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전체
Home >  전체

실시간뉴스

실시간 전체 기사

  • 하반기 공기업 채용규모 지난해 대비 30% 급감
     올 하반기 공기업 채용규모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공기업 52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을 조사했다. 이들 기업 중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26.9%(14개사)며, 채용계획이 없는 곳은 51.9%(27개사)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기업은 21.2%로 11개사로 집계됐다.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힌 14개의 채용인력은 전체 9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규모(1,412명)보다 30.3% 줄어든 수치며, 한 기업 당 평균 70.3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채용 예상 시기는 9월에 집중됐다. 9월에 채용계획을 수립한 곳이 57.1%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10월(21.4%) △8월(14.3%) △미정(14.3%) △12월(7.1%) 순으로 조사됐다. 공기업 중 고졸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곳은 전체 17.3%(9개사)를 차지했다. 고졸채용계획이 없는 곳이 69.2%(36개사)며, 미정인 곳이 13.5%(7개사)로 나타났다. 채용인원을 밝힌 9개사의 채용 예상인원은 전체 357명으로 집계됐다. 채용제도 및 연봉수준 공기업 중 토익과 토플 등 외국어능력시험 점수에 제한을 두는 곳은 50.0%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737점으로 지난해 하반기(694점)보다 43점 높아졌다. 반면, 토픽과 토익 스피킹 등 영어말하기에 대한 제한은 크지 않았다. 영어말하기 시험점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곳이 94.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영어면접 시행 유무에서도 ‘시행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3.5%로 가장 많았다. 학점부분에서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답한 곳이 88.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학점에 제한을 둔 기업들의 평균학점은 4.5만점에 3.1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봉금액을 밝힌 42개사의 대졸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2,829만원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공기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은 취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될 것”이라 설명했다.
    • 전체
    • 경제
    • 재테크/창업
    2012-08-30
  •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 1000만명 돌파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가입자 1,000만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28일 이동통신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1997년 10월 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4년 10개월 만에 이뤄낸 것으로, 올해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으로 가입자가 급증함에 따라 900만명 돌파 이후 1,000만명 고지에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선 것. 하지만 1,000만명 이동통신 가입자 돌파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이다. 타사가 ‘96년 디지털 이동전화를 도입한지 4년 6개월(‘99년 6월), ‘97년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 9개월(‘02년 5월)에 달성한 것에 비춰보면 소요기간이 타사보다 3배 이상 더 걸렸고 1,000만 달성 시점도 10년에서 13년의 차이가 난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그동안 비동기 IMT-2000 사업권 탈락 등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14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업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전체 이동통신 시장으로 볼 때는 양질의 주파수와 보조금 마케팅으로 인한 쏠림현상, 사업자간의 인수와 합병 등이 경쟁구도 고착화로 이어져 사실상 시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시장점유율의 경우 SKT가 51%, KT가 31%, LG유플러스 18%의 구도가 10년 넘게 이어지며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갖추기 어려웠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1,000만 가입자 달성으로 전 임직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무되어 있고 일등에 대한 열망과 사기가 충만해져 있으며 각오를 새롭게 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철 부회장은 “1,000만 무선 가입자를 돌파했지만 시장은 아직 변한게 없고 먼 길을 가는데 있어 작은 이정표를 찍은것에 불과하다”며, “1000만 가입자 달성으로 인해 경쟁사의 견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더욱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1000만 가입자 달성의 의미,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경제적인 요금으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통신사업자로 거듭날 것 LG유플러스는 통신시장에 새로 진입한 이후 어려운 상황을 겪어 왔지만, 1,000만명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국가적인 기여 측면에서나 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이다. 우선 97년 10년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는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새로운 이동통신 사업자의 시장 진입은 가입비 및 요금, 그리고 단말기 등의 파격적인 인하를 가져왔고 단말기 저변 확대와 다양한 서비스 출시로 휴대폰의 보급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LG유플러스는 가장 저렴한 기본료에 여러 고객층에 맞는 선택요금제를 선보이며 소비자 편익에 기여했으며,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출시, 세계 최초로 자바기술 ‘자바스테이션’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며 첨단 견실한 성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는 명과 암이 교차하는 가시밭길도 따랐다. 2000년 한솔엠닷컴 인수 실패, 비동기 IMT-2000 사업권 탈락, 2001년 유상증자 연기등으로 유통망 마저 붕괴되면서 시장점유율 14%대를 유지하는 데 급급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정부 규제기관의 유효경쟁정책은 불가피했다. 시장 지배적 사업자는 통신시장에 먼저 진입해 양질의 주파수, 좋은 식별번호, 자금 마케팅, 막강한 유통망 등의 선점으로 통신시장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정부는 번호이동 시차제 도입, 접속료 제도 개선, 보조금 법제화 등 유효경쟁정책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도 이에 선도적인 요금제로 화답했다. 