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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급증한 소비자 상담은… 버스여객 운영지연 관련 382%↑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유료셔틀버스 지연과 차량 부품정보 혼란 등에 따른 ‘버스여객운송서비스’(382.0%), ‘대형승용자동차’(184.7%)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상품권’(983.7%) 및 ‘신유형상품권’(574.0%)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늘었다. 위 사진은 기사본문과 관련이 없슴. 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 소비자 상담 전년 동월 대비 20.0% 증가 2024년 8월 소비자 상담은 55,277건으로 전월(57,223건) 대비 3.4%(1,946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46,082건) 대비 20.0%(9,195건) 증가했다. 전월(’24년 7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은 ‘버스여객운송서비스’(382.0%), ‘대형승용자동차’(184.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버스여객운송서비스’는 특정 업체의 시간예약제 셔틀버스를 예매했으나 사전 안내 없이 탑승이 1시간 이상 지연되었고, 이후 업체에서 설문조사 작성자만 배상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구매금액의 30%만을 환불해 주겠다고 하여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루었다. ‘대형승용자동차’는 특정 자동차와 관련해 구매 시 잘못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전달받았다며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 ’상품권‘ 전년 동월 대비 983.7% 소비자상담 급증 전년 동월(’23년 8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은 ‘상품권’(983.7%), ‘신유형상품권’(574.0%)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품권’ 및 ‘신유형상품권’은 해피머니상품권, 티몬·위메프에서 구입한 상품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참가 신청 소비자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 ’신유형상품권‘, ’헬스장‘, ’국외여행‘ 순으로 소비자상담 많아 8월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신유형상품권’(1,476건)이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1,428건), ‘국외여행’(1,418건) 순으로 높았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소비자 상담이 많았고, ‘국외여행’은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환급이 거부되어 발생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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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對 영풍의 경영권 싸움...사모펀드 나서자 노조·울산시까지 등장
고려아연과 영풍이 경영권을 놓고 전쟁에 돌입했다. 고려아연 CI. 출처=고려아연 75년간 동업 관계였던 고려아연과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의 진흙탕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지난 2년 동안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과 이사회·주주총회 충돌을 넘어 영풍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공식화했다. 고려아연은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함께 세운 영풍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두 창업주는 1949년 ㈜영풍의 모체인 영풍기업사를 합명회사로 공동 창업하고, 25년 후인 1974년 자매회사 고려아연을 설립했다.이후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맡아 경영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이다. 반도체, 자동차, 가전, 이차전지 등 국내 첨단산업에 기초 소재를 공급하는 공급망 핵심 역할을 고려아연이 담당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의 시초는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취임 전후로 최 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일가 간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연합뉴스 올해 나이 49세인 최윤범 회장은 고 최기호 창업주의 장남인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했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은 고 장병희 창업주의 차남으로, 1993년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으며 2015년부터 영풍 명예회장 및 고문으로 있다. 1946년생인 장 회장은 올해 78세다. 갈등의 배경은 이렇다. 주력사업이 부진하던 영풍이 고려아연에 현금 배당을 늘릴 것을 요구했으나 고려아연이 이를 거절하고 장기 투자에 집중하면서 반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 회사는 지난 3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정책과 정관 변경을 두고 처음으로 표 대결을 벌였다. 배당을 늘리라는 영풍의 요구가 부결되고, 고려아연이 신주 발생 대상 확대를 위해 추진한 정관 변경안도 부결되면서 양사가 '1승 1패'의 팽팽한 성적표를 받았다. 주총 직후 영풍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9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현대차그룹의 해외 계열사에 신주를 발행한 것이 위법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고려아연은 수십 년간 영풍과 진행한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원료 구매 등 공동계약 갱신을 중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고려아연이 지난 45년간 본사였던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을 떠나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으로 본사를 옮겼다. 겉으로는 업무 공간 부족으로 인한 사옥 이전이라고 고려아연은 설명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후 영풍은 고려아연과의 지분 전쟁에 제3자를 개입시켰다. 영풍은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섰다. 영풍 편에 선 MBK파트너스는 "1대주주와 합의하에 이 회사의 1대주주 지위로 들어갔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하는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후 매각)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최대주주 지위에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수를 하는 거지, 1대주주가 따로 있고 경영권이 누군가에 있는 회사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두 창업주가 워낙 가까운 사이여서 상호 신뢰 바탕으로, 지분율은 숫자일 뿐이라며 서로 의결권을 몰아줘서 한쪽이 경영하게 도와줬다"며 "그러나 최윤범 회장이 들어온 다음에 제3자배정 신주발행을 영풍 측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제3자가 고려아연 주주로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2번이나 겪으며 영풍 측에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공동경영을 파기하려는 뜻이라고 생각했고 그동안 최 회장 측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을 지속적으로 공격해왔다"며 "그래서 장 회장은 75년을 이어온 공동경영 정신을 이 세대에서 끝내는 게 맞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3세대 공동경영에 이르며 지분이 20여명에게 잘게 쪼개진 상태에서 장 회장이 결단을 내려 MBK파트너스에 먼저 최대주주 지위를 넘겨주겠다고 의사를 전달했고, MBK파트너스는 최대주주 지위에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MBK파트너스는 지난 4일 기준 최대주주 및 장씨 일가 지분(33.1%)과 최씨 일가 지분(15.5%), 자사주(2.4%)를 제외한 기타주주(48.8%)는, 기관투자자가 비중이 97.7%에 달하는데 이들은 고려아연에 장기투자해왔기 때문에 평균취득단가가 45만원 아래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화·현대차·LG화학 등 대기업 지분(18.4%)은 최씨 일가의 우호세력(백기사)으로 보고 있지만, MBK파트너스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화 등) 이분들을 최윤범 회장의 우호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려아연의 우호세력으로 생각한다"며 "기타주주의 지분을 다 사지 않는 것은 고려아연의 상장을 유지하고 성장을 함께 누리는 게 맞는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광일 부회장은 "2019년 고려아연의 금융권 차입 부채는 410억원으로 사실상 없었는데 올해 6월 말 현재 1조4천억원에 이른다"면서 같은 시점 순현금 2조5천억원과 이후 유상증자·자사주 처분으로 조달한 1조3천억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는 "쉬운 말로 현금을 물 쓰듯 한 것"이라며 "예정된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하면 올해 말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순부채 포지션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이 악화한 배경 중 하나로 무분별한 투자를 저격했다. 