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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기술 기반 신뢰로 승부…”한국은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
-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BYD가 올해 1월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후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모터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BYD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류쉐량 대표는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언론과 공식적으로 만났다. 그는 한국 시장 진출의 배경과 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브랜드 방향성, 기술 경쟁력, 미래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입장을 밝혔다. 류 대표는 “한국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BYD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류 대표와의 일문일답. Q. 한국 전기차 시장은 점차 고급화되고 있으며, 브랜드 충성도와 감성적 가치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BYD는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요? -전기차 시장은 이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감성 브랜드’라는 개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쌓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딜러사와 협력해 더욱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소비자가 BYD 차량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성능과 품질,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그것이 곧 ‘브랜드 이미지’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성은 기술 위에 얹어지는 결과물입니다. Q. 친환경차 인증과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면서 초기 시장 대응이 늦어졌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BYD만 특별히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받은 것은 아닌가요? -BYD는 한국에 처음 진출하는 신규 브랜드입니다. 한국 정부와 제도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했고, 때마침 새로운 기준들이 저희에게 적용되면서 인증 일정이 다소 지연됐습니다. 그러나 이를 ‘불합리’로 보지는 않습니다. 한국 소비자와 제도에 대한 존중은 BYD의 기본 원칙입니다. 당연히 따라야 할 과정이었고, 저희는 이를 철저히 준비해왔습니다. 사실상 한국 시장은 저희에게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 신뢰를 쌓아야 하는 무대입니다. 인증, 보조금, 고객 커뮤니케이션 하나하나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Q.BYD는 브랜드 정착을 중요한 과제로 강조해오고 있습니다.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선 ‘정착’의 기준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BYD가 하나의 브랜드로서 ‘정착했다’는 판단은 단순한 판매량보다는, 소비자 인식의 깊이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전기 상용차, 특히 전기버스를 꾸준히 공급해왔습니다. 올해는 전기버스 공급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서울, 수도권, 지방에서 점차 공급량이 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소비자와 산업계가 저희를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승용차 역시 같은 방식으로, 느리지만 확실하게 인식을 넓혀갈 것입니다. 제품을 체험하고, 신뢰를 쌓고, 다시 선택하는 구조가 BYD의 ‘정착 기준’입니다. Q. 현대차와 기아차가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BYD에게 한국은 단기 실적을 위한 시장입니까, 아니면 장기적인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장입니까? - BYD는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기 전부터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한국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BYD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핵심 축입니다. 기술적으로도 배터리, 반도체 등 모든 가치사슬이 연결돼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한국은 단지 ‘판매처’가 아닌 ‘전략 거점’입니다. 친환경 산업의 선도국으로서, BYD가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더 나은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Q.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다양한 차종을 공개하셨습니다. 각 모델이 지닌 시장 포지셔닝과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 전략을 설명해주세요. -아토3는 뛰어난 가성비와 유려한 디자인, 실용적 사양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씰(SEAL)’은 저희의 차세대 C2B(Cell to Body) 배터리 기술을 탑재한 세단으로, 고급 승차감과 전기차의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라이언’은 SUV 모델로 패밀리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모델은 각각의 포지셔닝이 명확합니다. 또한 아직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프리미엄 모델들도 한국 시장의 반응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Q. BYD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내에서 이러한 확장을 가능하게 한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저희 경쟁력의 핵심은 ‘내재화’입니다. 배터리, 모터, 전기 제어 시스템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모두 자체적으로 생산합니다. 