차종 4,226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기어 위치가 계기판에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3월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722대는 3열 좌석 등받이고정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3월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캠리 등 3개 차종 1,168대는 연료펌프 부속품 제조 불량으로 인한 시동꺼짐 가능성으로 3월 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크라이슬러 300C 1,731대는 고압 연료펌프 부속품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시동 꺼짐 가능성으로 3월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 노틸러스 1,535대는 차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측면창유리 끼임 방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3월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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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소비침체 불경기에 가심비 프랜차이즈 관심 증가
    자영업 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장기화된 내수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다. 반면 가성비를 넘은 가심비 아이템은 꾸준히 고객 유입에 성공하고 있다. 건강과 다양성에 이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자가제빵 피자 프랜차이즈 선명희피자는 흑미를 이용한 생도우를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흑미는 노화방지와 항암작용, 다이어트,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명희피자는 또 방문포장일 경위 피자 한판당 최대 5000원을 할인해 준다. 2판을 주문할 경우 방문포장으로 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매월 2·4주 일요일을 써니데이로 정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피자 한판에 방문포장 할인(최대 5000원)에 더해 써니데이 쿠폰을 제시하면 3000원 추가로 할인되는 형태다. 50년 역사의 망향비빔국수는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에 야채수와 김치로 건강한 맛집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야채수는 양퍄와 대파, 마늘, 생강 등 10여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청정수를 사용해 만들어낸다. 특유의 야채수를 사용해 만든 양념장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백김치는 야채수와 함께 망향비빔국수를 대표하는 쌍두마차다. 고랭지 배추를 6개월여 동안 숙성시켜 유산균이 풍부한 데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은 고객들로부터 일품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망향비빔국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확대되면서 블루밀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도 개발했다. 블루밀은 망향비빔국수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수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밀 제품의 특징은 특수제조공정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반죽공정 차별화로 완성했다. 20년의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젤라또’와 다양한 메뉴군을 갖춘 젤라떼리아 띠아모를 론칭,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띠아모의 젤라또는 매장에서 매일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이다. 풍부한 영양을 갖춘 건강 아이스크림이다. 여기에 젤라떼리아 띠아모는 커피&음료를 비롯해 젤라또, 베이커리,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까지 다양한 메뉴군을 갖췄다. 상권 특성과 창업자의 성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가맹점뿐만 아니라 가맹본부도 가심비 전략에 나섰다. 인건비 부담이 높은 직원보다 멀티 디지털 도입에 적극적 이유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ERP 경영관리 리드플래닛을 활용하는 가맹본사도 증가 추세다.  리드플래닛은 전자 프로그램을 통해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대일이 아닌 일대 다수와의 계약도 가능해 영업력을 높일 수 있다. 비대면으로 계약을 진행하는 가맹점 전자 계약 프로그램이지만 서면 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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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식품/유통
    2025-03-13
  • MBK의 두 얼굴 '홈플러스 먹튀논란에도, 아웃백은 신규매장 줄줄이 오픈'
