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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한국 동행서비스협회장 "일상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동행은 단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행은 행복입니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 사진=박상현 기자 최근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를 리뉴얼하고 왕성한 활동 중인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을 16일 만났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에 대해 이 회장은 "다양한 계층의 사회 구성원과 함께 이동과 돌봄을 융합한 다양한 동행서비스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이 협회의 주요한 업무"라면서 "약자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우리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하는 동행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건국대 대학원 시니어창업학과교수로 한국창업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프랜차이즈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던 이상헌 소장이 동행서비스를 구상하게 된 건 수년간 이어 온 부친의 병환 때문이었다. "약 9년간 투병하시던 부친을 모시면서 병원 동행서비스의 필요성을 절감했어요. 진료 일이 다가오면 걱정부터 앞섰어요. 업무는 많고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딱히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한번은 학원을 운영하는 친구한테 부탁을 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가 겪어봄직한 이야기다. 이 회장의 부친은 평소 요양병원에 계셨지만 가끔 대학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경우 요양보호사가 이를 대신해 줄 수 없었다. 요양보호사 대부분이 중국 동포인 경우가 많은데 타 병원 진료 시에 의료진과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차량 운전이나 병원 무인 접수 및 결재 처방전 발급 등도 이들 요양보호사의 일과는 결이 다른 분야다. 병원 동행서비스는 요양보호사와 달리 진료를 위해 환자를 픽업해 이동해 환자가 진료를 받고 처방된 약을 수령한 뒤 다시 귀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환자와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물론 진료 상담 내용을 의뢰인이나 보호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도 포함된다. 이 회장은 "병원 동행서비스는 내국인이면서 운전면허가 있고 전염병 등 큰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일련의 교육과 자격을 거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업무다. 3시간 기본업무수행에 4만5천원과 병원업무나 늦어지면 초과시간당 1만8천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비용구조"라면서 "반대로 의뢰자 또는 보호자 입장에서 편도에 10만 원이 훌쩍 넘는 사설 구급차 비용을 감안하면 그 비용이면 병원 동행서비스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셈"이라고 확신했다. 가장 일을 많이 하고 바쁘다 할 수 있는 40~50대 중년 맞벌이 가장들이 부모님의 병원 진료를 위해 하루를 비우기는 쉽지 않은 일. 더구나 이들은 핵가족 정책으로 외동이거나 형제가 많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병원 동행서비스라는 말만 나와도 귀가 쏠 깃 해지기 마련이다. 이 회장은 "서울시 서초구가 병원 동행서비스를 전격 시행해 2년 만에 누적 3만 건을 육박했고, 이용 건수는 이듬해에 67%가 상승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지자체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됩니다. 여성가족부도 경기도와 강원도에 서비스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답니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동거리가 많고 고령화가 빠른 농촌지역 등 서비스 요구가 높은 지역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병원 동행서비스 ▲실버 동행서비스 ▲일상 동행서비스 ▲여행 동행서비스 ▲일상 동행서비스 ▲등·하교 동행서비스 ▲애견 동행서비스 등 각 서비스마다 관련 전문 자격매니저를 양성보급·실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밖에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동행서비스 확산을 위한 조사 및 홍보 사업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 및 보급 ▲ 전문 인력 양성 및 자격증 발급 등의 업무를 준비 중이다. 이 회장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동행서비스 제공 기반 확대를 위하여, 수요 조사 및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하여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 환경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병원 동행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과 보급 사업, 이를 위한 플랫폼 및 서비스 매뉴얼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행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설과 검증된 서비스 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제도를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협회는 기존의 관습적 동행이 아닌 사회적 역할과 지원에 꼭 필요한 동행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 주요 약력 사)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 대표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회장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사)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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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
