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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건어물녀, 완벽한 그녀들에게 숨겨진 상상초월 비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은 건어물녀 캐릭터는 한국에서도 공감을 받으며 단숨에 안방극장으로 침투, 수많은 드라마에서 건어물녀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가장 두드러졌던 인물은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여주인공 박개인(손예진)이다. 이름처럼 맑게 개인 디자인을 모토로 열심히 가구를 만들지만, 집에선 늘 우스꽝스러운 차림이고 요리도 청소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 심각한 게으름과 세기말적 귀차니즘을 온몸에 두른, 심지어 연애 세포까지 제로인 그녀를 청순가련의 대명사 손예진이 파격적인 변신을 하며 연기해내, 아야세 하루카가 연기한 호타루와 평행이론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일으켰다. 호타루와 함께 살며 잔소리와 은근한 애정을 선사하는 부쵸처럼, 개인의 옆에도 까칠하지만 깔끔하고 완벽한 동거남 전진호(이민호)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 공통점이다. KBS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엄친딸 차수영(최정윤)도 대표 건어물녀이다. 중고교 내내 우등생이었고, 최고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IBC 입사시험도 한번에 붙은 그녀는 가장 빠른 승진을 하며 사회부 팀장을 맡을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퇴근 후 헝클어질 대로 헝클어진 모습으로 늘어져 있다는 점에서 호타루와 싱크로율 99%의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명문대를 수석 졸업한 수석 연구원 엘리트이지만 집에서는 생선을 손으로 들고 뜯으며, 고주망태 술주정이 특기인 ‘샐러리맨 초한지’의 차우희(홍수현)와 각종 건어물녀 설문조사에서 누리꾼이 뽑은 최고의 ‘건어물녀’로 꼽힌 배우 최강희, “연애하기 귀찮다, 크리스마스엔 여자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고 고백한 가수 보아 역시 ‘건어물녀’ 리스트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아야세 하루카 역시 실생활에서는 “자는 것이 취미에요.” “설거지하기가 귀찮기 때문에 반찬은 팩 채로 먹어요.” “집에서는 허리에 고무줄이 든 바지를 입고, 리모콘이나 음료를 가까이에 두고는 화장실 가는 것 이외에 움직이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대중들의 상상을 뛰어 넘는 귀차니즘 건어물녀로 커밍아웃, 호타루와의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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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독일 대통령은 왜 지금 자유를 말하는가…요아힘 가우크의 ‘자유’ 발간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 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 “독재는 오래,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그것은 거리로 뛰쳐나와 그들 자신이 민중으로 존재함을 온전히 자각하고 주장하는 비판적인 군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권력에 관여하느냐 아니면 복종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시민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2012년 현재, 오늘도 경제적 고통과 정치적 전횡 앞에 주권 시민으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한 열패감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이 현실을 극복하여 주권확보를 이루자며 집단 심리를 자극하는 공허한 메아리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복제되고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한 확신을 잃고 균형감각을 상실한 사람들이 그어놓은 심리적인 경계선은 여전히 우리사회를 자학적으로 구획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자유·정의·인권 그리고 민주주의는 진부하게까지 느껴진다.   2012년 12월 19일 한국은 향후 5년을 이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4·19, 5·16, 5·18을 관통하여 때로는 환희와 때로는 한숨과 눈물로 점철된 역사적 순간마다 짓누르던 모든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통일한국을 희망했던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여,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본 도서 ‘자유(Freiheit)’는 동독 출신임에도 모든 정파를 초월하여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독일의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독일의 정신적 통일의 상징이 된 요하임 가우크의 연설을 토대로 한 것이다. 그는 민중이 어떻게 봉기하여 자유를 쟁취하는지를 직접 체험한 민권운동가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뒤틀려버린 역사의 실체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간명하게 드러내주고, 열정과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과 관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역사적 경험의 지혜를 담아 전해준다. 그가 말하는 ‘자유, 책임, 관용’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자유, 책임, 관용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이끄는 핵심 가치일 뿐만 아니라, 미래 한국 사회가 완성해야 할 ‘정치적·윤리적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시민으로서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무책임하게 포기하는 것일 뿐 결코 관용이 아니라고 한다. ‘무엇인가에서 벗어나는 자유’에서 ‘무엇을 위한 자유’, ‘무엇을 향한 자유’를 추구함으로써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를 누릴 때, 우리는 권력을 비판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능숙하게 권력을 행사할 줄 아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국민의 주권으로부터 나온 권력이 국민에게 총을 겨눌 수 있다는 독일 국민들의 뼈아픈 경험은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국민의 주권에서 나온 권력이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지 않게 하려면, 주권을 행사하는 국민들은 깨어 있는 시민의 자세로 목적성과 방향성을 가진 책임 있는 자유를 행사해야 한다. 