가장 저렴한 기본료 ‘미니요금제’, 1년에 두번 가족의 평균요금 전액을 할인해주는 ‘가족사랑 할인’ 등을 내놓은 데 이어, 상한금액의 최대 2배에 달하는 무료혜택을 제공하는 ‘온국민은yo’, LTE 데이터량을 2배 제공하는 ‘LTE 데이터 2배’ 등 경제적이고 파격적인 요금제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통신사업자로 거듭났다. 또한 경제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오즈’는 물론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를 상용화 하면서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생생한 ‘HD 영상통화’, 움직이는 영화관 ‘U HDTV’, 이동 중 실시간 화상강의를 듣는 ‘U 원어민회화’ 등의 고객가치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등 LTE 가입자 선전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고작 1% 변화에 그쳐 통신 경쟁력 격차 불변 LG유플러스는 1998년 4월 100만명을 확보한 이후 1998년 11월 200만명, 2001년 5월 400만명, 2004년 11월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최소한의 경쟁 기반을 갖추었으며, 2008년 4월 800만명에 이어 2010년 11월에 900만명의 가입자를 넘어섰다. 주목할만한 것은 LG유플러스가 2008년 4월 8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9개월만인 지난 2011년 11월 900만명을 확보했지만, 900만명에서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은 9개월이 걸려 약 10개월 가량을 앞당겼다는 점이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에 기인한다. 단기간 내에 발빠른 LTE 전국망 구축으로 인해 ‘LG유플러스=LTE’라는 인식이 안착되면서 고객의 선호도 및 인지도 상승이 가입자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의 자체 조사 결과 U LTE 브랜드의 최초 인지도가 타사보다 월등히 앞서고 브랜드의 최선호도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LG유플러스 유통점에 직접 찾아오는 고객 비중을 높여 타사보다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고객 유치가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규 투자도 과감했다. 2011년 투자는 2010년에 비해 49% 증가한 1조7,160억원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만 8,300억원을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촉진을 주도하고 있다. 이처럼 LTE 투자 대폭 확대와 함께 LTE 가입자 증가를 위한 마케팅비 부담은 부채비율이 2010년 1분기 109%에서 2012년 2분기 201%까지 증가하는 요인이 됐다. 그러나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장점유율은 1% 남짓 변화하는데 그쳤다. LTE 스마트폰이 본격 출시된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의 무선시장 시장점유율은 17.8%(934만명)이었고, 지난 6월에는 18.5%(978만명)로 0.7% 늘어났다. 이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규모는 인프라 경쟁력이나 브랜드 인지도에 우선한다는 걸 보여준다.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LTE에서 절대 우위의 경쟁력으로 LTE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시장 구도는 달라진 것이 없고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해외의 경우 규제 정책을 통한 경쟁 활성화 추진, 규제 완화하더라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 강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규제 보완 해외에서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 규제를 통해 경쟁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일부에서는 국내 경쟁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해외국가에서 경쟁활성화보다는 규제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자의적인 해석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일본의 경우 ‘99년 7월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NTT도코모를 경쟁 활성화 차원에서 동일본/서일본/장거리 등 3개 회사로 분할하도록 했고 사전 지정을 통한 차등 규제를 명문화하고 있다. 또한 전기통신사업법이나 경쟁촉진가이드라인에 [특정의 전기통신사업자에 부당한 우선적 대우]나 [자기관계 사업자와 함께 배타적 업무를 하는 행위]는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어, 1위 사업자 NTT도코모가 자사의 스마트폰과 인터넷/유선전화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을 한데 묶은 상품 판매에 대한 위법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국내 1위 사업자인 SKT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및 휴대전화를 대신 판매해주는 영업 행태와도 흡사한 것이다. 특히 일본 정부의 규제는 NTT-도코모가 시장점유율 경쟁이 아닌 이익 극대화 정책으로 바꾸는 역할도 했다. NTT-도코모는 이동통신 점유율이 ‘05년 55.9%에서 11년 46.3%로 떨어졌지만 이익을 택했다. 반면 3위 사업자인 소프트뱅크는 그 기간 동안 16.8%에서 21.1%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국내와 대별되는 대목이다. 영국도 마찬가지다. EU 차원의 규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경쟁을 활성화하는 경쟁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개념 정의를 통해 사전에 지정된 사업자의 의무를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규제기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규제정책적으로는 소매시장 규제 완화 및 주파수 용도 자율화 등을 통해 규제 완화적인 측면이 있으나, 규제 완화가 기존 사업자의 지배력 강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매규제방안, 기능분리 수단 등 도입으로 보안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실질적인 경쟁체제가 형성되기에는 시장의 경쟁촉진을 위한 정책 병행돼야 LG유플러스는 All-IP 기반의 LTE를 통해 지속적인 가입자 확보는 물론 수익 창출을 동시에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LTE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약 11개월 만에 LTE 가입자는 8월 27일 현재 326만명에 이른다. 전체 가입자 중 31% 이상이 LTE 가입자로 나타나 약 3명 중 1명이 LTE를 쓰고 있는 셈이다. 타사가 LTE 가입자 비율이 17%, 11% 정도임을 감안할 때 약 2~3배가 가까운 비율이다. 