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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계획…83%는 “국내여행”
    국민 10명 가운데 5.5명이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83%는 국내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휴가비는 1인당 약 20만7000원으로 국민 총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800억원 가량 줄어든 3조8000여억원으로 추정됐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국민 1274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휴가여행 계획’을 전화조사한 결과 여름 휴가를 떠날 것이라는 응답자가 54.7%로 나타났다. ‘이미 다녀왔다’는 응답률(1.9%)을 포함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62.7%와 비교했을 때 8.0%p 줄었다. ‘가지 않겠다’는 응답은 지난해 22.2%에서 올해 27.2%로 다소 늘었다.   응답자들은 여름휴가 여행 목적지로 82.95%는 국내를 선호했다. 7.9%는 해외를, 0.3%는 ‘국내·해외 모두’라고 답했다. 국내 여행 목적지로는 강원도(29.3%)-경상남도(13.6%)-전라남도(12.2%)-경상북도(11.9%)-충청남도(7.9%)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강원도는 5.5%p 증가한 반변 제주도(5.9%)는 3.7%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름휴가 여행 출발시점은 7월 29일~8월 4일이 5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7월 22~28일(10.9%), 8월 5~11일(9.0%), 8월 12~18일(6.6%), 7월 15~21일(6.2%) 순으로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행기간은 평균 3.0일로 2박3일이 50.7%로 절반을 넘었고 이어 1박2일(21.7%), 3박4일(16.7%) 순이었다.   여름휴가 여행의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지난해보다 7.2%p 증가한 78.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비행기(6.2%), 철도(4.8%)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국내 여행시 1인당 평균 20만7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20만3000원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를 토대로 올해 여름휴가 여행 총 지출액을 추정한 결과 지난해보다 약 800억원 줄어든 3억8520억원의 관광비용이 지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는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이 가장 많은 65.7%(중복응답)로 지난해에 비해서도 10.2%p 증가했다. 2위를 차지한 ‘여행비용 부족’(18.9%)도 지난해보다 3.0%p 늘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휴가를 위한 우수 여행지와 우수여행상품을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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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7
  • 남한산성, 11번째 세계문화유산 등재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8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6.15.-25.)는 현지 시각 6.22.(일)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남한산성(Namhansanseong)'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키로 결정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 자연, 복합) 목록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21개국으로 구성)로서 우리나라는 2013-17년 임기 위원국(2013.11월 위원국 당선)으로 동 위원회에 참여 중이며, 정부는 이번 위원회에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문화재청, 주유네스코대표부, 주카타르대사관, 경기도청, 경기도 광주시청,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 파견했다. 특히, 이번 등재 결정 과정에서 세계유산위원회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로서 문화유산의 등재 여부를 위원회에 권고)는 동 유산이 17세기 초 비상시 임시 수도로서 당시 일본과 중국의 산성 건축 기술을 반영하고 서양식 무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군사 방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 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축성술의 시대별 발달 단계와 무기체제의 변화상을 잘 나타내며, 지금까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다만,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 인접 지역의 개발 행위를 적절히 통제하고, 주민들이 유산 관리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추가로 권고하였는바, 문화재청은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남한산성’의 체계적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종합계획으로 △ 유산의 중장기적 종합 발전 계획 수립, △ 정기 모니터링 체계 구축, △ 세계유산 전문 연구·교류 기능 강화, △ 지역주민 참여 촉진 등을 통해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호·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남한산성 본성의 미정비구간(제1남옹성 등)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훼손된 여장을 전면 보수하는 등 유산의 가치보전과 역사성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와 문화재청은 7세기 초부터 17세기까지 외세의 침략에 항거하며 한국을 지켜낸 역사적 증거인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유네스코 사무국과 세계유산위원국들과의 접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는바, 이번 등재 결정은 품격 있는 ‘문화국가’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한 우리 문화재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남한산성’ 등재 결정으로 석굴암․불국사 및 종묘(1995),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조선왕릉(2009)등 총 11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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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 광화문 현판,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복원