그는 자유와 책임에 대한 깨달음을 성서의 이해로써 표현한다. “신께서 책임을 질 줄 아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끝으로 그는 당부한다. 민주주의는 완전하지는 않다. 그러나 모범적인 성격의 학습 능력을 지닌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관용을 가지고, 가치를 의식하면서 무엇보다 자유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하기를, 그리고 성숙한 자유란 책임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이 책은 우리사회를 이루고 있는 근본적인 가치와 우리사회의 현재의 모습을 파악함으로써 현실적인 과제로서 우리가 정치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정치에서 근본으로 삼아야 할 정신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억압적인 정치적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토대로 한 국민 주권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치인, 현실 정치를 바꾸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지은이 :요아힘 가우크(독일 대통령) 1940년 로스토크에서 태어나 구동독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목사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망각에 맞서기 위한 민주주의’라는 단체의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3월 연방총회에서 제11대 독일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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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두 번째 공연
    ▲ < 8월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서은경)가 주관, 여성신문사(사장 김효선)가 후원하는 2012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의 두 번째 공연이 지난 8월 30일(목) 오후 6시 강남의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날, 이 자리에는 피디, 아나운서 등 문화 분야에 대한 진로를 모색하는 여대생과 피디를 꿈꾸는 딸과 함께 온 엄마, 방송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꾸고 있는 30대 직장인 등 20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꽉 채웠다. 개그맨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의 수장인 서수민 피디와 얼마 전 5,000회를 넘긴 ‘황정민의 FM대행진’이라는 KBS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진행자인 황정민 아나운서를 멘토로 초대하여 그녀들의 일과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열등감을 드러내서 장점으로 부각하라, 실수로부터 자유로워져라 첫 번째 멘토로 나선 서수민 피디는 무엇보다도 긍정의 힘을 강조하면서 열등감에 빠지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던 서 피디는 광고회사를 거쳐 피디로 입사하게 된 과정을 들려주며, 여성 피디로서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프로그램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의 자리로 올려놓기까지의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특히 개콘의 <네 가지>의 코너를 예로 들며, 자신이 가진 열등감에 빠지지 말고 그것을 드러내어 나만의 장점으로 부각시킨 것이 이 코너의 성공비결이었다고 강조하면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열등감과 꿈을 분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멘토인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통통 튀는 목소리와 발랄함이 당시 아나운서로서는 안 맞는 부분이어서 고민한 적도 있었는데, 결국 이 열등감을 나만의 장점으로 살려서 ‘황정민의 FM대행진’을 14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방송 일을 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었다. 특히, 라디오 방송을 진행할 때 겪었던 실수들을 이야기하면서 “나의 실수에 갇혀 있다 보니 더 주눅 들고 방송도 더 못하게 되더라.”라면서 “실수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며, 나 자신을 부정적인 사고로 너무 괴롭히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예전에는 나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곧 소통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건 소통이 아니었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습관적으로 소통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라면서 ‘소통을 잘하는 청개구리가 될 것’을 주문했다. 평소 방송을 통해서는 만날 수 있지만 두 멘토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인지, 이들의 강연이 끝나고 객석에서는 많은 공감과 질문이 이어졌다.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방송인으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두 멘토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는 청중의 질문에 황정민 아나운서는 “일할 때와 가족과 함께할 때 모두 행복한 순간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라고 대답했다. 피디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서수민 피디는 “피디의 자질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정확히 아는 것과 이를 욱~하는 성질로 관철시켜내는 것, 이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힘든 시기 역시 다 지나가기 마련이니, 각자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라는 황정민 아나운서의 응원과 “무엇이 되어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찾길 바란다.”