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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발사 성공…7대 우주강국 진입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두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거뒀다. 우주를 향한 30년의 땀방울이 우리나라를 '7대 우주강국' 반열에 올려놓았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후 3시 59분 59.9초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이륙해 우주로 향했다. 오후 4시 정각보다 0.1초 앞선 시각이었다. 이후 약 16분간 계획대로 정상 비행한 끝에 700km 고도에 인공위성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5t급의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독자적 우주탐사와 민간 우주개발 시대로 가는 디딤돌을 놓았다. 1993년 6월에 한국 최초의 과학로켓인 관측로켓 KSR-I(Korean Sounding Rocket-I)이 발사된 지 30년 만이다. 자체 기술로 발사체를 쏘아올려 성공한 국가로는 7번째다. 누리호는 이날 발사 직후 정해진 비행 시퀀스를 따라 이륙후 123초(2분3초)께 고도 62㎞에서 1단을 분리한데 이어 이륙후 227초(3분 47초)에 고도 202㎞에서 발사 위성 덮개(페어링)를, 269초(4분 29초)에는 고도 273㎞에서 2단을 각각 분리했다. 이후 오후 4시 13분께 3단 엔진이 정지되며 목표 궤도에 도달했고 이륙 후 875초(14분 35초)만에 질량 162.5㎏짜리 성능검증위성(큐브위성 포함)을, 945초(15분 45초)만에 1.3t짜리 위성 모사체를 각각 분리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발사 1시간여 후인 오후 5시 10분께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섰다"며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을 확인한 직후 연구진과 가진 화상 연결에서 "이제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안상일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체계설계부 책임연구원은 성능검증위성이 목표한 대로 궤도에 안착했다며 "발사체에서 분리할때 안정적으로 분리해준 덕분인지 위성 자세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전에 위치한 항우연 지상국은 이르면 22일 오전 위성의 GPS 수신기를 통해 정확한 궤도 데이터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가 이뤄졌다. 당시에는 3단부 엔진 연소시간이 계획보다 모자라면서 이른바 '통한의 46초'의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착수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를 4차례 더 발사해 발사 신뢰도를 확보한다. 이어 2030년에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한 달 착륙 검증선에 이어 2031년에 달착륙선을 발사하는 게 목표다. 정부는 또 첫 심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 한국의 첫 우주탐사선인 '다누리'(달 궤도선·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KPLO)를 미국에서 발사한다. 누리호 프로젝트는 2010년 3월 시작될 때부터 국내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전제로 진행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중공업 등 300여곳이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진 제작부터 체계 조립, 발사대 건설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동참하며 누리호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민간 주도 우주산업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복직 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은 "이제는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할 준비가 된 것"이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될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에서 누리호를 4차례 더 반복해 발사하게 될 텐데, 민간이 이어받아 발사체 체계를 종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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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종료, 27년만에 역사 속으로
    인터넷 브라우저의 대명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는 15일부터 IE 11 브라우저 버전 대부분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15일 이후 PC에 설치된 익스플로러는 비활성화된다. 강제로 익스플로러를 실행할 경우 자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웹브라우저인 '에지'로 전환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플로러 기반으로 제작한 웹사이트를 오는 2029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브라우저인 에지에서 'IE 모드'를 당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연장해 주는 지원방식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 종료 안내문. 자료=MS   1995년 출시된 윈도우95 운영체제에 포함된 패키지 중 하나로 소개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브라우저'계의 강자로 자리매김을 하다 27년만에 사라지게 된 것이다. 윈도우 운영체제와 함께 설치되던 익스플로러는 당시 시장점유율 1위였던 '넷스케이프'와 다른 브라우저들을 물리치고 2003년에 점유율 95%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웹브라우저로 역사에 기록됐다.  1998년 미국 정부는 MS가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경쟁 소프트웨어의 잠재적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PC 운영체제인 ‘윈도’의 점유율을 이용했다고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이어폭스, 크롬 등 경쟁 브라우저가 부상하고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익스플로러 사용은 점차 감소했다. 이에 지난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웹브라우저 '에지'를 출시하면서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새로운 기능 개발을 중단했다. MS는 지난 2020년 11월 협업 플랫폼인 '팀즈'(Teams) 지원을 중단했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는 구독형 오피스 '마이크로소프트365(M365)'의 일부 기능을 쓸 수 없게 하는 등 차츰 인터넷 익스플로러 종료를 준비해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6-15
