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속초0.3℃
    흐림0.5℃
    흐림철원-2.2℃
    맑음동두천-0.9℃
    맑음파주-1.6℃
    흐림대관령-5.1℃
    흐림춘천0.7℃
    맑음백령도1.3℃
    눈북강릉0.0℃
    흐림강릉0.1℃
    흐림동해0.0℃
    맑음서울0.5℃
    맑음인천0.6℃
    흐림원주1.7℃
    눈울릉도0.7℃
    맑음수원0.8℃
    흐림영월-0.8℃
    구름많음충주0.3℃
    맑음서산1.5℃
    구름많음울진1.3℃
    맑음청주1.6℃
    맑음대전0.9℃
    맑음추풍령-1.0℃
    흐림안동0.1℃
    맑음상주0.6℃
    구름많음포항1.4℃
    맑음군산2.0℃
    맑음대구0.7℃
    맑음전주1.9℃
    맑음울산0.1℃
    맑음창원0.6℃
    구름조금광주2.1℃
    맑음부산0.4℃
    맑음통영1.0℃
    눈목포2.5℃
    구름조금여수0.8℃
    구름많음흑산도2.8℃
    구름많음완도2.4℃
    구름많음고창1.1℃
    구름조금순천0.0℃
    맑음홍성(예)1.7℃
    맑음2.0℃
    구름많음제주4.3℃
    구름조금고산3.8℃
    구름조금성산3.0℃
    맑음서귀포3.2℃
    맑음진주1.6℃
    맑음강화0.5℃
    구름조금양평1.3℃
    맑음이천0.4℃
    흐림인제-1.2℃
    흐림홍천0.5℃
    흐림태백-4.3℃
    흐림정선군-2.7℃
    흐림제천-1.6℃
    맑음보은0.4℃
    맑음천안1.3℃
    맑음보령1.6℃
    맑음부여1.5℃
    맑음금산0.6℃
    맑음0.8℃
    구름조금부안2.8℃
    맑음임실0.2℃
    구름많음정읍2.2℃
    구름많음남원-0.6℃
    구름조금장수-2.0℃
    구름조금고창군1.9℃
    흐림영광군2.0℃
    맑음김해시-0.2℃
    구름많음순창군1.4℃
    맑음북창원1.2℃
    맑음양산시0.8℃
    구름조금보성군1.6℃
    구름많음강진군
    구름조금장흥1.7℃
    구름많음해남2.4℃
    맑음고흥1.1℃
    맑음의령군1.4℃
    구름많음함양군0.6℃
    구름많음광양시0.5℃
    구름많음진도군2.6℃
    구름많음봉화-2.2℃
    흐림영주0.1℃
    맑음문경0.3℃
    구름많음청송군-1.4℃
    구름많음영덕1.0℃
    구름많음의성0.1℃
    맑음구미0.8℃
    맑음영천-0.2℃
    맑음경주시0.3℃
    맑음거창-0.6℃
    맑음합천1.7℃
    맑음밀양0.6℃
    맑음산청0.1℃
    맑음거제1.2℃
    구름조금남해1.4℃
    맑음0.8℃
  • 최종편집 2025-03-16(일)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전체 검색결과

  • 美, 한국 민감국가 지정…원자로 수출 등에 직격탄 우려
    미국 정부가 지난 1월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협력을 제한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을 추가한 것으로 14일(현지시간) 확인되며 양국 첨단기술 협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부 건물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에너지와 원자력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미 에너지부 주재로 리스트 추가가 이뤄진 만큼 양국의 첨단 기술 협력에 직접적 제동이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 에너지부는 산하 17개 국립연구소를 통해 AI·원자력·양자 등 각종 첨단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한국의 주요 과기협력 대상 가운데 하나다. 에너지부는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에 새 제한은 없다고 밝혔지만, 실제적 협력에는 유무형의 제한이 걸릴 것이란 우려가 과학기술계에서는 이미 제기된다.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에너지부가 연구 협력에서 원자력을 비롯해 국가 안보와 관련한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고,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참여도 제한할 수 있는 만큼 연구진 간 협력 과정에서 심리적 압박이 커질 수 있다. 또 에너지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관련 시설을 방문할 때 승인 요청 기한이 길어지는 등 실제 협력 장애 요소들도 발생하게 된다. 특히 한국이 최근 공들인 과기분야 협력의 중심이 미국이고, 그중에서도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가 핵심 기관들이었던 만큼 우려가 크다. 한미 양국은 전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시절부터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에 한층 드라이브를 걸었다. 2023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간 연구기관 협력 파트너로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들이 지정되기도 했으며, 과기정통부도 지난해 11월 에너지부와 차관 면담을 통해 핵융합과 양자, AI 등 주요 전략기술과 관련한 공동연구 확대를 제안하는 등 러브콜을 꾸준히 보내왔다. 