라는 서수민 피디의 당부의 말과 함께,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청중들의 질문과 멘토들의 애정 어린 답변, 재치 있는 사회자의 입담,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홍대입구 밴드의 공연 등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2012년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은 방송, 출판, 영화, 공연 등 문화계 각 분야를 이끌고 있는 여성들을 초대하여, 관련 전공 학생과 취업을 앞둔 예비 새내기 등 미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들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꿈꾸는 청춘의 마음을 두드리는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는 9월 말 공연․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언니들을 초대하여 계속해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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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국립중앙박물관, 마야문명전 ‘마야 2012’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2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야문명을 소개하는 특별전 ‘마야 2012’를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멕시코, 한-과테말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멕시코와 과테말라 양국의 마야유물 200여점을 국내에 선보이는 장이다. ‘마야’를 주제로 멕시코와 과테말라 양국 유물이 대규모로 공동으로 전시된 예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마야문명은 기원전 1,500년 무렵부터 기원후 1,500년 무렵까지의 약 3,000년 동안 메소아메리카의 열대 밀림에서 꽃 피웠던 문명이다. 마야인은 금속기와 바퀴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기념비적인 거대 건축물을 만들었으며,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 문자 체계를 지녔다. 또한 그들은 육안만으로 정밀한 천체관측 기록을 남겼으며, 이를 바탕으로 근대 이전 가장 정확한 달력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들은 갑자기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우리에게 마야문명을 신비에 싸인 문명으로 지금까지도 각인시키고 있다.이번 전시는 크게 2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마야 인 멕시코 MAYA IN MEXICO’에서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출토된 마야 유물을 중심으로 마야인의 세계관과 신화, 마야력 등을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태양신 킨Kin’을 표현한 향로가 있다. 마야어에서 킨이란 단어는 일日, 시간, 태양을 의미한다. 태양신 킨은 마야의 중요한 신들 가운데 하나로, 삶의 창조자로서 마야시대부터 현재까지 마야인의 주요 의식을 주관하는 신이다.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될 때는 신성한 방향(동-서-남-북-중앙)을 표현한 목걸이를 걸고 있다. ‘마야 인 과테말라 MAYA IN GUATEMALA’에서는 과테말라의 마야 유물을 중심으로 마야문명의 태동부터 쇠퇴기까지의 마야인의 삶과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죽음의 신’으로, 자개를 오려 붙여 수척한 모습의 죽음의 신을 표현하고 있다. 마야인의 뛰어난 세공기술을 보여주는 이 작품을 통해 당시 활발했던 자개, 옥 등의 교역도 유추할 수 있다.2012년, 마야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마야의 비문에 새겨진 기록을 해석한 일부 마야력 전문가들에 의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세상이 바로 2012년 12월에 끝난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모티브로 각종 영화 제작과 서적 출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올 초 미국의 한 여론조사기관은 전 세계 인구 10%가 마야력에 근거한 지구 종말을 믿고 있다고 발표한 바도 있다. 이번 전시에는 마야력에 근거한 종말론에 대한 최근의 마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견해가 소개되고 있다. 또한 마야인이 그토록 달력에 집착했던 이유와 마야력의 진정한 의미가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보여주고 있다.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긴 문명을 국내에 소개하는 세계문명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전 ‘마야 2012’는 그간 개최되었던 어느 문명전 못지않은 흥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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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쌀은 구입후 15일 이내로 소비가 바람직
    1인당 쌀 소비량이 71.2kg까지 감소하고 있는 현재 여름철 계속되는 이상고온에 이어 잦은 강우가 반복되어 일반가정에서는 골칫거리가 생기고 있다. 저장되어 있는 쌀에 벌레가 생겨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더욱이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가정에서의 식사준비가 힘들어 외식 위주의 냉면 등 밥 대체 음식을 선호하여 계절적 요인으로 소비가 더욱 감소하게 된다.따라서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하절기 식미 저하를 다소나마 줄이는 방법은 15일 이내로 소비할 수 있는 양을 구입하여 저장 중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쌀 품질 향상을 위한 품종선택, 재배관리, 수확 후 관리에 농가 및 RPC 등이 모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품질의 쌀을 고가에 구입하였다 하더라도 저장 중 식미가 떨어지게 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또한 2012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명이 하루동안 소비하는 쌀 소비량은 195g으로 계산하면 여름철 4인 가족이 15일간 먹을 수 있는 양은 약 11.7kg가 된다.맞벌이 가정의 증가, 학교급식, 외식 등으로 가정에서의 식사횟수가 적은 만큼 가족 구성원의 연령, 식사량 등을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다.특히 식미저하가 우려되는 하절기에는 냉장보관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와 더불어 쌀 구입 시 도정날짜를 확인하여 최근에 도정된 쌀을 구입하도록 해야 한다.농진청 자료에 의하면 쌀은 온도,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쌀 최고품질 유지를 할 수 있는 기간을 계절별로 제시하였는데 10월~익년 4월은 도정 후 46~50일, 5~6월은 20~26일, 7~9월은 14~16일이다.따라서 여름철 이외에도 쌀의 식미 등 품질을 고려하여 쌀을 구매하면 일년 내내 맛있는 쌀을 먹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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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여름철 피부타입별 나에게 맞은 클렌징 방법은?
