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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드러나는 김호중 음주운전 정황…혐의 입증 가능할까
혈중농도 0.03% 이상 돼야 처벌…뒤늦은 측정에 수치 확인 어려워 이창명 사건 연상…"기소시 도주·은폐 등 각종 정황 반영될 것"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뺑소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혐의 입증의 결정적 증거인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사고 17시간 뒤에야 이뤄진 탓에 일각에서는 2017년 방송인 이창명씨 사건과 같이 기소되더라도 무죄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경찰은 우선 지난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됐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가 사고 후 17시간이 지나 경찰에 나와 음주 측정을 받았고, 사고 전에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으니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고 매니저에게 직접 요청한 녹취 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러한 정황들이 혐의 입증의 증거가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으로 확인돼야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통상 음주 후 8∼12시간이 지나면 날숨을 통한 음주 측정으로는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경찰은 마신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역추산할 최초 농도 수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시간 행적을 감춘 운전자에게는 적용하기 어렵다. 음주대사체 분석 역시 음주 여부만 확인할 수 있을 뿐 혈중알코올농도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정경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법무법인 엘앤엘)는 "경찰이 녹취 파일 등 여러 음주 정황을 확보한다고 해도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확정 짓기는 어렵기 때문에 음주운전 혐의가 인정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만약 기소된다고 해도 형사재판에서 혈중알코올농도는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무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김씨의 사건을 보고 방송인 이창명(55)씨의 교통사고를 떠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씨는 2016년 4월 교통사고를 낸 지 9시간여 만에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당시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에서 0.03%로 변경(2019년 6월)되기 전으로,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재판부는 "이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술의 양이나 음주 속도 등이 측정되지 않아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만약 김씨가 뒤늦게 음주 사실을 털어놓는다고 해도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다는 자백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역시 혐의가 인정되기는 쉽지 않다. 2015년 1월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가해자도 음주운전 혐의가 무죄로 결론 났다.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들고 한밤중 귀가하던 피해자를 30대 운전자가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다. 도주 19일 만에 자수한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소주 4병을 마셨다'고 진술했고 직장동료도 그와 함께 술을 마신 사실을 증언했다.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운전자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0.162%로 추정했으나 이는 1·2심은 물론 대법원에서도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법원은 "주취 정도를 알 수는 없지만 상당한 양의 술을 마신 후 운전했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확정했다. 현재 김씨가 받고 있는 '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도로교통법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지만 초범이거나 인명 피해가 없으면 대부분 가벼운 벌금형에 그친다. 음주운전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벌 수위가 낮은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창명 씨 사건 이후 전 국민이 대법원 판례까지 알게 되다 보니 경찰 입장에서는 더 힘들어진 측면이 있다"며 "법원이 합리적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외에는 경찰이 할 몫이 마땅히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 변호사는 "음주운전의 처벌 수위는 계속해서 높아지지만 사고 후 미조치는 도로교통법이 만들어진 뒤 변함이 없다"며 "음주 의심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이들에 대한 양형기준을 높이는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판례 등을 염두에 둔 듯 김씨 측은 "술잔에 입을 대긴 했지만 술을 마시진 않았다"며 음주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전날 열린 콘서트에서도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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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그랑사가' IP 카카오게임즈 손잡고 부활하나
반짝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운영 미숙으로 하락세를 경험했던 비운의 주인공 ‘그랑사가’가 후속작 ‘그랑사가 키우기’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새해 첫 작품으로 발매된 이후 반짝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운영 미숙 탓에 하락세를 경험했던 비운의 주인공 ‘그랑사가’가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파이드픽셀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이하 ‘그랑사가 키우기’)의 해외 진출 관련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해외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등을 맡고 파이드픽셀즈는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세계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500만 회를 달성한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했다. 원작의 아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서사에다,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육성하는 재미가 있다. ‘그랑사가 키우기’를 만든 파이드픽셀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를 비롯해 ‘리니지2’와 ‘블레이드&소울’ 등 여러 유력 작품에 참여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그랑사가 키우기’의 국내·외 출시에 맞춰 대형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사전 절차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성 높은 IP(지식재산권) 발굴과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확대 등을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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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기념공연 통해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정치권, 헌법 수록 한목소리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해 "매년 참석하겠다"는 5·18 유족과의 약속을 지켰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윤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첫해 유족들에게 한 '매년 참석'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조국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한 44주년 5·18 기념식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은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학생 희생자인 류동운·박금희 열사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980년 당시 한신대 2학년이었던 류 열사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숨졌고, 춘태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부상자를 위해 헌혈한 후 귀가하다 계엄군 총격에 사망했다. 학생 열사 출신학교 후배들이 객석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5월에 꽃을 피워 '오월 영령'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끝났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다만 국가보훈부가 기념공연 영상으로 박금희 열사를 소개하며 박현숙(16세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망)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해 옥에 티가 됐다. ◇ 기념사 '헌법 수록' 미언급…오월단체·지역 정치권 "아쉬워" 올해 윤 대통령 기념사에 '5·18 헌법 전문 수록' 언급이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5·18 단체와 정치권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며 계승을 강조했지만, 올해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은 "5·18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올해에는 빠져 있어 섭섭하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 유족회 회장도 "그토록 염원했던 내용이 없어 단체 분위기가 다소 침울하다"면서도 "대통령이 '잘 챙기겠다'고 한 발언에 희망을 건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논평했고,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대통령 기념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5·18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은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은다'고 했지만,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쉬운 것은 윤 대통령께서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오늘 기념식에서는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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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높으면 왕자병, 공주병 위험 높아져?
