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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4-14(월)
 

산나물과 생김이 유사한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여 섭취한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독초 등을 섭취하고 복통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는 총 41건이며, 그 중 3~6월에 신고된 건이 33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등 봄철에 신고가 집중되고 있다.


 봄철에 독초 섭취에 의한 중독에 주의해야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봄철 대표적인 독초로는 미국자리공, 삿갓나물, 동의나물, 은방울꽃, 털머위 등이 있다.


 ■ 더덕 vs 미국자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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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왼쪽)과 미국자리공 사진=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도라지, 인삼 등과 비슷한 덩굴성 다년초인 ‘더덕’은 뿌리가 가로로 주름져 있지만, ‘미국자리공’의 뿌리는 주름지지 않고 매끈하며, 굵은 뿌리에서 자주색 줄기가 나오며 향기가 없다.


■ 우산나물 vs 삿갓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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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독초인 ‘삿갓나물’은 뿌리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우산나물’과 유사한 식물로, 우산나물은 잎의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지며, 잎이 깊게 2열로 갈라진 반면, 삿갓나물은 줄기 끝에 잎의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는다.


 ■ 곰취 vs 동의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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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오인·혼동할 수 있는데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가 있는 반면,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지고 있다.


 ■ 산마늘 vs 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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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산나물 중 명이나물로 불리는 ‘산마늘’과 모습이 비슷한 ‘은방울꽃’은 독초 중의 하나로 뿌리에 독이 있어 잘못 먹으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은방울꽃은 잎이 곧고 튼튼하게 뻗어 있으며 융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 있으며, 산마늘은 마늘(부추) 향이 짙게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려 있어 구별할 수 있다.


  ■ 머위 vs 털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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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머위’ 잎에는 털이 있고 부드러운 반면, ‘털머위’는 잎이 짙은 녹색으로 두껍고 표면에 윤이나며 상록성으로 갈색 털이 많다.


 이 외에도 ‘산괴불주머니’를 ‘쑥’으로 혼동하여 먹는 사례가 있으니,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남은 독초를 함께 가져가는 것이 좋다.


 한편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라 하더라도 원추리, 두릅,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 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한다. 특히 원추리에는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성분이 있으며, 이 성분은 원추리가 성장할수록 강하게 나타나므로 반드시 어린 잎만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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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정말 먹어도 괜찮을까? 독초와 구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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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4.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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