올해 순증 가입자는 지난해 말 939만명에서 61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매달 7만5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2004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번호이동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24% 수준에서 올해 28% 수준까지 올라간 것은 LG유플러스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LTE 가입자 증가로 인해 서비스 수익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6%, 직전 분기 대비 10.5% 성장한 9,875억원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영업실적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가입자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지난 2분기 무선 ARPU는 고가치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만 3,871원을 기록하였으며 무선서비스 해지율도 고가치 고객 해지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 대비 감소한 2.89%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는 LTE망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선도적인 전국망 구축으로 U HDTV, U 박스, 네트워크 게임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고 세계 최초 VoLTE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고 일부 경쟁상황을 개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경쟁체제가 형성되기에는 아직 미흡하다는 판단이다. LG유플러스와 같은 후발사업자가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고 고객과 호흡을 같이하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요금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경쟁촉진을 위한 정책도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 전체
    • IT/신기술
    • 인터넷/정보통신
    2012-08-30
  • 안경 구매 시 소비자가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안경을 선택할 때 얼굴에 편안하고 잘 어울리는 안경테가 우선일까? 시야를 편안하게 할 안경렌즈가 중요할까? 두 가지 모두 중요한 요소임에 분명하지만 안경을 구매할 때 마다 우선순위가 헷갈린다. 정답을 말하자면, 자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렌즈를 선택한 후 그에 맞는 안경테를 고르는 것이 좋다. 한번 맞추면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까지 내 눈을 지키는 안경. 내 눈을 편안하게 하면서 멋스러움까지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안경을 선택하기 위해 소비자가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를 알아보자 안경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검안 통해 시력 제대로 측정해야 안경을 맞추고자 한다면 먼저 안경사와의 상담을 통해 착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하고 시습관 자세를 확인해보자. 이전에는 안경원에서 자동검안기기와 시표로 시력측정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검안기기가 첨단화 되면서 안경착용자의 자세 및 사물을 보는 습관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기능성렌즈라면 아무리 좋은 렌즈라도 안경사의 처방과 피팅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므로 본인의 눈 상태와 습관을 확인 후, 안경사의 추천에 따라 안경렌즈를 선택해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안경렌즈, 자외선 차단되는지 확인해야 안경렌즈를 선택할 때 렌즈의 두께에 따라 또는 렌즈 가격대로 고민하는 이들은 많지만 정작 본인이 착용하는 안경렌즈의 자외선 차단 유무는 잘 알지 못한다. 피부처럼 눈도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선글라스를 생활화 하지 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백내장 등 안질환의 발병 우려도 있기 때문에 안경렌즈 선택 시 자외선 차단이 되는지 꼭 확인 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이 많을 경우에는 UV양에 따라 자동으로 색이 변하는 변색렌즈를 착용하면 자외선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는 일반 안경처럼 그대로 착용이 가능해 실외에서 실내로 이동 시 벗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연령별로 적합한 안경렌즈 선택이 평생 눈 건강 좌우해 연령대별로 나타나는 시력증상은 제때 관리 하지 않으면 평생 눈 건강을 좌우 할 수 있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어린이라면 성장을 고려해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아 근시여부를 체크하고, 근시가 진행되고 있다면 이를 완화할 수 있는 기능성 안경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2-30대의 경우에는 장시간 노트북 및 IT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안정피로가 발생하게 되는데 기능성 단초점 렌즈를 착용하면 눈의 통증, 뻑뻑함, 피로감을 지연시켜 근거리 작업 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4-50대의 경우 침침하거나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발생할 경우는 누진다초점안경을 통해 노안을 티 내지 않고 간편하게 교정할 수 있다. 안경테, 얼굴형 고려해 선택하면 이미지 더욱 높여줘 이제는 안경도 패션아이템의 하나로 인식되면서 이미지를 높여주는 멋스러운 안경테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둥근 얼굴을 가졌다면 옆으로 길이가 긴 사각형태의 스타일의 테를 선택하면 세련되고 날렵해 보여 둥근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얼굴형이 조금 길다면 크기가 크고 끝이 곡선으로 처리된 스타일을 선택하자. 각진 얼굴이 콤플렉스라면 둥근형의 얼굴형과 반대로 타원형의 테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의 이승준 마케팅 팀장은 “이전에는 안경구매 시 가격대로 안경렌즈를 선택하고 어떤 안경렌즈인지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에는 기술발달로 다양한 기능성 안경렌즈들이 출시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안경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내 눈에 꼭 맞는 안경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12-08-30
  • 경기도, ‘도시광산’ 폐휴대폰서 金 2천2백돈 캤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폐휴대폰을 수거해 거둔 수익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도는 시·군, 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가정 및 직장에 방치되어 있는 폐 휴대폰을 대상으로 ‘범 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추진하였다. 경기도는 이번 캠페인에서 폐휴대폰 26만개를 수거하고 모두 2억9천5백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했다. 이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집계한 전국지자체 수거량 55만대(2012.7.30.일 기준)의 47%에 달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실적이다. 폐휴대폰 26만개는 약 8kg(약 2,200돈)의 금덩어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아울러 이번 폐휴대폰 모으기는 사회적기업에서 연인원 715명(컴윈 370, 에코그린 345)이 수거와 운송에 참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되는 모범 사례로 기록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수거한 폐휴대폰은 사회적기업에서 재사용과 사용 불가 폰으로 분류하고 사용 불가 폰은 처리업체에서 자원회수용으로 매각 처리했다. 총 모금액 2억9천5백만원 중 행정기관 조성액 1억5천9백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무한돌봄사업으로 기탁되어 성금은 29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직접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학교에서 수거하여 판매한 수익금 1억3천6백만원은 사회적기업에서 수거 실적에 따라 학교로 입금하여 어려운 학생 돕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폐 휴대폰에는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매립·소각할 경우에는 환경오염과 자원손실을 유발하지만 재활용하면 폐휴대폰 1대에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 유가금속을 추출할 수 있다. 환경보전과 자원재활용 1석2조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앞으로 자원재순환 도시 광산 사업 확대를 위해 종이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자원에 대해 수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12-08-30
