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전체
Home >  전체  >  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 기사

  • 여대생이 꼽은 화이트데이 기피 선물 1위는?
    화이트데이에 여대생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기피 선물 1위에 ‘만들어서 파는 비싸고 부피만 큰 사탕바구니’가 꼽혔다. 한 구인구직 포탈사이트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대학생 1,2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별에 따라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고 받는 기념일에 대해 미묘한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여학생들의 생각은 ‘사랑을 표현하는 날’이 31.3%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진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대해 남학생들의 두드러진 입장은 ‘하자니 부담, 안 하자니 눈치(29.5%)’였다. ‘결국은 상술’이 21.8%로 2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선물과 데이트비용 모두 부담해야 하는 씁쓸한 날(11.3%)’, ‘장난스럽고 유치하다(10.8%)’ 등 부정적인 시각이 약 80%에 달했다. 이렇듯 화이트데이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막상 화이트데이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는 남학생의 비중은 응답자의 59%에 달했다. 알바몬 조사에서 남학생들이 계획 중이라 응답한 화이트데이 선물(*복수 응답) 1위는 ‘사탕, 초콜릿’으로 41.2%에 달했다. 이어 ‘꽃다발(13.2%)’, ‘시계·목걸이·반지 등 액세서리(11.8%)’, ‘구두·가방 등 잡화(7.6%)’, ‘직접 적은 손 편지(7.3%)’ 등이 뒤따랐다. 반면 여자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화이트데이 선물로는 ‘만들어서 파는 비싸고 부피만 큰 사탕바구니(38.4%)’가 꼽혔다. 이어 ‘종이학과 학알(20.3%)’, ‘준비 없이 나와서 “뭐 받고 싶어?”라고 묻고 사주는 선물(15.8%)’, ‘처치 곤란한 커다란 곰 인형(9.7%)’, ‘받을 때만 기분 좋은 꽃다발(5.4%)’ 등도 별로라고 답했다. 희망하는 화이트데이 풍경에 있어서도 남자와 여자는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여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화이트데이는 ‘작아도 진심 어린 선물과 편지(29.5%)’였으며, ‘낭만적인 곳에서의 맛있는 식사와 데이트(15.8%)’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는 달리 남학생들의 경우 ‘선물 없이 담백하게 만나 일상적인 데이트(24.5%)’를 가장 이상적인 화이트데이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이트데이에 가장 눈살 찌푸려지는 꼴불견에는 남녀 모두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줘놓고, 화이트데이에는 명품백 사달란 여자(25.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공공장소에서 애정 행각하는 커플(16.4%)’, ‘공공장소에서 언성 높이며 싸우는 커플(13.5%)’이 각각 꼴불견 2, 3위에 꼽혔다. 이 밖에도 ‘손바닥만한 여자친구 핸드백 대신 들고 있는 남자(10.3%)’, ‘밤늦게까지 술에 취해 거리를 헤매는 연인(10.2%)’, ‘꽃다발, 사탕바구니 들고 모여 서있는 남자들(9.0%)’ 등도 화이트데이의 꼴불견 풍경으로 꼽혔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3-13
  • 영국 성인 40% ‘스마트폰이 성관계 방해’
    ▲ (사진제공: 러브식스)  ‘성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예고한 듀렉스가 12일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O925jNVmpOQ)을 통해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베타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듀렉스가 공개한 영상은 연인 사이에 친밀감을 올리는데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연인들은 각자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중 ‘둘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이 있는가?’, ‘스마트폰이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내 습관적으로 보고 있던 스마트폰이 그들의 대화를 방해하고 성관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에 듀렉스는 턴 오프 투 턴 온(Turn off to Turn on), 즉 연인 사이 친밀감을 올리는 스위치를 켜기 위해 스마트폰을 잠시 꺼둘 것을 제안한다. 듀렉스와 함께 ‘Turn off to Turn on’을 개발한 영국의 더럼대학교 성 연구소(Durham University Centre for Sex, Gender and Sexualities)는 연인관계인 영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성관계 횟수와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터뷰 응답자 중 40%가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를 활용하기 위해 연인과의 성관계를 미루거나, 스마트폰 메신저에 응답하기 위해 성관계를 서둘러 마무리한 적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뷰 대상자의 30%는 전화를 받기 위해 성관계를 잠시 중단한 적 있다고 답했다. 듀렉스와 함께 ‘Turn off to Turn on’ 프로젝트를 주도한 수지 리(Susie Lee) 미국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업체 사이렌 모바일 대표는 “진정한 이끌림은 친밀감에서 온다.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인해 우리는 옛 친구와 연락이 닿을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을 수 있었지만, 이러한 변화가 삶의 모든 면면에 풍요로움을 제공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침실에서만큼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아닌 ‘서로에게’ 집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3-13
  • 기차로 떠나는 ‘특별한 하루, 경춘선 봄 여행 5선’
    꽃샘추위가 가는 겨울을 붙잡으려 마지막 심술을 부리지만, 한낮의 따스한 햇살만큼은 이미 막을 수 없는 3월. 열차를 타고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경춘선의 여행지로 떠나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는 것을 어떨까? 코레일이 ITX-청춘 열차 등 경춘선 고객 이동 데이터와 역장이 추천하는 여행코스를 토대로 전철역과 가까운 봄 향기 가득한 ‘경춘선 열차 타고 떠나는 봄 여행 5선’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올 봄에 찾으면 좋은 곳은 경춘선의 △청평역 △강촌역 △김유정역 △남춘천역 △춘천역이다. 교통체증과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경춘선의 여행명소로 교통카드 한 장으로 가볍게 떠나보자. 경춘선에는 ITX-청춘 열차가 평일 40회, 토요일 60회, 일요일 54회, 전동열차는 주중 115회, 토ㆍ일 87회 운행하고 있다.      □ 청평역 → ‘프랑스 테마파크 쁘띠프랑스’ 코스  ○ 청평역에서 버스로 40분 거리에 이름 그대로의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가 있다. 청평댐을 지나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에 있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을 지향하는 것처럼 프랑스풍의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조형물 그리고 공연까지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다.  ○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작년 외국인 관광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이기도 하다.    - 이용객수 : 일평균 5,167명   - 코스 : 청평역 → 쁘띠프랑스(14.6km)   - 버스 이동 40분      □ 강촌역 → ‘봄내길 따라 문배마을 트래킹’  ○ 강촌역에서 7.3㎞ 거리에 봄내길 트레킹 코스가 있다. 봄이 아름다운 봉화산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구곡폭포를 지나 문배마을을 돌아 역으로 다시 오면 약 3시간이 걸린다.  ○ ‘문배’는 주변에 일반 배 보다 작은 문배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마을의 모양이 짐을 가득 실은 배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이용객수 : 일평균 1,758명   - 코스 : 강촌역 → 구곡폭포 → 문배마을 → 강촌역(7.3km, 3시간)   - 버스 이동 20분(구곡폭포)   □ 김유정역 → ‘봄봄의 작가 김유정의 작품을 만나는 문학탐방’  ○ 김유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봄봄’, ‘동백꽃’의 작가 김유정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김유정문학촌이 있다. 문학촌은 김유정 생가, 기념관 등으로 이뤄졌다. 문학촌 주변의 실레마을도 필수코스다. 김유정 작품의 배경무대이자 원천이 되는 곳이다.  ○ 강을 끼고 시원한 봄바람을 맞고 싶다면, 강촌역과 김유정역을 오가는 강촌레일바이크를 추천한다.   - 이용객수 : 일평균 3,419명   - 코    스 : 김유정역 → 김유정문학촌 → 실레마을(5.2㎞, 2시간)   - 도보 10분(김유정문학촌)   - 강촌레일바이크 : 김유정 ↔ 강촌 (1시간 소요)     □ 남춘천역 → ‘의암호 물레길과 상상마당 춘천’  ○ 춘천역에서 3㎞의 거리에 의암호가 있다. 의암댐 주변의 물레길은 카누, 카약 등 수상레포츠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산책이나 트레킹하기에도 좋다.  ○ 중도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KT&G 상상마당은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공연장, 갤러리, 문화교육실, 디자인숍 등 다양한 문화예술 복합 아트센터로 호젓한 풍광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이용객수 : 일평균 7,816명   - 코    스 : 남춘천역 → 의암댐 → KT&G 상상마당 춘천(3㎞, 2시간)   - 버스 이동 10분(KT&G 상상마당 춘천) □ 춘천역 → ‘박물관 기행 - 막국수체험박물관과 강원경찰박물관’  ○ 닭갈비와 함께 춘천의 대표 먹거리 막국수. 춘천역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전국 유일의 막국수체험박물관이 있다. 막국수체험박물관은 메밀관, 막국수관 등 메밀과 막국수에 관한 전문 자료와 제조법 및 역사를 한눈에 불 수 있다. 특히 직접 막국수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게 꾸며놓아 가족들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하기 좋은 곳이다.  ○ 아이들과 함께라면 인근의 강원경찰박물도 둘러보면 좋다. 경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 이용객수 : 일평균  5,697명   - 코스 : 춘천역 → 막국수체험박물관 → 경찰박물관   - 버스 이동 30분(막국수체험관)  
    • 전체
    • 문화
    2015-03-13
  •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정식당’ 선정
    ▲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정식당(Jungsik) 임정식 셰프(사진제공: 산펠레그리노) 임정식 셰프의 서울 플래그십 레스토랑인 정식당(Jungsik)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시상식에서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Korea)으로 선정되었다. 산펠레그리노(S. Pellegrino)와 아쿠아 파나(Acqua Panna)가 후원하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영예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류니끄(Ryunique)(27위)와 라연(La Yeon)(38위)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면서, 아시아 다이닝 부문에서의 날로 커지고 있는 한국의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이 중 라연은 페로니 내스트로 아주로가 후원하는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상(One To Watch, sponsored by Peroni Nastro Azzurro)도 함께 수상했다. 영예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타이틀의 경우, 방콕의 Gaggan이 차지하면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14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3위를 차지한 가간은 레스토랑을 열자마자 그 해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7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는 8곳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등장하였으며, 이 중에는 필리핀(Antonio's, 48이)과 캄보디아(Cuisine Wat Damnak, 50위)의 최초 수상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16개의 레스토랑을 순위에 올렸고,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10개와 8개의 레스토랑을 순위에 올렸다. 국가별 상(Individual Country Awards): 방콕의 Gaggan은 산펠레그리노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Asia) 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산펠레그리노 태국 베스트 레스토랑(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Thailand)이라는 영예도 동시에 안게 되었다. 가간 아난드(Gaggan Anand)셰프는 인도 요리에 현대식 조리 기법을 접목시켜 새롭게 탄생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2010년 방콕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레스토랑을 열었다. 레스토랑 내 식민지 시대 양식으로 꾸며진 실내 장식부터 전통 인도 요리에 현대적 조리법을 접목시킨 데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에서 요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에너지, 창의성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태국은 2014년 Nahm(7위), Eat Me (25위), Bo.lan(37위), Issaya Siamese Club(39위) 등의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상하이에 위치한 Paul Pairet의 ‘Ultraviolet’(3위)이 작년 수상자인 홍콩의 Amber(6위)를 제치고 중국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China)으로 선정되었다. 대신 요리 업계의 마스터로 알려져 있는 Amber의 Richard Ekkebus 셰프는 올해의 경우 네스프레소가 후원하고 업계 동료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셰프 초이스 상(Chefs’ Choice Award, sponsored by Nespresso)을 수상했다. 상하이의 Tony Lu는 Fu1015(16위)의 10단계 상승과 더불어, 새로운 레스토랑 Fu He Hui가 문을 열자 마자 19위로 데뷔하면서 레컨시어지가 후원하는 ‘베스트 신규 레스토랑’상(Highest New Entry Award sponsored by LesConcierges)을 수상했고, 중국 레스토랑 중에서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의 Hakkasan(46위)도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홍콩의 The Chairman은 35위로 순위에 재진입했다. Restaurant André(5위)는 2014년 순위에서 한 단계 상승하면서 싱가포르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Singapore)의 영예를 지켰다. 싱가포르 레스토랑 가운데 새롭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곳으로는 Burnt Ends(30위)가 있으며, Osteria Mozza(45위)는 다시 순위에 등장했다. Narisawa(2위)는 3년 연속 일본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Japan)의 자리를 지켰다. Indian Accent(22위)는 최초로 인도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India)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인도의 Wasabi by Morimoto(29위)와 Bukhara(41위)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처음으로 순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Le Moût는 올해 26위를 차지하면서 동시에 대만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Taiwan)의 영예도 차지했다. 또한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는 콜롬보의 Nihonbashi(31위)가 스리랑카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Sri Lanka)으로, 타가타이의 Antonio’s(48위)가 필리핀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the Philippines)으로 선정됐으며, 시엠립의 Cuisine Wat Damnak(50위)는 캄보디아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Cambodia)으로 선정됐다. 