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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66%,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심 없어”
    입소스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계인의 54%, 한국인의 66%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심 없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 중 가장 관심있는 종목 자료출처=입소스 이번 조사는 28개국 성인 2만 25명을 대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1월에 실시한 동계올림픽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다. 조사 결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84%)으로 인도(70%), 남아공(62%) 순이다. 반면, 관심도가 가장 낮은 국가는 독일(30%)로 캐나다·영국·벨기에(32%), 프랑스·한국·일본(3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있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살펴보면, 피겨스케이팅(27%)이 1순위로 나타났으며, 스키점프, 아이스하키(18%), 스피드스케이팅(15%) 순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관심 있는 종목은 쇼트트랙(45%)이며, 피겨스케이팅(35%), 스피드스케이팅과 컬링(30%)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스노보드 선수 이상호 사진출처=대한체육회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는 동안 사회적·정치적 문제에 대해 선수들이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이 55%로 반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글로벌 견해 조사는 2021년 12월 23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총 28개국 성인 2만 25명을 대상으로 Ipsos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대한민국,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벨기에, 브라질, 중국, 아르헨티나,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인도, 일본, 페루,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칠레, 캐나다, 터키, 프랑스, 헝가리, 호주이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1000명의 경우 +/-3.5%p, 500명의 경우 +/-5.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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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국 국기 입장에 한복 등장 논란
    4일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국기 입장에 한복을 입은 사람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지상파 중계화면 사진출처=더쿠 중국 일반인들이 참여한 중국 국기 입장에 한복을 입고 댕기머리를 한 여성이 중국 국기를 들고 있는 장면이 노출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국기 입장 설명에는 평범한 중국인이 국기를 들고 나오는 것인데 중국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이 참가해 국기를 드는 콘셉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댕기 머리에 한복을 입은 여성은 중국내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CCTV 중계화면 화면 갈무리 사진출처=더쿠 그 밖에도 개막식에서 한복을 입고 장구를 치며 상모를 돌리는 장면이 나왔다. 자막에는 길림 백산이라고 표시하고 조선족이 사는 지역이 중국의 문화인 것처럼 소개했다. 개막식을 본 누리꾼들은 중국이 우리나라의 한복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왜곡하는 마당에 개막식에서까지 한복을 입은 사람을 등장시키는 것은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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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베이징 동계올림픽 예측 “총 메달 수 기준, 한국 14위”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 그레이스노트(Nielsen Gracenote)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예측해 발표했다. 이 수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주요 동계 스포츠 대회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참가국의 금, 은, 동메달 수를 전망한 것이다. 닐슨 그레이스노트 베이징 동계올림픽 가상 메달 순위(1~10위)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총 메달 수 기준 14위를 예상했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쇼트트랙 황대헌, 최민정, 박지원, 김지유 선수와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를 꼽았다.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20여 년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 나갈 것을 예상했으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아시아 선수들의 주요 경기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레이스노트는 2021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와 세계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아시아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실제 올림픽 경기에서 한국·중국·일본의 순위가 가장 크게 예측을 빗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이 30개의 메달 중 16개를 차지했고, 2020년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는 일본·한국·중국이 48개의 메달 중 7개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의 쇼트트랙 종목에 주목했다. 1992년 이전에는 메달 수가 한 개도 없던 한국은 알베르빌에서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이 되면서 올림픽 강국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1992년 이후 동계올림픽 메달 집계에서 금메달 31개를 포함해 누적 메달 70개로 