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Home >  전체 >  문화
-
자기부터 타인까지, '돌봄'의 시대… 돌봄 서적 34% 판매 증가
최근 고령화·개인화로 인해 수요가 급속도로 커진 '돌봄' 개념이 대두되며, 관련 도서의 출간 및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3종으로 전년 56종 대비 12.5% 늘어났다. 올해도 4월 21일까지만 총 27종의 신간이 출간되며 증가 추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판매량은 2022년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 34.0%로 반등한 후 올해까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 사회·경제적 아젠다 된 '돌봄'… 한층 다양한 시각으로 돌봄 조명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가 2024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돌봄경제(Care-based Economy)'를 제시했을 만큼, 돌봄은 사회·경제적으로 큰 아젠다가 됐다. 이에 따라 이전에 비해 한층 다양한 시각으로 '돌봄'을 조명한 책들이 속속 출간되는 흐름이다. 주제별로는 돌봄의 대상에 따라 타인에 대한 돌봄부터 '자기돌봄'까지, 분야별로는 기존 '돌봄' 관련서 중 주류를 이뤘던 인문서 외에 소설·에세이·가정 살림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등장했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 도서를 살펴보면, 타인에 대한 돌봄과 자기돌봄 주제의 도서가 각각 5권씩 이름을 올려 비등한 비율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인문 분야가 6권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타인에 대한 돌봄 경험 담은 도서 대다수 타인에 대한 돌봄 경험 담은 도서 '돌봄' 키워드 도서 중 대다수를 차지한 것은 부모·자녀 등 가족부터 의사·간호사·간병인까지 타인에 대한 돌봄 경험을 담아낸 도서였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는 엄마이자 의사인 저자가 정신 질환을 앓는 딸을 보살피고, 가족으로서 함께 살아내고자 노력하는 숨가쁜 투병기를 그렸다. 자전적 에세이 <어머니를 돌보다>는 희귀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며, <사랑의 노동>은 가족뿐 아니라 의사·간호사·간병인·사회복지사 등 수많은 돌봄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돌봄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 '돌봄' 개념 확장에 따라 '자기돌봄' 관련서도 인기 '자기돌봄' 관련서 간병 등 직접적인 형태를 넘어 정신 건강 및 내면 케어까지 돌봄의 범위가 확대되고, 또 그 대상도 타인뿐 아니라 자신에게까지 확장되며 '자기돌봄' 관련 도서도 인기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 내 자기돌봄 관련서가 5권으로 절반이나 차지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스몰 트라우마>는 일견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작은 상처의 반복 '스몰 트라우마'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스스로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도 5위를 기록했다. # 소설로 더욱 생생하게 만나는 '돌봄'의 다양한 얼굴들 돌봄 노동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 소설들 한편, 최근에는 기존 주류였던 인문·사회 정치 분야 도서 외에도 돌봄 노동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 소설들이 등장하고 있다.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을 다양한 서사를 통해 조명하며 돌봄 노동의 현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전한다. 아픈 부모를 돌보며 벼랑 끝에 내몰린 두 청년 '영 케어러(young carer)'를 주인공으로 한 세계문학상 수상작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6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그 밖에 각계각층 여성들의 돌봄 문제를 이야기하는 <돌보는 마음>과 시대를 앞서 돌봄 및 안락사를 다룬 과감한 소설 <돌봄살인> 등이 관심을 모았다.