이런 기술들은 미국이 벽을 높이는 기술패권 경쟁에서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기술로 지목받고 있는 만큼, 안보 기술 공유를 규제하는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특히 한국의 수출형 연구용 원자로(연구로) 개발, 파이로프로세싱(사용 후 핵연료 재활용 기술) 등 주요 원자력 기술 상당수가 미 에너지부 협조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 원자력 분야 협력은 자칫하면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일례로 에너지부 및 산하 국립핵안보청은 전 세계 핵 비확산을 목표로 하면서 지난해 4월 한국의 수출형 연구로에도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 사업을 적용하기 위한 공동성명을 체결했는데, 후속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연구로 수출 등에도 먹구름이 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에너지부 산하 기관과 협력을 진행 중인 출연연들도 상대측의 별다른 응답이 없는 상황에서 불안한 속내를 애써 감추는 모양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019년부터 로런스 리버모어 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고, 아르곤 국립연구소,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등과도 차세대 이차전지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 파운드리 분야에서 로런스버클리 국립연구소와 협력하고 있고, 올해 1월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아르곤국립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 왔다. 정부는 아직 공식 외교채널로 확인된 바가 없는 만큼 상황 파악 등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미 에너지부 대변인은 이날 최근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는 연합뉴스 질의에 "DOE는 광범위한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전 정부는 2025년 1월 초 한국을 SCL의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국과의 양자간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새로운 제한은 없다"며 "에너지부는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 전체
    • 국제
    • 미국/중남미
    2025-03-15
  • 김선교 의원, “산림치유산업 확대 위한 초석 마련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과 산림청(임상섭 청장)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산림치유 활성화 및 산림치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   이번 공청회는, 김선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림치유 활성화 및 산림치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2024.11.18.)>에 대해 국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발제는 <산림치유법(안) 제정 필요성 및 법률체계>를 주제로 최서희 산림휴양치유 과장이 맡아 진행된다. 김선교 의원은 “산림에서의 활동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유지‧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산림치유는 초고령사회에서의 일상 속 면역력과 보편적 건강 회복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국가 차원에서 산림치유서비스 제공 기반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산림치유법(안)>을 대표발의한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선교 의원은 “산림치유는 치매 예방과 국가재난 심리회복지원 등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 미비로 산업 진흥 및 서비스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왔다”며, “이번 입법공청회를 비롯한 산림치유법 제정을 통해 산림치유의 양적, 질적 확대 및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치유법(안)> 공청회의 좌장은 연평식 충북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형 영남대학교 교수, 김건우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장태수 아침편지문화재단 웰니스연구원장(단국대 교수), 임희경 산림치유지도사협회장, 유리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고견과 지혜를 제시할 예정이다.