누적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계올림픽 전체 메달 중 48개(69%)를 쇼트트랙에서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종합 1위는 노르웨이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등에서 금메달 21개 총 메달 44개를 획득하며 2회 연속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8년 평창에서 노르웨이가 세운 최다 메달 기록 39개를 뛰어넘은 수치다. 2위와 3위는 독일과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ROC)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ROC)’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은 총 30개 메달로, 역대 소련이나 러시아 팀의 동계올림픽 기록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4위를 놓고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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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백신 거부한 세계1위 조코비치, 호주에서 추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호주 정부와 갈등을 빚었던  세계 남자테니스 1위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가 호주에서 추방됐다. ATP 세계 1위 조코비치(사진출처=조코비치 공식사이트) 호주 연방 대법원은 조코비치가 호주 이민부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를 다룬 지난 16일 재판에서 “이민부 장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판결했다. 제임스 앨섭 대법원장을 비롯해 법관 3인의 만장일치 판결이었다. 대법원의 결정은 항소가 불가능하다. 지난 14일 오후 호주 이민부 장관이 조코비치의 비자를 두번 취소시키면서 15일 아침 이민국 관할 숙소로 이동해 재구금돼 있었다. 2차 재판에서 패소한 조코비치는 17일 오전까지 이 호텔에 억류돼있다가 추방될 전망이다. 호주 오픈은 17일 개막한다. 조코비치는 개막일 당일 추방된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톱시드를 받아 출전할 예정이었다. 호주 이민부 장관이 비자 취소를 결정하면 향후 3년간 입국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향후 테니스 메이저대회우승 이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20번 우승 중 9번을 호주 오픈에서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지난달 16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조코비치는 이미 두 차례나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됐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 테니스 선수 중 97% 가량이 백신을 맞았고, 호주 정부가 백신 접종자만 입국시킨다고 지난해 초부터 공지했는데도 불구하고 조코비치는백신 거부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지난 5일 밤 호주 멜버른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자가 취소되고 구금됐던 조코비치는 첫번째 비자 취소에 대해 제기한 항소에서는 “절차적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것을 법원이 받아들여 풀려났다. 하지만, 호주 이민부 장관은 “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두번째 비자 취소 결정을 내렸다. 호주 오픈 논란이 확산되면서 조코비치가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고도 마스크 없이 대중 행사를 소화한 것과 입국 신고서에 해외 여행 사실을 누락하는 등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코비치는 현재 세계 남자 테니스 최강자로 꼽힌다. 특히 호주 오픈에서는 역대 최강자다. 최근 3회 연속 우승에다 9번이나 우승한 전력이 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 16위), 라파엘 나달(스페인, 6위)와 함께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공동 1위(20회)에 자리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호주오픈 4연패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단독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지만 이번 호주 당국의 결정으로 조코비치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조코비치는 호주 대법원의 판결 후 성명을 통해 "내 요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된 사실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하지만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호주를 떠날 때까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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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 도쿄올림픽 끝나자 홈페이지에 버젓이 등장한 욱일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도쿄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 중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영상 캡처   지난주 도쿄올림픽은 폐막했지만, 한 누리꾼의 제보로 서 교수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관중이 욱일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장면이 버젓이 노출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IOC에 항의 메일을 보내 "IOC는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에서 전쟁 범죄에 사용된 욱일기 응원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번 일에 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다시는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항의 메일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전 세계 IOC 위원 전원,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등 IOC 명예회원들에게도 함께 발송했다.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는 '올림픽 장소, 베뉴 및 기타 구역에서 어떠한 형태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혹은 인종적 선전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서 교수는 "다음 주 24일에는 도쿄 패럴림픽이 시작된다. 또다시 욱일기 응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에서 세심한 주의가 더 필요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FIFA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된 욱일기 문양을 지속적인 항의로 꾸준히 바꿔오는 등 전 세계 욱일기 퇴치에 많은 성과를 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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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장애친구에게 배설물 먹인' 오야마다 게이고, 도쿄올림픽 음악감독 사임
