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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시 강화 확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중국 내 확산*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1월 28일 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사례정의도 변경하여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발생자는 1975명, 그 중 1052명(53.3%)이 후베이성에서 발생했다. (1월25일 24시기준) 오염지역이란 검역감염병이 발생한 지역으로 검역법 제5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질병관리본부장)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앞으로,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에 맞게 작성하여 입국시 검역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발열 등 유증상자에게는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의심되는 환자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즉시 격리하거나, 관할 지자체로 연계하여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 경찰청,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가 검역인원 약 200명을 지원받아 배치할 예정이나, 중국으로부터 입국 시  소요시간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국민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국내 환자 신고·대응·관리를 위한 사례정의도 변경한다. 사례정의란 감염병 감시·대응·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것으로 신종감염병은 병원체 특성 또는 발생양상 변화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감염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방문자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확인되면 바로 의사환자로 분류해 격리조치 한다. 후베이성 외 중국 지역 방문자는 폐렴 진단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포함하여 격리조치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관리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검역대상 오염지역 확대 및 사례정의 변경에 따라 격리 및 감시대상자가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선별진료소 및 격리병원 확충, 감시 및 격리 관리 인력 추가 확보 등 필요 인력과 시설을 적극 동원해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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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7
  • 정부, 중국 우한 ‘오염 지역’으로 지정
    질병관리본부가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오는 28일 0시를 기해 중국 전역을 ‘우한 폐렴‘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에서 “앞으로 중국에서 입국자는 모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정확하게 작성해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후베이성 이외 중국 지역을 방문한 사람의 경우도 폐렴 진단 시 격리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발생현황(26일 09시 기준)은 확진환자 3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48명, 그 중 1명은 격리 중이고, 나머지 47명은 격리 해제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9시를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2,010명 중 56명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1,975명 중 감염되어 56명이 사망에 이르렀고, 태국 5명, 홍콩 5명, 대만 3명, 싱가포르 4명, 마카오 2명, 일본 3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4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외 미국 2명, 프랑스 3명, 호주 1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단계 「주의」수준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를 가동하고, 환자감시체계 및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운영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부처, 지자체, 의료계와 민간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에서는 시·도 방역대책반을 가동 및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여,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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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보건
    2020-01-26
  • 팔순 이중근 부영 회장, 항소심서 법정 구속
    수천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이중근부영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범행으로 인한 피해 규모, 회사자금 횡령으로 구속되고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같은 범행을 한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 회장은 4300억원에 달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등 12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이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범행을 한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 회장은 4300억원에 달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등 12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이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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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검찰/경찰
    2020-01-26
  • 외교부, 중국 후베이성 철수 권고