    문화재청은 11일 경복궁 광화문(光化門) 현판을 다시 제작하면서 고증 관련 학술조사와 현판 복원 연구용역, 현판 색상 자문회의 등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광화문 현판의 색상을 현재 복원된 현판과 같은 흰색 바탕의 검은색 글씨로 복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궁궐의 현판은 ▲흰색 바탕의 검은색 글씨 ▲검은색 바탕의 금박 글씨 ▲검은색 바탕의 흰색 글씨의 세 종류가 있다. 그러나 고증을 위해 확보한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 동경대 소장 유리원판 사진은 광화문 추녀의 그림자로 인해 현판의 색상이 명확히 보이지 않아 일부에서 문화재청의 색상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일 전통건축, 사진, 서예, 컴퓨터그래픽, 문화재수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동경대 소장 유리원판 사진을 자세히 분석·검토한 결과 바탕색보다 글씨 부분이 더 검고 이음부가 바탕색보다 어둡게 나타나 흰색 바탕의 검은색 글씨임을 재차 확인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현판 규격에 대해서는 2013년 11~12월 연구용역을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1일 현판 재제작위원회는 현재 가로 3905mm, 세로 1350mm인 크기를 가로 4276mm, 세로 1138mm로 바꾸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광화문 현판 재제작위원회’의 지속적인 조언을 받아 올해 말까지 현판을 제작하고 내년 1년간 변위 여부 등에 대한 점검(Monitoring)을 거쳐 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궁궐 현판의 색상 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를 시행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증을 하고 관계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원형을 찾아 복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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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1
  • 제36회『장한어머니상』시상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0일(화) 오전 10시에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왕성원) 주관으로『제36회 장한어머니상』시상식이 개최된다고 9일(월)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중앙보훈단체장과 미망인회 시·도지부장 및 회원,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격려사, 답사(송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남편을 조국에 바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킨 노공임(70세, 서울)씨 등 19명을 선정, 표창패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9명으로, 지난 ‘79년 장한어머니상이 제정된 이래 금년까지 모두 629명이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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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0
  • 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 선출
    한국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이 됐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은 142개국의 투표에서 126표를 얻어 위원국에 당선됐다. 임기는 2018년까지 4년이다. 한국과 함께 아태지역 그룹에서는 인도, 몽골, 아프가니스탄이 뽑혔다. 총 24개국이 참여하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한국은 이번에 무형유산위원국으로 선출됨으로써 각국이 등재 신청하는 대표목록, 긴급보호목록 등의 결정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올해 ‘농악’, 내년 ‘줄다리기’, 2016년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을 보존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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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7
  • 한국인은 ‘매운 맛’을 가장 선호해
    ▲ 한국인의 맛 기호도 조사는 5월 한 달간 고객 6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사진제공: 오스티엄)  한국인들은 가장 선호하는 맛은 무엇일까? 서비스 벤처기업 ㈜오스티엄(대표이사 전하영)의 조리연구소 오스파(OSFA)조리연구소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 보았다. 이번 ‘한국인의 맛 기호도 조사’는 5월 한 달간 고객 6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압구정점 하우스 본 오스티엄, 역삼점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 신촌점 퀸즈 오스티엘, 구로점 제이오스티엘, 광명점 벨라오스틴 프리미엄 등의 오스티엄의 모든 지점에서 조사가 시행되었다. 조사에 참여한 연령대는 30대가 187명(28%)으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50대 137명(21%), 20대 126명(19%), 40대 116명(18%), 10대 95명(1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오스파(OSFA) 조리연구소의 2014년 연구과제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오스파(OSFA)조리연구소는 신맛, 짠맛, 쓴맛, 매운 맛, 단맛 등 다섯 가지 맛을 한국인에게 있어 가장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인 탕수육 소스를 통해 조사를 실시 하였다.