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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호 태풍 '난마돌', 한반도 향해 북상할 듯"
    제12호 태풍 무이파의 경로가 중국 상하이 남부 타이저우를 통해 상륙한 뒤 오는 16일 오후 칭다오 인근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무이파가 국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다.  제12호 태풍 무이파, 제13호 태풍 므르복,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위치와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4일 오전 3시 발생했다. 아직 변수가 많지만 현재 난마돌의 예상경로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19일 새벽3시 강도 '강'의 난마돌이 서귀포 남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속 13km 속도인 난마돌은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크기 230km의 소형 태풍으로 진행방향은 동쪽이다.  14일 오전 4시30분 기준 제14호 태풍 난마돌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태풍 난마돌은 14일 오후부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오는 19일 새벽에는 강도 '강' 수준까지 발달하며 한반도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9일 이후 예상 경로는 아직 미정이다. 14호 태풍 난마돌이 제주도를 지나 한반도로 상륙할 지 대한해협을 관통해 지나갈 지 미지수다.  태풍 난마돌이 대한해협을 통과하게 된다면 지난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다시 한 번 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아직 복구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지역은 다시 태풍이 올 경우를 대비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진 오른쪽 하단에 태풍으로 발달한 난마돌의 모습. 사진=기상청 천리안 위성사진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기상청은 "향후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정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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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미혼남녀 10명 중 8명, ‘현재 재테크 하는 중’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재테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남녀의 10명 중 8명(남 84.0%, 여 85.6%)이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듀오 제공   이들의 재테크 비용은 소득의 ‘10%-20% 미만’(남 21.0%, 여 24.3%)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10% 미만’(남 19.5%, 여 23.8%), ‘20-30% 미만’(남 14.8%, 여 11.7%) 순으로 재테크에 투자했다. ’80-90% 미만’(남 1.0%, 여 0.5%)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재테크 수단은 ‘예·적금’(남 76.7%, 여 91.1%)과 ‘주식’(남 69.5%, 여 68.2%)이었으며, ‘앱테크’(남 28.1%, 여 37.9%), ‘가상화폐’(남 41.9%, 여 21.0%), ‘증권·펀드’(남 25.2%, 여 27.6%), ‘부동산’(남 10.5%, 여 13.6%), ‘금 투자’(남 9.5%, 여 8.4%), ‘환테크’(남 6.2%, 여 3.3%), ‘리셀’(남 3.8%, 여 2.8%) 등 다양한 재테크 방식을 이용했다. 2030미혼남녀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남 32.4%, 여 35.0%)였다. ‘월급만으로는 생활비 이외의 여유 자금이 없어서’(남 21.0%, 여 27.6%), ‘주택 구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남 18.1%, 여 15.0%), ‘유흥 및 취미 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남 13.3%, 여 7.0%),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남 7.1%, 여 7.0%), ‘주변에 재테크로 큰 이익을 본 사례가 있어서’(남 4.3%, 여 3.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반면, 재테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여유 자금이 없어서’(남 32.5%, 여 41.7%)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외에는 ‘투자 방법을 몰라서’(남 17.5%, 여 38.9%), ‘위험성이 높아서’(남 17.5%, 여 13.9%), ‘귀찮아서’(남 7.5%, 여 5.6%),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남 10.0%, 여 0.0%), ‘주변에 재테크로 큰 피해를 본 사례가 많아서’(남 10.0%, 여 0.0%) 등이 있었다. 한편, 연인이 절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재테크에 대해 응답자의 10명 중 7명(남 70.8%, 여 79.6%)이 ‘가상화폐’를 1순위로 꼽았다. 이외에 ‘주식’(남 7.2%, 여 6.0%), ‘리셀’(남 6.8%, 여 6.4%), ‘증권∙펀드’(남 3.6%, 여 2.0%)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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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10년간 보험 가입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한화생명이 보험 가입할 때 한 번쯤 떠올려 봤을 궁금증을 보험금 지급 빅데이터로 분석했다. 이미지=픽사베이   한화생명이 생명과 직결돼 고객 관심이 높은 질병인 ‘암(癌)’을 주제로, 10년간(2011년~2021년)의 암 보험금 지급 300만건을 분석했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때 3명 중 1명은 걸린다고 할 만큼 흔한 질병이 됐기 때문이다. 보험 통계는 실제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이 주 고객층이기 때문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통계와 다른 시사점을 도출해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자료는 대·내외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부서인 ‘한화생명 데이터애널리틱스팀(DA팀)’에서 작성했으며, 고객 속성(성별, 연령별)에 따른 질병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먼저 암 보험금 지급 현황을 보면 코로나로 주춤했던 암 보험금 지급,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2021년 한 해 동안, 보험 가입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유방암(26.0%) > 갑상선암(22.5%) > 대장암(10.7%) > 위암(10.4%) > 폐암(9.8%) 순이었다. 