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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과 비보이의 만남 '무브먼트 오복 콘서트'
    국악과 비보이들의 댄스 공연이 함께하는 '무브먼트 오복 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7시 경남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자료제공=산청군청   이번 공연에는 유명 국악인 '박애리'와 퓨전 국악 앙상블 '월드 퓨전 시나위', '마룻바닥 비보이 크루', 비트박스 '사운드콤'과 '강송이'의 사회로 진행된다. 무브먼트 오복 콘서트는 국악의 우수성은 물론 신명 나는 공연으로 삶의 활기를 더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며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돼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무대로 채워진다. 이번 공연은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한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융합된 새로운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흥겨운 우리 소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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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 익산시, 풍성한 축제로 가을정취 만끽
    익산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다가오는 주말, 지역에서는 25일 시작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홀로그램 엑스포, 보석대축제까지 축제 열기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의 대표축제인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5일부터 열흘 동안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LED 조명이 더해진 화려한 야경은 물론 매일 새롭게 진행되는 사랑고백 이벤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국화꽃과 어우러진 감성 포토존이 축제장 곳곳에 마련돼 있어 나만의 인생샷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료구간인 특별전시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 전시작품과 분제 등 화려한 국화조형물이 전시돼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코스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포토존은 축제기간 내내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커플을 대상으로 프로포즈와 웨딩마치 재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역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등 우수 로컬푸드가 판매되며 국화꽃 브로치, 천연 수분크림,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국화 관련 체험관도 운영된다.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먹거리와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특색 있는 먹거리도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홍보하기 위한 홀로그램 엑스포가 익산에서 25일부터 사흘 동안 원광대 동문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한국조명ICT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20여 개 홀로그램 선도 기업이 참가해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을 전시·홍보한다. 특히 참여기업을 위한 기술 매칭 프로그램과 IP컨설팅 등이 운영되며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은 5G 기술 홍보와 제품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보석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내달 3일까지 왕궁면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60여개 보석 전문 업체들이 선보이는 화려하고 희귀한 보석들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4K와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보석을 30% 할인된 가격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얼리 우수작품 특별전시와 함께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오래된 보석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보석 리세팅, 보석 가공 시연이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주말 왕궁 보석테마공원에서 진행되는 주얼리 콘서트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주말 늦가을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국화향연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이색 이벤트로 가족, 연인과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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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4
  • 영동군, 영동의 명산으로 떠나는 가을 탐방
