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대통령과 검찰총장에서 전임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으로 다시 만나는 순간이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의 회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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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이번 만남은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에 성사된 것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 중 가장 늦게 이뤄졌다.

 

이날 오후 5시 59분에 녹지원에서 만나 청와대 상춘재로 향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오후 8시 50분까지 약 2시간30여분 회동했다.

 

이번 만찬 회동에는 용산 집무실 이전 등 다양한 주제가 허심탄회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 배석했던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만찬내내 화기애애했으며 과거 인연 등 흉금없는 이야기가 오갔다. 용산 이전 관련 문대통령은 용산이전은 차기 정부의 일이며 이와 관련 예산 등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는 듯을 밝혔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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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尹 만찬 회동...150분간 흉금없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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