특히 여성암 환자 10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아 만혼과 고령 출산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당 실손보험금 지급액을 보면 난소암이 10년 만에 2배 이상 ‘껑충’ (전체 암은 10년 만에 1.3배 증가) 뛰었다. 남성의 암은 70대 이상 고령층의 ‘전립선암’으로10년 만에 8배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전립선암 의료비로 10명 6명은 ‘1000만원’ 이상 쓴 것으로 확인됐다 2030세대의 남성에게선 ‘대장암’이 경고등이 켜졌다. 이는 서구화된 식생활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030세대에게서 많이 발병한 암 1위는 ‘갑상선암’으로 확인됐다. 전경원 한화생명 DA팀장은 “시대에 따라 발병 질환들은 조금씩 변화한다. 이번 분석으로 불과 10년간이지만 암 발병의 트렌드도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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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초코파이 가격도 오른다'...오리온, 9년만에 가격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에 '초코파이'마저 가격을 올렸다.   오리온 초코파이. 사진=오리온 홈페이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식품업계에서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리온도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오리온은 오는 15일부터 자사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의 가격 인상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했고 제품 생산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올랐다.  오리온 측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해왔으나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고 있어 이번 인상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며,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단백질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에는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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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국민간식 '초코파이'도 12.6% 가격 인상...오리온 "원가 압박"
    원자재 가격과 물가 상승에 국민 대표간식인 '초코파이'마저 가격을 올린다.  오리온 초코파이. 사진=오리온 홈페이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는 오리온도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오리온은 오는 15일부터 자사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코파이는 12.6% 올리기로 했다.  오리온은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면서 가격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했고 제품 생산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올랐다. 오리온 측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해왔으나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고 있어 이번 인상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별로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를 인상한다. 다만,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단백질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에는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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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반지하·지하주차장 물 차면 즉시 대피" 등 국민행동요령 보완
    지난 8월 서울 강남역 폭우와 태풍 '힌남노'의 여파로 반지하 주택과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기존 '국민행동요령'을 보완하기로 결정했다.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연합뉴스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주차장 등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 특히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차량을 밖으로 이동시키거나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평상시 차수판과 모래주머니, 양수기 등을 비치해두고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하고 주택관리자는 주차장으로 빗물이 유입되면 차량을 밖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금지시켜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지하공간 침수로 인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침수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보완해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국민행동요령에는 호우주의보·경보시 도시지역, 해안지역, 농촌지역, 산악지역별로 대피 준비 권고, 금지 사항, 예방 요령만이 구체적인 상황 구분 없이 짤막하게 안내돼 있었다. 특히, 지하주차장과 같은 지하공간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은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았었다.  