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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 대비 8.7% 증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년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8.7% 증가한 1억 3,804만 9천㎡, 동수는 4.5% 증가한 23만 6,606동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착공 면적은 8.8% 증가한 1억 1,116만 1천㎡, 동수는 5.3% 증가한 19만 9,095동이며, ㅇ 준공 면적은 15.4% 증가한 1억 3,108만㎡, 동수는 6.4% 증가한 19만 8,957동으로 파악되었다. ‘14년도 4분기만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축 허가(-1.1%)는 감소하였고, 착공(16.5%) 및 준공(39.5%)은 증가하였다. ‘14년 건축 허가, 착공 및 준공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년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6.7%), 착공(17.6%) 및 준공(20.1%) 면적이 모두 증가하였다. 주거유형별로는, 수도권은 다세대주택(허가 22.2%, 착공 25.7%, 준공 16.1%), 지방은 아파트(허가 26.4%, 착공 38.2%, 준공 36%)의 증가폭이 컸다. 둘째, 전년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1.3%), 착공(11.8%) 및 준공(11.5%) 면적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축 허가의 경우 제1종근린생활시설(13.1%), 제2종근린생활시설(7.0%), 업무시설(6.3%)은 증가하였으나, 판매시설(-2.7%)은 감소했다. 셋째, 오피스텔의 허가(-1.3%) 면적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착공(26.8%) 및 준공(38.9%)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가면적의 경우 수도권은 증가(50.3%)하였으나, 지방은 감소(-35.6%)하여 대조를 이뤘다. 넷째,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허가면적(99.9%)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도(297.8%), 지방은 경상남도(934.8%) 및 울산광역시(209.1%)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그 외, 규모별, 소유주체별 변동 및 멸실 현황을 살펴보면 규모별 건축 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5.1%인 10만 6,692동, 100~200㎡ 건축물이 4만 3,530동(18.4%), 300~500㎡ 건축물이 3만 2,287동(13.6%) 순이고,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5.3%인 9만 140동, 100~200㎡ 건축물이 3만 5,128동(17.6%), 300~500㎡ 건축물이 2만 8,693동(14.4%) 순이었으며,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1%인 7만 9,708동, 100~200㎡ 건축물이 3만 6,966동(18.6%), 300~500㎡ 건축물이 3만 494동(15.3%)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건축 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1.2%인 4,308만㎡, 법인이 6,705만 7천㎡(48.6%), 국·공유가 737만 1천㎡(5.3%)이고, 착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2.8%인 3,644만 2천㎡, 법인이 5,892만 6천㎡(53.0%), 국·공유가 472만 6천㎡(4.3%)이며, 준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7.8%인 3,639만㎡, 법인이 6,927만㎡(52.8%), 국·공유가 1,078만 5천㎡(8.2%)이다. 멸실현황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534만㎡(45,175동), 297만 8천㎡(10,398동), 117만㎡(1,533동), 48만 5천㎡(629동) 멸실되었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주거용 전체의 65.3%인 348만 7천㎡(39,938동), 아파트가 51만 8천㎡(195동), 다세대주택이 27만 2천㎡(840동)이며, 상업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상업용 전체의 39.4%인 117만 2천㎡(4,720동),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108만 4천㎡(4,396동), 업무시설이 17만 9천㎡(123동) 멸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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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정식당’ 선정
    ▲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정식당(Jungsik) 임정식 셰프(사진제공: 산펠레그리노) 임정식 셰프의 서울 플래그십 레스토랑인 정식당(Jungsik)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시상식에서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Korea)으로 선정되었다. 산펠레그리노(S. Pellegrino)와 아쿠아 파나(Acqua Panna)가 후원하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영예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류니끄(Ryunique)(27위)와 라연(La Yeon)(38위)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면서, 아시아 다이닝 부문에서의 날로 커지고 있는 한국의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이 중 라연은 페로니 내스트로 아주로가 후원하는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상(One To Watch, sponsored by Peroni Nastro Azzurro)도 함께 수상했다. 영예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타이틀의 경우, 방콕의 Gaggan이 차지하면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14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3위를 차지한 가간은 레스토랑을 열자마자 그 해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7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는 8곳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등장하였으며, 이 중에는 필리핀(Antonio's, 48이)과 캄보디아(Cuisine Wat Damnak, 50위)의 최초 수상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16개의 레스토랑을 순위에 올렸고,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10개와 8개의 레스토랑을 순위에 올렸다. 국가별 상(Individual Country Awards): 방콕의 Gaggan은 산펠레그리노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Asia) 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산펠레그리노 태국 베스트 레스토랑(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Thailand)이라는 영예도 동시에 안게 되었다. 가간 아난드(Gaggan Anand)셰프는 인도 요리에 현대식 조리 기법을 접목시켜 새롭게 탄생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2010년 방콕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레스토랑을 열었다. 레스토랑 내 식민지 시대 양식으로 꾸며진 실내 장식부터 전통 인도 요리에 현대적 조리법을 접목시킨 데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에서 요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에너지, 창의성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태국은 2014년 Nahm(7위), Eat Me (25위), Bo.lan(37위), Issaya Siamese Club(39위) 등의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상하이에 위치한 Paul Pairet의 ‘Ultraviolet’(3위)이 작년 수상자인 홍콩의 Amber(6위)를 제치고 중국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China)으로 선정되었다. 대신 요리 업계의 마스터로 알려져 있는 Amber의 Richard Ekkebus 셰프는 올해의 경우 네스프레소가 후원하고 업계 동료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셰프 초이스 상(Chefs’ Choice Award, sponsored by Nespresso)을 수상했다. 