  • 프리스타일 풋볼 카톡 친추하면, 아리아니 섹시화보가 무료
    프리스타일 풋살의 광고모델인 ‘옥타곤걸’ 아리아니의 섹시화보가 독점 공개돼 화제다. 온라인게임 전문기업 JCE(대표 송인수)는 24시간 내내 진행되는 ‘프리스타일 풋살’ OBT 출시에 맞춰 아리아니 셀레스티의 광고 촬영 이미지 등 섹시화보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서 독점 공개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누구든 플러스 친구에서 프리스타일 풋볼을 친구로 추가하면 아리아니의 섹시 화보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리스타일 풋볼 프리미엄 PC방에서 20승을 해도 아리아니 스페셜 캐릭터를 지급받을 수 있어 남성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CE 관계자는 “프리스타일 풋살은 출시 직후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JCE의 4번째 프리스타일 시리즈라고 불릴만한 게임”이라며 ”특별이벤트로 마련한 아리아니 화보의 독점 공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12-08-30
  • 한국플루크, 중저가형 보급형 열화상카메라 출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국립현대미술관 신총공사현장 화재 원인이 전기합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사현장이나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경우 전기적인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우가 많은데, 터미널과 배선을 느슨하게 연결하면 이같은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터미널과 배선이 헐겁게 연결하게 되면 더 높은 저항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열을 발생시켜 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보통 전선이 녹고 나서야 육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전기저항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열화상카메라가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가격 부담 때문에 열화상카메라 구입을 망설였다면 컴팩트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비용의 보급형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한국플루크(Fluke)는 공사 현장과 산업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저가형 열화상카메라 Ti110 및 Ti125 (산업/상업용), TiR110 및 TiR125 (건물 진단용), Ti100 (범용) 시리즈를 출시했다. 글로벌계측기전문기업인 한국플루크(대표 전하연, www.fluke.co.kr)가 출시한 열화상카메라는 기계/설비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진단 작업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하면서도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무초점방식에 근접 촬영용 수동초점이 가미된IR Optiflex™ 포커스 방식을 사용하여 초점이 분명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빠르고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IR-Fusion® 특허 기술을 통해 디지털 및 적외선 이미지를 단일 이미지로 통합하여 문제가 되는 구역을 정확하게 문서로 작성할 수 있고 가시광선과 적외선으로 자동 초점 방식의 비디오를 레코딩할 수 있다. 시간에 따른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적외선 비디오 보고서를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으며 프레임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0.73 kg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조준이 용이하기 때문에 손에 피로감을 주지 않아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2m 높이에서의 낙하테스트를 통과하여 높은 곳에서 떨어지더라도 충격을 받지 않고 바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견고함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전자 나침반, 음성 및 사진주석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분석 소프트웨어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12-08-30
  • 여름 휴가의 추억은 남기고 흔적은 지워라
    여름 휴가지, 뜨거운 태양 아래 화끈하게 즐기다 돌아온 당신. 그 동안 업무와 일상 생활로 쌓인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는 한 번에 사라지고, 행복했던 추억이 남았다. 그런데 피부에도 그 흔적이 남아 버렸다면? 다양한 스킨 케어 팁으로 나름 피부 관리를 했다 하더라도 여름 태양과 뜨거운 바람에 변해버린 피부 상태는 예전과 같지 않다. 특히 오랜 시간 강한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는 한번 나타나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터워진 각질층과 외부의 뜨거운 열감과 실내의 차가운 냉방으로 인한 잦은 온도 변화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잔주름과 늘어진 세로 모공을 생기게 한다. 이럴 때일수록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적극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한 법. 팩이나 보습 제품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제공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화이트닝이나 탄력 등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사용해 피부톤과 잡티 그리고 피부 탄력 케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휴가철 망가진 피부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등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글로벌 피부미용의료기기 업체가 국내 병의원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프락셀 듀얼과 써마지 CPT는 화끈한 바캉스 후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술이다. 프락셔널 레이저 시술의 대명사로 사용될 만큼 대중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을 지닌 프락셀의 최신 버전 프락셀 듀얼은 노화와 햇빛으로 손상된 피부 속으로 미세 레이저 열을 침투시켜 새로운 조직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콜라겐 형성을 가속화해 색소 침착, 피부 톤 그리고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고주파를 사용하는 써마지 CPT는 외과적 수술이나 주사 없이 쳐진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만들고 잔주름과 늘어진 모공을 개선해 주는 시술. 얼굴뿐만 아니라 복부, 팔, 손, 엉덩이 등 몸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날 수 있는 잔주름을 개선해 주고 늘어진 곳의 탄력을 되찾아 체형의 윤곽까지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이제 행복했던 여름 휴가를 추억을 뒤로 한 채, 보다 완벽한 에프터 바캉스 케어를 통해 화끈했던 바캉스녀에서 다시 피부까지 완벽한 차도녀로 돌아가는 것은 어떨까.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2-08-30