    외교부는 25일부터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우한시 여행경보는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후베이성(우한시 제외)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여행유의)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번 조정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우한시 및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내국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우리 국민의 동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를 권고하고 있으며, 동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를 요청하고 있다.     ※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     -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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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6
  • "살 좀 빼렴" 설 연휴 잔소리? '팻토킹' 이제 그만!
      설날 연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다이어터 또한 설 연휴가 부담스럽다. 맛있는 명절 음식으로 가득한 상차림도 걱정이지만, 주변의 '잔소리'가 더욱 신경이 쓰인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도, '살이 더 쪘네, 빠진 것 같네' 몸매를 분석하는 가족·친척들로부터 달아나고 싶다.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너를 위한 조언'이라며 모진 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다.   '고난스러운' 설날 연휴를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다이어터를 위한 멘탈 관리법을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   ◆'남의 몸에 관심 안 갖기 캠페인'   오랜만에 모인 친척 중에는 '걱정'을 핑계로 한 잔소리 폭탄을 날린다. 올해는 모두가 '남의 몸에 관심 갖지 않기'에 도전해보자. 몸매가 좋아 보여도 '좋다'고 칭찬하지 말고, 살이 찐 것 같아도 잔소리 뱉을 것을 꿀꺽 삼켜야 한다.   잔소리가 다이어터의 의지를 북돋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누군가에게 '뚱뚱하다'고 낙인을 찍고 차별하면 체중감량에 긍정적인 게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많이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이 2006년, 2010년 6000명을 대상으로 두차례에 걸쳐 연구한 결과, 2006년 몸무게 때문에 놀림 받은 적이 있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았던 이들에 비해 2010년 비만한 확률이 2.5배 더 높았다. 이같은 현상은 연령, 성별, 교육수준 등과 무관하게 나타났다.   김 대표원장은 "누군가로부터 살을 빼라는 말을 듣거나, 몸매 지적을 들으면 자존감이 꺾이며 체중감량 의지도 줄어든다"며 "친척 입장에서는 '잘 되라고 하는 이야기'라고 하지만 당사자의 기분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영국 등에서는 몸매와 다이어트에 대해 대놓고 말하는 것을 '팻토킹'(fat talking)이라고 하는데, 보건교육 차원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팻토킹을 지양하는 교육'에 나선다.   다이어터도 친척들로부터 심한 말을 들었다면 그 자리에서 기분이 상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 혼자 상처받기보다 '뚱뚱한 제가 안됐다면 비만클리닉에 보내주실 건가요? 지방흡입이라도 해주세요' 등 짧고 굵게 감정을 표현해보자. 당장 '싹수가 노랗다'는 말을 들을 수는 있지만 이후 쉽게 몸매지적을 하지 않을 것이다.   ◆잔소리만 하지 말고 '건강한 명절음식' 만들어요   명절의 아이러니한 풍경 한가지. 친척들은 '살 빼라'고 구박하면서도, 정작 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음식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 잔소리를 한다. 말로만 '건강을 생각해서 그래'라고 할 게 아니라 건강에 좋은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어 걱정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자.   우선 식사순서부터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 대표원장은 "나물·삶은 고기·생선찜 등으로 충분히 식이섬유·단백질을 섭취해 어느 정도 포만감을 채운 뒤 떡국을 먹어 혈당지수를 조절하는 게 핵심"이라며 "과일을 꼭 먹어야 한다면 식후보다 식전이 유리한데, 과일 속에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와 함께 유기산이 함유돼 있어 식후 소화를 돕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우선 기름에 굽거나 튀긴 전 보다는 담백한 찜·조림 요리를 메인으로 삼자. 나물류도 볶기보다 물에 데쳐 무친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명절 음식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후루룩 먹는 '잡채'다. 탄수화물을 줄이겠다고 해서 떡국만 피한다고 될 게 아니다. 잡채 1접시(150g 기준) 당 나트륨은 약 660mg로, 이는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33%나 차지한다. 무엇보다 당면도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진 '탄수화물 덩어리'다.    ◆느슨해져도 괜찮아… 설 지나면 '망가진 생활리듬 회복부터'   간혹 다이어트를 잘 하다가 잔소리와 스트레스에 결국 폭식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럴 경우 연초부터 결심한 다이어트가 맥없이 무너졌다며 자책하기 마련인데, 짧은 기간의 폭식은 생활리듬을 회복함으로써 빠르게 되돌릴 수 있다. 무너지지 말고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게 성공적인 다이어트 '롱런'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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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5
  • 미국 온라인 연말 쇼핑시즌… ‘스마트폰이 매출 성장 주도’
      지난 해 11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미국 연말 쇼핑시즌의 온라인 매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3% 증가한 1,4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어도비가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온라인 쇼핑 매출 성장의 84%를 이끈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쇼핑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구매까지 이어진 경우(100회 방문당 3.0회)는 데스크톱(100회 방문당 5.9회)에 비해 여전히 뒤쳐졌으며 스마트폰은 구매 포기율이 50%로 33%인 데스크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 볼만한 또 다른 트렌드는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매장에서 수령하는 보피스(BOPIS, Buy Online, Pick up in-Store)의 강세이다. 