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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 수능 만점 의대생이 서울대 의대를 못 간 이유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4.05.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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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수능 만점을 받고도 서울대 의대를 가지 못하고 서울 소재 의대를 다닌 이유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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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문가들은 과학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을 달리 택했을 경우를 꼽는다.


서울대 의대의 경우 과학탐구 중 물리 Ⅰ·Ⅱ와 화학 Ⅰ·Ⅱ중 1과목 이상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데 생물과 지구과학을 선택하면 만점인데도 서울대 의대 전형 기준에 충족할 수 없다.


그럼에도 일부 학생들은 과학탐구 영역 중  물리와 화학보다 조금 쉬운 과목으로 알려진 생물과 지구과학을 선택하여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집중한다. 이 경우 수능을 다 맞추고도 서울대 의대에 지원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또한 수능 만점자라고 해도 수능 만점의 개념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100점 만점하고 다르다는 의견도 나왔다.


절대 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1등급을 받고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만점을 받은 경우 수능 만점이라고 하기 때문에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일 뿐 만점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대 의과대학 의예과 정시모집은 지역 균형 10명, 일반전형 29명, 기회균형 5명을 선발한다.


지역 균형의 경우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1단계 수능 성적과 인적성 면접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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