-
오르가니스트 안효주 '산수화 오르겔 목요콘서트' 첫 주자로 나서
"모차르트는 오르간을 악기의 왕이라고 했는데요, 규모나 음향 면에서 다른 모든 악기를 압도할 만한 크기이기 때문이죠. 아주 부드러운 소리부터 온몸을 흔드는 듯한 고유의 웅장한 소리까지 오르간이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가능성을 알게 되면 누구나 오르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르가니스트 안효주 오르가니스트 안효주가 오는 3월 7일 경기도 양평 국수교회에서 산수화 오르겔 목요콘서트 첫 주자로 나선다. 국수교회 산수화 오르겔은 국내 최초의 오르겔 장인 홍성훈 마이스터의 13번째 작품으로 양평의 자연을 모티브로 2014년 제작됐으며 매년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르겔 콘서트 첫주자인 오르가니스트 안효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하고 영국왕립음악원과 독일 뤼벡국립음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을 졸업한 후 유럽의 다양한 악기와 스타일을 섭렵한 인재다. 유학 시절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유럽 주요 성당과 콘서트장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안효주 씨는 “다른 모든 악기들은 한 가지 음색만으로 연주하는 데 반해 오르간은 각각의 파이프 음색을 조합함으로써 만들 수 있는 음색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양손과 양발을 모두 사용하여 음악을 연주하게 되는데, 사지를 이용해서 곡을 완성할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수교회 ’산수화 오르겔 목요콘서트‘의 첫 연주에서는 특별히 오르간 음악에 생소한 분들도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편곡 곡들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어요. 여러 악기가 연주해야 하는 오케스트라 곡을 한 명의 오르가니스트가 연주할 때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 지를 생각하며 들어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안 씨가 연주할 곡으로는 세바스찬 바흐가 24살의 젊은 시절 작곡(1703-1707)한 오르간 곡 ‘토카타와 푸가’와 우리에게 친숙한 모차르트의 '소야곡(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Eine Kleine Nachtmuzik)', 샤를 프랑수아 구노의 '아베마리아' 등이다. 또한 피날레 무대로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Symphony No.5 in c minor Op.67)로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 청소년 스포츠 축제 ‘강원2024’, 강릉과 평창에서 개막
19일 ‘강원2024’ 개회식,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과 평창 평창돔에서 동시 개최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동계청소년올림픽, 79개국 선수 1,803명 스포츠 정신 함양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2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를 방문해 직접 스키를 타며 바이애슬론 코스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가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동시에 개막 불꽃을 밝힌다. 강릉에서는 9천여 명, 평창에서는 4천여 명 관중들이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강릉, 전병극 제1차관은 평창 개회식 현장을 찾아가 전 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한다.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강원2024’는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서 79개국에서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먼저 이번 개회식에서는 공식행사에 앞서 개회식 주제인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에 맞춰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댄스팀 ‘턴즈’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춤 공연을 펼치며 내 안의 빛나는 별, 소우주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어 공식행사로 개최국인 대한민국 국기 입장과 게양, 올림픽기 입장과 게양, 선수‧심판‧코치 대표선서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첨단 엘이디(LED) 큐브를 활용한 ‘디지털 성화 퍼포먼스’를 비롯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윤성빈·박승희 한국 동계스포츠 전설과 박하은·박가은·이정민 꿈나무 선수들이 ‘강원2024’ 성화 점화 특히 한국 동계스포츠의 전설과 꿈나무들이 서로 올림픽 성화를 주고받으며 14일간 불타오를 대회 성화를 점화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전 선수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고, 쇼트트랙-지적발달장애 부문 유망주인 박하은, 박가은 자매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전 선수가 이어받는다. 최종 점화자로는 ‘강원2024’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이정민 선수가 나서 대회 성화를 밝힌다. 아울러 대회 개회식 이후에도 대회기간 동안 개최지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대회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케이-컬처의 저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강원도립무용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가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개최지 4개 시군 내 5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대회기간 동안 문체부는 ‘강원2024’ 조직위와 함께 각국의 선수단과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내 체계, 수송, 관중 편의 상황 등 대회 전 부문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방침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문체부는 ‘강원2024’를 세계 청소년들이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 강원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 대회를 찾은 모두가 청소년올림픽이라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실시간 문화 기사
-
-
진보라 ‘주사랑공동체’를 위한 자선공연
- 자유로운 음악에서 나오는 열린 음악,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연주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가 4월 24일 오후 7시 Raum Art Center에서 펼쳐진다. 진보라는 Holistic Performing Arts를 통한 대중과의 총체적인 교감을 위해 작곡과 즉흥연주 중심의 전국적인 공연 활동을 바탕으로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보라표 재즈(Korean Ethnic Jazz)’를 대중에게 전파 하는 한편 뮤지컬, 영화, 모델, 방송 MC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자선을 위한 모금 공연으로 ‘주사랑공동체'를 위해 개최된다. 총 4회의 시리즈로 그 두번째 주자로 진보라가 나서게 된다. 1부 진보라의 공연에서는 진보라의 자작곡과 즉흥 재즈곡들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뜻 깊은 취지를 목적하여 진행된다.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와 수단을 배제한 목적을 나누는 이들의 만남으로 한국내에서도 펀드 레이징 파티(Fund Raising Party)의 문화를 활성화 하려는 의도하에 개최, 준비된다.