    올바른 세안은 모든 피부 관리의 기본으로 화장 역시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단 사실.이처럼 피부관리의 처음과 끝은 항상 세안이다.특히 기온이 높아져 모공이 넓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클렌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피부관리에 있어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클렌징을 완전 정복하면 올 여름 모공 없는 꿀 피부로 아름다운 여성이 될 수 있다.그렇다면 모공 없는 꿀 피부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워너비 스타들은 어떤 방법으로 클렌징을 하고 있는 것일까?▲ 푸석푸석 건성피부 = 고현정 ‘솜털세안법’먼저 아름다운 피부결로 동안은 물론 클렌징을 하나의 트렌드로 바꾼 “고현정의 솜털세안법” 이다.세안제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클렌징하는 것이 솜털세안법의 포인트로, 풍성한 거품을 솜털 결을 따라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묻혀준다.양볼을 6등분한 후 솜털 반대방향인 얼굴 바깥족에서 안쪽으로 꼼꼼하게 롤링하며 피부에 적신다는 느낌으로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씻어주면 된다.이는 피부결을 살린 세안법으로 노폐물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얼굴을 탄력 있고 화사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수분막을 형성시켜 주어 촉촉하면서도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민감성 피부 = 수지 ‘4.2.4 세안법’다음으로는 요즘 청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미스에이에 수지. 수지는 아이돌 중에서도 가장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로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불려지고 있다.수지의 클렌징 비법은 바로 “4.2.4 세안법”이다.클렌징 오일로 4분 동안 얼굴에 원을 그리며 깨끗히 클렌징 하고, 클렌징 폼의 거품으로 2분 동안 꼼꼼히 구석구석 세안한다. 마지막으로 4분 동안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말끔히 없애 주는 것.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모공이 걱정인 지성피부 = 손예진 ‘스팀타월 세안법’마지막으로 영원한 남성들의 청순가련의 그녀 “손예진의 스팀타월 세안법”이다.세안 후 얼굴에 따뜻한 스팀타월을 1분간 얹어 각질을 불리고 모공을 이완시켜준다.스팀타월을 두른채 이마, 광대 밑, 턱 등 광존을 마사지한 후 레몬을 띄운 얼음물로 모공을 수축시켜주면 불필요한 노폐물은 빠지고 모공까지 조여주어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어 줄 수 있다.엘리샤코이 김훈 대표는 “연예인들의 꿀 피부관리법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올바른 세안이라는 것이다. 깨끗한 세안, 그리고 최대한 자극 없는 세안이 곧 진정한 세안이자 올바른 화장 지우는 법.” 이라며 매일 이런 방법이 힘든 바쁜 여성들은 간단한 클렌징 기기를 사용하여 딥클렌징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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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피부 속부터 달라져야 진짜 미인
    피부 좋은 연예인이라면 한번쯤은 세안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폼클렌징, 세안비누, 세안법 등 자신에게 맞는 세안법을 연구하여 그에 따른 정보를 공유하고 널리 알린다.수많은 연예인 세안법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고현정의 결 세안법이 또 다시 화제다. 이는 고현정이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빅뱅의 한 멤버가 고현정 세안법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인터넷상에서는 연예인 세안법이라는 키워드가 만들어지고 화장품 브랜드들은 앞 다투어 클렌징에 대한 제품을 쏟아내기 시작했기 때문.그럼 이처럼 고현정의 결 세안법이 대중들에게 핫이슈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결 세안법은 피부의 결을 따라 세안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피부의 조직이 상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게 세안해주는 방법이다. 아름다운 결을 만드는 것이 바로 동안 피부의 기본이라는 것. 그러므로 세안을 할 때에도 반드시 결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결 세안법은 얼굴을 씻기 전 제일 먼저 손을 깨끗이 씻는 걸로 첫 번째 단계가 시작된다. 이어 클렌징 전에 먼저 따뜻한 물로 5분 정도 정성껏 세안을 하면서 결의 모공을 열어주고 따뜻한 물로 결 방향인 이마 끝 > 귀 > 턱 순으로 세안을 하고 온도가 조금 더 올라가면 결 반대 방향인 눈가 > 코 > 볼 > 미간 > 인중 등의 이목구비를 5분 정도 빠짐없이 세안한다. 마지막은 결과 결의 굴곡, 결과 결 사이를 닦아 내는 마음으로 얼굴의 굴곡을 느끼면서 공들여 세안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완성하는 결 세안법은 결을 따라 자극 없이 세안 되고 반 결 세안으로 피지 속 노폐물까지 완벽하게 2중 세안이 되는 것이다.그러나 한번 세안을 하면 보통 15분 정도가 걸리는 고현정의 결 세안법이 바쁜 현대 여성들에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러한 현대 여성들에게 결 세안을 60초에 끝낼 수 있는 클렌징 기기가 나와 연일 화제이다. 바로 엘리샤코이 3D스핀클리너.엘리샤코이 3D스핀클리너는 좌우 회전하는 입체 3D클렌징 기법으로 피부 결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모공청소를 완벽히 해주며, 분당 350번 회전하는 6만개의 미세모가 결과 굴곡, 결과 결 사이를 꼼꼼하게 닦아 내 준다. 또한 단순 진동 클렌징 기기보다 국내최초 360도 회전방식을 채택하여 자극 없이 안전하게 세안할 수 있다.올 가을, 더 이상 부러워만 하지 말고 제대로 된 결 세안법과 간편한 클렌징 기기를 사용하여 피부 속부터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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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명화 속 여인의 미소 - 데번셔 공작부인의 초상