  • 컴투스, ‘좀비 런어웨이UP’ 국내 3사 오픈마켓 출시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좀비의 생존을 위한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컴투스[078340](대표 박지영, www.com2us.com)는 자사의 스마트폰용 캐주얼 게임 ‘좀비 런어웨이UP’(영문명: Zombie Runaway UP)이 28일 국내 오픈마켓 3사 출시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좀비 런어웨이UP’은 인류 마지막 남은 좀비가 인간들의 공격을 피해 달리는 스토리의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T스토어를 시작으로 올레마켓, U 앱마켓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좀비 런어웨이UP’은 깜찍함과 묘한 매력을 겸비한 좀비 캐릭터를 간단하게 조작하는 게임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갖췄다. 도로를 질주하는 동안 코인아이템을 획득하고 다양한 부스터를 타고 장애물을 파괴하며 달릴 수 있도록 해 지루함 없이 스피드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장애물에 부딪쳐 좀비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게임이 끝나는 아케이드 모드와 정해진 시간 안에 점수 기록을 내는 블리츠 모드를 통해 얻은 점수로 친구 간 순위 경쟁과 자신의 글로벌 랭킹도 확인할 수 있어 높은 점수를 얻고 자 하는 유저들의 승부욕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4계절 테마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배경 구성과 아케이드 모드, 블리츠 모드가 유저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준다. 특별한 효과를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장착 아이템들도 개수에 제한 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한편 ‘좀비 런어웨이UP’은 지난 2일 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등 7개 언어 지원으로 국내, 외 유저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좀비 런어웨이UP’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홈페이지(www.com2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12-08-30
  • 대학교수에서 교장으로…두 번째 도전 오성삼 건국대 교수
    ▲ 오성삼 건국대 교수 대학교수 재직시절 이례적으로 고교 교장을 맡아 ‘고교로 간 교수’로 잘 알려진 건국대 사범대학 오성삼 교수(교육공학)가 정년퇴임과 함께 또다시 고교 교장으로 초빙돼 두 번째 고교 ‘교육현장 혁신’에 도전한다. 오는 8월31일 정년퇴임하는 건국대 사범대학 오성삼 교수(65, 교육공학). 그는 요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30년 넘는 교직생활 기간 중 지난 25년간 건국대 사범대학에서 교육학을 강의해 왔다. 교수시절 세 차례에 걸쳐 교육대학원장을 맡았고, 건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장도 역임했다. 그런 그가 정년퇴임과 함께 국내에서 1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송도고등학교 교장으로 초빙됐다. 그는 다음달 시작되는 인천 송도고등학교의 교장 취임을 앞두고 향후 4년간 추진할 또 다른 학교현장의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학교장 공모에서 21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임된 그는 “입시학원이 아닌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학교, 성적 때문에 좌절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만약 교장을 공개모집하는 이유가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특히 일류대 진학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라면 지금의 저는 부적격자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외면 할 수 없는 인문계고등학교의 대학진학의 문제는 교과목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교수-학습지원 체제를 강화 함으로 해결해 나가겠지만, 교육학 교수 출신 교장의 꿈은 송도고등학교 입학자들의 성적 하위 25% 학생들의 담임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오 교수는 두 번째 도전하는 고등학교의 교장 역할이 과히 낯설지 않다고 말한다. 교직생활 30년 가운데 25년을 건국대에서 교육학을 강의한 오 교수는 교수 시절 여러 보직을 맡으면서도 소수를 위한 ‘수월성 교육’이 아닌 뒤처진 이들도 포용할 수 있는 ‘다양성 교육’에 주안점을 둬왔다. 오랜 동안 대학에서 강의를 해 온 그의 교육학 이론들이 고등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검증을 받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 교육계의 관심사다. 8년 전 건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의 첫 번째 교장시절, 대학입시 준비에 시달리는 고교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여유를 찾아주기 위한 90분간의 긴 점심시간을 시작한 것은 당시 서울시내 인문계고등학교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상이었다. 30분은 점심식사, 60분은 하루 일과 중 학부모나 교사 등 누구로부터도 간섭받지 않는 학생들 개개인만의 시간을 온전히 보장해주고자 하는 취지였다. 성장기 고등학생들의 조이는 불편한 여름 교복을 활동이 간편한 티셔츠형태로 바꾸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색상을 골라 입을 수 있도록 4가지 색의 티셔츠가 디자인되었기에 건대부고의 여름교복은 ‘유니폼’이 아니라 ‘멀티폼’이라고 불렸다. “학교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등굣길의 풍경도 달라졌고, 1천8백여명의 남녀공학인 건대부고 학생들의 운동장 조회가 있는 날 아침이면 그야말로 코스모스 밭을 연상케 했다”고 말한다. 학교현장에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은 가정에서 학교이야길 꺼낼라치면 시큰둥하던 학생들이 부모님이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신나게 이야길 꺼낸다는 점이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활기를 찾고 즐거워지면서 건대부고의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갔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학교소식을 전하는 ‘건대부고 소식지’의 창간은 그가 떠난 후 시작된 서울시 고교 선택제가 시행되면서 연거푸 서울지역 최고 지원경쟁률을 기록하는 초석이 되었다. 그가 다시 대학으로 돌아와 교육대학원장의 보직을 맡으면서 몇 가지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괄목할만한 것은 교원양성과 재교육을 목표로 하는 교육대학원의 특성에 맞춰 초중고등학교 교사들 가운데 박사학위를 지닌 일선 교사들을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채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존 교수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학교현장에 취약한 교수들만의 교육대학원 운영보다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초중고교 교사들에게 일정비율 강의를 맡김으로서 현장중심의 교육대학원 운영을 시도한 것이다. 교육대학원생들의 4주간 교육실습 역시도 국내 학교들만의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나 해외에서의 교육실습의 문호를 열어 놓았다. 