- 얼마 전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자료 등을 인용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연간 성형시장 규모는 약 5조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성형시장 규모가 약 21조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성형수술시장 규모는 전 세계의 4분의 1에 이르며, 인구대비 성형수술 비율은 세계 1위라고 한다. 이런 현실에서 대한민국 미혼남녀의 ‘외모 만족도’는 과연 얼마나 될까?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미혼남녀 외모 만족도’에 대한 분석결과를 22일 발표했다. 20대~30대 미혼남녀 1000명(남성 542명, 여성 45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의 결과를 보면 남성은 평균 42.6%가 본인 외모에 만족했으며, 여성은 40.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보다 남성들이 스스로의 외모에 다소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외모 만족도에 대한 교차분석 결과를 보면 ‘25~29세’는 44.9%, ‘30~34세’는 42.3%, ‘35~39세’는 36%가 자기 외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소득별 외모 만족도에 대한 교차분석 결과, 연 소득 ‘2000만원 미만’ 그룹은 30.4%,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은 38.1%, ‘3000 만원 이상~4000 만원 미만’은 49.2%, 4000 만원 이상~5000만원 이상’은 44.7%, ‘5000만원 이상’은 58.8%가 자기 외모에 만족한다고 답해, 연 소득이 높을수록 자기 외모에 만족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학력별 외모 만족도에 대한 교차분석 결과를 보면 고졸에 비해 대학원 졸 이상의 외모 만족도가 2.5배 정도 높았다. ‘고졸 이하’는 24.8%, ‘대졸(재학)’은 41.8%, ‘대학원졸(재학)’은 60.3%가 자기 외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명길 듀오 대표 연애코치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자기자신에 대한 만족도 역시 증가할 수 있다”며, “삶에 대한 높은 자신감은 연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자만심과 과신은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2013년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 결혼 리서치』는 설문조사 전문회사인 온솔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전국의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42명, 여성 458명)을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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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높으면 왕자병, 공주병 위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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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 문화융성위원회(김동호 위원장)와 문화체육관광부(유진룡 장관, 이하 문체부)는 갑오년 새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월 29일에‘문화가 있는 날’을 첫 시행하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을 활짝 열고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시대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의 원년인 지난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체부가 발표(’13. 10. 25.)한 ‘문화융성정책-문화가 있는 삶’의 핵심 사업으로서, 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개방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시행하는 날이다.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에는 유료로 운영 중이던 국․공․사립 전시 관람시설은 물론, 많은 국민이 즐기는 영화, 프로스포츠와 관람료가 다소 부담이 되던 공연프로그램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도서관은 야간개방도 실시하여 온 가족이 함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 단, 국립덕수궁미술관은 외부 기획전 개최로 관람료 혜택․야간개방을 한시적(3월 까지)으로 보류 ‘문화가 있는 날’의 1월 첫 시행을 맞아 국민과 함께 문화융성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공공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적극 동참한다. 사립 박물관․미술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융성 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대중문화 비즈니스 영역인 영화 상영관, 프로스포츠 등도 이날만큼은 수익성보다 국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과감히 참여한다. 이러한 범문화계 참여 분위기 속에 기업들의 참여와 후원활동도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CJ E&M은‘문화가 있는 날’에 뮤지컬 등 주요 공연을 할인하고,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도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전국 자사 백화점 문화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을 무료로 개최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국메세나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소속 직원들의 참여와 적극적 후원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향후, 자율적 참여 분위기 속에서 ‘문화가 있는 날’이 보다 다양한 문화 분야와 민간시설로 확산되고, 국민 모두가 문화를 쉽고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참여 붐’이 형성되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관람 수요가 늘고 문화 수요와 공급이 선순환 발전하는 건강한 예술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의 안내를 위해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문화포털’사이트 내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자율적 참여에 바탕 한 분야별 참여 계획은 각 지역 및 시설별 여건 변화에 따라, 당초 계획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통합정보안내사이트 시행정보와 해당기관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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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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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선수, 기아차 홍보대사 위촉