-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
진보라 ‘주사랑공동체’를 위한 자선공연
-
-
정동호-도혜숙 부부 수필집 ‘자투리에 문패달기’
- 오랜 공직 생활을 끝내고 부부 수필가로 활동하는 정동호씨와 도혜숙씨가 공동수필집 ‘자투리에 문패달기’(해드림출판사)를 출간했다. 이들 부부 수필가는 공직에서 물러날 즈음 한국방송대학교 국문학과에 함께 입학해 젊은이들 틈에서 공부하고 졸업할 만큼, 부부 사랑이나 문학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백세시대라는 불리는 요즘 제2기 인생을 새롭고 멋지게 꾸려가고 있다. ‘자투리에 문패달기’에는 이들 부부가 서로 손 잡고 걸어온 40여 년, 낙엽을 밟으며 부스럭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파도에 휩쓸리는 몽돌처럼 자그락거리면서 살아온 삶의 숙성된 숨결이 깊게 배어있다. 이들 부부의 삶은 공직생활에서 오는 평탄함보다 하루하루가 힘든 여정이었고, 막다른 골목 같은 시련을 겪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 송이 작은 꽃을 그리며 서로 평자도 되고 격려의 눈빛을 주고받으며 걸어왔다. 그래서 이 수필집에는 가슴에 고인 투박한 그림자들을 소박한 마음으로 그려냈다. 고갯마루 돌탑 쌓듯 하나 둘 모아서, 그걸 부부의 이름으로 작은 책 한 권에 엮게 된 것이다. 정동호 수필에서 보이는 인간성 회복과 선비정신 저자의 오랜 공직 환경이 일부 작품에서도 투영되는데, ‘선비정신’이나 ‘인간성 회복’ 등이 그것이다. 물론 선비정신이라고 하면 긍정적인 측면과 동시에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굳이 밝혀야 할 필요도 없이 이 수필집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을 천착하였다. 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한 점 흐트러짐 없는 저자의 성품은 가히 선비의 후예답기도 하다. [군자란은 사랑에 까탈 부리지 않고 잔병치례도 없다. 이름 그대로 군자답다고나 할까.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배불리 먹기를 구치 않고, 거처에 안락함도 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요즘은 진정한 군자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조금만 추워도 못 참고 작은 더위에도 호들갑을 떤다.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다 하는 사람이 없고, 채우고 채워도 만족할 줄 모르고 더 채우려고 한다.] 이들 수필에서처럼 저자는 소재를 일반적으로 전개하기보다 사물을 비껴 비유적으로 끌어간다. 예컨대 ‘군자란’이나, ‘목련’ 등과 같이, 메시지를 직접 날것으로 꺼내들기보다 꽃의 특성을 비끼면서 선비정신이나 인간성 회복 등 이 시대 우리가 새겨들어야할 덕목들을 제시함으로써 필요한 메시지를 독자에게 좀 더 쉽게 밀착시켜주는 것이다. 선비정신의 재현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시대적 소명의식이다. 불의(不義)에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정신, 죽음과 맞바꾼 그런 정의로운 정신이 작품 군데군데 깔려 수필의 중후한 품위를 더한다. 도혜숙 수필의 비유와 상징의 함수 뇌수술을 받아 생사의 갈림길을 헤매면서, 이미 초월적 해탈의 경지에 접어든 체험이 수필에도 녹아 있다. 또한 저자는 어느 누구보다, 우리나라의 토속 말을 일구고 있다는 것이 먼저 두드러진다. 비유와 상징은 곧 문학의 본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의 경우는 비유와 상징을 뺀다면 사실상 시가 성립되지 않지만 수필도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비유와 상징에 대해 민감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동요나 가요의 한 구절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도혜숙 수필에서도 사실상 비유나 상징 일색으로 창작된 수필들 있다. 그러고 보면 저자는 시인으로서의 소질도 타고 났다. 이름에서 솔내음이 나고 흔들바위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벌써 도인을 상상하게 된다. 