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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 통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일,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대한체육회장 등을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비위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및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대한체육회는 동 법에 의한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이며, 회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이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2조의3(비위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 등)제2항은 주무기관의 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이 금품 비위, 성범죄, 채용 비위 등 비위행위를 한 사실이 있거나 혐의가 있는 경우로서 제1항에 따른 윤리경영을 저해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해당 공공기관의 임원에 대하여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과 감사원 등 감사기관에 수사 또는 감사를 의뢰해야 하며, 해당 임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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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종전서 충남아산 2위 탈환...수원 6위로 승격 실패
K리그2 2024년도 전 경기가 끝났다. 마지막 경기에서 2위부터 6위까지 순위 지각 변동이 생겼다. 2위는 충남아산으로 K리그 11위팀과 강등과 승격을 두고 한 판 승부를 해야 한다. 충남 아산 주닝요 선수(왼쪽). 사진=프로축구연맹 3위는 서울이랜드 ,4위 전남 ,5위는 부산으로 결정됐다. 3,4,5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0위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해야 한다. 먼저 4위 전남과 5위 부산이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가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10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하게 된다. 충남 아산 주닝요 선수(왼쪽). 사진=프로축구연맹 지난해 K리그1에서 '꼴찌'로 밀려 K리그2로 추락한 수원 삼성은 K리그1 승격의 기회마저 잃었다. 수원은 39라운드 최종전에서 5위 전남과 6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3)가 각각 이랜드와 부천FC를 꺾으면서 6위로 밀려났다. K리그2 1위인 안양은 바로 K리그1으로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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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감동의 장애인 대표팀…금메달 6개로 목표 초과
보치아 개인전 금메달 딴 정호원(위쪽)[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의 감동을 파리 패럴림픽에서 고스란히 이어갔다. 17개 종목에 출전한 83명의 태극 전사는 폐회식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20위에 올랐다. 개막 전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금메달 6개 이상을 획득한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이후 8년 만이다. 우리나라는 1988 서울 패럴림픽부터 2008 베이징 패럴림픽까지 매 대회 두 자릿수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로 12위에 올랐다. 리우 대회에선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로 20위를 차지했다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로 41위까지 처졌다. 도쿄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한국은 과감한 세대교체와 스포츠 과학 지원 등을 통해 대표팀 체질을 개선했고,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박진호가 지난 5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사격 R6 혼성 50m 소총 복사(스포츠 등급 SH1) 결선에서 조준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사격 간판 박진호(강릉시청)는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와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에서 2관왕에 올랐다. 사격 조정두(BDH파라스)는 P1 남자 10m 공기권총 스포츠등급 SH1에서, 탁구 김기태는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MS11)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호원(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은 보치아 남자 개인전(스포츠등급 BC3)에서 우승했다. 한국 보치아는 정호원의 우승으로 10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 금자탑을 쌓았다. 폐회식을 하루 앞둔 7일엔 김영건(광주광역시청)이 탁구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4)에서 6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황태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알렉상드로 3세 다리 인근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PTS3 등급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4.9.2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제공]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준 선수들도 많았다. 2000년 8월 전선 가설 작업을 하다가 고압선에 감전돼 양팔을 잃은 김황태(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수영 750m, 사이클 20㎞, 육상 5㎞를 달리는 남자 트라이애슬론(스포츠등급 PTS3)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완주했다.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두 팔이 없는 김황태는 심한 유속의 센강 물살을 배영으로 헤쳐 나갔고, 의수를 끼고 사이클을 달린 뒤 육상까지 내달렸다. 그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묵묵히 뒷바라지한 아내이자 핸들러(경기 보조인) 김진희 씨에게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혀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장애인 태권도 주정훈(왼쪽)이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스포츠등급 K44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태권도 주정훈은 남자 80㎏급 스포츠등급 K44 8강에서 골반을 다쳐 걷기조차 힘든 통증을 안고도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메달과 (평소 좋아하셨던) 고기반찬을 들고 할머니 묘소를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정훈은 만 2세 때 할머니 댁 소여물 절단기에 오른손을 넣었다가 사고를 당했고, 할머니 김분선 씨는 그날부터 평생 본인이 죄인이라며 눈물 속에 살다가 2021년 별세했다.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조은혜(왼쪽)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찌르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4.9.6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영화 범죄도시의 분장팀장으로 활동하는 등 영화계의 유명한 스타일리스트였다가 낙상 사고로 장애인이 된 조은혜(부루벨코리아)의 경기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조은혜는 첫 패럴림픽에서 개인전 플뢰레 스포츠등급 B에서 4위에 올랐다. 