  • "거리두기 해제하니 로봇청소기 거래 급증"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 된 지난달 로봇청소기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는 5월 온라인 시장에서 로봇청소기 거래액이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77%, 재작년 동기 대비로는 85% 증가했다. 최근 로못청소기 거래액이 전월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전체 청소기 시장에서 로봇청소기가 차지하는 거래액 비중도 증가했다. 5월 청소기 시장 내 로봇청소기의 거래액 비중은 33%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핸디·스틱형 청소기의 비중은 74%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다나와 측은 “최근 출시 된 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외부활동이 증가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나와는 특히 ‘스테이션’을 갖춘 로봇청소기의 거래액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5월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자동먼지비움’ 스테이션이 포함 된 로봇청소기의 거래액 비중은 전체 중 59%로 전년 대비 43%나 증가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한 ‘자동걸레세척’스테이션이 포함 된 로봇청소기의 거래액 비중도 5월 15%를 차지했다.   다나와 측은 최근 출시 된 로봇청소기 신제품 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로봇청소기 시장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와 청소기 담당 김효선 CM은 “전보다 로봇청소기 성능이 크게 개선되며 구매를 꺼려하던 소비자 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추세”라며 “제품 사용에 따른 편의성 증가, 가사노동에 대한 기회비용 증가 등 여러 요인이 겹쳐지며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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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밀리의서재', 해킹 당해 1만3천여명 회원정보 유출
    국내 전자책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 공격으로 밀리의 서재 회원 1만3천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이미지=밀리의서재 공식 페이스북 밀리의 서재 측은 지난 4일 홈페이지에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문'을 올리고 "유출 시기는 6월 3일 새벽 4시경으로, 1만3천182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공지했다. 유출된 정보는 이메일 주소와 암호화돼 식별 불가한 전화번호 및 비밀번호라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밀리의 서재 측은 "당사는 침해 사실 인지 즉시 외부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초기 대응을 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에 본 사실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우선적으로 회원님의 소중한 자산인 개인 정보가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며, 다시는 불의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점에서 다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수신 시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조해 철저히 조사하고 개인 정보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밀리의서재 개인정보유출 사과문. 자료=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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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 "'USB-C', 스마트폰 충전단자 표준화"…5핀·8핀 충전기 사라지나
    스마트폰마다 서로 달랐던 충전기 방식이 한가지로 통일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정부는 휴대폰, 태블릿 PC, 휴대용 스피커 등 소형 전자제품의 충전 단자로 USB-C(충전·데이터 접속 표준) 타입이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USB-C 타입. 사진=픽사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코리아, HP코리아 등 주요 전자제품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SB-C 표준기술연구회' 회의를 열고 기업별 USB-C 적용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형 전자제품의 경우 전원 공급과 데이터 전송에 다양한 접속 단자와 통신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소비자 불편과 과다 비용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또한 충전단자가 바뀌거나 고장나면 버리는 폐기물도 골치거리였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SB-C 타입으로 통합·호환하는 사례가 늘면서 요구되는 데이터 속도와 전원 용량도 커지고 있다고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설명했다. 