발표된 기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카카오베리 후원, ‘아시아 베스트 패스트리 셰프’상(Asia’s Best Pastry Chef, sponsored by Cacao Barry): Hidemi Sugino 페이스트리의 전문가들은 Hidemi Sugino의 섬세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도쿄 페이스트리 샵에 매일 줄을 서서 기다린다. 프랑스에서 경험을 쌓은 Hidemi Sugino의 시그니처 무스 케이크는 풍부한 질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 성장 레스토랑상(Highest Climber Award): Hajime Hajime Yoneda는 프랑스와 일본 요리 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쌓은 예술적 기교와 실력으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이름을 딴 오사카의 레스토랑은 2014년 42위에서 올해 14위로 순위가 28위나 급상승했다. 레컨시어지 후원, 베스트 신규 레스토랑상 (Highest New Entry Award sponsored by LesConcierges): Fu He Hui Tony Lu는 자신의 채식주의 레스토랑 Fu He Hui에서 현대식 상하이 요리를 끊임없이 재탄생시켰다.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최초로 데뷔한 Fu Hei Hui에서는 Tony Lu 의 세심한 식재료 사용법과 다듬어진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페로니 내스트로 아주로 후원,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상(One To Watch, sponsored by Peroni Nastro Azzurro): 라연(La Yeon) 서울의 라연은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에서 38위로 데뷔했다. 파인 다이닝을 바탕으로 한 한국 요리를 탄생시키는 라연은 제철 재료를 사용해 요리한 전통 한국식 요리를 흠잡을 데 없는 스타일과 세련미 넘치는 방식으로 나타낸다. 네스프레소 후원, 셰프 초이스 상(Chefs’ Choice Award, sponsored by Nespresso): Richard Ekkebus 홍콩의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Landmark Mandarin Oriental Hotel)에 위치한 Amber의 조리실장 Ekkebus는 네덜란드 태생으로 동료 셰프들 사이에서 마스터 장인으로 존경 받고 있다. Ekkebus는 Amber를 요리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으며, 동시에 셰프와 모범이 되는 리더로서 존경을 받게 만들었다. 그 외 수상자로는 2015 아시아 베스트 여성 셰프 상(Veuve Clicquot Asia’s Best Female Chef 2015)을 수상한 홍콩 Tate Dining Room & Bar의 Vicky Lau가 있다. 싱가포르 Waku Ghin의 셰프 Tetsuya Wakuda는 모두가 인정하는 다이너스 클럽 평생공로상(Diners Club®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그룹 에디터인 윌리엄 드류(William Drew)는 “이 상들에는 모두 작년 한 해 아시아 전역의 레스토랑에 걸쳐 확연하게 느껴졌던 흥분된 느낌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업계 관계자들의 성공을 축하하고, 혁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레스토랑 이용자들에게 아시아 전역에 걸쳐 가장 훌륭한 레스토랑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가간 아난드(Gaggan Anand)셰프와 그의 팀의 놀라운 발전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업적은 가간 아난드만의 뛰어난 창의성, 에너지, 실력을 반영한 결과이다. 더불어 개별 수상자들과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이름을 올린 모든 수상자들이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고 전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취합 방식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아시아 지역 레스토랑 업계에서 전문가적 식견을 갖춘 300여 명의 리더들로 구성된 ‘다이너스클럽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아카데미(The Diners Club® Asia’s 50 Best Restaurants Academy)’에서 선정한다. 아카데미는 인도아대륙(India & Subcontinent), 동남아-남부(South-East Asia - South), 동남아-북부(South-East Asia - North), 홍콩대만마카오(Hong Kong, Taiwan & Macau), 중국 본토 및 한국(mainland China & Korea), 그리고 일본 등 6개 지역으로 선정 지역을 구분하고 있다. 각 지역은 아시아의 레스토랑 업계를 가능한 한 최신 경향에 맞춰 공정하게 대표할 수 있도록 구분됐으며, 아카데미 대표단의 동의를 거쳐 확정됐다. 각 지역별로 53명의 선정단이 있으며, 여기에는 선정단을 이끄는 회장이 포함되어 있다. 선정단은 식음료 분야 기자 및 비평가, 셰프, 레스토랑 경영자, 그리고 저명한 미식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선정위원에게는 총 7개의 투표권이 주어지며, 7개의 투표권 가운데 최소한 3개는 선정자가 속한 국가 이외 지역의 레스토랑에 투표해야 한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결과: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결과 및 시상식 결과는 시상식 직후 www.theworlds50best.com/asia에 게재된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3-11
  • 봄철 피로와 춘곤증엔 우리 토종 약초가 최고!
    농촌진흥청은 봄철 춘곤증과 피로감을 덜어주는 토종 약초 봄나물을 소개했다.      새봄을 맞았지만 달갑지 않은 손님, 바로 견딜 수 없는 졸음과 겨우내 쌓인 몸의 긴장이 풀리며 찾아오는 피로감이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춘곤증으로 이어지곤 한다. 토종 약초 중에 방풍나물과 두릅은 살짝 데쳐 먹으면 향긋함과 감칠맛이 돈다.            방풍나물은 갯기름나물을 재배한 것으로 어린순, 연한 잎, 열매를 먹을 수 있다. 잎과 줄기를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 먹고, 열매는 술을 담가 마시면 피로를 덜어주고, 빈혈과 두통에도 좋다.    두릅은 향긋하면서 쌉싸래한 맛으로 봄철 미각을 돋우는 제철 식품이다. 살짝 데친 뒤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 맛을 없앤 뒤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으면 풍미가 좋다.   또한, 두릅은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 등이 풍부해 신경을 안정시켜주며 혈액순환에도 좋다. 더불어 오갈피나무나 인삼에 들어있는 것과 유사한 사포닌이 들어 있어 몸의 활력을 되찾아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춘곤증을 떨치는 데도 그만이다.     봄철 빼놓을 수 없는 건강 약초로 쑥을 들 수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쑥은 오래전부터 식재료와 약재로 널리 쓰였다. 동의보감은 쑥을 ‘애엽(艾葉)’이라 부르며 ‘맛이 쓰며 맵고 성질이 따뜻해 오장의 좋지 않은 기운과 풍습을 다스려 장기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적고 있다.   된장을 풀어 쑥과 냉이를 함께 넣어 끓이는 쑥국은 향과 맛, 영양이 뛰어나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쌀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 궁합이 잘 맞는 쑥떡 역시 봄철에 맛보는 별미 가운데 하나다.     최근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는 쑥의 재배 방법 연구와 주요 성분인 유파틸린, 자세오시딘 등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들을 검정하면서 암 예방, 노화 지연, 아토피 치료 등에 효능을 보이며 재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부추(?菜)’를 비롯해 삼나물로 알려진 ‘눈개승마’, 명이나물로도 불리는 ‘산마늘’, ‘곰취’ 등도 춘곤증을 해소하고 미각을 일깨우는 훌륭한 토종 약초들이다.    이러한 약초를 이용하는 방법 외에도 춘곤증과 스트레스로 쌓인 피로를 없애려면 규칙적인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당한 운동을 함께 하면 좋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3-10
  • 국내 공연시설 매출 4000억원 돌파