연말 쇼핑 시즌 중 보피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특히 소비자들의 막판 온라인 쇼핑 덕에 크리스마스를 앞둔 7일 동안에는 55%의 매출 상승을 일으키며 정점을 찍었다.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진 사이버 위크엔드(Cyber Weekend) 기간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전체 연말 시즌 온라인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특히 일찍부터 시작된 온라인 쇼핑 행사로 추수감사절 직전 주부터 큰 온라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제이슨 우슬리 어도비 커머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 연말 쇼핑시즌에는 스마트폰이 엄청난 온라인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고객 경험이 향상됨에 따라 모바일 쇼핑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해당 기간 동안 또 다른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추수감사절과 사이버 먼데이 사이 5일 동안 사상 최고 매출 발생, 보피스, 그리고 유통업체의 이른 쇼핑 행사 시작 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말 쇼핑시즌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13%로 전체 유통업계 성장률인 4.0%를 앞지르고 있다. 이러한  특수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더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매출이 평균 65% 상승한 반면, 중소 유통업체들은 평균 35% 증가했다. 연말 쇼핑시즌 동안 일평균 온라인 총 매출은 23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20억 달러를 넘어선 날들은 총 29일을 기록하며 2018년의 26일을 능가했다.   제이슨 우슬리 부사장은 “오늘날 우리는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 온라인 쇼핑 전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말 그대로 필요한 것을 생각하는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시대이다. 특히 이동성에 대한 정의가 새로운 기기와 새로운 인터넷 접속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상시 연결되는 트렌드는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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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5
  •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을 넘어 전국의 명소로
    지난해 충남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을 연지 1년도 안돼 300만을 넘어섰다. 총10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 공사에 들어간 출렁다리는 지난해 4월 6일 개통했다.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인 예당호 출렁거리는 길이 402m에 폭 5m로 건설된 현수교로 초속 35m/s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1등급)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성인(몸무게 70㎏ 기준) 3150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다.    출렁다리와 데크에는 LED 조명을 설치,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리와 이어지는 산책로도 조성했다. 5.4㎞ 길이의 ‘느린 호수길’로 출렁다리와 함께 개통한다.     예산군은 출렁다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안전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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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5
  • 무선 이어폰 어느 쪽을 더 많이 잃어버릴까?
      ‘중고나라’가 2019년에 등록된 ‘에어팟 한 쪽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른쪽이 1만1980건으로 왼쪽 9920건 보다 약 2000건 이상 많았다. 비율로 환산하면 오른쪽 55%, 왼쪽이 45%다.   이동하거나 작업할 때 유용한 무선 이어폰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급성장 중이다. 무선 이어폰 대표 상품 애플 에어팟 프로는 작년 11월에 출시해 30만원대 가격임에도 국내에서 품귀 현상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작고 가벼우면서 무선이라는 점 때문에 분실 가능성도 높다. 특히 한 쪽만 잃어 버릴 경우 양쪽을 모두 구매해야 돼서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중고나라에는 ‘에어팟 한쪽 거래’가 약 2만2000건 가까이 올라왔다. 평균 30분마다 한 건 이상이다.   오른쪽이 왼쪽보다 2000건 이상 많은 이유는 대체로 오른손 잡이가 많아 신체의 오른쪽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분실 비율도 높은 것으로 추정되다.   에어팟 한 쪽 시세는 제품 상태 별로 다르지만 오른쪽 1세대 3만5000원, 2세대는 5만5000원, 프로는 9만5000원 선이다. 왼쪽은 1세대 3만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8만원이다. 충전 케이스는 지난해 8916건 등록되었다. 1세대 케이스 시세는 3만5000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10만원 수준이다.   중고나라는 “회원 모두가 1인 가게가 되는 세포마켓 특성상 기존 쇼핑몰에서 구할 수 없는 상품을 중고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중고나라에서 무선 이어폰의 한 쪽 파트너를 찾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음질의 문화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고나라 앱은 2016년 거래액 881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2943억원, 2018년 3421억원, 2019년 5000억원 등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후발 주자임에도 국내 최대 세포마켓이라는 점을 내세워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개인 간 거래 시에는 계좌나 전화번호로 판매자의 사기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을 활용하면 안전하다. 가급적 상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직거래를 우선으로 하고, 부득이 택배 거래를 할 때는 안전결제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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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5
  • 귀성길 ‘소확행’ 명물 ‘빵벤져스’ 6選