특히 지난 8월 수도권에 내렸던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반지하주택,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서 다수의 희생자가 나온 것과 관련, 지하공간 침수 대비 행동요령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새로 신설된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지하주차장에 조금이라도 물이 차오르는 경우 주민들은 차량을 두고 즉시 대피해야 한다. 또 주택관리자는 주차장으로 빗물이 유입되면 주민들이 차량을 밖으로 옮기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경사로를 따라 지하 주차장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차량은 수압으로 인해 지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5∼10분 정도면 지하 주차장 천장 부근까지 수위가 올라가기 때문에 지하에 있는 사람은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 확인 등을 위해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지하 계단으로 유입되는 물은 정강이 높이만 돼도 성인이 계단을 올라가기 어렵다. 따라서 계단으로 물이 조금이라도 들어오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 대피 시에는 미끄러운 구두, 뾰족구두(하이힐), 실내화(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고, 마땅한 신발이 없는 경우 맨발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장화는 안으로 물이 차기 때문에 대피가 어렵다. 지난 8월 8일 오후 9시 7분께 서울 관악구 부근 한 빌라 반지하에 폭우로 침수된 일가족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반지하주택, 지하역사 및 상가 등에서 외부 수심이 무릎 이상일 경우 혼자서는 현관문을 열 수 없으므로 전기 전원을 차단한 후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문을 열고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기 시작하면 타이어가 3분의 2 이상 잠기기 전(차량 엔진룸으로 물이 들어가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차량이 침수된 상황에서 외부 수압 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운전석 목받침을 분리한 후 목받침 하단 철재봉으로 유리창을 깨서 대피한다. 유리창을 깨지 못했을 때는 차량 안팎의 수위 차이가 30㎝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량문이 열리는 순간 탈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나 급류가 흐르고 있는 교량(세월교 등)은 절대 진입해서는 안된다. 이미 진입한 경우에는 차량을 놔둔 채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만약 급류에 차량이 고립되면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하고,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 운전석 목받침을 분리해 하단 철재봉으로 창문을 깨고 탈출한다. 이번 개정된 국민행동요령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차수판 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공동주택 관리자는 거주자의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평상시 차수판을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및 양수기 등을 비치하며, 호우시 차수판·모래주머니를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수방자재 설치자를 사전에 지정해야 한다. 집중호우가 내릴 때에는 기상청 특보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차수판과 모래주머니를 빗물이 유입될 수 있는 입구마다 설치한다. 지하공간에 빗물이 유입하면 지하공간 거주자와 이용자는 즉시 대피해야 한다는 안내를 하고, 차량 이동을 위해 지하 주차장에 진입하는 행동은 철저히 금지해야 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평상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침수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숙지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아파트, 연립빌라 등 공동주택은 침수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입주민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행안부는 이번 행동요령을 시작으로 상황별로 더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내용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예정이며, 공무원의 재난대응 매뉴얼도 보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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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변동금리→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15일부터 신청
    국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서민과 주택 실소유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에 서민들의 부담이 늘자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안심전환대출.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다.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천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안내 사이트는 지난달 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개설됐고 신청과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과 주금공은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으로는 부부합산소득 7천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이며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 창구는 기존 주담대 취급기관마다 다르다. 6대 은행의 주담대는 기존 대출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 주담대는 주금공 홈페이지나 앱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주택가격에 따라 다르다. 1회차(9월 15일∼9월 28일)에는 주택가격 3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2회차(10월 6일∼10월 13일)에는 주택가격 4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회차별 신청 기간이 끝나면 공급 규모를 고려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신청 연장·마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안심전환대출 Q&A] Q. 