    지난 2013년 공연시설 매출액이 최초로 4000억 원을 넘어서고 시설 가동률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조사해 발표한 2013년 공연예술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연시설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포인트 증가한 4142억 원으로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4000억 원대에 진입했다.   입장료와 대관 수익 등으로 구성되는 공연시설 매출액은 2007년 2879억원, 2008년 2303억원, 2009년 2675억원, 2010년 3274억원으로 처음 3000억원 대에 오른 후 2011년 3167억원, 2012년 3771억원 등 최근 5년새 79.5% 급증했다.   매출은 공공지원금을 제외한 공연장 등 시설의 자체 운영 성과를 반영한다. 공공지원금을 포함한 공연시설 총 수입은 1조 1197억 원, 총 지출액은 1조 604억 원이었다. 공공수입의 비중은 57.4%에 달했다. 공연시설 개수는 984개로 전년 대비 4.2%p 늘었으며, 공연장과 시설 종사자수는 각각 1227개와 1만1738명으로 3.3%포인트, 4.6%p 증가했다. 공연장 가동률은 7.6%p 높아진 72.5%였다. 공연 횟수는 19만 8465회로 14.7%포인트, 관객수도 3965만 6560명으로 12.3%p 증가했다. 장르별로는 복합 공연이 1만 3173건, 연극이 8194건이었다. 관객수는 뮤지컬이 1281만 939명, 복합이 906만 3935명, 연극이 730만 1640명이었습니다. 공연예술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대인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 95%, 신뢰도는 ±4.8%포인트다.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2015-03-09
  • 어쿠스틱 기타 아이콘 ‘코타로 오시오’ 내한공연 개최
    핑거스타일 기타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라 불리는, ‘황혼(Twilight)’ 연주의 주인공 코타로 오시오가 4월 10일과 11일 이틀간 LG아트센터에서 세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의 내한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코타로 오시오는 우리나라 기타 연주자들에게 핑거스타일의 연주 붐을 일으킨 결정적인 아티스트이다. 그의 대표곡 ‘황혼(Twilight)’은 테크닉적인 완성도가 탁월하면서도 누구나 직접 쳐보고 싶을 만큼 쉬운 멜로디로 이뤄져 있어서 핑거스타일 기타의 교과서 같은 곡이라 할 수 있다. 몇 년 전 탤런트 김현주씨가 TV프로그램에서 수준급의 기타 실력을 선보였던 곡도 코타로 오시오의 ‘황혼’이었다. 1999년 인디레이블을 통해 첫 앨범을 내놓은 코타로 오시오는 이후 방송 등에서의 좋은 반응을 얻어 2002년 메이저 음반사를 통해 데뷔하게 되고 매년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면서 앨범마다 폭발적인 호응과 수많은 공연으로 관객을 열광시키고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오픈 튜닝과 태핑 주법 등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하며, 기타 한 대를 연주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산뜻하고 박력있는 기타 어렌지, 따뜻하고 섬세한 연주력을 들 수 있다. 때문에 코타로 오시오는 세대를 넘어 많은 계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폭넓은 아티스트이다. 어쿠스틱 기타를 대표하는 명곡 ‘황혼(Twilight)'의 주인공 코타로 오시오 1968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코타로 오시오는 중학교 3년 동안 밴드부에서 활동한 것이 음악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14살 때에 어머니의 기타로 연습을 시작한 후 고등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포크송 연주에 몰입하였다. 그러던 중 선배를 통해 일본 어쿠스틱 기타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이사토 나카가와의 음악을 공부하게 되고, 그의 음악을 모두 마스터하였다. 이후 그의 기타교실에서 직접 레슨받기까지 했으며, 당시 이사토의 권유로 미국의 존 그리븐(John Greven)이 제작한 하이엔드 기타를 구했는데, 자신의 취향에 잘 맞는 악기를 만난 그는 더욱 더 기타 연주에 몰두하게 된다. 음악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선생님의 충고를 받아 들여 독학으로 음악이론을 공부하였다. 고교 졸업 후 도쿄의 음악전문대학에 입학한 코타로 오시오는 재즈 기타를 전공하였고, 동시에 이사토 나카가와의 소개로 오카자키 린텐에게 레슨을 받았다. 또한 밴드활동도 시작해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며 프로그레시브 록에 심취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도쿄에서의 밴드활동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고, 마침 오사카에 있는 친구로부터 밴드에 가입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고향인 오사카로 돌아와 퓨전 밴드를 결성해 작곡자, 리더 겸 베이시스트로 활약하였다. 그렇지만 이 밴드 역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해산하고 만다. 코타로는 어쿠스틱 기타로 다시 돌아와 보컬과 듀오로 클럽을 중심으로 라이브를 시작했고, 세션뮤지션으로도 활동하며 탱고, 아이리쉬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게 된다. 당시 대부분의 솔로 기타 연주자들이 나일론 스트링 기타를 연주하던 시기에, 코타로 오시오는 이사토 나카가와, 오카자키 린텐 등의 기타스쿨 등을 거치며 어쿠스틱 기타 솔로에 매진한 결과 오픈 튜닝, 태핑 플레이 등등의 다양한 기타 테크닉을 섭렵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기타리즘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어택 뮤트 주법(이른바 ‘코타시브’)을 이용한 솔로 연주 스타일은 가장 대표적인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음반 그리고 재즈 페스티벌 등 열정적인 활동 이윽고 그는 1999년 12월, 인디레이블을 통해 첫 앨범 <코타로 오시오>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프로연주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데뷔 앨범이 오사카 FM802의 인기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그의 지명도는 한층 올라가게 되었다. 2001년 인디레이블 두 번째 작품인 를 발표했는데, 수록곡 ‘Blue Sky’가 TBS TV의 토크쇼 프로그램의 엔딩 테마로 사용되어 호응을 얻게 된다. 이에 따라 그의 지명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지며, 라이브 무대도 일본 전역으로 확대되어 갔다. 그 결과 2002년 일본 최고의 음반사 Toshiba EMI와 계약, 첫 앨범 를 발표하면서 그는 일본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로 발돋움하게 된다. 한편 일본에서 발매된 는 같은 해인 2002년 10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에이지 레이블 NARADA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도 발매되었다. 상대적으로 신인에 불과한 일본 기타리스트 코타로 오시오의 음반이 미국과 유럽에서 발매되었다는 사실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는데, 이는 앨범의 높은 음악적 수준과 완성도에 대한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 , , , , 등 매년 새 앨범을 발표했고, 발표하는 앨범마다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앨범 발표에 이어 매년 일본 전역을 돌며 수많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2006년 SONY레이블로 이적한 이후 를 비롯하여 2014년 최신작 에 이르기까지 매년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2012년에 발표된 메이저음반사 데뷔 1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10th Anniversary Best>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엄선하여 업템포곡을 담은 와 발라드 곡을 수록한 의 2CD 앨범인데, 코타로 오시오 음악을 집대성한 역작 중 역작으로 이름높다. 한편 코타로 오시오는 일본무대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활동무대도 넓혀 왔다. 2002년 세계 최고 권위의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자신의 음악을 전세계 수준 높은 음악팬들에게 알리게 된다. 전설적 밴드 ZZ Top의 오프닝 아티스트로 연주했고, 특히 블루스의 거장 B.B. King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그와 잼 세션을 펼쳐 코타로는 자신의 존재를 관객들의 뇌리에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그 결과 코타로는 2004년까지 3년 연속 몽트뢰 재즈페스티벌에 초대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그리고 코타로는 공연 뿐만 아니라 방송과 영화음악, CF음악 작곡 등 다양한 활동과 장르를 넘는 콜라보레이션 연주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기타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 한편 코타로 오시오는 우리나라의 기타연주자 및 음악애호가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뮤지션으로 이름 높다. 