여기에 강력한 수직 계열화 능력과 대규모 생산 역량이 더해져 있습니다. 작년에는 글로벌 427만 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생산 능력 이상의 시장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Q. BYD 가격 전략이 궁금합니다. 시장에서는 저가 공세와 프리미엄 포지셔닝이라는 양극단의 전략이 공존하고 있는데, BYD는 어떤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습니까?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BYD는 일관되게 ‘합리적 가격’을 추구합니다. 특정 시장에서 무조건 싸게, 혹은 고가로만 접근하는 이분법적 전략은 저희와 맞지 않습니다. 딜러사, 금융사, 보험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시장에 맞는 가격을 책정하고, 고객 피드백도 적극 반영합니다. 실질적으로는 ‘가성비’가 아닌 ‘가치 중심 가격’을 지향합니다. Q. 최근 샤오미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BYD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사 차량의 안전성과 관련해 어떤 기술적 대응과 전략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BYD는 전 세계에서 1200만 대 이상 친환경 차량을 공급했습니다. 이 중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례는 없습니다. 배터리 셀, 모듈, 제어 시스템 모두 저희가 직접 설계하고 제조합니다. 그만큼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이 큽니다. 또한, LFP 배터리는 재활용 효율도 뛰어납니다. 현재 중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폐배터리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2차 사용을 포함해 다양한 재활용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Q. 국내에서는 아직 일반 정비소의 전기차 정비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BYD는 한국 내 정비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술 공유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없지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는 매우 높습니다. 특히 고전압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안전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내 전기차 정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유관기관에서 좋은 제안을 주신다면 열린 자세로 협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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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창원 NC파크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에 해당
- 지난 3월 29일 야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구단 사무실 창문 외벽에 설치되어 있던 외장 마감자제 루버 구조물이 낙하해 야구장을 찾은 20대 여성의 머리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중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함께 있던 다른 여성 2명도 다쳐 치료중에 있다. 지난 3월2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중 3루 방향 건물에 설치된 외장 마감 자재(알루미늄 소재 루버)가 낙하해 관람객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치료받다가 숨졌고, A씨 동생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고 이튿날 창원NC파크 경기를 취소했다. 또 희생자 추모와 경기장 안전 진단을 위해 4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SSG 랜더스 3연전은 연기됐다. 사진은 31일 창원NC파크 마감 자재가 낙하한 건물(상단 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사고가 발생한 NC파크는 2019년에 건설되었으며, 연면적이 4만 제곱미터가 넘는 시설물안전법상의 건축물(5천 제곱미터 이상의 문화집회시설)에 해당해 중대재해처벌법 상의 공중이용시설에 해당한다. 현재 창원시설공단이 시설 유지관리주체이며 야구구단인 NC가 시설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외벽마감재나 부착된 구조물 등은 추락의 위험성이 있어서 그 아래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화단이나 구조물을 설치해 사람들의 안전한 동선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NC파크의 경우 콘크리트 벽체의 창문에 마감재를 설치하였으며, 앵커볼트로 고정된 마감재의 추락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래에 매점을 설치해 사고예방을 소홀히 하였다. 최근 건축물의 본래의 이용용도 이외에도 건축물이 갖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건축물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그러나 외벽마감재를 포함한 이러한 구조물이 제대로 고정되지 못하면 때로는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간판이나 옥상에 설치하는 구조물 정도가 강풍의 영향으로 낙하하는 문제 등이 있었다면, 이번 사고를 통해 건축물의 마감재를 포함한 구조물이 제대로 설치되지 못하면 언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경실련 측은 "전국에는 다양한 건축물의 외벽에 NC파크와 유사한 위험성을 갖는 구조물이 설치된 사례가 있을 것이다. NC파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자체와 공공시설물 관리 주체들부터 전국 건축물에 대한 구조물 낙하 위험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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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불타고 속옷도 약도 없어"…일상멈춘 주민들