최 회장 주도로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본업과 무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 제동을 걸 이사회가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려아연의 중대한 의사결정이 사실상 최 회장 뜻 아니냐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완전자본잠식 기업을 매출액의 200배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투자한 이그니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대표가 기소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여행상품 플랫폼 기업 타이드스퀘어 등이 해당한다. 김 부회장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지모 대표가 최 회장과 중학교 동창이라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고 전하며 최 회장과 원아시아파트너스 간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2019년 최 회장 취임 이후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설립됐고, 주가조작에 활용된 원아시아의 하바나1호펀드는 고려아연이 99%를 출자했다는 것이다. 그는 "고려아연 모든 임직원이 받아가는 한 해 인건비가 3,800억원인데 (원아시아파트너스에) 5천600억원을 투자하면서 이사회 승인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며 "최 회장 개인 전결로 처리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것을 두고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19일 "약탈적 공개매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50년간 근로자들의 피땀과 헌신으로 일군 고려아연을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매수하려고 한다"며 "우리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약탈적 공개매수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MBK파트너스는 즉각적인 공개매수 철회를 선언하고 정부는 국가기간산업 핵심인 고려아연을 해외로 팔아넘길 우려가 있는 이번 공개매수에 적극 대응하라"고 밝혔다. 지자체도 거들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50년간 울산과 함께 한 향토기업을 시민의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산업수도 울산과 고락을 함께해온 고려아연이 해외로 인수합병될 위기에 처했다"며 "MBK로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고려아연이 중국계 기업에 팔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또한 "사모펀드의 주된 목표가 단기간 내 높은 수익률 달성임을 고려하면 인수 후 연구개발 투자 축소, 핵심 인력 유출, 해외 매각 등이 시도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고려아연은 지난 50년간 울산과 함께 한 향토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수소나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며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며 "이번에도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 참여로 120만 울산시민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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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KT 최대주주 됐다...과기부 승인
KT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 사진 출처=KT/현대차그룹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지난 4월 낸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로 변경되는 것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19일 밝혔다. 24년 3월 기준 KT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월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고, KT는 과기정통부에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KT의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사업 내용에 변화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이 추가적인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 주주가 됐고 단순 투자 목적의 주식 보유로 경영 참여 의사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의 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익성심사위원회가 심사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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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업체 "최선 다해 생산...폭리 취한다는 인식 안타까워”
- 마스크 생산 업체 간담회에서 한 관계자가 "최선 다해 생산하고 있는데 폭리 취한다는 인식에 안타깝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마스크 매점매석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내 마스크 생산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마스크 업체 관계자는 “(마스크 업체가) 공급 단가를 높여 마치도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식의 일부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마스크 생산 업체는 중국에서 들여오는 원․부자재, 특히 핵심 자재인 필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호소한 것. 업체들은 원자재 수급 문제는 계절상품이라는 한계성 때문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수기에도 정기적인 공급 채널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름장애인보호작업장 동탄점이 마스크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어 이번 품귀사태에 구원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아름장애인보호사업장 동탄점은 중증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직업훈련,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설치했다. 현재 보건용 마스크 KF80, KF94의 품목허가가 완료됐으며 완제품에 대한 전문기관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약 20만장의 원자재를 확보한 상태이며, 10일까지 30만장 분량의 원자재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본격 생산은 20일부터 이뤄지며, 1일 생산규모는 약 1만장에 달한다. 사업장은 아동용 소형 마스크 생산을 위한 추가 장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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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업체 "최선 다해 생산...폭리 취한다는 인식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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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2월에 만나볼 수 있는 아트 행사 빅3