파리 현지에서 아버지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은 사격 김정남(BDH파라스)은 슬픔 속에서도 사격 P3 혼성 25m 권총 스포츠등급 SH1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남은 "장례를 지켜보지 못해 매우 힘들었는데 값진 동메달을 영전에 바칠 수 있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조기성이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수영 남자 개인혼영 150m 스포츠등급 SM4 결선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24.9.2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메달 문턱에서 아쉽게 고개를 떨군 선수도 있다. 1960년 3월 9일에 태어난 한국 선수단 최고령 선수 양궁 김옥금(광주시청)은 여자 단식 스포츠등급 W1과 혼성 단체전(스포츠등급 W1)에서 모두 4위를 했다. 그는 단식 4강전 5엔드 123-132에서 쏜 마지막 화살이 과녁 밖으로 나가 0점 처리가 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3엔드에선 함께 출전한 박홍조(서울특별시청)가 '1점'을 쏘는 바람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리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던 수영 조기성은 평영 50m(스포츠등급 SB3)에서 3위 선수에게 0.21초, 개인혼영 150m(스포츠등급 SM4)에선 3위 선수에게 0.16초 차로 뒤져 모두 4위에 그쳤다. 김옥금과 조기성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터라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은 폐회식이 열리는 8일 육상 남자 마라톤 유병훈(경북장애인체육회)과 여자 역도 양재원(충북장애인체육회)이 마지막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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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정유미 원장, 대통령배 승마대회 출전
- ▲ 대통령배 전국승마대회에 출전한 파밀리에승마장 소속 마장마술 선수 이채영, 손예원, 유소년부 전은재, 정유미, 이지영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매직키스치과 정유미원장(치의학박사)이 17일(토)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2019년 대통령배 전국승마대회’에 파밀리에승마장 선수단 소속으로 출전하였다. 정유미 원장은 마장마술 선수(Dressage rider)로 애마 ‘쉐도우(마명)’와 ‘에메랄드(마명)’와 함께 출전하여 오전 D 클래스 2경기, 오후 F 클래스 2경기 총 4경기를 모두 소화해낼 예정이었으나, 마지막 경기는 함께 출전한 말의 컨디션 난조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파밀리에승마장은 마장마술 분야에 특화된 승마장으로 김태우 대표를 필두로 신지혜 교관,김희탁 교관이 이끄는 선수단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성인부의 경우, 수차례의 대회와 경쟁을 통해 입지를 다져온 손예원 선수 이명옥 선수, 이지영 선수, 이채영 선수, 정유미 선수가 출전하였다. 특히 유소년부는 전은재 선수가 ‘재스퍼(마명)’와 단독출전하여 2위를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파밀리에승마장의 김태우 대표는 “입상마인 ‘재스퍼(마명)’와 고득점마인 ‘쉐도우(마명)’ 등 모두 분양 당시부터 직접 선별하고 직접타며 훈련시켜왔다”며 마필을 알아보는 시각과 선수들의 특성과 실력에 맞는 훈련방법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차근차근 실력을 올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표는 “2년간 승마장 내 자체 대회를 개최하여 선수들과 회원들의 실력을 다져왔으며 그 결실을 이번 대회를 통해 입증한 셈”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유소년에 강한 면모를 보임으로써 유소년 승마단을 창설한 바 있다. 실제 정식 유소년 승마단 발족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 승마단의 실력을 입증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명품승마장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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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정유미 원장, 대통령배 승마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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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km/h' SK 산체스, 리그 시즌 최고 구속 경신
- SK 선발투수 앙헬산체스(사진)가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12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 주간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지난 10일 잠실 LG전에 선발등판한산체스는 1회 3번타자 이형종을 상대로 3구째 시속 157.4km의 직구(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바깥쪽으로 빠지며 볼로 판정돼 위력이 꺾였지만, 5월 2일 문학 SK전에서 키움 조상우가 세웠던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을 넘어섰다. 당시 조상우는 제이미로맥과의 맞대결에서 시속 157.2km의 직구를 던졌다. 4월까지 직구 평균 시속 150.9km를 나타낸 산체스는 5월 151.5km, 6월 152.1km에 이어, 7월과 8월에는 각각 152.4km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은 시속 151.7km로, 직구 300구 이상 96명 중 2위에 올라 있다. 152.8km의 조상우가 1위에 랭크됐고, 고우석(LG, 150.6km)과 제이콥터너(KIA, 149.0km)가 산체스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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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km/h' SK 산체스, 리그 시즌 최고 구속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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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DMZ를 달린다… Tour de DMZ 30일 개최
-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접경지역 일원에서 ‘평화, 그리고 화해·협력, 새 시대를 달린다’라는 슬로건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 그리고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인제 동호인 자전거투어’ 3개 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아시아 유일의 청소년 자전거 대회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하여 인제-화천-연천-김포, 강화(고인돌체육관)까지 5일간(8.31~9.3) 51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는 3일간(8.31~9.1) 고성에서 연천까지 320km 구간에서 개최되고, ‘인제 동호인 자전거 대회’는 강원도 인재 일원에서 1일차(8.31) 강원도 시·군 대항 단체전과 2일차(9.1) 전국 동호인 개인전이 각각 펼쳐진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증진 및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주 통일대교에서 군내면 점원교차로까지 왕복 8km 민통선 구간이 새롭게 추가되어 분단의 현장을 체감하고, 평화를 더욱 염원하며 질주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또한 대회구간 코스를 31km(‘18년 479km, ‘19년 510km) 연장하여 대회의 난이도를 높였으며, 일반인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를 인제에서 개최되는 ‘강원도배 전국 자전거 대회’와 연계하여 2일간 개최함으로써 자전거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김현기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비무장지대(DMZ) 지역은 더 이상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와 화해·협력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자전거 대회로 거듭나고, 접경지역 이해의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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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DMZ를 달린다… Tour de DMZ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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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스포츠 최고 연봉 ‘스테판 커리, 클레이튼 커쇼’의 성공 비결