    충북 영동군의 명산들이 오색단풍으로 물들며 가을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동군청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말, 이맘때쯤이면 영동은 곳곳에서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을 눈에 담고 수려한 산세를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활기가 넘쳐난다. 영동군은 전체면적 중 77.8% 정도가 임야로 구성됐으며 민주지산, 천태산 등 전국적으로도 이름난 산들이 많은 산림부군(山林富郡)이다. 사시사철 전국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만 최고의 자태를 뽐내는 가을이 인기가 많다. 해발고도 1천241.7m의 민주지산은 주능선 길이가 15㎞에 달하고 주봉을 중심으로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 등 곧게 선 봉우리들이 늘어서 있어 산세가 장쾌한 느낌을 준다. 물한계곡에서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는 빼곡히 들어찬 원시림의 장관을 볼 수 있으며 충북, 전북, 경북의 세 지역에 걸쳐 있는 삼도봉 정상에서는 고산준령이 힘차게 내달리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양산면 천태산은 해발고도 715m로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규모도 크지 않지만, 기암괴석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어 거친 바위를 타는 재미가 더해진다. 또한 '충북의 설악'이라는 별칭까지 붙을 만큼 아기자기하면서도 웅장한 바위와 수많은 나무들의 조화로 경치가 뛰어난 점이 매력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힘들지 않게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에 영국사, 옥소폭포 등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어 가족산행지로도 으뜸이다. 이 외에도 영동군에는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진 백화산, 옛날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각호산, 산의 형세가 말갈기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갈기산 등 이름난 산들이 많다. 이들은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뤄 산행 명소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을만이 가진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단풍 절정기인 10월 중순부터 내달 초까지는 수만 명의 등산객이 여유와 힐링을 즐기러 영동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등산로가 잘 정비돼 오르기 편한 영동의 가을 산은 풍광이 수려하고 산행의 재미 또한 각별하다"며 "청정 자연의 영동에서 좋은 기운을 얻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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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4
  • 지리산 회남재 가을 숲길 추천
    경남 하동군은 이번 주말인 26일 지리산 청학동과 슬로시티 악양면을 잇는 해발 740m의 회남재 일원에서 '2019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동군청   '회남(回南)재'는 경의사상(敬義思想)을 실천철학으로 삼은 조선 시대 선비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산청 덕산에서 악양이 명승지라는 말을 듣고 1560년경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갔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 고갯길은 조선 시대 이전부터 하동시장·화개장터를 연결하는 산업활동 통로이자 산청·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었으며 지금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등산과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회남재 숲길 걷기는 알프스 하동의 산악 관광자원을 지속해서 개발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슬로시티 하동에 걸맞은 세계적 걷기 명소로 키우고자 2014년 처음 열려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지리산 가을, 하동을 걷다'를 주제로 한 이번 회남재 숲길 걷기는 ▲청학동 삼성궁 주차장∼회남정∼악양면 등촌 청학선사 편도 10㎞ ▲삼성궁∼회남정∼묵계초등학교 편도 10㎞ ▲삼성궁∼회남정∼삼성궁 왕복 12㎞ 등 3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서경방송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의 대표주자로서 세계인이 찾는 명품 숲길로 육성하고자 예년과 차별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걷는 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자 출발지점에서 2.4㎞, 4.4㎞, 회남재 정상 등 걷기 코스 3곳에서 경남지역 가요제 수상자들과 외국인 통기타 가수가 출연하는 숲길 작은 음악회 버스킹을 마련한다. 하동정두수가요제, 남해보물섬가요제, 산청청춘트로트가요제, 남일대청년트로트가요제, 삼천포아가씨가요제 대상 수상자 등이 출연하는 숲길의 작은 음악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한편 서경 방송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또한 출발지점과 3㎞ 지점에는 코스모스·백일홍 등으로 만든 화려한 꽃길과 푹신푹신한 톱밥 길, 그리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낙엽길 등 각각 100m 구간의 별난 3색 숲길을 조성해 재미를 더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학동 대나무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무대를 설치하고 회남재 숲길이 100년 후에도 지속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점등 행사와 코스모스·백일홍 등의 꽃가루를 흩날리는 길 열림 퍼포먼스를 마련한다. 그리고 3·4대 가족 참여자 및 1∼6회 참여자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인기가수 요요미와 손빈아가 출연하는 축하 공연,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 등도 실시된다. 참가자의 다변화를 위해 (사)한국노르딕워킹연맹 회원과 글로벌 어슬렁익사이팅 여행팀, 전국 산악회 회원 등 국내·외의 많은 전문 트래커들도 함께 한다. 그 밖에 지역 농·특산물 장터 및 먹거리 부스, DIY 체험관, 군밤·군고구마 굽기 체험, 풍선 아트 체험, 나만의 리본 숲길 달기, 즉석 사진관, 특색있는 바위 사진 패널에 이름 적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회재남 숲길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낮 1시 개막식 전까지 청암면 삼성궁 행사장에 도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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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2