기타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터넷에는 그의 음악을 연주한 아마츄어 기타리스트들의 동영상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곡 ‘황혼(Twilight)'은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붐을 일으키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노래 반주에 사용되던 어쿠스틱 기타라는 악기를 연주용 악기로 격상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어쿠스틱 기타의 르네상스를 가져왔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2009년과 2013년 이후 세번째로 펼쳐지는 2015년 내한공연은 작년 하반기 일본 전역과 중국 시안 그리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졌던 공연의 연장선상에 있는 공연이다. 코타로 오시오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12년간 자신이 추구해온 독보적인 어쿠스틱 기타 음악세계를 혼신의 힘을 다해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2015-03-08
  • 사람이 평생 감기로 보내는 시간이 무려 3년
    사람이 평생 감기로 보내는 시간이 무려 3년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기침/감기약 브랜드 업체가 실시한 다국가 서베이 결과다.   서베이 결과 응답자의 22%가 감기나 독감 증상 때문에 전화로 병가를 낸 적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12개월간 전 세계 소비자가 사용한 병가 일수는 350억 일에 이른 것으로 보고됐다. 조사에서 중국은 연 평균 병가 일수 120억 일로 조사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인구 규모와 감기/독감 발병 빈도를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결과다.   올해로 4년째인 ‘빅스 연례 글로벌 감기/독감 서베이’(Vicks Global Cold and Flu Survey)는 일반 감기 및/또는 독감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동종 조사 중 가장 방대한 규모인 15개국 1만5000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지역별로 두드러진 차이가 나타났지만 전 세계 감기/독감 환자가 질병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방식에는 다수 유사점도 존재했다.   알록 아그라왈(Aalok Agrawal) 빅스 글로벌 브랜드 프랜차이즈 팀장은 “빅스는 감기 환자의 컨디션이 난조를 보인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조사는 감기 독감 발생 빈도부터 병가 일수, 대처 방식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전 세계 감기와 독감 환자들의 유사점과 차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풍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에는 특히 감기의 사회화가 두드러졌다. 소비자들은 전에 없이 감기에 걸렸을 때 기분을 나아지게 하기 위해 약만 먹기보다 소셜 미디어에 더 의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감기 또는 독감의 ‘소셜화’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은 올해 결과 중 가장 흥미로운 대목으로 보인다. ‘빅스 글로벌 감기 독감 서베이’ 데이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3분의2가 아플 때 대응기제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했다. 중국(88%), 인도(84%) 등 모바일 기술 소비 습관이 가장 높은 국가에서 몸이 좋지 않을 때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추세가 두드러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반면 프랑스의 경우 36%만이 아플 때 지원을 받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기침, 독감 시즌이 한창일 때는 질병이 빠르게 퍼지기 쉽다. 의료 종사자들이 환자에게 집에 머물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권고함에도 불구하고 ‘빅스 글로벌 감기 독감 서베이’ 결과 전 세계에서 몸이 아플 경우에도 출근을 한다는 응답이 약 3분의2에 달했다.   또한 이 서베이는 소비자들이 병가를 내지 않기로 마음 먹는 주요 이유로 △업무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두려움(34.7%) △경제적 우려(33.6%) △업무 압박(32.6%) 등을 꼽았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몸이 좋지 않음에도 동료가 출근했을 경우 약 60%가 불만을 가졌다고 답했다. 특히 러시아(85%), 호주(79%)에서 아픈 동료로 인해 불만을 느꼈다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프랑스(34%)의 경우 아픈 동료의 출근에 대해 더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독감과의 전쟁   병가 여부와 관계 없이 감기나 독감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건강 회복에 대단히 중요하다. 연례 서베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3가지 행동은 따뜻한 액체를 마시고 더 많이 쉬며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종합 감기약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발생한 독감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전 세계 보건 당국은 올해 인플루엔자 발생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대중에게 다음과 같은 대비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   · 감기/독감에 걸릴 위험을 줄이려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 기침/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등 호흡기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 몸이 좋지 않거나 열이 나면 집으로 가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3-06
  • 국내 공연예술시장, 지속적인 성장 추이 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전국의 공연예술시장을 조사한 ‘2014 공연예술실태조사(2013년 기준)’ 결과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와 함께 3월 6일(금)에 발표했다. 공연예술실태조사(2013년 기준)’ 결과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와 함께 3월 6일(금)에 발표했다.   ‘공연예술실태조사’는 2007년 통계청의 통계작성승인(승인번호 제11315호)을 취득한 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공연시장의 핵심 유통주체인 공연시설(984개)을 대상으로 연간 공연 실적, 재정 현황 및 인력 현황 등을 조사, 분석했다.   공연장 가동률 72.5%, 관객 수 39,656,560명… 시장 규모 전년 대비 증가세   공연장은 1,227개(전년 대비 3.3%p 증가)였으며, 공연시설 종사자 수는 11,738명(전년 대비 4.6%p 증가)으로 조사됐다. 공연장 가동률 역시 72.5%(전년 대비 7.6%p 증가)로 나타나, 공연시장 규모가 전반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한 해 공연 실적은, 공연 건수 45,198건(전년 대비 3.6%p 증가), 공연 횟수 198,465회(전년 대비 14.7%p 증가), 관객 수 39,656,560명(전년 대비 12.3%p 증가)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공연 건수는 복합(13,173건), 양악(12,819건), 연극(8,194건) 순으로, 장르별 관객 수는 뮤지컬(12,810,939명), 복합(9,063,935건), 연극(7,301,640명) 순으로 조사되어, 장르를 넘나드는 융·복합 공연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07년 조사 이후 공연시설 매출액 4천억 원대 최초 진입   2013년 공연시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p 증가한 4,142억 원으로,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4천억 원대에 진입했다.   공연시설의 연간 총수입액은 약 1조 1,197억 원, 총지출액은 약 1조 604억 원으로 조사됐다. 항목별 수입 비중을 살펴보면, 공공수입 비중이 57.4%(약 6,430억 원)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자체수입 32.3%, 기타수입 4.7% 순으로 나타났다.   ‘2014 공연예술실태조사(2013년 기준, 공연시설 조사)’는 대인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8%p이다. 조사 내용을 담은 보고서는 2015년 3월 중 각 지자체 및 문예회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2015-03-06