- ▲ 사진 제공 = 언더아머 이달 첫 방한을 앞두고 있는 스테판 커리(29·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고 수준의 연봉으로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농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5년간 시즌 2억100만 달러(약 2300억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하면서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과 ‘킹’ 르브론 제임스의 연봉 수준을 넘어섰다. 이는 현재 미국 프로스포츠 업계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스테판 커리는 처음부터 최고액 연봉 선수는 아니었다. 언더아머는 최고의 선수와 손을 잡는 다른 스포츠 브랜드와는 달리 성공 가능성이 있는 선수와 계약해 지원하는 ‘언더독’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언더아머는 스포츠 업계에서 주목을 받지 못한 언더독 스타들의 후원을 통해 젊은 층에게 신선한 브랜드로 다가간 것은 물론 단숨에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시장인 미국을 석권했다. 언더아머와 스테판 커리와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 커리는 그의 성장 가능성과 스타성을 높이 평가한 언더아머와 손을 잡게 된다. 계약 전 시즌에서 경기당 14.7득점을 기록했던 커리는 언더아머와 계약한 직후 22.9득점을 올렸다. 끊임없는 훈련을 거듭한 끝에 2015-16 시즌에는 NBA 역사상 단 한 명밖에 없는 '만장일치' MVP로, 2016-17 시즌에는 팀 우승을 이끌며 NBA 역사상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그가 보인 불굴의 의지는 스포츠 업계의 후발주자였던 언더아머의 스포츠 정신과 일치했다. 커리는 이러한 그의 열정과 영감을 글로벌 무대에 전수하기 위해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아시아투어'를 통해 이달 한국을 찾아 유소년 농구 클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로 인기를 구가하며, 커리에 이은 미국 프로스포츠 업계 최고 연봉자 2위에 오른 클레이튼 커쇼 역시 언더아머의 파트너다. 언더아머는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08년부터 그를 후원했다. 고졸 출신으로 마이너 리그를 거쳐온 커쇼는 2010년이 지나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투수’라는 찬사를 얻었으며, 언더아머도 커쇼와 함께 성장을 거듭했다 언더아머는 프로대회 경력조차 없던 골프 신예에서 단숨에 세계 2위로 등극한 프로 골퍼 ‘조던 스피츠’, 흑인 최초로 아메리칸 발레시터어(국립발레단) 주연으로 발탁된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 NFL 수퍼스타 톰 브래디와 캠 뉴튼, 윔블던 챔피언 앤디 머레이 등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최대 인기 스포츠인 NFL(미국 프로 풋볼)에서 럭비,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종목과 종목별 차세대 유망주 선수들에 대한 후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언더아머와 후원선수와의 또 다른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단순한 광고모델 관계를 떠나 후원선수의 역량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언더아머가 출시한 농구화 ‘커리 시리즈’는 커리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언더아머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특별 제작됐다. 또한 언더아머의 후원 선수이자 2017년 미국 슈퍼볼 MVP의 주인공이 된 톰 브래디와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휴식과 회복을 선사하는 '애슬릿 리커버리 슬립웨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선수 개개인의 실력은 향상시키면서도 인기 제품을 탄생시키는 등 운동선수와 브랜드 모두가 최고의 파트너로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지금 최고이기 보다는 노력과 그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언더아머가 앞으로 스포츠 업계에 어떠한 바람을 불어넣을지, 그리고 새롭게 떠오를 언더독 스타들은 누구일지 그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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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스포츠 최고 연봉 ‘스테판 커리, 클레이튼 커쇼’의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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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한화금융클래식 2016 우승해 시즌 7승
- ▲ 박성현 선수 (사진제공 : KLPGA) 박성현(23, 넵스)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시즌 7승을 걷었다. 박성현은 4일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파72 / 6,546야드)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 2016(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현성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내면서 2위 고진영(21, 넵스)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박성현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3라운드서 경기 지연으로 인해 벌타를 받으며 어려움을 겪었던 박성현이었기에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박성현은 첫 홀서 버디를 낚으며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허윤경(26, SBI 저축은행)이 후반홀서 컨디션 난조로 타수를 잃으면서 박성현, 고진영이 선두권으로 진입했다. 박성현이 단연 돋보였다. 11번홀과 14번홀서 버디로 고진영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박성현은 15번홀서 롱 퍼트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박성현은 18번홀을 파로 막으며 대회를 마무리했고 남은 것은 고진영의 경기가 끝나길 기다리는 것이었다. 박성현과 선두 경쟁을 펼치던 고진영은 17번홀서 보기를 범하면서 무너졌다. 18번홀서 고진영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그 결과 박성현이 최종 승자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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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한화금융클래식 2016 우승해 시즌 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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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서장훈과 고공 토크쇼
- 21일 미국 프로농구 스타 샤킬 오닐은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부산 광복동에 새로 오픈한 ‘광복 스토어’ 축하 행사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일 미국 프로농구 스타 샤킬 오닐은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부산 광복동에 새로 오픈한 ‘광복 스토어’ 축하 행사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광복동 패션거리에 DJ퍼포먼스를 위해 꾸며진 커다란 허머차를 타고 2m 16cm의 샤킬 오닐이 나타났다. 부산 시민들은 세계적인 수퍼스타의 등장에 관심을 집중했다. 리복 광복 스토어 앞에 내린 샤킬오닐은 포토월에서 취재진들과 부산시민들에게 커다란 손을 흔들며 환영에 답했다. 이후 매장 2층에 설치된 미니 토크쇼 무대에서 국보급 센터 플레이어 2m 7cm 서장훈과 입담대결을 펼쳤다. TV 콘셉트로 꾸며진 광복 스토어에서 가수 브라이언의 진행과 함께 국보급 센터 플레이어 서장훈과 한국, 미국의 농구시장에 관한 이슈와 서로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문을 서로 주고 받았다. 3층의 소비자 체험존에서는 전 리듬체조 선수이자 프로볼러 신수지와 함께 피트니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신수지와 함께 덤벨을 이용한 피트니스 동작을 하고 서로의 자세를 수정해주는 등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샤킬 오닐의 뛰어난 운동신경뿐 아니라 위트 있는 유머 감각으로 행사 내내 주위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2층과 3층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들에 대한 영상은 광복 스토어 외부 스크린을 통해 그대로 방송되어 지나가는 시민들도 관전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리복의 채드 위트먼 이사는 “또 한번 리복과의 인연으로 한국을 찾아준 샤킬 오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리복 샤크어택의 주인공, 샤킬 오닐의 방한으로 새로 출시된 ‘샤크어택드’와 ‘펌프샤크노시스’도 또 한번 국내의 많은 농구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 새롭게 오픈하는 리복 광복 스토어는 소비자 체험에 중점을 둔 피트니스 허브(Fitness Hub) 콘셉트의 매장이다. 