  • 해운대 달맞이언덕 '별다른 음악회' 열린다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연기했던 '2019 달맞이언덕 별다른 음악회'를 26일 오후 5∼8시 중동 달맞이 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해운대구청   갤러리, 문학관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달맞이언덕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구립예술단 합동공연, 대중가수 양희은과 원미연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 중2동 주민들이 꾸미는 오카리나·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 소년소녀합창단 등 구립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가을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의 주인공 양희은과 원미연의 감미로운 노래를 즐길 수 있다.   가을밤 아름다운 숲속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3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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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2019 싱가포르 한국영화제' 개최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대사 안영집, 이하 대사관)은 탄 키앗 하우(Tan Kiat How) 싱가포르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장, 임순례 감독, 싱가포르영화협회(Singapore Film Society)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에서 '2019년 싱가포르 한국영화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   이번 영화제에서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막작 '리틀 포레스트'를 비롯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작 '증인',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버닝'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국 영화 8편을 상영한다. 안영집 대사는 "지난 2005년 이후 싱가포르 한국영화제가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와 주제의 영화를 통해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은 앞으로도 싱가포르영화협회를 비롯한 현지 유관기관·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하며 문화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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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옥천 단풍 여행 '10월 말 절정' 이룰 듯
      가을 단풍이 북에서 남으로 전국을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다.   사진제공=옥천군청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나는데 향수의 고장 충북 옥천은 이달 말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옥천 단풍은 아름다운 산세를 품고 있는 장령산 자락이 단연코 최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색다른 멋이 있는 산이지만 특히 단풍을 입는 가을 장령산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 산 단풍을 제대로 즐기려면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으면 된다. 송사리 떼가 노니는 금천계곡을 따라 1.5㎞ 늘어선 이 휴양림에 들어서면 1코스부터 4코스까지 등산로가 있다. 어느 길로 산을 오르던 자연이 주는 풍경화를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그중 4코스가 반대편 산자락의 단풍까지 즐기며 쉬엄쉬엄 오를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인기가 높다. 굳이 산 정상을 오르지 않아도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의 숲을 거닐며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숲은 휴양림에 들어서 700m 정도 직진하면 나타나는 아치형의 목교부터 시작된다. 목교를 건너지 말고 직진하면 나무 그늘 아래로 오르락내리락 오솔길이 이어진다. 중간중간 쉼터가 조성돼 있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의 바위와 마주할 수도 있다. 그렇게 1㎞ 정도 오르면 또 다른 목교가 보이는데 이제 이 다리를 건너 아래로 다시 내려오면 된다. 가는 길이 계곡을 바로 옆에 끼고 가는 낮은 길이라면 오는 길은 산 중턱에 놓인 높은 길이다. 내려오다 보면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하늘과 계곡 그리고 단풍 물든 산은 사진 찍기에 좋은 명소이다. 치유의 숲은 총 길이 3.1㎞의 산책길로 1시간 30분이면 둘러보기에 충분하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다"는 부소담악과 그 줄기인 환산(고리산)도 옥천의 가을 단풍놀이 추천코스다. 환산은 해발 고도가 높지 않지만 예전에 봉수대가 있던 곳으로 세종실록지리지, 대동여지도 등 역사서에도 그 명칭이 표기돼 있다. 정상에 오르면 대청호와 주변 마성산 이슬봉, 안남 둔주봉 그리고 부소담악이 조망된다. 부소담악은 이달 초 선정한 옥천 관광명소 9경 중 3경에 해당하고, 장령산자연휴양림은 5경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 단풍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설악산, 내장산 부럽지 않은 옥천으로 단풍놀이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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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문화재청, 경주 월성에서 느끼는 가을 달빛의 정취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5일부터 26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틀간 '빛의 궁궐, 월성'이라는 주제로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주야간에 걸쳐 