주거용 오피스텔도 신청 가능? A. 오피스텔은 주택에 해당하지 않아 이용이 불가하다. 아파트,연립,다세대 및 단독주택이 대상이다. Q. 청년(우대금리 0.1%p)해당 여부는 대출신청인(차주)을 기준으로 판단하나? A. 청년(만 39세 이하) 해당 여부는 ‘22.9.15일 기준 대출신청인(차주)의 연령을 기준으로 판단(부부 중 연소자 기준 아님) 한다. 따라서 신청 또한 5부제 일정에 따라 대출신청인(청년)이 신청해야한다. Q. 디딤돌대출 또는 보금자리론과 타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경우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가능한지? A. 선순위 근저당권 관련 대출이 주택도시기금대출(디딤돌대출 등) 및 공사 보금자리론인 경우에 한하여 후순위로 취급 가능하다. 안심전환대출은 1순위 근저당권 설정이 원칙이며 주택도시기금대출 및 보금자리론을 제외한 대환대상 대출 중 가장 선순위 금융기관에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Q. ○○캐피탈 또는 대부업 대출도 대환 가능한가? A. 여신전문회사의 주담대는 대환 가능하다. 다만, OO캐피탈 상호를 쓰는 기관의 경우 명칭만으로 일률적으로 대상여부 확인은 어려우며, 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앱(App)을 통한 안심전환대출 신청 시 신용정보원의 부채정보 조회를 통해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대부업 대출은 대환 불가하다. Q. 본인 핸드폰 아닌 것으로 신청 가능한가? A. 신청인 본인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가 저장되어 있는 핸드폰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Q. 평일 09~22시 외의 시간에 신청할 수 없나? 은행신청시도 동일한가? A. 공사는 대출서류 간편(자동)제출 서비스인 스크래핑 이용 시간 등을 감안하여, 평일 09~22시 사이에만 신청 가능하다. 은행은 각 은행별로 접수 방법이 상이 하므로 개별 은행(창구,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Q. 기존대출은 배우자가 받았으나, 본인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나? A. 기존대출의 채무자와 배우자를 동일인으로 간주하여 배우자의 기존대출 대환을 위해 본인이 안심전환대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안심전환대출 신청시점에 이혼 등의 사유로 부부가 아닌 경우 신청 불가하고 이혼 소송 중이라도 법적으로 부부관계가 종료되지 않는 한 배우자로 취급, 신청이 가능하다.  Q. 개인회생 또는 신용회복 중인 경우 신청이 가능한지? A. 개인회생, 회생, 파산면책 및 신용회복지원 등 신용정보(한국신용정보원 제공)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 신청 불가하다. 단, 해제정보가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Q. 폐업 또는 실직하여 현재 소득이 없거나 현재 휴직 중인 경우 소득심사는 어떻게 하나? A.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또는 국민연금 납부 보험료로 소득을 추정하여 대출 심사 가능(폐업 또는 실직 사실 확인 필요)하다. 휴직자는 휴직 직전 연간 소득으로 심사한다.  Q. 언제까지 실행한 주담대만 신청할 수 있는지. 신청 가능한 주담대 금리 유형은? A. 2022년 8월 16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와 준고정금리 주담대가 대상이다. 세부 시행방안이 안내된 이후의 취급분은 제외한다는 방침에 따라, 8월 17일 이후 실행된 대출에 대해서는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없다. 만기(5년 이상) 내내 금리가 고정된 대출을 제외한 모든 대출은 신청할 수 있다. 변동금리 대출, 준고정금리 대출(일정 기간 금리 고정 후 변동금리 적용, 일정 주기로 금리 변동 등), 만기가 5년 미만인 고정금리 대출은 해당한다. 단 만기까지 단일금리로 금리가 고정되는 만기 5년 이상의 고정금리 대출이나,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는 신청할 수 없다. Q. 주택가격 판단 기준은. 안심전환대출로 전환한 이후 주택가격이 4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상환 의무가 있나. A. 안심전환대출 신청일 기준 해당 주택의 시세로 판단한다. 아파트는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 순으로 적용하되, 아파트가 아닌 경우(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에는 주택공시가격(현실화율 등을 고려하여 보정), 감정평가금액 순으로 주택가격을 판단한다. 시세가 제공되지 않는 신축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 또는 감정평가금액 등을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액은 활용할 수 없다. 안심전환대출의 주택가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판단되며, 이후에 주택가격이 오르더라도 상환의무는 부과되지 않는다. Q. 부부합산 소득 기준은. A.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은 서민·취약차주에 대한 우선 지원을 위해 부부합산 소득 7천만원 이하 가구에 한정되며,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으로 추정된 인정소득을 소득으로 인정한다. Q. 부부합산 소득이 7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A. 부부합산 소득이 7천만원을 초과하는 차주는 내년에 시행 예정인 일반형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Q. 부부합산 1주택자 기준은. A. 부부가 소유한 주택 수의 합이 1주택(담보물건)이어야 하며 실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주택법' 제2조1호의 공부상 주택이 기준이다. 분양권·조합원 입주권도 보유주택 수에 포함된다. 정기적으로 안심전환대출 차주·배우자 주택 수를 재확인하며, 1주택 초과 시 6개월 내 처분해야 하고 미처분 시 전액 상환의무(기한이익상실)가 발생한다. Q. 안심전환대출에도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적용하는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적용되나. A. 안심전환대출은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와 마찬가지로 DSR은 적용되지 않는다. 단 LTV(70%)와 DTI(60%)는 적용된다. 기존 주담대 대출 시점과 안심전환대출 신청 시점의 주택가격, 소득 등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LTV와 DTI를 재산정한다. LTV와 DTI는 조정·투기지역 여부 등과 무관하게 일괄 적용된다. Q. 신청만 하면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인지. A. 