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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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호타루의 빛' 이탈리아 현지로케 제작 노트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의 단 하루의 로맨스, 호타루와 부쵸의 영원한 사랑으로 이어질까? 이탈리아에서 펼쳐지는 스펙타클 우당탕탕~ <호타루의 빛> 제작기는 영화 그자체다.6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인 <호타루의 빛>은 한달 동안 이탈리아에서 촬영되면서, 예술과 사랑의 도시 로마에서부터 절벽 위의 마을 치비타 다 레비뇨까지 아름다운 전경들을 한껏 담아냈다. 일본 전통 가옥의 마루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 만담이 드라마 ‘호타루의 빛’의 생명선이었다면, 영화 <호타루의 빛>은 바로 이 지점에서 드라마와 차별화를 둔다. 방안에만 갇혀있을 것 같았던 건어물녀가 아름다운 이탈리아, 유구한 역사의 도시 로마에 놓여졌을 때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까? 일본인 특유의 무덤덤한 성격이나 무게와 조금 다른, 서구적인 느낌과 분위기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아야세 하루카와 후지키 나오히토가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이 된다면? 이 두 사람에게서 <로마의 휴일>의 잔상이 보이기 시작한 순간, 영화 <호타루의 빛>은 이미 시작되었다. 또한 영화 준비 당시 70세의 요시노 히로시 감독이 발 벗고 나서준 것도 든든한 힘이 되었다. 그리하여 드라마 시즌 1, 2부터 함께 한 감독을 필두로 스텝, 출연자들이 집결하게 된 것이다. 약 한달 간 펼쳐진 이탈리아 로케이션.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느긋한 분위기가 촬영장을 감싸고 있었다. “해외 로케이션 영화이기 때문에 뭔가 대단한 사건을 끼워 넣을까 많이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면 <호타루의 빛>의 장점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탈리아의 많은 장소 중에서도 장관이긴 하지만 어딘가 따뜻함이 있는 경치를 택했다.” 라고 프로듀서가 말한 것처럼, 한여름 이탈리아의 목가적인 분위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지에서 참여한 이탈리아 스탭들은 이탈리아어로 쓰인 대본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는데, ‘데굴데굴’ (일본어:고로고로)과 같은 의미의 유사어가 이탈리아어에는 없기 때문에 ‘구른다’의 동사가 써있었다. 밝고 서글서글한 이탈리아 스탭들은 일본의 촬영법에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본방갑니다! (촬영 시작합니다!)”같은 일본말을 사용했고, 반대로 일본 스탭들은 이탈리아어를 배우기도 했다. 이탈리아 스탭 중에는 2009년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일본 영화 <아말피 여신의 보수>에 참여한 사람도 있어서 일본과 이탈리아의 영화계의 친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명 너무나도 다른 문화권이기에 나름의 걱정이 있었지만, 스페인 계단 구르기에 이탈리아 스탭들 모두 흥미를 가지고 실제로 체험을 하기도 하고, 쉬는 시간엔 함께 축구를 하는 등 시종일관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문화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촬영이 없는 쉬는 날엔 후지키 나오히토와 미술관을 도는 등 실제로 오드리 헵번처럼 로마의 휴일을 만끽한 아야세 하루카는 이탈리아에서의 시간을 좀더 특별하게 여기고 있었다. 자외선이 아플 정도로 뜨거운 날씨에 몇 번이나 열사병에 걸릴 뻔했지만 중학교 3년 간 농구부를 하며 길러 온 체력으로 씩씩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치비타 마을을 격하게 달리고 미꾸라지 춤을 추기도 하며 건어물녀 치고는 한층 격해진 움직임과 감정의 폭을 연기한 아야세 하루카는, 부쵸를 향한 한결 같은 마음을 순수하고 분명하게 표현했다. 드라마 시즌1에선 직장 동료 마코토(카토우 카즈키)에게, 시즌 2에서는 후배 세노(무카이 오사무)에게 흔들렸던 것과 달리 영화에서는 진지해지고 단단해진 호타루의 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 영화를 본 후라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될 것이며 영화 <호타루의 빛>은 잊고 있었던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환기시키는 작품으로 자리할 것이다.  