상하이의 Tony Lu는 Fu1015(16위)의 10단계 상승과 더불어, 새로운 레스토랑 Fu He Hui가 문을 열자 마자 19위로 데뷔하면서 레컨시어지가 후원하는 ‘베스트 신규 레스토랑’상(Highest New Entry Award sponsored by LesConcierges)을 수상했고, 중국 레스토랑 중에서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의 Hakkasan(46위)도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홍콩의 The Chairman은 35위로 순위에 재진입했다. Restaurant André(5위)는 2014년 순위에서 한 단계 상승하면서 싱가포르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Singapore)의 영예를 지켰다. 싱가포르 레스토랑 가운데 새롭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곳으로는 Burnt Ends(30위)가 있으며, Osteria Mozza(45위)는 다시 순위에 등장했다. Narisawa(2위)는 3년 연속 일본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Japan)의 자리를 지켰다. Indian Accent(22위)는 최초로 인도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India)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인도의 Wasabi by Morimoto(29위)와 Bukhara(41위)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처음으로 순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Le Moût는 올해 26위를 차지하면서 동시에 대만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Taiwan)의 영예도 차지했다. 또한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는 콜롬보의 Nihonbashi(31위)가 스리랑카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Sri Lanka)으로, 타가타이의 Antonio’s(48위)가 필리핀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the Philippines)으로 선정됐으며, 시엠립의 Cuisine Wat Damnak(50위)는 캄보디아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Cambodia)으로 선정됐다. 발표된 기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카카오베리 후원, ‘아시아 베스트 패스트리 셰프’상(Asia’s Best Pastry Chef, sponsored by Cacao Barry): Hidemi Sugino 페이스트리의 전문가들은 Hidemi Sugino의 섬세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도쿄 페이스트리 샵에 매일 줄을 서서 기다린다. 프랑스에서 경험을 쌓은 Hidemi Sugino의 시그니처 무스 케이크는 풍부한 질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 성장 레스토랑상(Highest Climber Award): Hajime Hajime Yoneda는 프랑스와 일본 요리 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쌓은 예술적 기교와 실력으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이름을 딴 오사카의 레스토랑은 2014년 42위에서 올해 14위로 순위가 28위나 급상승했다. 레컨시어지 후원, 베스트 신규 레스토랑상 (Highest New Entry Award sponsored by LesConcierges): Fu He Hui Tony Lu는 자신의 채식주의 레스토랑 Fu He Hui에서 현대식 상하이 요리를 끊임없이 재탄생시켰다.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최초로 데뷔한 Fu Hei Hui에서는 Tony Lu 의 세심한 식재료 사용법과 다듬어진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페로니 내스트로 아주로 후원,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상(One To Watch, sponsored by Peroni Nastro Azzurro): 라연(La Yeon) 서울의 라연은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에서 38위로 데뷔했다. 파인 다이닝을 바탕으로 한 한국 요리를 탄생시키는 라연은 제철 재료를 사용해 요리한 전통 한국식 요리를 흠잡을 데 없는 스타일과 세련미 넘치는 방식으로 나타낸다. 네스프레소 후원, 셰프 초이스 상(Chefs’ Choice Award, sponsored by Nespresso): Richard Ekkebus 홍콩의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Landmark Mandarin Oriental Hotel)에 위치한 Amber의 조리실장 Ekkebus는 네덜란드 태생으로 동료 셰프들 사이에서 마스터 장인으로 존경 받고 있다. Ekkebus는 Amber를 요리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으며, 동시에 셰프와 모범이 되는 리더로서 존경을 받게 만들었다. 그 외 수상자로는 2015 아시아 베스트 여성 셰프 상(Veuve Clicquot Asia’s Best Female Chef 2015)을 수상한 홍콩 Tate Dining Room & Bar의 Vicky Lau가 있다. 싱가포르 Waku Ghin의 셰프 Tetsuya Wakuda는 모두가 인정하는 다이너스 클럽 평생공로상(Diners Club®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그룹 에디터인 윌리엄 드류(William Drew)는 “이 상들에는 모두 작년 한 해 아시아 전역의 레스토랑에 걸쳐 확연하게 느껴졌던 흥분된 느낌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업계 관계자들의 성공을 축하하고, 혁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레스토랑 이용자들에게 아시아 전역에 걸쳐 가장 훌륭한 레스토랑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가간 아난드(Gaggan Anand)셰프와 그의 팀의 놀라운 발전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업적은 가간 아난드만의 뛰어난 창의성, 에너지, 실력을 반영한 결과이다. 더불어 개별 수상자들과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이름을 올린 모든 수상자들이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고 전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취합 방식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아시아 지역 레스토랑 업계에서 전문가적 식견을 갖춘 300여 명의 리더들로 구성된 ‘다이너스클럽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아카데미(The Diners Club® Asia’s 50 Best Restaurants Academy)’에서 선정한다. 아카데미는 인도아대륙(India & Subcontinent), 동남아-남부(South-East Asia - South), 동남아-북부(South-East Asia - North), 홍콩대만마카오(Hong Kong, Taiwan & Macau), 중국 본토 및 한국(mainland China & Korea), 그리고 일본 등 6개 지역으로 선정 지역을 구분하고 있다. 각 지역은 아시아의 레스토랑 업계를 가능한 한 최신 경향에 맞춰 공정하게 대표할 수 있도록 구분됐으며, 아카데미 대표단의 동의를 거쳐 확정됐다. 각 지역별로 53명의 선정단이 있으며, 여기에는 선정단을 이끄는 회장이 포함되어 있다. 선정단은 식음료 분야 기자 및 비평가, 셰프, 레스토랑 경영자, 그리고 저명한 미식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선정위원에게는 총 7개의 투표권이 주어지며, 7개의 투표권 가운데 최소한 3개는 선정자가 속한 국가 이외 지역의 레스토랑에 투표해야 한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결과: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결과 및 시상식 결과는 시상식 직후 www.theworlds50best.com/asia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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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15일 올해 첫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열려