교수들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견리망의'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으로 전국 대학교수 1,315명 중 30%인 396명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교수가 직접 쓴 '견리망의'. 사진=교수신문 견리망의는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과)가 추천했다. 김 명예교수는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출세와 권력이라는 이익을 얻기 위해 자기편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한 경우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잖이 거론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히면서 "견리망의가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견리망의를 선정한 교수들은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개인의 이익을 핑계로 가족과 친구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분양사기, 전세사기, 보이스 피싱, 교권침해 등에 대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정당화되다시피 해 씁쓸한 사기 사건도 많이 일어났다”고 세태를 비판했다. 이어 “당장 내 아이의 편익을 위해 다른 아이나 선생님의 피해를 당연시하는 사건들이 많이 보도됐다"면서 "아이들에게 당장 눈앞의 점수나 이익을 위해 사람의 도리를 뒤로하라고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견리망의를 선택한 한 교수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개인의 이익을 핑계로 가족과 친구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번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에서 ‘적반하장(賊反荷杖)’이 335표(25.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적반하장은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말로 이승환 고려대 명예교수(동양철학)가 추천했다. 이 교수는 “국제외교 무대에서 비속어와 막말해 놓고 기자 탓과 언론 탓, 무능한 국정운영의 책임은 언제나 전 정부 탓, 언론자유는 탄압하면서 기회만 되면 자유를 외쳐대는 자기 기만을 반성해야 한다”라고 현 정부를 정면비판했다. 3위를 차지한 ‘남우충수(濫竽充數)’는 ‘피리를 불 줄도 모르면서 함부로 피리 부는 악사들 틈에 끼어 인원수를 채운다’는 뜻으로 323표(24.6%)를 얻었다. 남우충수를 추천한 김승룡 부산대 교수(한문학과)는 “실력 없는 사람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라며 “속임수는 결국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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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4년 연속 1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0여개국에서 17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추천된 4000여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경제적 성과·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이 조사는 설문 응답자 모집 등 전 조사과정에 기업이 전혀 관여할 수 없으며,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올해 미국, 유럽의 유력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0~2023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상위 2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포브스는 삼성전자 등 상위 기업들을 조명하며 성장 기회, 글로벌 협력, 원격근무, 일에 대한 의미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거점 오피스인 딜라이트 서초(서울 서초구)에서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시스템과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으며,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사내 식당, 사내 의원, 피트니스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의 자발적 네트워킹 모임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 △‘솔브 포 투모로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MOSAIC)’ △국내외 우수 인력 간 상호 교환 근무 제도인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직무·리더십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The UniverSE(The University of Samsung Electronics)’ 등을 운영해 임직원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877억달러로 3년 연속 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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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갈 때 타고 싶은 차는…K9
- ▲ k9 여름 휴가 때 타고 싶은 최고의 차는 무엇일까?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국산차를 대상으로 “휴가 때 가장 타고 싶은 차”에 대해 성인남녀 5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휴가 갈 때 타고 싶은 차 1위로 기아 K9(35.3%)이 선정됐다. 이어 현대 싼타페 DM(11.1%)이 2위, 현대 스타렉스(8.6%)가 3위를 차지했다. 1위로 선정된 기아 K9은 세련된 스타일과 탁월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보유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K9을 선택한 응답자는 “안전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쉬고 싶다”, “승차감도 편안하고 휴가지에서도 눈길을 끌 것 같다”, “K9을 타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2위는 현대 싼타페 DM이 차지해 휴가철 SUV차량의 인기를 증명했다. 싼타페 DM은 출시 당시 SUV차량에 고급스러운 세단 느낌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도 높으면서 승차감도 좋다는 평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싼타페 DM을 선택한 응답자는 “연비 효율이 좋아 장거리 여행도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 “적재 공간이 많아 휴가용품을 편히 나를 수 있어 편리하다”고 응답했다. 3위를 기록한 현대 스타렉스는 우리나라 대표 승합차로 최대 12명까지 탈 수 있어 내부 공간이 넓고 출력도 좋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휴가철을 즐길 수 있는 차량이다. 현대 스타렉스를 꼽은 응답자는 “가족들 인원이 많아 자동차 2대로 다니면 번거로운데 스타렉스 하나면 충분하다”, “휴가 갈 때는 사람들도 많고 짐도 많으니 넓은 차가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그 뒤로 스포츠카인 쉐보레 카마로, 경차인 기아 레이가 각 4위, 5위를 기록했으며 “연인과 함께 스포츠카를 타고 휴가를 보내고 싶다”, “자체는 작고 공간활용성은 뛰어난 박스카가 휴가철엔 최고” 등의 응답 이유가 나왔다.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일반적으로 휴가철에는 SUV차량이 인기라는 편견을 잊게 만들 만큼 세단에서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목적에 맞는 차종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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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갈 때 타고 싶은 차는…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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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을 챙겨주고 싶은 스포츠 스타 1위 ‘박지성 선수’