교직의 국제화 뿐만 아니라 날로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를 이해해야 할 예비교사들에게 외국에서의 교육실습을 통해 미래형 교사를 길러내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에 분포한 12개 국가의 학교들과 교육실습협력학교를 체결해 실습생들을 파견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1990년대에 ‘일요대학’을 열어 매주 2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를 무료로 가르치고 건국대병원의 협조로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이런 교육철학의 배경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대학생활이 자리 잡고 있다. 고향에 어머니를 두고 혼자 상경한 그는 대학시절 등록금을 마련하고자 대학교 정문 앞에서 지나간 입학시험 문제지를 등사지로 밀어 팔았고, 방 한 칸이 없어 밤이 되면 잠자리를 찾아 빈 강의실을 옮겨 다녔다. ROTC 임관을 앞두고 가난 때문에 얻은 병마로 장교 임관에 탈락해 훗날 3년 가까이 사병으로 복무했고, 대학원은 군 제대비 5,000원을 몽땅 털어 입학원서를 사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유학의 꿈을 품고 미국 일리노이대에 합격했지만 비행기 표를 마련할 돈이 없어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가 입양되는 아이들을 하와이까지 데려다 주는 조건으로 가까스로 미국 땅을 밟기도 했다. 건국대에서 농업교육을 전공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딴 뒤, 일리노이 대학에서 교육정책 평가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 프로그램 평가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정수재단장학금과 월드비전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였고, 미국 일리노이대와 플로리다주립대에서는 조교 장학금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채를 통해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서울특별시 하이 서울(Hi Seoul) 장학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어려운 대학 시절 4년 동안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준 장학금을 어려운 후학들을 위해 이자까지 후하게 붙여 돌려주는 ‘되돌림 장학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 교수는 “학생들 모두 월등한 성적과 명문대 졸업생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학교교육보다는 다양성이 존재하고 인정받는 ‘다품종 소량 생산’식의 교육 시스템이 정착돼야 행복한 교육이 확립되고, 이것이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전체
    • 사회
    • 교육/시험
    2012-08-30
  • 쌍용차, 모스크바 모터쇼 통해 ‘렉스턴 W’ 러시아 첫 공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 www.smotor.com)가 2012 모스크바 국제 모터쇼에 ‘렉스턴 W’와 ‘뉴체어맨 W’를 새롭게 선보이고 러시아 시장 라인업 강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29일 열린 2012 모스크바 국제 모터쇼(MIAS, Moscow International Automobile Salon 2012) 프레스데이 공식행사를 통해 New Premium SUV ‘렉스턴 W’와 ‘뉴체어맨 W’를 러시아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러시아 시장에 선보이는 ‘렉스턴 W(현지명 : 렉스턴)’는 D27DT 디젤 엔진과 벤츠 5단 e-Tronic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으며, 현지 대형 SUV 시장에서 쌍용차 고유의 사륜 구동 기술과 강인한 프레임 기반의 차체 등 상품성을 극대화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차는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뉴체어맨 W’도 현지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전시된 차량은 In-line 3.6ℓ 엔진이 적용된 세단형 모델로, 세계의 명차들과 경쟁하는 ‘뉴체어맨 W’를 현지에 처음으로 공개함으로써 브랜드는 물론 쌍용차의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처음으로 공개되어 차세대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의 개발 방향을 제시한 컨셉트카 ‘XIV-1(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도 함께 전시됐다. ‘XIV-1’은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 모델로 이번 모스크바 모터쇼에는 펄 화이트 컬러를 적용,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XIV-1’에는 1.6ℓ급 엔진과 진보한 ISG(Idle Stop and Go) 기술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며,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곡선미가 감각적으로 조화된 실루엣과 소통을 극대화한 인테리어 등으로 현지 언론과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9월 9일(일)까지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엑스포 국제 전시장(Crocus Expo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쌍용차는 러시아 시장 주력 차종인 ‘코란도 C(현지명 : 뉴액티언)’와 ‘카이런’, ‘코란도스포츠(현지명 : 액티언스포츠)’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혹독한 기후와 주행 환경 때문에 고도의 내구성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요구되는 러시아에서 쌍용차의 SUV 모델들은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해 총 22,690대가 판매된 러시아는 쌍용자동차의 최대 해외 시장으로, 올해는 약 40% 증가한 32,000여 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010년 러시아 솔러스(Sollers)사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16만 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전역의 115개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코란도 C’와 ‘카이런’ 등 주력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예상 물량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러시아 시장은 쌍용차의 주력 해외 시장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대형 모델 추가를 통한 라인업 보강으로 러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12-08-30
  • 게임시간선택제, 7월 한 달 ,500여 계정 선택 순조로운 출발