소나무의 상징을 생각하면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울림이 단비를 기다리는 마음이라면 그것은 어쩌면,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과 상통할는지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구름 속에 숨어 있는 달빛소리 또한, 차라리 유언이라기보다 혼을 흔드는 소리라고 해야 어울린다. 부부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지켜준 신념의 보금자리 말할 것도 없이 수필은 삶에 대한 자기 나름의 작은 깨달음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기의 인생관이나 사회관 등에 의해 터득하게 되는 어떤 자기만의 충격, 그 피안의 안식, 그 이념의 현실적 덕목이다. 자기만의 이론적 해탈이다. 짧지 않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얻은 고뇌에 찬 자기신념의 은신처라 해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자기 안주의 지릿대가 없다면, 우리는 영원히 방황하게 될 것이다. 자기를 지탱해 줄 신념의 보금자리가 없다면, 우리는 언제까지나 방황하게 될 것이 아닌가. 열반이 바로 깨달음이라고 했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는 적어도 살면서 자신이 안주할 영원한 천국을 마련해 두어야 할 것이다. 정동호·도혜숙 부부 수필집 ‘자투리에 문패달기’에는, 이들 사랑을 돈독하게 지켜준 크신 분의 사랑이 있어 수필의 영안도 빛이 난다.
-
- 전체
- 문화
-
정동호-도혜숙 부부 수필집 ‘자투리에 문패달기’
-
-
제시카고메즈 속옷 ‘다크엔젤’, 티몬서 한정 판매
- ‘2013년 봄, 나도 제시카고메즈 같은 환상적인 몸매의 주인공이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겨우내 불어난 숨은 속살을 이제 더 이상 두꺼운 겉옷으로 감추지 못한다면 필수 아이템은 바로 ‘볼륨속옷’.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다크엔젤은 새롭게 디자인한 슈퍼볼륨업브라를 한정판으로 4월 17일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최초로 런칭했다. 다크엔젤은 최근 미란다 커의 뒤를 이어 호주 대표 백화점 데이빗존스의 대표모델로 선정된 세계적인 톱모델 제시카고메즈를 모델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패션과 몸매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다크엔젤 슈퍼볼륨업브라는 최근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단 한번의 딜로 약 1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지금까지 소셜커머스에서만 약 6만장 이상 판매되었다. 다크엔젤 슈퍼볼륨업브라는 한국 여성의 체형에 맞는 설계를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로는 독보적인 오일 무빙패드를 내장하여 압박 없이 가슴 형태에 맞게 무빙되어 착용감은 편하고 가슴 볼륨은 높여준다. 다크엔젤 슈퍼볼륨업브라는 뛰어난 볼륨업 기능 외에 저중심 설계로 편안하게 가슴을 모으고 30도 입체커브로 밀착감을 높여 고가의 수술 없이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가슴 라인을 가질 수 있다. 다크엔젤 슈퍼볼륨업브라는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에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소비자가 대비 최대 71% 할인된 가격과 특별 혜택으로 한정수량 판매된다. 다크엔젤 허영록 마케팅팀 대리는 “지금까지 구매했던 고객들이 끊임없이 판매 요청하고 있어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13 신상 슈퍼볼륨업브라를 한정판으로 출시하게 되었다”며 “선착순으로 특가 기획 세트와 함께 사은품도 증정한다”고 밝혔다.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제시카고메즈 속옷 ‘다크엔젤’, 티몬서 한정 판매
-
-
다 똑같은 샴푸라고? 두피가 먼저 알아본다!