신청·접수 물량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인 25조원을 초과하면 주택가격 저가 순으로 지원자가 선정된다. 따라서 물량이 25조원을 초과하면 지원 대상에 선정되지 못할 수 있다. Q. 신청 규모가 총공급 규모 25조원에 미달하는 경우는. A. 신청·접수 물량이 25조원에 미달하면 주택가격을 높여가며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심사 시 주택가격·소득·주택 수 등 이용요건을 재확인할 예정이며, 이용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없다. Q. 언제부터 안심전환대출로 대환되나. A. 신청일 이후 평균 2개월 이내 안심전환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며 대출 실행 시에는 영업점에 방문해야 한다. 6대 은행 주담대는 기존 대출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되고, 그 외 은행·제2금융권 주담대는 13개 시중·지방은행 영업점 중 이용이 편리한 은행 영업점을 선택해 내방하면 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13
  • 집값 폭등 기간에 편법증여 등 의심행위 2~3배 증가
    #30대 A씨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아파트를 77억5000만원에 매수하면서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에 13억5000만원에 대한 출처는 소명했지만, 나머지 64억원의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A씨가 자금 출처를 소명하지 못한 사실이 국세청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에 있는 아파트를 41억원에 사들인 B씨는 본인이 대표로 있는 법인의 자금으로 16억원을 조달하는 등 법인자금 유용이 의심돼 국세청에 통보됐다.    #30대 C씨는 강원도 강릉 소재 아파트를 2억5000만원에 매수하고 거래대금 전액을 어머니가 지급한 것이 밝혀졌다. 편법 증여 의심 건으로 국세청에 통보됐다. 40대 D씨도 강남의 아파트를 29억4000만원에 구입하면서 아버지에게 6억원을 빌렸다고 신고해 편법 증여 의심을 받았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20년과 21년 사이 불법 증여 등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위반 의심 행위가 다른 해에 비해 평균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등 정부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년도 지자체가 정부 당국에 실거래가 신고위반 의심 거래는 총 7996건으로 집계됐다. 21년 신고위반 의심 행위 7996건은 직전년도인 20년 5194건과 비교해 53.9% 늘어났다. 20년과 21년 신고위반 의심 행위는 지난 19년 2648건과 비교하면 각각 2, 3배 증가한 셈이다.  특히 20년과 21년에는 집값이 폭등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7.57%, 14.10% 올랐다. 21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한국부동산원이 주택가격동향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20년 상승률 역시 2006년 13.92%과 2011년 8.19%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신고위반 의심 사례는 혐의에 따라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으로 전달돼 불법 행위 여부를 가리게 된다. 국세청은 지난해 지자체로부터 신고된 7996건 가운데 4480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3395억원을 추징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는 불법 양도 혐의가 85.0%로 가장 많았다. 자금 출처를 소명하지 못한 경우도 13.3%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기획부동산 등이 1.7%를 차지했다. 예를 들어 부모님 돈으로 집을 사놓고 본인이 산 것처럼 신고해 편법 증여로 의심되는 부동산 거래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금리 인상 및 대출 강화 등 집값 하방 압력이 커졌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완화 등 상승 기대감이 일면서 매물을 팔기보다는 증여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양도세 및 보유세 등 세금 절감도 증여 거래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아파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면서 양도 대신에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집값 양극화가 커지면서 용산 강남 서초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곳에서는 앞으로 증여가 많아질 수 있다. 이경우 간혹 편법증여가 시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의원은 "부동산거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투기세력의 교란행위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단속해 조사하고 강도 높게 엄벌해야 한다"며 "강력한 처벌을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12
  • 구름 사이로 보름달 뜬다...태풍 무이파 '예의주시'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 중인 가운데 예상했던 것보다 서쪽으로 약간 이동했다. 속도도 다소 느려졌지만 이동 경로가 변할 수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 여전히 우리나라를 향해 올 가능성이 남아있다.  10일 오전 7시 태풍 무이파 위치. 사진=기상청 12호 태풍 무이파는  '무이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매화'를 뜻한다. 무이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바다에서 만들어져 13일 일본 오키나와 서쪽 230km 부근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가 지난 9일 예보에서는 대만 동쪽으로 경로를 약간 틀었다.  완전히 중국 대륙 쪽으로 방향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서쪽으로 조금 더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12호 태풍 무이파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무이파는 현재 시속 17km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속도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속도가 줄어들면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도 다음주로 늦춰진다.  하지만, 변수가 남아있다. 무이파가 대만과 일본 사이에서 숨고르기를 하는 동안 세력을 더 키울 수 있다. 강도도 '강'으로 세지고 피해를 키울 수 있는 강풍반경도 지금 200km에서 240km로 더 넓어질 수도 있다.  보름달. 사진=픽사베이 한편, 추석 당일인 1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19시 전후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11일과 12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흐를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10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남해안에는 낮(12~15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10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9개 휴게소에 PCR 무료 검사