      대구근대골목단팥빵 3종 제품 이미지   설 연휴와 함께 고향을 찾는 귀성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길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성길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나만의 소확행’ 아이템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고향의 특색을 살린 지역 명물 빵은 귀성길 소확행을 책임지는 훌륭한 아이템이다. 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인데다, 지역 특산물을 사용해 고향의 맛은 물론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소한 재미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 또 고향의 맛을 진하게 담아내 짧은 연휴를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기에도 제격이다.                                      ‘모단단팥빵’과 ‘야프리카빵’은 대구 3대 빵집인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대표 메뉴다. 모단단팥빵은 매일 직접 팥을 끓여 만든 팥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지 않고 팥 알갱이와 호두의 식감이 살아있어 씹는 맛이 훌륭하다. 야프리카빵은 폭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지역 특산 메뉴로, 대구 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각종 채소와 햄을 버무린 속재료를 반죽에 가득 채운 후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 식감과 풍미가 살아 있으면서도 달거나 기름지지 않은 건강한 맛이 특징. 이밖에 모단 단팥빵, 생크림 단팥빵, 녹차 생크림 단팥빵, 딸기 생크림 단팥빵, 소보루 단팥빵 등 다양한 단팥빵을 찾아볼 수 있다. 또 대구근대골목단팥빵 본점은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근대문화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어 설 연휴 동안 도시의 옛 정취와 추억의 빵 맛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 봐도 좋다.   대전 성심당 판타롱 부추빵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은 대전을 방문하면 꼭 들어야 하는 명물 빵집 성심당의 대표 메뉴다. 튀김소보로는 단팥빵, 소보로, 도넛 세 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빵으로, 일반 소보로 빵보다 더 바삭하고 고소하며 팥의 달콤함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판타롱 부추빵은 오픈에 구운 빵 안에 만두소처럼 부추와 달걀, 채소를 푸짐하게 들어있으며, 영양 간식으로 최고다. 또한 성심당은 ‘보문산 메아리’, ‘한밭의 노래’, ‘대전부르스떡’ 등 대전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특색 있는 빵을 선보이며 대전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화까까 타르트 3종 제품 이미지_인스타그램 캡쳐   ‘인삼타르트’와 ‘쑥타르트’는 최근 SNS 상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5대 타르트로 떠오른 강화까까의 대표 메뉴다. 특히 강화까까는 강화도에서만 자생하는 사자발약쑥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인삼까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타르트를 선보이고 있다. 바삭하고 고소한 페스츄리 타르트지에 끼리(kiri) 크림치즈와 우유로 만든 크림을 채워넣고, 각각 사자발약쑥과 인삼으로 만든 필링을 얹어 은은한 향과 함께 타르트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강화까까 타르트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 강화까까의 이색 타르트에 커피나 우유 한 잔을 곁들이면 속 든든한 간식으로도 손색없다.   강릉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육쪽마늘빵’은 강릉 맛집 팡파미유의 대표 제품이다. 육쪽마늘빵은 제품명처럼 육쪽 마늘 모양으로 마, 감자 등 몸에 이로운 식재료와 누룩으로 만든 천연 발효종으로 반죽한 후 통째로 마늘 소스에 적셔서 오븐에 구워낸 바게트 빵이다. 마늘 특유의 쌉쌀한 맛은 나지 않고 육쪽 마늘처럼 여섯 조각으로 가른 틈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가득 채워 넣어 달달하면서도 진한 마늘소스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미각을 자극하며 누룩 호모가 들어 있어 풍미가 깊고 소화가 잘된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강릉의 명물로 입소문이 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 예천 토끼간빵   ‘토끼간(肝)빵’은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지역 명칭을 스토리텔링하기 위해 개발된 특산품이다. 옛 이야기에서 바닷속에 있다고 전하는 용왕이 사는 용궁을 연상시킨다는 것에서 착안한 것. 용왕의 병을 고치려고 육지로 나온 거북이에게 속아 용궁에 들어갔다가 살아나온 토끼 이야기를 다룬 ‘별주부전’에서 빵 이름을 따왔다. 지역 특산품으로 개발한 만큼 예천 지역에서 생산한 밀, 팥, 호두 등을 듬뿍 넣어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린 것이 특징. 게다가 ‘용왕은 먹어보지 못한 빵을 용궁에서 맛볼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토끼간빵을 사려는 사람들이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곡성 토란파이   ‘토란파이’는 전국 생산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토란의 주산지인 전남 곡성군이 개발한 지역 대표 먹거리다. 토란파이는 밀가루 대신 생토란과 찹쌀가루를 넣어 특유의 쫀득함이 있고 시중에 판매되는 파이류와 비교할 때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낮고 단백질은 많아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몸에 좋은 영양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모양과 색, 질감에서도 토란알을 거의 실물과 같은 정도로 재현한 것이 특징. 냉동보관이 용이해 언제든지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을 위한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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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4
  • 전국에서 손 꼽는 오션뷰 커피점 인기