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맛은 ‘매운 맛’으로 나타났다. 매운 맛은 전체 661명 중 224명(3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단맛이 158명(24%)로 2위, 신맛 125명(19%), 쓴맛 92명(14%), 단맛 62(9%)의 순으로 차지했다. 특히 ‘매운 맛’은 서울 강북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서울 강북지역에서 매운 맛은 강북1지역(신촌) 45%, 강북2지역(구로) 39%로 다섯 가지 맛 중에 모두 1위를 차지하였다. 반면에 서울 강남 지역에서 매운 맛은 강남1지역(압구정)이 21%로, 강남2지역(역삼)은 25%로 2위를 차지하였다. 경기지 역에서도 매운 맛은 경기1지역(광명)이 26%로 2위를 차지하였다. 전체적으로 서울 강북지역은 5가지의 맛 중 매운 맛, 단맛의 선호도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특정한 맛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매운 맛과 단맛의 선호도는 강북1지역(신촌)에서는 각각 45% ,24%, 강북2지역(구로)은 39%, 36%의 높은 집중을 보였다. 반면에 서울 강남 지역은 5가지의 맛이 고르게 선택되었다. 강남1지역(압구정)은 신맛이 2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차지하였으며 매운맛 21%, 단맛 21%, 쓴맛 18%, 짠맛 12%로 순으로 나타내었다. 강남2지역(역삼)은 쓴맛이 26%로 1위, 매운 맛 25%, 단맛 20%, 신맛 20%, 짠맛 9%를 차지하였다. 연령별로는 10대는 약 33%가 단맛을 가장 선호하였고 20대는 약 38%가 매운맛을 최고의 맛으로 꼽았다. 30대는 매운 맛이 31%로 가장 높았으나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모였으며 40대는 매운 맛 37%와 신맛 24%로 특정한 맛에 호응이 높았다. 50대도 매운 맛이 37%로 가장 높았으나, 쓴맛을 선호한 비율이 18%로 타 연령대에 비해 선호도가 높았다.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의 노진규 오스파 책임쉐프는 “한국인이 어떤 맛을 선호하는지 명확한 자료가 없었는데 이번 오스파(OSFA)조리연구소의 연구조사가 조리를 연구하는 분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스파(OSFA)조리연구소는 다양한 연구조사와 분석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음식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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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5
  • 오감 만족 유망전문직종 ‘푸드스타일리스트’
    ▲ 쿠킹아트센터는 최고의 교수진의 밀도 있는 강의로 명실공히 식문화 관련 토털아카데미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제공: 미래를여는교육)요즘 식문화 관련 및 외식 업계는 6가지 감각을 만족시키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기존의 음식이란 배고픔을 채우는 1차적 기능 수행의 역할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맛으로 먹는 음식에서 눈으로 먹는 음식을 넘어 스토리텔링을 입혀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육감만족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지글지글 철판에서 익어가는 시즐링(sizzling)을 느끼며 익힘 정도를 고객이 선택하는 스테이크부터, 어릴 적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옛날 빙수, 로컬 푸드로 완성되는 컨셉화 된 레스토랑 등은 누구나 한 두 번씩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외식마케팅을 완성하기 위해 투입되는 직업군이 있는데, 바로 유망 직종의 하나인 푸드스타일리스트이다. 기본 테이블 세팅과 식기 및 커트러리의 선택부터 메뉴판과 냅킨의 재질 등 총체적 식공간의 연출, 나아가 흘러나오는 BGM까지 그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영역이 없다. 따라서 이들을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이 국내외에서 성행하고 있다. 그 중 종로구 인사동에 쿠킹아트센터(www.foodcodi.or.kr)는 이번 113기과 114기를 모집하는 등 국내 최다의 수료생 배출과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교수진의 밀도 있는 강의로 명실공히 식문화 관련 토털아카데미로 자리 잡고 있다. 수강생에게 관련 전시회 및 행사, 방송촬영, 지면촬영, 영화촬영, 광고, 케이터링, 파티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 스태프로 참여할 수 있는 인턴과 익스턴십 기회를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기관인 만큼 졸업한 수료생들에게 까지도 사후 상담 및 관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장 실습이 기회가 되어 채용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프리랜서 활동 및 창업의 발판이 되어 다수의 수료생이 현업에서 활동 중이다.또한, 회원들만의 특전으로 한식, 양식 조리기능사반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정규 수업 외에 매달 1회씩 각 분야의 유명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이색 특강은 쿠킹아트센터에서 제공하는 또 하나의 자랑이다. 항상 트렌디하고 생생한 강좌를 기획하는 움직임은 쿠킹아트센터가 타 기관에 비해 주목을 받고 있는 또 하나의 비결이다. 국내 최고급 6성급 호텔의 총괄 쉐프를 초빙하여 요즘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시즌 명품 도시락 특강>을 무료로 진행하는가 하면, 전 국민의 요리 서바이벌인 올리브채널의 마스터쉐프코리아 우승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등의 유니크한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수강생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아동요리지도자과정과 바른먹거리지도자, 파티플래너, 의료관광 푸드코디네이터 등 식문화 관련 다양한 과정이 진행중인 쿠킹아트센터에서는 차후 바리스타 과정과 연계되는 티 소믈리에 과정을 푸드아카데미 최초로 개설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위한 한식 특강과 일본 관광객을 위한 한식체험코스도 운영하고 있어 한식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1호의 일본 명문 요리학교인 무사시노 조리학교 출신 강사를 초빙해 일본 가정식 및 디저트 전문과정도 준비 중 이다. 상반기 마지막의 ‘토털푸드스타일리스트 과정’ 모집은 평일반인 113기와 주말반인 114기가 있다. 하반기 수강료 인상 전 마지막 기회가 되기 때문에 이번 모집은 선착순 등록 마감중에 있다. 113기는 매주 화, 목 오후 3시~6시, 114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6시로 각각 3시간씩 총 24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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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5