    ▲ Giorgiana, Cavendish(데번셔 공작부인)과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Keira Christina Knightley)1740년 런던에서 살았던 유명한 초상화가인 토마스 허드슨의 화실에 어떤 젊은이가 찾아 왔다. 데번의 플림턴 출신인 조슈아 레이놀즈였다. 그는 허드슨에게서 도제로 있다 20세가 되었을 때 그의 곁을 떠나 독립하게 된다. 레이놀즈는 오랜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이탈리아의 화풍과 화가 티치아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사실 레이놀즈는 동료 화가보다 문필가들과 어울리기를 더 즐겨하여서, 사전편집자인·저술가 새뮤얼 존슨, 정치가·철학자인 에드먼드 버크, 극작가·소설가이며 시인인 올리버 골드스미스와 함께 있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골드스미스가 죽었을 때 레이놀즈는 며칠 동안 그림을 그릴 수 없을 만큼 슬퍼했으며, 그가 죽은 친구에 대해 쓴 감동적인 논평은 초상화는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 쓸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데번셔 공작부인은 레이놀즈가 그린 초상화의 단골 모델로 등장하며, 레이놀즈뿐만 아니라 토머스 게인즈보로의 모델이 되었던 미인이었고, 당대의 패션 리더였다. 그녀가 공작부인이 되기 전 이름은 조지아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녀의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 사실 이런 미인과 사는 남자라면 오직 그녀뿐이어야 할 텐데, 욕망은 늘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다.이러한 데번셔 공작부인에 대하여 2008년에 공작부인(The Duchess) 세기의 스캔들이라는 영화가 상영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조지아나 캐번디시의 전기물인데 주로 그녀의 스캔들을 다룬 영화였다. 그래서 그녀의 비운은 종종 먼 친척 후손이 되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 영화에서 공작부인의 역할을 맡았던 배우는 1985년생인 영국의 키이라 나이틀리로 그녀는 “슈팅 라이크 베컴”과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였던 인물이다. 그녀는 어딘지 모르게 고전적인 귀족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다소 독특한 과거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영화는 기본적으로 조지아나 캐번디시의 결혼생활과 불륜에 집중하고 있다. 18세기 영국, 17살의 소녀 조지아나는 최고의 권력과 부를 가진 데번셔 공작과의 결혼을 통해 모두가 우러러보는 데번셔 공작부인이 되어 사교계에 화려하게 등장한다. 시대의 패션 리더로 전 영국이 사랑했던 그녀. 그러나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 데번셔 공작의 여성 편력으로 인해조지아나의 결혼생활은 불행하게 된다. 공작의 불륜과 친구의 배신으로 힘들어하는 조지아나에게 열정적인 젊은 정치가 찰스 그레이와의 만남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그레이의 열정적인 구애, 그리고 뜨거운 정사.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잊고 점점 더 관계에 탐닉하게 된다. 그러나 사교계의 여왕과 젊은 정치가의 부적절한 이 위험한 관계가 영국 전역에 알려지게 되면서 조지아나는 일생일대의 치명적인 위기를 맞게 되고 그녀의 불행한 삶은 결국 당시의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여성의 치욕적인 시대의 역사와 조우하게 된다.기대하시라! 곧 그녀의 불행한 삶으로 인하여 독하게 변해버린 중년의 데번셔 공작부인의 모습을 게인즈보로의 그림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얼굴은 삶을 대변하는 또 하나의 자기표현임을.레이놀즈의 이 그림은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는 공작부인의 초기 모습이다. 얼굴에 아이의 모습이 남아 있다. 입술은 아담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입매의 끝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미소를 띠고 있다. 다만 턱 끝이 조금 나온 것이 그녀의 삶이 순탄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긴 하지만 정말 빨려들 것 같은 완벽한 입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공작부인의 모습으로 변한 나이틀리는 아담한 얼굴이 아니다. 선이 굵고 시원시원하게 느껴진다. 큰 입과 직선의 입매에 끝은 살짝 위로 올라가며, 특히 그녀에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인중과 입 그리고 턱 선의 상호 조화와 적정한 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벽함이란 쉽게 만날 수 없고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그녀는 턱이 약간 돌출된 것은 내게 안타까움을 더하게 한다. 데번셔 공작부인의 턱 또한 비슷하여 둘의 이미지는 어딘지 모르게 닮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시대가 아무리 달라도 진정한 미인은 입꼬리가 상 방향으로 올라간 미소를 가진 것이다.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넓은 이마와 맑은 눈빛을 가지고 있으며 입술선이 뚜렷하고, 입꼬리가 올라간 특성이 있다고 한다. 많이 웃다 보니 자연스레 입꼬리가 올라간 경우가 많은 것인데. 상식적으로도 웃는 얼굴은 상대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도톰하고 양끝이 살짝 올라간 입술은 화사해 보이고 밝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반면, 양끝이 쳐진 입술은 무겁고 우울한 인상을 주게 된다.