    도심 한복판을 달리던 차를 몰아내고 걷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가 이번 주 일요일,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3.15(일) 2015년도 첫번째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청계천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도심 속 걷기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550m)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진행되는 행사로, 2015년에는 보행공간을 확대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3~10월 총 9회(혹서·혹한기 제외)가 운영됐고, 거리공연·나눔장터·시티피크닉 등 시민 참여 행사에 40만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즐겼다. 시는 올해부터는 기획·운영·평가, 모든 단계에 전문가·시민단체 등 민간 참여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시민주도형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홍대처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만의 문화가 자생하는 공간으로 발전토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도 매 1·3주 운영… 3월 ‘걷는 도시’ 테마로 풋페인팅, 운동화만들기 올해도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혹서기(7월)를 제외하고 3월~10월 1·3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1주에 거리공연을 비롯한 시민주도형 참여행사가 이뤄지고, 3주에는 농부의시장·자활기업장터 등 장터 중심으로 운영된다. 오는 일요일인 15일은 2015년 첫번째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인 만큼 시가 지향하는 ‘걷는 도시’를 테마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맨 발에 이색 페인팅을 하고 잔디쉼터에서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는 ▴풋페인팅, 나만의 운동화를 만들 수 있는 ▴운동화공작소 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청계천로를 따라 최대 1.6km까지 재미있게 걷을 수 있는 청계천로 걷기 프로그램 ▴흥겨운 거리퍼레이드 진행과 함께 거리 곳곳에 편안히 쉴 수 있는 ▴잔디쉼터 ▴주사위 의자 등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시민 호응도가 높았던 공연, 체험행사 등 ‘명물 콘텐츠’를 고정 배치하여 한번 오고 다시 찾지 않는 공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시민 발길을 끄는 명소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가족·연인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색자전거 ▴버블슈트 ▴버블쇼 등의 체험과 ▴장덕철(대중가요) ▴채운(포크) ▴밀크티(인디밴드) 등 많은 관람객을 모았던 거리공연밴드를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민간 참여 프로그램 확대… 공연·전시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아울러 시는 시민단체, 민간기업, 유관 기관의 참여를 받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민단체 ‘견생역전’은 유기견 입양 캠페인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걷기연합회’는 바르게 걷기교실을 운영해 올바른 걷기문화를 장려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도 참여해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위기대처요령을 쉽게 가르쳐 줄 계획이다. 친환경기업 ㈜바이맘은 친환경캠페인 일환으로 난방텐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1월말 ‘보행친화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시민공모전’의 ‘성미산 걷고 싶은 길’ 등 주요 수상작을 전시하여 보행친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노래·마임·마술·비보잉 등 공연, 전시를 원하거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적합한 공간과 음향·전기시설 등을 제공하며, 세종대로 전체를 활용한 공익목적의 행사계획이 있는 경우에도 신청하면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시민자문단’ 검토 후 진행을 지원해 준다. 홈페이지 외에 스토리인 서울,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행사 정보 확인은 물론 직접 개선안, 프로그램 제안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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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페이스북 회원 영향력 높을수록 기업 매출도 쑥쑥
    많은 기업이 SNS를 고객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SNS에서 입소문이 퍼진 제품들은 히트상품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례적으로 품귀 현상까지 빚은 ‘허니버터칩’ 역시 SNS가 그 돌풍의 시작이었다. SNS 입소문은 제품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기업의 관심은 입소문 효과가 큰 영향력 높은 고객에게 향하고 있다. 과거 오피니언 리더나 빅마우스를 활용해 성공했던 마케팅 사례를 볼 때, 기업이 SNS에서도 영향력이 높은 고객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면, SNS에서 영향력이 높은 고객과 소통하는 것은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을까? 소셜 빅데이터 분석 회사인 랭크웨이브(대표이사 심성화)에 따르면 고객들의 소셜 영향력이 높은 기업들은 매출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낸다고 한다. 랭크웨이브가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매출과 페이스북 팬페이지 회원을 분석하여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소셜 영향력이 높은 고객을 확보한 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13배가 높았다. 조사대상 기업 중 고객의 평균 영향력 점수가 가장 높았던 A사의 경우 연간 매출이 30% 넘게 성장한 반면, 조사대상 중 점수가 가장 낮은 B사는 오히려 매출이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의 마케팅을 위해 SNS에서 새로운 고객을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SNS에 가입은 되어 있으나 실제 활동하지 않는 유령계정 유저나, 이벤트 경품만을 위해 가입한 ‘체리피커’ 유저를 고객으로 혼동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유저를 고객으로 생각하다 보니 확보한 고객만큼의 마케팅 효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랭크웨이브의 박창규 이사는, “SNS가 일상화되면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지인의 추천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소셜 영향력이 높은 ‘슈퍼커넥터’의 입소문 효과는 기업의 매출 성장에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슈퍼커넥터 마케팅은 자사 회원 중 입소문 효과가 큰 영향력자를 찾아내는 것이 출발점이며, 이후에도 영향력자의 발굴과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적게는 수만 명, 많게는 수백만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회원을 확보한 기업들은 자체 운영인력만으로는 회원들의 영향력을 파악하고, 이들을 관리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페이스북 회원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의 활용이 페이스북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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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동경대 교수가 가르쳐 주는 독학 공부법’ 발간
    동경대 교수가 가르쳐 주는 독학 공부법을 발간됐다. 공부의 본질은 스스로 사고하는 것이고, 사고의 숙성은 분명한 판단력을 길러 주며, 판단력은 인생의 올바른 선택지를 넓혀 준다. 정해진 코스에 따라 공부하고 대학을 졸업하면 경제적인 부와 인생의 행복이 보장된다는 믿음은 점차 퇴색하고 있다. 이 시대는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보다는 분별력, 응용력, 독창력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장황한 설명을 곁들이지 않더라도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불안감 때문에 그리고 다른 공부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주입식 정규 교육에 목을 매달고 막대한 사교육비를 지출한다. 하지만 지금은 배움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되는 시대로, 이 책의 저자 역시 기존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공부를 하여 동경대 교수가 되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정규 교육의 부정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사고해 나가는 일의 중요성이다. 저자가 진단하는 일본 교육의 문제점은 우리와 비슷하고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간다. 