국내 리복 매장 중에서 최초로 오픈한 3층의 소비자 체험존은 소비자들이 특별 피트니스 미션을 수행하며 브랜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더불어 전문 트레이너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 기회도 제공되는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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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서장훈과 고공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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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핸즈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최초 우승 달성
- ▲ 86 결승 첫번째 스타트 시작과 함께 수많은 차량들이 동시에 1번 코너를 향해 가속했다(사진제공: 핸즈코퍼레이션) 3월 28일과 29일, 강원도 인제에 자리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 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개막전 86 원메이크 레이스 결승에서 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에 출전 한 스토머 레이싱 팀의 김병찬이 대회 최초 우승과 시즌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모두 잡으며 포디움 최정상에 올랐다.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 된 예선에서는 총 25대의 차량이 참여했다. 썬데이 소속으로 출전한 이동호가 페이스가 좋았던 김병찬을 단 0.17초 차로 따돌리며 당당히 1위 이름을 올리며 폴 포지션을 잡았고 스토머 레이싱의 김병찬과 슈퍼6000 클래스 출신의 김태현, 팀 프로그의 권형진과 지난 해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에 출전 했던 마틴 에드워드 베리(레이싱 인모션) 등이 1초 이 내의 승부를 펼치며 예선 상위권에 자리했다. 오후 1시 40분에 시작 된 86 원메이크 레이스는 시작과 함께 혼란에 빠졌다. 경기 시작 신호와 함께 대열 선두로 나선 김병찬을 비롯하여 상위권 86 레이스카는 오프닝 랩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이로 인해 오프닝 랩을 완료하기도 전에 엔트리 넘버 29번의 김태현과 이동호, 안경주(고스트 스피드) 등이 충돌, 스핀하며 차량이 파손 됐고 이로 인해 적기가 발령 되며 재 스타트를 준비했다. 이로 인해 김태현은 개막전 리타이어로 그치게 됐지만 안경주는 차량을 고쳐 다시 레이스에 복귀했다. 사고 정리가 마무리 된 후 다시 그리드를 정렬한 후 두 번째 스타트가 준비됐다. 첫 번째 스타트에서 선두로 치고 나왔던 김병찬이었지만 두 번째 스타트에서는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그 사이 안정적인 스타트를 선 보인 이동호가 선두로 나섰다. 이동호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2위권 차량에게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동호를 선두로, 5랩까지 선두권 순위의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레이스가 중반을 지날 때, 김병찬이 선두로 나서면서 경기의 판도가 변했다. 패널티로 인해 순위가 주저 앉은 이동호를 대신해 86 대열을 이끌게 된 김병찬은 선두로 나선 이후 단 한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으며 선두의 자리를 지켰지만 이동호의 패널티 수행을 시작으로 시작으로 홍성경, 권형진, 마틴 에드워드 베리, 전호산, 강동혁 등 중상위권의 선수들의 각축전이 이어졌다. 선두로 나선 김병찬을 시작으로 마지막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던 홍성경이 마지막 코너에서 추월을 당하며 다시 4위로 주저 앉았고, 그 사이 권형진과 마틴 에드워드 베리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김병찬은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에 김병찬은 “지난해 KSF K3 클래스에서 포디엄에는 오른 적은 있었지만 우승은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시즌 챔피언을 위해 경기 운영 능력과 서킷에 대한 적응력을 올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86 원메이크 내 두 개의 클래스로 나뉜 86 프라임 클래스에서는 김병찬 선수의 우승을 시작으로 권형진, 마틴 에드워드 베리, 홍성경, 강동혁, 김창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포디엄에 올랐고, 86 클럽맨 클래스에서는 프라임 클래스 6위에 오른 김창현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준상 이정헌 등과 함께 포디엄에 올랐다. 한편, 함께 개최 된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는 지난 해까지 KSF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에서 꾸준하고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던 REBS/FD의 김대규가 예선 1위를 차지한 홍성규(영모터스)의 실수를 틈타 선두로 나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2위와 3위에는 메건레이싱의 젊은 피 노동기와 홍성규가 마지막까지 첨예한 배틀을 펼치며 나눠 가졌다. 김대규는 이번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인제스피디움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하며 “다음 경기에서는 보다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 경기에서의 활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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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핸즈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최초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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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팔 걷은 정부
-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정계, 재계, 체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는 13일(금)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평창동계올림픽대회지원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회준비에 혼선이 있거나 부진했던 쟁점들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범국가적 관심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대회 관련 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한 위원회로 문체부 등 15개 부처 장관 및 대회조직위원장, 강원도지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동안 정부부처 위주로 구성된 위원회의 틀을 벗어나, 국무총리, 관계부처장관, 강원도지사, 조직위원장, 대한체육회장 등은 물론, 정계(강원지역 국회의원 6명*), 재계(전경련 부회장), 체육계(한체대 총장, 국가대표 선수·코치), 지자체(평창군수, 강릉시장, 정선군수) 등이 참여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렇게 각계 인사들이 폭넓게 모인 것은 처음이다. 국회의원으로는 권성동, 김기선, 염동열, 정문헌, 한기호, 황영철 의원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제까지가 대회준비를 위한 쟁점들을 조정하고 세부 계획을 확정해나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모두 한마음으로 대회성공 개최를 위해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유일하게 경기장이 결정되지 않은 스노보드/프리스타일 경기를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12일 이완구 총리의 지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평창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 보광(회장 홍석규)측이 긴급 회동을 갖고 심야까지 협상을 진행한 끝에 그동안 이견이 있던 경기장 사용료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했다. 