    도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이지만, 올림픽에 대한 기대는 예전같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리는 올림픽이다보니 그럴만도 하다.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개막식 외빈 명단도 초라하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막판에 불참을 결정하면서 개막식 참석이 확정된 외국 정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일하다.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하는 배경에는 프랑스가 2024년 올림픽 개최국이기 때문이다.  오야마다 게이고(사진출처=오야마다 게이고 페이스북) 도쿄올림픽 흥행에 찬물을 끼얹은 여러 요인 중에 이번에는 '음악'도 한몫했다. 중학교 시절 지적 장애가 있는 친구를 괴롭혔던 적이 있던 도쿄올림픽 음악감독 오야마다 게이고가 결국 논란에 휩싸인 채 자리에서 물러났다.  오야마다는 지난 1995년 8월 일본 잡지 '퀵 재팬'과 인터뷰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친구를 뜀틀 속에 가두고, 배설물을 먹이는 등 학대행위를 했다"고 스스로 왕따 가해자임을 인정한 바 있다. 가혹행위가 상식을 넘어섰으며 배설물을 먹이거나 억지로 옷을 벗게 한 것은 충격적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 사실을 재보도하면서 논란이 일어났고, 과거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던 사람이 올림픽과 패럴림픽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비판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오야마다 게이고 도쿄올림픽 음악감독은 지난 16일 "상처를 받은 동급생과 부모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깊은 후회와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했지만, 사임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었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서도 '국제 망신'이라는 비난이 거세졌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비난 여론에 밀려 결국 지난 19일 올림픽 음악감독직에서 사임했다. 이에 따라 오야마다의 음악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아예 빠진다. 올림픽 개막식이 겨우 3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어서 행사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오야마다 게이고는 2019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오야마다가 속한 일본밴드 코넬리우스는 공연 오프닝 영상에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국내 누리꾼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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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IOC 요청에도 멈추지 않는 日 욱일기 시위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선수단이 거주하는 베란다에 내건 '이순신 장군의 장계 문구를 인용한 응원 문구'에 맞서 극우단체가 욱일기 시위를 벌였다. ‘한국선수단 응원 문구'를 반박하는 일본의 '욱일기' 시위가 일자국내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면서 댓글을 통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대한민국선수단 선추촌 베란다에 내건 문구는 '신에게는 아직 5천만의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한글 응원문구로 이순신 장군이 왕에게 올린 장계의 일부에서 착안해 나온 응원메시지다.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 선수단 거주층에 '신에게는 아직 5000만의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한글 현수막을 내건 모습. 현재는 철거됐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임금에게 '상유십이 순신불사(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장계를 올려 전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 선수단은 이에 착안해 '신에게는 아직 5000만의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한글 응원 문구를 제작해, 지난 13일부터 도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우리나라 선수 거주층 발코니 외벽에 부착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이를 '반일 메시지'라며 문제 삼았고, 마침내 정체를 알수 없는 극우 세력이 나서서 일본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흔들며 강력하게 시위를 벌였다.    일본의 극우단체 한 회원이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 선수단 거주층에 내건 '이순신 현수막'에 맞서 욱일기로 시위하는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이렇게 논란이 확산되자 IOC는 현수막 철거를 요청했고, IOC는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사용하는 것 역시 올림픽 헌장 50조를 적용해 사용을 금할 것을 대한체육회에 약속헸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해당 문구를 자진 철거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 측은 “욱일기 디자인의 경우 일본 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정치적 주장이 아니다”라며 계속 응원에 욱일기를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어렇게 되자 19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한국은 IOC와 조율 후 현수막을 철거했는데, 일본은 계속해서 욱일기를 들고 한국 선수단 건물앞에서 시위를 했다. 