    MBK가 말썽이다. 홈플러스 2만 명의 직영직원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10만 명의 노동자가 떨고 있는데 대주주 MBK는 모르쇠다. '홈플러스 부채비율 1400%' 등급 강등이 예견됐지만 MBK는 "몰랐다"라는 입장이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MBK가 투자한 또 다른 기업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11일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임대료가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점’이다.  지난달 오픈한 ‘고양 스타필드점’이어 오는 5월에는 고덕아이파크디어반점과 구의이스트폴점 등 올해 5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아웃백 ‘잠실롯데점’ 입구 전경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이렇듯 한쪽은 초상집인데 한쪽은 잔치를 벌이는 꼴이다. 이쯤 되면 MBK는 이번에 민낯을 여실히 드러냈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경영한 지난 8년간 자산 효율성은 크게 떨어졌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3회계 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기준 홈플러스의 유형자산(유형자산+사용권 자산) 회전율은 0.96으로 1을 밑돈다. 유형자산 회전율이 1을 밑돈다는 것은 자산의 규모나 중량감에 걸맞은 매출을 창출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홈플러스의 유형자산 회전율은 동종 업계에 속한 이마트(별도 기준 1.97)의 절반에 불과했다. 유통업계 최하 수준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 지부 조합원들이 6일 MBK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D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BK가 대규모 차입금을 갚기 위해 매출이 잘 나오던 우량 점포를 차례로 매각하면서 시장 대응력이 약화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MBK의 점포 폐업 또는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앤리스백)와 같은 자산 처분으로 홈플러스 유형자산은 2016회계연도 5조5409억원에서 2023회계연도엔 4조3507억원으로 21.5% 감소했고 사용권 자산은 그만큼 늘었다. MBK파트너스처럼 사모펀드는 단기 수익 추구형 경영을 선호한다. 수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경영이 악화될 경우 노동자 대량 해고, 우량 자산 부실 판매 등을 통해 수익을 늘리는 것을 선으로 여긴다.  이같은 사모펀드가 고려아연과 같은 국가 전략 산업과 밀접한 기업에 손을 뻗을 경우 벌어질 비관적인 전망은 이미 현실화됐다. 지난 2021년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치킨 기업 bhc도 예외는 아니다.  bhc는 단기 수익 추구형 경영으로 가맹점주에 대한 폭리 논란까지 일으켰다. bhc는 그동안 잦은 원재료 가격 인상, 동종업계 대비 압도적인 영업이익률로 가맹점주를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었으며 MBK 파트너스가 단기간에 실적을 올려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표=위메이크뉴스(자료 출처=금융감독원)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3사인 bhc 치킨과 교촌치킨 bbq의 매출을 비교해 보면 매출액은 비슷한데 유독 bhc 치킨의 영업이익만 턱없이 높게 나오는데 이는 MBK가 답해야 할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3년 가맹점 상생안 100억 규모의 지원을 주도한 전 bhc 그룹 박현종 회장의 해임 사유 중에는 영업이익이 낮아진 것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업계에선 MBK가 신청한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면 김병주 MBK 회장이 사재를 내놓거나 MBK가 자기 자본을 투입하는 등 자구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홈플러스에서는 2만 명의 직영직원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10만 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고 테넌트(입점업체)는 약 8천 개에 이른다. 금융부채는 2조 원에 달하며, 금융사 부채와 리스 부채 등을 제외한 홈플러스의 금융채권은 현재 추산 6천억 원 수준이다. 김병주 MBK 회장의 자산은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14조 원이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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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블리즈컨 두 해 건너뛰고 2026년 열린다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을 중심으로 일명 블리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인 블리즈컨이 직전 회차에서 두 해를 건너뛰고 오는 2026년 속개된다.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을 중심으로 일명 블리저(blizzer,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인 블리즈컨이 직전 회차에서 두 해를 건너뛰고 내년에 속개된다.    블리자드는 오는 2026년 9월 12일(이하 현지 시간 기준)부터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을 연다. 주로 11월 초에 개최하던 과거와 비교해 2026년에는 두 달 가량 당긴 일정이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커뮤니티, 이용자들과 블리자드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서 온 블리저들이 블리즈컨에 운집한 가운데 이에 호응하듯 블리자드는 현재 착수하고 있는 차기작이나 기존 라인업의 확장팩, 향후 제작 방향 등을 소개한다.   직전 회차인 지난 2023년 블리즈컨 개막식  2014년 블리즈컨에서 ‘오버워치’가 처음 발표됐고, 블리자드의 모바일 처녀작 ‘디아블로 이모탈’ 역시 2018년 블리즈컨을 통해 최초로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중국발 코로나19가 창궐한 까닭에 블리즈컨은 2019년 이후 4년만인 2023년 완전체로 돌아왔다. 2024년과 올해도 쉼표를 찍고 다시 3년만에 개장하게 된다.    2026년 블리즈컨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심층 패널과 다크문 축제, 친선 대회, 게임 시연 등 핵심 요소에다 새로운 소식도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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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 대만서 ‘로한’ 향수 자극하나