    추석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9일부터 12일까지 통행료 면제 등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 귀성·귀경길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이달 9일 오전에, 귀경은 11일과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수단별로는 승용차가 90.6%로 가장 높고 버스(3.8%), 철도(3.0%), 항공(1.7%), 선박(0.9%) 순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 대수를 약 542만대로 예상했다. 작년 추석 대비 13.4%, 평시 주말(450만대)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승용차를 이용해 귀성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15분, 강릉~서울이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국토교통부 2020년 설 연휴 이후 중단됐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2년 만에 재개한다.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자율에 맡기기 때문에 유무료 정책이 다를 수 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도 개통된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와 국도 4개 구간(28.5㎞)이 신설·개통되고, 국도 37호선 2개 구간(7.8㎞)이 임시 개통된다. 국토부는 경부선 안성∼수원신갈 등 고속도로 110개 구간(1216㎞), 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국도 15개 구간(172.7㎞)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한다. 평상시 운영하던 고속도로 갓길차로(255.9㎞)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67.6㎞)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 구간(26.9㎞) 상·하행선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시간이 오후 9시에서 익일 오전 1시까지로 4시간 연장된다. 추석 연휴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전국 휴게소와 졸음쉼터 내 임시 화장실을 687칸 확충하고, 지원 인력을 약 1900명 추가 배치할 게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인 추석 연휴에 귀향·귀경하는 국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검사비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 무료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인천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 등 4곳에 설치된다. 전남에는 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휴게소 4곳, 경남에는 통도사 휴게소 1곳에 각각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추석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은 전국 고속도로 9개 휴게소에서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 운영된다. 사진-연합뉴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추석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은 9개 임시선별검사소가 모두 운영된다. 또한 추석 연휴 전후로 7일과 8일, 13일부터 15일까지는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당초 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일시 중지한 뒤 7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검사비는 모두 무료다. 연휴에 이동량이 많고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평소보다 적은 점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간단한 식·음료 위주로 짧은 시간 섭취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심야 철도·버스를 이용해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추석 당일과 다음날 시내버스·지하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21곳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과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과속·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꼭 준수해야 한다"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혼잡시간대를 피해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07
  •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 맞아 '기후 위기' 알린다