- 로스앤젤레스 아트 쇼(LA Art Show) 로스앤젤레스는 연중 맑고 푸르른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 할리우드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전 세계 다양한 문화가 한데 모인 L.A.는 활발한 예술 활동으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실제로 로스앤젤레스는 세계 다른 도시에 비해 인구수 대비 많은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트렌드세터들의 집합소’ 다운타운 L.A.에만 50개가 넘는 미술관이 있다.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등 다양한 미술 축제가 열리는 2월 문화 예술의 성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유명 미술 축제와 전시회를 둘러보자. ◇다운타운 L.A. 미 서부 최대 미술 축제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 아트 쇼(LA Art Show)가 2020년에 다운타운 L.A.의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25주년을 맞이한다. LA 아트 쇼는 1만8000제곱미터가 넘는 규모의 공간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현대 미술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축제 일정은 2월 5일부터 9일까지이며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2월 6일부터 9일까지 다운타운 L.A.의 매직 박스 앳 더 리프(Magic Box at The Reef)에서 L.A.의 신예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수퍼파인! 아트 페어 LA 2020(Superfine! Art Fair LA 2020)이 열린다. 이 시기에 다운타운 L.A.를 방문할 경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열리는 행사 다운타운 아트 워크(Downtown Art Walk)를 방문해 가이드 투어와 함께 다양한 벽화와 스트리트 아트를 구경하거나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에서 열리는 스위스 아티스트 니콜라스 파티(Nicholas Party)의 개인 전시전에 들러 초현실주의적 예술 작품을 감상해보자. ◇할리우드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국제적 아트 페어 ‘프리즈’가 2019년 프리즈 로스앤젤레스(Frieze Los Angeles)를 새롭게 선보이며 그 규모를 확장했다. 미국의 유서 깊은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픽처스 스튜디오에서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프리즈 로스앤젤레스는 LA 카운티 미술관(LACMA)의 현대 미술 큐레이터 리타 곤잘레스(Rita Gonzalez)가 직접 큐레이팅을 맡았으며 총 13개의 L.A. 출신 미술관 작품들을 방문객들에게 공개한다. 같은 날짜에는 역사 깊은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에서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제2회 펠릭스 LA(Felix LA)를 개최한다. 또한 찰리 채플린이 설립한 할리우드 애슬래틱 클럽(Hollywood Athletic Club)에서는 45개 미술 갤러리의 작품을 집결한 예술 행사 아트 로스앤젤레스 컨템포러리(Art Los Angeles Contemporary)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해변 도시 및 LA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의 신진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연례행사 스타트업 아트 페어 로스앤젤레스(stARTup Art Fair Los Angeles)가 해변 도시 베니스에서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60명에 달하는 아마추어 및 프로 아티스트들이 베니스 비치의 더 키니 호텔(The Kinney) 객실을 전시회장으로 꾸며 개성 가득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L.A. 시내에서 다양한 전시회와 아트 페어를 방문한 뒤 예술의 여정을 LA국제공항(LAX)에서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LA국제공항은 매년 출국장 및 입국장 터미널에 20개에 달하는 설치미술 작품들을 전시해 승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 패 화이트(Pae White), 팻 워너(Pat Warner) 등 유명 L.A. 아티스트가 선보인 미술 작품들의 리스트는 LA국제공항 웹사이트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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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2월에 만나볼 수 있는 아트 행사 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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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홈쇼핑 업계-정부 협력 대응
- GS홈쇼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후 한국TV홈쇼핑협회 회의실에서 홈쇼핑 업계 및 관련 협회(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티커머스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점검 및 마스크 판매방송 확대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홈쇼핑업계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2월 5일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ICT분야 대응반」 회의의 후속조치로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홈쇼핑사업자는 마스크 재고소진 및 물량확보 어려움 등 현실적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판매방송 긴급편성 등 마스크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스크상품 납품업체의 적극적인 발굴·입점을 위해 신규 납품업체의 입점절차·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판매수수료율 인하, 마스크 제품 직매입 확대 등 납품업체가 홈쇼핑에 신속히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도 홈쇼핑업계가 마스크상품 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향후 홈쇼핑사업자 재승인 및 연간 이행점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유인을 제공하고, 마스크상품 제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하였다. 이번 긴급 간담회에서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홈쇼핑방송이 시청자들이 신뢰하고 접근성이 높은 유통채널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홈쇼핑 업계가 판매방송을 확대하고, 예방수칙에 대한 자막방송 또는 공익광고를 편성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GS홈쇼핑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20차)*에 따라 “유증상자 자가격리 등 업계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여 홈쇼핑 방송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정부와 홈쇼핑 업계는 홈쇼핑이 정부 승인사업자로서 국가위기상황에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방송의 공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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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홈쇼핑 업계-정부 협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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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밀수출 및 불법반출 행위 적극 차단