    유명 PC 온라인 MMORPG ‘로한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로한2’가 오는 19일 오후 2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다.  유명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한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로한2’가 마침내 나라 밖으로 출정한다.    배급사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오는 19일 오후 2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로한2’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한다. 글로벌 서비스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원작이 크게 성공한 대만과 홍콩, 마카오다. 이후 동남아로 순차 확대한다.    대만에서는 12일 기준으로 50만 명 넘게 사전 등록을 마쳤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현지 TV 광고를 비롯해 버스나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인지도 역시 끌어올리고 있다. 대만의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타이완이 서비스를 주도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관계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에서 제작한 ‘로한2’는 원작과 동일하게 MMORPG 장르를 택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정식 발매 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한2’는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이용자끼리 대결)와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 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 MMORPG 본연의 알찬 놀거리로 무장했다.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신규 종족인 데칸과 새로운 지역 등 꾸준히 콘텐츠를 늘리면서 마니아 층도 확보했다. 특히 ‘로한2’의 글로벌 서버에서는 대만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참여해 경쟁과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측은 “보다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지원하고, 이에 맞춰 글로벌 공략을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로한2’의 근간이 되는 ‘로한 온라인’은 2005년부터 이른바 ‘시스템 홀릭’이라는 신조어를 양산할 정도로 성인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20년 가까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나가면서 게임한류의 첨병 역할을 했고, 월드 와이드 전용 서버인 ‘로한 월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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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 북미·유럽 찍은 ‘블소 NEO’ 다시 동북아로
    이른바 ‘블레이드 & 소울’의 현대판인 ‘블레이드 & 소울 NEO’가 지난 2월 북미와 유럽에 상륙한데 이어, 12일 일본과 대만에 입성하면서 동북아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사진은 일본 서비스를 알리는 포스터  이른바 ‘블레이드 & 소울’의 현대판 ‘블레이드 & 소울 NEO’(이하 ‘블소 NEO’)가 지난 2월 북미와 유럽에 상륙한데 이어, 12일 일본과 대만에 입성하면서 동북아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블소 NEO’는 엔씨소프트에서 만든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판타지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마스터 버전이다.    무한 경공을 비롯해 개성 있는 스킬 조합,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원작 고유의 액션성은 유지하면서 향상된 그래픽과 개선된 편의성을 담았다. 앞서 2024년 10월 국내 첫선을 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NEO’ 대만 버전  일본과 대만 서비스는 엔씨소프트의 자회사인 NCJ(NC Japan), NCT(NC Taiwan)에서 각각 맡는다. 현지 이용자들은 엔씨소프트 자체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블소 NEO’를 체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블소’를 시작으로 기존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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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 초등생 김하늘 양 살해 교사 명재완 신상 공개
    경찰이 지난달 10일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교사 명재완(48세) 씨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12일 공개했다.  자료 =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대전경찰청은 지난 1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씨의 신상정보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한 후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신상정보를 내달 11일까지 30일간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결정에 대해 명씨가 '이의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원회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 이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하지만, 피의자가 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사를 표시하였을 때는 유예기간 없이 바로 공개할 수 있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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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 19~34세 청년 중에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형은 5.2%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이 조사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이 가구주인 청년 가구에 살고있는 청년은  51.3%이며, 부모 등이 가구주인 청년 가구에 살고있는 청년은 48.7%이다. 