대회 성공의 필수시설인 평창선수촌(3,500명 수용) 건설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총리의 강력한 의지로 관계기관 간 이견을 조정 끝에 민간기업이 건설하여 제공한 후 일반 분양 시 재산세 중과세 부과문제는 법령 개정을 통해 해법을 모색키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완구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3년 남았는데 그동안 진행이 지지부진해 조양호 조직위원장과 두 차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차례 만나기도 했다”면서, “오늘 이 회의를 계기로 획을 긋겠다는 절박함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하고, “분산개최는 없다는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도의 입장을 확인한 만큼 이제부터는 한마음이 되어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드높이고 국제적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도록 범국가적인 관심과 지원, 협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 결정된 것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정부는 예산, 조직위 조직 확충, 우수 공무원 조직위 파견, 각종 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3단계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조직위에 금년과 내년 각 부처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인력 101명을 파견 지원키로 했고, 국내외 민간전문인력 선발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각 부처의 올림픽 지원업무도 본격화 해 환경부는 환경올림픽, 미래부는 ICT올림픽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올림픽을 구현한다는 비전과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키로 했으며, 국민안전처, 보건복지부는 각종 재난안전, 보건의료 분야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준비한다. 올림픽 준비의 핵심 주체인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는 삼위일체가 되어, 범국가적 지원에 발맞춰 대회운영, 사후활용방안, 대회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에 빈틈없는 준비로 가시적 성과를 내기로 했다. 관계부처와 강원도는 건설 중인 경기장, 개·폐회식장, 진입도로 등 대회 필수시설에 대해 올림픽과 사전점검 대회(테스트 이벤트)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개최국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올림픽 경기장에서 충분히 훈련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의 건의에 따라 경기장 조기준공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멋과 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할 계기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폐회식은 최고의 예술감독과 최고의 자문그룹 지원을 통해 세부계획(안)을 내년 초까지 마련키로 했다. 올림픽 전후에 개최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인과 어울리는 문화축제를 통해 문화올림픽이 되도록 지원하며, 강원지역 중심의 관광 연계 프로그램과 홍보 마케팅도 유관기관과 해외 지사망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전종목 출전, 메달 40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평창동계패럴림픽 금2, 은2, 동2 획득해 종합성적 10위를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우수선수 집중육성(전담팀 운영, 외국인코치 영입, 국외전지훈련 지원 등), 인프라 구축 및 운영(하계설상운영캠프, 전용훈련시설 지원 등), 유망선수 육성(꿈나무-청소년팀 육성, 실업팀 창단, 선진국 교류) 등 지원을 확대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패럴림픽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경기장 시설 지원, 과학 기술 지원 장비 및 프로그램 지원, 실업팀 창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올림픽 조정협의회,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 현안점검회의, 대회지원위원회의 수시 개최하며 주요 현안을 신속히 조정ㆍ정리하여 대외준비 지원체계 및 홍보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성공적 대회 준비를 이끌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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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팔 걷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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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무게중심 알고 쳐야 핸디 줄인다
- ▲ 현재 생산되는 골프공의 단면도(사진제공: 에이스골프주식회사) 온갖 스포츠과학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골프공. 하지만 골프공은 완전한 구체가 아니다. 무게중심도 골프공마다 뒤틀려 있다. 그러다 보니 퍼팅과 드라이버샷에서 공이 무거운 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해 골퍼들 중에는 골프공 위에 새겨진 퍼팅라인(에임마크)을 참조하여 티샷, 퍼팅 등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많다. 이 퍼팅라인이 골프공의 무게중심 등 밸런스를 확인하여 인쇄된 것이라 믿기 때문. 하지만 기존 골프공의 99%는 무게중심과 형태 밸런스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퍼팅라인이 인쇄되어 판매된다. 이 때문에 퍼팅라인에 맞춰 퍼팅을 해도 공이 똑바로 나가지 않고 경사가 없는데도 공이 휘어져 굴러가게 된다. 에이스골프 김영준 대표는 “모든 골프공은 두 개 이상의 금형을 맞물려 제조하고 접합부위를 완벽하게 마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완전한 구체가 아니다”며 “그래서 아무리 똑바로 쳐도 공이 한 쪽으로 휘는 현상을 볼 수밖에 없다. 골프공이 당신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골프공을 칠 때에는 공의 무게중심과 형태, 밸런스를 정확히 파악해 플레이를 해야 핸디를 줄일 수 있다. 자신의 골프공이 밸런스가 맞는지 간단하게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바로 소금물이나 설탕물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호남대학교 골프산업학과 학과장 박인혜 교수는 “물컵에 소금 또는 설탕을 포화농도, 즉 소금은 약 30%, 설탕은 약 50% 정도 녹여서 자신의 골프공을 띄워보면 퍼팅라인이 일관되지 않게 표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지구 중력에 의해 무거운 부분이 아래로 향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특허기술을 이용, 공의 무게중심과 형태 균형을 모두 반영해 정확한 퍼팅라인을 인쇄한 골프공도 있다. 에이스골프의 ‘디스커버리 III’는 무게중심과 접합부분(적도라인)이 수직으로 교차하는 퍼팅라인(에림라인)을 찾아 퍼팅라인을 인쇄하기 때문에 무게 밸런스와 형태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아준다. 이밖에 에이스골프는 퍼팅라인이 무작위로 인쇄되어 있는 타사의 골프공을 얼라인먼트해서 정확한 퍼팅라인을 새롭게 설정해 주는 ‘골프공 얼라인먼트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에이스골프 김영준 대표는 “얼라인먼트된 골프공으로 플레이를 하면 골퍼들은 평균 5타 이상의 핸디를 줄이는 결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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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무게중심 알고 쳐야 핸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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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안 축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잔치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개막이 오늘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각국 선수단과 취재진이 속속 입국하는 가운데 인천 도시 전체가 점점 축제의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5월 3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상, 크리켓, 마라톤 결승점, 폐회식이 열린다. 