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1(목)
 

[사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한 T1(제공=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jpg
T1이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천적 젠지를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 무대에 오른다.


 한국 그(LCK)에 배정된 시드 중 서열상 맨 끝자락(4번)로 ‘리그 레전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했지만, T1의 역량은 어디도 볼 수 을 만큼 명불허전 그 자체였다.

 

 T1은 27일(현지 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속개된 ‘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젠지스코3대1로 격파했다. 준결승진행되안 내수 시장국한된 ‘호랑이들’차원기량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로써 T1은 내달 2일 영국 O2 아레나에숙적국 측(LPL) 빌리빌리 게이밍을 다룬다.

 

 전회차 우승팀으로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가진 T1은 이번 ‘챔피언십서 천신만고 에 준결승전에 오른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LCK 서머에서 턱걸이로 ‘드 챔피언십’에 진출했고, 스위스 스테이지(16) 첫 경기에서 LPL 2번 시드인 톱 이스포츠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불안한 기조마저 보였다.

 

 하지T1은 큰 무대에 특화DNA가감없발휘하면서 연전연승을 이어갔고, 이후 8강에서 난 톱 이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월드 챔피언십’에만 나오면 성적을 냈던 과거의 패턴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T1은 그동안 10연패(敗)라는 굴욕안겨준 ‘천적’ 젠지를 원하게 갚음하는 쾌감도 느꼈다. T1은 지난 2023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젠지를 3대2로 제친 뒤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차례도 젠지를 다. 젠지는 2023년 LCK 서머 스플릿부터 올해까지 T1에 정규 리그 6전 전승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3전 전승이다. 2023년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단판 승부에서도 T1울렸다.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jpg
오는 11월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T1과 빌리빌리 게이밍의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린다.


 T1은 4강에서 젠지를 물리치면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들어가게 됐다. ‘월드 피언십’ 14사 중 지금까지 3년 내리 결승에 입성한 팀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뿐이다.

 

 또한 T1은 2013년과 2015년, 2016년,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하는 등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e스포츠 구단 중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자랑하고 있다. 우승하지 못한 해에도 출전만 하면 최소 4강에는 진입했다.

 

 여기T1주전이e스포츠상징하인물인 ‘페이커’ 이상혁은 '살아있는 전설'로 입지고히 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결승 진출 때도 주전(미드 라이너)으로 활약했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또 한 번 3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파리(프랑스)=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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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앙갚음 성료… 이제 숙적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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