이해의 속도나 이해하는 순서는 사람에 따라 크게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교재와 그 방법도 각기 다르게 마련인데, 한 가지 기준만을 절대적으로 제시한다면 낙오자를 양산하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정규 수업을 듣거나 교재를 보며 잘 이해하지 못해 “난 수업을 따라갈 수 없으니 머리가 나쁜 모양이다”, “나는 머리가 나쁘니까 공부 같은 건 체질에 맞지 않아”라고 자신의 역량을 평가 절하하며 체념해 버리는 사람들을 쉽게 본다. 하지만 사실은 공부하는 형식이 자신에게 맞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입식 교육의 가장 큰 폐해는, 공부하는 의미를 오해하여 ‘공부란 넌덜머리나는 것’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일이다. 공부의 본질은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스스로 판단하고 살아가기 위함이다. 여기에 가장 부합하는 공부법이 독학이다. 자격시험이나 검정고시 공부를 하면서 몇 년이고 계속해서 떨어지는 사람은, 자신의 사고 습관을 알지 못한 채 분별없이 공부를 시작해 버린 탓은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또한 급속한 시대의 변화 주기와 옥석이 혼재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택’과 ‘결정’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대로 선별하고 판단하지 못한다면 쓸데없는 의견, 잘못된 정보 등에 좌지우지되어 제 갈 길을 나아갈 수가 없게 된다. 독학을 한다고 하면 자기 관리가 매우 철저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저자는 느슨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질수록 독학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데 적합하다고 말한다. 사전 준비가 철저하고, 처음의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으면 준비하다가 지쳐서 금방 실망하고 포기해 버릴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저자가 공부하는 과정을 보면 독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훨씬 적합한 공부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의 체험 이야기를 들으면 “그러고 보니 나도 실질적으로 독학을 해 온 거라는 생각이 들어”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독학은 정규 학교를 다녔느냐 여부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공부하여 지식과 기술을 몸에 익혔는지 여부로 판단할 수 있다. 이 책은 공부의 본질이 지식이나 정보를 사용하여 뭔가를 ‘선택’하고 ‘결정’할 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달려 있음을 알려 준다. 학문뿐만 아니라 이 세상일의 많은 부분은 무엇이 정답인지 정해져 있지 않다. 따라서 정답이 없는 문제에 부딪치는 매 순간, 자기 나름대로의 해답을 얻기 위해 사고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고 응용하는 진짜 공부의 즐거움을 찾아가기 바란다. 그때 우리 인생의 변화도 시작될 것이다. 타의에 의해 주어지는 지식이란 자기 인생을 변화시키길 바라는 사람에게 별 쓸모가 없음을, 거의 독학으로 인생을 완성한 저자는 너무도 분명히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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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민사소송건수 650만건 돌파 실제 보상 어렵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최근 발간한 ‘2014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3년 1년간 법원에 접수된 소송사건은 6,590,720건으로 전년대비 4.3% 증가(2012년 6,318,042건)했다. 이 중 민사사건은 4,632,429건으로 소송사건의 70.3%, 형사사건은 1,714,387건으로 소송사건의 26%, 가사사건은 143,874건으로 소송사건의 2.2%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사전자소송의 경우 제1심 합의사건 25,297건, 단독사건 88,511건, 소액사건 362,910건이 전자소송으로 접수됐고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접수건수의 43.5%를 차지하는 비율이었다. 문제는 650만건에 달하는 소송의 대부분이 금전관계에 있는 소송으로, 판결을 받은 원고가 피고로부터 보상을 받아내는 것이 현실에서는 참으로 힘들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송에 임하는 당사자(원고)도 소송이 승소로 종결 되어도 돈을 받아내는 확율이 적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소송비용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무작정 소송에 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법률사무소 아신 고보경 변호사는 "소송의 처음부터 채권회수를 염두에 두고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채권을 회수하는 지름길이라며 소송 전 충분한 검토와 조사로 보전조치를 취한다면 본 소송에 이르기 전 원만히 합의를 도출하여 궁극적으로 변제를 유도하는 방식도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며 최후의 수단으로서 소송을 생각하는 것이 무리한 소송으로 비롯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한편 소송이 꼭 필요한 경우라도 차후 채권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소송을 진행해야 채권회수에 용이할 것이라며 과거와 다르게 최근에는 소송과 채권확보를 같은 선상에 두고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되어 채권추심전문가에 의한 민,형사소송 사전 검토가 쓸떼없이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채권추심전문가 한주원 본부장은 “2015년에 접어들어 경제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떼인 돈을 받아야 하는 사건들이 늘어난 탓에 채권추심을 대행해주는 변호사사무소가 우호죽순으로 생겨나 이들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전문변호사 제도 또한 엄격히 관리되어야 야 함은 물론, 변호사무소에 사건브로커들이 상주하면서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의뢰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아울러 “민사소송에 있어서 비용 절감을 이유로 법무사를 이용하는데 법무사 비용도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다”며 “정확하게 변호사선임료와 법적비용은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으나 법무사수임료는 청구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민사소송에 있어 서면이 많게는 수십번이 나가는 경우가 많은대 이 때마다 비용을 주고 서면작성만 대행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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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국경없는의사회 “시리아 분쟁, 의료 구호 마비”
    ▲ 시리아 난민을 지원 중인 요르단 이르비드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사진 저작권 표기 © Enass Abu Khalaf-Tuffaha/MSF)(사진제공: 국경없는의사회)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지 5년째로 접어든 현재, 분쟁 속에 갇혀 구호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수백 만의 시리아인들에게 도움이 닿지 못하고 있으며 의료 지원을 대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국경없는의사회가 11일 발표했다. 국경없는의사회 국제회장 조앤 리우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지 만 4년이 지났다. 이 전쟁에서 자행되어 온 무자비한 폭력은 민간인과 전투원을 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의료 인력과 시설을 존중하지 않았다. 시리아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사망자 수가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이처럼 인도주의 구호가 시행되지 못하는 현실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만 4년간 지속된 분쟁으로 인해 시리아 내 의료 시스템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의료 물품과 검증된 의료 인력의 부족, 의료 시설 공격으로 인해 기본적인 의료 처치조차 이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에는 분쟁 이전에 의사가 약 25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이 도시에 문을 열고 있는 몇 군데 병원에 남아 있는 의사는 채 100명이 되지 않는다. 나머지 의사들은 피난을 떠나 국내 실향민이 되었거나, 납치를 당했거나, 목숨을 잃었다. 