  • 문화계, ‘얼리버드족’을 잡아라
     ‘직장인 서모씨(27)는 일명 ‘얼리버드(early bird) 족’이다. 손꼽아 기다리던 전시회에 가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인터넷 사전등록을 신청해 남들보다 저렴하게 전시회를 즐기는 것은 물론, 영화·음악 페스티벌과 같은 문화·공연 티켓도 사전 예매를 통해 3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한다. 최근 서씨처럼 공연, 전시, 행사 등을 알뜰하게 즐기려는 실속파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해 문화계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얼리버드 족’은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먼저 먹는다’라는 속담에서 착안해 미리 부지런하게 움직일수록 가격 혜택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받는 사람들을 뜻한다. 과거 이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상품은 주로 항공권이나 호텔 같은 여행상품들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문화 영역으로 그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14 서울국제도서전’의 기획·홍보를 담당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 관계자는 “서울국제도서전을 찾는 방문객 중 20% 이상이 사전등록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참가객은 가격혜택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으며, 주최측에서는 행사 전 관객 확보는 및 관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얼리버드 족’에게 추천하는 공연, 전시 등은 무엇이 있을까? 국내 최대 책 잔치 ‘2014 서울국제도서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 책 잔치 ‘2014 서울국제도서전’은 미리 사전에 예매권을 등록할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4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http://www.sibf.or.kr)에서는 오는 6월 10일(월)까지 전시 관람을 위한 사전 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입장 등록을 하면 500여 개의 국내외 출판사 부스 관람 및 도서전의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사전 입장 등록을 하고 등록 확인증을 출력해 가면 본인 확인 후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을 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2014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6월 18일에서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국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해 아동도서를 비롯한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도서가 소개되고, 특별전시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 최초 스마트 광고 전시회 ‘Smart AD & Signage Fair 2014’ ‘Smart AD & Signage Fair 2014’는 스마트 광고가 적용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광고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다루는 행사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SAS FAIR에서는 빠르게 성장, 변화하는 스마트광고 시장에서 함께 발전해 나갈 국내외 주요 광고 및 사이니지 관련 업체들은 물론 스타트업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아시아 재즈의 중심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대한민국 음악 페스티벌의 시작이자 아시아 재즈의 허브인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과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티켓 오픈은 6월 10일 오후 2시, 얼리버드 티켓 예매로 시작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3일권에 7만원으로 일반 티켓이 9만원인 것으로 볼 때 22%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매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질 예정이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자라섬 재즈는 작년 27만여 명으로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으며, 총 누적 관객수 117만 명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영화 ‘끝까지 간다’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와 함께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개최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지난 22일(목)부터 예매권 소진 시까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끝까지 간다’를 2인 이상 예매하는 관객에게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 예매권 1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총 10,000명의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영화 ‘끝까지 간다’와 ‘군도: 민란의 시대’를 함께 즐길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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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5