    2012-09-01
  • [인터뷰]'일본 대표 건어물녀' 배우 아야세 하루카
    Q. 후지키 나오히토와 1년 만에 연기한 감상은? A. 말을 맞춘다는 느낌 없이 언제나 일상적인 느낌으로 바로 들어갈 수가 있어서 기분 좋게 연기할 수 있었고, 후지키 나오히토가 잘 맞춰주어서 자유롭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호타루와 부쵸는 멋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상대에게 보이며 서로를 인정해주고 있다. 게다가 각자가 한 개인으로서 자립하면서도 상대의 존재를 소중히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부쵸 역의 후지키 나오히토는 최고다. 실제로도 내가 말로 할 수 없는 것을 정리해주시기도 하고, 말해야 할 것은 제대로 말해주는 사람이다. 담담하게 냉철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자상한 면도 있다. Q. 이탈리아에서 촬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땠나? A. 그 둘이 결혼한 후를 어떻게 그릴지 궁금해하고 있었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 가는 이야기라고 했을 때, 거기서 발생할 해프닝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한 이탈리아에도 건어물녀가 있다는 설정과 스토리가 흥미로웠다. 마츠유키 야스코가 연기하는 새로운 건어물녀와 호타루와의 엮임은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이다. 다만 로마로 신혼여행을 가는 내용에 나름의 우려도 있었다. 집에서는 풀어져 있지만 직장에선 열정적으로 일하는 게 건어물녀의 전제라, 직장에서의 장면이 등장하지 않으면 호타루가 그저 풀어지고 헤롱거리는 듯이 보이지 않을까 불안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었다. 로마로 날아간 호타루의 건어물녀 행각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분명히 달라진 것은 있다. 사라진 부쵸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호타루의 모습은, 그 동안 일에서만 열심이었던 그녀가 사랑을 위해서도 전력을 다한다는 것을 보여준다.Q. 드라마 시리즈부터 호타루를 연기하고 있는데, 특히 매력적이라 생각한 것은? A. 집에서는 게으르지만 일에는 열심이고 적극적이며 정직하면서도, “대충 뭐 어때, 아 몰라…” 이렇게 귀찮아하면서 무심코 흘려버리는 단순한 부분도 굉장히 좋아하고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Q. 스페인 광장에서 데굴데굴 구른다거나, 이탈리아인들에게 둘러싸여 미꾸라지 춤을 춘 감상은?A. 이탈리아에 가서도 데굴데굴 하다니, 우리 작품의 이러한 스타일이 이탈리아 스탭들에게 어떻게 전해질까도 생각했지만, 그 장면 촬영 후에 이탈리아 스탭들이 계단 구르기에 흥미를 갖고 실제로 체험해줬다. 그들 나름대로 이 작품을 즐겨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기뻤다. 스페인 광장 계단에서 데굴데굴 구를 때는 예쁘고 귀여운 모습으로 하는 게 의외로 어려워서 몇번 인가 다시 찍었다. 관광지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지켜보면서 와- 소리를 내며 놀라는 걸 보며 창피하기도 했다. 미꾸라지 춤은 드라마에서 하던 대로 했다. 복습은 했지만(웃음).Q. 영화에서 좋아하는 장면은?A. 납치 사건에 말려든 부쵸와 재회하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 연기를 하면서도 ‘호타루는 부쵸를 정말로 좋아하는구나, 이 둘은 정말 좋은 부부구나’하고 생각했고, 호타루를 정말 좋아하는 부쵸의 표정이나 분위기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연이란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야세 하루카1985년 3월24일 히로시마 출생. 2001년 니혼 TV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로 데뷔, 2004년엔 723:1의 경쟁률을 뚫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여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기무라 타쿠야와 공연한 드라마 ‘미스터 브레인’은 2009년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같은 해 방영된 ‘진’ 역시 민방드라마 최고 시청률 25.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닛칸스포츠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 2009년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 2010년에는 드라마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영화 <비밀의 앗코짱>, <당신에게>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방영하는 NHK 대하 드라마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드라마 여왕의 자리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FilmographyTV_ 소년탐정 김전일-TV시리즈 3(2001), 행복의 왕자(2003), 아메마스의 강(2004), 극한추리 콜로세움(2004),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너무 귀여워(2005), 백야행(2006), 단 하나의 사랑(2006), 히어로(2007), 호타루의 빛1(2007), 사슴 남자(2008), 미스터 브레인(2009), 진(2009), 호타루의 빛 2(2010), 진-파이널(2011), 남극대륙(2011), Film_ 잼 필름스(2002), 잼 필름스 S(2004), 전국자위대 1549(2005), 매직 아워(2008), 이치(2008), 해피 플라이트(2008), 싸이보그 그녀(2008), 가슴 배구단(2009), 더 인사이트 밀: 7일간의 데스 게임(2010), 토요토미 공주(2011), 호타루의 빛(2012)Award제42회 골든애로상 신인상(2005), 제42회 드라마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2005), 제31회 에란도르상 신인상(2006), 제48회 드라마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2006), 제32회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 신인 여배우상(2008), 제21회 닛칸스포츠 영화대상 여우주연상(2008), 제52회 블루리본상 여우주연상(2009), 제33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여우주연상/배우부문 화제상(2009), 제18회 하시다상 신인상(2009), 제63회 드라마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2010), 제66회 드라마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2010), 제69회 드라마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2011)
    2012-09-01
  • 이승기 사로잡은 팔색조 매력 아야세 하루카