    청소년의 게임과몰입·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게임시간선택제’의 7월 31일까지의 이용 실적이 조사, 발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한국게임산업협회 및 게임업계의 협조를 얻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월 31일까지 13개 주요 온라인게임제공업체에서 게임시간선택제를 선택한 청소년 이용자 계정 수는 8,434개로 나타났다. * A게임사의 경우 지난 ’09년부터 게임시간선택제와 유사한 제도를 시행하였으며, 7월 한 달의 선택 계정 수만을 파악하기 어려워 제외됨.’09년부터 누적된 계정 수를 포함할 경우 17,746개의 계정이 선택제 이용 중. 게임시간선택제를 선택한 사용자 계정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2세 미만 사용자의 계정이 1,148개(13.6%), 만 12세에서 14세까지의 사용자 계정이 2,379개(28.2%), 만 15세에서 18세까지의 사용자 계정이 4,907개(58.2%)이다. 또한 게임시간선택제 발표 이후(6. 26. ~ 7. 31.) ‘게임이용 현황 확인’ 홈페이지(www.gamecheck.org)에서 본인 또는 가족의 게임 이용 현황을 조회한 건수는 총 24,043건, 일평균 640건으로 제도 발표 이전의 일평균 13건(6. 3. ~ 25.)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6월말 발표한 PC방 점유율 0.01% 이상의 게임 중 게임 과몰입·중독 예방조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진흥법)’ 제12조의3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의3 상의 조치) 대상 게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예방조치 대상 101개 게임이 모두 게임산업진흥법상의 게임과몰입 예방 조치를 이행하고 있으며, 자녀사랑지키미 등 게임회사마다 제각각으로 지칭되던 게임시간선택제 관련 용어도 게임시간선택제로 통합 안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지난 7월 한 달간 게임이용 시간 현황 조회 수 및 게임시간선택제 선택 계정 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게임시간선택제가 순조로운 출발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초등학생 등 저연령층의 이용이 저조한 것은 부모가 제도적인 도움이 없이도 자녀들의 게임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반면 고교생의 경우 부모가 게임을 둘러싼 자녀와의 다툼, 대입 학습 부담 등을 고려, 제도적인 제한을 선호하기에 선택제 이용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문화부는 게임시간선택제가 강제적 게임이용 제한이 아닌 자율적으로 게임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제도인바, 지속적인 홍보 강화를 통해 제도의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9월까지 청소년·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게임시간선택제를 이용하거나 이용하지 않는 원인을 설문조사·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과부의 협조를 얻어 개학을 맞은 각급 학교에 선택제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활용 매뉴얼을 배포하고, 부모님들이 게임시간선택제를 실제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이용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한 웹툰·동영상 등을 제작, 배포하여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매월 출시되는 신규 게임 등을 중심으로 게임시간선택제의 실제적 적용여부(kick-out 여부), 경고문구 표출, 게임이용내역 고지 여부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게임시간선택제’는 청소년의 게임과몰입·중독 예방을 위해 본인 또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요청이 있는 경우 온라인게임 이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12-08-30
  • KB국민은행, ‘스펙’ 대신 ‘통섭형 인재’ 채용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www.kbstar.com)은 2012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 시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통섭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전형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스펙 위주의 채용을 지양하고, 차별화된 우수인재 선발을 위하여 기존의 학력/전공/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열린 채용’을 더욱 발전시킨‘통섭형 인재’채용 방안을 실시한다. 이번‘통섭형 인재’채용방안의 가장 큰 특징은 입사지원서 상의 스펙 대신 인문학적 소양과 통섭역량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도입한 것이다. 따라서 KB국민은행은 취업 준비생들이 일반적으로 준비해 온 자격증, 봉사활동 및 해외연수경험, 인턴경력 등 획일적인 스펙 보다는 실질적인 인성과 소양 위주의 평가에 중점을 두고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인문학적 소양과 통섭적 사고력 등 신입행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면접관에게 인문분야 베스트셀러 서적을 사전에 배부하고, 면접 시 심층적인 질의/응답, 지원자와의 자유로운 토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KB국민은행에 입행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자기소개서에 자신만이 갖추고 있는 특성과 열정, 준비한 노력들이 KB의 비전과 인재상에 어떻게 부합될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 통찰력과 분석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금번 채용전형을 통하여 인문학적 소양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갖춘 통섭형 인재』의 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역량과 자질의 향상 보다 과도한 스펙 경쟁으로 몰리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새로운 채용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IT전문가, 한국공인 회계사를 포함한 전문 자격증(변호사, 세무사, 계리사, 감정평가사, 재무분석사, 노무사) 소지자의 채용도 병행할 예정이다. ※ 통섭형 인재 금융/경제 분야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에 대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소양을 겸비하고 있어 통찰력, 종합적인 사고력, 상상력과 창의력 등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인재
    • 전체
    • 경제
    • 재테크/창업
    2012-08-30
  • IBK기업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210명 채용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2012년 하반기 신입행원 21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0월 6일 필기시험(논술·직무능력평가)에 이어 합숙평가·임원 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야와 IT분야로, 학력·연령 등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지역할당제를 실시해 채용인원의 약 30%를 지방과 인천광역시, 경기 일부지역(안산, 화성, 김포 등 12개시)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예정)한 자로 선발한다. 또 채용인원의 약 3%는 장애인 쿼터제를 통해 뽑고, 약 8%는 보훈대상자를, 약 20%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충분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해 취업이 어려웠던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출신,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가운데역량과 열정이 뛰어난 지원자를 우대 채용할 방침이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서류접수를 시작하는 오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10개 대학에서, 9월 13일에는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IBK 100년의 성공신화’를 이끌어갈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정책/금융
    2012-08-30
  • LG전자 스마트TV 동맹, 커지고 강해졌다