이에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USB 기술 표준화 기구인 USB-IF(Implementers Forum)가 제정한 USB-C 표준을 IEC 표준으로 작년 3월 확정한 바 있다. IEC는 이 표준의 최대 전력 공급량을 기존 100W에서 240W까지 늘리기로 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유럽연합(EU)도 애플의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무선 헤드폰 등 각종 전자기기 충전기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조속히결론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IT 관련 매체인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대표들은 오는 7일 전자기기 충전단자 표준화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충전단자 표준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U에서 충전단자 표준화가 법제화될 경우 지금까지 라이트닝 단자를 고수해 온 애플의 경우 난감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애플의 고객들도 당황스러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충전단자 표준화는 시급한 과제가 분명하다. 이에 따라 애플도 USB-C를 적용한 아이폰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까지는 라이트닝 단자를 유지하되 향후 모델인 아이폰15부터는 USB-C를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USB는 USB 컨트롤러가 존재하는 Host와 그 반대(주변기기)인 Guest를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단자는 Type-A(Host)와 Type-B(Guest)로 나누어졌고, USB 케이블의 한쪽은 Type-A 단자가, 다른 쪽은 Type-B 단자가 달려있다. 컨트롤러는 PC쪽에 있으므로, PC쪽 USB 단자는 Type-A가 달려있고, 주변기기(프린터, 스캐너, 디카, 스마트폰 등)는 Type-B가 달려있게 된다. 왼쪽부터 USB type A, B, C. 사진=인터넷 커뮤니티/픽사베이 시간이 지나 주변기기끼리 USB로 연결/통신이 필요해지면서 USB OTG(On-The-Go)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 ↔ 프린터", "스마트폰 ↔ USB 메모리" 등의 연결이 보편화됐다. 이에 따라 단자 구분은 점점 의미가 없어지고 있었는데, 딱히 큰 불편함은 없어 이 사실상 표준 상태는 고쳐지지 않고 오래 이어진다. 심지어 3.1 Gen 1(구 3.0) 버전이 공개되어 이를 지원하는 USB 3.x Micro Type-B의 신규격 단자가 나왔음에도 스마트폰에서는 구 2.0 Micro Type-B 단자 채택이 계속 이어지는 현실이었다. Apple Lightning 8-pin처럼 뒤집어 꽂을 수 있는 단자가 나오자 USB도 새로운 단자를 개발하게 됐는데 그게 바로 USB type-C다. USB-C은 Host와 Guest 개념은 존재하지만 이를 단자 모양으로 나누지 않고 케이블의 양쪽 구분 없는 단자(=Type-C)로 개발됐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USB-C 단자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Type-C 단자의 크기는 스마트폰에 맞춰 작은 크기로 만들어졌다. 그 이전 Type-A와 Type-B보다 작아졌다. 고속충전의 개선 필요성을 USB-C 단자를 통한 USB-PD로 해결하면서 사실상 표준화의 기준으로 등장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등 전자기기 전반에 충전단자 표준화 법안을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선 충전에 대한 표준화 작업도 필요하다. EU가 우선 2025년까지 무선 충전 표준화를 도입할 것이라는 말도 나오지만 기술적 이유로 충분한 유예 기간을 둬야 한다는 반대목소리도 거세다. USB 충전단자의 국제 표준화 동향에 맞춰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충전 단자를 USB-C로 통일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태블릿 PC, 무선 이어폰, 포터블 스피커 충전단자에는 USB-C를 적용하고 일반 노트북과 기타 휴대용 기기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 애플 전용 8핀 라이트닝단자, 5핀 .USB type C. 사진=픽사베이 삼성전자는 오는 23년도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충전 단자를 USB-C로 통일하기로 밝혔다. LG전자도 프리미엄 노트북, 태블릿 PC, 무선 이어폰, 포터블 스피커의 충전단자에는 USB-C를 적용하기로 했다. TG삼보는 PC에 USB-C 적용을 확대하고, SK매직은 200W 미만 가전에 대해 USB-C 단자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국내 전자제품 기업들이 국제 표준화 동향에 맞춰 USB-C(충전·데이터 접속 표준) 방식을 일반 노트북과 기타 휴대용 기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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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5
  • 불붙은 인테리어 냉장고 시장...비스포크·오브제,시장 절반 육박
    냉장고 시장이 ‘비스포크’, ‘오브제컬렉션’ 등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7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온라인 냉장고 유통 시장에서 비스포크·오브제의 거래지표가 급신장했다고 밝혔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비스포크·오브제의 합계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두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도 급등했다. 1~4월 온라인 냉장고 유통 시장에서 비스포크·오브제의 합계 거래액 점유율은 43%로 전년 수치인 18% 대비 25%, 재작년 수치인 11% 대비 32% 증가했다. 1년새 2배, 2년 새 4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다나와 측은 현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두 브랜드의 합계 점유율이 올해 중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방 가구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이 인기를 끌며 활용도가 높은 1도어 냉장고의 점유율도 증가했다. 조사기간 1도어 냉장고의 거래량 점유율은 10.5%로 전년 대비 3.7%, 재작년 대비 5.4% 증가했다. 1도어 냉장고의 주 용량인 300리터대 냉장고의 점유율도 증가했다. 용량 별 기준에서 300리터 냉장고의 거래 점유율은 13%로 작년 대비 3%, 재작년 대비 5.4% 증가했다.  반면 기존 시장의 주력 형태였던 2도어 양문형 냉장고의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조사기간 2도어 양문형 냉장고의 거래량 점유율은 8.8%로 전년 대비 4.8%, 재작년 대비 10.4% 감소했다. 이 같은 냉장고 시장의 변화는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하락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다나와 냉장고 카테고리 담당인 윤지현CM은 “유행을 기민하게 반영한 만큼 이월 상품의 가격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인테리어 가전은 출시 초기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될 만큼 가격장벽이 높았으나, 최근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늘어나며 접근성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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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 노트북·모니터, 코로나 이후 큰 화면이 더 잘 팔리는 이유