- - 샴푸 성분을 꼼꼼히 체크해라 - 내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고르자 - 올바른 샴푸 사용법을 숙지해라 - 100% 천연 계면활성제의 친환경 펩티-파이브 시리즈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다 똑같은 샴푸라고? 두피가 먼저 알아본다!
-
-
농진청, 현미가 좋은 이유 과학적으로 입증
- ▲ 생청국장 현미비빔밥 도시락‘현미’에 암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현미 8품종 성분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E, 피토스테롤, 폴리코사놀, 피틴산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를 보면, 현미에는 동맥경화증을 막아주는 비타민 E가 백미(1.1mg/100g)보다 많은 평균 1.9mg/100g이 들어 있으며, 조생흑찰벼의 경우 최대 2.2mg/100g이 함유돼 있었다. 특히 이 비타민 E는 4종의 ‘토코페놀’과 4종의 ‘토코트리에놀’로 구성돼 있는데, 이 가운데 전립선암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는 감마 토코트리에놀이 평균 0.36mg/100g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감마 토코트리에놀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완두(0.05mg/100g)와 키위(0.1mg/100g)보다 3∼6배 많은 수치이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3종의 피토스테롤이 들어있으며, 이 중 기능이 탁월한 ‘베타시토스테롤’이 현미의 주요 ‘피토스테롤’로 확인됐다. 이 베타시토스테롤은 현미에 백미(6mg/100g) 보다 5배가량 많은 평균 50mg/100g이 있었다. 한편, 지방을 빠르게 분해해 에너지로 바꾸고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늘려 체력을 보강해주는 ‘폴리코사놀’은 현미에 평균 6.3mg/100g이 들어있었다. 특히, 6종의 ‘폴리코사놀’ 중 그 기능이 가장 우수한 ‘옥타코사놀’의 경우 백미(0.2mg/100g)와 밀(0.3mg/100g)보다 월등히 높은(평균 1.5mg/100g) 수치이다. 최근 암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진 ‘피틴산’도 현미에 평균 0.8g/100g이 들어있어 백미(0.3g/100g)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저널지인 식품조성분석학회지(Journal of Food Composition and analysis), 시리얼화학회지(Cereal Chemistry), 식물생명공학학회지(Plant Biotechnology Reports)에 각각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김재광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현미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라며 “우리나라 식문화의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쌀 생산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농진청, 현미가 좋은 이유 과학적으로 입증
-
-
직장의 신, 스타일과 실용성 갖춘 백팩 오피스 룩 연일 화제
- 직장인의 오피스라이프를 생생하게 담아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드라마 KBS 직장의 신이 스토리 뿐 아니라 직장인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오피스룩을 선보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직장의 신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은 대기업 직장인답게 포멀한 오피스룩 차림이지만 여기에 백팩과 브리프케이스, 크로스백까지 다양한 가방을 매치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오피스룩 스타일을 보여주는 인물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상사 무정한역의 이희준. 송중기 백팩으로 소문난 쌤소나이트 레드의 ‘패커스’를 선택해 ‘댄디한 남자의 룩’을 표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었던 송중기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이희준은 매회 깔끔한 수트 차림에 어울리는 백팩 스타일링으로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골든 타임’의 ‘이선균’에 이어 뒷태가 멋있는 남자의 자리를 꿰찼다. 대기업 팀장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은 오지호는 쌤소나이트의 브리프케이스를 선택,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브리프케이스로 자신이 와이 장의 에이스임을 나타냈다. 그런가하면 어리버리 신입사원의 모습을 연기하는 정유미는 오피스룩 아이템으로 과감히 핸드백을 버리고 크로스백을 착용, 만원버스에서 시달리는 출퇴근길에서도 스타일을 잃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정유미가 착용한 크로스백은 쌤소나이트 레드의 ‘아델라’ 제품으로 크로스백은 물론 크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어 출근 시에는 크로스백으로, 퇴근 후에는 클럽이나 캐주얼한 모임에는 크러치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직장의 신, 스타일과 실용성 갖춘 백팩 오피스 룩 연일 화제
-
-
급증하는 여성 탈모, 도대체 원인이 뭐길래?