  • 5월, 위로와 치유가 있는 공연 열려
    5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연들로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지친 일상을 다독일 수 있는 작은 공연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명동성당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참여하는 치유음악회 ‘그래도 사랑’이 열린다. 정경화는 이날 일반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을 연주한다. 선착순 무료입장이다.그룹 동물원은 오후 9시 30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미드나이트 마로니에’ 공연을 연다. 오후 8시 안양 평촌아트홀에서는 테너 임정현 등이 참여하는 추모음악회가 펼쳐진다.이날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와 함께 야구장을 찾는 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근대 파리의 인상파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오르세미술관전’은 오후 5시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야요이전’은 오후 6시부터 50% 할인해 준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그리스’와 종로구 수현재씨어터에서 마련되는 연극 ‘미스프랑스’의 관람료도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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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7
  • 문체부, ‘국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 발표
    헬스·요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체육시설이 전국 어디에서든 ‘편의점 가는 거리’ 만큼 가까운 곳에 설치된다. 또 수영·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종합 체육시설도 지역에 관계없이 집에서 차량으로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전국 공공체육시설의 균형적인 배치를 골자로 하는 ‘국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수원시 면적에 맞먹는 105.97㎢ 규모의 체육시설을 추가로 공급해 시설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접근성과 서비스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공공체육시설 추가 배치가 특징이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2년까지 1조 27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시설 총 1124개소를 확충한다. 기존에 시·군·구당 1개소씩 배치된 체육시설을 ▲마을(도보 10분 내) ▲읍·면·동(차량 10분 내) ▲시·군·구(차량 30분 내) 등 생활권역 기준으로 균형 배치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권 내 수영장, 배드민턴장 등 이용객이 몰리는 과밀 지역의 체육시설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리정보(GIS) 분석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시설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적용하면 현재 5곳의 수영장 시설이 있는 의정부시의 경우 이용자가 몰리거나 거리가 멀어 수영장 이용이 힘든 지역에 2곳의 수영장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문체부는 중장기 계획을 실행하는 데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종합운동장·빙상장과 같은 대규모 시설과 상업화가 어려운 시설은 공공에서, 체육도장·당구장 등 상업성이 높고 운영이 쉬운 체육시설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공급토록 해 공공과 민간이 각각 83.5%, 16.5%의 체육시설 공급을 분담토록 했다.   민간 체육시설 설립 활성화를 위해 ▲전국 체육시설 이용 인구 ▲수요 예측 ▲시설부족 현황 등 시설 설립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일부 공공기관 건물 내의 민간 체육시설 운영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2016년경에는 ‘체육시설 정보제공 누리집(뉴 스포츠 맵)’이 구축돼 국민 누구나 전국 각지의 체육시설 정보와 예약 상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조사된 자료는 포털사이트와 연계해 일반에 제공하고 레저스포츠시설과 학교체육시설도 조사자료가 취합되는 대로 현행화해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 폐교 ▲지하철역 자투리 공간 ▲고가도로 하부공간 등 활용할 수 있는 유휴 공간을 배드민턴장·풋살장과 같은 간이 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켜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중장기 계획이 실행되면 2022년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일상적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게 돼 스포츠 참여율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0위권 이내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우리 국민의 스포츠 참여율은 54.7%로 OECD 국가 중 21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번 중장기계획은 연내 법제화될 ‘광역자치단체별 체육시설 공급 중장기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광역자치단체가 이 지침을 기초로 수립한 중장기계획을 종합해 전국 체육시설 공급 계획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2022년은 운동을 하고 싶은 모든 국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스포츠 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중장기계획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풀뿌리 스포츠’에 토대를 둔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중장기계획은 한국스포츠개발원(KISS)이 실시한 전국 민간 및 공공 체육시설 실태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06년에 실시된 바 있으나 민간 자유업종까지 포함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민간 및 공공 체육시설 8만 6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의 국민 1인당 적정 필요 면적 및 보급률을 산출해 중장기계획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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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0