  •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인성교육 교재로 각광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시공미디어(회장 박기석)가 인성교육 교재로 개발한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가 지난 1월 인성교육진흥법 공포 이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시공미디어는 지난 1월 20일 인성교육진흥법이 공포된 이후 약 한달 간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교재 판매량이 전년 동기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 학기를 앞두고 각급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에서 구입 문의가 늘고 있으며, 일부 교육청과는 해당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교재는 유치원 200여 곳, 초등학교 250여 곳, 중.고등학교 150여 곳에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 시공미디어 곽덕훈 부회장(전 EBS사장)은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는 7월부터 정부, 지자체, 학교는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지만 아직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없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대표적 석학 이어령 전 장관의 80초 생각나누기가 검증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는 이어령 전 장관의 영상메시지 형식으로 제작된 KBS 방송 프로그램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시공미디어가 유아 및 초중고생 인성교육 교재로 개발해 출시했다. 시공미디어와 이어령 전 장관이 함께 연구 개발한 이 교재는 유아용, 초등용, 중고등용 등 3종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교재는 영상 CD,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교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 CD에는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30~40편씩 수록되어 있다. 내레이션은 이어령 전 장관이 맡았다. 유아용은 정혜손 현 서울특별시유아교육진흥원장(전 한국국공립유치원연합회회장)이 유아교육 누리과정에 맞게 교사용 지도안을 개발했고, 초등용, 중고등용은 고려대 국어과 이순영 교수와 일선학교 교사이자 교육학 박사인 김선민, 김주환 선생이 교사용 지도안 및 학생용 교과서를 개발했다. 이 교재는 매주 1시간씩 1년동안 수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영상 메시지를 바탕으로 공감, 소통, 내면화 과정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감동을 느끼고 인성을 함양하도록 꾸며졌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요즘 학생들은 남들이 뭐라고 하면 ‘와 그런가 보다’ 하고 쏠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그건 내 생각이 아니다. 학교에서 배운 모든 걸 다 빼놓고 난 것이 내 생각이다. 그 많은 정보들을 필터링 할 수 있는 안목이 자기 생각이다”며 “인성교육의 출발은 바로 내 머리로 생각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스스로 사고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시공미디어 곽덕훈 부회장(전 EBS사장)은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는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덕목과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교육 주제를 망라하고 있다”며 “인성교육은 지식 전달보다 학생 스스로 감동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어령 식의 메시지 전달법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문화
    2015-03-02
  • “20대 5명 중 2명, 이틀에 한번 꼴로 디저트”
    ▲ 전국 20대 디저트 이용 실태 조사 인포그래픽(제공: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작은 사치’ 열풍에 전국적으로 디저트 카페가 유행하고 있다. 유명 백화점들도 앞다투어 디저트 브랜드들을 입점시키고, 전문 코너를 따로 만들어 놓을 정도다. 소문난 카페나 빵집에서 디저트를 먹기 위해 1~2시간씩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도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특히나 SNS, 블로그 등을 통해 맛집 정보를 가장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20대들은 이러한 디저트 문화에 더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전국 20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디저트 이용 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20대가 떠올리는 디저트의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디저트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 결과 ‘설빙’이 1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배스킨라빈스31’(12.5%)과 ‘투썸플레이스’(11.8%)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디저트의 정의’에 대해서는 ‘식사 후에 먹는 입가심용 음식’이라는 답변이 53.8%로 가장 높게 나왔고, ‘입이 심심할 때 먹는 음식’이라는 답변이 38.7%로 두번째로 높게 나왔다. 한편, 커피나 주스 등의 음료류를 제외한 디저트류를 얼마나 먹는지 알아본 결과 20대 5명 중 2명이 주 3회 이상 먹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약 ‘이틀에 한번 꼴’로 디저트를 먹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20대들이 평상 시에도 디저트를 많이 소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주로 누구와 함께 디저트를 먹느냐는 질문에 44.9%가 ‘친구 및 동료’라고 응답했으며, 뒤이어 ‘연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3.3%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2명 중 1명(52.2%)이 기분전환을 위해 디저트를 먹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디저트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20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디저트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는 어떻게 다를까? 가장 선호하는 디저트의 경우 남자는 빙과류(33.3%)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여자는 케이크류를 선택한 비율이 43.7%로 가장 높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결과는 디저트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다. 여자들은 디저트의 ‘비주얼’(7.49점/10점만점)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디저트의 ‘가격’(7.01점/10점만점)에는 가장 덜 민감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와는 반대로 남자들은 ‘가격’(7.32점/10점만점)이 디저트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디저트 구입 시 쓸 수 있는 비용’에서 더 확연히 드러난다. 디저트 1회 구입 시 남자는 최대 7,000원까지 쓸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여자는 이보다 약 1,500원 더 높은 8,487원까지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저트 소비 습관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의 대부분이(남자 83.3%, 여자 91.0%)이 맛있는 디저트라면 식후 배가 불러도 먹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디저트를 먹으면서 살이 찔까 봐 걱정하는 쪽은 여자가 62.8%로 남자(35.5%)보다 높게 나왔다. 그리고 SNS에 본인이 먹은 디저트 사진을 자주 올리는 편인지 물었을 때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여자는 40.2%였지만, 남자는 70.2%나 나와 남자보다 여자들이 디저트의 ‘비주얼’을 중요시 생각하는 조사 결과를 뒷받침 해주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서명진 보조연구원은 “디저트는 데이트 같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조사 결과에 의하면 많은 20대들이 일상에서 자주 디저트를 즐기며, 기분전환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식후에 디저트를 챙겨 먹는 것이 20대들에게는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식습관의 일부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3-01