- 관세청이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밀수출 및 불법반출 행위 차단에 적극 나섰다. 6일 노석환 관세청장은 인천항·공항세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밀수출 및 불법반출 행위 단속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되는 주요 조치들의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노 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국가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관세행정 위기대응 체계를 가동중”이라며 “전염병과 관련한 수출입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우선 보건용 마스크의 매점매석 및 보따리상 등을 통한 불법휴대반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공항공사 및 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이날부터 단속에 들어갔다. 해당물품을 우편이나 특송을 통해 200만원(FOB기준) 이상 대량으로 반출하는 경우 수출신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수출신고를 했더라도 제조확인서·구매영수증 등을 징구하여 매점매석고시 위반 물품으로 의심되는 경우 경찰, 식약처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수출통관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매점매석 행위를 통한 밀수출 및 불법반출 행위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편물류센터·특송업체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해외배송을 앞둔 마스크, 손세정제의 밀수출 여부 등에 대한 확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전국 주요 세관에 운영함으로써, 수출 피해 및 국내 수출입기업의 원부자재 수급 차질을 해소하는데 관세행정 지원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관세청은 수출입물품이 중국에서 신속통관될 수 있도록 중국 세관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통관애로 해소 신청건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통관애로 해결팀 및 관세관을 파견하여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내 공장폐쇄 등으로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 대해 신속한 수입통관과 세정지원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의 중국내 거래처 잔여물량과 신규 대체공급선을 통해 들어오는 원부자재에 대해서는 24시간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해당업체에 관세 납기연장분할납부, 당일 관세환급, 수입부가세 납부 유예 등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관세조사, 외환검사, 원산지검증 등 세관조사를 유예하여 기업의 경영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주기로 하였다. 또한, 해외에서 수입되는 위생·의료용품에 대해서도 신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수출입 원부자재와 동일하게 신속 통관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관세청은 이에 앞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숙주 의심동물 5종(뱀, 박쥐류,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에 대해서는 국내 반입을 불허하고, 추가적으로 중국에서 반입되는 산 동물(개, 고양이, 설치류 등)에 대해서도 검역 및 수입허가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등 통관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관세청은 또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면세점, 수출입창고, 공항만 입국장 등에 대해 의심환자 대응, 검역지원, 직원 안전관리 요령을 전파하였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관세행정 위기관리 대응조치들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수출입업체, 면세점, 화물 보관·운송업체 등 관련업계에서도 전염병 피해 확산 방지에 다같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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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밀수출 및 불법반출 행위 적극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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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울 송파구서 19번째 확진자 나오면서 인근 학교 휴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인 36세 남성이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근학교는 6일 긴급 휴업에 들어갔다.강동구의 초등학교도 17번째 확진자로 인한 감염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요구로 이날 학교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서울시교육청과 각 학교에 따르면 송파구의 가락초·해누리초·가원초는 이날 임시휴업을 실시했다. 가원초는 전날 밤 학부모들에게 "6일부터 임시 휴업을 한다"고 안내했다.인근 가락초등학교도 가원초의 휴업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이 요구로 휴업을 결정했다. 학교 측은 "갑작스러운 휴업으로 돌봄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해 직장맘 자녀 등은 담임교사가 돌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강동구의 강명초도 이날 휴업했습니다. 이 학교는 17번째 확진자 조카와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 중 일부가 학교 인근 체육관을 이용하는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휴업을 했다.송파구 학부모들 사이에선 휴업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해당 지역 학교에 대해선 휴업명령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19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아직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는게 이유다. 다만 송파구에 거주하고 이 지역에 장시간 머물렀던것이 확인된다면 휴업명령을 내릴 가능성은 있다. 19번째 확진자의 가족 중 1명이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본관 3층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건물의 관리 주체 현대엔니지어링에서 3층을 폐쇄하기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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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울 송파구서 19번째 확진자 나오면서 인근 학교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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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확진환자, 창천동 다가구주택서 숙박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3번째 확진환자가 2월 2일부터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이 환자는 58세 중국인 여성으로, 충남 소재 대학원에 유학 중인 자녀 방문과 관광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우한에서 입국한 외국인 중 소재 파악이 안 된 이들에 대한 추적 조사 중, 5일 저녁 위치를 확인해 관할 서대문구보건소로 현장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보건소 직원들이 자가 격리통지서, 안내문, 자가격리 물품, 체온계, 검체 채취도구를 갖고 숙소를 방문했다. 보건소 직원들은 23번째 확진환자를 포함해 함께 있던 중국인 일행 8명 모두에 대해 역학조사서를 작성하고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된 1명(23번째 확진환자)은 6일 오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했다.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머물던 다가구주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서대문구보건소는 이들 음성 판정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3번째 확진환자가 앞선 1월 23일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의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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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확진환자, 창천동 다가구주택서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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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한달에 51만원 이상이 가장 많아
