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 해 우리 사회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을 한국PR협회가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키워드는 ‘인공지능(AI)’으로 빅데이터 상에서 가장 높은 버즈량(7,266,590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본격적인 생성형 AI 인공지능 기술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국내외 사회 전반에 걸쳐 각종 이슈에 AI 키워드가 크게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2위에는 정부 의료개혁안을 둘러싼 이해관계자 간 갈등과 관련된 ‘의료대란(4,641,284건)’이 선정됐고, 데뷔 후 정상의 위치에 오르며 4세대 K-pop 대표 걸그룹으로 주목받다가 소속사 어도어 대표였던 민희진과 모기업 하이브 간 갈등으로 폭발적 관심을 끈 ‘뉴진스(3,408,796건)’가 3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사상 첫 누적 관중 수 천만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불러모은 ‘프로야구(3,099,823건)’가 4위, 전국적 긴장감을 높인 ‘탄핵(2,746,546건)’은 5위에 올랐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한강 노벨문학상(2,139,007건)’이 6위를 차지했다. 온 국민의 연말을 뒤흔든 계엄(1,776,578건) 은 7위에, ▷흑백요리사(1,129,927건) ▷대한축구협회(1,057,268건) ▷텔레그램 딥페이크(1,051,441건)가 각각 8위~10위에 선정됐다.
12월 한달 별도 분석 결과는 ‘계엄(1,698,360건)’과 ‘탄핵(1,693,178건)’ 이 압도적이었고, ‘인공지능(AI)(480,182건)’ ‘의료대란(252,727건)’ ‘뉴진스(154,374건)’ 가 뒤를 이어 온라인 상에서 높은 버즈량을 나타냈다.
한국PR협회 이유나 회장은 “이번 ‘2024 소통 이슈 키워드 톱 10’의 선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주요 키워드와 그에 따른 여론의 변화를 살펴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PR협회는 앞으로도 PR과 소통의 관점에서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주목하며, 더 나은 사회적 소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