총 6만2818석의 관람석 중 3만2500여석의 가변형 관람석은 대회 기간에만 임대 사용해 공사비를 절약했다. 지난 3일에는 송도 미추홀타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13층에 인천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 개소식이 열리면서 대회 운영이 사실상 시작됐다. 5일에는 선수촌 병원이 개원하며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의 건강관리 시스템이 가동됐다. 선수촌은 12일 개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선수촌에는 식당과 선수 서비스센터, 의료센터, 세탁소 등 부대시설도 함께 차려졌다. 편의점과 당구장, 탁구장, 인터넷카페, 힐링족욕시설, 안마시설 등 편익시설도 마련돼 있다. 선수촌 식당은 서양식, 할랄식, 동양식, 한국식의 4가지 종류 음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한다. 5일 주기로 총 500여가지의 메뉴가 제공되며 채식, 저염식, 환자식 메뉴로 구성된다.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이 선수식당에 마련된 뷔페식 음식을 담고 있다. 최대 3500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선수촌 식당에는 서양식, 할랄식, 동양식, 한국식의 4가지 종류 음식을 제공한다. 취재 및 사진, 방송 등 미디어관계자들의 활동무대인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는 16일 공식 개관식을 가진다. MPC 1층에는 350석 규모의 공동작업장과 150석 규모의 사진기자 작업실이 있다. 2층에는 연합뉴스, 신화, 교도 등 국내외 통신사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언론사들의 작업 부스가 마련됐다. IBC는 최대 상근 인원 1000명 내외가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개막 전날인 18일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환영연이 아시안게임 패션쇼와 함께 열리고 19일 대망의 개회식을 통해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를 내건 인천 아시안게임이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작업을 맡았다. 개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45개 참가국이 모두 하나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와 스포츠의 접목을 통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의 지역문화예술이 더욱 융성하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6년 7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약 1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5조6000억원이 발생하고, 약 27만명의 고용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개·폐회식 관람은 대중교통으로 9월19일 개회식과 10월4일 폐회식이 열리는 날에는 주경기장 주변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여유있게 멋진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개폐회식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구 주경기장 주변(봉수대로, 국제대로, 염곡로) 도로의 일반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총 13개(1, 17, 17-1, 28, 42-1, 42-2, 46, 77, 111, 111-2, 302, 308, 903)에 이르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인천 1호선에도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또 검암역, 작전역, 동암역, 동인천역과 주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오후 2시부터 수시로 운행하고 개폐회식 관람객에게 행사 당일 인천 시내버스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무료 탑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은 개회식 당일 순찰차량·오토바이 103대와 경찰관 337명을 투입해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서부터 서구 주경기장까지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도 대폭 늘린다. 주경기장 내에 관람객 주차가 불가능함에 따라 주경기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주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간 셔틀버스를 통해 관람객을 수송한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관람객은 당일 인천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폐회식 입장권을 역사 직원에게 보여주면 행사 당일인 오는 19일과 내달 4일엔 낮 12시부터 인천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다. 작전역 7번 출구에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서구 주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대기한다.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경기장은 서구주경기장↔검암역·작전역, 계양경기장↔작전역, 남동경기장↔문화예술회관역, 송림체육관↔동인천역, 십정경기장↔동암역, 옥련사격장↔송도역, 송도LNG야구장↔테크노파크역, 왕산요트경기장↔용유임시역, 송도글로벌캠퍼스↔테크노파크역, 드림파크경기장↔검암역, 영종MTB경기장↔운서역이다.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1시간 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경기가 없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는 2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숙소공급을 위해 준비해 왔다. 또 서울, 수원 등 인접도시 호텔도 활용한다. 해외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도록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크루즈스테이 등도 적극 발굴,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입장권 소지 외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 아시안게임과 문화공연을 동시에 즐긴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10월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경기장 주변과 시내 일원에서 치러지는 행사만 모두 174개다. 대형 페스티벌부터 길거리 공연까지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축제로 송도세계문화축제(9월12~20일), 한류관광콘서트(9월17일), 삼랑성 역사문화축제(9월19~10월5일), 화도진 축제(9월26~27일),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9월26~28일), 부평풍물대축제(9월26~28일),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축제(9월27~28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3~5일), 소래포구축제(10월10~12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한류관광콘서트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선수촌 내 한국문화 체험행사, 뷰티 서비스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세계음식과 한국음식, 인천특색요리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9월19일~10월4일), 녹청자축제(9월27~28일), 아시아 차(茶)문화전(9월26~28일), 강화 개천대축제(10월3~5일), 비밥공연(2~12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9~10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회기간중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각 경기장 주변에서는 군악대, 풍물 공연,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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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안 축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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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광화문 성화 봉송