- 지난해 11월 5~13세 자녀를 둔 송파구 400명 부모를 대상으로 ‘송파쌤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아동교육 현황 기초자료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 자녀의 한 달 사교육비는 51만원 이상이 35.7%(82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1-30만원 16.5%(38명), 41-50만원 16.1%(37명), 11-20만원 13.9%(32명), 31-40만원 10.0%(23명), 10만원 이하 7.8%(1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는 소득과 사교육비용의 관계에 주목했다. 유의미한 관계가 있으면 소득차이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월 가구소득 601-700만원, 801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는 30만원 이하가 각각 50% 39.9%를 기록했다. 51만원 이상인 38.9%, 53.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연구는 고소득자들의 경우 사교육비용이 ‘양극화’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월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비교적 사교육비용도 높았다. 월 가구소득 201-300만원은 21-30만원이 35.7%로 가장 많았다. 한편 301-400만원과 401-500만원, 510-600만원, 601-700만원, 701-800만원, 801만원 이상은 51만원 이상이 각각 23.3%, 36.2%, 38.3%, 38.9%, 50.0%, 53.3%로 가장 많았다. 연구는 “조사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사교육비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에서(601만원 이상) 사교육비를 30만원 이하로 쓰는 가구가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공교육이라도 보완이 가능하다면 굳이 사교육에 돈을 많이 쓰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소득 수준에 따라서 교육 만족도에 차이가 없도록 정책들을 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연구는 △다양한 소득분포를 감안한 소득별 맞춤 정책 입안의 필요성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기회 불이익을 보완하기 위한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송파구는 ‘송파쌤 학부모 교육활동가’를 통해 올바른 교육문화 정착과 행복한 학습자 양성을 꾀한다. 7일까지 관내 학부모, 지역주민, 경력단절여성 등 100명의 지역주민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우편(송파구청 교육협력과)이나 이메일(201108026@songpa.go.kr )로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모집공고는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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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한달에 51만원 이상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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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최대 이슈는 복지·경제·부동산
- 지난해 말 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고, 투표 연령도 만 18세로 낮아지는 등 제도적 변화가 많은 가운데 신규 정당들이 창당되고 있고 정당 간 합종연횡도 진행되고 있어서 이번 4.15 선거는 과거 어느 때보다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501명(남성 769명, 여성 732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요한 요소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신의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정당정책(59%)’, ‘인물비교(41%)’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정당 선택에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복지 정책(21%)’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산업/경제 정책(19%)’, ‘부동산 정책(12%)’, ‘정당 이념(10%)’, ‘노동 정책(10%)’, ‘교육 정책(8%)’, ‘보건/환경 정책(7%)’, ‘외교 정책(5%)’, ‘국방/통일 정책(5%)’, ‘교통 정책(2%)’, ‘에너지 정책(2%)’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 비교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인품/도덕성(39%)’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지역 관련 공약(21%)’, ‘소속 정당(16%)’, ‘학력과 전문성(13%)’, ‘정치 경력(6%)’, ‘당선 가능성(4%)’, ‘출신 지역(2%)’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다음 중 어떤 후보가 가장 마음에 드십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다른 전문 분야 경력이 많은 신인(69%)’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정치 경력이 많은 사람(17%)’, ‘아직 경력이 거의 없는 청년 정치 신인(9%)’, ‘대학 교수/연구원 출신 정치인(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과 마음에 드는 후보가 다를 때 당신의 선택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마음에 드는 후보(68%)’, ‘지지 정당(32%)’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현재 지지하는 정당(설립 중 정당 포함)이 있습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없다(53%)’, ‘있다(47%)’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에 ‘4.15 선거에서 당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변할 가능성이 없다(32%)’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변할 가능성이 있다(24%)’, ‘잘 모르겠다(21%)’, ‘변할 가능성은 절대 없다(18%)’, ‘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5%)’ 순으로 나타났다. ‘변할 가능성은 절대 없다’와 ‘변할 가능성이 없다’를 선택한 응답자의 합이 50%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와 ‘변할 가능성이 있다’를 선택한 응답자의 합(29%)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 보면 응답자들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당 정책(59%)이 인물 비교(41%)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정책은 1위 복지 정책, 2위 경제 정책, 3위 부동산 정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정당 이념, 노동 정책 등이었다. 반면에 외교 정책이나 국방/통일 정책, 교통 정책, 에너지 정책 등이 중요하다고 한 응답자의 비율은 매우 낮았다. 후보의 인물 비교에서는 절대적으로 많은 응답자가 후보의 ‘인품/도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지역 관련 공약’, ‘소속 정당’ 등을 꼽았다. 후보자의 경력 측면에서는 ‘타 전문 분야 경력이 많은 정치 신인(69%)’을 가장 선호했으며, 그 다음이 ‘정치 경력이 많은 사람 (17%)’이었다. 반면에 ‘교수/연구원 출신 후보’를 가장 선호하지 않았다. 현재 지지 정당이 있다고 한 응답자가 47%, 선거일까지 지지 정당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한 응답자가 50%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체 응답자 중에서 선거일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선택을 바꾸지 않으리라고 예상되는 고정표는 23.5%(지지 정당 있음 47% *변할 가능성 없음 50%), 아직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최대 76.5%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4·15선거는 과거 어느 선거보다도 부동표가 많은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769명, 여자 732명, 총 1501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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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최대 이슈는 복지·경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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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봉산탈춤’김기수 보유자 별세