- 무더운 여름 보양식을 챙겨주고 싶은 스포츠 스타로 박지성 선수가 1위에 올랐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이 7월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7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른 결과이다. ‘무더운 여름 보양식을 챙겨주고 싶은 스포츠 스타’로 42.5%(319명)가 박지성 선수를 꼽았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는 31.8%(239명)를 차지했고,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는 10.6%(80명) 이었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9.0%(68명), ‘윙크보이’ 이용대 선수 6.1%(46명) 순이었다. 박지성 선수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했으며, 박지성 선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뜨겁다. 이외에도 ‘무더운 여름 보양식이 꼭 필요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개그맨 김국진이 33.4%(251명)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약골’ 개그맨 이윤석은 30.3%(228명)를 얻어 뒤를 이었고, ‘국민할매’ 가수 김태원은 25.6%(193명)을 차지했다. ‘국민여동생’ 문근영은 7.6%(57명), 가수 장윤정 3.1%(23명) 순이었다. 한편, ‘건강한 여름을 위해 집안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찬물로 샤워하기’가 32.6%(245명)로 가장 많았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앞에서 수박 먹기’는 31.4%(236명)이었고, ‘가볍게 맥주 마시기’도 17.2%(129명)를 차지했다. ‘여름철 별미나 보양식 먹기’ 13.7%(103명), ‘공포영화보기’는 5.1%(39명)로 나타났다. ‘건강한 여름을 위해 집밖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으로는 ‘영화나 공연 등 문화생활 즐기기’가 절반이 넘는 54.5%(410명)로 1위를 차지했고, ‘도서관이나 은행을 이용’이라는 응답은 18.4%(138명), ‘운동으로 극복’은 15.6%(117명) 이었다. ‘맛 집 찾아 다니기’는 8.6%(65명), ‘이열치열 찜질방 가기’는 2.9%(2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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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을 챙겨주고 싶은 스포츠 스타 1위 ‘박지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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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장래희망 1위 ‘교사-연예인-공무원’ 순
- 개인의 안정성과 개성을 반영한 직업의 인기는 올라가고, 사명감을 중요시 하는 직업의 인기는 하락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직업 1위로 ‘교사’가 차지한 데 이어 근소한 차이로 ‘연예인’이 2위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www.alba.co.kr)이 전국 13세~18세 청소년 남녀102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래희망 직업’을 조사해 청소년들이 직접 입력한 약 70여 개의 직업 가운데 상위10위권을 발표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장래희망 직업(*주관식) 상위 10위권(608명)을 살펴본 결과, ‘교사’(15.3%. 93명)가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희망직업 1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0.5%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연예인’(14.8%, 90명)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에서 가수가 47.8%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배우(30.4%), 모델(14.1%), 기타(7.6%)순이었다. 다음으로 ‘공무원’(13.8%, 84명)을 3위로 꼽아 여전히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했다. 이어 ‘요리사’(11.3%, 69명)가 4위를, ‘디자이너’(10.4%, 63명)가 5위권에 올랐다. 이는 과거에 비해 과학자, 대통령, 예술가 등 순수학문을 기초로 큰 꿈을 꾸는 청소년들의 수가 줄고, 안정적이거나 개성 있고 실용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어 ‘사업가’(8.2%), ‘엔지니어’(7.7%), ‘간호사’(6.6%), ‘의사’(6.1%), ‘IT전문가’(5.8%)가 6위~10위권 안에 올랐다. 장래 희망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요리사·제빵사 등 ‘서비스’직종이 21.5%로 1위를 차지했지만 가수·프로듀서 등 ‘방송·연예’직종이 12.8%로 2위를 차지해 이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육직’(9.1%)이 3위를, ‘공공기관’(7.6%)이 4위, ‘사무직’(7.5%)이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의료’(6.9%), ‘디자이너’(6.2%), ‘문화·예술’(5.9%), ‘제조·건설’(5.9%), ‘사업’(4.6%), ‘특수계층’(4.2%), ‘IT·인터넷’(3.2%), ‘전문직’(2.4%), ‘기타’(2.1%) 순이었다. 해당 직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기 때문에’(46.9%), ‘내 능력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32.5%), ‘안정적인 직업이기 때문에’(10.5%), ‘돈을 잘 버는 직업이기 때문에’(5.3%), ‘사회적 명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3.5%), ‘부모님이 원하시기 때문에’(1.2%)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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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장래희망 1위 ‘교사-연예인-공무원’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