조앤 리우 국경없는의사회 국제회장은 “우리 단체의 44년 역사상 최대 규모 의료 구호 프로그램을 지금 시리아에서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질문은 ‘왜 못하고 있는가’다”라고 강조했다. 치안이 갈수록 악화되어 온 데다가 지난해 1월 IS가 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활동가 5명을 납치한 사건으로 인해 국경없는의사회는 시리아 내 활동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조앤 리우 회장은 “이 심각한 사건으로 인해 IS 점령 지역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운영하던 의료 시설을 닫는 결과를 초래했을 뿐 아니라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의료 인력 대부분이 더 이상 시리아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다. 우리의 의료팀이 해를 당하지 않으리라고 더 이상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활동가 5명이 5개월 간 납치되었다가 풀려난 이후에 국경없는의사회는 시리아 내 IS 점령 지역에서 철수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 통제 지역에서도 의료 구호 프로그램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는 시리아 내 의료 시설 6곳을 운영 중이다. 이와 별도로 이 단체는 시리아의 정부군 점령 지역과 반군 점령 지역을 통틀어 의료 시설 100곳 이상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네트워크는 때로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하는 시리아인 의료 인력이 분쟁에 갇힌 민간인들에게 최소한의 의료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우 중요한 지원이지만 겨우 일부 지역에서만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시리아 내 의료 인력들에게 어마어마한 지원이 필요한 것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하다. 조앤 리우 국경없는의사회 국제회장은 “현재 시리아 내에는 국제 인도주의 구호가 대규모로, 절실하게 필요하다. 시리아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호 활동을 진행해 민간인들을 돕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는 이제껏 수많은 분쟁 상황에서 해왔듯이 시리아의 모든 분쟁 당사자들과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 시리아인들의 유일한 생명줄은 시리아 내 의사들과 민간인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뿐이다. 우리는 시리아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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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NO 스펙, 직무능력 중심 열린채용
    최근 공공기관과 주요 대기업들이 ‘스펙초월’ 채용 계획을 밝히는 등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 이하 ‘공단’)이 스펙 기입란을 삭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을 활용한 채용에 나선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의 직무관련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해당 업무에 대한 이해나 직무능력 위주의 선발을 의미한다.  이에따라, 공단은 입사지원서에 학력, 성적, 어학점수, 연수경험, 봉사활동 등의 스펙란을 삭제하고, 모든 전형단계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도입하여,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한다.       지원서에는 관심업무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입력하도록 했으며, 지원분야와 관련된 경험, 직무수행계획, 문제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제출하도록 하여 능력 중심의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자는 지원 전에 분야별 직무설명자료를 제공받고 수행업무와 필요지식, 자격 등을 미리 확인 수 있다.  채용규모는 정규직과 채용형 인턴으로 구분해 117명을 선발한다. 정규직은 경력직 17명과 시간선택제 근로자와 장애인 등 13명을 채용한다.   채용형 인턴은 87명을 선발하며,  2개월간 근무 후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사회형평적 인력을 고려해 채용인원의 20%를 고졸자 중에서 채용하며, 장애인 우대를 위한 별도전형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공단 본부의 울산이전에 따른 울산광역시 소재 학교 졸업자,  산재사망사고유가족,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하여 지원서 접수와 합격자 발표를 실시한다.     3월 2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실시하고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심사 등 3단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전형과정을 거쳐 4월 20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타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나 공단 인적자원팀(052-7030-5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인사담당자는 “학력이나 어학 등 스펙을 초월한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 안전보건을 이끌어 나갈 역량과 능력을 가진 지원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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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여심 흔드는 "QM3 vs 티볼리", 진정한 강자는?
      여심은 까다롭다. 자동차를 선택할 때는 더욱 그렇다. 깔끔한 디자인은 물론 편의사양이나 옵션,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만만치 않은 여성 운전자들의 취향이 점차 SUV로 옮겨가고 있다. 여성운전자들의 SUV구매율이 날로 높아지면서, 각 브랜드에서는 몸집은 줄이고 편의성은 극대화한 소형SUV 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소형SUV의 대표모델이 있으니, 바로 QM3와 티볼리다. 두 모델은 여심을 충족시키는 사양과 옵션으로 특히 사랑 받고 있다. 한동안 국내 소형SUV시장은 두 모델의 투 톱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 6월 티볼리가 디젤 모델을 발표하게 될 경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ww.carz.co.kr)에서는 디자인과 주행감, 편의성과 경제성 등 여성 운전자들이 중요시하는 기준을 바탕으로 두 모델을 비교했다.  ■주행감  가솔린 모델답게, 티볼리는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자랑한다. 운전석은 버킷 시트를 적용해 몸에 착 감기는 착좌감을 느낄 수 있다. 티볼리의 최고출력은 126마력으로, 액셀을 세게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운전 구간에서의 성능은 흠잡을 데 없다.  반면 QM3의 최고출력은 90마력으로, 티볼리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디젤 엔진 특유의 엔진음이 있어 정숙성을 중요시하는 운전자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미흡한 차이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주행감과 승차감을 원한다면 티볼리가 적합하다.  ■경제성 유가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연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차량의 경제성을 이야기 할 때 '연비'는 빼놓을 수 없는 기준이다. 티볼리의 공인연비는 12.0~12.3km/L, QM3 공인연비 18.5km/L로, 디젤임을 감안하더라도 QM3의 연비가 훨씬 우위에 있다.  하지만 두 모델의 신차 가격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다. 신차 구매가는 티볼리 1,635~2,347만원, QM3 2,280~2,570만원으로, 최하위 등급 모델 가격은 티볼리가 645만원 더 저렴하다. 티볼리의 최고급 사양(LX) 가격이 QM3의 가장 낮은 등급(SE) 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셈이다.  따라서 초기 구매 비용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 연비가 강한 모델을 원한다면 QM3를, 무난한 연비에 1,000만 원대 SUV를 원한다면 티볼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자인 두 모델 모두 소형SUV답게 콤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디테일한 디자인은 완전히 다르다. 티볼리가 조금 더 '날카롭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단단한 느낌이라면, QM3는 곡선을 최대한 활용해 부드럽고 여성적인 느낌에 초점을 맞춘 외관이다. 