    코로나19 이후 대형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거래 점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한 가격비교 사이트가 온라인마켓을 통해 거래된 노트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6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1분기 거래량 점유율이 24%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학기 시즌이 종료된 1분기 이후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16인치 이상 노트북의 5월 점유율은 29%로 올 1분기 평균 대비해서도 5% 상승했다.  반면 14인치 이하의 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거래량 점유율은 19%로 전년 대비 3% 하락했으며 1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 시장에서도 대형화면을 갖춘 제품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다. 2020년 1분기 27인치 모니터와 24인치 모니터의 거래액 점유율은 각각 38%, 31%로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2022년 1분기 43%, 24%를 기록하며 19% 차이로 벌어졌다. 시장의 주력 규격이 27인치형으로 완전히 굳어진 셈이다. 이 같은 대형화면에 대한 수요증가는 코로나19가 촉발시킨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재택근무가 증가하며 멀티태스킹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 또 대형화면 제품의 단점을 극복한 경량형 제품이 출시되며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줬다.  다나와 관계자는 “과거 대형화면 제품은 게임 등 한정적인 용도를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멀티태스킹에 대한 요구가 높고, 제품의 진입장벽이었던 휴대성도 크게 개선되며 시장 내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2-05-20
  •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국내서 개발중
    모든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적용 가능한 메커니즘을 지닌 범용 항바이러스제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순수 국내기술이 낳은 이 항바이러스제는 특정 바이러스를 표적하는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모든 바이러스에 적용 가능한 '바이러스 제거'라는 혁신적 메커니즘을 지녀 유효한 임상 결과가 나오면 세계 항바이러스제 역사에 새 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바이러스 범용치료제로 개발한 먹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환자모집 공고 등 임상2상의 투약절차를 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니클로사마이드-클레이 결합물질의 생체이용률 증가' 기전 설명 모식도 이미지=현대바이오 제공 CP-COV03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면 세포가 그 바이러스를 이물질로 인식, 스스로 제거하는'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촉진해 세포가 모든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하는 약리작용을 지닌 혁신적 범용 항바이러스제다. 이번 임상에서 CP-COV03가 코로나19에 유효성이 확인되면 코로나19와 그 변이뿐만 아니라 독감, 간염, 에이즈, 에볼라, 헤르페스 등 인류를 괴롭히는 모든 바이러스에 적용 가능한 범용적 항바이러스제가 탄생되는 것이어서 과학계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이번 CP-COV03의 코로나19의 긍정적 임상 결과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정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현존 항바이러스제는 약물 독성 때문에 투약 대상이 제한되고, 바이러스가 약물에 내성을 가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약효가 세포를 표적하는 신개념 항바이러스제의 특성을 갖춘 CP-COV03는 이런 한계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세계 제1호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을 겨냥한 이번 CP-COV03의 임상은 여러 면에서 1941년 이뤄진 페니실린의 인체 대상 효능시험과 유사해 과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최초 범용항생제인 페니실린은 푸른곰팡이가 세균 감염에서 생존하기 위해 스스로 항균물질을 만들어 세균의 세포벽 형성을 억제, 살균하는 메커니즘을 토대로 개발된 약물이다. 페니실린 탄생으로 인류는 세균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세균을 죽이는 메커니즘이 발견되고 그 기전을 발휘하는 물질을 찾아냈기에 페니실린이란 20세기 명약이 탄생했다"며 "오토파지 촉진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CP-COV03는 페니실린처럼 바이러스 분야에서 최초의 범용약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CP-COV03가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탄생하면 바이러스 감염시 범용치료제 처방으로 신속한 선제대응이 가능해져 바이러스 팬데믹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바이러스 집단감염에 1차적으로 백신에 의존하려는 현행 바이러스 대응 시스템에도 일대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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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22-05-11
  • '아디다스' 등 5개 업체,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과태료 부과