또한 현장에 있던 일본 극우단체에는 일본 경찰이 어떠한 제지도 하지 않은 것은 큰 잘못이라는 내용을 메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측에 이런 극우단체의 욱일기 시위에 대한 강한 경고와 주의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항의 메일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 하시모토 세이코 대회조직위원장,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장관에게도 함께 보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현재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욱일기 노출시 전 세계 주요 언론에 제보해 '욱일기=전범기'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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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호텔서 여성2명과 술마시고 허위진술한 NC 선수 4명 수사의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프로야구 NC 선수들이 원정 숙소에서 여성들을 불러 새벽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확진 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을 허위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숙소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는 해당 선수들과 술자리에 함께했던 여성 2명 등 5명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방역수칙을 어긴 선수들은 박석민·권희동·이명기·박민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NC구단의 박석민, 권희동,이명기,박민우 선수(왼쪽부터) 사진출처=NC구단 홈페이지   14일 NC구단과 강남구에 따르면 NC선수단은 지난 6∼8일 두산과의 잠실 원정경기를 뛰기 위해 5일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했다. 박석민·권희동·이명기·박민우는 이날 밤부터 6일 새벽까지 한 선수가 묵는 방에서 모임을 가졌고, 중간에 여성 2명이 합류해 6명이 한 공간에 있었다. 그런데 8일 이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NC선수단과 호텔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튿날 선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재검사까지 실시한 끝에 선수 1명이 10일 추가 확진돼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여성 2명은 앞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NC 선수들은 첫번째 조사에서 외부 여성과의 접촉 사실 자체를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남구는 첫 역학조사 이후 선수들이 여성들과 호텔 내부에서 접촉한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후 선수와 여성들을 상대로 추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호텔 방 안에 선수 외에 다른 사람들이 출입했다는 번복된 진술이 나왔고, 강남구 측은 결국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6명이 한 방에 모였지만 5명만 조사한 이유는 박민우가 음성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 자체를 피한 덕분이다. 박민우는 야구 국가대표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 예정이어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박민우는 경찰 조사는 피했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어겨 과태료 10만원 부과 처분을 받게 된다. 또 이번 사태에 연루된 책임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4명의 선수 중 최고참인 박석민은 “며칠간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나를 포함해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KBO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징계가 내려진다면 겸허히 받겠다”고 사죄했다. 그러면서도 “룸서비스로 치맥(치킨 맥주) 세트를 시켰고, 세트로 나온 맥주 3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4캔을 나눠 마셨다”며 “위 내용 이외에 항간에 떠도는 부도덕한 상황이 없었다고 저희 넷 모두의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항변했다. 야구계에서는 술자리를 함께한 여성들이 호텔 장기 투숙하는 유흥업 종사자라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권용태 강남구 질병관리과장은 통화에서 “자세한 건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말씀 드릴 수 없다”며 “호텔 방 안에 폐쇄회로(CC)TV가 있지 않아서 그 부분은 저희 입장에선 확인이 어렵고, 경찰이 수사로 밝힐 영역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강남구는 처음에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없다고 했다가 뒤늦게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권 과장은 “당초에는 (선수들이 술판 관련) 내용 자체를 진술 안했기 때문에 저희도 몰랐다”며 “지금은 상황을 인지했으니 수사의뢰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들이 동선을 제대로 명확하게 진술을 해야하는데 (선수와 외부인 등 확진자들이 처음 진술 때) 그 부분에 대해서 빠져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NC 구단 황순현 대표는 이날 “저희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KBO리그 진행이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특히 해당 선수들이 원정숙소에서 외부인과 사적 모임을 가졌고, 구단은 이에 대한 관리부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남구가 수사의뢰를 한 이상 KBO 차원의 중징계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KBO 관계자는 “해당 선수들에 대한 상벌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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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AI 축구 네비게이터, 축구 중계와 동시에 공격 전술 예측