  • 문체부, ‘국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 발표
    헬스·요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체육시설이 전국 어디에서든 ‘편의점 가는 거리’ 만큼 가까운 곳에 설치된다. 또 수영·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종합 체육시설도 지역에 관계없이 집에서 차량으로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전국 공공체육시설의 균형적인 배치를 골자로 하는 ‘국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수원시 면적에 맞먹는 105.97㎢ 규모의 체육시설을 추가로 공급해 시설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접근성과 서비스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공공체육시설 추가 배치가 특징이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2년까지 1조 27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시설 총 1124개소를 확충한다. 기존에 시·군·구당 1개소씩 배치된 체육시설을 ▲마을(도보 10분 내) ▲읍·면·동(차량 10분 내) ▲시·군·구(차량 30분 내) 등 생활권역 기준으로 균형 배치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권 내 수영장, 배드민턴장 등 이용객이 몰리는 과밀 지역의 체육시설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리정보(GIS) 분석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시설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적용하면 현재 5곳의 수영장 시설이 있는 의정부시의 경우 이용자가 몰리거나 거리가 멀어 수영장 이용이 힘든 지역에 2곳의 수영장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문체부는 중장기 계획을 실행하는 데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종합운동장·빙상장과 같은 대규모 시설과 상업화가 어려운 시설은 공공에서, 체육도장·당구장 등 상업성이 높고 운영이 쉬운 체육시설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공급토록 해 공공과 민간이 각각 83.5%, 16.5%의 체육시설 공급을 분담토록 했다.   민간 체육시설 설립 활성화를 위해 ▲전국 체육시설 이용 인구 ▲수요 예측 ▲시설부족 현황 등 시설 설립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일부 공공기관 건물 내의 민간 체육시설 운영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2016년경에는 ‘체육시설 정보제공 누리집(뉴 스포츠 맵)’이 구축돼 국민 누구나 전국 각지의 체육시설 정보와 예약 상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조사된 자료는 포털사이트와 연계해 일반에 제공하고 레저스포츠시설과 학교체육시설도 조사자료가 취합되는 대로 현행화해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 폐교 ▲지하철역 자투리 공간 ▲고가도로 하부공간 등 활용할 수 있는 유휴 공간을 배드민턴장·풋살장과 같은 간이 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켜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중장기 계획이 실행되면 2022년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일상적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게 돼 스포츠 참여율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0위권 이내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우리 국민의 스포츠 참여율은 54.7%로 OECD 국가 중 21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번 중장기계획은 연내 법제화될 ‘광역자치단체별 체육시설 공급 중장기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광역자치단체가 이 지침을 기초로 수립한 중장기계획을 종합해 전국 체육시설 공급 계획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2022년은 운동을 하고 싶은 모든 국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스포츠 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중장기계획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풀뿌리 스포츠’에 토대를 둔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중장기계획은 한국스포츠개발원(KISS)이 실시한 전국 민간 및 공공 체육시설 실태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06년에 실시된 바 있으나 민간 자유업종까지 포함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민간 및 공공 체육시설 8만 6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의 국민 1인당 적정 필요 면적 및 보급률을 산출해 중장기계획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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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0