  • 남성 보정속옷, 누가 언제 입나 했더니…
    “남성 보정속옷이요? 여자 보정속옷은 들어봤는데 남성용도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성 보정속옷에 대해 이런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 남성 보정속옷이 시나브로 인기다. 추위가 주춤하면서 옷이 얇아지면 이같은 추세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바디쉐이퍼 슬림엑스 등 남성 보정속옷은 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팔렸지만 최근엔 남성 보정속옷을 취급하는 전문 오프라인 매장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 오픈한 남성 보정속옷 전문 오프라인 매장인 힐링하우스(070-7759-4777) 관계자는 “겨울엔 비수기였지만 날이 풀리면서 남자 분들로 부터 보정속옷을 찾는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남성 보정속옷을 찾는 사람들은 과연 누굴까? 신도림 힐링하우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 보정속옷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들”이라고 귀뜀했다. 평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에서 신랑이 날씬 해 보이고 싶은 마음은 신부 마음 이상이라는 얘기다. 또한 “결혼식을 앞두고 멋진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속옷을 찾기도 하며 여유증 수술을 하거나 여유증으로 고민하는  남성고객들도 있다”고 밝혔다. 시중에 나와 있는 남성 보정속옷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여유증과 복부 비만을 커버해주는 바디쉐이퍼 슬림엑스(11만9000원 사진)과  빈약한 엉덩이를 보완해주는 이른바 ‘엉뽕 팬티’(4만∼5만원대) 제품들이 있다. 남성전문 보정속옷 브랜드 ‘바디쉐이퍼’를 운영하는 이광준 대표는 “남성 보정속옷이 인기를 끌면서 과거에는 온라인상에서 2만∼3만원대의 저가 수입 제품을 구입해 몇번 입다가 실망한 사람들이 품질이 좋은 국산 제품을 구입하려고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찾고 있는 추세”라며 “남성 보정속옷은 여름을 피크로 봄철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나간다’고 설명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3-01
  • ‘무협 액션 판타지’ 연극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
    (재)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2015년 시즌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작품으로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최치언 작, 김승철 연출)을 ‘창작공동체 아르케’와 ‘창작집단 상상두목’과 공동제작으로 오는 3월 12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올린다.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언어 뒤편에 가려진 진실을 찾기 위한 작가적 언어놀이이자, 배우와 극장의 연극성을 극대화하는 유희성에 대한 고민으로 집필되었다. 이 작품은 굉장히 유치하고 과장된 언어와 형식을 차용하여 동시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도발적인 은유 속에 교묘하게 드러낸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과 소동의 이면에 진실은 사라진 채 실체 없는 허상만을 좇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무대 위 쫓고 쫓기는 배우들의 모습 속에 씁쓸하게 비춰진다. ‘극중극중극’이라는 3중 액자 구조로 연극과 현실, 실제와 허상,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나들며 ‘과연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실체인가?’라는 작품의 의미를 형식적으로 확장시켜 보여준다. 지난 해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를 통해 ‘2014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을 수상한 최치언(45, 창작집단 상상두목 대표)은 2009년 남산예술센터 개관작 <오늘, 손님 오신다>(최치언 작, 최용훈 연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남산예술센터에 올리는 두 번째 작품으로, 고전의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거침없는 풍자를 이어온 김승철 연출(52, 창작공동체 아르케 대표)과 함께한다. 난생처음 만나는 ‘무협 액션 판타지’ 연극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무협 액션 판타지’라는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기묘한 장르의 연극이다. 무대에 설치된 사각의 링 위에서 배우들은 태권도, 유도, 킥복싱, 가라데, 격투기, 권투, 택견, 당수도, 에어로빅 등이 뒤섞인, 지금껏 듣도 보도 못한 무술과 권법을 쇼하듯 선보이고, 공연 내내 서부극이나 활극에나 어울릴 법한 과장된 액션으로 날아다닌다. 본격 ‘무협 액션 판타지’ 장르를 표방하는 극중극을 위해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 프로덕션에는 실제 무술감독이 참여해 배우들의 무술 지도와 연기를 맡고 있다. 이러한 ‘무협 액션 판타지’ 장르를 통해 이 작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통쾌한 웃음”이다. 극중 공연감독의 말처럼 “만화보다 더 만화 같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아서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머리를 텅 비워놓고 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일차적인 목적이다. 실제로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최치언 작가의 역대 작품 중 가장 유쾌하고 코믹한 작품으로, 그동안 주로 어둡고 폭력적인 블랙코미디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끄집어냈던 것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허를 찌르는 상상력과 걸쭉하고 질펀한 대사, 극도로 과장된 인물들을 통해 도발적인 위트와 유머를 극한까지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배우들의 자발적인 망가짐과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호탕한 웃음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내 작품이 던지는 화두들로 관객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든다. 극중 황백호가 그토록 잡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연극은 진짜 현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 이 모든 걸 떠나 대체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누구인가, 실제로 그런 인물이 있기는 한 것인가. 참을 수 없이 웃기지만 그 웃음 뒤에 저절로 이런저런 질문들이 끊임없이 떠오르는 무대, 남산의 3월을 여는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바로 그런 작품이다. 실체 없는 허상을 좇는 사람들 맨손으로 소뿔을 자르고 주인 오기 전에 도망간다는 베일에 싸인 인물.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바로 이 인물을 찾아가는 내용의 극중극과 그 극중극을 공연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언뜻 보면 한우의 뿔만 자르고 도망간다는 극중 설정이나 이에 대응하는 정권의 모습 등이 한미 FTA와 한우파동 사태 등 사회 정치적 현상을 이야기하는 듯하나, 사실 소뿔 사건은 작품의 표면적인 소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의 존재와 극중극 이야기를 통해 결국 이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보다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문제이다. 