사진=픽사베이   혼인상태별로 미혼은 81.0%, 기혼(이혼‧별거‧사별 포함)은 19.0%이며, 1인 가구 청년은 23.8%로 조사됐다. 청년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213만원이고, 구체적 소비 항목은 식료품비(80만원), 교통비(22만원), 오락‧문화비(18만원) 순이다. 청년 개인의 평균 소득은 2,625만원, 평균 부채는 1,637만원, 평균 재산은 5,012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자의 비율은 67.7%이고, 세금 공제 전 월소득은 266만원이다.   취업자 중 전일제(주 36시간 이상)는 80.4%, 시간제는 19.6%이며, 이 중 복수 일자리를 갖고 있는 비율은 5.5%이다. 임금근로자 중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은 비율(정년제 포함)은 76.2%이며, 직장에서 평균 근속기간은 35개월로 나타났다. 구직활동 관련, 미취업자 중 지난 4주 내 구직경험이 있었다는 청년은 14.0%이며, 평균 구직활동 기간은 6.5개월로 조사됐다. 비구직자 중 직장을 원하지 않은 청년의 지난 주 활동상태는 정규교육기관 통학이 34.8%로 가장 많았고, ‘쉬었음’이 27.5%였으며, 그 외 취업준비(13.3%), 육아(8.7%), 가사(4.6%) 등의 순이다. 이직‧구직 시 고려 요인(1순위)으로는 임금이 57.9%로 가장 많았고, 고용안정성(9.9%), 근로시간(7.6%), 장기적 진로설계(5.4%) 순으로 조사됐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은 54.4%, 독립생활하는 청년은 45.6%이고,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중 38.0%가 구체적 독립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독립생활을 하고 싶어서’가 47.4%로 가장 많았다. 독립생활하는 청년의 주거 선택 기준은 통학‧통근(39.2%), 주거비(29.7%), 내부환경(8.3%) 등의 순이며, 타 지역으로 이주하고 싶은 의향은 24.3%가 있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 수도권은 ‘더 나은 주거환경’(30.7%)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비수도권은 ‘더 나은 일자리’(43.5%)라는 응답이 많았다. 주거 점유형태는 자가(부모소유 포함)가 49.6%로 가장 많았고, 전세(23.8%)와 보증부 월세(23.8%) 순이며, 공공임대주택에 거주경험은 7.0%, 거주의향은 71.7%로 나타났다. 자가 가구(부모소유 포함)의 주택가격 평균은 4.5억원이며, 전세보증금 평균은 2.3억원, 보증부 월세의 보증금 평균은 29백만원, 월세 평균은 41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주거정책(1순위)은 주택구입자금 대출(31.3%), 전세자금 대출(25.0%), 월세 등 주거비 지원(20.7%), 공공임대 공급(14.9%) 순으로 조사됐다. 고졸 이하 청년은 17.4%이며, 대학에 미진학한 이유로는 ‘빨리 취업하여 돈을 벌고 싶어서’가 40.4%로 가장 많았다. 대학생(졸업포함) 이상 청년은 82.6%이며, 일반 4년제가 78.2%로 가장 많았고, 2-3년제 대학(18.8%), 사이버‧방통 대학 등(3.0%) 순이다. 교육‧훈련 수요와 관련하여 고졸 이하 청년은 직업훈련(26.3%)이, 대학 재학‧휴학 청년은 취업준비 비용지원(21.4%) 및 어학교육(20.1%)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평소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청년은 61.1%이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실천(주 3회 이상)하는 청년은 33.4%로 나타났다.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우울증상 유병률은 8.8%, 최근 1년간 자살생각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2.9%로 나타났으며, 최근 1년간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했으나 받지 못한 청년은 6.3%로, 그 이유는 비용부담(38.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는 청년은 19.9%로, 연령이 낮을수록 스마트폰 의존이 더 높게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번아웃(소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32.2%이며, 그 이유는 진로불안(39.1%), 업무과중(18.4%), 일에 대한 회의감(15.6%), 일과 삶의 불균형(11.6%) 순이다.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임신·출산·장애 등 1.3% 제외)이며, 그 이유로 취업 어려움이 32.8%로 가장 많았고,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중단(9.7%) 순으로 나타났다. 치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27.1%로 조사됐다.  현재의 삶에 대한 평가(0~10점) 결과, 삶의 만족도는 6.7점으로 국민 전체의 평균*보다 약간 높았고, 행복감 6.8점, 자유로운 선택 6.9점, 사회에 대한 신뢰 5.3점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갈등 인식은 소득 갈등 75.7%, 세대 갈등 72.1%, 성별 갈등 66.6%, 지역 갈등 62.4% 등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인 소득계층 인식은 중간층이 52.9%로 가장 많았다.  청년이 바라는 삶의 요소(중복응답 가능)는 원하는 일자리가 95.9%로 가장 많았고, 좋은 인간관계(94.7%), 높은 소득과 많은 자산(93%), 연애(78.3%), 결혼(74.4%), 사회기여(71.8%), 출산양육(69.0%) 순이다.  미혼청년 중 향후 결혼계획은 63.1%(남 67.8%, 여 57.5%)가, 자녀 출산의향은 59.3%(남 65.1%, 여 52.8%)가 있다고 응답했다.  김달원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이번에 발표한 ‘’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는 ’22년에 이어 두 번째 조사 결과로, 그간 청년의 삶에 대한 현황과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년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향후 청년 정책 수립 시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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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 대한항공, 41년만에 바뀐 로고…'태극문양 색깔빠져 허전~'