    에임브로드가 글로벌 모바일 기술 전시회 MWC 2021에서 축구 AI 기술인 ‘축구 내비게이션’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기술 전시회 ‘MWC 2021’이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가운데 많은 대기업이 온라인 참가로 전환하며 축소 진행됐다. 축소됐지만, 세계적인 ICT 기업과 중견기업이 상당수 참여했다. 이번 MWC의 주제는 ‘Connected Impact’로 AI, 빅데이터, 5G, 모바일 생태계를 통한 우리 삶을 변화시킬 현실적인 기술을 중심으로 많은 세미나와 기술을 집약했다.  우리나라도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에임브로드의 축구 AI에 의한 축구 내비게이션 기술이 현지 언론과 유럽 업체들에 높은 관심을 끌었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소개된 축구 인공지능 내비게이션(AI Navigation) 실시간 화면 특히 일상생활에 중요한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술처럼 전통적인 화면 중심의 축구 방송에서 실시간 전송되는 디지털 축구 데이터에 대한 반응은 높았다.  ‘축구 내비게이션’은 양 팀의 실시간 공격 방향과 공격 속도, 팀 전술을 예측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4년 치 전 경기와 700여 명의 모든 선수의 실시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선수의 내년 연봉 예측을 인공지능이 실시간 예측하는 것에 대해 현지 언론과 기업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나면 축구 AI가 축구 관련 뉴스 기사를 1초 만에 완성해 송출하는 모습은 많은 참가자가 관심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간 진행된 전시회에서 축구 산업의 바이어와 에이전트, 구단, 방송, 통신사 등 50여 곳의 방문자가 방대한 축구 빅데이터와 AI 플랫폼의 완성도를 극찬했다.  현지 스페인 언론에서도 축구 AI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며 문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현지 스페인을 비롯한 프랑스, 이탈리아, 중동 등의 바이어 중에는 현재 영상권을 보유한 언론 기업의 관심이 높았다.  장수진 에임브로드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나름의 소신을 갖고 8년간 디지털 축구, 즉 축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꾸준히 연구해 온 결과를 세계 시장의 현장 전문가들이 분명히 알아본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며 “방문 기업의 지속적인 협력 요청에 대해 적극적인 사업자와는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일반 축구 팬은 물론, 시각장애인의 점자 패드를 통해 실시간 축구 데이터를 연동해 새로운 세상의 축구 산업을 만들 것”이라고 미래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한편 축구 AI 기술은 전 세계 최초로 개발돼 장애를 뛰어넘는 축구 AI 기술, 시각장애인용 축구 내비게이션은 손의 감각으로 축구를 보는 기술이다.  축구 AI와 축구 내비게이션 기술은 초 단위의 실시간 양 팀 공격과 전술을 시각적인 인포그래픽 콘텐츠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정보를 눈 대신 손의 점자 디바이스(패드)로 전송하고, 그래픽은 AI가 자동으로 경기 상황과 향후 공격 방향을 소리로 자동 안내하는 서비스다. 축구를 눈으로만 본다는 시각적 스포츠의 개념을 뛰어넘은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이며,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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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익스트림 E, 극한의 장소 택한 오프로드 전기차 레이싱
    익스트림 E 오프로드 레이싱 시리즈는 사막·해안·극지방·열대우림·빙하 지역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서식지와 인접한 5곳을 개최지로 선정한다.   익스트림 E 시리즈 오프로드 전기차 레이싱 사진=콘티넨탈 제공   익스트림 E 시리즈의 목표는 이 같은 극한의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각 생태계 환경의 기후 변화 문제를 부각하는 것이다.  정치인, 지역 사회 및 개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관심을 기후 변화에 집중시키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력을 독려하고자 설계됐다. 올해 익스트림 E 시리즈는 4월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Al-Ula)에서 개막했으며, 5월에 세네갈 락 로즈(Lac Rose)에서 2차전이 치러졌다.  8월 말 북아메리카에 위치한 그린란드 러셀 빙하(Russell Glacier)에서 열리는 3차전에 이어, 10월에는 브라질의 열대우림 파라주 아마존으로 옮겨 경기가 진행된다.  대망의 시즌 피날레는 12월, 지구의 땅끝 마을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방의 티에라델푸에고(Tierra del Fuego)에서 예정돼 있다. 콘티넨탈은 익스트림 E의 새로운 레이싱 포맷을 극한의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는 고성능 타이어를 선보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현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변화, 환경에 대한 인간의 책임감 있는 상호작용, 주요 서식지 보호 등과 같은 도전 과제에 대한 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다. 모든 전기 SUV 레이스 차량에는 콘티넨탈 타이어(CrossContact for Extreme E)가 장착되며, 콘티넨탈 고성능 타이어는 사막·빙하·열대 지방 등 다양한 환경에서 필요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타이어 모니터링 플랫폼인 콘티커넥트(ContiConnect)를 통해 타이어 내부 센서가 압력과 온도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연결성을 보장한다. 콘티넨탈의 산드라 로슬란(Sandra Roslan) 익스트림 E 프로젝트 담당자는 “익스트림 E 대회는 오프로드 전기차 레이싱 시리즈로, 레이스 경로는 각 장소가 가진 자연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주최팀은 자체 생태 표준 그대로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환경에 어떠한 변화도 주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같은 조건의 경기 장소는 없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의 레이싱 재미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익스트림 E 시리즈는 한 팀이 남성 드라이버 1명과 여성 드라이버 1명으로 구성되며, 총 9개 팀이 출전 중이다.  