    ▲ 아야세 하루카(오른쪽) 동시기에 9개가 넘는 CF 모델 섭렵, 각종 설문조사 상위권 랭크, 2013년 NHK 대하사극 주인공 낙점! 723: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대세의 중심으로 올라서고 20대 남녀 모두의 로망으로 맹활약, 현재 일본 연예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아야세 하루카. 국민 남동생을 넘어서 국민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이승기가 일본 진출 기자회견에서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여배우로 아야세 하루카를 지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함께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낸 이승기를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되고 싶은 얼굴’ 1위, ‘이상적인 피부를 가진 여성 유명인’ 2년 연속 1위 (오리콘 스타일 조사)를 차지 했을 만큼 아야세 하루카의 아름다움은 일본 여성들까지도 매혹시켰다. 특히 청순하고 귀여운 마스크에 글래머러스한 바디는 남성들의 로망으로 등극하기에 충분했다. 앞머리를 한껏 틀어 올려도 귀엽기만 한 호타루의 ‘분수머리’가 가능했던 건 아야세 하루카의 앳된 얼굴과 뽀얀 피부가 한몫을 했고, 그녀의 길쭉길쭉 완벽 몸매는 트레이닝 복으로도 감출 수 없었다. 이렇듯 청순함과 상큼함, 그리고 섹시함까지 넘나드는 외모와 더불어, 탁월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 ‘시청률 보증 수표’로서의 행보는 더욱 화려하다. 12년 동안 부지런히 30편의 작품에 출연한 그녀는 2004년엔 723:1의 경쟁률을 뚫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여주인공 자리를 차지했고 백혈병에 걸린 여자를 연기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뽐내었다.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될 만큼 화제를 일으켰던 드라마 ‘백야행’에서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팜므파탈 역할을 맡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영화 <이치>에서는 떠돌이 맹인 검객으로, 곽재용 감독의 <싸이보그 그녀>에서는 감정도 감각도 없는 차가운 사이보그로 변신하여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멜로 드라마, 판타지, SF, 코미디, 시대극 등 수많은 장르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아야세 하루카. 2008년 닛칸스포츠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 2009년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 2010년에는 드라마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CIRCUS MAX에서 선정한 ‘잠재 시청률 랭킹’에 2년 연속 1위, 드라마 편당 개런티 순위 2위, 예상 연간 수입 1위에 오른 그녀는 명실상부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여배우이다.
    2012-09-01
  • 한국판 건어물녀, 완벽한 그녀들에게 숨겨진 상상초월 비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은 건어물녀 캐릭터는 한국에서도 공감을 받으며 단숨에 안방극장으로 침투, 수많은 드라마에서 건어물녀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가장 두드러졌던 인물은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여주인공 박개인(손예진)이다. 이름처럼 맑게 개인 디자인을 모토로 열심히 가구를 만들지만, 집에선 늘 우스꽝스러운 차림이고 요리도 청소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 심각한 게으름과 세기말적 귀차니즘을 온몸에 두른, 심지어 연애 세포까지 제로인 그녀를 청순가련의 대명사 손예진이 파격적인 변신을 하며 연기해내, 아야세 하루카가 연기한 호타루와 평행이론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일으켰다. 호타루와 함께 살며 잔소리와 은근한 애정을 선사하는 부쵸처럼, 개인의 옆에도 까칠하지만 깔끔하고 완벽한 동거남 전진호(이민호)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 공통점이다. KBS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엄친딸 차수영(최정윤)도 대표 건어물녀이다. 중고교 내내 우등생이었고, 최고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IBC 입사시험도 한번에 붙은 그녀는 가장 빠른 승진을 하며 사회부 팀장을 맡을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퇴근 후 헝클어질 대로 헝클어진 모습으로 늘어져 있다는 점에서 호타루와 싱크로율 99%의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명문대를 수석 졸업한 수석 연구원 엘리트이지만 집에서는 생선을 손으로 들고 뜯으며, 고주망태 술주정이 특기인 ‘샐러리맨 초한지’의 차우희(홍수현)와 각종 건어물녀 설문조사에서 누리꾼이 뽑은 최고의 ‘건어물녀’로 꼽힌 배우 최강희, “연애하기 귀찮다, 크리스마스엔 여자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고 고백한 가수 보아 역시 ‘건어물녀’ 리스트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아야세 하루카 역시 실생활에서는 “자는 것이 취미에요.” “설거지하기가 귀찮기 때문에 반찬은 팩 채로 먹어요.” “집에서는 허리에 고무줄이 든 바지를 입고, 리모콘이나 음료를 가까이에 두고는 화장실 가는 것 이외에 움직이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대중들의 상상을 뛰어 넘는 귀차니즘 건어물녀로 커밍아웃, 호타루와의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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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일본과 한국을 강타한 희대의 캐릭터 ‘건어물녀’ 신드롬
    ‘알파걸’, ‘된장녀’, ‘철벽녀’, ‘차도녀’ 등 21세기 새로운 여성상을 나타내는 단어는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는 ‘건어물녀’. 건어물녀는 보통 20대 여성이라면 추구하는 연애조차 귀찮아서 포기한 채 집에서 늘어져 쉬는 것을 더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목이 늘어난 티셔츠와 트레이닝복에 아무렇게나 묶은 머리, “뭐 어때, 귀찮아, 아 몰라”라는 말들, 포장도 뜯기지 않은 채 냉장고에 놓인 캔맥주들, 컵 없이 마시는 음료, 마르자마자 입을 수 있도록 여기저기 널려있는 옷가지들로 상징되지만, 직장에서는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라는 게 이 캐릭터의 반전이자 매력 포인트이다. <호타루의 빛>의 주인공인 일명 ‘건어물녀’ 아메미야 호타루(아야세 하루카)는 직장에서는 열심히 일을 하지만 퇴근 후 데이트나 저녁 약속을 만들지 않고 곧장 집으로 향한다. “연애하기 보다는 집에서 자고 싶어”라고 늘 입버릇처럼 말하며 맥주와 함께 툇마루를 뒹굴거리던 그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연하남에게 반하기도 하고, 시크한 킹카에게 예상치 못한 구애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이들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마침내 그녀의 직속 상사이자 동거남이었던  ‘부쵸(부장님)’ 타카노 세이치(후지키 나오히토)와 행복한 결혼을 한다. 여기까지가 TV 드라마의 이야기. 그렇다면 영화에서는 ‘유부녀’가 된 호타루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부부가 된 호타루와 부쵸의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와 함께 그들의 새로운 결혼 생활을 상상한 팬들의 기대는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호타루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새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루바닥에 드러누워 뒹굴거린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로마의 휴일’을 꿈꾸는 남편의 바람 때문에 이탈리아로 신혼 여행을 가기로 결심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는 해외 여행을 해본 적도 없을뿐더러 가고 싶은 마음이 크지도 않다. 