      [왼쪽부터 시계방향, 달콤커피 부산송정점, 할리스 강릉항 마리나점, 이디야커피 북한강점, 투썸플레이스 여수케이블카점]   귀경길 짧은 여행을 즐기는 D턴족에 선(先)여행, 후(後)귀향의 역D턴족까지, 설 연휴를 활용한 ‘설캉스’(설+바캉스)가 명절을 보내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실제로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초반(24, 25일) 숙박 예약이 후반 대비 약 1.5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역D턴족’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설 연휴 내내 포근한 날씨가 예보되면서 전국 관광 명소에 자리잡은 카페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푸른 바다를 보며 테라스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은 명절 스트레스를 잊고 연휴를 알차게 마무리하는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이에 설캉스족을 위한 커피전문점의의 지역별 대표 오션 뷰(Ocean view) 커피 전문점을 소개한다.   ▲(영남권) '낮에는 오션 뷰 카페, 밤에는 비치 바(Bar)' 달콤커피 부산송정점 부산 송정에 위치한 달콤커피 부산송정점은 필로티 구조를 적용, 1층을 비롯한 모든 층에서 환상적인 파노라마 오션뷰가 펼쳐진다. 커피와 함께 따스한 햇살과 바다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는 낮에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 밤에는 트렌디한 라운지 바(bar)로 변신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간에는 치즈와 그릴소시지, 과일 등 간단한 요깃거리를 담은 플레터와 함께 맥주, 칵테일을 제공하는 등 분위기 좋은 해변의 바에 온 것 같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힐링을 원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잦다.   ▲(강원권) '바다에 둘러 쌓인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할리스커피 강릉항 마리나점   강릉 안목항의 커피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할리스커피 강릉항 마리나점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항구에 위치한 이색 매장이다. 어느 위치에 자리를 잡아도 커피와 함께 바다의 수평선까지 감상할 수 있어 커피의 여유로움과 겨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항구가 바로 근접해 있어 요트나 선박이 오가는 이국적인 풍경과 24시간 운영되는 매장이라 강릉 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황홀한 일출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호남권) 투썸플레이스 여수케이블카점 '카페에서 ‘여수 밤바다’를 느끼다'   여수케이블카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생긴 해상케이블카다. 투썸플레이스 여수케이블카점은 여수해상케이블카 승강장 입구인 높은 산 위에 위치해 있어 여수의 빼어난 전경과 다도해 풍광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매장으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볼 수 있는 오동도 모습은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선사한다.   ▲(제주권) 스타벅스 제주용담 DT점 '해안도로 마주해 산책과 커피를 동시에!'   제주공항 근처 해안도로에 위치한 스타벅스 제주용담 DT점은 해안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맑고 깨끗한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매장에서 해변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하얀색 톤의 지중해풍 디자인을 바탕으로 조개껍데기 문양과 제주 돌담 등 지역사회 특성을 담은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매장에서 바라보는 일몰 풍경이 일품이다.   ▲(수도권) 이디야커피 북한강점 '바다 못지 않은 레이크 뷰(View)로 서울 근교에서 힐링'   귀향하지 않아 명절 기간 먼 거리 이동이 부담스럽다면 오션뷰 못지않은 서울 근교의 레이크 뷰(Lake view) 매장을 추천한다. 이디야커피 북한강점은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변에 위치해 고요히 흐르는 북한강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북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야외 테라스가 특징으로 강 위로 뻗어있는 테라스는 강 위에 떠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준다. 모든 좌석에서 북한강을 조망하며, 여유 있는 테이블 배치로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교외의 한적함을 한껏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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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4
  • 서울 부동산 상승세 둔화, 경기 수도권 일대 상승세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세종, 수원, 대전 등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하며, 1월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11%)을 기록했다.   서울(0.16%)과 경기(0.20%)는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8%)는 대전(0.27%)과 대구(0.09%), 울산(0.03%), 부산(0.02%)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광주는 전주대비 보합(0.00%)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0.02%)은 전주대비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세종(0.58%), 전남(0.09%), 충남(0.08%)은 상승했고, 경북(-0.06%), 전북(-0.04%), 강원(-0.02%), 충북(-0.02%), 경남(-0.01%)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은평구(0.54%), 영등포구(0.38%), 중구(0.31%), 서대문구(0.31%)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높았다. 은평구는 이주 및 철거 진행 중인 대조1구역을 비롯 갈현1구역, 증산5구역, 수색8구역, 불광5구역, 독바위역세권 등 재개발 진행 구역이 많아 지역 내 움직임이 꾸준하다. GTX-A 역세권 개발사업 및 연신내역과 불광역 일대 서울시 신전략거점개발 사업지 선정 등으로 투자자 관심도 높은 지역이다.       영등포구는 문래동 주변이 투자 유망 지역으로 꼽히면서 문래동 일대 5억~6억원대 단지들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안산선, GTX-B 노선, 신림선 등 교통개발 호재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는 수원과 용인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하락 지역 없이 전주대비 0.20% 상승했고, 인천도 0.09% 상승했다. 수원 팔달구(0.84%), 수원 영통구(0.82%), 수원 권선구(0.80%), 용인 수지구(0.47%) 등이 상승을 주도하였다.   수원 팔달구는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수원 역세권 단지들 등이 실수요자 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GTX·신분당선·수원트램 등의 교통 호재, 팔달6·8·10구역·권선6구역 등 매교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재개발 진행으로 투자자 관심도 높다.   