각 개최지에서 주말 이틀간 경기하며 토요일에는 예선 1라운드와 예선 2라운드 두 번의 경기가 열리고, 일요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예선 1, 2라운드의 상위 3개 팀이 준결승 1라운드에 진출하며, 4~6위를 기록한 팀은 준결승 2라운드에 진출한다. 각 준결승 경기의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해 총 4개 팀이 결승에서 경쟁하게 된다. 8월 28일과 29일 그린란드 극지방에서 열리는 빙하 속 3차전 경기에서는 1, 2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로스베르크X레이싱(Rosberg X Racing) 팀이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현재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창단한 X44팀의 반격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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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 야구장 입장 확대 및 취식 허용 요청 목소리 커져
    최근 프로야구 관중 입장 확대와 관중석 취식허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14일 SSG 랜더스 vs.두산 전 사진 출처=SSG 랜더스   7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KBO리그 위기극복 요청에 대한 목소리에 공감하고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방역 정책을 기준보다 완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최근 정지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관중 입장 확대 및 관람석 내 취식 허용을 요청하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KBO리그 위기 극복 요청서’를 제출했다. 전 프로야구 선수모임인 '일구회'도 KBO의 요청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KBO는 야구장 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야구경기장 내 관람 인원 비율을 현행 최소 10%에서 30% 이상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프로야구는 방역수칙을 지키고 감염 예방에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거리두기의 기준이 가혹하다는게 야구인들의 한결같은 입장이다. KBO 뿐만 아니라 선수협 등 야구계 단체들은 관중 입장 확대 및 관람석 내 취식을 허용해 고사위기를 극복하게 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선수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KBO리그는 위기 국면을 맞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목소리가 야구계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선수협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협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손실액(자료출처=KBO)   지난해 KBO리그 매출은 1천790억원으로 2019년 2천900억원에 비해 약 38% 감소했다. 감소한 금액만 1천110억원으로 10개 구단이 평균 약 111억원의 손실을 냈다. 서울 잠실구장에 있는 80개 매장 중 25개만 영업 중이다. 잠실구장이 식당 한 곳의 지난 10개월간 매출이 단 400만원이었다는 점만 보더라도 야구장 내부와 인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료출처=KBO   국내외 전문가들은 야구장같은 실외 시설은 감염병 전파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재 놀이공원의 경우 실내외 구분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입장 인원 제한이 없고, 1.5단계에선 50%, 2단계에선 수용 정원의 3분의1까지 허용된다. KBO는 야구장 관람 인원의 규모를 놀이공원 입장객  비율을 고려해 확대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내야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의 경우 내부 환기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관중 수용 기준을 상향시켜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KBO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가는 것도 야구장 관람 수용 기준을 변경하는데 참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장 내 취식 허용도 요구했다. 야구장 관람석은 한 방향을 향해 있기 때문에 마주보고 취식하는 일반 식당보다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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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서경덕 "일본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독도 야욕' 또 드러내"
    일본이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과정에서 독도 야욕을 또다시 드러냈다.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화봉송로 지도에 독도를 끼워 넣는가 하면 성화봉송로 코스에 시마네현 다케시마 자료실을 지나가도록 하는 등 몽니를 부리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올라온 성화봉송 영상 중 다케시마 자료실 앞을 지나는 장면을 갈무리해 2일 공개했다.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리는 시마네현청 '다케시마 자료실'을 앞을 지나는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장면. '다케시마 자료실' 대형 간판이 보인다. (빨간색 원)   최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소개된 성화봉송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독도 억지 주장의 근거지인 시마네현 '오키섬'과 시마네현청 '다케시마 자료실' 앞을 지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 교수는 "현재 성화봉송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고 있으며, 녹화된 영상은 누구나 다 확인할 수 있도록 올려져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섬 전체가 독도 왜곡 전시장이라 불리는 오키섬과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리는 시마네현청 '다케시마 자료실'이 성화봉송로에 포함된 것은 '독도 야욕'에 대한 의도적인 꼼수"라고 분노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19년 7월부터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지도를 공식적으로 사용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성화봉송을 소개하는 일본 지도에 독도가 표기된 것을 발견하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한국을 제외한 205개 IOC 전체 회원국에 메일을 통해 항의했다.  