- ▲ 기아차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안정된 환경 속에서 오는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등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아차 광고 스틸컷. “기아자동차가 이상화 선수의 소치 동계올림픽 금빛 선전을 기원합니다” 기아자동차가 불굴의 의지로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선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가 안정된 환경 속에서 오는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등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상화 선수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해 기업PR 광고 시리즈를 제작, 방영하는 한편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ia.co.kr) 사이트를 통해 이상화 선수가 자신의 세계 최고 기록 36초36을 넘어서기를 염원하는 ‘36초 응원단’을 모집해 참가자들의 댓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응원 북’을 소치 현지에서 이상화 선수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는 자동차와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 대결을 주제로 한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 배포하여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 일정 등을 감안, 올림픽이 끝난 후에 후원식 등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아차와 이상화 선수의 오랜 인연은 이상화 선수가 고등학생 시절에 참가했던 2005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K5 하이브리드를 훈련용 차량으로 제공하며 이상화 선수가 올림픽을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이상화 선수는 소속사 브리온 컴퍼니를 통해 “오랜 기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물심양면 도와 주신 기아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번 소치 올림픽에도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2004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 선수들을 지원하며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본격화했다. 기아차는 이후 현재까지 11년간 스포츠 대행사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를 발굴, 훈련 비용 및 훈련 차량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최재봉, 이규혁 선수 등이 이 같은 후원을 바탕으로 한국 빙상계를 이끌었으며, 현재에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한국 빙속 트리오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선수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총 16명의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포함, 전 세계 20여개국 300여명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상화 선수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500미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미터에서 4회 연속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으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상화 선수와 기아차는 오랜 인연만큼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 등이 닮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이상화 선수를 비롯한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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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선수, 기아차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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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돌려막던 30대 남성, 로또 1등 당첨돼 화제
- ▲ 1등 당첨용지, 1등 거래내역확인증(사진제공: 리치커뮤니케이션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카드 돌려막기를 하다 기적같이 로또 1등에 당첨된 한 남성의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자신을 로또 581회 1등 당첨자라고 밝힌 30대 남성(김판석 가명)이 1등 거래내역 확인증 사진과 함께 “농협 본점에 가서 1등당첨금 받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김씨는 “오늘 아침 서둘러서 집사람하고 애들 데리고 서울 충정로에 있는 NH농협 본점에 가서 당첨금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치킨 가게 낸다고 끌어다 쓴 돈에다 장사가 잘 안 되서 이래저래 끌어다 쓴 빚이 1억이 넘어가면서 살던 집도 팔고 옥탑방 월세에 살면서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치킨 튀겨내고 서빙하고 배달하고…매달 카드값 내야되는 날이면 밤마다 신음하다시피 울고 다른 카드로 돌려막기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었다”며 그간 힘들었던 삶을 토로했다. 김씨는 지난 18일 밤, 어김없이 바쁘게 일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로 (업체) 직원분하고 같이 번호를 맞춰봤다. 3, 5, 14, 20, 42 44!! 분명 두 번째 줄에 있는 번호였다. 진짜 맞는거냐고 몇 번이나 다시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한 로또 정보업체의 골드회원으로 로또 예상번호 서비스를 문자로 제공받았으며, 업체는 로또 1등 번호를 받은 회원에게 전화로 당첨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1등 당첨사실을 알게 된 그날 늦은 밤에 가족들과 최고급 호텔 ‘반얀트리’에서 하루를 보냈다고 했다. 제일 좋은 호텔방을 잡고 호텔에 딸려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제일 좋은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좋아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그간 잘해주지 못한 게 떠올라 눈물이 났다. 예전부터 식구들 데리고 영화처럼 근사하게 호텔에서 한 번 자보는 게 소원이었다. 그 동안 돈 없어서 꿈도 못 꿨는데 로또 당첨되고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호텔이었다”고 말했다. 로또 1등 당첨 이후 소원을 이룬 그는 “침대에 누운 채로 아내 그리고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밤을 지새웠다. 남편, 아빠라는 이름표를 달고난 이후로 가장 행복하고 뿌듯한 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씨는 “힘든 시기 같이 견뎌준 집사람 아이들 생각하면서 전보다 더 열심히 살겠다”며 “저 같이 자영업 하는 분들 힘내시고 포기하지 마라”고 응원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새해 연속 실제 1등 당첨자 2명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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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돌려막던 30대 남성, 로또 1등 당첨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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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발생…외식업계 이목 집중