    ▲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TV 얼라이언스의 멤버를 대폭 확충, 스마트TV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 모델이 동맹의 첫 결과물인 SDK 1.0 기반으로 개발된 날씨정보 스마트TV 앱 '아큐웨더(Accuweather)'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업계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TV 얼라이언스의 멤버를 대폭 확충, 스마트TV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에 LG전자, TP비전(舊 필립스 TV사업부), 도시바(Toshiba) 등 TV 제조사로만 이뤄졌던 ‘스마트TV 얼라이언스(Smart TV Alliance)’는 최근 타 업계 대표 기업들을 영입, 보다 강력한 협력을 통해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 TV제조사 外 업계 영입, 진정한 스마트TV 생태계 모습 갖춰가 스마트TV 얼라이언스는 기존 멤버인 TV 제조업체 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인 ‘퀄컴(Qualcomm)’, ‘엠스타(Mstar)’, ‘오비고(Obigo)’, ‘유미(Yume)’를 영입, 진정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냈다. 퀄컴과 엠스타는 스마트TV의 두뇌라 할 수 있는 SoC(System on Chip) 개발업체로, 반도체 하드웨어 제조분야의 전문적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스마트TV 앱 구동 환경 구축에 기여한다. 웹브라우저 및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업체 오비고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관점의 기술 노하우와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공, 차별화된 앱 개발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광고 솔루션 제공업체 유미는 광고 플랫폼 및 솔루션 관련 전문적 지식을 제공, 개발된 앱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보다 강력한 ‘SDK 2.0’ 공동 개발해 연내 공개 이들 일반 멤버는 기존 보드 멤버와 함께 스마트TV 얼라이언스의 두 번째 성과물인 공용 SDK(Software Development Kit) 2.0 버전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 SDK는 웹 제작 표준언어인 HTML5 기반이며, 이를 이용해 개발된 앱은 각 제조사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와 상관없이 얼라이언스 내 모든 스마트TV에서 구동 가능하다. SDK 2.0 버전의 요구사양은 9월 중 스마트TV 얼라이언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smarttv-alliance.org)를 통해 공개된다. 회원사들은 이 사양을 토대로 보다 강력한 기능의 2013년 형 스마트TV는 물론, 이에 탑재될 다양한 앱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SDK 2.0은 올해 말 개발 완료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이다. 전세계 스마트TV 앱 개발자들은 이를 무료로 다운로드, 얼라이언스 내 스마트TV 제조사용 앱 개발에 나설 수 있다. ‘SDK 1.0’ 기반 앱 9월 출시, IFA 2012서 시연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 최초 개발된 ‘SDK 1.0’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마트TV 앱을 9월 중 출시한다. 출시 예정인 앱은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아큐웨더(Accuweather)’ ▲영국의 스포츠 채널 ‘유로스포츠(Eurosport)’ ▲온라인 음악 채널 ‘빌라노이스(Vilanoise)’ 등이다. LG전자는 이 앱들을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2’ 전시장 내 LG 부스의 ‘스마트TV 존’에서 공개 시연, ‘스마트 TV 얼라이언스’ 확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이번 스마트TV 얼라이언스 참여는 업계의 큰 진전이기도 하지만 오비고에게도 큰 기회”라며, “같은 앱을 각기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TV용으로 별도 제작하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 최성호 전무는 “이번 스마트TV 얼라이언스 확대는 단순히 멤버의 증가가 아닌, 진정한 생태계의 모습을 갖춰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전자는 스마트TV 얼라이언스가 업계를 선도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그 과실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IT/신기술
    • 컴퓨터/가전
    2012-08-30
  • KT,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KT가 상반기에 2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졸신입사원을 추가로 채용한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29일 유무선통신 및 콘텐츠, 미디어, 네트워크 등 차세대 컨버전스 사업을 이끌 참신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9월 1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경영관리 ▲마케팅 ▲미디어 ▲IT ▲네트워크 분야에서 총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BC카드, KTDS, KTH 등 9개의 KT그룹사에서도 개별적으로 총 150명을 별도 채용할 예정이다. KT는 대졸신입으로 상반기 200명, 하반기 300명, 고졸 신입으로 300명을 뽑고 경력으로 250여명을 채용해 2012년도에 총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KT 대졸신입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2013년 2월)로 서류전형, 종합인적성검사, 면접 과정을 통해 12월경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금번 KT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달인채용’과 ‘지방 거점지역 대학 출신 우수인재’ 에 대한 채용 우대다. ‘달인 채용’은 마케팅(광고), SW개발, 보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거나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경우, 학벌/스펙/어학점수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것으로 KT는 달인채용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특수 인재가 많이 입사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모든 지역에 LTE 등 최상의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 거점지역 대학 출신 우수인재’는 가산점 부여 등을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KT 채용홈페이지(http:// recruit.kt.com)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관련 세부사항은 KT 채용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재경영실장 김상효 전무는 “특정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는 스펙에 관계없이 채용할 예정이며,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지역의 우수 인재도 우대할 계획이다”며 “젊고 패기있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오는 9월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전국 34개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 8일(토)에는 KT 광화문 1층 올레스퀘어에서 그룹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전체
    • 경제
    • 재테크/창업
    2012-08-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