용인 수지구는 겨울 비수기로 거래량은 많지는 않으나 신규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급매물은 소진된 상태이고, 성복역 롯데몰 개장,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사업 등 용인지역 개발 호재로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 연수구(0.14%)는 GTX-B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인한 기대감으로 송도동 일대 단지들이 매물을 걷어들이고 있거나 높은 호가에 다시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송도 국제 업무 단지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센트럴파크3차 분양 단지로 인해 주변 기존 단지들 가격도 동반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8%)과 5개 광역시(0.05%)는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은 전주대비 0.10%를 기록, 경기(0.07%)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6%)과 대구(0.07%), 울산(0.04%)은 상승했고, 부산과 광주(0.00%)는 보합이다. 서울(0.10%)은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하며 28주 연속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영등포구(0.50%), 강남구(0.28%), 양천구(0.18%), 강북구(0.17%)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하였다. 강남구는 특목고·자사고 폐지로 명문 학군을 찾는 수요, 겨울방학 이사철 수요 등으로 전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소유주 2년 거주 시 양도세 혜택 있어 소유주들이 입주하는 경우가 늘었고, 전세보다는 월세 희망하는 임대인들이 많아 출회되는 전세 물량은 줄어들고 있다.   양천구는 겨울학기 이주를 위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수요 움직임은 늘었으나 공급은 부족한 편이다. 학군 선호 지역인 목동 일대 단지들과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 단지들이 매물 품귀 현상 보이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07%)을 했고, 인천도 상승(0.07%)을 나타냈다. 용인 수지구(0.46%), 수원 영통구(0.25%), 안양 동안구(0.18%) 등 상승을 나타냈고, 동두천(-0.01%)만 하락했다. 용인 수지구는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추가 공급이 없는 가운데 신학기 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가격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강남권 진입이 용이한 신분당선 초역세권 단지들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안양 동안구는 비산동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5~6월 이주 시작이 예상되면서 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평촌동 일대 단지들은 학군 수요가 많은데 비해 올해 입주 예정인 물량이 없어 전세가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70.3을 기록해 전주(68.7)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102.3으로 전주(104.3)대비 소폭 하락하였다. 부동산 대책 및 대출규제로 거래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며 관망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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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4
  • 수제맥주 전성시대, 지난해만 국산맥주 12종 출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발생한 일본 맥주의 빈자리를 국산 수제맥주가 빠르게 차지하고 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이후 일본 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급락한데 반해, 국산 수제맥주는 8월부터 매월 20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맥주에 대한 주세 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개편됨에 따라 국산맥주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맥주의 인기 요인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 외에도 내 입맛에 따라 원하는 맛의 맥주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다양성을 꼽을 수 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양조장 수는 2014년 54개에서 2019년 118개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전국 각지에 위치한 양조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자기만의 특별한 맥주를 만들거나 안주 메뉴로 곁들여 판매하면서 이제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제맥주 창업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전국 20여개 양조장과 함께 국산맥주 플랫폼을 구축해 매년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며 수제맥주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2014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약 40여종의 수제맥주를 출시했으며, 2019년 한 해에만 12종의 수제맥주를 새로 선보였다. 지난 10일에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맥주 ‘놀라운IPA’를 출시해 풍부한 과일 향과 깔끔한 목넘김으로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종량세 시행으로 인해 수제맥주 시장의 질적 성장이 가능해진 만큼 지역 양조장과 협업해 더욱 다양한 맥주를 출시해 나갈 것”이라며, “국산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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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4
  •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 오픈