- 전북 고창 소재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의심되면서 외식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 지역 농가 등에 병아리를 분양하는 과정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 확산 시 치킨집 등 조류 관련 외식업에 타격이 커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월 16일 전북 고창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신고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가의 신고로 전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현지 확인한 결과, 산란율 저하 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 중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에게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 불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지시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해당 농장에서 자연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급감하는 등 AI 증상이 발생, 16일 농장주의 신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검역본부는 1차 검사 결과 H5N1형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으며 17일 오후 경 고병원성 여부가 판정할 예정이다. 차량등록 DB 등을 확인한 결과 신고농장에서 AI 잠복기(최대 21일) 이내에 4개도 24개 농가로 오리 병아리가 분양(17만 3000수)됐다. 특히, 충북지역 농가 등에(21개소) 병아리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운반차량이 병아리를 분배한 후 진천 소재 도계장을 출입한 사실이 확인돼 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의심축 이동 상황을 파악하고 25개 농장과 1개 도계장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할 방침이다. 또한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안전행정부 및 지자체, 국방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별로 역할을 분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만약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SOP보다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분양농장 24개를 포함한 25개 전 농장에 대해 초동대응팀을 파견하고 이동제한 및 소독 조치도 완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역학적으로 관련있는 도계장에 대해서는 폐쇄조치 및 출입차량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분양농장은 임상조사 결과 의심 징후가 발생되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도계장과 마찬가지로 출입차량에 대해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식업, AI 전국 확산 시 타격 ‘심각’ 외식업계는 정부 발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AI가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닭고기 등 가금류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4년 조류독감 발생 시 소비자 10명 중 7명이 닭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답해 치킨 등 관련 업종의 소비가 크게 감소한 적이 있었다. 조류독감이 확산된 2009년의 경우에도 BBQ 등 치킨업체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바가 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섭씨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죽기 때문에 치킨 등 가금류를 이용한 음식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국민 정서상 관련 음식의 회피 경향은 심해진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벌써부터 하림 등 닭고기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현재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4.47%) 하락한 5130원에 거래됐으며 하림홀딩스는 4% 대, 동우와 마니커도 각각 1.76% 씩 하락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조류독감이 오리농가에서 발생했지만 충북 지역 등 전국 확산시 치킨집 등 관련 업종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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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발생…외식업계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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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잡는 인테리어…소비트렌드 주도
- 카페형 레스토랑 ‘비앤디스테이션’ 내부 전경. (사진은 비앤디스테이션 홈페이지 화면 캡쳐) 올해도 여심을 사로잡는 인테리어가 소비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여심’은 오랜 기간 소비를 주도한 핵심 열쇠로 산업 전반에서 여성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마케팅과 이슈에 주목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1월, ‘최근 소비패턴 변화와 기업의 대응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중 여성의 감성소비를 언급하며 “여성을 위한 감성적 요소의 보강작업은 필수”라고 전했다. 한국트렌드연구소는 2014년 핫트렌드키워드 중 하나로 공간 디자인을 꼽았다. 여심을 자극하는 감성적 디자인이 소비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여성고객감성만족지수(FEMI)라는 규격이 생겨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FEMI는 여성 소비자의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 감성과 마케팅 만족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브랜드뿐만 아니라 가격, 물리적 환경, 서비스, 감성적인 만족도가 주요 사항이다. 외식업체, 여성 고객위한 감성 인테리어 필수 외식업체들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여성 고객을 위한 감성 인테리어에 주목하고 있다. 여성고객에 대응하기 위해 맛은 물론, 브랜드의 감성을 시각화하는 것. 특히 ‘여성 쇼핑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이화여대 인근의 매장들에서 이러한 경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카페형 레스토랑 ‘비앤디스테이션’은 유럽여행을 꿈꾸는 여성 특유의 감성을 생각하며, 유럽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역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체적인 색감과 조명을 통해 이국적인 감성을 전하고 이색적인 소품과 가구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프리미엄 돈까스전문점 ‘생생돈까스’는 최근 이화여대 상권에 가맹점을 오픈했다. 젊은 유동인구 층을 고려해 밝은 우드톤의 카페식 인테리어로 기존 돈까스전문점에 대한 편견을 깼다. 붉은 톤의 다양한 조명이 매장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성 점주가 직접 해외에서 공수한 엔틱시계 아이템도 눈에 띈다.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고객들에게 세련된 감성은 물론, 청결한 이미지를 전한다. 