-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김기수(1936년생) 보유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김기수(1936년생) 보유자가 노환으로 2월 6일 오전에 별세하였다. 봉산탈춤은 황해도 전역에 걸쳐 분포되어 온 해서탈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탈춤으로, 다른 탈춤에 비해 춤사위가 활발하며 경쾌한 장삼 소매와 한삼의 움직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서민들의 가난한 삶과 양반에 대한 풍자, 파계승에 대한 풍자 그리고 일부다처제로 인한 남성의 여성에 대한 횡포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봉산탈춤은 다른 가면극에 비해 중국 한시 구절의 인용과 모방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고(故) 김기수 보유자는 봉산탈춤 전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197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1985년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으며, 1987년에 봉산탈춤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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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봉산탈춤’김기수 보유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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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8만원 이자가 어디야, 하나은행 이벤트 대성황
- 하나은행이 사명변경 이벤트로 내놓은 연 5%대 금리의 특판 적금에 사흘 동안 132만명이 몰렸다. 3788억원이 몰렸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정액 적립식 적금상품 '하나 더 적금'은 사흘 동안 총 3,788억원이 모아졌다. 가입금액은 3788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좌 하나당 평균 가입 금액 27만 7000원이다. 하나은행은 기존 브랜드 명칭인 'KEB하나은행'에서 KEB를 뗀 하나은행으로 새 출발을 하면서 '하나 더 적금'을 3일~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했다. 이 상품은 연 3.56% 기본금리에 입출금 통장에서 자동이체 등록,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경우 '금리 우대'가 추가돼 최대 5.01%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30만원으로 기간은 1년으로 제한을 뒀다. 30만원을 1년동안 납입할 경우 이자과세(15.4%)를 제외하면 8만265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누리꾼들은 8만원 조금 넘는 이자에 132만명이 몰린 것을 두고 지나치다는 반응도 있지만 요즘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1금융권에서 이자 8만원을 어디서 받을 수 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하나은행 앱인 '하나 원큐'는 상품 출시 첫날부터 지속적으로 접속 지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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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8만원 이자가 어디야, 하나은행 이벤트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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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 확대 실시
-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입학 전에 자녀의 필수예방접종의 완료 여부를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하고, 지방자치단체장과 초·중학교장은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2001년 초등학생의 홍역 2차 접종 확인을 시작으로 2012년 초등학생 대상 4종 백신, 2018년 중학생 대상 2종 백신으로 확대되어 왔다. 올해부터는 중학교 입학 시 확인하여야 하는 기존 2종 Tdap(또는 Td), HPV(여학생 대상) 이외 일본뇌염이 추가된다. 2019년 초․중학교 입학생 확인사업 결과에 따르면 사업 전(2018. 12. 31.)에 비해 사업 후(2019. 6. 30.) 완료율이 각각 61.9~92.7%, 65.9~89.6%, 54.7~81.7% 평균 약 23~30%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 초․중학교와 협력하여 집단생활 하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미 접종자에게 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초‧중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을 완료하였으나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 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예방접종 금기 자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사유를 전산등록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과 교육부 유은혜 장관은 “집단생활로 감염병 확산, 전파에 취약한 초·중학교 입학생들의 예방 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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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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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확진환자, 서대문구 도시형민박시설 들렀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3번째 확진환자가 2월 2일부터 서대문구의 한 도시형민박시설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이 환자는 58세 중국인 여성으로, 관광과 충남 소재 대학에 유학 중인 자녀를 방문하기 위해 국내에 들어왔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우한에서 입국한 외국인 중 소재 파악이 안 된 이들에 대한 추적 조사 중, 5일 저녁 숙박 시설을 확인해 관할 서대문구보건소로 현장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보건소 직원들이 자가 격리통지서, 안내문, 자가격리 물품, 체온계, 검체 채취도구를 갖고 숙소를 방문했다. 보건소 직원들은 23번째 확진환자를 포함해 함께 있던 중국인 일행 8명 모두에 대해 역학조사서를 작성하고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된 1명(23번째 확진환자)은 6일 오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했다.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머물던 도시형민박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서대문구보건소는 확진자 방문 시설과 주변 일대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23번째 확진환자가 관광 목적으로 앞선 1월 23일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의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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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확진환자, 서대문구 도시형민박시설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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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가활동 감소, 가족 여가활동 증가
- 정부가 실시한 문화·여가 관련 통계 조사 결과 ‘일과 삶의 균형’이 전반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2019년의 100만 원 미만 소득가구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2016년 대비 20.8%포인트 증가한 51.7%로 통계 조사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81.8%로 2016년 78.3% 대비 3.5%포인트, 2018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해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예술행사 관람횟수는 2016년 5.3회 대비 1회 증가한 6.3회(2018년 5.6회 대비 0.7회 증가)로 나타났다. 