- 통신 끊기고 단전·단수…고령자들인데, 며칠째 차가운 대피소 바닥 생활 약국·병원 문 닫고, 먼곳까지 갈 여력도 안돼…"따뜻한 도움 절실" 27일 안동시 길안면 구수2리 피해 모습 사진=연합뉴스 "모든 게 불타고 없는데 같은 속옷을 5일째 입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엿새째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면서 일상이 멈춰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필수 생필품과 의약품이 턱없이 부족한 채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주민 안모(65)씨는 "속옷도 한 장 못 챙겨서 나왔는데 다시 집에 가보니 다 불타 아무것도 없었다"며 "상황이 길어지는데 막막하다"고 말했다. 정근수 길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속옷, 치약 등 필수적인 구호품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긴급구호키트 등을 받았지만 대피가 장기화하면서 추가적인 보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지만 동시다발적으로 대피소가 생기다 보니 비교적 규모가 작은 대피소까지는 구호 물품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길안중학교에는 이재민들과 피해를 우려해 대피한 주민 1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대부분 집이 전소돼 갈 곳이 없거나 추가 피해가 우려돼 대피한 주민들이었다. 큰 화마를 피했어도 마을에 통신과 전기 수도가 모두 끊겨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주민이 대부분이었다. 대피소도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가족들과 짧은 안부 전화만 할 수 있었다. 다행히 집이 전소되지 않은 주민들도 단수로 집에서 밥조차 해 먹을 수 없어 끼니를 대피소에서 해결하고 있다. 27일 안동시 길안면 길안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에 쪽잠을 자는 주민 사진=연합뉴스 길안중학교는 강당이 좁아 구호용 텐트를 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은 사생활 보호도 안 되는 차가운 바닥에 매트와 이불을 깔고 생활하고 있다. 일부 어르신들은 자다가 추워서 깨기가 일쑤였다고 말했다. 의료품과 의료지원도 턱없이 부족하다.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인데 혈압약 등 긴급 의약품도 집에 있거나 불에 타 사라진 상황이다.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집까지 거리가 멀어 이동이 힘들거나 아직 산불이 계속되고 있어 쉽게 다시 마을을 찾기도 힘든 상황이다. 약국이나 병원도 문을 닫은 곳도 많고 먼 곳까지는 갈 여력도 안 돼 긴급 처방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민들은 전했다. 안동 전체가 퍼진 연기와 연무가 대피소 안에도 들어와 마스크를 쓰지 않고서는 생활이 힘들어 이재민들이 두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집에 붙은 불을 끄다가 손에 화상을 입어 붕대를 감고 있는 주민 김현구(81)씨는 "불이 다 꺼지고 안전해지면 빨리 수습하고 싶은데 피해가 너무 커 막막하다"며 "빨리 산불이 잦아들어 제대로된 치료도 받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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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서비스센터, 값싼 불법 장비로 정비하다 '딱 걸렸네'
- 포르쉐코리아가 최근 오픈한 대규모 서비스센터에서 비인증 장비를 사용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포르쉐 사진=연합뉴스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서비스센터 개소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전기차 정비 시연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용된 파워서플라이(직류전원공급장치)가 KC인증(전기용품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으로 밝혀지며 문제가 불거졌다. KC인증을 받지 않은 파워서플라이는 국내에서 수입, 판매, 유통이 금지된 장비다. 파워서플라이는 전기차 및 내연기관 차량의 정비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로, 배터리 방전 방지, ECM 업그레이드, 고장 진단 및 테스트 시 사용된다. 그러나 비인증 제품의 경우 전기 충전 과정에서 감전이나 화재 위험이 높아 안전성 문제가 심각하다. KC인증을 받지 않은 파워서플라이는 전원 플러그 및 내부 저항이 국내 기준에 맞지 않아 접촉 불량이나 단락(합선)으로 인한 감전 및 화재 위험이 크다. 실제 정비 작업 중 과충전으로 배터리가 폭발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특히 비인증 파워서플라이가 전기차 정비에 사용될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 더 커진다. 지난해 인천 청라 지역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전기차 포비아(공포증)'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인증 장비 사용은 소비자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 포르쉐서비스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는 파워서플라이 장비는 KC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제품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정비 장비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KC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관리법 및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정비 장비는 KC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KC인증은 정비 장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감전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비인증 장비를 사용하는 수입차 브랜드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르쉐 외에도 A사, B사, W사 등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서도 KC인증을 받지 않은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비업계 우려…"안전성 검증된 장비 사용해야" 정비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정비 장비 사용은 소비자와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법적 기준에 맞는 인증 장비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25일 본지는 이와 관련해 포르쉐코리아의 입장을 듣기 위해 홍보 관계자 등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2030년까지 서비스 네트워크 규모를 현재의 두 배로 확장하고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고전압 차량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에 맞춰 비인증 장비 사용 비중도 증가하고 있어 안전성 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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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 ‘혁신’ 집약된 AI MWC 찍고 글로벌로