생생돈까스 관계자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여성고객들의 취향에 부합한 인테리어가 포인트”라며 “돈까스가 갖는 기존의 이미지와 차별화하여 감성을 자극한 것이 큰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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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망 2014 발표대회 22일 개최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14’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전망대회는 농림업 부문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전망하기 위해 매년 초에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한다. 농업전망 2014는 한국 농업·농촌의 농정 이슈와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품목별 중장기 전망을 통해 다가올 새로운 여건에 대비하고자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란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발표대회는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급과 가격의 불안정, 한·중 FTA 및 쌀 관세화 등 새로운 도전이 임박한 시점에서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 등을 논의함으로써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총 3부로 나눠 열린다. 1부는 ‘세계 경제와 한국 농업 전망’이란 주제로 한국경제의 전망과 선제적 구조개혁 과제, 2014년 농업 및 농가경제 종합전망이 발표된다. 2부는 ‘품목전망 및 정책 이슈’이란 주제로 곡물, 축산, 과일·과채, 엽근·양념채소의 수급 및 전망과 주요 이슈에 대해 12개 주제발표와 토론이 준비돼 있다. 3부는 ‘대외여건과 수급 및 소득지원제도’라는 주제로 글로벌시대의 대응방안, 수급안정, 소득안정, 산림분과로 나누어 총 12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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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망 2014 발표대회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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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발이’ 세계커피로스팅대회 우승
- 김정욱 가천대 평생교육원 바리스타과정 책임교수(딸깍발이 대표)가 세계적 커피 블렌딩&로스팅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커피비평가협회(CCA)가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IIAC(the International Institute of Coffee Tasters, 국제커피테이스팅협회) 주최로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2013 International coffee Tasting(국제커피테이스팅 2013)’의 필터커피 블렌딩 부문에서 우승(Winner)을 차지했다. 김 교수는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 생두 5종을 블렌딩한 ‘선비의 정신(The spirit of a scholar)을 출품, 일본 이탈리아 등 쟁쟁한 커피로스터들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 교수는 생두의 특성을 잘 살려내는 로스팅과 우아한 블렌딩으로 아프리카 생두 특유의 발랄한 산미를 살려내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고 CCA는 전했다. IIAC는 1993년 커피 향미를 객관적이며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출범한 비영리 단체이다. 회원 6000여명이 내는 회비로만 운영되며, IIAC의 테이스팅 방법은 ICO(국제커피기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CCA(Coffee Critic Association)에서 이사(커피헌터 & 로스터)를 맡고 있으며, 동국대 후문 인근에서 자신의 닉네임이기도 한 로스터리랩 ‘딸깍발이’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내 생두수입업체인 알마씨엘로(Almacielo)는 이 대회에 에티오피아 건조가공한 모모라(Mormorra)를 필터커피(싱글) 부문에 출품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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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발이’ 세계커피로스팅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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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치 올림픽 ‘와우(WOW)’ 애플리케이션 출시
-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올림픽 정보 서비스인 삼성 와우(WOW)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를 은빛 축제로 연결한다. 삼성전자는 소치 올림픽을 더욱 특별하고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치 2014 와우(WOW, Wireless Olympic Works)’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 와우(WOW) 애플리케이션은 소치 올림픽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좋아하는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기, 전 세계 스포츠 팬과의 실시간 대화 등 올림픽 열기를 함께 나누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별로 선호하는 정보를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그래픽 UI를 적용해 생생한 화면으로 이해를 돕는다. 삼성전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무선통신 기반의 와우(WOW) 서비스를 통해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올림픽 관련 정보 제공과 대회 운영을 지원해 왔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삼성 와우(WOW)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으로 선보여, 삼성전자의 새로운 올림픽 마케팅 비전인 ‘스마트 올림픽’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IOC의 방송 및 마케팅 총괄 책임자 티모 룸은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올림픽의 성공적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와우(WOW)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올림픽 관계자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올림픽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원식 전무는 “삼성전자는 와우(WOW)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치 올림픽 팬들에게 개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가장 빠르고 쉽게 제공할 것”이라며 “와우(WOW)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 기술로 대회 운영에 기여하며 전 세계 올림픽 열기를 연결하고 함께 나누는 새로운 올림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소치 2014 와우(WOW)’ 애플리케이션은 삼성앱스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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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치 올림픽 ‘와우(WOW)’ 애플리케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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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도 조사…직장인, “30살에 훅 간다”