  • 저작권 침해 사이트 169개 적발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불법복제물의 유통경로로 활용되는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 169개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사이트 169개에는 스트리밍 사이트 107개(국내 54개, 해외 53개), 토렌트 사이트 57개(국내 29개, 해외 28개) 등이 포함됐다. 미등록 웹하드도 5개가 적발됐으며, 이번 적발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문체부는 해외사이트 81개에 대해서는 저작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내 토렌트 사이트와 미등록 웹하드 사이트에 대해서는 저작권보호센터 및 미래부와 협력해 사이트 폐쇄와 관련자 처벌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작년 한 해 동안 등록되지 않은 웹하드 78개 사이트에 폐쇄 조치를 내렸다. 토렌트 사이트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운영자와 불법 파일 배포자를 검거했고 해외 서버를 차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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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7
  • 지자체와 함께 ‘작은영화관’ 활성화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융성 국민체감 사업인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 작은영화관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영화 분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련 기관 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재원 콘텐츠정책관은 “지난해 우리나라 영화 관람객이 사상 최초로 2억 명을 돌파하는 등 우리 영화산업은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도 극장이 없는 기초지자체가 102곳에 이를 정도로 영화 관람 여건이 열악하다”며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수준 높은 시설에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작은영화관 설립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지자체, 영화계가 힘을 합쳐 극장 부재 지역에 ‘작은영화관’을 지속적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작은영화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작은영화관에 대한 영화 부과금 면제, 고전·다양성 영화 기획상영전 개최,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원활한 영화 배급을 위해 지자체 및 영화 배급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작은영화관 영화배급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사무국장은 “‘작은영화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이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작은영화관과 영세 지역상영관에서 고전영화, 예술영화 상영 등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부터는 고전영화, 예술영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상영 프로그램과 어르신, 청소년, 아동 등 수요계층별로 영화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작은영화관과 영세 지역 영화관에서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정책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작은 영화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며, 각 지자체의 정책 수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정책자문단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영화 관련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5월 현재 전북 장수 등에서 작은영화관 5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22곳의 작은영화관이 개관·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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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 한국관광공사, 걷기 여행길 10곳 추천
    청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이다. 가족과 함께 굳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는 어떤 곳이 있을까. 가족과 도란도란 길을 따라 걸으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아이들의 역사 공부까지 겸할 수 있는 우리 주변에 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한국관광공사는 ‘걷기 여행길(koreatrails.or.kr)’ 사이트를 통해 5월 걷기 여행 코스 10곳을 추천했다.  남양주 다산길 2코스.(사진=한국관광공사) ◆ 서울 용산가족공원 산책길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족과 도란도란 걸을 수 있는 도심 산책길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도심 속의 녹색 쉼터인 용산가족공원을 탐방하는 코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인기가 좋다. 박물관 외부에는 야외정원을 따라 석탑, 석등, 석비 등의 다양한 석조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을 따라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용산가족공원이 이어진다. 경로는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거울못~용산가족공원~보신각종~이촌역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경기 남양주 다산길 2코스 자녀에게 다산 정약용을 알려줄 수 있는 예쁜 강변길과 시골마을길로 조성돼 있는 다산길 2코스는 경기도 실학박물관, 연꽃체험마을 등에서 문화와 역사체험도 할 수 있다. 코스는 마재마을~다산유적지~능내1리 마을회관 3.4㎞,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경기 여주 여강길 4코스 세종대왕릉을 찾아 신륵사에서 시작해 여강인 남한강을 따라가는 코스다. 강변을 걸으며 신륵사, 영녕릉, 남한강, 여주오일장 등 훌륭한 문화콘텐츠를 갖고 있다. 여행이 끝나는 영릉에서 버스는 많지 않지만 시내와 가까워 택시이용이 수월하다. 