    아디다스 등 5개 업체가 개인정보 유출로 6천여만원의 과징금·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5개 사업자에게 2천933만원의 과징금과 3천240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의결했다. 자료=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들 업체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이용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재를 받은 업체는 아디다스코리아를 비롯해 명품 쇼핑 앱 트렌비, 지티지엔터프라이즈, 예스콜닷컴, 리얼마케팅 등이다. 지티지엔터프라이즈는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았으며, 접근 권한을 IP로 제한하지 않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한 접속 기록을 월 1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확인·감독하지 않았고, 이용자 비밀번호 암호화도 소홀히 했다. 이 회사는 안전조치 의무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1655만원의 과징금과 4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예스콜닷컴은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에 침입탐지 시스템을 설치·운영하지 않았고, 유해 파일을 점검·삭제하지도 않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접근 통제와 접속기록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 1278만원과 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아디다스 CI. 이미지=아디다스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는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담당자 실수로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또한 이용자 신고로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했으나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거나 24시간 기한을 초과해 통지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해 시정명령과 함께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리얼마케팅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기 위한 보안서버 구축 등 암호화 조치를 하지 않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3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트렌비는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접근권한을 IP로 제한하지 않아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접속기록을 1년 이상 보존·관리하지 않았다. 트렌비 역시 3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윤정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2과장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조치와 관련된 의무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유출 사고가 일어나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피해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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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 만드는 기계 개발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반응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 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기 중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다. LG화학과 KIST가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 및 화합물의 원료인 합성가스(Syngas)도 만들 수 있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율을 전압 조절로 손쉽게 제어해 다양한 종류의 합성가스 제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술 확장이 쉽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응기 내 셀을 옆으로 쌓는 스택(Stack) 공법을 적용해 현존하는 전기화학적 반응기 중 상업화를 시도할 수 있는 최적의 규모를 구현했다. LG화학과 KIST는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의 크기를 10배 이상으로 더 키워 실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C₂H₄)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KIST와 함께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그 의미가 크다”며 “탄소 중립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ST 청정신기술연구본부 민병권 본부장은 “전기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규모화를 통해 고부가 화합물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높아질수록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으며, 앞으로 국가적 의무인 탄소중립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올해 4월에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 및 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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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서울이동통신 “지역자활센터에 온라인 삐삐 상담서비스 제공”