원색과 투톤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더 젊고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SUV 특유의 날카로운 느낌을 원한다면 티볼리, 가볍고 부드러운 디자인을 찾는 이에겐 QM3가 어울린다.  ■편의성 티볼리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편의장치다. 고속 주행 시 일정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해주는 크루즈컨트롤과 주차 시 필요한 후방 카메라, 전후방센서와 앞뒤좌석 열선시트, 핸들을 데워주는 열선 스티어링 휠, 운전석 통풍시트 등이 탑재되어 있다. QM3에 비해 수납 공간이 협소하다는 것이 작은 단점이다.  한편 QM3는 넉넉한 수납공간에 집중했다. 조수석 앞쪽의 서랍 형태 글로브 박스는 무려 12L에 달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소품을 넣을 수납공간이 필요한 여성 운전자들에게 적합하다.  카즈 관계자는 “부드러운 주행감과 다양한 편의장치, SUV 특유의 매력을 살린 모델을 찾는 여성 운전자에게는 티볼리가, 우수한 연비에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옵션을 찾는다면 QM3가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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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타워버거, 19일까지 착한 버거
    KFC(www.kfckorea.com)가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타워버거’ 단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타워버거’는 100% 국내산 치킨 통가슴살 필렛과 해시브라운, 슬라이스 치즈가 어우러진 KFC의 대표 인기 버거 중 하나로, 행사 기간 동안 약 33% 할인한 3,200원에 판매된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많은 고객들이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타워버거와 함께 풍성한 새봄을 맞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대표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KFC 메뉴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FC는 오는 15일까지 ‘스쿨팩(빙고버거 2종+콜라+모짜볼 1세트)’을 4,900원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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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포드자동차,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포드자동차는 세계적 기업 윤리 연구소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Ethisphere Institute)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y)’에 포드가 6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선정 업체 가운데 완성차 업체로서는 포드가 유일하다.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은 “이번 수상은 매일 올바른 일을 수행하고 올바른 선택을 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라며 “윤리와 기업시민활동은 기업의 평판과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자동차 기업으로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해리스 폴(Harris Poll)의 ‘2015년 미국 내 기업 평판 지수’ (2015 Harris Poll Reputation Quotient)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에 미국 국민 절반 이상이(53%) 함께 사업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해당 기업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고 노력하며, 이 중 3분의 1 이상 해당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기업 평판에 따라 거래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나타났다.   티모시 어블리치(Timothy Erblich)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의 의미는 윤리적인 경영과 기업 실적의 상관관계를 모두 포괄하는 것”이라며 포드 자동차 회사의 성과를 치하했다.  세계 최고 윤리 기업은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조직의 성과를 객관적이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레임 워크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점수는 ‘윤리와 법적 규정 준수 프로그램’, ‘명성/리더십/혁신’, ‘경영구조’, ‘기업의 사회적 참여 및 책임’ 및 ‘윤리 문화’의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누어 평가된다. ‘2015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의 전체 명단은http://ethisphere.com/worlds-most-ethical/wme-honore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포드코리아는 지난 13년간 진행 해온 포드 환경 프로그램 (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 및 2013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워리어스 인 핑크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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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봄철 피로와 춘곤증엔 우리 토종 약초가 최고!
    농촌진흥청은 봄철 춘곤증과 피로감을 덜어주는 토종 약초 봄나물을 소개했다.      새봄을 맞았지만 달갑지 않은 손님, 바로 견딜 수 없는 졸음과 겨우내 쌓인 몸의 긴장이 풀리며 찾아오는 피로감이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춘곤증으로 이어지곤 한다. 토종 약초 중에 방풍나물과 두릅은 살짝 데쳐 먹으면 향긋함과 감칠맛이 돈다.            방풍나물은 갯기름나물을 재배한 것으로 어린순, 연한 잎, 열매를 먹을 수 있다. 잎과 줄기를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 먹고, 열매는 술을 담가 마시면 피로를 덜어주고, 빈혈과 두통에도 좋다.    두릅은 향긋하면서 쌉싸래한 맛으로 봄철 미각을 돋우는 제철 식품이다. 살짝 데친 뒤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 맛을 없앤 뒤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으면 풍미가 좋다.   또한, 두릅은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 등이 풍부해 신경을 안정시켜주며 혈액순환에도 좋다. 더불어 오갈피나무나 인삼에 들어있는 것과 유사한 사포닌이 들어 있어 몸의 활력을 되찾아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춘곤증을 떨치는 데도 그만이다.     봄철 빼놓을 수 없는 건강 약초로 쑥을 들 수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쑥은 오래전부터 식재료와 약재로 널리 쓰였다. 동의보감은 쑥을 ‘애엽(艾葉)’이라 부르며 ‘맛이 쓰며 맵고 성질이 따뜻해 오장의 좋지 않은 기운과 풍습을 다스려 장기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적고 있다.   된장을 풀어 쑥과 냉이를 함께 넣어 끓이는 쑥국은 향과 맛, 영양이 뛰어나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쌀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 궁합이 잘 맞는 쑥떡 역시 봄철에 맛보는 별미 가운데 하나다.     최근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는 쑥의 재배 방법 연구와 주요 성분인 유파틸린, 자세오시딘 등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들을 검정하면서 암 예방, 노화 지연, 아토피 치료 등에 효능을 보이며 재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부추(?菜)’를 비롯해 삼나물로 알려진 ‘눈개승마’, 명이나물로도 불리는 ‘산마늘’, ‘곰취’ 등도 춘곤증을 해소하고 미각을 일깨우는 훌륭한 토종 약초들이다.    이러한 약초를 이용하는 방법 외에도 춘곤증과 스트레스로 쌓인 피로를 없애려면 규칙적인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당한 운동을 함께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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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0
  • 고속버스 모바일 앱 출시…“승차권 없이 탑승하세요!”