여주 읍내에서 경기도 최대 전통장 가운데 하나인 여주5일장을 만날 수도 있다. 경로는 신륵사~여주도서관~연인교~영월루~여주시청~여주5일장~대로사~세종산림욕장~효종대왕릉~세종대왕릉으로 이어진다.   ◆ 충북 단양 소백산 자락길 6코스 이 코스는 경관이 좋으며 온달산성을 거치면서 산성의 지리적 위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정표는 잘 돼 있으며 중간마다 화장실도 있다. 길 아래 굽이치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탐방객을 따라 다닌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하면서 붙여진 온달산성의 역사탐방과 온달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대구 근대문화골목.(사진=한국관광공사) ◆ 대구 골목투어 2코스 근대문화골목 대구 중구 골목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인 2코스는 골목길을 따라 대구 근대문화역사의 현장을 여행할 수 있다. 동산 선교사 주택, 고딕 건축물인 계산 성당, 민족 저항 시인 이상화 고택 등 역사·문화자원이 집적된 코스로 다양한 대구의 근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구청에서 운영하는 해설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어 역사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자녀와 함께 근대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장소다.   ◆ 경남 김해 가야사 누리길 1코스 김해 가야사 누리길 1코스는 역사 속 금관가야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수로왕릉, 수로왕비릉, 대성동고분, 봉황동 유적 등 가야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길이다. 김수로왕 탄생 설화가 깃든 구지봉을 비롯해 수로왕비릉, 김해향교, 북문, 수로왕릉, 대성동 고분, 봉황동 유적 등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중요문화재가 위치해 흘러간 가야문화를 한눈에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 경남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1코스 아름다운 정자와 시원한 너럭바위가 많아 예부터 팔담팔정(8개의 못과 정자)이 있는 곳이다. 목재 데크를 설치해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많은 정자와 계곡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탐방로는 대부분 경사가 완만해 온 가족이 부담없이 함께 걸을 수 있다.   ◆ 경북 문경 새재 넘어 소조령길 1코스 문경새재는 초반코스는 평탄한 길을 따라 숲속을 거닐 수 있다. 수옥폭포까지 닿으면 절벽 아래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진다. 관문으로 향해 갈수록 산세가 가파르게 변하지만 산과 나무, 그리고 개울에 취해 길을 걷다 보면 어느덧 험준한 요새의 중심지인 조곡관에 다다른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중 1위에 선정된 곳인 문경새재는 역사문화자원, 생태자원, 경관자원 등이 훌륭하게 보전돼 가족들이 함께 걷기에도 좋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남 담양 오방길 1코스 담양의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이 바로 이어져 있는 환상의 코스다. 1시간20분 정도 소요되는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목을 잇는 구간으로 기존의 이정표만으로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다. 관방제림에서 벗어나 학동교차로를 지나면 담양의 자랑이자 나무동굴을 연상시키는 메타세쿼이아길이 펼쳐진다.   ◆ 전남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1코스 월출산 자락을 따라 걷는 코스로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걷기 좋은 코스다. 특히 5월에는 월출산 아래서 익어가는 보리밭 풍경이 인상적이다. 월출산은 기암절벽으로 형성돼 산세가 금강산과 비슷해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시점인 월출산국립공원행 버스는 많지 않지만 종점부근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코스는 천황사 주차장~(0.9㎞)탑동약수터 ~(3.6㎞)기체육공원~(1.5㎞)기찬랜드 총 6㎞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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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 60년만에 돌아온 대한제국 국새 특별 공개
    문화재청은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반환된 대한제국 국새 등 인장 9과(顆, 인장을 세는 단위)를 공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환수해 공개되는 인장 9과는 ▲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만든 국새 ‘황제지보(皇帝之寶)’ ▲ 순종이 고종에게 존호를 올리면서 만든 어보 ‘수강태황제보(壽康太皇帝寶)’ 등 대한제국 황실과 조선 왕실의 것이다.   문화재청은 “대한제국 시기 황제국의 위엄을 널리 알리고, 자주적인 국가를 세우고자 노력했던 당시의 노력이 담겨 있는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의 공조 끝에 지난해 압수한 헌종(憲宗, 1827~1849년)이 개인적으로 수집해 사용했던 조선왕실의 사인(私印)인 ‘보소당(寶蘇堂)의 인장’ 등도 함께 환수돼 공개된다.   문화재청 등 정부기관과 양국 국회의원, 국내외 민간단체 등의 노력으로 애초 반환 시기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겼으며 반환 시기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추었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인장 9과를 넘겨받아 반환 절차가 마무리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특별전이 격동의 시기에 불행하게도 불법 반출됐으나 한·미 양국 정부의 공조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길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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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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