- - 스트레스 등 복합적 요인을 통한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체계적인 전문가의 치료 병행이 중요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급증하는 여성 탈모, 도대체 원인이 뭐길래?
-
-
벚꽃시즌 맞이, 직장인 유형별 ‘런치 타임 도시락’ 풍경!
- - 벚꽃시즌 맞이하여 야외 피크닉 분위기 즐기는 직장인들 - 직장인 런치 타임 도시락 풍경…핸드메이드∙편의점∙고급도시락 등 다양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벚꽃시즌 맞이, 직장인 유형별 ‘런치 타임 도시락’ 풍경!
-
-
헐리우드 뉴욕 스타일? 수납 겸용 모빌가든 ‘얼비오’ 눈길
- ▲ 수납겸용 가든 아이디어 상품 ‘얼비오’의 디자이너들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가 정원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미국의 핫한 디자이너인 보와 제라드는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레고형 모빌 정원을 만들었다. 모듈형으로 된 스틸 소재의 월 플레이트를 벽면에 원하는 형태로 설치하고 자석이 부착된 화분을 붙이기만 하면 벽면에 나만의 정원이 생겨난다. 이 신개념 정원 ‘얼비오(Urbio)’는 미국의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많은 이들이 펀딩에 참여하며 놀라운 반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와 동시에 뉴욕과 헐리웃의 트렌드 세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와 인테리어 쇼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고, 얼비오의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사용 노하우 등을 SNS에 올리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다양한 정원 문화를 경험한 미국인에게도 벽면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정원을 만들 수 있는 얼비오는 핫한 정원으로 통한다. 정원도 레고처럼 내 마음대로 만든다? 이미 많은 디자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있는 얼비오(Urbio)의 디자이너 보와 제라드는 정원을 마치 레고를 가지고 놀듯 정원을 설치하는 재미적인 요소와 모듈형으로 디자인해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고 정원뿐 아니라 수납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얼비오는 욕실, 주방, 거실, 서재, 오피스 등 원하는 공간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그린 오아시스로 만든다. 각종 물건을 수납할 수 있어 제 3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수납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경우 화초와 함께 수납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간활용에 관심이 많은 신혼부부, 싱글족들 뿐만 아니라 정원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그린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는 카페나 레스토랑 등 상업공간에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얼비오(Urbio) 제품 문의는 그린신드롬(www.myurbio.co.kr, 02-553-3828)으로 하면 된다.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헐리우드 뉴욕 스타일? 수납 겸용 모빌가든 ‘얼비오’ 눈길
-
-
늘 받기만 하던 아들딸…공모전으로 효도 한다
- 부모님의 사랑을 되짚어 보게 하는 ‘孝, 부모님 손발 사진전’이 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공모전 포탈 더콘테스트에서 개최하는 ‘孝, 부모님 손발 사진전’은 자신이 직접 찍은 부모님의 손, 발 사진과 함께 감사인사를 적어 올리는 공모전으로 ‘10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지원’이 수상금으로 걸려있다. 해당 공모전은 한달간의 접수기간을 통해 총 59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현재는 온라인상에서 대중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중이다. 공모전에 참가한 작품들을 살펴 보면 다방에서 일하시며 억세게 딸을 키운 어머니에 대한 감사, 학비를 대느라 배달을 하며 고생하신 아버지를 향한 응원 등 대한민국 아들딸들의 진실된 어버이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에게 가슴 찡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행사 주최측인 더콘테스트는 ‘어버이의 은혜를 잊고 사는 아들딸들에게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孝, 부모님 손발 사진전'의 투표는 오는 4월 13일까지 진행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thecontest.co.kr 를 참조하면 된다.