개방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빛의 궁궐, 월성' 발굴 현장 개방행사는 새로운 월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관람객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조명 빛과 함께 드리워진 그림자가 어우러져 가을밤의 운치를 더한 월성 곳곳에서 재미와 감동을 더 할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주간에는 ▲ 월성의 숨겨진 보물찾기, ▲ 고고학 발굴조사 체험이 진행되며 야간에는 월성의 역사와 함께 2014년부터 연구소가 진행 중인 월성 발굴조사 성과를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으로부터 듣는 ▲ 소장님과 함께하는 달빛 답사, ▲ 소원 달풍선·야광 장신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연구소가 발견한 토우, 방패, 배 모양 의례용 목제품 등을 3차원 입체(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복제품을 체험하며 월성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직원들이 운영하는 월성 찻집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해 고즈넉한 월성의 가을밤 풍경을 차와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별 참여 신청은 경주 월성 석빙고 앞 발굴조사 현장에서 하면 된다. '소장님과 함께하는 달빛답사'는 전자우편(wolseong11@naver.com/21일부터 신청)과 현장 사전(행사 당일) 신청으로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월성학술조사단(054-777-63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맞이해 국민이 문화재나 발굴조사 현장에 친숙해질 수 있는 전시·현장 설명회·대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이 국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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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강진 '송가인'이 떴다
    강진 가을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강진군청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7개 분야 41개 단위행사를 마련해 전국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강진군은 크게 4가지로 축제의 추진 방향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흥겨운 공연과 고품격 힐링 음악으로 축제장 분위기 조성과 관광객 증대를 유도한다. 이에 개막일인 26일 토요일 오후 4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송가인과 홍자 등 미스트롯 5인방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공연을 갖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화제의 가수들이 함께하는 열정의 무대는 축제 시작부터 재미와 즐거움을 한층 높여주리라 기대된다. 31일 오후 4시에는 중·장년충을 위한 '시월의 마지막 밤' 낭만콘서트도 개최된다. 해바라기, 구창모, 남궁옥분, 소리새 등 7080 가수들의 콘서트는 강진만 갈대숲과 어우러져 가을 감성을 일깨우는 힐링의 시간으로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번째로 갈대를 이용한 놀이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마차로 갈대 한바퀴, 갈대 페이스 페인팅, 갈대밭 플래시몹, 갈대밭 버스킹, 내가 갈대 다트장인 등 강진만 갈대숲을 배경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세 번째로 청춘과 낭만이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복고 스타일의 교복을 입고 갈대밭을 걷는 '엄빠의 학창시절'을 비롯해 문방구, 만화방, 다방 등 80년대 추억의 장소를 세트장으로 만들어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청춘사진관', 오락실 분위기를 조성해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과 재미를 느끼는 체험인 '추억의 오락실' 등을 운영한다. 축제기간 중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여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년층 관광객의 참여를 위해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귀·깜(귀엽고 깜찍한) 동물농장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축제장의 활력을 높인다. 이 밖에도 '아짐아재' 청춘 콘서트, 야간 레이저쇼 등 기존의 인기 콘텐츠들을 엄선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 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은 "갈대숲의 가을 풍경과 이색 체험,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여행지로서 강진의 매력과 장점을 적극 알려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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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문화재청, 단풍빛 조선왕릉 산책코스 추천
    문화재청은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단풍이 물드는 시기를 안내하고 이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문화재청   잦은 비에 연이은 태풍의 피해에도 궁궐과 왕릉을 물들이는 단풍은 어김없이 시기를 맞춰 찾아오고 있다. 가을 정취를 한껏 더 해줄 조선왕릉의 단풍은 오는 23일을 전후로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왕릉에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숲길 추천 장소로는 ▲ 서울 정릉(태조비 신덕황후) 숲길, ▲ 서울 태릉(중종비 문정왕후)·강릉(명종과 인순왕후) 숲길, ▲ 남양주 광릉(세조와 정희왕후) 숲길, ▲ 남양주 홍릉(고종과 명성황후)·유릉(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 단풍나무 숲길, ▲ 화성 융릉(추존왕 장조와 헌경황후)·건릉(정조와 효의황후) 상수리나무 숲길, ▲ 고양 서오릉 서어나무 숲길 등이 있다. 