-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3일 앞으로 다가온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가 서울광장을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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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광화문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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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19일 개막
-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9개 도시에서 열린다. ‘45억 아시아인의 잔치’인 아시아경기대회가 인종·종교·영토 등의 갈등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많은 아시아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이후 한국에서 치러지는 세번째 아시아경기대회다. 세번 이상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한 나라는 태국(4회)과 한국뿐이다. 일본·중국·인도는 두번씩 개최했다. 다음 대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아시아경기대회에는 45개국의 선수와 임원 1만3천여 명이 참가해 36개 종목(올림픽 종목 28개, 비올림픽 종목 8개)에서 총 3,442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북한의 참가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14개 종목에 150명이 출전신청서를 제출했다. 체조의 리세광, 탁구의 리명순 등이 간판이다. 남자역도도 아시아 정상권이다. 하지만 2002년 부산 대회 때와 달리 응원단은 파견하지 않는다. 한국의 목표는 금메달 90개 이상 획득으로 5회 연속 종합 2위.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96개, 2006년 도하에서는 58개, 2010년 광저우에서는 76개를 땄다. 중국은 1982년 뉴델리 대회 때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이후 독주하고 있다. 최고 효자 종목은 금메달 44개가 걸린 사격이다. 한국은 광저우에서 13개의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15개를 노린다. ‘월드스타’ 박태환(수영), 리듬체조의 손연재, 체조의 양학선 등도 ‘금빛질주’를 다짐하고 있다. 야구와 축구는 사상 첫 동반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시아경기대회의 마스코트는 인천에만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한 비추온, 바라메, 추므로다. 4,900억원이 투입된 주경기장은 63만1,975평방미터 부지에 연면적 11만3,620평방미터 규모로 착공 3년여 만에 완공됐으며 최대 6만2,818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개·폐막식은 임권택·장진 감독이 총감독과 총연출을 맡았다. 개막식에는 한류스타 싸이·EXO와 세계적인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고은 시인의 헌정시 ‘아시아드의 노래’에 곡을 붙여 소프라노 조수미와 인천 시민합창단이 열창한다. 성화 봉송에는 배우 이시영,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여자양궁의 기보배 등 4천여 명이 나섰다. 백령도·제주도·울릉도를 잇는 바닷길과 조선시대 옛길 등 전국 70개 시·군·구 5,700킬로미터를 달렸다. 개막식 입장권 가격은 10만~100만원, 일반 경기는 5천~5만원 선이다. 축구 결승전 입장권은 3만~10만원, 야구 결승전은 1만~5만원이다.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아시아경기대회가 인천만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행사라는 점에서 국민들께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며 “대회 기간 하루쯤 인천의 날로 정해서 마음에 드는 경기를 관람하시고 문화행사도 둘러보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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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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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올 마지막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기적
- 김효주는 남녀 통틀어 메이저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15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독무대로 장식했다. 첫 날부터 그는 역사의 페이지를 써내려갔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으며 10언더파 61타로 남녀 통틀어 메이저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끌었다. 2라운드에서 주춤했지만 김효주가 3라운드에서 다시 선두로 올라서자 대기록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졌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에 성공하면서 메이저 첫 출전에 우승컵까지 거머쥐는 진기록까지 남겼다. 중압감이 심한 메이저 대회에서 첫 출전에 최저타 기록을 세우고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는 업적을 남길 강심장의 선수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이다. 19세의 소녀는 LPGA 투어에서 최저타를 치고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다는 징크스도 깼다. 김효주의 61타 이전까지 여자 메이저 대회 최저타 기록은 62타로 미네아 블롬크피스트(핀란드)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가지고 있었다. 블롬크피스트는 2004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62타를 쳤지만 최종 8위에 그쳤다. 오초아는 2006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2타를 기록했지만 연장 접전 끝에 카리 웹(호주)에게 우승컵을 양보해야 했다. 김효주는 한국인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19세2개월에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효주는 박인비(KB금융그룹)보다 9개월17일이 빨랐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19세11개월17일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 5번째 10대 메이저 우승자가 됐다. 3번째로 어린 메이저 우승자이기도 하다. 2007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모건 프레셀(미국)의 18세10개월9일, 201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렉시 톰슨(미국)의 19세1개월27일에 이어 김효주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로 ‘메이저퀸’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수입도 엄청나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48만7500달러를 비롯해 올해 출전한 3개 LPGA 투어에서 총 62만2431달러(약 6억4000만원)를 벌어 들였다. 한국 투어에서 이미 8억1000만원을 챙겨 올해 상금으로만 벌써 14억5000만원 이상을 획득했다. 62만 달러는 LPGA 투어 상금 부문 1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리고 14억5000만원의 시즌 상금을 대입하면 박인비에 이어 4위에 오를 수 있는 엄청난 액수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3차례 모두 톱10에 들었고, 한국 투어에서 3승을 더한 김효주는 롤렉스 세계랭킹에서도 생애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세계 정상급 골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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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올 마지막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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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안게임…모든 준비 ‘착착’