힘겹게 도착한 로마에서도 건어물녀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트레이닝복 차림에 분수머리를 한 채 수박 겉핥기 식의 관광을 속성으로 마치려 한다. 해외 여행에 대한 설렘,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 아름다운 풍경들 어느 것 하나 원조 건어물녀 호타루에겐 ‘우리 집 툇마루에서 부쵸와 함께 마시는 맥주’보다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로마의 툇마루化! 오드리 헵번이 젤라또를 들고 사뿐사뿐 내려오던 스페인 계단에서 데굴데굴 구르는 모습, 콜로세움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앞머리를 틀어 올린 채 활보하는 모습 등 사랑과 역사의 도시 로마를 제 집 안방처럼 누비고 다니는 사랑스러운 호타루를 보며 관객들은 포복절도하며 그녀의 엉뚱함에 또 한번 반하게 될 것이다.
    2012-09-01
  • 일드의 전설 ‘호타루의 빛’ 드디어 영화화
    ‘건어물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국가들에 호타루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만화와 드라마 ‘호타루의 빛’이 영화화되어 드디어 6일 한국에서 개봉된다. 이미 예전부터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데다가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 주연의 영화 <로마의 휴일>로 로맨스의 상징이 되어버린 도시 ‘로마’에서 로케이션을 한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져, 호타루의 건어물녀 행각과 부쵸와의 러브스토리가 국제 무대로 업그레이드 될 것을 예고한 바 있었다. 많은 이들의 바람대로 두 남녀 주인공의 신혼 스토리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회사와 집만 오가던 귀차니스트의 대명사, 툇마루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맥주를 마시고 뒹굴뒹굴 거리기만 했던 호타루가 과연 로마까지 제대로 갈 수 있을런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로마에서는 어떤 사건이 생길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환상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야세 하루카와 후지키 나오히토가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은 것은 물론, 드라마 제작진과 주요 출연진이 그대로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일본의 명배우 마츠유키 야스코와 일본의 아이돌 그룹 ‘NEWS’의 멤버 테고시 유야 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다시 뭉친 이타야 유카와 야스다 켄 커플, 특별 출연하는 카미지 유스케의 모습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또한 드라마 ‘호타루의 빛’ 시즌 1,2를 모두 연출한 요시노 히로시를 비롯하여, 각본을 맡은 미즈하시 후미, 음악을 연출한 칸노 유고 등 드라마 스텝들도 영화를 위해 다시 합류하였다. <호타루의 빛>은 만화 잡지 ‘Kiss’에 연재되어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히우라 사토루의 만화 작품이 원작이다. 2004년서부터 2009년까지 연재되었으며 총 15권으로 출간되어 약 400만부가 판매되었다. 2007년 7월, 아야세 하루카와 후지키 나오히토 주연의 TV 드라마로 방송되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특히 여성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평균 시청률 13.7%를 기록한 드라마 시즌1은 호타루와 부쵸의 사랑을 예고하며 종영되었지만 둘의 모습을 더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성원이 빗발쳤고 마침내 2010년 7월 시즌2가 방영되었다. 시즌2 역시 평균 시청률 15.4%,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고, 많은 팬들의 바람대로 호타루와 부쵸가 결혼을 약속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그리고 영화 <호타루의 빛>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2012-09-01
  • KIMS Smartphone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이벤트 오픈
      대한민국의약정보센터 KIMS는 자사 의약품정보 검색서비스인 KIMS OnLine(www.kimsonline.co.kr 대표 이상호)을 통해 ‘KIMS Smartphone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Smart KIMS를 다운로드 하세요!’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두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그 첫 번째는 KIMS Smartphone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혜택이다. 두 번째로 KIMS OnLine 유료회원가입시 결합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9,9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아이폰 사용 고객뿐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사용 고객을 포함한 KIMS OnLine 및 Smartphone, Tablet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이에 해당된다. KIMS OnLine과 KIMS Smartphone, KIMS Tablet을 서비스하고 있는 유비엠메디카코리아의 이상호 대표이사는 “KIMS Smartphone 애플리케이션의 애플 앱스토어 런칭으로 이미 사용 중이던 안드로이드용 마켓인 구글플레이, SK Tstore, 네이버 NStore, 삼성앱스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까지 모든 마켓에서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되었음을 알리고 킴스온라인 고객들에게 이를 기념하여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다음 단계로는 KIMS Tablet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킴스온라인 유료회원제 결합상품은 KIMS PC KIMS Smartphone, KIMS PC KIMS Tablet, 그리고KIMS PC KIMS Smartphone KIMS Tablet 3가지로 구성되어있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킴스온라인 유료회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KIMS OnLine 웹사이트(www.kimsonline.co.kr)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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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독일 대통령은 왜 지금 자유를 말하는가…요아힘 가우크의 ‘자유’ 