    서울이동통신 주식회사(대표 이주호)가 국내유일의 온라인삐삐 서비스 제공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이병학)의 '2022년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사례관리 업무관련 문자메시지 발송 및 피드백 지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이동통신의 온라인삐삐 서비스 개요도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자금을 수령하는 사업이다.   서울이동통신은 2년 연속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전국 250여 지역자활센터에 온라인 삐삐번호 5000개를 부여하고, 사업관리에 필요한 고객관리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역자활센터와 사업대상자 간의 밀접한 소통강화를 지원한다.   서울이동통신의 온라인삐삐 서비스는 고객이 자활센터에 부여된 고객상담번호로 문의를 접수하면, 자활센터의 상담원들은 웹(PC)에서 텍스트로 확인 및 응대가 가능하며, 365일 24시간 상담접수 및 답변이 가능하다.   또한, ARS시스템처럼 개발비용과 기간이 필요 없이 가입 즉시 최소의 상담인력으로 고객센터 운영이 가능하며, 상담고객별로 상담이력이 보관되어 지정상담원이 바뀌더라도 내용의 단절 없이 연결하여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다.   온라인삐삐를 이용하는 업체 관계자는 “최소의 상담인력으로 고객응대가 가능하고 상담이력 관리가 효율적으로 가능해져 고객만족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고 밝혔다.   서울이동통신 이주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국내 최초의 쌍방향 통신서비스사인 만큼,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992년 설립된 서울이동통신 주식회사는 민간무선통신의 활성화에 기폭제를 제공한 무선호출 사업자이며, 국내 최초로 무선 쌍방향 통신서비스의 프로토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관련시스템 및 단말기 일체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쌍방향 무선호출 서비스를 상용화 했다. 현재는 015번호를 통해 음성메시지, 호출메시지, 문자메시지 등 쌍방향 유무선 메시징 서비스는 물론이고 초저전력 쌍방향무선통신 모듈을 적용하여 원격검침, 원격모니터링시스템 등 위치기반 서비스, 사물지능통신(M2M)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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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가입자 감소에 '넷플릭스 쇼크', 주가 35% 폭락
    넷플릭스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준 주가도 35.1% 폭락했다. 가입자 감소에 폭락한 넷플릭스 주가. 그래픽=연합뉴스 넷플릭스는 지난 2004년 10월 이후 거의 18년 만에 하루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올해 들어 62.5% 급락한 것으로, 52주 신저가 기록도 다시 썼다. 시가총액 역시 하루 만에 540억달러(약 66조6천900억원)가 증발했다.  넷플릭스는 전날 1분기 유료 회원이 작년 4분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어든 2억2천16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전날 유료 회원 계정을 공유해 무료로 시청하는 가구가 1억 가구에 달한다며 이를 단속해 가입자를 늘리고 광고 기반의 새로운 저가 서비스 출시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의 장기적 성장성에 우려했다. 오브아메리카(BoA)는 공유 계정 단속과 광고 기반 모델에 장점이 있지만, 이 조치가 2024년까지는 회사에 주목할만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목표주가를 50%까지 낮췄다. 피보털리서치는 "1분기 가입자 감소는 충격적"이라며 매수에서 매도로 강등했고, 웰스파고는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으로 낮추면서 "부정적인 가입자 추이는 넷플릭스에 치명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넷플릭스가 성장주로서 한계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넷플릭스 쇼크. 사진=연합뉴스 인플레이션 등 거시적 경제 환경 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보케캐피털파트너스의 킴 포러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넷플릭스는 성장기업이 그 성장성을 잃었을 때 발생하는 일을 보여주는 전형"이라며 "사람들은 성장기업의 현금흐름 증가를 예상하고 주식을 사지만, 이런 성장주가 폭락하면 금방 발을 뺀다"고 분석했다. 피터 개니 색소은행 투자전략본부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넷플릭스 구독 취소 등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넷플릭스 폭락과 함께 이날 다른 스트리밍 기업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디즈니는 5.6%, 로쿠는 6.2%, 파라마운트는 8.6%,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6.0%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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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1
  • 그래픽카드 가격, 공급 안정화에 한달 새 30만원↓
    공급난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그래픽카드가 공급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한 가격비교 사이트가 4월 2주 그래픽카드의 실거래가격이 전월 동기인 3월 2주 대비 평균 13만 9028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주요 칩셋 별로는 ‘RTX3060 TI’가 전월 대비 평균 32만 204원 하락했으며, ‘RTX3080’이 29만 1601원, ‘RTX3070’이 26만 3933원의 하락폭을 보였다. 칩셋별 그래픽카드 거래가격 (단위 : 만원) 자료=다나와 제공 이 같은 그래픽카드 가격하락세는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채굴방식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지난해 말 이더리움 재단은 채굴방식을 그래픽카드의 연산능력을 활용하는 방식에서 지분에 따라 배당하는 ‘PoS’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채굴수요 감소로 공급 가용성이 확보됨에 따라 시장가격이 안정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픽카드의 가격 안정화에 따라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4월 1주 그래픽카드의 거래량은 3월 1주 대비 31.9% 증가했다. 통상 PC시장의 성수기가 1분기, 비수기가 2분기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 상승세다.  다나와 관계자는 “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그래픽카드 구매를 미뤄왔던 소비자 들의 구매가 모처럼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있고 올해는 엔비디아의 신작 그래픽카드 시리즈 출시도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거래량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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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 포스코스틸리온, 국내 최초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개발