    • 전체
    • 정치
    • 국회/정당
    2025-03-14
  • 3개월 탄핵집회에 경찰기동대 33만명 투입…‘비상계엄’ 12월 전달보다 19.5%↑
     ‘12·3 계엄사태’ 이후 3개월 간 탄핵 찬·반 집회에 약 32만7000명의 경찰 기동대가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최장기간 숙의를 이어가고 있는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체 경찰 기동대 수가 1만2000여 명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인원의 27배에 달하는 인원이 탄핵 집회 관리에 투입된 상황이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집회·경비 업무에 경찰 기동대 총 5462개(누적) 부대를 투입했다. 1개의 부대가 60명 안팎의 인원으로 구성된 점을 고려하면 3개월 동안 32만7000명(누적)이 집회에 동원되었는데, 이는 비상계엄 전보다 월등히 오른 수치다.  지난해 11월 같은 업무에 1677개 부대가 투입됐는데, 비상계엄이 있던 12월에는 전달보다 19.5% 증가한 2005개 부대가 투입되었다. 이후 1월 1727개, 2월 1730개 부대가 동원. 올해 2월의 경우 지난해 2월(1158개 부대)과 비교하면 49.3% 증가했다. 양 의원은 “지난해 12월 계엄사태 이후 집회·시위에 대응하는 기동대 동원 규모가 급증하고 대원들의 근무 강도와 심리적 부담이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회·시위가 지속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력 운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체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5-03-13
  • 음식 중독 높은 아이들이 비만 정도가 높고, 감정‧행동 문제도 심각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사이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음식 중독 정서·행동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음식 중독 여부 및 증상은 한국판 청소년용 음식중독척도(YFAS-C) 설문지를 사용하여 평가하였고, 심리‧행동 평가는 한국판 청소년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YSR) 설문지를 사용하여 우울, 불안, 공격성, 주의력 문제 등을 측정하였다.   비만 아동‧청소년 224명 중 44명(19.6%)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였는데, 음식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들의 비만 정도가 더 높았으며 자존감이 낮고, 가족간의 정서적 교류나 지지 등의 가족기능도 낮았다. 또한, 우울‧불안 등 감정 문제 및 충동적 행동도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음식 중독 증상이 많을수록 불안이나 우울 등 감정‧행동 문제가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비만도와 부모 양육 태도 등을 보정한 후에도, 문제행동 총점, 공격성은 높아지고, 학업수행능력점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심혈관질환, 당뇨병, 지방간 등의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 음식중독이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비만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만이 동반된 아동·청소년에서 정서적 행동 문제가 동반된 아이들의 경우 음식 중독의 경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이해 및 평가, 그리고 중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전체
    • 사회
    • 의료/보건
    2025-03-04
  • 사장 아저씨의 축하 선물
    카카오게임즈가 올해도 입학을 앞둔 사내 임직원 자녀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축하 편지를 전했다. 초등학생이 되는 자녀들은 책가방과 운동화, 키즈 카메라, 폴라로이드 사진, 카카오프렌즈 인형 꽃다발에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한다’는 축하 편지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도 입학을 앞둔 사내 임직원 자녀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축하 편지를 전했다.    초등학생이 되는 자녀들은 책가방과 운동화, 키즈 카메라, 폴라로이드 사진, 카카오프렌즈 인형 꽃다발에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한다’는 축하 편지를 받았다.    중·고교와 대학교 입학을 맞이한 자녀에게는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초∙중∙고교, 대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을 마련해주면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업계 선발 기업답게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입학을 비롯해 임신이나 출산, 자녀 양육 등 이른바 가족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제도를 꾸리고 있다.   산모 휴게실과 착유 시설을 구비한 모자유친룸  임신과 출산 시기에 맞춰 회사 차원에서 선물을 증정하고 산모 휴게실이나 착유 시설을 구비한 모자유친룸, 직장 어린이집, 가족 심리상담제도 등 일과 가정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정부와 경제 단체가 주최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2-24
  • 7人7色 코믹 사연 품은 ‘7인의 황후’
    영화 ‘7인의 황후’는 서로 다른 직업군과 성격을 가진 7명의 여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찜질방에 모여 서로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좌충우돌 코믹물이다.  서로 다른 직업군과 성격을 가진 7명의 여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찜질방에 모여 서로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7인의 황후’가 오는 26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7인의 황후’는 한때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7명의 여성이 코인과 주식, 보이스피싱, 사기 등 휘말려 갈 곳을 잃자 한 명씩 찜질방을 찾게 되는 일화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다룬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탤런트 김청을 비롯해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미자’ 역으로 이름을 알린 탤런트 김성희, 배우 장광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배우 전성애, 연극계 여신 지미리, 트로트계 조짜르트 가수 겸 배우 조정민, 신인 배우 정서우 등이 7인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7인의 황후’는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알찬 감초 역할들이 눈에 띈다. 가수 겸 라디오 DJ 임백천, 배우 김정균, 배우 안정훈, 전 야구선수 양준혁 등 친숙한 얼굴들이 등장하고 탤런트 이계인과 윤순홍, 김영석, 이철민, 가수 이범학이 특별출연한다.    여기에 어니언스의 임창제, 유리상자의 박승화, 팝페라 가수 윤예원, 개그맨 전창걸과 나경훈, 박형민, 심리학박사 최창호,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 등 사회 다방면의 인물들이 웃음을 보탠다. 시사회 사회는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맡았다.