    대한항공은 11일 새롭게 바뀐 심벌마크와 로고를 공개했다. 41년 만의 변화다.  대한민국 최대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태극 마크'로 대표되는 기업 이미지(CI)를 바꾼다.현재의 로고를 도입한 1984년 이후 41년 만이다. 빨간색, 파란색, 흰색으로 이뤄진 태극 문양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외관도 변한다. 기체 양옆에 써 붙였던 ‘KOREAN AIR’라는 영문을 ‘KOREAN’으로 줄인 게 핵심이다. 일각에선 태극 문양의 빨강 파란 색깔이 빠져 아쉽다는 평도 나올 법하다. 새 CI와 로고 등을 반영한 통합 대한항공 ‘1호 항공기’는 12일 일본 도쿄 나리타행 항공편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3∼4년에 걸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전체 항공기 240대를 새로 도장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입을 새 유니폼은 양사 합병을 완료하는 오는 2027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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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고객 선택지 넓힌다' KGM, 첫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2020년 이후 연평균 44%(CAGR)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체 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KGM은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선보이는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 ▲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AVNT 등 고객 편의사양 업그레이드 등의 상품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아웃도어 감성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KGM의 첫번째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km/ℓ(18인치휠 기준/도심 16.6km/ℓ)를 달성해 동급 경쟁 모델의 30%(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개선 효율) 수준보다 월등히 높다. 20인치휠을 장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15.2km/ℓ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 전용 변속기인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며,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130kw의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12V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하여 로드 노이즈 및 타이어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으며, 엔진룸,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 적용으로 정숙성을 실현했다. 더불어 쇽업소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고객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편의 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맵 클러스터 듀얼맵 확장 기능 추가, 2열 히팅시트 제어 메뉴 추가 등 운전자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KGM의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KGM 링크’는 개선된 UI·UX로 보다 직관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 차량 관리 효율성을 증대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키 디자인 변경으로 고급감을 더하고 디지털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잔가보장 및 스마트 할부를 통해 고객의 구매 부담은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도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잔가보장 프로그램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구입 후 3년(4만5000km) 운행한 뒤 구매자가 중고차로 판매하고 KGM 차량 재구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보장해 주며, 선수율 30%의 60개월 4.5%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GM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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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호반그룹, 가족간 소송에 대형 건설사고까지 ‘설상가상’