    포스코스틸리온(옛 포스코강판)은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 가운데 최초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크게 감소한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을 개발, 초도 생산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사진출처=포스코스틸리온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진 1군 발암 물질로, 각종 건설 자재에서 발생돼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기존 프린트강판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 수지 대신 우레탄 수지를 적용한 새로운 타입의 프린트강판을 개발했다. 기존 프린트강판의 내오염성, 내식성, 가공성 등은 그대로 보유하면서 유해 물질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을 만든 것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은 글로벌 안전 과학 전문 기업 UL에 시험을 의뢰해 캘리포니아주 공공보건국(CDPH)의 표준 방법(CA Section 01350, Version 1.2)에 따라 시험을 진행했다. 기존 프린트강판은 까다로운 포름알데히드 방출 기준치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수치가 기준치(9.0μg/m³)보다 낮게 측정돼 요구 기준에 충족하는 시험 성적서를 획득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4월 2일 수출용 제품이 초도 생산된 것을 시작으로, 친환경 및 안전 보건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 담당자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이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제품을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가가 지속 가능한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며 “불연, 항균, 고내식 등의 기능을 보유한 기존 친환경 제품에 이어 우레탄 프린트강판까지 개발되면서 더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을 보유하게 돼 신규 시장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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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 서울대 공대, 짧은 시간 큰 힘 내는 소프트젤 액추에이터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선정윤 재료공학부 교수와 김호영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제1저자 : 나현욱, 강용우, 박창서, 정소현 연구원)이 벽돌도 깰 만큼 큰 힘을 짧은 시간에 내는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윤 재료공학부, 김호영 기계공학부 서울대 공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드로젤 팽압 액추에이터의 구동 원리 모식도 출처=서울대 공대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는 질긴 세포벽 안에 말랑말랑한 물질이 든 식물의 세포 구조에서 착안해 기존의 젤보다 훨씬 큰 힘을 빠르게 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소프트 액추에이터는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재료로 만든 구동 장치로, 소프트 로봇의 움직임을 담당한다. 특히 하이드로젤은 뛰어난 생체 적합성 및 자극 응답성을 갖춰 미래형 로봇을 위한 소프트 액추에이터의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들은 근본적으로 느리고 약하다는 한계가 있어, 인공 근육이나 생체 모방형 로봇 등의 미래 산업 분야에 활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다. 선정윤-김호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프트젤 액추에이터는 단순한 구조와 함께 외부 동력원 없이도 매우 큰 힘을 낼 수 있다. 식물 세포는 세포 안으로 물이 빨려 들며 올라가는, 내부 압력을 질긴 세포벽이 견딜 수 있으며 그 힘은 뿌리가 돌을 뚫고 자랄 정도로 크다. 식물 세포의 세포벽에서 착안해 선택적 투과성 막으로 하이드로젤을 감싼 구조로 디자인됐다. 수중 환경에서 삼투압에 의해 하이드로젤이 팽창하면서 외부 동력원 없이도 약 1g의 하이드로젤이 무려 130kg의 무게를 들 수 있다. 이는 기존 젤 기반 액추에이터보다 출력 밀도가 10만 배가량 큰 결과다. 또한 외부 동력원으로 전기장을 활용하면, 삼투에 전기 삼투를 더 해 빠른 속도로 큰 힘을 발생하며 구동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전기장을 활용해 무게 약 1g의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액추에이터로 2cm 두께의 벽돌을 5분 안에 부수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소프트젤 액추에이터의 뛰어난 휴대성과 고출력 구동을 활용하면, 단단한 구조체를 형성해 복잡하고 무거운 과정 없이 플로팅 건축물 및 해저 도시 건설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응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하이드로젤 및 소프트 로봇의 활용 영역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윤 교수와 김호영 교수는 “소프트젤 액추에이터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한 연구로써, 고출력 밀도(High-power-density)의 소프트 액추에이터 제작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인공 근육, 소프트 로보틱스,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등의 상용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소프트 액추에이터 개발은 물론, 성능을 예측하는 물리적 모델을 세움으로써 소프트 기계의 최적 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연구 의의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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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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