    • 전체
    • 연예/방송
    • 영화
    2025-02-24
  •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사의 괴롭힘 끝에 극단적 선택한 영주시 직원
    최근 유명을 달리한 경북 영주시 공무원에게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실이 영주시로부터 받은 ‘직장 내 괴롭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피신고인들의 행동에 대한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고인에게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가했을 것으로 판단됨'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하는 결론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   이 보고서는 영주시 측과 유족 측 외부 공인노무사 각 1 인으로 구성된 영주시청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에 의해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에는 유족(신고인) 이 제기한 가해자로 지목된 A 씨(피신고인)의 행위 6 가지 중 3 가지가 직장 내 괴롭힘이 성립된다고 밝혔다. A 씨가 고인을 상대로 한 괴롭힘 행위는 ▲ 상급 기관의 민원 평가 관련 부당한 데이터 조작 지시 ▲ 개인운전기사로써 수행 지시 ▲ 행사 대리 참석 지시로 인한 높은 업무(휴일근무 ‧ 야근 등) 강도다. 신고인 ‧ 피신고인 ‧ 참고인 진술과 객관적인 자료를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고인은 A 씨의 부당한 지시에 거부했고, 업무에서 배제되고 소외된 정황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선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괴롭힘의 사례로 보인다’고 보고서에는 쓰였다. 이어서 ‘A 씨의 지시 또는 묵인 아래 이루어진 이러한 행위는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괴롭힘으로, 직장 내 건전한 업무 환경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로 간주된다’고 표현됐다. 심지어 A 씨는 조사 시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보고서 ‧ 평가 등의 항목들을 미리 꼼꼼히 잘 챙겼더라면 좋지 않았겠느냐’는 식으로만 이야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한 데이터 조작 지시 외에도 이 같은 부당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이어진 것으로 판단됐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24일이 지나서야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조사가 시작됐다. 이상식 의원은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한 영주시에 대해 경북도 ‧ 행정안전부 ‧ 국민권익위원회 ‧ 감사원 차원의 고강도 감사를 촉구한다”며 “영주시는 왜 이렇게 조사 개시가 늦어졌는지 명명백백히 소명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5-02-23
  • ‘따뜻한 남자’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 게임 업계로 복귀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회장으로 게임 업계에 복귀한다.  ‘CJ맨’으로서 지금 넷마블의 전신인 CJ E&M 게임사업부문을 이끈 조영기 전 대표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회장으로 게임 업계에 복귀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통해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조영기 전 대표는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부터 대부분 CJ 계열에서 일했다. CJ인터넷에 입사한 뒤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를 거쳐, CJ E&M 게임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조 전 대표는 2014년 게임 개발사 펀플을 창업하면서 벤처인으로 변신했고, 2017년 다시 CJ맨으로 돌아와 CJ E&M 인사지원실 실장과 영화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넷마블 재임 시절 게임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각별한 애착을 갖고 현재 넷마블이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활성화 한 주인공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넥슨코리아와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컴투스, 엑스엘게임즈, 펄어비스, 모리사와코리아, 웹젠, 네오위즈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2-20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리, 어디까지 왔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리,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문수, 김현정, 박정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 주최되었으며, 탄핵심판의 주요 법적 쟁점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경실련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리,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박경준 경실련 민주주의 추진단장(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그는 개회사를 통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8차 변론까지 이루어진 현 상황에서, 탄핵심리가 막바지에 이른만큼 주요 법적 쟁점을 점검하고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법에 따른 판결을 