-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의 모습. (사진=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45억 아시아인은 물론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알뜰한 대회를 꾸리고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수익을 늘리고 있다. 대회운영을 위해 필요한 49개의 경기장 중 16개 경기장을 신설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서울(야구), 고양(펜싱, 축구), 안산(배구, 축구), 화성(축구, 농구, 사격), 부천(세팍타크로), 수원(핸드볼, 탁구), 안양(볼링), 하남(카누), 충주(조정) 등 9개 협력도시의 경기장도 활용한다. 별도로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필요한 49개의 훈련시설도 운영한다. 인천시 서구 연희동 378번지 일원에 조성된 주경기장은 이미 지난 5월 7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6월 1일 주경기장 개장 기념 테스트이벤트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쿠웨이트 대표팀의 평가전이 5만1000여명의 관중이 들어선 채 성공적으로 치렀다.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총사업비 4900억원으로 대지면적 63만1975㎡, 연면적 11만3620㎡, 관람석 6만2818석 규모로 지어졌다. 이 가운데 절반인 3만2000여석이 가변석이며 보조경기장과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을 비롯해 송림체육관(배구경기장), 열우물경기장(테니스, 스쿼시), 계양체육관(배드민턴, 공수도) 및 계양아시아드양궁장, 강화고인돌체육관(태권도, 우슈) 및 사이클BMX경기장, 남동체육관(체조) 및 남동럭비경기장 등이 2013년 완공됐다. 일부는 2013년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열렸던 인천전국체전에서 선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선학경기장(복싱체육관, 하키경기장)을 비롯, 영종백운산MTB(마운틴바이크) 경기장, 송도글로벌캠퍼스 비치발리볼코트 등을 지었다. 그동안 대회운영계획을 단계별로 수립하고 2013년 6월29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렸던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과 인천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운영 노하우를 쌓기도 했다. 마케팅도 순조롭다. 삼성전자, 대한항공, SK텔레콤, 현대기아자동차, 신한은행 및 중국 361° 등과 프레스티지 파트너의 최고등급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적 시계메이커인 티쏘, 포카리스웨트로 유명한 일본 오쓰카제약과는 파트너급 후원계약을 했다. 이 밖에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서플라이어급과 스폰서급 후원도 순조롭게 늘고 있다. 또 아시안게임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의 대행사도 공모를 통해 LG그룹 계열사인 HS애드로 결정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아시안게임의 범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AG홍보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AG홍보단이 거리홍보를 실시하는 모습.(사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선수촌 2220세대, 미디어촌 1147세대 등 마련 경기 참여 선수들의 숙박시설 준비도 순조롭다. 인천도시공사가 구월동에 건설중인 보금자리지구 아파트 37개동 3367세대(선수촌=아파트 22개동 2220세대· 미디어촌=아파트 15개동 1147세대)를 활용한 뒤 아시아드 아파트로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는 2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숙소공급을 위해 준비해 왔다. 또 서울, 수원 등 인접도시 호텔도 활용한다. 해외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도록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크루즈스테이 등도 적극 발굴,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도 인천아시안게임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합동대책을 마련했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협조관계 구축으로 대회 인지도를 높이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 등 대회 관계자에 대한 원활한 출입국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 입장권 소지 외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공식지정병원 74곳 운영…안전교육 강화해 안전아시안게임 실현 조직위는 군, 경찰, 소방 등과 함께 만반의 안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대회기간 X-ray, MD, 차량검색경, RFID 시스템 등 첨단 보안검색장비를 운용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피안내 및 안전교육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경기장별로 피난계단, 비상구, 대피동선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재난대비 안내 영상물도 제작·방영하고 대회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공식지정병원 74곳을 운영하고 의료·보건위생 및 도핑관리 인력 1876명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선수촌(분촌)병원과 경기장 등에 105곳의 의무실을 설치하는 등 의료시스템까지 구축하고 있다. 식품의약처 등 4개 유관기관과 함께 식품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식중독 예방고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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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안게임…모든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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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브라질 최대 일간지에 월드컵 응원광고
- 전 세계 유력지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MBC 무한도전팀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브라질 최대 일간지에 대한민국 응원광고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현지시간 16일 브라질 최대 일간지인 '폴라 데 상파울로' 스포츠섹션 9면의 반면광고로 게재 됐으며 전체적인 빨강색 디자인에 대한민국 공식 응원문구인 '즐겨라, 대한민국!(ENJOY IT, REDS!)'을 헤드라인으로 강조했다. 특히 광고 문구에는 포루투칼어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8회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힘내세요! 대한민국!'을 덧붙였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8회 연속 출전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주에 브라질을 다녀왔는데 현재 중남미 지역에는 K팝 뿐만이 아니라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이번 광고는 대표팀 응원뿐만이 아니라 또다른 한류 홍보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무한도전 멤버 뿐만이 아니라 배우 손예진과 정일우, 개그맨 지상렬, B1A4의 바로와 에프터스쿨의 리지 등 '무한도전 응원단'이 광고 촬영에 모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에대해 김태호 피디는 "16강 고지의 가장 중요한 관문인 첫 게임에 맞춰 광고를 올림으로써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했고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광고 비용은 서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치킨마루에서 전액 후원했다. 한편 서 교수와 무한도전팀은 뉴욕타임스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와 관광지에 비빔밥 광고를 함께 올리는 등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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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브라질 최대 일간지에 월드컵 응원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