단풍 구경과 함께 조선왕릉에서 펼쳐지는 가을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구리 동구릉은 오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 간 '건원릉 억새 절정기 능침 특별개방'을 하며, 남양주 사릉은 19∼20일 조선왕릉 그리기와 함께 들국화를 따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그 밖의 조선왕릉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4대궁과 종묘의 단풍 시기는 20일 전후로 시작돼 11월 초순까지 즐길 수 있으며 10월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4대궁·종묘·조선왕릉의 가을 문화행사 등 더 자세한 안내는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도심 속에서도 수려한 경관이 잘 보전된 고궁과 왕릉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거닐며 가을의 단풍을 만끽하고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찍는 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유산들이 국민 곁에 더 가까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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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속도 낸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6일 '한국의 갯벌'이라는 명칭으로 보성 갯벌을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실사를 받았다. 사진제공=보성군청   이번 현지실사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와 소날리 고쉬(Sonali Ghosh)가 담당했다. 실사자들은 벌교 꼬막의 주산지인 장도를 방문해 해당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완전성 충족 여부를 현장에서 일일이 점검했다. 특히 관계자들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뻘배어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군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보성 갯벌은 장도를 중심으로 20개의 섬이 반폐쇄형 갯벌을 형성하고 있으며 고운 입자의 펄 갯벌이 형성돼 벌교 꼬막의 주산지이자 염생식물 군락지, 철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해 생태·생물학적 가치가 크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된 '한국의 갯벌'은 보성-순천 갯벌(전남 보성, 순천), 서천 갯벌(충남 서천), 고창 갯벌(전북 고창), 신안 갯벌(전남 신안)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2020년 7월에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의 '제주화산섬과 용암 동굴'이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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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조정래 작가와 함께 떠나는 벌교꼬막축제
    지난해 전 국민의 밥상을 사로잡았던 벌교 꼬막의 성지 보성에서 제18회 벌교 꼬막축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성대하게 개최된다. 사진제공=보성군청   이번 벌교 꼬막 축제는 소설 태백산맥 주 무대인 벌교읍에서 열리는 만큼 태백산맥 문학제와 동기간에 개최되며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첫날이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벌교 천변 주무대에서는 대형 꼬막 비빔밥 만들기와 미스트롯 출연진 축하공연, 불꽃쇼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체험장에서는 레저뻘배타기체험, 갯벌 생물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꼬막경매, 꼬막 까기, 꼬막 던지기 경연, 꼬막가요제 결선과 MBC 가요베스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셋째 날에는 '조정래'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대거 기다리고 있다. 조정래 선생과 함께 태백산맥 주무대를 투어하고, 소설 태백산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문학 토크쇼, 팬 사인회를 통해 소설 태백산맥을 깊게 이해하며 낭만 있는 문학 기행을 떠날 수도 있다. 청정 갯벌을 십분 즐길 수 있는 레저뻘배대회가 개막한다. 갯벌 깃발 뽑기 서바이벌에서부터 갯벌 달리기, 갯벌 속 보물찾기 등 즐거운 놀이와 함께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갯벌 체험 프로그램과, 황금꼬막 이벤트 추첨, 꼬막 요리 경연대회, 채동선 콩쿠르, 천상불꽃쇼 등 축제의 마지막 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꼬막 시식·요리 체험, 황금 꼬막 잡기, 꼬막구이터(바비큐), 문학축제 스탬프 투어, 소설 '태백산맥' 필사본 쓰기, 벌교 갈대밭 투어 등이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전국 1호로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다른 어느 지역에서 잡은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는 벌교꼬막에 대해 '간간하고, 졸깃졸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그 맛은 술안주로도 제격이었다.'라는 등의 맛깔스러운 표현으로 벌교꼬막만의 특별함을 서술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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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억새가 내려앉은 은빛 가을 '산정호수 명성산'