    호반그룹이 최근 창업주 김상열 전 회장의 가족간 유류분 반환 소송과 대형 건설 사고를 겪으며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는 등 경영 방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상열 전 호반그룹 회장은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KLPGA 제공. 연합뉴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최근 형제들과의 유산 분쟁에 휘말렸다. 모친인 고(故) 백채남씨가 생전에 보유했던 호반건설 주식과 광주 단독주택이 김 전 회장에게 이전되자 형제들은 법정 상속인의 최소 몫인 유류분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5월 남동생 C 씨에 이어 전 회장의 형 A 씨와 여동생 B 씨가 지난달 김 전 회장과 호반건설을 상대로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다. 김 전 회장은 모친 고 백채남씨와 부친 고 김갑환씨 슬하 6남매 가운데 둘째다. 백씨는 지난해 2월 광주 북구에 있는 병원에서 작고했다. 문제가 된 주식은 18만2000주 가운데 일부인 1만5166주로, 형제들은 해당 주식 반환과 더불어 부동산 거래 역시 실질적인 증여로 간주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2023년 12월 말 회사 평가금액을 기준으로 백 씨 증여 주식 가치를 219억 7700만 원으로 산정했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김 전 회장 형제들은 백 씨 증여 주식 중 유류분(12분의 1)에 해당하는 1만 5166주를 양도하라고 호반건설에 청구했다. 특히 이들은 법정 상속인의 최소한의 몫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를 근거로 주식과 부동산 일부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엎친데 덮친 겪으로 계열사 호반산업이 공동 컨소시엄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의 붕괴 사고로 인해 안전 관리 신뢰도에도 치명상을 입었다. 해당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진행하며, 호반산업이 37.5%의 지분을 보유한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2021년 광주 학동 사고 이후 최악의 참사로 평가받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장 사고로 인한 안전 관리 신뢰도 하락과 가족간 법적 분쟁이 겹쳐 호반그룹의 위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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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동북아 먹은 ‘오딘’ 이제 ‘찐’ 글로벌 무대로
    카카오게임즈를 일약 스타 기업 반열에 올려준 효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동북아를 넘어 마침내 전 세계 무대로 출격한다.  카카오게임즈를 일약 스타 기업 반열에 올려준 효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동북 아시아를 넘어 마침내 전 세계 무대로 출격한다.    ‘오딘’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편입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만든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400만 명이 넘는 예비 이용자들이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초반부터 관심을 끌었고, 지난 2021년 6월 말 국내 출시 뒤 단숨에 고지(高地)를 점령했다. ‘오딘’은 모바일과 PC 온라인 멀티 플랫폼을 택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한국 시장과 흡사한 이용자 성향를 보이는 대만으로 눈을 돌려 2022년 3월 ‘오딘’을 공식 발매했다. 이듬해 6월에는 일본에도 ‘오딘’을 상륙시켰다. 한국과 대만, 일본을 중심으로 ‘오딘’을 내려받은 숫자만도 1700만 건에 달한다.    이런 배경을 등에 업고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글로벌 전역에 내놓는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글로벌 티저 페이지를 개설했다. 내달 3일부터 글로벌 지역 대상으로 사전 등록 절차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산 게임이 호평을 얻고 있는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우선 초점을 두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현지 쇼케이스도 준비하고 있다.    ‘오딘’은 국내 게임 업계에 그리 익숙하지 않은 소재인 북유럽 신화에 기초하고 있다.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신들의 종말 또는 몰락)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다룬다. 신들의 다차원적인 갈등과 혈투가 난무하는 방대한 스케일을 모바일·온라인 멀티 플랫폼으로 완성했다.    제작진은 이 같은 시나리오를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시도를 꾀했다. 콘솔 게임에서 주로 채용되는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통한 수려한 그래픽은 벽타기와 수영, 활강 등 다양한 모션을 동반하면서 높은 자유도를 실현했다. 광활한 필드에서 거의 모든 지역을 제한없이 오갈 수 있고, 건물 지붕에서 뛰어내리면서 공중 탈것에 탑승해 자유롭게 넓은 맵을 감상할 수 있다.    MMORPG 장르 본연의 놀거리 역시 즐비하다. 북유럽 신들과 벌이는 ‘필드 보스 레이드’, ‘길드 협동 던전’, ‘파티 던전’은 동종의 기존 게임에 비해 색다르면서도 재미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기본적인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길드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길드원들이 합심해 보스에 맞서는 ‘길드 협동 던전’도 있다. 신들에게 대적하는 ‘필드 보스 레이드’를 완수하면 신화 속 전설의 장비를 손에 넣는다.    MMORPG 장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공성전도 충실하게 무장했다. 유저끼리 팀을 짜서 한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를 치르는 ‘발할라 대전’이 대표적이다. ‘발할라 대전’은 벽 타기와 활강 등의 요소를 활용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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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르세라핌 다시 전장에 우뚝 선다