발간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 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 “독재는 오래,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그것은 거리로 뛰쳐나와 그들 자신이 민중으로 존재함을 온전히 자각하고 주장하는 비판적인 군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권력에 관여하느냐 아니면 복종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시민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2012년 현재, 오늘도 경제적 고통과 정치적 전횡 앞에 주권 시민으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한 열패감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이 현실을 극복하여 주권확보를 이루자며 집단 심리를 자극하는 공허한 메아리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복제되고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한 확신을 잃고 균형감각을 상실한 사람들이 그어놓은 심리적인 경계선은 여전히 우리사회를 자학적으로 구획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자유·정의·인권 그리고 민주주의는 진부하게까지 느껴진다.   2012년 12월 19일 한국은 향후 5년을 이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4·19, 5·16, 5·18을 관통하여 때로는 환희와 때로는 한숨과 눈물로 점철된 역사적 순간마다 짓누르던 모든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통일한국을 희망했던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여,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본 도서 ‘자유(Freiheit)’는 동독 출신임에도 모든 정파를 초월하여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독일의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독일의 정신적 통일의 상징이 된 요하임 가우크의 연설을 토대로 한 것이다. 그는 민중이 어떻게 봉기하여 자유를 쟁취하는지를 직접 체험한 민권운동가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뒤틀려버린 역사의 실체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간명하게 드러내주고, 열정과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과 관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역사적 경험의 지혜를 담아 전해준다. 그가 말하는 ‘자유, 책임, 관용’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자유, 책임, 관용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이끄는 핵심 가치일 뿐만 아니라, 미래 한국 사회가 완성해야 할 ‘정치적·윤리적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시민으로서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무책임하게 포기하는 것일 뿐 결코 관용이 아니라고 한다. ‘무엇인가에서 벗어나는 자유’에서 ‘무엇을 위한 자유’, ‘무엇을 향한 자유’를 추구함으로써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를 누릴 때, 우리는 권력을 비판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능숙하게 권력을 행사할 줄 아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국민의 주권으로부터 나온 권력이 국민에게 총을 겨눌 수 있다는 독일 국민들의 뼈아픈 경험은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국민의 주권에서 나온 권력이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지 않게 하려면, 주권을 행사하는 국민들은 깨어 있는 시민의 자세로 목적성과 방향성을 가진 책임 있는 자유를 행사해야 한다. 그는 자유와 책임에 대한 깨달음을 성서의 이해로써 표현한다. “신께서 책임을 질 줄 아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끝으로 그는 당부한다. 민주주의는 완전하지는 않다. 그러나 모범적인 성격의 학습 능력을 지닌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관용을 가지고, 가치를 의식하면서 무엇보다 자유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하기를, 그리고 성숙한 자유란 책임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이 책은 우리사회를 이루고 있는 근본적인 가치와 우리사회의 현재의 모습을 파악함으로써 현실적인 과제로서 우리가 정치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정치에서 근본으로 삼아야 할 정신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억압적인 정치적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토대로 한 국민 주권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치인, 현실 정치를 바꾸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지은이 :요아힘 가우크(독일 대통령) 1940년 로스토크에서 태어나 구동독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목사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망각에 맞서기 위한 민주주의’라는 단체의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3월 연방총회에서 제11대 독일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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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청포도 사탕' 배우 박진희의 가을화보 공개
      최근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으로 돌아온 배우 박진희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여성의류 '올리비아하슬러'와 함께 진행한 가을화보촬영을 통해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들을 입고 성숙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가을여신'으로 변신, 감각적이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영화 '친정엄마'에서 암에 걸린 지숙 역으로 나온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인 배우 박진희는, 오랜 연인 지훈(최원영)과의 결혼을 앞두고 평온한 삶을 이어가던 30세 선주(박진희)가 예기치 못한 계기로 재회한 어린 시절 친구인 소라(박지윤)를 통해 17년 전 학창시절의 지우고 싶은 기억을 마주하게 되면서 잊혀진 진실 속에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료해나가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들을 그린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기억'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2-09-01
  • 런닝맨, 올림픽 스타 박태환! 손연재! ‘런닝맨 전지훈련’ 완벽 적응!