- ▲ 사진제공= 커뮤니크엠 직장인들의 피로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5점 척도를 기준으로 평균 4.2점인 ‘강함’ 이상을 기록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9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피로도’를 조사했다. 결과, 5점 척도(1점 ‘매우 약함’, 5점 ‘매우 강함’)를 평균점으로 본 피로강도는 4.2점으로 집계됐다. 피로도가 가장 심한 시간 때로는(*복수응답) ‘출근길’이 전체 응답률 4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퇴근길(36.4%) △오후 2시(22.6%) △오후 3시(22.1%) △오후 4시(17.9%) △오전 9시(16.2%) △오후 1시(12.0%) △오후 5시(12.0%) △오전 10시(11.5%) △오후 6시(11.2%) △오전 11시(6.5%) △점심시간 12시(2.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피로에 대한 회복력이 떨어지는 나이에 대해 질문했다. 결과, ‘30세’란 응답자가 전체 18.2%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35세(9.3%) △25세(9.1%) △29세(7.6%) △26세(6.1%) △27세(5.6%) △38세(5.6%) △28세(5.4%) △31세(5.3%) △33세(5.0%) △23세(4.8%) △32세(4.0%) △24세(3.4%) △34세(3.1%) △36세(2.2%) △37세(1.7%) △40세(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피로에 대한 원인으로는 ‘업무 스트레스’가 응답률 72.2%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야근(27.4%) △혼잡한 출퇴근길(21.0%) △직장상사와의 마찰(19.6%) △나이(15.3%) △잦은 술자리(11.6%) △기타(2.3%) 순이었다. 피로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면’이 응답률 8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당한 운동(38.2%) △취미생활(34.3%) △연인, 가족과 시간(29.9%) △보양식(13.5%) △금연, 금주(9.9%) △영양제 섭취(7.2%) △기타(1.6%)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시간에 피로를 푸는 방법으로는 ‘커피를 마신다’는 직장인이 응답률 50.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바람을 쐬고 온다(37.2%) △스트레칭을 한다(30.0%) △휴게실에 다녀온다(21.8%) △몰래 존다(18.7%) △기타(1.1%)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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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도 조사…직장인, “30살에 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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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3%, 새해 꼭 버리고 싶은 것 1위는 ‘나태함’
- 새해를 맞은 구직자들이 ‘올해 꼭 청산하고 싶은 것’ 1위는 ‘나태함, 게으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10대부터 60대까지의 전체 구직자 3,000명을 대상으로 ‘새해소망과 아르바이트’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7%가 새해 가장 버리고 싶은 것 1위는 ‘나태함, 게으름’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솔로생활’(15.5%)과 ‘군살’(14.2%)이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빚, 대출’(11.9%), ‘술, 담배’(3.2%), ‘지름신, 충동구매’(2.5%)를 꼭 버리고 싶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와 20대는 ‘나태함’(58.2%)이 큰 비율로 1위에 오르고 ‘솔로생활’(15.7%), ‘군살’(15.5%)이 비슷한 비율로 2, 3위에 올라 연애나 외모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이상에서는 ‘빚, 대출’을 버리고 싶다는 응답이 1위에 올랐다. ‘빚, 대출’은 10대(1.3%)와 20대(7.5%)에 비해 30대(31.3%), 40대(45%), 50대(35.7%), 60대(39.1%) 등에서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성별로 봤을 때는 남자는 ‘솔로생활’(21.7%)을 여자(9.5%)보다 2.3배 더 많이 꼽고, 여자는 ‘군살’(21.1%)을 남자(7.2%)보다 2.9배 더 많이 선택해 남녀가 버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 이와 함께 2014년 구직자들이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은 전 연령 모두 ‘돈’을 1위(30.6%)로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취업’이 2위(23.9%), ‘성적 향상’이 3위(18.2%)에 올랐으며, ‘사랑’(12.5%), ‘건강’(7.5%), ‘인맥관리’(6.5%), ‘승진’(0.6%) 순으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고 대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1위인 ‘돈’을 제외하고 10대는 ‘성적 향상’(29.9%), 20대는 ‘취업’(24.5%)을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으로 꼽아 성적과 진로와 관련된 희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를 넘어서면서부터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새해 소망으로 꼽는 비율은 10대(3.5%)와 20대(6.5%)에 비해 40대(15%), 50대(20.4%), 60대(34.8%)로 갈수록 큰 폭으로 상승해 대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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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3%, 새해 꼭 버리고 싶은 것 1위는 ‘나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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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수영복·비치웨어 판매 급증