-
- 전체
- 문화
-
늘 받기만 하던 아들딸…공모전으로 효도 한다
-
-
베일벗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화려한 귀환
- 주옥 같은 멜로디, 박진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유럽뮤지컬 흥행의 선두에 섰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2013년 앙코르 공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14년동안 감옥살이를 하다 극적으로 탈옥한 후, 신분을 숨긴 채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이들에게 복수를 해나가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 임태경·엄기준·김승대가, 몬테크리스토가 사랑하는 여인 메르세데스 역에는 윤공주·정재은이 캐스팅되며 최고의 뮤지컬 스타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뮤지컬 배우까지 다채롭게 관객들을 찾아온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팝페라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널리 알려졌던 임태경은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그간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황태자 루돌프’에서는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역을 맡아 애절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햄릿’, ‘모차르트!’에서는 고뇌하는 주인공의 복잡한 심리를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강렬하고 남성미 넘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아 심도있는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그간 볼 수 없었던 ‘몬테크리스토’의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TV드라마 ‘더 바이러스’, ‘유령’, ‘드림하이’ 등을 통해 혼신의 연기와 미친 존재감으로 브라운관을 장악한 뮤지컬배우 엄기준이 다시 한 번 몬테크리스토로 돌아온다. 엄기준은 ‘몬테크리스토’의 2010년 초연, 2011년 재연에 모두 참여해 순수한 청년 에드몬드부터 복수의 광기에 휩싸인 몬테크리스토 백작까지 야누스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몬테크리스토’ 흥행 열풍을 주도했다. 2013년 세 번째로 공연에 참여하는 엄기준은 더욱 깊이있는 캐릭터 분석을 통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해,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황후의 아들인 루돌프 황태자 역을 맡아 가슴 절절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연기파 배우 김승대가 몬테크리스토역에 새롭게 캐스팅됐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가 강한 배우로 손꼽히는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물오른 연기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많은 남자 배우들이 탐내는 몬테크리스토 역을 거머쥔 세 명의 배우들은 희망에 부풀어 있는 순수한 선원 에드몬드와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매정하고 잔인한 백작의 모습까지 완벽한 1인2역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극중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연인으로 청순하고 가녀린 모습에서 드라마 같은 인생을 겪어내는 중년의 여성까지 폭 넓은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는 메르세데스 역에는 ‘햄릿’의 오필리어, ‘시카고’의 록시 하트, ‘맨 오브 라만차’의 알돈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카멜레온 같은 연기를 선보였던 윤공주가 열연한다. 윤공주와 함께 또 한 명의 메르세데스는 신예 뮤지컬배우 정재은이 맡는다. 생애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된 정재은은 ‘몬테크리스토’ 오디션 현장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모든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되며, 대작 뮤지컬에서 보기 힘든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친구인 에드몬드를 모함하고 그의 연인을 빼앗는 몬데고 역은 최민철과 조휘가 맡았으며, 감옥에 갇힌 에드몬드의 탈출을 돕고 다양한 지식을 가르치는 에드몬드의 정신적인 멘토, 파리아 신부 역은 박철호, 조원희가 맡았다. 몬테크리스토의 옆에서 복수를 돕는 루이자역의 백주희, 김상아 이외에 조성지, 장대웅, 이정화 등 쟁쟁한 실력의 뮤지컬 배우들이 개성 강한 연기로 극을 더욱 탄탄하게 할 예정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6월 8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티켓 예매는 4월 17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이며 5월 5일까지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
베일벗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화려한 귀환
-
-
'레베카' & '요셉 어메이징' 상반기 공연 ‘접수’