    2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 박태환 선수와 손연재 선수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런닝맨 출연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박태환 선수와 손연재 선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첫 녹화에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런닝맨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였다고. 특히 이날 하하는 손연재 선수의 등장에 “앞으로 딱 2주만 난봉꾼 캐릭터를 더 하겠다”, “왜 2주 전에 나오지 않은 거냐”고 말해 전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 손연재 선수는 하하와의 과거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해 하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박태환 선수는 이날 “런닝맨 촬영이 1500미터 경기보다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각 미션마다 엄청난 적응력을 발휘하며 런닝맨 멤버들을 쥐락펴락해 런닝맨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순수한 매력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사로잡은 손연재 선수는 기상천외한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날 손연재 선수는 똑 부러지는 발언으로 런닝맨을 놀라게 만드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녹화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제작진의 귀띔. 또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을 반하게 만든 손연재 선수의 ‘숫자송’도 공개될 예정이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와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와 함께한 ‘런닝맨 춘하추동 전지훈련’편은 이번 주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오는 2일 오후 6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2012-09-01
  • 전국 시승회 및 특별 프로모션 진행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레츠 큐브(Let’s Cube)>라는 테마로,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가을 맞이 전국 시승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을 앞두고 특별히 준비된 이번 전국 시승회는 닛산의 아이코닉 모델, 큐브가 제공하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주행성능을 소비자가 한 곳에서 살펴보고, 도로에서 직접 주행해 보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일정은 9월 1일 닛산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2일 서초 전시장, 8일 일산 전시장, 9일 분당 전시장, 15일 부산 전시장, 16일 대구 전시장, 22일 광주 전시장 순으로 전국 6곳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한편, 시승회 기간 해당 전시장에서는 가족, 연인, 어린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셔플 보드게임, 시크릿 박스를 열어라 및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부대 프로그램과 경품 전달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승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닛산 윈드 브레이커(바람막이)가 제공된다.   가을철 나들이에 적합한 크로스오버 고객 대상 특별 구매혜택도 마련됐다. 닛산은 9월 30일까지,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무라노(Murano), 로그 플러스(Rogue )를 구매할 경우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금으로 무라노를 구매할 경우 <주유권 250만원>을, 로그 플러스의 경우 <주유권 100만원(2WD)/150만원(4WD)>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 정성상 부사장은『큐브, 무라노 등 닛산의 다양한 모델들은 이동수단의 개념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의 파트너』라며, 『이번 전국 시승회와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2012년 가을 나들이 준비는 물론,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본 전국 시승회와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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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두 번째 공연
    ▲ < 8월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서은경)가 주관, 여성신문사(사장 김효선)가 후원하는 2012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의 두 번째 공연이 지난 8월 30일(목) 오후 6시 강남의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날, 이 자리에는 피디, 아나운서 등 문화 분야에 대한 진로를 모색하는 여대생과 피디를 꿈꾸는 딸과 함께 온 엄마, 방송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꾸고 있는 30대 직장인 등 20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꽉 채웠다. 개그맨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의 수장인 서수민 피디와 얼마 전 5,000회를 넘긴 ‘황정민의 FM대행진’이라는 KBS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진행자인 황정민 아나운서를 멘토로 초대하여 그녀들의 일과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열등감을 드러내서 장점으로 부각하라, 실수로부터 자유로워져라 첫 번째 멘토로 나선 서수민 피디는 무엇보다도 긍정의 힘을 강조하면서 열등감에 빠지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던 서 피디는 광고회사를 거쳐 피디로 입사하게 된 과정을 들려주며, 여성 피디로서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프로그램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의 자리로 올려놓기까지의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특히 개콘의 <네 가지>의 코너를 예로 들며, 자신이 가진 열등감에 빠지지 말고 그것을 드러내어 나만의 장점으로 부각시킨 것이 이 코너의 성공비결이었다고 강조하면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열등감과 꿈을 분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멘토인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통통 튀는 목소리와 발랄함이 당시 아나운서로서는 안 맞는 부분이어서 고민한 적도 있었는데, 결국 이 열등감을 나만의 장점으로 살려서 ‘황정민의 FM대행진’을 14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방송 일을 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었다. 