    7일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가수 겸 배우 전효성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다국어로 제작한 영상 '푸른 하늘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9월7일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세계푸른하늘의 날'이다. 사진은 7일 서울 하늘 전경 사진=위메이크뉴스   이번 4분짜리 영상은 KB금융그룹의 'Korea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대기 중 탄소농도 증가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빌딩에서 활용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및 에너지 절감형 공조 시스템을 소개했다. 배우 전효성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다국어로 제작한 영상 '푸른 하늘을 지키는 작은 실천'의 한 장면   또한 종이사용 줄이기, 다회용 컵 사용, 대기전력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탄소절감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공동 기획한 서 교수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시민들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기에 'Korea Better'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주제로 한 라디오 방송 DJ를 맡고 있는 전효성은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목소리로 직접 전하게 돼 기쁘며, 많은 누리꾼이 이번 영상을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SG경영 선도기업인 KB금융그룹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꿀벌의 위기' 등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하여 널리 알리는 'Korea Better'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07
  • '추석 전 주요식품 가격, 전년비 22% 높아'
    9월 추석 전 주요식품의 판매가격이 전년보다 2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주요 식품 10종의 9월 추석 전 온라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22% 높았다고 밝혔다.   품목 별로는 콩기름 식용유 1.8L가 52%(▲2433원)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밀가루 2.5kg이 49%(▲1267원), 국내산 포기김치 10kg이 30%(▲9470원), 국내산 냉장 삼겹살 구이용 500g이 25%(▲3060원), 가공햄 통조림 340g 10개가 23%(▲5878원), 하얀설탕 3kg이 17%(▲553원), 봉지라면 5개가 14%(▲347원), 국내산 생수 2L 24개가 7%(▲1008원), 커피믹스 200T 1개가 4%(657원), 멸균우유 1L가 0.4%((▲7원) 각각 상승했다.   주요 식품의 가격상승 움직임이 보임에 따라 ‘주문 당 구매량’은 증가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추석 전 주 ‘라면/면류’의 주문 당 구매량은 평균 2.3개로 전년 동기 대비 0.3개 증가했으며, ‘냉장/냉동 가공식품’은 3.3개로 1개 증가했다. 추석 선물세트의 주문 당 구매량은 4.8개로 0.2개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가격이 상승한 식용유 등을 비롯해 가공식품 전반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최근 식품 가격에 대한 부담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복수로 구성된 상품을 구매하거나, 한번 주문 시 대량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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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검사비 '무료'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설치·운영되는 임시선별검사소 위치. 자료=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인 추석 연휴에 귀향·귀경하는 국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추석 연휴동안 지역간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별 주요 거점과 이동·유입이 많은 9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간. 자료=질병관리청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인천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 등 4곳에 설치된다. 전남에는 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휴게소 4곳, 경남에는 통도사 휴게소 1곳에 각각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추석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은 9개 임시선별검사소가 모두 운영된다. 또한 추석 연휴 전후로 7일과 8일, 13일부터 15일까지는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당초 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일시 중지한 뒤 7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검사비는 모두 무료다. 연휴에 이동량이 많고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평소보다 적은 점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연휴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강화하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도 잘 안내해서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고향 방문 전·후에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 선별검사소 등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일상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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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거리두기 해제 후 코로나·독감 동시유행 '트윈데믹' 우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될 우려가 제기됐다. 