내릴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승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경실련 시민입법위원)는 발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이 규정한 실체적 및 절차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명백한 위헌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 탄핵 가결과 일부 예산 삭감이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할 수 없음에도 대통령이 이를 이유로 국회를 적대시하고 계엄군을 동원한 것은 자의적 헌법 해석이며, 민주주의 적으로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전복하려 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이 국민에게 반성하기는커녕 비상계엄 선포를 정당화하고 지지층을 대상으로 정치적 선동을 지속하는 것은 헌법 수호의 의지가 전혀 없는 행위라고 평가하며,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재현 동아대 법전원 교수(한국헌법학회 회장)는 탄핵심판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로 대통령을 파면하는 것이 국정 공백이나 정치적 혼란을 심화시킬 것인지, 대통령 파면이 국가적 손실을 초래할 것인지, 대통령의 헌법수호 의무 위반이 얼마나 중대한지 등을 들며, 특히, 대통령의 헌법수호 의무 위반의 중대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목적이 헌법수호를 위한 것이었는지를 검토해야 하며, 헌법적 수단이 아닌 군 병력 동원을 통해 입법부와 선관위를 장악하려 한 것은 명백히 위헌적”이라고 지적했다. 홍선기 동국대 법학과 교수(한국헌법학회 부회장) 역시 탄핵심판의 목적이 헌법질서 수호에 있음을 강조하며, 대통령의 위헌 행위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파면이 필요할 정도로 중대한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만약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발생할 사회적 혼란도 주요 쟁점으로 다루었다.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직무 복귀와 구속 상태가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도 언급했다. 대규모 시민 반발이 예상, 대통령이 이를 진압하기 위해 다시 비상계엄을 선포할 가능성이 크다며, 탄핵심판의 인용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김수연 법전원 교수(한국헌법학회 부회장)는 12‧3 비상계엄이 국민의 기본권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위헌적 조치이며, 이를 통치행위로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헌법재판소 심판 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형사소송법 준용 문제와 관련해서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와 형사소송 절차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형사소송법의 모든 규정을 탄핵심판에 적용해야 한다는 대통령 측의 주장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일부 정치권과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개별 성향을 문제 삼으며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시도하는 것과 관련하여 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헌재의 판결이 어떤 방향이든 정당성과 권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희범 변호사(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는 현재 진행 중인 재판관들의 심증과 변론 내용을 종합했을 때 헌재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대통령 파면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3월 초 선고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헌법재판소의 내부 절차는 평의 진행, 결정문 초안 작성, 재판관 회람 및 최종 결정, 선고 일정 확정 및 생방송 중계 등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대통령 측이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대통령 측이 법리적 논쟁을 확대하며 소송을 장기화하고,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전략을 펼칠 경우 재판부의 심리에 부담을 주고 국론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가 이에 단호하고 엄정한 태도로 절차를 진행하며, 불필요한 재판 지연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유진 서경대 연구교수(처음헌법연구소 소장)는 재판관 8인 체제로 진행 중인 탄핵심판의 정당성과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탄핵 절차의 정치적 논란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8인 체제에서 심리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피청구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충원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경우 헌재의 독립성이 훼손될 위험이 크다며, 재판관 충원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 권한쟁의심판 청구가 절차적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헌재가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헌법과 법률에 따른 신속하고 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체
    • 정치
    • 국회/정당
    2025-02-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