    총쏘기 게임 ‘오버워치2’에 최정상 걸그룹 르세라핌이 다시 등장한다.  총쏘기 게임 ‘오버워치2’에 최정상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다시 등장한다.    ‘오버워치2’의 개발사인 블리자드는 앞서 지난 2023년 10월 11일 7시즌 패치에 맞춰 두 달 가량 르세라핌과 처음으로 맞손을 잡았다. 게임 상에 르세라핌 멤버를 활용한 각종 영웅(주인공) 스킨과 아이템이 반영되고 이들이 활동하는 전장을 통한 게임 모드도 선보였다.    특히 그 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블리자드 게임 축제 블리즈컨에서는 르세라핌이 폐막 공연을 수놓는 등 ‘오버워치2’로 시작된 인연을 블리자드 최대 이벤트로 이어갔다.    이에 블리자드 측은 르세라핌이 복고풍 감성으로 무대와 전장을 수놓는 신규·리믹스 전설 스킨을 두 번째 협업으로 공개한다. 이 스킨 컬렉션은 불꽃이 팡팡 터지듯 전투를 온갖 빛으로 물들이면서 화려하게 무대를 장악하는 메르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주노, 개성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D.Va에다, 일리아리, 애쉬 영웅 스킨도 포함한다.   ‘오버워치2’와 르세라핌의 협업을 상징하는 키아트  전설 스킨 10종이 담긴 초대형 묶음 상품에는 신규 컬렉션에 더해 첫 콜라보레이션 당시 화제를 모았던 스킨이 Blue Flame키리코, D.Va, 솜브라, 트레이서, 브리기테로 새롭게 돌아온다. 좋아하는 스킨을 개별적으로 또는 묶음 상품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도전 과제를 정복하면 전설 폭시 제임스 정크랫 스킨은 물론이고 세련된 보상을 더욱 많이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전장 투어는 한국 시간 기준 오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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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삼양통상 오너 家 '농지·지분 개인 몫, 법인에 되팔아 시세차익'
    '자신의 땅을 자신이 최대주주인 법인에 되판다.' 오너가에 흔히 엿볼수 있는 재산불리기 수법이다. 최근 삼양통상이 이같은 논란에 휩싸였다. GS그룹 오너 4세인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와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사진출처=GS그룹   한 매체가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의 사촌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가 GS칼텍스에서 법인사업부문장(상무이사)로 재직할 당시 법인 명의로는 살 수 없는 농지를 개인 명의로 사들였고, 이를 GS칼텍스에 다시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인재개발원과 서울KIXX배구단 체육관 자리로 해당 부지는 이후 ‘유원지’로 용도 변경되면서 차명 보유 및 시세차익 의혹까지 불거졌다. GS칼텍스 인재개발원 사진출처=GS칼텍스 누리집 주간한국은 지난 2월 "허세홍 대표이사와 사촌지간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는 2016년 4월 GS칼텍스인재개발원 부지에 해당하는 ‘사룡리 769-X’와 ‘사룡리 863-X’의 지분(448㎡/704㎡)을 5000만 원에 매입했다. 2019년 7월에도 동일 지번의 일부 지분(121㎡/704㎡)을 공매로 추가 매입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당시 공매 비용은 부동산 등기부에 기재되지 않았으나, 약 5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면서 허준홍 대표는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농지를 개인 명의로 매입한 후, 2022년 5월 1억 600만원에 GS칼텍스에 되팔았다. 해당 부지는 이후 농지에서 ‘유원지’로 용도 변경되면서 내부 정보 활용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증폭되고 상황이다. 한편 GS칼텍스 내부 인사도 유사한 방식으로 부동산 거래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 당시 GS칼텍스 재무팀 자금부문장이었던 백 아무개 이사는 2021년 2월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유한 동일 부지 일부를 2789만 원에 매입한 후, 2022년 5월 GS칼텍스에 2950만 원에 매각했다. 삼양통상은 부동산 거래 뿐만 아니라 지분 거래에서도 오너 몰아주기 의혹을 받는다. 남서울CC 사진출처=남서울CC 누리집    삼양통상은 지난해 12월 18일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경원건설 주식 7784주(5.19%)를 취득했다. 주당 305만1600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237억5365만원이다. 경원건설은 회원제 골프장 남서울CC를 운영하고 있다. 삼양통상은 이밖에도 올해 1월 31일 허남각 회장의 동생인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경원건설 주식 750주(0.5%)를 허남각 회장 지분과 같은 가격(305만1600원)에 취득했다. 앞서 삼양통상은 지난 2019년 12월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경원건설 주식 6895주(4.60%)를 주당 171만원에 사들였다. 한 해 전인 2018년엔 허광수 회장의 아들인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의 지분을 주당 162만원에 취득한 바 있다. 삼양통상 최대주주인 허준홍 대표(사장, 지분율 25%)는 허남각 회장의 장남이다.  삼양통상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갈무리   지난 2023년 말 기준 경원건설의 재무제표상 토지 장부가액은 14억원이며, 공시지가는 2037억원 수준이다. 자신을 소액투자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포털사이트의 종목토론실 게시글을 통해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의 PER이 30~40배 수준인데 반해 경원건설은 73배로 계산된다"며 "골프장이 신기술로 무한 확장가능한 신사업인가, 현재 체육용지에서 비싼 주택용지로 용도 변경해서 개발사업을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삼양통상의 지분 인수가격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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