특히, 라디오 방송을 진행할 때 겪었던 실수들을 이야기하면서 “나의 실수에 갇혀 있다 보니 더 주눅 들고 방송도 더 못하게 되더라.”라면서 “실수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며, 나 자신을 부정적인 사고로 너무 괴롭히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예전에는 나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곧 소통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건 소통이 아니었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습관적으로 소통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라면서 ‘소통을 잘하는 청개구리가 될 것’을 주문했다. 평소 방송을 통해서는 만날 수 있지만 두 멘토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인지, 이들의 강연이 끝나고 객석에서는 많은 공감과 질문이 이어졌다.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방송인으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두 멘토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는 청중의 질문에 황정민 아나운서는 “일할 때와 가족과 함께할 때 모두 행복한 순간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라고 대답했다. 피디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서수민 피디는 “피디의 자질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정확히 아는 것과 이를 욱~하는 성질로 관철시켜내는 것, 이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힘든 시기 역시 다 지나가기 마련이니, 각자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라는 황정민 아나운서의 응원과 “무엇이 되어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찾길 바란다.”라는 서수민 피디의 당부의 말과 함께,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청중들의 질문과 멘토들의 애정 어린 답변, 재치 있는 사회자의 입담,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홍대입구 밴드의 공연 등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2012년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은 방송, 출판, 영화, 공연 등 문화계 각 분야를 이끌고 있는 여성들을 초대하여, 관련 전공 학생과 취업을 앞둔 예비 새내기 등 미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들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꿈꾸는 청춘의 마음을 두드리는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는 9월 말 공연․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언니들을 초대하여 계속해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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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아그대 꽃청춘 7인방’ 유쾌발랄 ‘촬영 현장’ 공개
    ▲ [사진 제공 =SM C&C] “‘천하무적’ 청춘 에너지 발사!”‘아름다운 그대에게’의 ‘꽃청춘 7인방’이 펼쳐내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설리, 최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광희 등은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에서 ‘아그대 꽃청춘 7인방’으로 재기발랄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아그대 7인방’의 활력 넘치는 촬영장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 얼굴 가득 한결 같은 미소를 띠우고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표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설리, 최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광희 등은 6월 말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 이후부터 지난 2개월여 동안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는 상황. 무더위와 태풍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깊어진 우정만큼이나 척척 맞는 호흡을 드러내고 있다.촬영 중간, 중간 포착된 싱그러운 리얼 폭소와 쉴 새 없는 V포즈의 인증샷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그대 7인방’은 드라마 속에 나왔던 ‘펜션 여행’ 기념사진을 함께 모니터링하며 서로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V포즈를 취해보이는 등 순도 100%의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던 것. 이들의 밝은 표정이 쾌활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선후배 연기자들 간에 격의 없는 분위기로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다는 귀띔이다. 특히 동생들을 살뜰히 살피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서준영과 광희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촬영장에서 단연 분위기 메이커로 꼽히는 광희는 앞장서 명랑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서준영은 맏형으로서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유쾌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설리, 최민호, 이현우, 김지원, 강하늘 등은 폭발적인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제작사 측은 “돈독한 사이에서 우러나는 진심어린 웃음이 현장 분위기를 항상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며 “힘든 일정 속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은 스태프들의 고단함까지 녹여주는 고마운 활력소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6회에서는 태준이 재희에게 가슴 떨리는 아찔함을 느끼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태준이 우연히 재희와 초근접 ‘턱걸이 눈맞춤’을 하게 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느꼈던 것. 이와 관련 본격적으로 불씨가 당겨진 태준과 재희의 ‘남고 생존 로맨스’에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다.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2012-09-01