- 2013년 상반기 극과 극의 작품이 맞붙었다. 김장감 넘치는 뮤지컬 ‘레베카’와 순수하고 동화 같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2013년 상반기 뮤지컬계를 사로잡고 있다. 데임 다프테 뒤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엘리자벳, 모차르트에 이어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든 드라마 뮤지컬이다. 로맨스에서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실력파 유준상, 오만석, 옥주현의 열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착한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의 유쾌한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의 명콤비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만든 초기 작품이다. 꿈과 희망을 담은 ‘힐링 스토리’가 4인4색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의 매력으로 덧입혀져 열렬한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믿음-마음 형제를 포함한 어린이 합창단의 출연과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밝은 내용이라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많은 반면, 레베카는 스릴러와 로맨스 장르를 선호하는 젊은 남녀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혀 다른 분위기지만 뛰어난 작품성과 웅장한 무대, 화려한 의상,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출연진이라는 흥행 요소를 지니고 있는 두 뮤지컬 ‘레베카’와 ‘요셉 어메이징’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
'레베카' & '요셉 어메이징' 상반기 공연 ‘접수’
-
-
봄철 황사 주의보! 똑똑한 두피 관리법은?
- - 생활습관의 개선과 함께 두피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 - ㈜닥터스, 두피 맞춤형 전문적 프로그램을 통한 탈모 예방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봄철 황사 주의보! 똑똑한 두피 관리법은?
-
-
조남희-김장섭-이정용,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미친 존재감
- 조남희-김장섭-이정용이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의 중심에는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패러디한 코믹한 ‘파라오‘ 왕이 자리 잡고 있다.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로 엄숙하고 위압적인 왕을 코믹하게 풀어낸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속 ‘파라오’ 조남희, 김장섭, 이정용은 흠 잡을 데 없는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무대를 사로잡고 있다. 객석으로 뛰어 내려오기도 하고, 코믹한 댄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능청스럽게 요청하기도 하는 ‘파라오’역에 색깔 다른 조남희, 김장섭, 이정용이 완벽하게 스며들어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남희, 김장섭, 이정용이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노련미를 다져왔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조남희는 ‘셜록홈즈’, ‘브로드웨이 42번가’에, 김장섭은 ‘광화문연가’, ‘오페라의 유령’, 이정용은 ‘그리스’,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출연했었다. 주인공 ‘요셉’을 노예로 사들여 총애하다가 부인의 모함에 그를 감옥에 보내는 ‘포티파’와 꿈 해몽을 해 준 ‘요셉’을 감옥에서 꺼내주는 ‘파라오’까지 1인 2역을 멋지게 풀어내고 있는 조남희-김장섭-이정용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공동 작업한 전설적인 작품,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
조남희-김장섭-이정용,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미친 존재감
-
-
이하늬, 뮤지컬서 사랑스럽고 섹시한 매력 발산
- 이하늬가 뮤지컬 ‘시카고’에 캐스팅되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이후 3년만에 무대 오르는 그녀가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록시’역으로 합류하게 된 것. 이하늬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폴라로이드’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열정과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안무와 관능적인 매력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이번 공연은 화려한 춤과 노래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뮤지컬로, 짜임새 있는 각본에 날카로운 풍자까지 더해져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매혹적인 재즈 선율과 화려한 안무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이하늬는 “뮤지컬 ‘시카고’는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고 함께 하고 싶은 작품이었고, 그 안에서 ‘록시’를 연기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뮤지컬로 무대에 서는데, 관객 여러분을 만나 함께 호흡할 생각에 설레고 가슴이 벅차다.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최고의 뮤지컬, 새로운 ‘록시’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려한 몸짓과 빠른 극의 전개로 재미를 더할 2013년 뮤지컬 <시카고>는 대구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대전, 광주를 거쳐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
이하늬, 뮤지컬서 사랑스럽고 섹시한 매력 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