- ▲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때 아닌 비치웨어가 뜨거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사진제공: 아이스타일24)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다가 다시금 매섭게 찾아 온 한파는 만만치 않은 기운를 뽐내며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이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영복 및 비치웨어의 판매량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는 올 겨울 시즌 수영복, 비치웨어 매출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6%의 매출 상승 추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시즌 비치 웨어의 매출 상승률이 전년 대비 20%에 그친 것을 감안했을 때 겨울 시즌 매출이 36%나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겨울철 수영복, 비치웨어 매출이 증가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구정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다. 특히 올해는 5월까지 공휴일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이번 구정 뿐이라 설날을 전후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과 방학 시즌 동안 배낭여행을 떠나려는 대학생이 크게 증가했다. 한겨울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수영복, 비치웨어 뿐만 아니라 여름 패션 아이템인 선글라스, 플리플랍, 샌달, 밀집모자 등도 함께 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년을 맞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수영복 매출증가 요인 중 하나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몸매와 건강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이 인기를 얻으며 실내용 수영복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온천 워터파크도 비치웨어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겨울에는 스키장, 여름에는 워터파크’라는 공식이 깨지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온천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치가운이나 타월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이스타일24 김형욱 MD는 “북극 한파를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 겨울을 나고 싶은 해외여행객들과 새해를 맞이해 수영으로 건강과 몸매를 함께 관리하려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비치 아이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비치웨어를 고를 때는 너무 트렌디한 디자인이나 컬러보다 자신의 체형과 피부색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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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수영복·비치웨어 판매 급증
- ▲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때 아닌 비치웨어가 뜨거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사진제공: 아이스타일24)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다가 다시금 매섭게 찾아 온 한파는 만만치 않은 기운를 뽐내며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이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영복 및 비치웨어의 판매량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는 올 겨울 시즌 수영복, 비치웨어 매출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6%의 매출 상승 추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시즌 비치 웨어의 매출 상승률이 전년 대비 20%에 그친 것을 감안했을 때 겨울 시즌 매출이 36%나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겨울철 수영복, 비치웨어 매출이 증가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구정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다. 특히 올해는 5월까지 공휴일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이번 구정 뿐이라 설날을 전후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과 방학 시즌 동안 배낭여행을 떠나려는 대학생이 크게 증가했다. 한겨울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수영복, 비치웨어 뿐만 아니라 여름 패션 아이템인 선글라스, 플리플랍, 샌달, 밀집모자 등도 함께 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년을 맞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수영복 매출증가 요인 중 하나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몸매와 건강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이 인기를 얻으며 실내용 수영복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온천 워터파크도 비치웨어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겨울에는 스키장, 여름에는 워터파크’라는 공식이 깨지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온천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치가운이나 타월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이스타일24 김형욱 MD는 “북극 한파를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 겨울을 나고 싶은 해외여행객들과 새해를 맞이해 수영으로 건강과 몸매를 함께 관리하려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비치 아이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비치웨어를 고를 때는 너무 트렌디한 디자인이나 컬러보다 자신의 체형과 피부색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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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 지정
- ▲ 창 알펜시아 리조트 야간 전경(사진제공: 알펜시아)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관광·문화·주거·산업 기능이 융·복합된 ‘올림픽 명품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평창 동계올림픽특구가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2차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이하 대회지원위원회, 위원장 국무총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특구종합계획(이하 특구종합계획)’이 최종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올림픽 준비 전반에 관한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1월 10일 대회지원위원회에서 승인, 본격 개발 추진 27.4㎢(여의도 면적 2.9㎢의 9.5배) 규모로 지정 이날 정부가 승인한 평창동계올림픽특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회지원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다. 특구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대회 이후에도 개최도시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정되는 것으로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과 강릉, 정선 일원에서 27.4㎢ 규모(여의도 면적 2.9㎢의 9.5배)로 추진된다. 특구 사업은 관광개발과 진흥, 올림픽 지원, 주거·도시경관, 교통·생활 인프라 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20년간 총 3조 3,06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동계올림픽특구는 입지 특성과 보유 자원, 올림픽대회 시의 기능 등에 따라 크게 5개 특구, 11개 단위개발 사업지구로 구분된다. 