      푸른빛이 감도는 하늘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은빛 억새의 물결은 가을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다. 가을이 빚어내는 은빛 물결 속으로 온몸을 던져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하는 곳이 있다. 사진제공=포천시   '한국의 억새 감상 1번지'로 불리는 경기도 포천시 명성산이 바로 그곳이다. 1950년대에 화전민들이 산에 불을 내 밭을 일궈 삶을 이어가던 생존의 터전에 자리 잡은 억새는 매년 이맘때면 은빛 향연을 뽐낸다. 단풍을 품고 있는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거쳐 2시간 정도 걷다 보면 명성산 억새 군락지에 닿을 수 있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을 보고 있자면 힘들게 오른 기억은 어느새 사라지고 가을 속으로 흠뻑 빠지게 된다. 산정호수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 병풍과 같은 웅장한 명성산을 중심으로 호수 양옆에 망봉산과 망무봉을 끼고 있는 호수다.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호수라 불리고 있으며 1925년에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인데 주변 경관이 수려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수변데크길, 송림이 울창한 숲길, 붉은빛 적송 아래 조성된 데크, 조각공원 등 약 3.2㎞에 이르는 평탄한 길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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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축제에 전시된 천수관음 불상 저작권 시비
    9월부터 경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경주세계문화유산 등 축제’가 저작권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좌)중국 등불 제작 전문가가 참여하여 제작한 불상 천수관음 (우)경주시 2019 경주세계문화유산 등 축제에 전시되고 있는 불상   사건의 쟁점은 2가지이다. 첫째, 왼쪽의 불상 등불에 저작권이 인정될 것인가. 둘째, 만약 저작권이 인정된다면 왼쪽의 사진과 오른쪽의 사진이 비슷해 보이는가. 중국은 과거부터 대형불상제작에 상당한 노하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왼쪽 사진은 중국 불상, 등불 제작 전문가가 만든 것으로 그 높이가 무려 18m에 달한다. 제작기간은 약 3개월, 비용은 최소 2억원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2016년 11월경 A씨는 위 좌측 불상 등불을 제작한 중국의 업체로부터 한국 내에서 해당 등불을 제작, 전시할 수 있는 모든 권리행사를 위임 받았다. A씨는 중국의 도움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등불을 제작, 전시하기 위해 2019년 2월부터 경상북도 경주시와 수회에 걸쳐 협업을 하였다. 그러나 내부적 갈등으로 협업은 중단되었고 A씨를 배제한 채 오른쪽 불상 등불이 경주시 주최 ‘경주세계문화유산 등 축제’에 전시되고 있는 것이다. A씨를 법적으로 대리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전문 김상겸 변호사는 “기존 천수관음(좌측 사진)은 중국에서 수백 년 간 등불 제작을 다룬 전문가가 참여하여 제작한 것으로, 중국의 국보인 천수관음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 독창성과 디테일이 기존에 없던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불상 등불에 저작권이 인정될까? 저작권은 저작물에 대해 인정되는데, 저작물 “문학, 예술의 범위에 속하는 창작물”이라고 저작권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독창성을 갖춘 불상 등불은 ‘저작권‘을 가질 수 있다. 다음으로 위 사진의 두 작품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가? 두 작품이 유사한지는 둘 사이 실질적으로 유사한 점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얼핏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들도 많이 보인다. 그러나 저작권침해사건은 디자인침해사건과 달리 디자인의 엄밀한 유사성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실질적 유사성’ 이라는 판단기준을 두고,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말이 무슨 판단 기준이냐고 뭐라고 하진 말자. 세상에는 너무 다양한 일이 있어서, 너무 자세한 기준을 세워 두면 정의로운 판결이 힘든 경우가 많다. 법무법인 예율 정지혜 변호사는 “이 불상사건에서 창작성이 특히 돋보이는 불상 뒤편의 붉은 원형 테두리와 테두리를 감싸고 있는 구름형상 등이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일단은 판사의 판결이 어떻게 나올 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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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가성비 좋은 점심 메뉴 찾는 경향 증가
    푸짐하고 제대로 된 점심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간편하고 가성비가 좋은 점심 메뉴를 찾는 경향이 늘고 있다. 기존 점심시간은 하루를 보내는 힘의 원천으로, 푸짐하고 제대로 된 점심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점심시간에도 가성비가 좋은 메뉴를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경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외식시장에서 점심시간대 소비자들의 니즈와 소비 형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미국계 시장조사회사 더 엔피디 그룹은 8일 ‘간편함과 가성비가 점점 강조되는 점심’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자료=더 엔피디 그룹 제공  ◇변화하는 점심 시간대 방문 동기 ‘다른 사람들이 추천하는 특별한 점심’을 선택하기보다는 ‘간편하고 가성비 좋은 점심식사’를 선택하는 경향이 점심 식사 시간대에 다른 데이파트(아침, 저녁 및 간식 시간) 대비 뚜렷해지고 있다.    2019년 1분기 방문동기를 전년동기대비 성장률로 봤을 때 프로모션이 6%, 간편함이 2% 성장했다. 반면에 특별메뉴, 주변추천, 새로운 메뉴에선 성장률이 각각 2%, 3%, 3% 감소했다. ◇점심시간대 주로 방문하는 방문 장소와 취식 메뉴 점심시간대 방문자 수가 증가한 장소는 커피전문점, 햄버거 전문점 그리고 편의점으로, 각각 6%, 9%, 15% 증가했다. 반면 풀서비스레스토랑(FSR)은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뉴별로 보면 버거류, 국수류, 빵류처럼 간편하고 가성비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성장했고, 든든하고 제대로 된 한 끼 식사인 찌개류, 볶음/조림류, 구이류에서 취식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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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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