더 큰 문제는 올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서울용산구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트윈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하면서 가을과 겨울철 계절독감 유행은 없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년 연속 계절독감을 겪지 않으면서 독감 면역력도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독감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코로나19 재유행세가 이어질 경우 두 감염병이 동시에 확산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임 단장은 "겨울철은 독감 유행 시기이고 실내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아 호흡기 감염병이 더 잘 전파될 수 있다"며 "최근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 예년보다 이르게 독감 유행이 확인되고 있고 국내도 독감 유행 시작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은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추석 연휴 등 인구이동이 많아질 경우 재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  임 단장은 "당초 재유행이 가을·겨울에 올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보다 더 이른 여름철에 다소 큰 폭의 재유행을 겪었다"며 "이에 따라 가을·겨울보다 좀 더 늦은 시기에 재유행이 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유행은 감소세에 있고 새로운 변이 확산과 같은 큰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안정적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인구 집단 내 면역이 어느 정도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단기간 내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발생한 지 2∼3주 지난 후에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사망자 발생은 현재 정점을 지나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단장은 "유행 감소세가 당분간 유지되겠으나 이전처럼 대폭 감소하기보다는 어느 정도는 유행이 발생하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0 재유행 감소세는 확연하다. 급감보다는 완만한 기울기로 감소하고 있다. 재유행이 다시 확산세로 전환되거나 미처 끝나기도 전에 계절독감 유행이 찾아올 수 있다. 방역당국은 트윈데믹 가능성에 대비해 독감 예방접종 등 대응 방안을 곧 발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연합뉴스   한편, 올해 중 코로나19가 재유행하더라도 국민 10명 중 3명은 추가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연구팀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0.5%는 가을이나 겨울에 코로나19가 유행할 경우에도 추가 예방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의 46.7%는 추가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서의 가장 확실한 대비책은 무엇보다 독감예방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감예방접종이 코로나19와 독감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은 아니지만, 접종 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면 보다 예방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면서 "면역력이 약한 경우 독감과 폐렴 접종을 함께 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폐렴구균 백신이 코로나19 자체를 막지 못하지만 2차로 발병할수 있는 폐렴구균 폐렴이나 폐렴구균 감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06
  • 태풍 '힌남노' 현재 위치...거제 상륙→부산·울산 지나→동해 진출
    역대급 가장 강한 태풍으로 알려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했다. 이어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 동해안으로 이동해 예상보다는 빠르게 동해상에 진출했다. 6일 오전 7시 48분 기준 태풍 힌남노 위성사진. 사진=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오전 6시 부산 기장군인 부산 동북동쪽 10㎞ 지점을 지나면 순간 이동속도가 시속 52㎞를 기록했다.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5hPa(헥토파스칼)과 40㎧(시속 144㎞)로 강도는 '강'이었다. 태풍이 한반도까지 올라오면서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세력이 강하다. 태풍이 지나가는 속도는 고속도로 제한속도를 넘어선 시속 144km로 자동차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현재 태풍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1959년 한반도를 할퀴고 간 사라나 2003년 매미 때와 비슷하거나 더 강하다.    6일 오전 8시 태풍 힌남노 위치. 그래픽=윈디 힌남노는 세력을 유지한 채 6일 정오 무렵 동해상 울릉도 북동쪽 100㎞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6시께는 울릉도 북북동쪽 560㎞ 해상을 지나고 7일 0시에는 일본 삿포로 북서쪽 400㎞ 지점에 이르러서야 온대성저기압으로 약화될 전망이다.     6일 오전 7시 전국 대부분 지역과 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인천·경기서해안·충남북서부에는 강풍특보,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령됐다.   영남지역에는 시간당 30~110㎜ 비가 쏟아졌다. 태풍이 거제와 부산을 지나갈 무렵 폭우와 강풍은 경북 포항에 몰아쳤다. 경북 포항시 구룡포와 경주시 토함산에는 6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각각 160㎜와 153㎜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인명사고도 1명 기록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울산에서는 오전 1시께 25세 남성이 음주후 울주군 남천교를 지나다 실종돼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태풍 힌남노에 부러진 나무. 사진=위메이크뉴스 6일 오전 6시 전후로 힌남노가 울산을 지나가면서 울산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울산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시내버스 운행을 6일 오전 9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6일까지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라면서 "폭풍해일과 해안지역 매우 높은 파도도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남해안은 힌남노와 힌남노가 동해로 빠져나간 뒤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공기 영향으로 최대순간풍속 40~60㎧,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20~40㎧ 바람이 계속 불겠다"고 예보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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