특구 개발은 공공과 민간 개발 방식을 병행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 내 총생산 10조 4,683억 원 증가 및 26만 4,390명의 고용유발 효과 특구종합계획 수립에 참여했던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특구의 지정 및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0년간 지역 내 총생산 증가 10조 4,683억 원(연평균 5,234억 원), 고용유발 효과 26만 4,390명(연평균 1만 3,22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국토연구원, ’13년 11월) 무엇보다도 이번 특구 지정은, 경기장 및 도로 등과 같은 대회 관련 시설에 비해 민간투자 의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준비가 미진했던 올림픽 숙박시설 등의 관광인프라 확충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특구는 대회 관련 시설의 사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개최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 또한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한 후속절차 이행, 올림픽 개최 전 1단계 사업 마무리 정부는 2년 가까이 준비한 특구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이제는 사업자 지정과 실시계획의 수립 및 승인 등, 특구개발을 위한 후속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올림픽 개최 전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특구종합계획이 대회 종료 이후 2032년까지 지속되는 장기계획인 만큼 오늘 승인된 특구 사업 이외에도 범정부 차원에서 올림픽 관련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원활한 민간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특구종합계획을 승인하기 전에 일어날 수도 있는 지가상승 및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했던 대회직접시설과 특구를 제외한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계약 허가 구역' 설정 해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경기장 건설과 특구조성 등의 동계올림픽 준비로 재산권 행사의 제한을 감내해온 지역주민의 고통을 덜어줄 후속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시설과 마케팅·홍보 등 대회 준비 상황 종합 점검 한편 오늘 대회지원위원회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선)와 강원도의 보고와 토의를 통해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수익 창출을 위한 라이선스 사업 기본계획 등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며, 최고 수준의 문화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전문위원회 운영, 행사별 실행계획 수립, 총감독 선임 등도 본격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에 개최될 소치동계올림픽(’14. 2. 7. ~ 23.) 기간 동안 평창홍보관을 운영하고, 폐막식 문화공연 등을 철저히 준비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로서의 평창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부각시킬 예정이다. 대회 관련 시설 및 교통망 등의 인프라 건설 추진상황 점검도 이루어졌다. 강원도는 설계 마무리 단계인 8개 신설·보완 경기장에 대한 착공을 2014년 3월부터 추진하여 2016년 10월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와 함께 원주-강릉 고속철도, 국도 59호선 등과 같은 접근교통망의 건설, 경기장 진입도로 9개 노선 조기 착공 및 완공 등의 계획도 함께 밝혔다. 또한 경기장 등과 같이 신설되는 시설의 사후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회 이후의 사후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지원위원회를 통해 대회지원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이 단순한 일회성 경기에 그치지 않고, 개최 지역 및 국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문화와 관광이 함께 복합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체제로 완전히 전환하여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홍원 국무총리, 범부처 간 협업을 통한 올림픽 성공개최 의지 표명 위원장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특구종합계획은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이후의 지속적인 지역 발전 및 문화융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과 특구 개발, 대회 마케팅 등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부처도 경기장 설계단계부터 사후활용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 보완하고,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협업을 통해 국가적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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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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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V, ‘2014 CES’ 어워드 휩쓸어
-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사진)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14 CES’서 상을 휩쓸었다. LG전자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가 미 유명 IT전문 매체 디지털 트렌드 선정 ‘베스트 오브 CES 2014’, 리뷰드닷컴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스터프誌의 ‘핫 스터프 어워드‘, 엔가젯 선정 ’베스트 오브 CES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것. 리뷰드 닷컴은 “‘LG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는 새로운 차원의 디바이스인 올레드와 울트라 HD 초고해상도 의 결합으로 TV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라며 “최고 혁신 기술을 한 제품에 선보인 업체는 오직 LG뿐이다” 라고 극찬했다. 또 엔가젯은 “LG 스마트 TV의 새로운 플렛폼인 웹OS 탑재 TV는 기존의 어떤 스마트 TV 보다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워 단연 최고다” 라고 호평했다.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는 전시기간에 앞서 CES 행사 주최기관인 CEA로부터 올레드와 울트라 HD 가 구현하는 최상의 화질과 초슬림 두께의 디자인을 인정받아 비디오 부분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 을 수상한바 있다. 또 파퓰러 매카닉스(Popular Mechanics), 위버기즈모도(Ubergizmodo) 등 유명 전문매체들이 연이어 이번에 선보인 LG TV를 최고 TV로 평가했다. LG전자 이인규 사업담당은 “소비자에게 모든 면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TV를 준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한 결과” 라며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는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전략 제품들이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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