    SK텔레콤은 자사가 운영 및 후원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개설했다   SK텔레콤은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 스포츠’ 활동의 하나로 ‘스크라이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크라이크’는 e스포츠, 농구, 야구, 펜싱 등 SK텔레콤이 운영 및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를 중심으로 축구, 핸드볼 등 SK그룹이 운영하는 종목과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를 통해 △종목 △승리와 패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스크라이크’는 경기 하이라이트 혹은 선수 인터뷰를 넘어 스포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야구 선수와 골프 선수가 50m 떨어진 목표물을 맞추는 승부를 펼치고 프로 농구 선수들이 일반인과는 농구 대결을 프로게이머와는 게임 대결을 하기도 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에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도 접목해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AI 기반 화질 개선 기술 ‘슈퍼노바’를 통해 오래된 명경기를 고화질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고 ‘멀티뷰’ 기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돕는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지적발달장애인 운동선수를 위해 활용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콘텐츠를 적극 발행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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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4
  • 과자 포장재 바꿨더니...잉크 사용량 24% 절감
        오리온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 전후 이미지   오리온은 지난해 제품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여 잉크 사용량을 시행 전 대비 24%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후레쉬베리,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생크림파이 등 총 10개 브랜드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낱개 속포장 제품의 인쇄도수를 기존 8~3도에서 3도 이하로 낮춘 것. 오리온은 이 기간 동안 기존 사용량의 24%에 달하는 총 27톤의 잉크를 절감했다.   해당 제품들의 연간 생산량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한 해 동안 약 90톤에 달하는 잉크 사용량을 절감한 셈이라고. 오리온은 지난 2015년에도 22개 브랜드의 포장재 인쇄도수를 줄여 연간 약 88톤의 잉크를 절감해온 바 있다. 두 번에 걸친 포장재 개선으로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78톤 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친화적 인쇄설비 도입 및 포장재 개발 등 전사적 친환경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지난해 70억 원을 투자해 도입한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통해 환경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연간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해 환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적용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2017년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했다. 제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총미연소탄화수소(THC)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을 기존 대비 각각 83%, 75% 감소시켜 소비자와 생산 근로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포장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12개 제품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오리온은 친환경 활동을 소비자 만족도 제고로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활동을 통한 원가절감분을, 가격 인상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는 ‘착한포장 프로젝트’로 소비자들에게 환원하고 있는 것. 지금껏 총 17개 제품에 적용해 왔으며, 생산설비 개선 및 효율화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더불어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오리온 윤리경영의 일환”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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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경자년 식품업계 하얀 ‘크림치즈’ 열풍 그 이유는 글쎄...
    (사진=왼쪽 위부터 차례로 KFC ‘폴인크림치즈징거버거’, 배스킨라빈스 ‘우리끼리’, 스타벅스 ‘해피치즈화이트모카’, 뚜레쥬르 ‘치즈브라우니’)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식품업계에서는 하얀 ‘크림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 열풍이 불고있다.  이는 경자년(庚子年)이 육십간지 중 37번째로 경(庚)이 백색 이라는 부분을 반영 ‘흰 색’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되며, 버거부터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치킨 브랜드 KFC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지난 14일, 하얀색이 매력적인 크림치즈볼이 통째로 들어간 신메뉴 ‘폴인크림치즈징거버거’를 출시했다. KFC만의 방식으로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가슴살 필렛과 매콤한 소스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볼이 통째로 들어간 제품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크림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중독성 있는 매콤 달콤한 맛으로 출시 이후부터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와 손잡고 이달의 맛 ‘우리끼리’를 출시했다. 1월 이달의 맛 ‘우리끼리’는 부드럽고 진한 끼리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끼리 치즈 케이크 큐브를 더한 제품이다.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해피 치즈 화이트 모카’는 부드러운 풍미와 쫀쫀한 식감이 살아있는 크림치즈 휘핑과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이 어우러진 음료다. 경자년 새해를 상징하는 음료답게 치즈와 흰색의 화이트 초콜릿을 활용한 것은 물론 이름처럼 스타벅스를 찾는 모든 고객이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뚜레쥬르에서는 리얼 브라우니에 위에 크림치즈를 올려 구운 ‘치즈 브라우니’를 선보였다. 기존 진한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자랑하던 리얼 브라우니에 크림치즈를 듬뿍 올린 단짠 조합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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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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