- 엔씨소프트 산하로 인공지능(AI)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NC AI가 지난 6일(현지 기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에서 성공적으로 신고식을 마쳤다. 행사 기간 NC AI 부스는 글로벌 정·재계 인사 등 1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엔씨소프트 산하로 인공지능(AI)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NC AI가 지난 6일(현지 기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성공적으로 신고식을 마쳤다. 이번 MWC에서 NC AI는 자체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시연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을 통한 아바타 생성과 감정 연기가 가능한 AI 음성합성(TTS),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을 결합한 데모 ‘아바타시프트’(Avatarshift)를 공개했다. NC AI 부스는 행사 기간 1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주요 정계 인사와 IT·금융·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NC AI의 기술력을 몸소 확인했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로 AI 아바타를 직접 생성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체험형 AI 기술을 만났다. NC AI는 MWC에서 인지도를 쌓은 만큼 엔씨소프트의 게임 프로세스를 혁신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션과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오디오와 그래픽스, 챗봇, 기계번역 등 여러 부문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상용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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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1조원 규모 PF 사업 정상화 지원… 10일부터 접수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조정위원회'(이하 ‘PF조정위원회’)의 2024년 조정 결과를 발표하며, 10일부터 2025년 신규 조정사업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PF 조정위원회의 운영목적은 민․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거나 공공으로부터 토지를 제공받아 수행하는 개발사업에 대하여 사업계획 및 협약변경․해제 등 당사자 간 이견을 조정해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에 있다. 지난해 조정 신청은 총 81건으로, 공공과 민간사업자 등 이해관계자 간 실무협의와 10차례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72건, 21조 원 규모 사업에 대한 조정안을 권고하였다. 이 중 69건의 사업은 공공․민간 양측 모두 동의하여 사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약 15조원)은 급격한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분쟁이 지속될 경우 지방 중소 하도급 건설회사의 파산과 주택 공급 계획의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조정위원회는 이러한 악영향과 공사비 상승이 러-우 전쟁 등 통상적으로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하여 공사비 상승분에 대하여 일부를 공공이 함께 부담하되, 아직 착공 전인 사업은 지역수요에 적합한 주택유형으로 사업을 변경하도록 권고하였다. 고덕 서정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고덕 서정리역세권 개발사업(약 0.8조원)은 민간사업자의 토지대금 연체로 사업비 조달을 위한 대출이 불가능했으나, 사업 중단 후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는 것 보다 기존 사업시행자가 조속히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토지 잔금일을 1년 6개월 연장해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오산청학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약 1.3조원)은 인접한 택지개발지구의 잇따른 준공일정 연기로 사업이 9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중단위기에 처하였으나, 경기도와 오산시의 적극행정을 통해 사전에 사업계획을 검토하도록 권고하여 인․허가 기간을 약 8개월 단축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유관협회 등 업계 건의를 받아 올해부터 PF 조정위원회를 상설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조정기간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한다. 2025년 조정사업 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3월 10일(월)부터 한국부동산원 리츠심사부(☏053-663-8762, 863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조정의 실효성을 더하기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 훈령으로 운영중인 PF 조정위원회를 법정 위원회로 격상하는 '부동산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여․야 공동으로 발의(9.11)되어 있는 만큼 법안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국회와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PF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내외 여건변화에 맞춰 사업계획이나 협약 변경 등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며, PF 조정위원회가 민․관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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