입꼬리를 들어 올리는 입꼬리올림근(코 옆부터 입 끝까지 걸쳐 있는 근육)은 대협골근과 함께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평소에도 입을 최대한 옆으로 벌리고 입꼬리를 올리는 연습을 한다면 웃는 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쳐진 입꼬리를 가지고 있다면, 입꼬리 올림술을 고려해 볼만하다. (도움말 - 송상훈 골든뷰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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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유모차, 젖병 등 유아용품 및 소비자생활용품 원산지표시 위반 심각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유아용품, 먹을거리, 의료용품 등 국민건강과 소비자 안전에 밀접한 품목들을 중심으로 지난 7월부터 40일간 전국적으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하였다. 전국 37개 세관이 참여한 이번 단속은 소비자의 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물품 위주로 단속하여,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단속 결과 유모차·카시트, 젖병, 완구류, 마사지기, 청진기, 기타 의료기기, 멸치 등 8개 품목, 45개 업체, 744억원 상당의 물품에 대해 원산지표시위반을 적발하고 과징금 부과 및 시정조치 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적발품목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유모차는 원산지를 바로 식별하기 어렵게 천으로 덮어 가리거나, 원산지와 관련없는 Italy Design을 전면에 표시하고 실제 원산지(중국산)는 아래에 표시한 업체 등 총 11개 업체가 적발되었으며, 19개 점검업체 중 11개 업체가 적발되어 원산지표시 위반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젖병은 4개 업체가 적발되었으며, 현품에만 원산지 표시를 하고 포장에는 표시하지 않거나, 젖병 바닥에 “CN 12/11"로 적정하지 않게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구의 경우, 수입단계에서는 적절히 표시하였으나 국내로 수입된 후 국내 제조물품을 일부 포함하여 포장하면서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른 표시사항에 “제조국 : 중국/대한민국”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이 오인하게 하거나 포장 상태로 판매시 현품에만 원산지를 표시하기도 하였다. 마사지기의 경우, 전면에 COMIA ITALY(상표) 스티커를 붙여 후면의 원산지(MADE IN CHINA)와 혼동시키거나, 본체에는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고 본체와 연결된 어댑터에만 부적정 표시하는 등 총 7개 업체가 적발되었다. 또한, 러시아산 대게를 러시아산, 일본산으로 병기하거나 중국산 조기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일반종이로 붙여 냉동보관하여 잘 떨어지게 표시하는 등 수산물의 경우에도 품목별 위반 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 밖에 청진기·의료기기·멸치 등은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고 수입하여 유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원산지를 둔갑한 수입품이 시중에 유통되어 국민건강과 식탁안보를 위해할 우려를 방지하기 위한 원산지표시 단속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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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가죽 가방에 쓰이는 가죽의 종류는?
    당장 가죽의 종류를 떠올려 보자. 소가죽, 양가죽, 뱀가죽, 악어가죽… 다섯 가지 이상을 생각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소가죽 가방이라고 해서 다 같은 가죽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가방을 만들 때 쓰이는 소가죽의 종류만 해도 다섯 가지가 넘는다. 명품스타일 여성가방 쇼핑몰 푸치백에서 가방에 쓰이는 가죽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소개했다. 가죽의 종류는 대게 연령에 따라 나뉘며, 암컷과 수컷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소가죽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프 스킨(calf skin)’ 은 생후 6개월 정도 된 송아지의 가죽을 말한다. 대단히 부드럽고 가벼워 가방을 만들었을 때 무겁지 않고, 모공이 작아 표면도 매끄럽다. 무늬가 강하지 않은 편안한 스타일의 가죽가방에 많이 쓰이지만, 다른 가죽에 비해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돼지가죽(피그 스킨)의 경우 모공이 거칠어 가방이나 지갑 등 표면에는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마찰에 강하고 부드러우며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가죽 제품의 안감으로 널리 사용된다. 양가죽은 램 스킨과 쉽 스킨으로 나뉜다. 램 스킨은 어린양의 가죽으로 부드러우며 모공이 작고 촉감이 매우 좋다. 양가죽 가방이 비싼 이유도 바로 이 촉감 때문. 가방 뿐 아니라 가죽장갑을 만들 때도 자주 사용된다. 쉽 스킨은 1년이상 된 양의 가죽으로 램스킨보다 모공이 크고 거칠다. 때문에 부드러운 가방이나 장갑보다는 케쥬얼 구두나 지갑을 만들 때 사용한다. 악어나 뱀, 도마뱀 가죽은 대표적인 파충류 가죽. 악어가죽은 독특한 무늬로 인기가 있지만 염색처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뱀이나 도마뱀 가죽은 사이즈가 작아 한정적으로 사용될 수 밖에 없다. 타조가죽은 가죽 중 가장 희소가치가 높고 비싼 제품. 타조 포획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가죽을 구하기가 힘들어 매우 고가에 팔린다. 타조가죽은 타조 다리의 표피를 가공처리 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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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기혼여성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은 뭐가 있을까?
