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자영업자가 올린 배달 주문 요청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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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쿠

인터넷 커뮤니티에 고객의 요청사항이 적힌 주문서 사진을 올린 자영업자는 "한 달 전에 최소 주문금액을 시켜놓고  요청사항에 물티슈 8개 냅킨, 빨대 좀 많이 챙겨달라는 요구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배송 불가로) 주문취소를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 같은 사람이 다시 주문을 했는데 더욱 당황스러운 요구사항이 담겨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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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쿠

이번에 들어온 배달 요구사항에는 전과 동일한데 물티슈가 20개로 전보다 12개 늘었으며 온수 1컵이 추가되어 있었다.


글쓴이는 이번에도 황당해서 (배송 불가로) 취소하자 이번에 배달앱 본사 측으로부터 고객이 주문취소 사유를 물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용케도 글쓴이는 한 달 전 받은 요청사항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다. 그는 "전에 들어온 주문요청과 이번에 들어온 주문서의 요청사항을 본사에 그대로 읽어주어야 했다"고 소개했다.


이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 키우는 집에 물티슈가 없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 '이런 요청을 두 번이나 하는 것은 집착인 듯' 온수 1컵 요청은 핑계일 뿐 직배송 오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진짜 소름돋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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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주문하고 '온수 1컵' 추가요청이 소름 돋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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