궁극적으로 이번 공연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실체 없는 이름과 이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실제로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는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이란 존재에 엄청나게 분노하고 또 한순간 열광하는 시민들, 대본상의 이름으로만 존재하는 배우 강신도를 죽인 범인을 찾겠다는 수사관의 소동, 아무도 만나본 적 없는 나진팔을 무대 위에 소환하려 하는 극중극의 제작자들 등, 보이지 않는 실체를 찾아 떠도는 수많은 인물들의 모습들이 때론 우스꽝스럽고 때론 진지하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실체 없는 허상을 좇아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며 작품의 동시대적 시선을 느끼게 한다. 극중극으로는 약하다, 세 번 이상 놀라는 연극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은 구조적으로도 지금껏 본 적 없는 기발한 연극적 놀이를 펼친다. 현실인 줄 알았던 것이 사실은 모두 연극이고, 연극인 줄 알았던 것이 현실이 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게임. 거울 속의 거울처럼 무한히 증식되는 연극과 현실의 대결은 결국 어디까지가 연극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아무도 알 수 없게 만들며 그 경계를 흐릿하게 한다. 이러한 ‘극중극중극’이라는 3중의 액자구조는 연극과 현실, 실제와 허상,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나들며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실체인가?”라는 작품의 의미를 형식적으로 확장시켜 보여주는 하나의 장치이다. 극중 주인공인 황백호만이 유일하게 극중극과 극, 그리고 현실을 넘나드는 인물로서 그는 연극으로 현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황백호는 무대 위의 나진팔을 쓰러트림으로써 현실의 소뿔선생을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온 힘을 다해 분투를 펼치지만, 결국 무대 위에 있는 건 실체 없는 허상뿐이란 사실을 깨닫고 객석을 가로질러 극장을 뛰쳐나간다. 그러나 그가 나간 곳이 과연 진짜 현실인지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다. 막이 내리고 극장 불이 꺼진 뒤에도 반전은 계속된다. A급 스태프들이 만들어내는 B급 정서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에서는 노골적으로 유치함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B급 정서를 만날 수 있다. 단, 여기서 한 가지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B급 정서로 무장한 것이 이 작품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이 아닌, 작품의 극중극인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이라는 점이다. 극중극 <소뿔>은 유치찬란한 음악과 촌스러운 빵빠레, 만화 같은 캐릭터, 과장된 액션 등 모든 장치를 총동원한 B급 정서의 결정판 같은 작품이다. 하지만 B급 정서에 기댄 이 작품은, 필터로 정제되지 않은 걸쭉한 대사와 액션을 통해 현실과 사회에 대한 적나라한 풍자와 비판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장치로 사용한다. 한편 극중극은 B급 정서를 노골적으로 과시하지만, 연극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의 창작진과 출연진은 그야말로 특A급의 쟁쟁한 인물들로 가득하다. 일단 동시대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최치언과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대표 김승철 연출의 첫 만남만으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독특한 연극적 놀이 속에 담아온 최치언 작가의 날렵한 필력과 고전의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현대 사회에 대한 거침없는 풍자를 이어온 김승철 연출의 단단한 뚝심이 무대 위에서 제대로 만나게 된 것. 여기에 박완규, 김수현, 신현종 등 노련한 중견배우들을 비롯해 창작공동체 아르케와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한바탕 정신없는 난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그간 묵직한 작품들에서 심각하고 진지한 역할을 주로 맡아온 박완규와 김수현 배우가 몸을 사리지 않고 망가지는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웃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의 주 무대는 사각의 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들은 이 링 위에서 싸우고 때리고 쫓고 쫓기고 도망 다닌다. 사각의 링은 극중 배우들의 무협액션이 펼쳐지는 실제의 장이자 연극과 현실, 실체와 허상의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여기에 무대 한 켠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들의 움직임과 함께하는 4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는 공연 내내 무대 위에 생생한 활기와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2015-02-26
  • 훈남훈녀 그들만의 패션 스타일 공개
    ▲ 브랜드패션 전문 쇼핑몰 하프클럽닷컴이 23일부터 1주일 간 올 봄을 대표할 최강훈남, 센스있는 훈녀들의 패션 스타일을 공개한다.(사진제공: 트라이씨클)  브랜드패션 전문 쇼핑몰 하프클럽닷컴이 23일부터 1주일 간 올 봄을 대표할 최강훈남, 센스있는 훈녀들의 패션 스타일을 공개한다. 이번 패션스타일은 성큼 다가 온 봄 패션을 미리 준비하는 센스 있는 코디룩으로 신학기에 돋보일 패션을 위한 새내기룩과 캠퍼스 킹카룩, 직장인을 위한 오피스룩, 봄 나들이에 제격인 스포츠룩 및 나들이룩 등 다양한 키워드 별 아이템을 소개한다. 센스 있는 훈녀들의 대표 패션 스타일은 △드넬 청바지, 반에이크 프린팅 티셔츠, 티뷰 루즈핏 롱자켓과 패션 스니커즈를 매치한 ‘상큼 발랄 새내기룩’ △윈 셔링프릴 블라우스, 메타포 니트 스커트, 브레라 롤리백과 엘리자벳 쉬크라인 힐 수제화로 코디된 ‘시크한 오피스룩’ △라퓨마 방풍 자켓, 샤트렌 니트, 올리비아하슬러 청바지와 금강제화 패션 스니커즈로 구성한 ‘봄나들이 룩’이 있다. 최강 훈남들의 대표 패션 스타일은 △르젠 스판 슬랙스 바지, 코디갤러리 캐주얼 니트, 신사야 패션 스니커즈와 퍼블리카 백팩으로 구성된 ‘캠퍼스 훈남룩’ △인디안 스트라이프 베이직 셔츠, 올젠 주름 팬츠, 지이크 자켓과 무크 지퍼 포인트 서류가방을 매칭한 ‘베이직한 비즈니스룩’ △ 네파 워터프루프 자켓, 아디다스 져지 트레이닝 자켓, 팬콧 트레이닝 팬츠, 뉴발란스 인기 운동화를 매치한 ‘몸짱 스포츠 룩’이 있다. 하프클럽에서는 2월 신규회원 초대이벤트에서 기존고객과 신규고객에게 즉시 50% 모바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함께, 신한, 삼성, 국민, 비씨, 현대 등의 신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카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15년 봄, 하프클럽에서 제안하는 훈남훈녀로 코디 팁으로 패셔니스타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2-25
  • 지롤라모 판체타, ‘옴므파탈 카리스마’ 화보 공개
    옴므파탈 카리스마 넘치는 지롤라모 판체타와 이탈리아 캐주얼 브랜드 일꼬르소(IL CORSO)가 함께한 화보가 화제다. 이번 화보는 이탈리아 캐주얼 브랜드 일꼬르소(IL CORSO)가 이탈리아 세계적 모델이자 배우인 지롤라모 판체타를 올 한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발탁하며, 대표 남성지 레옹과 함께 ‘IL CORSO x GIROLAMO x LEON’ 프로젝트 진행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패션디렉터 닉 우스터와 일꼬르소(IL CORSO)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후속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화보의 모델인 지롤라모 판체타는 이탈리아 남성 모델이자 일본 레옹의 14년 연속 표지모델을 장식할 만큼 유명한 인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이탈리아 식 자유로운 복장을 유행시킨 대표 인물이자 남성들의 롤모델로도 손꼽히고 있다. 일꼬르소(IL CORSO)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화보를 시작으로 30, 40대 남성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로 지롤라모 판체타를 단순히 모델로 기용한 것이 아니라 남성들의 관심사인 여행, 자동차, 쿠킹 등 남성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남성지 레옹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과 함께 하는 스타일링, 쿠킹 클래스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꼬르소는 ‘일꼬르소 바이 지롤라모 바이 레옹’ 협업 프로젝트를 기념해 LF몰(www.lfmall.co.kr) 단독으로 지롤라모 판체타가 선택한 일꼬르소의 트렌치 코트를 20% 특별 할인하는 이벤트를 23일부터 진행한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2-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