분야별 관람률은 2016년 대비 전 분야에서 상승한 가운데 ‘대중음악/연예 (8.7%포인트)’와 ‘영화(3.7%포인트)’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양음악, 전통예술, 연극, 무용 등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관람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월평균 가구소득별로는 월평균 100만 원 미만 소득가구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51.7%, 100만~200만 원 미만은 60.4%로 조사되어 2016년 대비 각각 20.8%포인트, 14.7%포인트 증가(2018년 42.5%, 58.4% 대비 각 9.2%포인트, 2.0%포인트)하는 등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대상자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최고 소득과 최저 소득의 격차는 2016년 58.6%포인트, 2018년 49.4%포인트, 2019년 40.8%포인트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읍‧면지역의 문화예술 관람률은 2016년 대비 5.7%포인트 상승한 71.4%로 조사(2018년 71.7% 대비 0.3%포인트 감소)되었고, 특히 대도시(84.1%)와의 관람률 격차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와 읍면 지역의 문화예술 관람률 격차는 2016년 15.5%포인트, 2018년 13.5%포인트, 2019년 12.7%포인트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9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서는 전반적인 국민들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과 관람횟수가 꾸준하게 증가해 문화향유가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읍면 지역, 월평균 소득 200만 원 미만 가구 등 그동안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했던 계층에서의 문화예술 향유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역 간, 소득 간 문화향유 격차가 대폭 완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기초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체육, 관광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이 2016년 1인당 5만 원에서 2019년 1인당 8만 원까지 매년 1만원씩 인상되고, 2018년 7월 1일 도서구입비 및 공연관람비 등 문화비에 대한 소득공제가 도입되면서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소외계층 시설과 지역에 예술단체가 찾아가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읍면 단위 지원이 2016년 1,740건에서 2018년 2,518건, 2019년 3,525건으로 대폭 확대된 것도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국민의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5시간, 휴일 5.4시간(주 평균 28.3시간)으로 2016년 대비 각각 0.4시간(2018년 대비 각각 0.2시간, 0.1시간) 증가했고, 월평균 여가비용은 15만 6천 원으로, 2016년 대비 약 14.7%인 2만 원(2018년 대비 5천 원)이 증가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여가시간이 평일 0.2시간, 휴일 0.1시간 감소하고, 평균 여가비용은 8.8%인 1만 1천 원이 증가한 것과 대비해, 2016년 이후 여가시간과 여가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활동 동반자에 대해서는 여가활동을 ‘혼자서(54.3%)’ 하는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가족과 함께(35.5%)’ 하는 비율은 2016년과 2018년 대비 5.8%포인트 증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2019년 연구원이 실시한 ‘근로자 여가생활 인식조사’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증가’가 60.2%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결과로, 늘어난 여가시간에 따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로 하는 여가활동으로는 여전히 ‘텔레비전 시청(71.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매년 소폭 감소하는 추세이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2018년과 대비해 휴식활동(86% → 92%, 6%포인트), 관광활동(14.6% → 15.9%, 1.3%포인트), 스포츠관람활동(15.4% → 16.6%, 1.2%포인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전반적인 여가활동 확대는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의 여가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문화센터 지원(2016년 105개소 → 2019년 191개소로 86개소 확충), 도서관과 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 확대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적 거점을 마련했다. 아울러 생활문화동호회 지원(2017년 162개 프로그램 → 2019년 459개 프로그램), 공공스포츠클럽 확대(2017년 13개 신규 지정 → 2018년, 2019년 각 21개소 신규 지정), 문화가 있는 날 지원(2016년 매월 2,158개 프로그램 → 2019년 매월 2,560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가활동 사업 지원으로 국민들이 더욱 쉽게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5년 11월 「국민여가활성화 기본법」 시행과 문체부의 ‘여가친화 기업 인증’ 확대(2017년 20개 신규 인증, 2018년 39개 신규 인증, 2019년 44개 신규 인증),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의 ‘가족친화인증’ 확대(2017년 1,067개 신규 인증, 2018년 680개 신규 인증, 2019년 707개 신규 인증/전체 인증기업 3,833개 기업・기관 중 2017년 이후 신규 인증기업 64%) 등 ‘일과 삶의 균형’,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같이 가족과 여가를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점차 정착됨에 따라 여가 활동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상용근로자들의 2018년 연차휴가 사용일수는 9.9일로 2017년(8.5일) 대비 1.4일 증가했고 중소기업(10~99인)은 연차휴가 사용일수가 10.5일로 2017년(8.6일) 대비 1.9일 증가했다. 한편 연차휴가 사용률은 72.5%로 2017년 59.2% 대비 13.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휴가는 주로 휴식(33.7%)과 여행(32.1%), 집안일(18.6%) 등을 목적으로 사용했으며, 2017년 대비 휴식은 4.9%포인트 증가했고 여행은 0.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7~8월 연차휴가 사용이 2017년 36.8%에서 2018년 31.6%로 5.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 외 다른 시기의 연차휴가 사용이 고루 증가한 것을 보면 이는 하계휴가 집중 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인력 부족(22.1%), 연차수당 수령(22.0%), 업무량 과다(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적 인식의 확산에 따라 조직상사의 눈치(6.5%)를 보거나 조직의 규제 분위기(2.2%) 등으로 인해 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2017년 대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에 대한 근로자들의 만족도는 63.5점으로 2017년(60.2점) 대비 3.3점 증가했고, 20인 이상 99인 미만의 기업 근로자의 휴가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연차휴가 사용실태와 사용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휴가’를 근로자의 권리로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확산과 자신의 행복과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의 사회 진출에 따른 근로 형태의 변화가 근본적인 배경에 있다고 분석된다. 이와 함께 문체부가 2018년부터 ‘휴가’와 ‘여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자 휴가 지원’ 정책의 성과가 일정 부분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8년 2,073개 기업, 근로자 24,620명이 참여한 ‘근로자 휴가 지원’ 제도는 기업과 근로자의 높은 만족도로 2019년 7,518개 기업과 근로자 8만여 명에게 휴가를 확대 지원하는 등 휴가 활성화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이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국내여행 횟수와 일수가 모두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정부 지원금(10만 원)의 약 9.3배의 비용을 여행경비로 사용해 국내여행 소비 촉진에도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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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가활동 감소, 가족 여가활동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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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기? 웬말, 오리온 창사이래 최대실적!
