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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 국내 최강 9단 32명 출전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12.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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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 바둑기사들만 설 수 있는 ‘입신(入神)의 무대’가 다시 열린다. 동서식품이 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갖고 본선 대진을 확정했다.


[동서식품 사진자료1] 동서식품,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최.jpg
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최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에서 대회 관계자 및 참가 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왼쪽 다섯 번째부터 4명) 이지현 9단,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맥심커피배는 국내 프로기사 가운데서도 9단 기사만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토너먼트로,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기 우승자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을 비롯해 변상일·안성준·신민준·강동윤 9단 등 국내 랭킹 최상위 기사 3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으로, 바둑계의 ‘명예와 실리’를 동시에 잡는 무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수(手)의 시작을 알렸다. 전기 우승자 이지현 9단과 신진서 9단은 “한 수도 허투루 둘 수 없는 대회”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동서식품 사진자료3] 동서식품,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최.jpg
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최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에서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왼쪽)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본선 경기는 내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이어진다. 모든 대국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는 바둑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명실상부한 최고 인기 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국내 바둑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수들이 펼치는 치밀한 수읽기와 명승부가 다시 한번 바둑팬들의 겨울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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