    E.PASS 고속버스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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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금융
    2015-03-10
  • 201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
    ‘세계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를 선정하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에서 ‘Best Korea Brands 2015(이하 201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통해 대한민국 상위 50개 브랜드를 발표했다. ‘201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가치는 125조 1,550억 원으로 밝혀졌으며, 50대 브랜드의 브랜드 가치는 시가총액 대비 22%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비상장주제외, 2015년 2월 기준), 이는 기업의 가치 중 무형자산인 브랜드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위 30대 브랜드 가치는 116조 8,635억 원으로 인터브랜드 일본 법인에서 발표한 ‘Japan’s Best Global Brands 2015(이하 2015년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30대 브랜드가치인 145조 5,947억 원(US$ 1 = ₩1,053.21, 2014년 연평���환율(매매기준율))에 80%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엔저공세를 뒤에 업은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등 자동차 브랜드들의 글로벌 영업실적이 전년 대비 61%~84%까지 성장하며, 브랜드 가치 또한 전년 대비 10%~72%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스바루와 마쯔다는 브랜드가치가 각각 72%, 56% 상승하여 눈길을 모았다. 반면, 일본을 대표하는 소니, 닌텐도, 니콘 등의 브랜드가 포진한 ICT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위기’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붙고 있는 소니는 3% 하락하였고, 휴대용게임기 시장을 주도하던 닌텐도의 경우 무려 33% 하락, 광학브랜드인 니콘도 29% 하락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의 글로벌 성장세와 맞물리며 약세에 놓였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최상위 5대 브랜드, 일본 최상위 5대 브랜드 자산가치의 87% 상회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비해 11.4% 성장한 50조 9,715억 원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가 12.2% 성장한 11조 6,705억 원, 기아자동차가 11.3% 성장한 6조 500억 원, SKT가 1.9% 성장한 4조 5,357억 원, 새롭게 5위권에 진입한 삼성생명보험이 9.4% 성장한 3조 1,274억원으로 2위부터 5위까지의 자리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최상위 5대 브랜드가치는 76조 3,550억 원으로 ‘2015년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상위 5개 브랜드의 자산가치인 96조 3,929억 원의 87%를 상회했다. 지난해 발표된 세계 100대 브랜드로 선정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의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전년대비 12%가 증가한 68조 6,919억 원으로 전체 50대 브랜드에서 55%를 차지하며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로써 가치를 입증하였다. 이들 최상위 5대 브랜드 중 1위 삼성전자는 다양한 상품전략 및 제품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풀 HD 커브드 TV’, ‘갤럭시 엣지’ 등 경험 제공형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것이 주효했고, 2위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추억이 담긴 자동차를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주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대표적인 사례로 고객들에게 각인시킨 글로벌 캠페인 ‘Live Brilliant’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의 공감을 크게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3위 기아자동차는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캠페인’을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디자인하는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생각을 알리며, 기아 브랜드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며 브랜드가치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 현대 관련 브랜드가치 총액, 82조원 웃돌아 전년도 발표에서 8개 브랜드가 50위 내 순위에 포함됐던 삼성 관련 브랜드의 경우 이번 발표에서는 삼성전자(1위), 삼성생명보험(5위), 삼성화재해상보험(14위), 삼성카드(19위), 삼성물산(22위), 삼성증권(32위), 호텔 신라(35위)등 7개사로 줄었다. 또 범현대가도 2위와 3위를 나란히 차지한 현대자동차(2위), 기아자동차(3위) 외에 현대모비스(17위), 현대카드(20위), 현대건설(23위), 현대백화점(29위), 현대홈쇼핑(48위), 현대캐피탈(49위) 등 8개 브랜드로 지난해 10개 브랜드가 순위권에 포진했던 것과 비교할 때 줄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랭킹에서의 삼성과 현대 브랜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결과로 보여진다. 다만 삼성과 현대 관련 브랜드들의 브랜드가치 총액은 82조 8,424억 원에 이르며 여전히 전체 50대 브랜드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ICT브랜드, 브랜드 가치 지속 상승…네이버, 다음카카오의 약진 두드러져 삼성전자(1위)가 포함된 ICT업계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64조 4,689억 원으로, ‘2015년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서 일본 ICT 브랜드들의 브랜드 가치총액인 37조 5,315억 원에 비해 약 26조 9,375억 원의 가치가 높았다. 특히 1위 삼성전자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서 ‘스마트 올림픽’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올림픽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점과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를 위한 ‘CHEF COLLECTION(셰프 컬렉션)’으로 실행한 캠페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일본 ICT 브랜드들의 총액을 합한 것보다 약 14조 가량 더 많은 브랜드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외 일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라인 등 활발한 글로벌 브랜드전략을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가 11.4% 성장하며 6위,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사업전략을 내놓으며 업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다음카카오가 37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하여 ICT브랜드 리더로 떠올랐다. >>��상위 5대 브랜드에 이름 올린 삼성생명보험,  50대 브랜드 중 총 13개 브랜드가 순위내 이름을 올린 금융권은, 큰 순위변동은 없었으나 9.4%브랜드가치 성장률을 보이며 처음으로 최상위 5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삼성생명보험(5위)외에 신한은행(11위)가 작년 대비 13.8%, 삼성카드(19)가 15.6%씩 각각 브랜드가치가 성장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 브랜드들은 모두 고객 개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캠페인 등을 펼침으로써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장시킨 것이 주효했다. 이외 신한카드(9위), 하나은행(13위), 삼성화재해상보험(14위), 현대카드(20위), 교보생명보험(21위), 한화생명보험(41위) 등도 순위변동에 상관없이 브랜드가치가 성장하여 향후 지속성장세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빅데이터 날개 달고 성장세 유통채널을 인터넷쇼핑, 홈쇼핑, 모바일쇼핑을 결합한 옴니채널형태로 확대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접점을 대폭 확대시킨 유통업계는 아모레퍼시픽(16위), 롯데쇼핑(18위), CJ제일제당(27위), CJ오쇼핑(33위) 등이 약진을 거듭했다. 