  • SBS ‘다섯손가락’ ‘주지훈, 진세연과 피아노가 아닌 자전거로 첫만남’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의 주지훈이 진세연과 자전거로 첫 만남을 가진다.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주지훈은 절대음감을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역을 맡아 9월 1일부터 엄마 영랑역 채시라와 인하역의 지창욱, 그리고 다미역의 진세연과 함께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1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의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특히, 지호가 어릴 적 피아노를 가르쳐준 걸로 설정된 다미와 피아노가 아닌 자전거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촬영은 8월 말 강서대교 부근 공원길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주지훈과 진세연은 각각 강바람에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달렸고, 어느덧 충돌해야 되는 장면에 이르렀다.      이때 최영훈PD과 이길복촬영감독은 둘에게 안전하게 넘어질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기지도에 나섰고, 이때 주지훈은 즉석으로 “이렇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라며 제안해 최PD로부터 “좋은데?”라는 승낙을 받았다.   이후 둘은 자전거에 부딪힌 뒤 아스팔트 바닥에 실감나게 넘어지기를 몇 번이고 반복했고, “자전거 처음타나?”, “앞으로 눈 똑바로 뜨고 다녀요”라며 티격태격하다가 NG 때문에 몇 번이나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마침내 흡족한 영상을 얻은 최PD는 둘을 향해 “좋았어 OK”라고 촬영을 마쳤다.   이에 제작진은 “지호와 다미가 어린 시절을 기억못하다가 이렇게 성인이 되어 자전거 충돌로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며 “사실 이 일은 둘의 관계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향후 펼쳐질 전개의 큰 원인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다섯손가락’에서 극중 1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주지훈, 지창욱, 진세연의 본격 등장은 9월 1일 밤 9시 50분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12-09-01
  • 장신영 인터뷰 추석특집
    ▲ 장신영 Q. 여배우로써 쉽지 않은 결심인데 정글행을 결심한 이유는?A.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 평소 <정글의법칙>을 보면서 늘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다. 차분한 이미지지만, 사실 굉장히 개방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다.그런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엔 왠지 정글이 딱 맞을 것 같다.Q.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단아한 이미지를 많이 생각하는데...) 자기의 실제 모습은 어떠한지?A. 드라마 이미지 때문인지 사람들은 제가 잘 웃을 거란 생각을 못한다. 잘 웃는다... 굉장히 럭셔리하게 자라온 줄 아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적응력도 굉장히 빠르다. 하지만, 이런 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것 같아서 한번쯤은 내 솔직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Q. 정글에서 멈베들보다 자신이 가장 잘 할것 같은 것은?A.나무타기다.어렸을 때부터 시골에서 감나무를 타며 놀았다.특히 친분은 없지만 김병만씨와는 중학교(전주 고산중) 선후배관계라 제2의 김병만이 될 수 있을지 김병만씨처럼 잘 할수 있을지 걱정 된다.Q. 정글생활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A.원주민들과 함께 작살로 물고기 잡는 것이다.원주민들처럼 나도 맨발로 뛰어다니고 싶은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Q. 원주민처럼 똑같이 살 수 있겠나? 정말?A.1주일에 하루정도만 씻을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의 각오이다. 뭐 씻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일주일정도는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옆에 강도 있을테니 그냥 한번 담갔다 나오면 되지 않느냐.Q. 나만의 정글 코디법이 따로 있는가? A. 드라마 속 이미지가 굳어져서 그렇지;; 정장 잘 안 입는다. 성격이 쾌활해서 평소에도 청바지에 흰 티, 핫팬츠, 남방 이런 캐주얼한 편한 의상을 즐겨 입는데, 꾸밈없는 나의 솔직한 모습이 드러날 수 있는 평소 모습 그대로 할 듯. 정글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면 어떤 의상도 각오하고 있다.원주민의상도 입을 수 있을 것 같다.Q. 어릴 적 나무 탔던 경험으로 정글에서 실력발휘 할 수 있을까?A. 중학교 때까지도 동네에 있던 나무 막 올라타고 그랬는데...보통 또래 여자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걸 난 잘했던 것 같다. 그런 두려움이 없었다. 무서워하는 놀이를 오히려 즐겨하는 듯하다.지금도 나무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국 나무랑 그곳 나무랑은 다르다고 하더라. 그래서 잘 탈 수 있을 까 걱정은 조금 되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나무꼭대기까지 도전해보고 싶다.Q. 화장실에 대한 두려움?A. 두렵다. 하지만 솔직히 못 먹으면 안 나올 것 같아 버틸수도 있을 것같다.. 만약 못버티면 힘이 센 봉선언니한테 화장실 만들어달라고 해야지^^(봉선언니와는 같은 프로그램 진행하며 아주 친한 사이~)Q. 정글에 대한 공부?A. 평소 <정글의 법칙> 너무 자주 본다. 한 번 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했 는데 막상 간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더라.인터넷을 뒤져 건전지로 불 피우는 거 연습했다! 호일과 건전지만 있으면 된다.그거보고 따라했는데 나 10초 만에 불 피웠다!! 모두 걱정마라. 내가 불은 다 피워줄 수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랑 기후가 달라서 혹시, 불이 안 붙을까 걱정돼서 아빠한테 물어봤더니 땅을 파서 온도를 맞추면 된다고 하더라... 정글의 법칙에서도 건전지로 불피운 적은 없었다! 내가 최초의 방법으로 불을 피워보겠다! 기대해달라
    201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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