    ▲ 독서지도사의 수업장면 주부로 지내다 맞벌이를 원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전문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통 몇 년씩 경력단절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주)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과 함께 재취업 시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을 살펴보자. △ 독서지도사: 독서지도사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독서지도를 하며, 독서교육에 대한 학습상담 및 교육적 자문을 수행하는 전문가이다. 관련학원 운영이나 강사, 초등학교 특기적성 교사로 활동 할 수 있다. 국가공인 자격증은 아직 없으며,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와 민간단체에서 주관한다. 자격증의 취득을 위한 검정기준으로는 교육학 이론 및 지식, 독서지도와 관련된 자료 활용 능력, 학습자의 글쓰기 및 논술지도를 위한 전문적 소양과 작성된 글에 대한 서평 능력이 있다. △ 방과후 아동지도사: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와 한국아동교육지도자평가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방과후 아동지도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방과후 아동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보통 초등학교나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청소년회관 등에서 방과후 아동지도교실을 설치할 경우 담당인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집에서 공부방 형태로 방과후 아동지도 교실을 열 수도 있다. △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후 보육시설에서 전문 보육교사로 취업할 수 있으며, 20인 미만의 어린이집 원장으로 개원도 할 수 있어 보육교사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방법은 보육교사 교육기관에서 아동복지론, 보육학개론, 아동발달 보육과정 등 4개 필수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12개 보육교사 이수과목을 수강하면 된다. △ 건강가정사: 건강가정사는 가정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맡아 진행한다. 고령화와 가정불화 등이 점차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건강가정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건강가정사 자격증은 총 12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전공 5과목과 관련 과목 7과목 이상 이수하면 된다. △ 피부미용사: 피부미용사자격증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 뷰티(에스테틱)분야로의 취업에 관심이 있거나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다. 피부미용사시험은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에듀윌 무료교육센터에서는 피부미용사 자격증 필기와 실기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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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2012 시니어&장애인 엑스포(SENDEX)’ 30일부터 3일간 개최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관에서 자동으로 책장을 넘기는 보조공학기기(페이지터너 리더블3)를 보고있다.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종합 복지 콘텐츠 전시회인 '2012 시니어& 장애인 엑스포 (Senior & People with Disabilities Expo, 이하 SENDEX)가 금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3일간 개최된다. 공식 개막식에는 지식경제부 김학도 국장, 김춘진 국회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 경기도재활공학센터 오길승 센터장 등 고령친화산업 및 보조공학 관련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개막식 후에는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고령친화산업 장관포상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국내 최대 종합복지 콘텐츠 전시회를 표방하는 올해 SENDEX는 크게 전시와 학술 연구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전시 분야에는 금융, 주거, 건강 관련 고령친화 품목을 전시하는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와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하는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가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복지전시회 최초로 메디컬 분야의 전시인 안티에이징, 통합의학 헬스케어 엑스포를 합동 개최해 복지 산업과 메디컬 산업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적극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세대를 위한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에는 120개 업체가 참가해 금융, 주거, 건강 등 노후 관련 품목을 전시한다. 창림정공, 케어맥스, 영원메디칼 등 고령친화용품 기업에서 복지용구를 선보이며, 주택금융공사와 교보생명이 주택연금과 보험상품 등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는 장애인의 직업생활 및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보조공학기기 400여점을 세분화해 선보인다. IT 기술을 접목한 감각 장애(시청각) 보조기구, 착석 및 자세유지보조기구, 재활 치료기구 등 품목별 보조공학기기 전 품목을 전시한다.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에는 보조공학기기 관련 기관도 다수 참가해 정책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기업에 무상으로 임대 또는 지원 가능한 각종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한다. 에고테크, 한리텍, 세광테크 국내 대표 보조공학기기 생산업체에서 특수작업의자, 확대독서기, 작업용운송운반장치 등 장애인이 직무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공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잠재능력개발을 위해 운영중인 공단 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와 네일아트 시연을 펼쳐 장애인 직무 영역의 다양성을 알리는데 앞장 선다. 보조공학 분야 R&D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은 올해로 6회째 열린다. 제리 웨이즈만(Jerry Weisman) 북미 재활공학&보조공학협회(RESNA) 회장을 비롯해 해외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선진 트렌드 및 각종 정보를 교류한다. 제리 웨이즈만 회장은 첫날인 30일 오후에 개최되는 메인 심포지엄에서 ‘융합 그리고 인간과 보조공학’이란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 및 패널토의에 필라델피아 대학교 로쉘 멘도사 교수, 싱가포르 난양공대 양 웨이 텍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재활공학센터, 국립재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5개의 기관이 공동 주관해 사흘간 개최되며, 심포지엄 2, 3일 차에는 5개의 전문가 대상 세미나가 열린다. 참가업체 및 참관객을 위한 유익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SENDEX 참관객이면 누구나 전동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무상으로 수리·세척 받을 수 있는 ‘보조기구 수리 Zone’이 3일간 운영되며, 전시장 내 전동휠체어교육장에서는 전동휠체어 관리방법 및 주행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16개국 100여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돼 SENDEX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SENDEX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산업적 잠재력을 주목 받고 있는 고령친화산업 및 보조공학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참관객에게는 건강한 노후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KOTRA, KINTEX가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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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여름 휴가의 추억은 남기고 흔적은 지워라