지난해에 랭킹에 포함되지 않았던 코웨이(38위), 신세계백화점(42위), 한샘(44위), 롯데칠성음료(45위) 등 4개 브랜드가 추가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총 17개(유통을 비롯한 소비재)브랜드가 순위에 올라 금융권 보다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 아세안 등 동남아시아, 미주, 프랑스 등에 진출을 활발히 하며 글로벌기업으로 급속 성장한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전년 대비 30.5% 성장하며 올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Top Riser)로 선정되었다. 이외 CJ제일제당이 18.6%, 롯데쇼핑이 11.8%, 농심이 10.1% 성장하는 등 계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통을 비롯한 소비재 브랜드들의 브랜드 자산가치 총액은 11조 1,880억 원으로, 이중 상위 30위권 브랜드는 6조 4,990억 원이다. 이 수치는 ‘2015년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의 30위권내 일본 유통 브랜드들이 지닌 브랜드가치의 90%에 가까운 브랜드 가치를 보이고 있다.  >>고객경험 최대화 할 수 있는 브랜드실행,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하는 지름길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를 총괄하는 앤디 페인(Andy Payne) 크리에이티브 총괄사장은 “인터브랜드는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관리 역량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인 브랜딩 전략 뿐만 아니라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 기업들이 단순히 대중을 위한 제품 판매나 기업이미지 관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객 개인 한 명 한 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진정한 의미의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인터브랜드 한국법인의 문지훈 대표는 “연이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ICT 브랜드, 유통브랜드등을 비롯한 한국 브랜드들의 약진은 매우 놀랍다”며 “지난해까지 화두가 되었던 빅데이터가 이제 산업계 전반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며 브랜드전략에도 크게 이용되고 있어 고객접점 최전선에 있는 유통브랜드들의 브랜드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201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를 통해 한국의 기업들이 성공적이고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여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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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0
  • 금융소비자원, “금융위의 이너서클 결속 없어져야”
    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정부의 중요부처인 금융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대부분 같은 대학 경제학과 출신으로만 구성되었다 할 정도로 이너서클화 되어 ‘끼리끼리’, ‘선후배’ 문화로 결속되어 있는 것이 현재의 후진적인 금융산업의 원인 중 하나이고, 금융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금융개혁의 첫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같은 대학 경제학과, 행시, 나이 순으로 자신들의 학과 선후배끼리 돌려 먹고 나눠 먹는 인사로 움직이고 있다거나, 금융산업을 좌지우지한다는 의심을 받는 것 자체도 산업차원에서나 금융사,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표 1>에서 보듯이 현재 주요 국장급 이상의 출신 대학을 보면 8명 중 7명이 서울대 출신이고, 이 중 6명이 서울대 경제관련 학과 출신이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들이 정부의 한 부처의 인사를 독점하여 운영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한 폐해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이너서클’화된 정부 부처 금융위의 인사로 인해 오늘의 후진적인 참담한 금융산업을 초래한 원인이라고 본다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이다. 특히 IMF 이후 수 많은 금융사태의 발생과 대책, 책임의 문제에서 늘 예외로 취급, 평가되어 왔고 건재해 온 것 또한 이러한 ‘이너서클’의 문제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표 1>에서와 같이, 금융위 주요 보직자들을 보면 서열 순, 나이 순, 고시 기수 순으로 철저하게 서열화 인사를 해 오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자기들끼리 ‘바톤 터치’하면서 보이지 않게 선후배간 ‘비호 사슬’이 작용해 왔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공정한 경쟁과 처리에 앞서 ‘끼리끼리 자리 이전’과 ‘끼리끼리 정보’를 통해 자신들만의 자리 독점화를 추구해 왔으며, 견제와 균형보다는 ‘끼리끼리 단합’하고 교묘하게 타 출신들을 ‘배제’함으로서 자신들만의 ‘인사의 성’을 구축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금융위 주요 인사들의 고등학교 출신 지역을 보면, 주요 보직자 8명 중에서 서울이 4명, 부산이 2명, 광주 2명으로 지역도 편중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위원장은 행시 24회, 중소서민국장은 행시 34회 등 철저하게 나이와 기수 등의 순서로 잘 정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금융위는 시장과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나 비판을 애써 외면하고, 뻔뻔하고 오만하게 대응·유지해 온 것도 이러한 자신들끼리 ‘나눠먹고, 돌려 먹는’인사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도 문제를 제기하면 ‘법’에 문제가 없다면서 공익법무관을 내세워 억울하면 소송하라는 비열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 중앙부처로서의 역할을 망각한 것이며, 금융혁신, 핀테크를 운운하기 전에 금융위 자체를 혁신하고 금테크(금융위의 정책입안 기술)를 높여야 할 상황이다. 금융위가 과연 국민을 위한 조직인지 의혹을 받거나, 국민의 세금만 축내고 금융사만 압박하는 집단인지 의심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다. 이번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정부부처라는 금융위가 그동안 얼마나 한심하게 운영되어 왔는지 내·외부 평가를 통해 진단하고 혁신의 모습을 보여 주어 시장의 평가를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내정자는 금융개혁단을 구성하여 금융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100번 옳은 말이다. 하지만 역대 모든 취임자들이 취임전에는 금융개혁을 한다고 하면서 취임후에는 유아무야 된 것이 현실이었다. 또한 기획단을 구성한다면서 관변, 어용인사 위주로 구성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금융개혁은 무엇보다 무능한 금융위 인사 혁신이 금융개혁의 출발임을 먼저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금융위 출신들이나 내외부를 의식한 무난한 인사가 아니라, 시장과 건전한 단체들의 올바른 평가 등을 고려한 혁신적인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금융위의 커다란 적폐로 인한 국가적 폐해나 금융소비자의 피해는 계속될 것이다. 금소원은 “청와대와 국회는 즉각 금융위에 대한 정부부처로서의 폐해와 존폐 등의 문제를 심도있게 조사하고 즉각적인 특단의 대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며, 인성이 부족한 행정고시 중심의 공직진출 제한이나 인사 배치 등 모든 조치를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특히 현재 금융위의 비대해진 조직과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는 무능력, 무원칙, 불공정 업무처리하는 국장, 과장들의 퇴행적인 관료부터 조속히 다른 부처로 재배치하거나 정리 해고 등의 인적쇄신을 통해 금융산업과 소통하고, 경쟁력있는 금융산업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조치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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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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