서 교수의 항의에 IOC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메일 주소를 알려주면서 일본 측에 문의해 보라며 한발 뺀 모양새다. 서 교수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및 조직위원회측에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 교수의 계속된 항의에 마지못한 일본 측은 지도에서 독도를 지웠다. 하지만, 서 교수 측이 추가 제보한 지도를 확대해보면 여전히 독도가 아주 미세하게 표시된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성화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전국지도(왼쪽),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모습.(오른쪽 빨간색 원).(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이에 서 교수는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이용해 독도를 자국땅으로 홍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전략이 드러났다. 향후 우리는 도쿄올림픽 지도에서의 독도 삭제 뿐만이 아니라 좀 더 전방위적인 전 세계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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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3
  • SSG랜더스구단 공식 엠블럼 vs. 팬메이드 엠블럼
    '과연 팬들의  내정간섭은 어디까지 반영될까.' 기업들의 결정에 팬들이 일일이 자신들의 의견을 내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그만큼의 애정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신세계그룹이 12일 SSG 랜더스의 구단 팀 컬러와 엠블럼, 로고를 확정한데 이어 한 팬이 만든 비공식 팬메이드 엠블럼이 등장해 화제다. 신세계 SSG랜더스구단 공식 엠블럼  먼저 구단이 선보인  메인 엠블럼에는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담았고, 중앙에는 SSG LANDERS의 새로운 로고를 새겨 넣었다.    신세계그룹은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단을 선보여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랜더스구단 팬메이드 엠블럼 출처= Youtube 주모튜브  팬메이드 엠블럼에도 팬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인천을 상징하는 공항의 비행기와 인천대교 이미지가 잘 녹아들었다는 평이 있는 반면 지나치게 일차원스럽기 때문에 공식 엠블럼이 낫다는 평도 나왔다.   대체적으로는 색감이 살짝 버건디 쪽으로 빠진 거 빼곤 전체적인 디자인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SSG랜더스구단 팬메이드 심벌 출처= Youtube 주모튜브  다만 버건디가 흔한 색도 아닌 데다 이미 키움 히어로즈가 버건디를 사용하고 있어서 키움 히어로즈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SSG랜더스구단 팬메이드 추신수 상의 출처= Youtube 주모튜브  KBO 관계자는 "수준급의 팬메이드 엠블럼이라 놀랐다. 중요한 점은 공식 엠블럼과 퀄리티를 비교하고 어느쪽을 폄훼한다기보다는 신세계 구단의 출범에 팬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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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신세계 야구단, 팀명 ‘SSG 랜더스’ 확정
    신세계그룹 야구단이 5일 팀명을 ‘SSG 랜더스(LANDERS)’로 확정했다.  ‘랜더스(LANDERS)’는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월 23일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야구단 제공   인천은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Landing)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관문 도시이며, 대한민국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Landing) 도시이기도 하다.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신세계그룹은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  앞으로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를 중심으로 팀과 팬, 지역이 야구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SSG랜더스로 팀명을 확정한 만큼 로고, 엠블럼, 유니폼 제작에도 박차를 가해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팀 이름을 정할 때 인천을 대표할 수 있고, 인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우선 점을 뒀다며 SSG랜더스가 인천의 상징, 인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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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 약 2조 원 추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8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표지 사진=알라딘 제공   이번 추산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는 1,206억 원, 손흥민 선수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959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또한,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 선수가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 원,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되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손흥민 선수는 최근 2020 푸슈카시상 수상과 같은 활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주고 있다”라며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스포츠 데이터 분석이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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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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