    여름 휴가지, 뜨거운 태양 아래 화끈하게 즐기다 돌아온 당신. 그 동안 업무와 일상 생활로 쌓인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는 한 번에 사라지고, 행복했던 추억이 남았다. 그런데 피부에도 그 흔적이 남아 버렸다면? 다양한 스킨 케어 팁으로 나름 피부 관리를 했다 하더라도 여름 태양과 뜨거운 바람에 변해버린 피부 상태는 예전과 같지 않다. 특히 오랜 시간 강한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는 한번 나타나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터워진 각질층과 외부의 뜨거운 열감과 실내의 차가운 냉방으로 인한 잦은 온도 변화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잔주름과 늘어진 세로 모공을 생기게 한다. 이럴 때일수록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적극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한 법. 팩이나 보습 제품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제공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화이트닝이나 탄력 등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사용해 피부톤과 잡티 그리고 피부 탄력 케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휴가철 망가진 피부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등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글로벌 피부미용의료기기 업체가 국내 병의원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프락셀 듀얼과 써마지 CPT는 화끈한 바캉스 후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술이다. 프락셔널 레이저 시술의 대명사로 사용될 만큼 대중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을 지닌 프락셀의 최신 버전 프락셀 듀얼은 노화와 햇빛으로 손상된 피부 속으로 미세 레이저 열을 침투시켜 새로운 조직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콜라겐 형성을 가속화해 색소 침착, 피부 톤 그리고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고주파를 사용하는 써마지 CPT는 외과적 수술이나 주사 없이 쳐진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만들고 잔주름과 늘어진 모공을 개선해 주는 시술. 얼굴뿐만 아니라 복부, 팔, 손, 엉덩이 등 몸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날 수 있는 잔주름을 개선해 주고 늘어진 곳의 탄력을 되찾아 체형의 윤곽까지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이제 행복했던 여름 휴가를 추억을 뒤로 한 채, 보다 완벽한 에프터 바캉스 케어를 통해 화끈했던 바캉스녀에서 다시 피부까지 완벽한 차도녀로 돌아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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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 서울시, 운현궁서 매주 ‘일요예술마당’ 공연 개최
    서울시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인 운현궁에서 ‘일요예술마당’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예술공연은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운현궁 무대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이번 예술마당은 수준높은 우리 전통예술 공연부터 퓨전 국악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운현궁을 찾은 시민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일요예술마당은 9월 2일 ‘고래야’의 무대를 시작으로 놀이패 울력의 풍물공연이 진행되며 민요, 전통연희, 퓨전국악, 탈춤, 무용, 퓨전국악오케스트라, 강강술래, 가야금 연주까지 시민들이 평소 즐길 수 없는 품격있는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명품 볼거리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운현궁의 예술공연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주말에 선보인 2012년도 상반기 일요예술마당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하반기에도 마련한 연장 공연이다. 전통미가 물신 풍기는 한옥을 무대로 도심 속 예술 문화로 자리매김한 운현궁 일요예술마당은 공연 1시간 전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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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 무기력한 일상 살리는 가방 코디법 ‘패션 컬러테라피’
    컬러테라피는 색이 가지는 고유한 성질과 에너지, 효과를 활용하는 것으로 음식과 미술, 인테리어, 심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색채의 선달을 통해 정서적인 반응을 하며, 시신경을 통해 전해진 자극은 조직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컬러테라피는 패션에서도 중요한 힘을 발휘한다. 색채가 가진 힘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예뻐보이는 효과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심리 반응을 이끌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성 가방 쇼핑몰 푸치백에서 무기력한 일상에 활력을 주고 지친 마음에는 휴식을 줄 수 있는 ‘가방 패션 컬러테라피’ 비법을 제공했다. 축축 쳐지고 무기력한 일상 탈출엔 노란색(yellow), 주황색(orange) 가방을 들자 노란색이 가진 키워드는 웃음, 기분 좋은, 낙천주의 등이다. 그만큼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색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가야 하는 날이나, 내성적인 성격을 커버하고 싶다면 노란색 가방을 들면 좋다. 노란색 가방은 당신을 활발하고, 쾌활한 여성으로 보이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노란색은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돋보이기 때문에 클럽 등 밤 외출시에도 그 효과를 발휘한다. 오렌지 컬러로 인기가 좋은 주황색은 행복, 흥분, 열광, 변화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일상에 활력을 주고 자극을 주는 색이다. 더운 날씨에 무기력해지고 재미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면, 오렌지색 가방으로 변화를 주어 보자. 단, 오렌지 컬러는 식욕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짜증지수 상승, 스트레스 가득한 날에는 녹색(green), 파란색(blue) 가방으로 차분하게 녹색이 가진 키워드는 건강, 평온, 조화, 시원함 등이다. 격해진 감정을 차분하게 다스려 줄 뿐 아니라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특히 옅은 녹색의 가방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도 좋다. 긴장되는 장소나 감정을 다스려야 할 때 초록색 가방을 들면 평온하고 시원해보일 수 있다. 파란색은 평온과 차분, 정적인 색으로 아이들 방 인테리어에도 하늘색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 중 하나다.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집중을 돕기 때문에 사무실에 들고 다닐 가방의 색으로도 적절하다. 파란색은 두통 완화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운 여름, 사무실에 파란색 가방을 들고 간다면 보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도 풀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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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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