- 오리온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리온 제품군 이미지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33억 원, 영업이익 3273억 원을 기록했다. ,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16% 성장했다.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과연 오리온은 어떻게 이같은 성과를 냈을까?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스낵, 파이, 비스킷 카테고리 신제품들이 고루 인기를 끌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17.0%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년만에 재출시한 ‘치킨팝’은 뉴트로 트렌드를 선도했다. ‘찰초코파이’, ‘닥터유 단백질바’, ‘다이제 씬’,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보조를 맞췄다. 특히 ‘닥터유 단백질바’는 헬스·홈트족들의 필수품으로 꼽히며 출시 8개월 만에 1천만 개 이상이 팔렸다. 초코파이의 또다른 버전인 ‘찰초코파이’는 생산 즉시 전량 출고됐다. ‘착한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증량한 ‘촉촉한 초코칩’이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우려했던 중국 법인은 신제품 출시 성공과 화남지역 신규점포 개척 및 기존 소매점 매대 점유율 회복 기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 12.0%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16%를 돌파하며 사드 사태 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하오요우취’(스윙칩), ‘야!투도우’(오!감자), ‘슈위엔’(예감) 등 기존 스낵 파워브랜드의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을 견인했다. ‘궈즈궈즈’(마이구미), ‘뉴뉴따왕’(왕꿈틀이) 등 젤리 신제품과 새롭게 선보인 ‘자일리톨 EX껌’의 인기도 지속되며 뒤를 받쳤다. 또한 지난 10월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태국 타오케노이의 김스낵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추가 성장동력도 마련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 16.5% 성장했다. 역시 최대 실적이다.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한 쌀과자 ‘안’과 양산빵 ‘쎄봉’이 큰 인기를 모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편의점 등 신규 유통 채널에 대한 적극적인 점포 확대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라인업 확대와 ‘구떼’(고소미), ‘촉촉한 초코칩’ 등 신제품 론칭에 성공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2%, 55.5% 고성장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영업망 재구축도 완료되어 확고한 성장체제를 구축해나갈 수 있게 됐다. 올해에는 ‘초코파이 다크’, ‘초코칩 초코파이’ 등 제품 라인업 확장에 성공한 초코파이 판매를 더욱 강화해 파이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비스킷, 스낵 등 제품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타오케노이 김스낵의 적극적인 시장 진입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뜨베리주 신공장 투자를 병행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계속 다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9년은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 구조 혁신 및 효율화를 통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제품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수익 및 효율 중심 경영의 체질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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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기? 웬말, 오리온 창사이래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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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차휴가 눈치 보여 못 쓴다
- ‘귀하의 직장은 연차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그렇다(37%)’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저 그렇다(22%)’, ‘매우 그렇다(20%)’, ‘그렇지 않다(12%)’, ‘매우 그렇지 않다(8%)’ 순으로 나타났다. 나우앤서베이 패널 1002명(남성 571명, 여성 43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차 휴가 사용 현황 조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귀하의 직장은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당으로 보상을 해주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아니오(52%)’. ‘예(48%)’로 나타났다. ‘귀하의 회사는 연차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편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사용을 권장하는 편이다(70%)’. ‘사용 자제를 권하는 편이다(30%)’로 나타났다. ‘연차 휴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기는 언제 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수시로 쓴다(44%)’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여름 시즌(41%)’, ‘겨울 시즌(15%)’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연차 휴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기는 언제 인가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직원들은 대부분 연차를 ‘수시로 쓴다’와 ‘여름 시즌’이 비슷한 반면, 임원들은 ‘여름 시즌’이 61%로 가장 많았고, 상대적으로 ‘수시로 쓴다’의 비중은 직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는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셨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그렇다(56%)’. ‘아니다(44%)’로 나타났다. 2019년 연차 휴가 사용 여부와 연차 수당 수령 여부에 대하여 교차 분석을 실행한 결과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집단의 53%는 연차 수당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는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셨나요?’에 응답한 사람 중 ‘아니오’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주변의 눈치 때문에(38%)’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업무가 많아서(32%)’, ‘연차 휴가를 쓸 필요를 못 느껴서(18%)’,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12%)’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별로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남성은 ‘업무가 많아서(35%)’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주변의 눈치 때문에(31%)’, ‘연차 휴가를 쓸 필요를 못 느껴서(20%)’,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15%)’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주변의 눈치 때문에(48%)’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업무가 많아서(29%)’, ‘연차 휴가를 쓸 필요를 못 느껴서(15%)’,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8%)’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직급이 오를수록 업무가 많아서 사용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증가했고, 직급이 낮을수록 주변의 눈치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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